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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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당수랑
그림/삽화
당수랑
작품등록일 :
2024.08.30 22:53
최근연재일 :
2024.09.12 21:58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385
추천수 :
5
글자수 :
54,005

작성
24.08.31 12:15
조회
45
추천
0
글자
7쪽

타살일리가 없잖아.

DUMMY

경찰은 안지연에게 믿을수 없는 말을 했다.

안지연은 경찰의 멱살을 잡더니


"우리 할머니 가지고 장난 치는거냐?."


라 말했다. 경찰은


"믿을수 없겠지만 사실이야.난 너희 할머니가 죽은 이유도, 너희 할머니의 죽음을 관리한 경찰이다.너희 할머니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신게 아니다. 분명 목을 조른 자국이 있었어."


라 말했다.


김지연은 바로 믿지는 않는 눈치였다. 그도 그럴게 타살이면..할머니를 지키지 못한 자기도 할머니를 죽인 공범이 되는듯한 느낌이 되기 때문이였다.


경찰은 그런 안지연의 표정을 읽었는지 말을 이어갔다.


"본론으로 넘어갈게. 너와 나는 육감 보유자고 너희 할머니는 육감 보유자이기에 죽었을것이다."


안지연은 생각했다.


'이 미친놈은 뭐지? 지금 나와 장난 치자는건가? 육감이 이세상에 어딨어?..'


경찰은


"너 혹시 어느 다른 사람보다 특수하게 감각이 좋지 않니?오감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야.한번 곰곰히 생각해봐"


라 안지연을 설득했다.


안지연은 그런 소리 할거면 듣지 않는 편이 낫겠다며 앞으로 한번 더 내게 그런 소리를 할 시엔 진짜 가만안두겠다고 말 할려던 순간.


'뒤눈남'이라는 별명이 생각났다.


어렸을 때 부터 인기척이 남달랐던 안지연은


".....남들보다 인기척이 좋아."


라 말을 꺼냈다. 경찰은 눈이 커지며 흥미 롭다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경찰은


"흠,그래. 내가 네 할머니의 장례비용을 내주마.하지만 조건이 있어."


라 말했다. 그리고 조건을 꺼냈다


"첫째,학교에 가서 임연우란 친구를 찾아가.그리고 한번 잘 고민해봐. 네가 해야 될이 무엇일지. 만약 생각이 바뀌면 내일 오후 10시까지 여기로 와. 너희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 알려줄게. 그리고 둘째,절대 이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꺼내지 마."


이 말을 한 이후 경찰은 안지연을 등지고 안지연에게서 점점 멀어져갔다.


안지연은 장례비용을 대신 내준다는 경찰의 말에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꺼낼려 했지만 입이 열어지지 않았다.


도저히 믿을수 없는 사실이 한 꺼번에 안지연의 뇌속으로 들어 갔기 때문이다. 육감이든,자신의 인기척이든,


그중 제일 충격적인건 할머니가 타살이라는것.


안지연은


'자신이 할머니와 같이 있었더라면, 그렇게 떠나지만 않았다면 할머니가 안죽을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할머니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것으로 안지연은 믿고 싶었다.만약에 할머니가 타살로 인한 죽음이라면,안지연은 지금 당장이라도 스스로 죽어버릴것 같았다.


''그리고 만약 타살로 인한 죽음이라면, 왜 병원,경찰 측에선 심장마비라고 단정을 지었는가?'


'자신에게 왔던 경찰 한명이 맨눈으로 봤을때도 목 조른 자국이 남아있을 정도라면 병원,경찰에선 당연히 알아차리는게 당연한 수순 아닌가?'


안지연은 머리가 매우 복잡해졌다. 안지연은 한 순간에 많은일이 생겨 피로가 닥쳐왔다.


하지만 그는 집이 불탔다. 잘 곳이 없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고등학생이 돈이 어딨겠는가?...


안지연은 바닥에 앉아 벽에 등을 기대 추운 겨울 자신이 집에 나올때 입고 있던 옷만을 의지한채 잠을 청할려고 했다.


그 순간 , 안지연은 눈을 떴다. 그 앞에는 나희찬이 자신에게 걸어오고 있었다. 나희찬은


'뭐야, 너 가출했냐?'

라 말을 건넸다.


안지연은 나희찬을 보자마자 갑자기 울컥하여 눈물을 쏟았다.


그런 안지연을 나희찬은 아무말없이 위로해줬다. 안지연은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경찰 아저씨와 할머니의 타살, 육감의 내용은 빼고. 그 경찰과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다. 나희찬은 그런 말을 듣고 ,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집에서 안지연을 재워주었다.


"집이 복구 될때까지는 몇달이라도 여기서 생활해. 우리 아버지도 허락해줬어."


어렸을 적 나희찬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본인의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갔다.


이 때문에 나희찬은 친구들과의 연도 다 끊고 집 안에만 박혀 살아갔다.나희찬의 아빠는 자신도 힘들지만 자식을 위해 예전처럼 즐겁게, 행복하게 클 수있게 모든것을 다 해봤지만 나희찬은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안지연은 나희찬의 집에 갔다. 아버지는 혹시 몰라 안지연을 나희찬의 방에 들어가는것을 허락해줬고, 나희찬과 안지연의 우정은 나희찬의 닫힌 마음의 문을 다시 열기 충분 했나보다.


그렇게 다시 나희찬은 학교를 나왔다.안지연은 나희찬의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점점 원래의 성격을 찾아간 장본인이다.


나희찬은 자신이 힘들때 도와주었던 안지연을 도와주고 싶었다. 안지연은 고맙다며,눈을 붙였다. 오늘 너무 많은 일을 겪은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순간에 잠이 들었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 안지연은 할머니의 장례식장에 찾아갔다. 그리고 정말 그 경찰이 장례식을 치뤄줬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였다. 안지연은 할머니의 사진 앞에서 생각했다.


'할머니,그동안 제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만약에..만약에...그럴일은 없겠지만...만약에 할머니가 다른 사람한테 당해 돌아가신거면...제가 그 자식 꼭 잡아드릴게요.'


안지연은 오늘 학교를 나왔다.


하지만 학교에 들어갔지만,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건네 주지 않았다. 반 친구들은 그런 소식을 들은 적이없고, 궁금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안지연은 더 이상 악마와 관련된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안지연은 그렇게 자리에 앉아 자면서 수업시간을 보냈다.선생님들은 안지연의 사정을 아는지 그를 깨우지 않았다. 그렇게 어느덧 하교 시간이 되었다.


아무도 그를 깨우지 않았다. 그러던 그 순간 누군가 자고 있는 안지연을 깨웠다.


그는 이 학교의 학생인 것 처럼 보였으며 2학년의 교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야 너가 찾아 온다고 들었는데 왜 안오냐? 기다렸잖아"


라 말을 건넸다.


그는 자신을 임연우라 소개했다. 안지연은 경찰 아저씨가 찾아가라고 한 임연우가 떠올랐다.


임연우는


"흠,궁금한게 많을 거야 그치?내가 아는 정도 선에선 어느 정도 말해줄수 있어. 알려줄까?"


안지연은 장난스런 말투로 말하는 임연우를 한대 때리고 싶었지만, 안궁금하진 않았다. 그렇게 안지연은


"....응"


이라 말했다.


임연우는 그렇게 설명을 시작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육감에 대해,육감은 무엇인지.......


작가의말

분량 조절 실패.

이번화는 다음화를 위한 빌드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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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원치않은 인과응보 24.09.04 12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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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저씨?.. 24.09.01 23 1 9쪽
5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요. 24.09.01 26 0 9쪽
4 내 직감을 믿어봐 24.09.01 37 0 8쪽
3 여섯번째 감각 24.08.31 46 0 9쪽
» 타살일리가 없잖아. 24.08.31 46 0 7쪽
1 뒤에 눈이 달린 남자 +2 24.08.31 66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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