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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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당수랑
그림/삽화
당수랑
작품등록일 :
2024.08.30 22:53
최근연재일 :
2024.09.12 21:58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396
추천수 :
5
글자수 :
54,005

작성
24.09.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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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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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8쪽

내 직감을 믿어봐

DUMMY

오늘 안지연과 임연우는 첫번째 임무를 위해 같이 학교를 갔다.

둘은 다른 사람과 같이 학교에 가는것이 얼마만인지.. 살짝 설레기도 하였다.

그들은 잠깐이지만 남들과 다른 없는,평범한 학생이 된 것 같았다.


그렇게 학교, 둘은 어떻게 육감 보유자들을 찾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연우형.어떻게 하면 육감 보유자들을 찾을수 있을까?.."


"내 생각은 육감 보유자들은 '육감'이라는 말에 반응 할 것이다...그러니!"


임연우는 복도에서 헛기침을 하며 소리쳤다.


"아 육감!콜록 육감!콜록 육 콜록 감!!!"


지나가는 학생들은 임연우를 이상하게 쳐다보고 수근수근 댔다.

안지연은 임연우를 한심하게 쳐다봤다. 그리고는 임연우에게


"이러면 정부에게 들킬수 있단 생각은 안하나?...그리고 이러면 퍽이나 오겠다"

라 호통쳤다.


임연우는 못마땅하며 말을 꺼냈다

"그럼 넌 뭐 좋은 생각이라도 있냐?"


"육감 보유자들은 나 처럼 그냥 육감에 대해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그렇기에 우린 그들을 찾기위해 동아리 만들어 사람들을 모집하는게 어때?"


"흠,그래그래 난 원래 그것보다 더 뛰어난 생각을 했지.난 너가 우리 모임에 들어올 자격이 되는지 시험해 본거다.특별히 후배의 의견으로 진행 해볼까?"


안지연은 생각했다 '아유 저 미친놈'


"잠깐, 그러면 동아리 주제는 무엇이지? 육감과 관련이 있어야 할것 아니야.하지만 정부에게 들키지 않게 교묘하게 잘 만들어야 할것인데?"


안지연은 곰곰히 생각하더니 말을 꺼냈다.


그렇게 동아리 부의 이름이 정해지고 육감 보유자들을 찾기 위한 모집을 시작했다.


동아리 부의 이름은 미스테리 동아리.


"모집을 할때 비과학적 이거나 그런 경험을 해보신적 있습니까?'

"아니면 그런 감각을 느껴보신적이 있나요? "

라 말하는것이 1단계.


그리고 2단계는....임연우의 직감이다. 임연우는 자신만 믿으라면서 오감이 틀린걸 본적이 있냐고 물어봤다.

그렇게 임연우가 한눈에 봤을때 직감이 좋은 녀석이면 합격이다. 이것이 바로 육감보유자 찾기 계획.


그들은 바로 계획을 실행으로 옮겼다.

수업이 다 끝난 빈 교실에서 모집을 시작했다.

그렇게 첫번째 지원자,그는 자신은 귀신을 본적이 있다고..


"탈락. 너한테서는 좋은 직감이 안느껴진다."


임연우는 오직 직감으로 판단했다.그렇게 계속 이어갔다. 안지연은 그런 임연우가 못믿음직스러웠지만, 임연우의 육감을 믿어봤다.


"넌 아무 직감도 안느껴져.탈락"

"너한테도 안좋은 직감이 느껴져.탈락."

"너를 합격시키면 방해만 될것같구만.탈락"


그렇게 오후 4시부터 시작해 오후7시까지 3시간에 걸친 시작된 모집의 결과는 한명도 모집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몇명의 지원자만 남은 참이였다.


안지연은 말했다


"아니 이게 맞는거야? 중간에 '넌 못생겨서 탈락' 이건 뭐야. 진짜 믿을만한 거야?3시간 동안 좋은 직감이 느껴지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고?"


"아니 내 직감이 그렇다는데 어떡해. 그래도 몇명 남았으니 그 몇명 봐보지 뭐!!"


안지연은 불안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다음 참가자를 불렀다


안지연은 참가자의 모습을 보고 놀랬다.

다음 참가자는 나희찬 이였기 때문이다.


안지연은 반가워서 얘기를 꺼내려는 순간,

임연우는 기겁을 하고


"!!!!...너 여기서 당장 꺼져. 한발자국도 들어오지 마라. 너 도대체 뭐하는 놈이냐?,...얼른 나가!"


라며 나희찬을 냉큼 쫓아냈다.


안지연은 임연우에게 따졌다. 쟨 자기 친구인데 뭐하는거냐고. 쟤는 자기가 힘들 때 도와준 친구고 나쁜일 한번 저지르지 않았다고.

그러더니 임연우가 말했다.


"미안한데 오늘 만난 사람중 내 직감이 제일 크게 반응했다. 쟤를 우리 팀으로 들이면 우린...다 죽고 말거야. 이 정도의 직감은 오랜만이다. 이건 무조건이야."


진지하게 말하는 임연우를 보니 안지연은 어느정도 수긍했다. 하지만 이상했다.


'왜 나희찬에게만 안 좋은 직감이 저리 세게 나타난 것이지?'

나중에 다시 만나 미안하다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마지막 지원자를 불렀다.


그녀는 자신을 강하은 이라 소개했다. 그녀는 자신도 비과학적인 것을 좋아해서 이 동아리에 지원했다고..


"합격. 야 너 좋다"


"야이 미친놈아 좋다고? 오해될 말 하지마라고!"


"아 미안미안. 너한테서 좋은 직감이 느껴졌어. 너 합격이야. 이제부턴 넌 우리모임의 일원이다"


강하은은 어이 없어하며 말했다.

"지금까지 설마 저 분의 직감으로만 모집을 하신건가요?.."


안지연은 말했다.

"...아니요 지금까지 모든 사람들은 전부 다 시험을 쳐 탈락했습니다"


강하은은 다행이라는듯이

"아 그렇죠?...전 또 놀랬잖아요."

라며 안심했다.


안지연은 양심에 찔렸다.


그리고 강하은은 "그 저... 그럼 저는 이제부터 뭘하면 될까요? 자기소개는 안하나요?" 라 물어봤다.


안지연은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오면 알려주겠다고,집에 들어가라고 했다.


그렇게 강하은을 보낸뒤 둘은 서로 얘기를 나눴다.


"아니 쟤 한테선 좋은 직감이 느껴진거야? 쟤한테서 육감이 있다고 느낌이 왔어?"


"아니 사람보고 육감있는지 바로 알면 금방 찾았지. 그냥 쟤한테서 좋은 직감이 느껴졌다니깐?"


"와 미치겠다. 쟤한테 육감이 없으면 우린 애꿎은 일반인을 위험할 지도 모르는 일에 끼어들인 거잖아."


"아 내 직감이 말해줬다고. 너가 청력을 이용해 불이 나서 사이렌 소리가 들렸는데 그거 듣고도 무시할거냐? 내 감이 말해줬다고 내 감이. 내 직감을 믿어봐"


안지연은 한숨을 쉬며 알겠다고 했다.


그렇게 그 둘은 경찰서 앞 놀이터로 향했다.

허수완 아저씨를 만나기 위해. 경찰서는 보는 눈이 너무 많아 그곳에서 모이기로 약속했다.


그 둘은 허수완 아저씨를 만나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했다.


"확실히 육감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 일반인을 끌어들인게 맞지만...연우의 직감이라면 한번 믿어보지 뭐."


연우는 어깨가 으쓱해졌다.


안지연은 아저씨에게


"아저씨는 오늘 무슨 정보 같은걸 얻으셨습니까?"

라 물었다.


허수완은 기다렸다는듯이 입을 열었다.


"그래.지금 현재로썬 육감에 대해 잘 조사할수 있는 너희 할머니에 대한 사건을 조사해봤지. 그러던 중 의아한 점을 발견했다. 경찰의 권한으로 너희 할머니의 시신을 한번 봐도 되겠냐고 물어봤지. 하지만 극구반대 하며 보여주지 않더라.

시신에 무언가가 있는것처럼. 경찰 측에서도 이 사건은 심장마비 사건이라며 쓸데없이 시간낭비 하지말고 다른 사건이나 조사하라고 하더라. 분명 할머니의 시신에 숨기는게 있을것이야. 그래서 나는 곧 영안실에가서 너희 할머니의 시신을 몰래 확인 할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너의 허락을 좀 맡고 싶구나 지연아."


안지연은 말을 듣더니 입을 꺼냈다.


"....네.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 알수 있다면 그 정도는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같이 따라가고 싶어요. 만약 정말 할머니의 죽음이 정부와 관련이 있다면, 들켰을 때 아저씨가 크게 위험해질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욕심이지만..할머니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는 해주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아저씨는 이 말을 듣고 한참을 고민하더니

"알겠다. 네가 같이 가면 네 인기척이 도움이 되겠지, 내일모래 같이 가자꾸나"

라 말했다.


안지연은 고맙다고 하며 안지연과 임연우는 자신들의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같이 가는중 임연우는 안지연에게 말했다.


"그..오늘 모집에서 걔..니 친구라고 했지. 나희찬인가..?"


"응,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나랑 제일 친한 친구야"


"...이런 말 하기엔 좀 그런데, 걔랑 좀 멀리 떨어져 지내라. 내가 살면서 느꼈던 직감중 이런 직감은 손에 꼽힐만큼 소름끼친 직감이였어.정말 얘랑 같이 있으면 죽는다는 직감이였어."


"...알겠어.그래도 걔가 누굴 죽이거나 그럴애는 아니야. 얼마나 착한놈인데."


"그래. 말 들어줘서 고맙다"


그들은 집으로 가 눈을 감았다.


그리고 내일 저녁,

그들의 집은 '그녀'와 그들의 집이 되어버렸다...?!


작가의말

결말까지 다 구상해 놓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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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요. 24.09.01 26 0 9쪽
» 내 직감을 믿어봐 24.09.01 38 0 8쪽
3 여섯번째 감각 24.08.31 46 0 9쪽
2 타살일리가 없잖아. 24.08.31 46 0 7쪽
1 뒤에 눈이 달린 남자 +2 24.08.31 68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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