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급 축구 게임이 뇌에 이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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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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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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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아? 너 무슨...

DUMMY

- A매치 경기에 참여하였습니다.


- [국대 버프] 패시브 스킬이 적용됩니다.




'어떤 특전이 적용되느냐에 따라서...'


태웅은 유심히 상태창을 살폈다.



- [국대 버프 ★☆☆☆☆] 1단계 특전.



- (아래 옵션에서 2개가 랜덤으로 선택됩니다.)



- 1. 스킬풀 플레이어: 보너스 스킬 포인트 3개 부과


- 2. 파워 리프터: 몸싸움 상황에서 파워 15% 증가


- 3. 스피드 버스터: 카운터어택 상황에서 스피드 10 증가


- 4. 3개의 폐: 체력 소모 속도 5% 감소


- 5. 철강왕: [부상 회피] 적용 부상 커버리지 상향




'이번에는 어떤 옵션이 선택될지 궁금하네. 만약 이번에도 딱 맞는 스킬이 적용된다면, 이건 분명 랜덤을 가장한 튜토리얼이야...'



- [1. 스킬풀 플레이어], [4. 3개의 폐]가 자동으로 선택되었습니다.


태웅이 어떤 손을 쓸 새도 없이, 자동으로 '국대 버프 특전' 2가지가 선택되었다.



'스킬 포인트 더 주는거야 언제든 환영이긴 한데, 3개의 폐라... 어차피 전반 체력을 아낀 터라, 조금 애매하긴 한데.'




* * *




후반전 시작 후, 선제골을 넣은 이란의 침대축구가 본격화 되고 있었다.



"아! 이란의 아즈문 선수! 또 드러누웠어요!"


"저정도 접촉에 누워서 허벅지를 부여잡다뇨!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어요!"


"이건 심판이 제지를 좀 해야죠!"


사소한 접촉에도 과도하게 쓰러지며 시간을 지연시키는 이란 선수들.


하지만 주장 용성호를 포함, 한국 선수들은 그것을 그저 불가항력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미 수십년간 몇십차례나 겪어 봤던 일.


축구 룰로는, 아파서 누운 선수를 제지할 방법 따위는 없었고, 전광판의 시계를 멈출 방법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이걸 매번 그냥 놔둬...?'


맘먹고 심판에게 다가가는 태웅.



"아, 아즈문 선수가 누워서 뒹굴거리는 동안, 강태웅 선수가 주심에게 다가갑니다!"



'뭐하는 거지...? 아무리 미드필더가 전술적 중심이라지만, 자기가 주장도 아닌데...'


'우리라고 할 말 없어서 가만 있는게 아니야. 의미 없이 항의해봐야, 괜히 시간만 더 지연된다고...'


갑작스런 태웅의 돌발행동에, 팀 동료들은 의구심 어린 표정을 짓고 있었다.




"태웅아, 뭐 해!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빨리 포지션 잡아!"


주장 용성호마저 이란의 침대축구를 상수로 받아들이며 실력으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


하지만 태웅은 심판에게 그동안 공부한 어설픈 영어로 적극적인 설득을 펼치고 있었다.


[ 심판님, 이건 좀... 저거 보세요. 누가 봐도 완전 멀쩡한데 저러고 있는거잖아요. ]


하지만 씨알도 안 먹히는 태웅의 항의.



[ 실제 부상일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규정상 선수가 통증을 호소하면 일단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어차피 인져리 타임이 주어지니까, 이런 무의미한 항의는 하지 말도록. ]


주심은 원칙을 고지하며 단호하게 태웅의 항의를 일축.



[ 그래도 들것에 실려 나가서는 다시 일어나는 게 반복되는데... 너무 의도적으로 시간을 지연하는 게 확실하지 않습니까? ]


태웅이 다시 한 번 어필했다.


하지만 주심은 이번엔 태웅의 말에 대답도 하지 않고, 손으로 조용히 하라는 제스쳐를 취한 뒤, 귀찮다는 표정으로 노트에 뭔가를 적었다.



그러는 동안, 이란의 아즈문은 들것에 실려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터치라인 밖으로 실려나간 후에야 서서히 일어나 경기장으로 복귀하는 아즈문.



"저것 보세요! 이란의 아즈문 선수, 멀쩡합니다! 괜히 시간을 끈 거에요!"


"그 사이에 시간이 3분이나 지연됐어요!"




'...매번 이딴 식이야. 룰을 바꾸든지, 전광판 시계를 확실히 멈추든지. 인져리 타임에 또 누워버리면 그땐 시간이 멈추지도 않고, 마음도 불안해서 절대로 정규시간과 같은 가치의 시간이 아닌데도...'


태웅은 비합리적인 인져리 타임 룰에 대해 짜증이 난 듯, 표정을 구기고 있었다.



"그래. 어차피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 밖에는 없겠네. 어째 매번 심판도 한통속인거 같으니까."


태웅은 이를 악물고 기회를 엿보기 시작했다.




어느덧 후반 15분.



콘세이상 감독이 또 한번 과감한 교체를 단행했다.


과감하게 수비수 김영광을 빼고, 장신 공격수 최정욱을 투입.


"이제서야 수비진을 빼고 공격진을 한 명 더 투입하는 콘세이상 감독! 과감한 교체지만 너무 늦은 감이 있어요!"


"네. 하지만 어차피 토너먼트에서는 1대 0으로 지나 2대 0으로 지나 결과는 같습니다. 수비진을 빼고 공격수를 넣은 거 자체는 올바른 판단이에요."



"교체 투입된 최정욱 선수, 공을 몰고 돌진합니다!"



툭.


[ 으악! 끄으으윽...! ]



여전히 살짝만 부딪혀도 넘어지는 이란 선수들.


시간은 흘러가고, 태웅은 답답한 마음을 삭히는 수 밖에는 없었다.



"해설자로서 이런말씀 드리면 안되는 거지만, 정말 이제는 중동팀과의 경기는 그만 보고 싶네요. 저게 축구입니까."


"..."


원래대로라면 수습 멘트를 했어야 했을 아나운서도 묵묵부답.



2분여의 시간이 지난 후, 다리를 부여잡고 누워있던 이란의 수비수가 겸연쩍게 웃으며 일어났다.




"우우우우우!"


"적당히 해라 진짜!"


"축구 하러 왔지, 누우러 왔냐!"


관중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호주 현지 관객들도 그에 동참해 야유를 퍼붓고 있었다.



태웅은 '정말 계속 이렇게 놔둘 겁니까...?' 라는 눈빛으로 심판을 주시했다.


하지만 주심은 '알겠으니까 경기에 집중하라'는 제스쳐를 하며, 태웅의 시선을 묵살.




5분여 후.



드디어 태웅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탁.


답답한 마음에 깊숙히 전진한 태웅이, 아크서클 부근에서 볼을 받은 것.



"아! 강태웅 선수가 공을 잡습니다!"


"그룹예선에서 국가대표팀의 해결사 역할을 도맡아 해왔던 강태웅! 제발 뭔가 보여주길 바랍니다!"



"강태웅! 강태웅!"


"한골만 넣어줘! 제발!"


관중석에서부터의 간절한 염원이 느껴졌다.




"슈팅 어드바이저."


망설임 없이 기술을 시전하는 태웅.



- [슈팅 어드바이저] 스킬을 시전합니다.


- 스킬 포인트 6이 소진됩니다. 잔여 스킬 포인트 22/28.




- "표시된 방향으로 슛을 하십시오"


태웅의 눈에 선명한 궤적이 그려지는 동시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 슈팅 가능 잔여 타이밍: 3초, 2...



뻐어어엉!



3초가 채 지나기도 전에, 냅다 공을 후린 태웅.


그간 답답했던 감정을 공에 담아 찬 듯한 느낌이었다.




쐐애애애애애액!




"강태웅 선수! 공을 받자마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슈팅!"


촬-싹!


"수비진 사이로 날아가는 중거... 골! 골입니다! 골! 강태웅의 골!"


"강태웅 선수! 역시 국가대표팀의 해결사아아아! 강태웅! 강태웅이 해냅니다!"


자리에서 뛰쳐 일어나며 환호성을 지르는 해설진들.



"꺄아아아아아!"


"해줄줄 알았다고! 강태우우우웅!"


"강태웅! 강태웅! 강태웅!"


"우워어어!"



10:11의 숫적 열세와 지긋지긋한 침대축구 속에서 빚어낸, 시원한 청량음료같은 태웅의 중거리 골.


관중석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로 변해 있었다.



"대-한민국!"


둥둥 둥둥 둥!


"대-한민국!"


둥둥 둥둥 둥!



벼락같은 태웅의 동점골에, 이란 선수들은 당황한 눈빛을 보이고 있었다.



'동점.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태웅은 묵묵히 이란의 골대로 들어가 자신이 찬 공을 들고 센터 서클로 뛰었다.



스코어는 1-1.


하지만 숫적 열세는 여전하고, 체력이 남아도는건 태웅뿐.



'결국 내가 더 뛰는 수 밖에는 없어. 3개의 폐... 이런 의미였나.'


태웅은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삐-익!


킥오프.



이란 선수들이 공을 잡기 무섭게, 중앙에서부터 거세게 압박을 시도하는 태웅.



"강태웅 선수! 경기가 재개되자 마자 강하게 상대를 압박합니다!"


"다른 선수들도 강태웅 선수와 호흡을 맞춰 압박을 재개합니다!"


"숫적 열세에서 전반을 치뤘기 때문에 선수들이 조금 힘들긴 하겠지만, 이기기 위해선 저렇게 뛰어 줘야 해요! 강태웅의 동점골로 흐름이 매우 좋습니다!"



탁!


가까스로 중앙에서 공을 탈취한 한국팀.



"태웅아!"


곧장 태웅에게 공을 넘기는 동료.


태웅이 출전했을 때는, 모든 공격이 태웅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제 동료들도 어느정도 체득하고 있었다.



툭.



태웅은 공을 몰고 중앙으로 달려나갔다.


'체력과 스킬 포인트는 차고 넘쳐.'


이란 수비수들이 태웅을 막아섰지만, 태웅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비수들이 밀집한 곳으로 돌진했다.



"강태웅 선수! 굳이 저 지역으로 들어가는 이유가...!"


"다른 곳에 빈 공간이 많은데도, 오히려 수비진이 밀집한 지역으로 들어갑니다!"


"아... 이건 판단 미스 같아요...!"



하지만 태웅은 이란의 수비진들에게 돌진하면서도 거리낌이 없었다.


"드리블 어드바이저."



- [드리블 어드바이저] 스킬을 시전합니다.


- 스킬 포인트 6이 소진됩니다. 잔여 스킬 포인트 16/28.



투둑, 툭, 투둑.


태웅은 마치 공과 하나가 된 듯 유연하게 움직였다.


태웅의 유연한 드리블에, 이란 선수들은 허를 찔린 듯 우왕좌왕.



"어! 믿을 수 없는 움직임! 강태웅 선수가 이란 수비진을 완벽하게 제치고 공을 몰고 나가고 있습니다!"


"수비진이 밀집한 곳을 뚫어버리니까, 오히려 다른 공간은 텅텅 비어있어요! 패스 할 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야아! 의도한 거라면 정말 과감한 시도가 아닐 수 없네요!"


"만약 강태웅의 동점골이 없었다면, 이란 선수들은 지금 상황에서 바로 드러 누웠을 겁니다!"


"그것도 그렇군요! 역시 침대축구는 실력으로 누르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네요!"


해설위원의 목소리가 흥분으로 떨렸다.



태웅은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돌파했다.


"태웅아!"


그 순간, 태웅을 부르는 손민기.



"패스 어드바이저."


- [패스 어드바이저] 스킬을 시전합니다.


- 스킬 포인트 6이 소진됩니다. 잔여 스킬 포인트 10/28.



투-웅!


공이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손민기의 발 앞으로 날아갔다.



"나이스 패스! 맡겨 둬!"


손흥민이 그 공을 공중에서 그대로 받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뻐어어엉!



슈팅 스킬에 있어서만큼은 월드클래스 재목이라고 불리는, 손민기의 예술적인 시저스킥.



철-썩!


손민기의 시저스킥에 맞은 공은 원바운드로 튀겨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골! 골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전골! 강태웅의 어시스트를 받은 손민기의 기가막힌 발리슛! 정말 믿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역전! 대한민국이 단 5분만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툭하면 드러눕던 이란 선수들, 이제는 더 눕지 못하겠네요!"


"정말 순식간에 경기 양상이 뒤바뀌었어요! 속 시원한 장면입니다!"


경기장이 뒤흔들렸다.



"으아아아아아아! 역전이다! 역전!"


"손민기! 손민기!"


"발리슛 진짜 오졌다!"


"미쳤어! 강태웅 드리블이랑 패스 죽였다!"




스코어는 2-1.


한국이 10명의 선수로 5분만에 역전을 만들어 낸 것.


태웅이 들어온 지 30분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하지만 태웅은 절대로 이대로 넘어가 줄 생각이 없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태웅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반면, 이란 선수들의 얼굴에는 당혹감이 역력했다.


케이로스 감독 역시 벤치에서 일어나 안절부절.


이란은 한 명이 적은 한국을 상대로 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란이 선수교체를 요청합니다!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이란!"


"수비수인 16번 바히드 아미리가 빠지고, 11번 공격수 잘랄 호세이니가 들어옵니다!"



시간은 후반 34분.


약 10분여의 시간만이 남은 상황.


경기는 다시 재개되었고, 이번에는 한국이 여유를 갖게 된 상황이었다.


아까와는 달리, 누울 생각조차 하지 않고 분주히 움직이는 이란 선수들.


"이란팀, 이제서야 다급해진 모양이네요!"


"예, 이제는 마음이 급하겠죠!"




콘세이상 감독은 벤치에서 일어나 선수들에게 소리쳤다.


[ 서두르지 말고, 라인을 내려서 안정적으로 수비 진영을 갖춰! ]



하지만 태웅은 라인을 내리기는 커녕, 이란의 공격수 네쿠남에게 적극적으로 압박을 하며 다가갔다.



[ 태웅! 뭐하는 거야! ]


콘세이상 감독은 지시를 어기는 태웅에게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지시를 못 들은 척 네쿠남에게 접근하는 태웅.



타닷!


네쿠남의 돌파.



툭.


"으아아아악! 끄아아아악!"


네쿠남과 살짝 몸을 부딪힌 태웅이 무릎을 부여잡고 바닥을 뒹굴기 시작했다.


[ ...뭐? 그냥 살짝 건드렸... ]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네쿠남.




"우우우우우우!"


"뭐야! 부상 아냐? 이란새끼들아, 일단 공 빼라고!"


"매너 좀 지켜라!"


갑작스러운 태웅의 부상.


위협적인 관중석의 요구에, 일단 네쿠남이 공을 멀리 차서 밖으로 내보냈다.



"끄아아아...! 으으윽!"


여전히 무릎을 부여잡고 그라운드를 뒹구는 태웅.


태웅이 부여잡은 부위는 바로 작년, 태웅을 은퇴 위기까지 몰아넣었던 그 부위였다.



"강태웅 선수! 제발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요!"


"다음 일본과의 4강전을 위해서라도 강태웅 선수가 전력에서 빠지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강태웅! 괜찮아?"


"태웅아!"


"이란 새끼들아, 비켜!"


"의료진! 빨리 들것 좀 가져와 주세요! 태웅아!"


이란 선수들을 거칠게 밀쳐내고 태웅에게 다급하게 뛰어오는 주장 용성호.



하지만 고통스러운 듯 바닥을 뒹굴다가 용성호와 눈을 마주친 태웅은, 주심의 눈을 피해 씨익 웃으며 용성호에게 몰래 윙크를 날렸다.


"...태웅아? 너 무슨..."




그 순간, 태웅이 소리를 내지 않고 입모양만으로 용성호에게 말했다.


'우.리.도. 침.대.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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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사무라이 재팬, 지면 할복이다! NEW +1 19시간 전 1,478 36 14쪽
32 축구계의 이치로 +1 24.09.17 2,079 39 12쪽
31 침대 역전 세계 +3 24.09.16 2,388 44 15쪽
» 태웅아? 너 무슨... +3 24.09.15 2,984 43 14쪽
29 이란의 주먹감자 +5 24.09.14 2,971 41 12쪽
28 중국은 쿵푸축구, 이란은 침대축구 +2 24.09.13 3,022 40 11쪽
27 공한증은 없다고? +2 24.09.12 3,162 40 13쪽
26 국대 버프 특전, [철강왕] +3 24.09.11 3,160 44 12쪽
25 동해물과 백두산이 +2 24.09.10 3,193 42 11쪽
24 쟤 그래봐야 K리거잖아...? +2 24.09.09 3,196 45 10쪽
23 국대 버프 +1 24.09.08 3,220 46 13쪽
22 International class +2 24.09.07 3,294 46 12쪽
21 K리그 최종전 +2 24.09.06 3,413 45 12쪽
20 익숙한 기계음 +1 24.09.05 3,390 47 9쪽
19 레이트 커브 +2 24.09.04 3,399 47 12쪽
18 그런 대비, 너네만 했던 게 아니야. +1 24.09.03 3,448 46 12쪽
17 누가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라고? +3 24.09.02 3,602 50 13쪽
16 더블 피봇이었다고...? +1 24.09.01 3,695 43 20쪽
15 독대 +3 24.08.31 3,927 51 10쪽
14 Good game +2 24.08.30 4,091 57 11쪽
13 저 선수는 도대체...? 24.08.29 4,070 57 10쪽
12 K리그 올스타 vs FC 바르셀로나 +3 24.08.28 4,213 56 12쪽
11 새로운 스킬이 활성화되었습니다. +1 24.08.27 4,302 60 11쪽
10 트라우마 +3 24.08.26 4,445 63 13쪽
9 첫 선발 +3 24.08.25 4,713 68 13쪽
8 호드리구, 오늘의 호구는 너다. +3 24.08.24 4,998 78 14쪽
7 첫 빅게임 +2 24.08.23 5,499 77 13쪽
6 축구도사 +7 24.08.22 5,888 92 14쪽
5 공격수가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8 24.08.21 6,229 90 11쪽
4 태웅이가 저런 중거리슛을 하던 선수였던가...? +4 24.08.20 6,754 9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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