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급 축구 게임이 뇌에 이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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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키
작품등록일 :
2024.08.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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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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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호드리구, 오늘의 호구는 너다.

DUMMY

삐-익!


대 울산 FC전, 전반 시작.


후반전 출전이 예정된 태웅은 벤치에서 스타트.




"축구 센스."


여느때처럼 벤치에 앉아 <풋볼 센스>를 가동한 태웅.




'비디오랑은 또 다르다.'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태웅은 울산 FC가 강팀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울산 FC 젊은 선수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빠른 움직임.


강남FC는 극초반부터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마치 폭풍우 속의 작은 배처럼, 강남FC는 울산의 거센 공세에 흔들리고 있었다.



"아..."


벤치에 앉은 강남 FC 후보 선수들과 코치진의 탄식.


오직 김갑훈 감독만이 커다란 고목처럼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었다.



'어차피 벤치에 앉아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이제 와서 뭐가 더 필요하겠어. 그저 침착하게 분석에 집중하는 수 밖에...'


벤치에 몸을 기댄 채, 평정심을 유지하고자 깊은 숨을 들이쉬는 태웅.




"놓치지 마! 따라붙어!"


울산의 공격수들은 번개같은 속도로 강남FC의 수비진을 뚫고 들어왔다.


패스웍이 정밀하다고는 볼 수 없었지만, 개개인의 기술은 눈부셨다.


무엇보다 젊은 패기와 체력에서 오는 팔팔함과 스피드가 압권.


강남FC의 수비수들은 울산의 공격수들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경기 초반임에도 빠르게 지쳐가는 모습이 역력했다.




'제발, 버텨라... 내가 들어갈 때까지만.'


태웅의 눈은 좌우로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자신이 직접 뛰고 있는 것처럼.




전반 30분.


어찌어찌 스코어는 0-0으로 틀어막고 있었지만, 볼 점유율은 20:80에 이를 정도로 일방적인 양상.



그 때, 울산의 공격이 다시 시작되었다.


울산의 미드필더 방재훈이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공격수 정민우가 그것을 받아 골대를 향해 돌진했다.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


강남FC의 수비수이자 주장, 이민호가 필사적으로 태클을 시도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고 만 태클.



"아..."


태웅은 숨을 멈췄다.


양 팀 벤치에 앉아있던 모든 이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꿀꺽.


긴장감이 극에 달한 순간.



"울산 FC의 정민우!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합니다!"


"슈우우우웃!"




탕!



"허어어...."



"슈퍼 세이브! 강남 FC의 골키퍼 서재완이 슈퍼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이야... 정말 대단한 선방이었어요!"



다행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실점은 면했지만, 태웅의 마음은 여전히 무거웠다.


이대로 가다가는 언젠가 골문이 뚫릴 것이 뻔해 보였다.



더이상 못 참겠다는 듯, 감독을 향하는 태웅의 시선.


태웅은 감독이 언제 자신을 투입할지,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꼭 후반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잖아. 선제골이라도 먹으면 경기가 훨씬 어려워 질텐데...'



하지만 김갑훈 감독은 준비해 온 전술을 우직하게 밀고 나가겠다는 듯, 태웅에게 일말의 시선도 주지 않고 묵묵히 서 있었다.




* * *




"선수 상태 파악."


벌써 여섯 번째 스킬 사용.



- [선수 상태 파악] 스킬을 시전합니다.


- 스킬 포인트가 1 차감됩니다. 남은 스킬 포인트는 14/20.



불안한 마음 탓인지, 태웅은 벤치에 앉은 상태에서 이미 선수 상태 파악을 여섯 번이나 사용했다.


상대팀의 체력을 확인해 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울산 선수들의 체력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도대체 무슨 체력이 이렇게 줄지를 않는 거야...'


태웅은 이를 악물었다.


'제기랄. 선수 상태 파악하느라 벌써 스킬 포인트만 6을 썼는데.'



그때, 갑자기 태웅의 귓가에 익숙한 기계음이 들렸다.



- [선수 상태 파악 ★★☆☆☆] 스킬 2단계 업그레이드 완료.


- 이제 선수의 [흥분도]가 표시됩니다.




'흥분도...?'


태웅의 눈이 커졌다.



호기심과 기대감에, 태웅은 다시 한 번 스킬을 사용했다.


"선수 상태 파악."


- [선수 상태 파악] 스킬을 시전합니다.


- 스킬 포인트 2가 소진됩니다. 잔여 스킬 포인트 12/20.



'후... 업그레이드 되더니 포인트를 2씩이나 잡아먹네. 아무튼, 어떤 정보가 나오는지 일단 보자.'



-------------------------------

< Football Sense: 타 선수 정보 >

-------------------------------

이름: 호드리구

소속팀 : 울산 FC

포지션 : 수비수(CB)

상태:

[체력: 95/100],

[흥분도: 51/100],

[파워: 35],

[스피드: 61]

[컨디션: 최상]

-------------------------------



태웅은 눈을 크게 떴다.


'흥분도 51...?'



브라질 용병 호드리구.


태웅은 경기 전 분석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


22살의 이 선수는 대인 마크 능력은 최상급이지만, 자기 관리나 멘탈 부분에서 약점이 있다는 것을.



'잠깐만. 다른 선수들 흥분도는 어떻게 되지?'


하지만 아직 속단은 금물. 비교할 대상이 필요했다.



"선수 상태 파악."


- 스킬 포인트 2가 소진됩니다. 잔여 스킬 포인트 10/20.



-------------------------------

< Football Sense: 타 선수 정보 >

-------------------------------

이름: 정민우

소속팀 : 울산 FC

포지션 : 공격수(FW)

상태:

[체력: 84/100],

[흥분도: 32/100],

[파워: 32],

[스피드: 53]

[컨디션: 중상]

-------------------------------




'정민우의 흥분도는 고작 32... 호드리구는 확실히 흥분도가 꽤나 높아.'


정민우의 흥분도가 대략 30대 수준임에 반해, 호드리구는 이미 50을 넘기고 있었다.



'이걸 이용할 수 있을까...?'


그 순간, 태웅의 머릿속에 불현듯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삐-익!


전반 종료.




그때 김 감독이 따로 태웅을 불렀다.


"태웅아, 준비해라."


"예 감독님!"



이어서 라커룸으로 복귀하는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김 감독.


"전반전 잘 막아줬다! 후반에는 적극적으로 역습을 시도할 것이다. 우리는 전반에 체력을 많이 아껴뒀고, 상대는 체력을 많이 소진했을 것이다! 작전대로 이행하도록!"


"예!"


일제히 대답하는 강남 FC 선수들.


하지만 오히려 지쳐 보이는 것은 강남 FC 선수들이었다.




'아니야... 보기완 달리, 울산 FC 선수들의 체력은 하나도 소진되지 않았어. 전부 8, 90대라고. 하. 이걸 말해줄 수도 없고...'




* * *




삐-익!


후반 시작.



태웅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자마자 호드리구에게 접근했다.


태웅의 머릿속에는 이미 계획이 세워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호드리구는 비록 꽤 짭짤한 수익을 약속하는 K리그와 계약을 했지만, 현재 자신의 위치에 전혀 만족을 하지 못하는 선수였다.


'나는 이 곳에서 뛸 선수가 아니다'의 전형과도 같은 선수.


그도 그럴 것이, 호드리구는 브라질 내에서도 꽤나 주목받는 유망주였고, 19세 때는 유럽에서 선 오퍼를 받을 정도로 장래가 촉망받는 축구 선수였기 때문.


그런 연유료, K리그에서 뛰면서 언제나 자부심과 자괴감이 뒤섞여 있는 묘한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호드리구.



태웅은 사전 조사를 통해 그것을 캐치하고, 그 부분을 파고들기로 마음 먹은 것.




'영상 보니까 팀원들하고 한국말로 농담따먹기 할 정도는 되더만.'


2년간의 용병 생활로 한국어를 어느 정도 알아듣는 호드리구.



"너, 브라질 출신이라고?"


태웅이 살짝 비꼬는 톤으로 말을 걸었다.


순간 호드리구의 눈이 두 배 정도 커졌다.



사실 태웅은 성격상 트래시 토크에는 익숙치 않았다.


하지만 프로페셔널 축구 선수로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



'반칙이 아닌 이상 말이지. 그리고 흥분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야. 흥분 시키는 것도 실력이고. 프로니까.'



태웅은 마음을 굳게 먹고 호드리구에게 계속해서 트래시 토크를 이어갔다.


"어쨌든 뭐... 여기까지 굴러들어 온 걸 보면, 결국 브라질에서 쫓겨나서 온 거네? 유럽은 못 가고. 그치?"


또다시 호드리구를 도발하는 태웅.


하지만 호드리구는 예상과는 달리 태웅의 도발을 꽤나 잘 참아내고 있었다.



'생각보다 안 먹히는 거 같네...? 흥분도가 얼마나 올랐는지 축구 센스로 보고 싶긴 한데, 여기서 스킬 포인트를 더 쓸수는 없어.'



"태웅아!"


툭.


그 때 태웅에게 공이 넘어왔다.



'이 녀석, 그나마 상체 페이크에는 좀 약한 모습을 보였었지. 성질이 급한 탓인지.'


태웅이 분석한 비디오에서, 호드리구는 상대방이 상체를 움직일 때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그 점을 활용해 호드리구의 왼쪽을 파고들 기세로 상체를 깊숙히 들이미는 태웅.


'걸렸어.'


호드리구가 왼발을 뻗자 마자, 가볍게 공을 반대편 발로 옮겨 수비를 벗겨내는 태웅.


호드리구는 뒤늦게 몸까지 휘청거리며 반대편으로 발을 뻗었지만, 이미 역동작에 걸린 상태.



툭.


생각보다 손쉽게 호드리구를 제친 태웅은, 호드리구가 다시 따라붙기 전에 패스를 뿌렸다.



"와아아아!"


"좋아!"


"강태웅, 나이스 탈압박!"



그 순간, 태웅은 트래쉬 토크 한 마디를 더 덧붙였다.


"크흐. 대충 알겠다. 네가 왜 K리그까지 떠밀려 온 건지."


"..."


호드리구의 표정이 순식간에 일그러지며, 눈에서 분노의 불꽃이 일었다.



'역시 이거에 긁히는구만. 근데 어쩌냐. K리그를 무시했으면 그 정도 댓가는 치뤄야 하지 않겠어? 정작 돈은 K리그에서 벌면서 말야.'




* * *




10여분 후.


볼과 상관 없는 지역.


태웅은 자신을 밀착 마크하고 있는 호드리구에게 계속해서 트래시 토크를 이어가면서도, 몸으로는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다.



투-욱, 툭.



교묘하게 호드리구의 몸을 살짝 잡아당기고 건드리는 태웅.


심판의 시야에서 벗어난 교묘한 움직임이었다.



그리고 눈을 부라리며 오롯이 태웅에게 집중하고 있는 호드리구와 달리, [전지적 시점]를 이용해 뒤에서부터 자신에게 공이 넘어오는 것을 일찌감치 알고 있던 태웅.



"어?"


공이 자신에게 넘어오기 직전, 뭔가를 봤다는 듯 호드리구의 왼발을 바라보는 태웅.


순간 호드리구의 시선이 자신의 왼발을 향했다.



그 찰나.



툭.


그 짧은 순간을 이용해 태웅은 호드리구의 어깨를 툭 건드리면서 재빨리 호드리구의 뒷편으로 돌아들어갔다.


그리고 뒷통수에 눈이라도 달린 듯, 넘어온 공을 편안하게 받는 태웅.



"예에에!"


"좋았어! 달려가!"



태웅이 공을 몰고 들어가며 마지막 한 방을 날렸다.


"유럽 못 갈만 하다. 너한텐 K리그도 과분해."



그 순간, 태웅의 등 뒤로 호드리구의 이성이 끊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호드리구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고, 눈에서는 분노가 폭발하고 있었다.



"너, 개 쌔끼! 죽인다!"


호드리구가 온 힘을 다해 소리쳤다.


정신줄을 놓은 채 태웅에게 깊숙한 태클을 시도하는 호드리구.



등 뒤에 있었지만, 이미 [전지적 시점]을 사용해 호드리구의 움직임을 보고 있던 태웅.


태웅은 기다리고 있엇다는 듯, 몸을 슬쩍 피해 치명적인 부위를 피했다.



퍼어억!


이미 계산된 행동으로 위험한 부위는 모두 피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살인적인 백 태클.



순간 경기장이 얼어붙었다.


모든 시선이 그들에게 집중됐다.



"안돼! 태웅아!"


"아... 부상 복귀 한 지 얼마나 됐다고!"


"호드리구 저 새끼가!"




삐이이이이익!



주심은 주저 없이 호각을 불며 호드리구에게 달려갔다.


곧이어 뒷주머니에서 꺼내 든 카드.


빨간색.




"레드카드! 레드카드입니다!"


해설자의 놀란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퇴장! 퇴장입니다! 울산의 핵심 수비수 호드리구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뭐?"


"아니 왜... 잘 나가다가..."


망연자실한 울산 FC 팬들의 목소리로 경기장이 술렁였다.



"뭐야, 지금 무슨 상황이야? 왜 저따위 태클을 한 거야? 방금?"


"레드카드라고? 울산이 10명으로 뛰어야 한다고?"



"심판님, 레드는 너무하잖아요!"


갑작스런 레드카드에, 울산 FC 선수들은 격분해 주심에게 달려들어 항의했다.



"저건 분명 강태웅이 유도한 거예요!"


"호드리구가 괜히 그럴 리가 없잖아요! 예? 심판님!"


"똑바로 보시라구요!"


하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울산 FC 답게, 그 항의에는 정당한 주장이 아니라 당혹감과 분노만이 뒤섞여 있었다.



당연하게도, 주심의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호드리구 퇴장.



그제서야 다리를 절뚝거리는 척 하며 겨우겨우 다시 일어서는 태웅.



"와아아아아! 강태웅!"


"다행이야!"


"진짜 완전 잘해줬어!"


"이제 11대 10으로 싸우는거다!"


"강태웅 화이팅!"



이제 한 명이 퇴장당한 채로 경기를 이어가야만 하는 울산 FC.


태웅이 남몰래 웃음을 삼켰다.




'태웅이 녀석... 저렇게 노련했던가...?'


멀리서 모든 상황을 주시하던 김 감독이 오묘한 미소를 지었다.




* * *




이후, 11명 대 10명의 상황에서, 경기장의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강남FC가 경기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것.




울산 FC 선수들은 숫적 열세보다도, 당황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반면, 태웅은 미드필더 자리에서 마치 지휘자처럼 경기를 조율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윽고 후반 40분.


그 순간, 태웅의 눈에 실낱같이 보이는 찬스.



"패스 어드바이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99 sc******
    작성일
    24.09.09 15:20
    No. 1

    참,,,,,뭘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8 몽환이월영
    작성일
    24.09.11 18:09
    No. 2

    애시당초 진짜 말도 안되네. 강한 압박을 위해 겁나뛰는 애들이 20대 초반이라고 해도 체력이 여잔이 90대가 남으면 그 팀으로만 월드컵 나가도 우승하겠네. 게다가, 흥분도 올리겠다고 다른 방법도 많을텐디 쓰레기같은 말을 뱉는 주인공이나...총체적 난국이네. 글 수준 진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6 아라시크
    작성일
    24.09.12 20:24
    No. 3

    ...이야....쓸데없는거에 아까운 스킬포인트쓰는거봐라...전반글케 강하게 압박해서 뛰고 여전히 쌩쌩하면 유럽안가구 머한데?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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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축구계의 이치로 NEW +1 5시간 전 548 19 12쪽
31 침대 역전 세계 +1 24.09.16 1,926 38 15쪽
30 태웅아? 너 무슨... +3 24.09.15 2,662 40 14쪽
29 이란의 주먹감자 +4 24.09.14 2,676 38 12쪽
28 중국은 쿵푸축구, 이란은 침대축구 +1 24.09.13 2,764 36 11쪽
27 공한증은 없다고? +2 24.09.12 2,927 36 13쪽
26 국대 버프 특전, [철강왕] +3 24.09.11 2,926 41 12쪽
25 동해물과 백두산이 +2 24.09.10 2,986 39 11쪽
24 쟤 그래봐야 K리거잖아...? +2 24.09.09 2,989 41 10쪽
23 국대 버프 +1 24.09.08 3,011 42 13쪽
22 International class +2 24.09.07 3,081 42 12쪽
21 K리그 최종전 +2 24.09.06 3,190 40 12쪽
20 익숙한 기계음 +1 24.09.05 3,168 43 9쪽
19 레이트 커브 +2 24.09.04 3,182 43 12쪽
18 그런 대비, 너네만 했던 게 아니야. +1 24.09.03 3,228 42 12쪽
17 누가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라고? +3 24.09.02 3,372 46 13쪽
16 팀 상태 파악 +1 24.09.01 3,465 40 14쪽
15 독대 +3 24.08.31 3,682 48 10쪽
14 Good game +2 24.08.30 3,832 54 11쪽
13 저 선수는 도대체...? 24.08.29 3,816 54 10쪽
12 K리그 올스타 vs FC 바르셀로나 +2 24.08.28 3,952 53 12쪽
11 새로운 스킬이 활성화되었습니다. +1 24.08.27 4,036 56 11쪽
10 트라우마 +3 24.08.26 4,166 59 13쪽
9 첫 선발 +3 24.08.25 4,423 64 13쪽
» 호드리구, 오늘의 호구는 너다. +3 24.08.24 4,688 74 14쪽
7 첫 빅게임 +2 24.08.23 5,146 74 13쪽
6 축구도사 +7 24.08.22 5,535 88 14쪽
5 공격수가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8 24.08.21 5,847 86 11쪽
4 태웅이가 저런 중거리슛을 하던 선수였던가...? +4 24.08.20 6,338 8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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