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새글

노란안경
작품등록일 :
2024.08.28 06:22
최근연재일 :
2024.09.18 13:25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86,937
추천수 :
1,235
글자수 :
127,303

작성
24.09.08 21:05
조회
3,751
추천
58
글자
12쪽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3

DUMMY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3






결혼식 당일 병실에 누워있는 김소현.

그녀는 기분이 나쁠 법도 했지만,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오빠···. 나 배고파."

"조금만 기다려. 나가서 죽 좀 사 올게."

"두 개."

"알겠어."


진혁이 죽을 사러 잠시 밖에 나간 사이, 박진숙이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에서는 뭐래?"

"일단 다리 쪽 근육이 조금 찢어진 거 말고는 괜찮대."

"내가 진짜 너 때문에 제 명에 못 살겠다. 차 서방 아니었으면 진짜 엄마는 어후···."


박진숙은 너무 놀라서 그런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나 결혼 잘했지? 역시 남자 보는 눈도 높다니까?"

"지금 그게 중요하니!"

"당연하지. 그 높은 곳에서 바로 뛰어내리는 거 봤어? 그거 아무나 못 하는 거야."

"높긴 높더라. 나도 놀랐어. 갑자기 차 서방이 바다로 뛰어내려서. 그보다 차 서방은 어디 갔어?"

"배고파서 죽 좀 사다 달라고 했어."


잠시 후, 진혁이 돌아오자 박진숙이 그의 손을 잡고 연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아, 어머님. 오셨어요?"

"그래, 차 서방. 차 서방도 고생했어. 그리고 고마워···. 정말 고마워."

"아니에요. 남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건데요."


조금은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 되는 시간도 잠시 박진숙의 표정이 점점 안 좋아졌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나온 질문.


"그보다 어떻게 된 거야. 누구야! 누가 내 딸을···."

"이보라."

"이보라? 걔가 누군데."

"있어···. 나만 보면 질투하는 년. 젯슨 둘째 딸일걸?"

"아···. 들어본 거 같아."


이보라는 몰라도 젯슨은 들어본 적 있는 박진숙이었다.


"엄마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 너는 아무 신경 쓰지 말고 몸 회복이나 하렴."

"이미 아빠한테 말했어."

"뭐? 언제?"

"구급차 타고 병원 올 때. 진혁 오빠 통해서."

"하아···. 크루즈는 난리가 났겠구나."


박진숙의 예상대로 이보라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김철한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당장 잡아 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김철한을 진정시킨 뒤 자신이 직접 이보라를 잡으러 갔다.


사람들을 데리고 도착한 이보라의 객실.

그런데 문이 굳게 잠겨 있었고, 결국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김준현.


"네년이구나? 내 동생을 난간에서 민 사람이."


그의 얼굴은 한없이 싸늘했다.

화를 넘어선 듯한 표정.

그 표정을 본 이보라는 손사래를 치며 부인했다.


"저···. 저 아니에요."

"뭐라는 거야. 이미 소현이가 다 얘기했어. 그리고 난간 쪽 CCTV에 너랑 소현이 밖에 안 찍혔어. 이래도 발뺌할 거야?"

"저 아니라니까요! 확실한 증거 있어요?"

"그렇게 가자는 거구나? 좋아. 부디 그 생각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지."


김준현은 이보라에게 지옥을 보여줄 생각이었다.

법이 아닌 사적으로.


"아버지. 이번 일은 저랑 재현이가 맡아서 처리해도 될까요?"

"확실하게 할 수 있겠지?"

"네."

"일단, 이보라 저년 크루즈에서 내쫓겠습니다."

"그래."


그날 이보라는 크루즈에서 쫓겨났고, 파티는 취소되었다.

그렇게 결혼식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김소현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높은 크루즈에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내린 진혁의 모습에 한 번 더 반해버린 것이었다.

진혁이라면 자신이 어떤 상황에 부닥쳐도 자신의 편이 되어줄 게 분명했다.


"오빠."

"응?"

"그림 말고 하고 싶은 건 없어?"

"글쎄···. 딱히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말고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해봐."

"아···. 맞다. 아버님이 가고 싶은 회사 있으면 말하라고 하셨는데. 역시 전에 하던 일이랑 비슷한 게 낫겠지?"

"뭐? 일? 절대 안 돼."


진혁이 일을 한다는 말에 김소현이 몸을 일으켜 소리를 질렀다.


"얘가 갑자기 왜 이래!"

"엄마! 엄마도 봤잖아. 오빠가 그린 그림. 그런 사람이 회사 일을 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박진숙은 김소현의 말을 듣고서 턱에 손을 얹고 대답했다.


"그건 좀 아깝긴 하지."

"이거 봐! 아무튼, 절대 안 돼.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돼."

"그럼 일단 아버님이랑 같이 얘기해보자."


김소현은 눈에 쌍심지를 켠 상태로 진혁을 노려보았다.

진혁은 그녀가 조금 전에 물에 빠져 죽다 살아난 사람이 맞나 싶었다.


결국,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까지 김소현의 안된다는 말을 듣게 된 진혁이었다.


***


김소현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난 뒤 바로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제일 그룹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로 젯슨과 표대식.

이보라와 관련된 모든 것에 복수하기 위해서.


"오랜만이다. 보권아."

-형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어제 내 딸이 죽을 뻔했다."

-네? 어제라면 소현이 결혼식 아니었나요?

"그래, 그 결혼식에서 소현이가 죽을 뻔했어."


김철한이 전화를 건 사람은 바로 그의 고향 동생이자 제일 그룹의 후원을 받은 검찰총장 이보권이었다.


-말씀 좀 자세하게 해주십시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김철한은 크루즈 파티에서 있었던 일을 전부 이야기해 주었다.


"아들놈들이 알아서 처리한다고는 했는데, 아비로써 가만히 있을 수가 있어야지."

-형님. 조만간 선물 올리겠습니다.

"고맙다. 조만간 집에 놀러와라. 술 한잔하자."

-네, 알겠습니다. 일 마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제일 그룹의 힘이 미치지 않은 곳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말 그대로 무소불위의 권력.

물론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법 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아들놈들은 어떻게 하려나···."


김철한이 검찰총장에게 전화를 마쳤을 때쯤.

동시에 그의 아들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재현아."

"왜?"

"공사 중인 아파트 장소 한군데 비워놔. 조만간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알겠어."


김준현의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한 김재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장소 섭외를 마친 김준현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야, 시작해."


시작하라는 말만 한 채 전화를 끊은 김준현은 또다시 다른 곳에 전화를 걸었다.


"지분 매입 시작해. 매제한테 선물로 줄 생각이니까."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보라의 부친을 포함해 그녀의 가족들을 전부 공격하기 시작한 김준현이었다.


***


며칠 뒤.


아직 공사 중인 아파트 단지.

그곳엔 이보라와 그녀의 남편이 납치를 당해 잡혀 왔다.


"으읍!"


표대식은 발버둥을 쳤고, 이보라는 모든 것을 포기한 눈빛이 되었다.

며칠 사이 벌어진 일은 상상 이상이었다.

표대식의 불륜현장과 젯슨 게임의 사기 행위, 주가 조작 논란, 이보라의 갑질 등 언론은 이보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기사와 뉴스에 여론은 불타기 시작했다.

젯슨에게 돈을 빌려주었던 은행들도 일제히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지금은 납치까지 한 상태였다.


"야, 이 새끼 좀 얌전히 만들어."

"예. 형님."


깡패들이 발버둥 치는 표대식을 발로 걷어차자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표대식이 순식간에 얌전해졌다.


"하여간 있는 놈들이 더 하다니까. 사업 병이야 그럴 수 있지만, 아주 더럽게도 놀았네."


표대식은 접대도 접대였지만, 그보다 더 문제가 된 것은 엄청나게 문란한 생활이었다.

이보라도 처음에는 그가 그저 사업 때문에 바쁜 줄 알았으나, 나중엔 여자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에게 반항하듯 호스트바에 갔었다.

그 뒤로 표대식은 이보라에게 손찌검을 시작했다.

이보라가 이혼하겠다고 부모님에게도 이야기했지만, 그녀의 내조를 탓하며 그냥 살라고 했다.

평생을 부모님의 예쁜 인형으로 자라온 이보라는 그 뒤로 표대식이 외도를 해도 그냥 지켜볼 뿐이었다.


"왜 나한테 이런 일만 생기는 거야···. 나는 그저···. 나도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깡패 중 한 명은 혼잣말을 하는 이보라가 불쌍했는지 조언을 건넸다.


"깡패인 내가 조언 하나만 할게. 그냥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자수한 다음에 죗값 치뤄. 아, 저놈이랑은 꼭 이혼하고. 솔직히 저런 새끼랑 왜 결혼했는지도 모르겠다. 여자한테 손찌검하는 놈이 뭐가 좋다고."

"야,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죄송합니다. 형님."


깡패는 높은 서열의 깡패에게 한 소리를 들은 뒤 표대식에게 다가갔다.


"에라이, 쓰레기 같은 놈아. 때릴 사람이 없어서 여자를 때리냐? 때릴 곳도 없어 보이구먼."


순간, 이보라는 깡패를 보고서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이 남자라면 자신을 지켜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이보라는 결심을 했다.


"야, 조용! 전화 왔다."


스마트폰의 진동에 깡패 두목이 사람들을 조용히 시킨 뒤 전화를 받았다.


"전화 받았습니다."

-스피커 모드로 바꿔.

"네, 알겠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에 깡패 두목이 잔뜩 긴장한 얼굴로 스피커 모드로 바꾸었다.


-이보라. 표대식. 너희 둘은 지금부터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자수하고 죗값을 치르는 것. 다른 하나는···. 말 안 해도 알고 있겠지.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목소리는 변조된 목소리였지만, 이곳에 있는 모두가 누구인지 대충 짐작하고 있었다.


"회장님! 살려주십시오. 저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 저년 때문입니다. 저는···."

-참으로 역겹군. 내가 따로 알아보니까 네 놈이 손찌검한 이후로 이보라가 변했다고 하던데.

"그건···. 저 여자가 영업하는 것을 따져서···.

-요즘은 성 상납도 영업인가 보군. 나는 그런 영업을 배운 적이 없건만.


표대식이 이야기를 할수록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싸늘해졌다.

그 순간.

이보라가 입을 열었다.


"자수할게요. 제가 저지를 죗값 다 받을 테니까···. 그 전에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부탁? 네가 부탁할 처지가 된다고 생각하나?

"저 새끼···. 저 새끼 좀 조져주세요. 저 새끼만 조져주시면 시키시는 대로 뭐든 하겠습니다."

"야! 이보라!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저놈 의료기기 사업도 순 엉터리고요. 투자금 일부도 벌써 횡령해서 뒷주머니에 챙겼어요."


이보라가 폭주하며 표대식의 비밀을 이야기하자 잠시 뜸을 들이던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내일까지 자수해라.

"네!"

-여자는 일단 보내주고. 표대식은 나랑 얘기 좀 더 하지.


깡패 몇 명이 이보라를 데리고 밖으로 이동했고, 공사장 안에선 표대식의 비명만이 울려 퍼질 뿐이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올라탄 이보라.

그녀의 옆엔 조언을 해주었던 깡패, 박상철이 앉아있었다.


"저기요."

"네?"

"이름이 뭐예요?"

"박상철입니다."

"박상철···."

"그런데 제 이름은 왜···."

"폰 좀 줘봐요."


이보라의 말에 박상철은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건네주었다.

스마트폰을 건네받은 이보라는 바로 자신의 번호를 눌러 저장했다.


"이거 제 번호예요."

"네? 번호는 왜···."

"저 이혼할 거예요."


이보라는 이 순간 김소현이 왜 차진혁에게 죽고 못 살았는지 이해가 되었다.


"잘 결정하셨어요. 여자 때리는 놈이랑은 같이 사는 거 아닙니다. 물론 깡패인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요···."

"깡패 언제까지 하실 건가요?"

"글쎄요. 할 줄 아는 게 이것뿐이라."

"조만간 연락할게요."

"네?"


그렇게 집에 도착한 이보라는 먼저 김소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무슨 일이야? 나 죽으라고 바다에 빠뜨려 놓고 전화까지 하다니.

"미안해. 정말 미안해."

-왜? 갑자기 집안도 망할 것 같고, 네 인생도 망할 것 같으니까 사과하고 싶어졌나 봐?

"사실은 말이야···."


이보라는 남편의 외도와 손찌검.

집안의 예쁜 인형.

호스트바 이야기까지 하며 자신의 치부를 전부 드러냈다.

그와 동시에 김소현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랬나 봐. 네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 걱정하지 마. 너랑 전화 끊으면 경찰에 전화해서 자수할 거니까."

-그래. 죗값 다 받고.

"응···. 미안해. 그리고 잘 살아. 남편분이랑 잘 어울리더라. 그리고 남편분께도 죄송하다고 전해 줘. 우리 집안은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통화를 마친 이보라는 바로 경찰서에 가서 자수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3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23 NEW +2 22시간 전 1,453 44 12쪽
22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22 +3 24.09.17 2,070 42 12쪽
21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21 +3 24.09.16 2,429 44 12쪽
20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20 +3 24.09.15 2,800 53 13쪽
19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9 +4 24.09.14 2,920 46 12쪽
18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8 +3 24.09.13 3,135 49 12쪽
17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7 +3 24.09.12 3,315 59 12쪽
16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6 +4 24.09.11 3,489 48 12쪽
15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5 +1 24.09.10 3,616 55 12쪽
14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4 +6 24.09.09 3,794 53 12쪽
»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3 +5 24.09.08 3,752 58 12쪽
12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2 +6 24.09.07 3,808 54 12쪽
11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1 +1 24.09.06 3,868 53 13쪽
10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10 +1 24.09.05 4,045 52 12쪽
9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09 24.09.04 4,064 53 13쪽
8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08 24.09.03 4,155 54 12쪽
7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07 +1 24.09.02 4,317 54 13쪽
6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06 +5 24.09.01 4,363 63 12쪽
5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05 +5 24.08.31 4,592 53 12쪽
4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04 24.08.30 4,854 53 13쪽
3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03 +3 24.08.29 5,076 65 12쪽
2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02 +2 24.08.28 5,301 68 12쪽
1 이혼 후 재벌집 데릴사위가 되었다. 01 +4 24.08.28 5,712 62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