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급 축구 게임이 뇌에 이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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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키
작품등록일 :
2024.08.18 20:37
최근연재일 :
2024.09.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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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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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침대 역전 세계

DUMMY

이윽고 들것을 들고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한국 의료진들.


"끄으으윽... 으으..."



"들것에 실려나가는 강태웅 선수!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의료진들이 태웅을 들고 터치라인까지 부지런히 뛰었다.


하지만 들것이 터치라인 부근에 다다르자, 그제서야 절뚝거리며 들것에서 천천히 일어나는 태웅.



"아아! 강태웅 선수! 경기를 뛰겠다는 제스쳐!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모양입니다!"



태웅은 다리를 절뚝거리며 천천히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 심판님! 너무 느립니다! ]


[ 일부러 경기를 지연시키는 거라구요! ]


이란 선수들이 양 손을 치켜들며 주심을 쳐다봤지만, 주심은 애써 그들의 항의를 무시하고 있었다.


'심판 너도 할 말 없잖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태웅.



"너 설마..."


주장 용성호의 미심쩍은 눈빛.


"설마는 무슨요. 우리라고 뭐 맨날 당하기만 하란 법 있나."


"그럼...?"


"맞아요. 침대 축구 하는 겁니다. 이제 우리도 매너 타령 하지 말고, 저새끼들 상대로는 좀 누웁시다."


"뭐...? 크하하."


용성호는 주장이었지만, 피끓는 성격상 이런 보복을 말릴 사람은 아니었다.


오히려 용성호는, 자신도 동참하겠다는 듯한 표정.




하지만 평소에 행실이 곧고 올바르기로 소문난 공격수 구민철의 생각은 달랐다.


"야, 태웅아, 실력으로 눌러줘야지. 안그럼 우리도 똑같은 사람 되는거야."


"...똑같은 사람 되는 게 뭐가 나빠요?"


어처구니없다는 구민철의 표정을 뒤로한 채, 태웅은 재밌겠다는 듯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앞으로 뛰어나갔다.



"크크크. 그래. 우리도 하는거야... 이제 우리가 앞서고 있으니까."


그 뒤를 따라가며 실실 웃는 용성호.


주장답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용성호는 특유의 패기있는 성격상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라는 말이 누구보다 어울리는 남자였다.




뻐엉!


"경기가 재개됩니다! 아까 이란의 네쿠남이 공을 밖으로 차 줬기 때문에, 이번엔 한국팀이 볼 소유권을 다시 넘겨주기 위해 공을 멀리 차냅니다!"


"최대한 이란 진영으로 공을 멀리 차내는 한국팀!"



다시금 자신의 수비진영에서 공을 받은 이란은 서둘러 공격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태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방 압박.



"강태웅 선수, 지칠 기색이 없어보입니다!"


"아무리 전반을 쉬었다고 해도, 오늘은 유독 강태웅 선수의 체력이 돋보입니다!"


태웅을 중심으로 한 빠른 움직임에, 이란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하기 시작했다.




-------------------------------

< Football Sense: 내 정보 >

-------------------------------

이름: 강태웅


상태:

[체력: 51/58]

-------------------------------




'이렇게 뛰었는데 아직도 저거밖에 안 달았다고? 3개의 폐, 이거 꽤 쓸만하잖아...?'



그 와중, 이란 선수들은 다급한 마음이 앞서 투박한 볼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그 틈을 놓치지 않는 태웅.


태웅은 남아도는 체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압박을 하며 치고 들어갔다.



투욱.



"아! 강태웅 선수! 적진에서 이란의 공을 탈취합니다!"


"공을 탈취한 뒤 바로 공을 몰고 쇄도하는 강태웅 선수!"


"수비수는 두 명 뿐! 강태웅 선수의 드리블 스킬이면 충분히 기회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태웅의 느린 속도가 발목을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하기도 전, 어느새 태웅의 주위를 감싼 네 명의 이란 수비진들.



투툭, 툭!


태웅은 [전지적 시점]을 이용해 최대한 간결하게 최적의 루트를 찾아 드리블을 시도.



타앗!


하지만 태웅이 공을 빼내는 순간, 이란 수비진 두 명이 태웅을 향해 어깨를 밀어넣었다.




"끄아아아아악!"


이번엔 가슴을 부여잡고 넘어지는 태웅.


[ ...? ]


이란 선수들의 황당한 표정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히고 있었다.




"아! 강태웅! 또다시 넘어집니다!"


"이란 선수들이 강태웅 선수를 에워싸고 너무 거칠게 몸싸움을 걸어왔어요! 그것도 이대 일로 말이죠!"




"우우우우!"


"이란 진짜 끝까지 더럽게하네!"



이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 교민이 많은 호주.


관중석의 분위기도 험악해지고 있었다.




삐-익!


주심의 휘슬과 함께 프리킥 선언.


단순 진로방해였기에,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카드와 무관하게 태웅은 또다시 바닥을 뒹굴고 있었다.



"강태웅 선수, 무척이나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주심은 프리킥을 선언합니다!"



[ ...심판님! 저거 지금 일부러 그러는 겁니다! ]


[ 진짜 살짝 부딪혔다구요! 진로방해는 인정하는데, 저건 지금 엄살 피우는게 확실하잖아요! ]



이란 선수들의 다급한 항의에, 주심은 누워서 뒹구는 태웅을 힐끗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런 시선을 느끼지도 못했다는 듯,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며 가슴을 부여잡고 뒹구는 태웅.



[ ...강, 경기 속행 가능한가...? ]


태웅에게 다가와 묻는 주심.



"끄으으으..."



[ ...들것 준비. ]


결국 마지못해 벤치를 향해 손짓을 하며 무전기로 지시를 내리는 주심.



들것을 들고 의료진이 다가오자, 태웅은 그제서야 겨우겨우 몸을 일으켰다.



[ 저거 보라구요! 저거 엄살피우는 거에요! 시간 끌려고! ]


이란 선수들은 답답하다는 듯 심판을 향해 어필했다.



[ ... ]


하지만 심판은 유구무언.


태웅이 또 다시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나고 있음에도, 주심은 할 말이 없었다.


자신이 태웅에게 직접 했던 말이 있었기에, 태웅에게 경기를 지연시키지 말라고 경고를 할 수는 없었던 것.



'선수가 고통을 호소하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단 의료진이 오는게 규칙이라며?'


태웅은 주심 몰래 웃음을 삼켰다.



"선수 상태 파악. 네쿠남, 구치네자드."



- [선수 상태 파악] 스킬을 시전합니다.


- 스킬 포인트 4가 소진됩니다. 잔여 스킬 포인트 6/28.


-------------------------------

< Football Sense: 타 선수 정보 >

-------------------------------

이름: 네쿠남


상태:

[체력: 31/73],

[흥분도: 49/100]

-------------------------------

이름: 구치네자드


상태:

[체력: 23/68],

[흥분도: 52/100]

-------------------------------



'흥분도 49, 52라... 너네도 표정을 숨기고는 있지만 꽤나 빡쳐있는 모양이네. 체력도 거의 다 빠졌고. 이러면 다른 선수들도 비슷할거야.'


태웅은 더 볼 것도 없다는 듯, 남몰래 미소를 지었다.




이어지는 프리킥 상황.


해당 지역의 지정 키커 손민기가 프리킥 준비를 하고 있었다.


"민기야, 나 프리킥 한 번만 차 봐도 될까?"


태웅의 간곡한 제안.



다른 프리키커들과는 달리, 손민기는 태웅의 프리킥을 누구보다 인정하고 있었다.


"어, 그럴래 태웅아? 뭐 난 괜찮긴 한데..."


하지만 혹시 몰라 벤치를 한 번 쳐다보는 손민기.



끄덕.


콘세이상 감독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이번엔 니가 차 봐. 믿는다 태웅아."


"고마워."


눈빛을 반짝이는 태웅.



'이란 선수들 멘탈은 거진 다 무너졌어. 한 골만 쐐기를 박으면...'



"프리킥 어드바이저."



- [프리킥 어드바이저] 스킬을 시전합니다.


- 스킬 포인트 5가 소진됩니다. 잔여 스킬 포인트 1/28.



곧이어 태웅의 눈 앞에 보여지는 최적의 킥 각도와 세기.



"강태웅 선수가 프리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 위치는 원래 손민기 선수가 주로 킥을 하던 위치인데요!"


"네. 손민기 선수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지역이죠. 근데 강태웅 선수의 프리킥도 요즘 물이 올라 있어요. 절대 손민기 선수의 예리함에 뒤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타닷!



"말씀드리는 순간! 강태웅이 도움닫기를 시작합니다!"



뻐-엉!


수비수 키를 절묘하게 넘겨 골대 구석으로 향하는 태웅의 슈팅.



쐐애애애액!


이란의 골키퍼 후세인 마니니가 다급하게 손을 뻗어봤지만, [프리킥 어드바이저]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 태웅의 슛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철-썩!



"와아아아아아!"


"오우씨 대박 프리킥!"


"강태우우웅! 으아아아!"



"강태웅 선수! 완벽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킵니다! 대한민국이 3대 1로 앞서갑니다!"


"바로 이런 장면입니다! 강태웅 선수, 최근들어 프리킥 각이 날카롭게 서 있어요!"


"망연자실하게 골대를 바라보는 이란 선수들! 전반까지만 해도 이런 결과가 빚어질거라고는 절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게 기회가 있을 때 몰아붙여서 점수를 벌렸어야죠! 숫적으로도 앞서고 스코어도 앞서는데 바닥에 눕기 급급한 팀의 말로네요!"




"강태웅! 프리킥 죽여줬다!"


세레머니를 위해 가장 먼저 달려와 준 것은 손민기.


"덕분이야. 고맙다."


이어서 한국 선수들이 태웅에게 달려들었다.


"이짜식! 크하하하!"


"나이스 슛! 강태웅!"


한국 팀은 단체로 관중석을 돌며 호응까지 유도하는 등, 긴 시간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었다.



"꺄아아아아!"


"강태웅! 강태웅!"


"앞으로 프리킥은 존잘 태웅이가 다 차!"


관중석 순회 세레머니에 난리가 난 교민들.




[ 심판님!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경기 재개를 지시해 주십시오! ]


보다 못한 이란팀 주장 네쿠남이 나섰다.




삐삐삐익!


주심이 한국 선수들에게 호각을 불며, 적당히 하고 경기를 재개하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하지만 여전히 느릿느릿 자리를 잡는 한국 선수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 양상을 보이며 흘러갔다.


그 사이 주장 용성호를 비롯한 한국팀 선수들은, 태웅의 행동에서 느낀 바가 있었는지 아주 사소한 몸싸움에도 그라운드에 눕는 것을 반복했다.




이윽고 후반 45분.


전광판 시계가 멈추고, 부심이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LED 보드를 들어올렸다.


무려 7분의 추가 시간.


이란 선수들은 7분의 긴 추가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금 결의를 다지고 있었다.



[ 한 골만이라도 일단 따라가자! ]


[ 7분이면 동점까지 가능해! 남은 체력을 모두 쏟아부어! ]


[ 오케이! 해보자! ]


[ 숫적 우위는 여전해! 한국 놈들은 열 명 뿐이다! ]


7분이면 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눈빛이 되살아나는 이란 선수들.



'호오. 2점이나 차이가 나는데도 아직도 포기를 안 하셨다.'


이란 선수들은 확실히 7분동안 최소한 만회골이라도 넣기 위해, 남은 체력을 쥐어짜며 분주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었다.




툭.


"끄아아아악!"


하지만 살짝 몸을 부딪히자 마자 또 다시 누워버리는 태웅.


"으으으윽! 의료진...... 끄으으..."



[ 이 새끼가 진짜! ]


폭발하는 네쿠남.


[ 적당히 하라고! 이 새끼야! ]


이란의 구치네자드가 흥분해서 태웅의 손을 억지로 잡고 일으키려 들었다.



"으악! 탈골! 탈골됐어요! 으아아악!"


이번엔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태웅.



[ 강, 이제 적당히 하고, 정말 부상이 심각하다면 나가서 치료를 받도록. 차라리 교체를 요구하든지 해. ]


심판도 더 이상은 못 봐주겠다는 듯 태웅에게 한 마디를 날렸다.



"끄으으..."



하지만 태웅은 그런 말 따위 들리지도 않는다는 듯 누워서 신음소리만을 내고 있었다.


[ ...의료진. ]


결국 심판은 무전기로 지시를 내리며 의료진을 향해 그라운드로 들어오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 순간에도 흘러가는 시간.


인져리 타임의 맹점은, 인져리 타임이 진행되는 동안 지연되는 시간은 더 추가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들것에 의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자 마자 다시 일어나 뛰어 들어오는 태웅.


"저 이제 다 나았습니다!"


태웅은 너무나 당연한 듯, 이제는 눈치도 보지 않고 있었다.


천진난만한 미소로 엉덩이를 살랑살랑거리며 경기장으로 복귀하는 태웅.



이미 인져리 타임은 6분을 지나고 있었다.





...이윽고 7분 경과.



삐-익!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 심판님! 지연된 시간만큼 더 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


[ 저 새끼가 누워있느라 3분은 잡아먹었어요! ]


하지만 주심은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후반 종료.


스코어는 3-1.



"이야아아아아아아!"


"대-한민국! 대-한민국!"


쿵쿵! 쿵쿵 쿵!



"꼴 좋다 이란 새끼들아!"


"침대 축구 맛이 어때! 너네가 아는 그 맛이야? 어?"


그야말로 난리가 난 한국 관중들.



"강태웅! 강태웅!"


"대한민국 진짜 잘했어!"


빨간 물결로 달아오른 관중석.




"이렇게 대역전승으로 아시안컵 8강전을 마무리하는 한국! 정말 통쾌한 역전승입니다!"


"강태웅 선수의 활약이 너무나 돋보였어요! 정말 속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해설진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바로 옆, 이란 해설진이 자리하는 투명 부스에는, 침울한 표정의 이란 해설진들이 냉담한 표정으로 건조하게 경기 내용만을 브리핑하고 있었다.




10:11 이라는 숫적 열세, 그와 동시에 내 준 선제골.


그리고 이어지는 고질적인 중동의 침대 축구.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거둔 값진 승리였다.


태웅의 활약으로, 한국이 숙적 이란을 꺾고 8강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는 순간이었다.



"크하하하! 이란을 이렇게 화끈하게 이겨본 게 얼마만이냐!"


"태웅아! 이제 짧은 거리 프리킥은 네가 차라!"


선수들은 수훈갑인 태웅에게 다가와 고래고래 소리를 쳐대고 있었다.



그런 와중, 주장 용성호는 특유의 피끓는 기질을 참지 못하고 이란 벤치에 몰래 다가가 심판 몰래 주먹감자를 날렸다.


"이거나 쳐먹어 새끼들아!"



[ 심판님! 경기 다 끝나고 저러는 법이 어디있습니까! ]


[ 이건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


이란 선수들과 코치진은 격렬히 항의했지만, 다행이 경기장의 소란에 파묻혀 심판 눈에는 띄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성호형도 주장으로서 저 성격 고치긴 해야 되는건 맞는데, 니들이 항의는 무슨 항의야. 다 지들 업보지. 무려 감독이 직접 주먹감자를 쳐 날려놓고는.'


태웅은 용성호의 도발에 분개하는 이란을 보며 쓴웃음을 삼켰다.




"한국이 이란에게 승리한 가운데, 아시안컵 다음 경기이자 준결승전은, 숙적 일본과의 경기입니다!"


"네, 일본전에서도 강태웅 선수의 활약을 다시 한 번 보고싶네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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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사무라이 재팬, 지면 할복이다! NEW +1 19시간 전 1,472 36 14쪽
32 축구계의 이치로 +1 24.09.17 2,079 39 12쪽
» 침대 역전 세계 +3 24.09.16 2,386 44 15쪽
30 태웅아? 너 무슨... +3 24.09.15 2,979 43 14쪽
29 이란의 주먹감자 +5 24.09.14 2,969 41 12쪽
28 중국은 쿵푸축구, 이란은 침대축구 +2 24.09.13 3,022 40 11쪽
27 공한증은 없다고? +2 24.09.12 3,162 40 13쪽
26 국대 버프 특전, [철강왕] +3 24.09.11 3,159 44 12쪽
25 동해물과 백두산이 +2 24.09.10 3,193 42 11쪽
24 쟤 그래봐야 K리거잖아...? +2 24.09.09 3,195 45 10쪽
23 국대 버프 +1 24.09.08 3,220 46 13쪽
22 International class +2 24.09.07 3,293 46 12쪽
21 K리그 최종전 +2 24.09.06 3,411 45 12쪽
20 익숙한 기계음 +1 24.09.05 3,388 47 9쪽
19 레이트 커브 +2 24.09.04 3,398 47 12쪽
18 그런 대비, 너네만 했던 게 아니야. +1 24.09.03 3,448 46 12쪽
17 누가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라고? +3 24.09.02 3,602 50 13쪽
16 더블 피봇이었다고...? +1 24.09.01 3,695 43 20쪽
15 독대 +3 24.08.31 3,927 51 10쪽
14 Good game +2 24.08.30 4,091 57 11쪽
13 저 선수는 도대체...? 24.08.29 4,070 57 10쪽
12 K리그 올스타 vs FC 바르셀로나 +3 24.08.28 4,212 56 12쪽
11 새로운 스킬이 활성화되었습니다. +1 24.08.27 4,301 60 11쪽
10 트라우마 +3 24.08.26 4,444 63 13쪽
9 첫 선발 +3 24.08.25 4,711 68 13쪽
8 호드리구, 오늘의 호구는 너다. +3 24.08.24 4,996 78 14쪽
7 첫 빅게임 +2 24.08.23 5,498 77 13쪽
6 축구도사 +7 24.08.22 5,886 92 14쪽
5 공격수가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8 24.08.21 6,227 90 11쪽
4 태웅이가 저런 중거리슛을 하던 선수였던가...? +4 24.08.20 6,753 9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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