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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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당수랑
그림/삽화
당수랑
작품등록일 :
2024.08.30 22:53
최근연재일 :
2024.09.12 21:58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377
추천수 :
5
글자수 :
54,005

작성
24.09.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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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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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7쪽

1부 마지막-배드엔딩?

DUMMY

시간은 강하은과 임연우가 안지연에게 오기 몇시간 전,

임연우는 그 날따라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직감을 느낄려고 해도 직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몇번을 시도해봐도 육감은 발동되지 않았다.


임연우는 이 사실을 강하은에게 말했다.


강하은은 임연우의 말을 듣고 하나의 '가설'을 세웠다.


임연우의 육감이 사라진게 안지연의 아빠와 관련이 있다.

안지연의 아빠를 만난이후 임연우의 육감은 사라졌다.


그리고 나희찬은 '정부' 가 범인이 아니라고 했다.

그럼 현재 육감보유자들을 죽인 사람은 다 안지연의 아빠라는 뜻.


왜 죽였을까? 그것도 육감 보유자만 골라서.

이유는 단 하나, 육감 보유자와 안지연의 아빠의 계획이 관련이 있기 때문에.


어느 관련이 있길래 육감 보유자들을 죽인걸까?

육감보유자들의 노동력을 이용하려면 육감 보유자들을 죽였으면 안됐다.

그럼 필요 이유는 단 하나, 그 들의 육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지만 육감을 가지고 있는 육감보유자는 죽었다.

그럼 육감을 어떻게 이용할것인가?

.

.

.

.

그래. 육감을 빼는것이다.

그리고 그 육감을 자신에게 넣는것이지.


강하은의 추리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단 하나도 빈틈이 없는 완벽한 가설.


나희찬은 이 가설이 진짜라면

안지연의 아빠가 가지고있는 육감의 갯수만 해도 3개가 넘을 것 이라며 이런 존재를 상대하기엔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하은에게는 생각이 있었다.


"육감도 결국엔 인간의 감각 중 하나 아니에요?"


"그렇지..? 육감도 감각이니깐. 근데 그건 왜?"


"...저한테 생각이 있어요. 될 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안 해보는 것보단 낫잖아요,

한번 들어보세요."

.

.

.

.

.

그렇게 상황은 다시 현재.


강하은과 임연우는 안지연의 아빠에게 접근했다.

강하은은 안지연을 부축하고, 임연우는 안지연의 아빠에게 쉴 틈도 없이 주먹을 날렸다.


안지연의 아빠는 육감을 발동했다.


안지연의 공격을 피한 것 처럼 임연우의 공격도 피했다.


하지만 전부 다 피하지는 못했다.

어찌 된 명분인지, 예감은 제 멋대로 발동이 풀리기도 했다.


안지연의 아빠는 생각했다.


'...도대체 내 육감이 왜 이러지? 난 분명 확실히 육감을 내 걸로 만들었다고!...

그런데 왜 지금은 제대로 육감이 사용되지 않는거야!.."


안지연의 아빠는 당황했지만,

나이 차이에서 나오는 체급차이 때문인지 임연우는 점점 밀리는 듯 했다.


그 순간 안지연은 다친 몸을 이끌고 달려가 자신의 아빠에게 몸을 부딪혔다.

안지연의 아빠는 '예감'을 사용해 가까스로 안지연을 피했다.


"허억..허억.. 너희들이 아무리 공격해봤자, 내 감각들이 있는 이상 너희들은 날 이길수 없다고!..."


안지연의 아빠는 다시 한번 임연우의 마음 속을 확인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임연우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왜 안되는 거야!...이렇게나 밀어 붙였는데..!"


피식-


"뭐야, 겨우 작전이 날 힘들게 하는 거였냐..?허억.허억, 그것만으로는 성공이다.

난 지쳤어. 하지만 난 이 몸이라도 이 감각들만 있으면 너희들은 모기 잡듯이 잡을수 있다고!..."


하지만 임연우는 이 말을 무시한채 소리쳤다.


"안지연!!!!! 우리를 믿고 이 녀석을 죽음의 위기로 끌어들여!!!!"


안지연은 임연우와 강하은을 믿고 엉망투성이 된 자신의 몸을 이끌고

임연우와 함께 자신의 아빠에게 주먹을 내질렀다.


후웅- 훅- 퍽-퍽. 후웅- 후웅- 퍽!


그렇게 1분이 넘게 주먹을 주고 받았을 까,


셋은 정신을 잃을 단계까지 갔다.


시야는 피 때문에 흐려졌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하아....하아...."


체력 문제인것이였을까. 전에 다친것이 문제였을까.

안지연과 임연우는 털썩 주저 앉았다.


"하아...하아..."


안지연의 아빠의 몸 상태도 마찬가지로 정상이 아니였다.

하지만 자신에게 굴복한 둘을 보고 웃음을 지었다.


"그래..내가 말했지, 너희들은 내가 이 감각들이 있는 이상 날 절대 이길수 없어.

이제야 알겠니..? 하아..하아..."


안지연의 아빠는 마지막으로 그 둘의 숨통을 끊어놓기 위해 손을 높게 들었다.


그 순간 !


'철컥'


강하은은 총을 장전했다.


"아직 내가 남아있다는걸 몰라?.."


안지연의 아빠는 당황했지만, 그런 강하은을 비웃었다.


"하하하하!! 총이라, 큰일이네. 하지만 그거 아나? 총과 내 감각들의 상성은 최악이다.

난 예감을 써서 너가 총을 언제,어디로 쏠지 다 예감 할수 있다고!...

이 몸 상태여도 너 하나만큼은 죽이는건 일도 아니야!!!!!"


강하은은 기세등등하게 말했다.


"그래, 그럼 한번 네 몸상태로 피해봐."


철컥.

강하은은 방아쇠를 당겼다.


안지연의 아빠는 예감을 발동했다.


"총알은 어디로 오냐!..."


하지만, 예감은 발동 되지 않았다.


"어?"

.

.

.

.

탕-

탕-

탕-

탕-

탕-





고요한 저녁, 그 날따라 총 소리는 더 크게 울려퍼졌다.


그리고 안지연의 아빠는 쓰러졌다.

마치 벌 집이 된채.


".....어..째서...내...육감이..."


강하은은 죽어가는 안지연의 아빠 앞에서 말했다.


"아드레날린이라고 아세요? 사람이 죽을 위기에 처하거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고통을 없애기 위해 우리 몸은 아드레날린을 과다분비 한대요.

아드레날린이 과다분비되면 감각을 잘 못느낄 뿐만 아니라, 감각이 마비된다나?

전 도박을 했어요. 당신이 죽음의 위기까지 몰아져서 아무런 감각도 느끼지 못할 그 순간을. 어때요? 이제 당신이 그렇게 믿고 의지하던 육감이 사라진 기분이?"


안지연의 아빠는 들릴까 말까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계획이...저런 놈들 한테.........................."

.

.

.

안지연의 처절한 최후를 맞아 이 세상에서 떠났다.


그리고 경찰들은 이 싸움이 끝나기 기다렸다는듯,

안지연의 아빠가 죽자마자 수많은 경찰차들을 끌고왔다.


그리고는 경찰들은 강하은과 안지연,임연우를 체포했다.

경찰들은 말했다.


"당신들을 폭행죄,살인죄... 으로 체포하겠습니다.

당신들은 변호사를 선임할수 있으며..."


경찰들은 자신들의 손에 피를 묻히기 싫었나보다.

경찰들은 이 싸움중 누가 이기든 싸움이 끝난 후 지친 사람들을 체포하면 되니깐

어찌 됐든 경찰 입장에선 이득이였던 것이였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

.

.

.

안지연의 아빠는 이제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 아파트 위에 육감 보유자들의 시체들은 정부가 언론에 들키지 않게 몰래 숨긴 모양이다.


그리고 강하은과 임연우.


임연우는 살인 미수죄, 폭행죄로 징역10년.

강하은은 살인죄, 폭행죄,총기밀수죄로 징역30년을 받게 되었다.


검찰은 무고한 시민,즉 안지연의 아빠를 처참히 살인하고 폭행했다며 징역형을 내렸다.


그리고 안지연.


안지연은 '무죄'다.


강하은과 임연우는 자신들이 안지연을 폭행 했다고, 살인을 저지를려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안지연은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로 등록되어 처벌을 피할수 있었다.


그럼,

사회로 나온 안지연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안지연은 현재,

정부에서 일을 하고있다.

그것도 육감과 관련된.


2부에서 계속...


작가의말

제 첫 작품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되면 2부로 찾아오도록 할게요

그럼 바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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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절망 24.09.10 11 0 6쪽
13 마지막이다. 24.09.09 12 0 6쪽
12 흑막 24.09.08 15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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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원치않은 인과응보 2 24.09.05 16 0 9쪽
9 원치않은 인과응보 24.09.04 12 0 12쪽
8 직감이 말하고 있어. +1 24.09.03 16 1 6쪽
7 분열 24.09.02 18 1 6쪽
6 아저씨?.. 24.09.01 22 1 9쪽
5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요. 24.09.01 25 0 9쪽
4 내 직감을 믿어봐 24.09.01 37 0 8쪽
3 여섯번째 감각 24.08.31 45 0 9쪽
2 타살일리가 없잖아. 24.08.31 45 0 7쪽
1 뒤에 눈이 달린 남자 +2 24.08.31 65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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