무적함대의 고공폭격기 축구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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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환
작품등록일 :
2024.08.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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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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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폭격기의 배면비행 포격.

DUMMY

“그때의 느낌은 뭐랄까요······, 제가 생각해도 그 순간에는 하늘을 날았던 것 같아요. 마치 꿈 같다는 표현이 조금 식상하긴 하지만, 바닥에 떨어지는 통증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비현실적이었어요.”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정한결의 골이 터지자 캄프 누는 폭격을 맞은 전쟁터처럼 들썩였다.


그때 관중들이 외친 환호성은 단순한 골의 기쁨으로 인해 발현 된 데시벨이 아닌.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상의 반작용에 가까웠다.


5만 명이 넘는 관중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의 사람들은 머리를 감싸고 두 눈을 크게 떴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건, 바르셀로나의 팬이건 모두 마찬가지였다.


“이게, 이게 꿈이 아니라고!?”

“하늘을 날았어. 분명 날았다고!”

“내가 살아서 이런 골을 볼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이건 무조건 푸스카스야!”


사람들은 저마다 손을 털거나 머리를 쓸어 넘기고, 서로의 확대 된 동공을 바라보며 웃었다.


심지어는.


짝짝-


짝짝짝짝짝짝짝짝-


모든 것을 체념하며 자리에서 기립하여 박수를 보내던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


세계 최강의 팀 서포터즈라는 자존심까지 무너지게 만든 골에, 그들은 그저 기립 박수를 보낼 뿐이었다.


“아아···, 지금 레알 마드리드 원정 팬 관중석에서도 관중들이 기립 박수를 보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과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호나우지뉴 선수가 엄청난 솔로 골을 터뜨렸을 때도 기립 박수를 보냈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인데, 이번 골이 그때의 골만큼 인상 깊었기 때문일까요?”


한국의 해설위원들은 경기의 장면을 리뷰하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기립 박수를 설명했고.


그건 이번 경기를 중계하는 다른 국가들의 해설위원들도 마찬가지였다.


“Das ist ungewöhnlich. Nach dem schönen dritten Tor der Entscheidung stehen die Fans von Real Madrid auf und geben eine standhafte Ovation.(이례적인 일입니다. 정한결의 아름다운 세 번째 골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チョン·ハンギョルにとっては忘れられない夜です。 カンプヌーは今日,他のどの空爆機よりも破壊的な選手によって素晴らしい試合を終えようとしています(정한결에게는 잊을 수 없는 밤입니다. 오늘 캄프 누는 그 어떤 고공폭격기보다 파괴적인 선수에 의해 환상적인 경기를 끝마치기 직전입니다.)”


“巨人一飞,天就裂开了。(거인이 날더니 하늘이 갈라졌다.)”


독일, 일본, 스페인, 포르투갈,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등.


전 세계 총 28여 개의 국가에 송출 된 이 장면은 엘 클라시코 역사에 남기 충분했고.


삑, 삑, 삐이익-!


정한결의 골 이후 완전히 넋이 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을 시도해보지도 못하고 남은 추가 시간을 끝마쳤다.


최종 스코어 3대0.


정한결의 해트트릭으로 인해 막을 내린 15/16 시즌 라리가 두 번째 엘 클라시코였다.



* * *



경기 종료 후, 각종 스포츠 언론사들은 빠르게 앞다투어 경기 내용을 전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경기의 내용을 언급하는 기사도 있었고. 이번 경기에서 새로 세워진 기록을 언급하는 기사도 있었다.


그러나 94%의 비율로 가장 주목 받는 이슈가 된 것은 정한결의 활약과 정한결의 세 번째 골이었다.


- 고공폭격기의 배면비행 포격,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리다.


- 정한결 엘 클라시코 해트트릭은 사상 첫 아시아권 출생 선수의 기록.


- 리오넬 메시 이후 가장 파괴적인 라 마시아 출신 선수의 등장. 체형부터 플레이 스타일까지. 메시와는 모든 면에서 정반대다.


- 원조 라리가 고공폭격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굴욕!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압도한 정한결.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8골, 정한결 27골.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경쟁 아직 알 수 없다.


당연히도, 이에 따른 사람들의 여론도 매우 뜨거웠다.



<정한결의 엘 클라시코 폭격. 그러나 그는 스페인 국적이다.>


└ 지금이라도 다시 국적 복귀 시킬 수는 없는 거냐? 군대는 내가 대신 갈게 제발.


└ 진짜 이번 유로 미친 듯이 기대되네. 정한결이 스페인 유로 우승 시키면 아쉽지도 않고 그냥 놀라울 듯······.


└ 스페인 마드리드 유학 중인 학생인데요. 지금 마드리드 사람들도 이번 유로는 정한결 믿고 가면 될 것 같다고 오히려 좋아하는 중입니다 ㅋㅋㅋㅋ


└ 정한결 한국 국적 유지했으면 여기까지 못 컸다. 장거리 비행기 왕복하는 동안 무릎 연골 다 나갔을 듯. 축협이 정한결한테만 전용기 보내줄 것 같지도 않고.


└ 바르셀로나에서는 정한결 전용으로 버스 좌석 개조해서 다리 쭉 펴고 탈 수 있게 한다더라.

└ 그래서 선수단 버스를 두 대 동시 운용하는 거였구나. 나 저번 비야레알 홈 경기 때 직관하러 간 적 있는데 버스 두 개 들어오길래 뭔가 했음.

└ 바르셀로나 복지 미쳤네.

└ 정한결 담당 주치의도 스페인 최고 대학 스포츠 재활 과목 지도교수 자리 포기하고 영입 된 거라 함. 정한결 하나에 들이는 돈만 해도 몇 억 가뿐히 넘을 듯.

└ 저 정도 몸이면 그 정도 관리 받아야 한다 ㄹㅇ


그리고 이 소식은.


나흘 뒤 있을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의 상대인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에게도 전해졌다.


“감독님, 이번 경기 보셨습니까.”

“봤지. 아주 엄청나더군. 그 정한결이라는 녀석.”

“리오넬 메시 선수는 정보를 조회해보니 이번 1차전에서는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흠···, 그건 정말 다행이지만.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어.”

“어째서 그렇습니까?”

“메시를 막는 방법과 정한결을 막는 방법은 아주 천지차이야. 마치 홍수로 인한 재난과 화재로 인한 재난을 대처하는 것처럼 아주 다르지. 본질적으로 말이야.”

“하기야···, 둘의 스타일도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정한결은 높은 타점에 기반한 세트피스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고, 리오넬 메시는 폭발적인 드리블에 기반한 오픈 플레이 상황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니까요.”

“차라리 그런 면에선 둘이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게 좋을 수도 있어. 정한결도 시즌 초반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나설 때 타겟터 역할 보다는 패스를 연계하는 쪽인 가짜 9번 역할을 더 선호하는 것 같더군.”

“바르셀로나 같은 팀이 정통 타겟터를 노리는 직선적인 축구를 하는 것도 낯선 일이니, 최근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팀들이 고전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네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중요한 건 ‘정한결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아니야. 정확히는, ‘정한결이 있는 바르셀로나의 축구를 어떻게 저지할 것인가?’지.”

“감독님이 그때 말씀해주신 전략은 다시 생각해봐도 현재의 바르셀로나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니 더더욱 확신이 드는군요.”

“안심하긴 일러. 상대는 다른 팀도 아니고 바르셀로나니까.”

“물론이죠! 하지만 감독님이 계셔서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하하핫!”

“고맙네, 그럼 이제 들어가 보게. 나는 남아서 세부적인 전략이랑 내일 있을 훈련 세션을 검토해보고 있을 테니.”

“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끼익-


텅-!


감독실의 문이 닫히고, 코치가 복도를 빠져나가는 발걸음 소리를 들은 알레그리 감독은 가만히 문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러다 감독실을 나선 코치가 3층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점점 멀어질 쯤.


풀썩-


“푸후·········.”


그는 푹 꺼진 소파에 푹 꺼지는 목소리로 주저앉으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


“큰일 났군······, 저 거인 같은 괴물을, 아니 괴물 같은 거인을 어떻게 막으면 좋단 말인가······.”


자신의 코치 앞에서는 당당하게 정한결과 바르셀로나를 막을 방법에 대해 말했던 알레그리 감독이었지만.


이번 레알 마드리드 대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는 순간 알았다.


저런 선수를 전술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리라는 걸.


정한결에 비하면 차라리 리오넬 메시는 상식 선 안에서의 축구를 하는 선수였다.


비록 선수 4명 정도는 가볍게 제칠 수 있는 드리블 능력과, 1년 동안 총 90골이 넘는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있기는 했으나.


신장 170cm 정도의 선수가 아무리 날렵하게 움직여봤자 결국 보편적인 인간의 움직임이다.


막을 방법이 있어도 막기 어려울 뿐이지, ‘방법’ 그 자체는 이론적으로 도출할 수 있단 말이다.


리오넬 메시가 알아도 못 막는 선수고.

호나우지뉴가 몰라서 못 막는 선수라면.


정한결은 그간 축구사에서 들어본 적도 없기에 표본이 없는 케이스.


모두가 물리학적으로 난제를 풀이하는 곳에서, 홀로 등장한 ‘넌센스 퀴즈’인 것이다.


그래도 희망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다.


엘 클라시코 전반전 중반까지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는 정한결이라는 특이 케이스를 효과적으로 수비하고 있었다.


지난 12월 이후 클럽 월드컵 우승을 마친 바르셀로나가 ‘정한결 사용법’을 깨우친 뒤 연일 모든 팀을 폭격하고 있을 때.


유일하게나마 정한결을 ‘막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전반전 중반까지의 레알 마드리드였다.


그 방법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처럼 골대 안에 필드 플레이어를 배치한다거나, 아스날처럼 장신의 센터백을 수비형 미드필더 프리롤로 기용하며 정한결에게 전담 마크를 붙이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세밀한 라인 조정과 유기적인 수비 움직임. 이름하야 ‘정통법’이 먹혔던 것이다.


실제로 최근 회의에서 알레그리 감독이 ‘정한결 대응 비상 대책 회의’에서 내세운 것도 바로 그것이었다.


“특수한 유형의 선수라고 특수한 유형의 수비를 고안한다는 건, 축구를 11대 11이 아닌 11대 1로 바라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11명이 1명만을 막기 위해 경기에 나선다면 남은 10명에게 무너질 것이며, 11명이 1명의 선수도 막지 못한다면 그것대로 재앙과도 같은 일이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지금 알레그리 감독 머릿속에는 정한결.

정한결,

정한결밖에 없다.


드르륵-


탁-


꿀꺽.


알레그리 감독은 자신의 서랍 깊숙한 곳에 있는 신경 안정제 2정을 물과 함께 삼켰다.


8강전 상대가 바르셀로나로 확정되고, 정한결이 1월 초반부터 득점을 몰아치기 시작했을 무렵 처방받은 것이다.


“후우우······.”


그를 담당하는 심리 상담사는 말했다.


“때로는 파도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파도 중심으로 들어가야 할 때도 있어요. 마음을 비우고 온몸으로 받아들여 보세요. 생각보다 아프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파도···, 파도라······.”


알레그리 감독은 고개를 돌려 TV에 리플레이 되는 정한결의 세 번째 득점 장면을 보았다.


“저렇게 높은 파도가 이 세상에 어디 있나.”


그는 허탈하게 중얼거렸다.



* * *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 이후.


우리에게 쉴 틈 따윈 없었다.


“하필 또 원정이야.”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우리는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래도 그리 멀지는 않아서 다행이네.”


옆자리에 앉은 몬테로가 말했고.


지이잉-


나는 좌석에 부착 된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좌석 아래의 발판이 펴지고 등받이가 기울어지며 길이 2m 30cm가 넘는 침대가 완성되었다.


본래 바르셀로나 전용기 좌석의 최대 길이는 190cm 정도이지만.


구단에서는 최근 장신 선수가 늘어남에 따라 몇몇 좌석을 개조했다.


“나 때는 이런 것도 없었는데, 너희들은 복 받은 줄 알아라.”


부스케츠 선배는 좌석에 드러누운 우리를 보며 말했다.


부스케츠 선배를 포함하여 신장이 190cm가 넘는 선수들은 모두 이 개조 된 좌석을 이용하는 중이다.


몬테로, 나, 부스케츠, 피케 같은 선수들이 그 대상이다.


그렇게 우리는 거듭 된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이동하는 동안 만큼은 두 다리를 쭉 뻗으며 쉴 수 있었다.


나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2년 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만났던 유벤투스를 복기해보았다.


그때는 아직 키가 2m를 넘기 전이었고.


때문에 공중볼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과시할 수는 없었다.


기껏해야 다른 선수들보다 5~10cm 정도가 더 큰 수준이었으니 말이다.


‘그때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털렸었지.’


카테나치오. 이른바 ‘빗장 수비.’


이탈리아의 축구를 정의한다면 이 단어 하나로 충분하다.


유벤투스는 그런 이탈리아 팀 중에서도 극강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으로.


그들의 홈구장인 ‘유벤투스 스타디움’은 공격수들의 무덤이라 불린다.


오죽하면 이니에스타 선배도 ‘가장 힘든 원정 경기장’으로 이 경기장을 고를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조르주 키엘리니. 187cm.

레오나르도 보누치. 193cm.


이탈리아 센터백 듀오의 신장이다.


2년 전만 해도 이런 키는 커 보였는데.


이젠 앞자리가 1로 시작하면 다 단신처럼 느껴진다.


210cm가 넘는 키가 익숙하지 않았던 2회차 때에는 가질 수 없었던 이 자신감.


‘이러다 올해 진짜 발롱도르 받는 거 아니야?’


약간의 오만함도 생길 정도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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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처맞기 전까지는. +6 24.09.08 5,254 131 12쪽
32 누구나 다 계획이 있다. +9 24.09.07 5,307 120 13쪽
31 비상(飛上). +11 24.09.06 5,577 140 12쪽
30 내가 무릎을 꿇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7 24.09.05 5,555 146 12쪽
29 한 뚝배기 하실래예. +4 24.09.04 5,670 129 13쪽
28 기린은 머리를 휘둘러 공격한다. 나도 그렇다. +5 24.09.03 5,801 129 12쪽
27 뚝배기는 알고 있다. +6 24.09.02 5,953 126 12쪽
26 역대급 고공폭격기. +9 24.09.01 6,130 139 12쪽
25 클럽 월드컵 결승전. +11 24.08.31 6,099 134 11쪽
24 210cm. +9 24.08.30 6,215 119 12쪽
23 주가 폭등. +10 24.08.29 6,324 136 13쪽
22 엘 클라시코 (4). +5 24.08.28 6,168 135 12쪽
21 엘 클라시코 (3). +8 24.08.27 6,089 138 13쪽
20 엘 클라시코 (2). +3 24.08.26 6,198 128 13쪽
19 엘 클라시코 (1). +5 24.08.25 6,465 127 12쪽
18 선택과 집중. +6 24.08.24 6,561 131 12쪽
17 기대치와 함께 커지는 불안감. +2 24.08.23 6,732 124 13쪽
16 빠에야에 김치를 올려 드셔보세요. +7 24.08.22 6,790 145 12쪽
15 무적함대의 마지막 퍼즐은 수입산입니다. +4 24.08.21 6,959 127 12쪽
14 무적함대. +5 24.08.20 7,117 142 11쪽
13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미래. +5 24.08.19 7,317 140 12쪽
12 티키타카의 중심에서 딸깍! 을 외치다. +7 24.08.18 7,317 145 13쪽
11 캄프 누의 등대. +5 24.08.17 7,332 140 12쪽
10 15/16 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 +6 24.08.16 7,416 125 12쪽
9 바르셀로나 역대 최장신 스트라이커. +8 24.08.15 7,493 153 12쪽
8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 +11 24.08.14 7,460 159 12쪽
7 라 마시아의 비밀 병기. +9 24.08.13 7,587 146 13쪽
6 라 마시아에 근육 돼지는 없다. +7 24.08.12 7,858 141 12쪽
5 지는 쪽은 개가 되는 걸로. +13 24.08.11 8,199 121 13쪽
4 후베닐의 개들. +8 24.08.10 8,548 123 12쪽
3 미래가 바뀌었다. +5 24.08.09 9,225 149 15쪽
2 라 마시아에서 살아남기. +9 24.08.09 9,836 152 12쪽
1 작아도 너무 작다. +18 24.08.09 11,951 158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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