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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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당수랑
그림/삽화
당수랑
작품등록일 :
2024.08.30 22:53
최근연재일 :
2024.09.12 21:58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388
추천수 :
5
글자수 :
54,005

작성
24.09.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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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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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원치않은 인과응보

DUMMY

나희찬은 안희찬과 임연우,강하은에게 총을 내밀었다.


"이런 씹..."


그리고 뒤를 돌았다.

그뒤엔 허수완을 죽인 김우찬이 있었다.


그리고 나희찬은 김우찬에게 총을 내밀고 방아쇠를 당겼다.


'틱틱'


하지만 탄환이 없었는지, 총알이 나오지 않았다.


김우찬은 총을 내밀고 안지연에게 총을 발사했다.

그리곤 나희찬은 김우찬이 안지연에게 총을 쏠걸 알고 있었는지 몸을 날려 안지연 대신 총을 맞았다.


안지연은 혼란스러웠다.

나희찬이 자신를 쏠려고 한줄 알았는데, 갑자기 뒤를 돌아 우리의 표적인 김우찬을 쐈다. 그러나 총은 나오지 않았고 나희찬이 자신을 대신해 총을 맞았다.


나희찬은 복부에 총을 맞아 쓰러졌다.

"으윽..."


안지연은 어떤 상황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친구인 나희찬을 부축했을 내밀었다.


"이런 씹..."


그리고 뒤를 돌았다.

그뒤엔 허수완을 죽인 김우찬이 있었다.


그리고 나희찬은 김우찬에게 총을 내밀고 방아쇠를 당겼다.


'틱틱'


하지만 탄환이 없었는지, 총알이 나오지 않았다.


김우찬은 총을 내밀고 안지연에게 총을 발사했다.

그리곤 나희찬은 김우찬이 안지연에게 총을 쏠걸 알고 있었는지 몸을 날려 안지연 대신 총을 맞았다.


안지연은 혼란스러웠다.

나희찬이 자신를 쏠려고 한줄 알았는데, 갑자기 뒤를 돌아 우리의 표적인 김우찬을 쐈다. 그러나 총은 나오지 않았고 나희찬이 자신을 대신해 총을 맞았다.


나희찬은 복부에 총을 맞아 쓰러졌다.

"으윽..."


안지연은 어떤 상황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친구인 나희찬이 더 이상 다치지 않게 감쌌다.


김우찬은 나희찬이 맞은것을 보고,계획이 실패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뒤로 도망쳤다.


앞에 그동안 찾던 증오하던 인기척의 주인이 바로 앞에 있다.

하지만 안지연은 자신의 앞에 하나밖에 없는 제일 친한 친구인 나희찬이 죽어가고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나희찬은 안지연의 속마음이라도 읽은것인지 입을 열었다.


"안지연...네가 저 녀석을 잡아..저 녀석을 지금 못잡으면 지금처럼 좋은 기회가 없을 지도 몰라... 너의 '육감'만이 저 녀석을 잡을수 있다.. 나 같은건 버리고..얼른 저 녀석을 잡으러 가.."


나희찬이 육감이란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안지연의 육감이 뭔지도 알고 있는것 같다.

또, 안지연의 목표가 김우찬을 잡는 것이라는걸 알고 있다.


하지만 안지연은 그 말에 놀란것 보다, 뒤에 말에 화를냈다.


"너 같은 건 버리고 가라니, 도대체 뭔소리야..내가 널 버리고 어떻게 가!!"


나희찬은 말했다.


"...넌 내가 그동안 뒤에서 너희에게 한 짓을 모르겠지. 이건 다 내 업보일 뿐이야..

괜찮아,배에 정맥을 피해가서 살수 있을거야. 한번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이런 기회를 걷어차겠어?


안지연은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또 자신의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

그리고 자신을 위해 총을 맞은 하나뿐인 친구를 버리고 저 녀석을 쫓아가야한다는 이 현실에..


나희찬은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 이런 바보 같은 자식. 그런 고민을 하고 있냐. 나 괜찮다고, 얼른 가.

너 이렇게 나 안 챙겼잖아. 안 익숙하게 그래, 얼른 가."


안지연은 망설여 졌다.


그러자 강하은은 안지연의 손을 잡더니 김우찬이 있는 쪽으로 뛰어갔다.

나희찬은 어쩔수없이 뛰어가는 안지연을 보며 씁슬한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나희찬과 임연우만이 남았다.

임연우는 말했다.


"너.. 곧 죽을거 알면서 왜 쟤한테 거짓말했냐."


"....네 알바냐"


임연우는 나희찬에게 궁금한게 많고, 화가 났다.


"너 도대체 정체가 뭐냐.. 어떻게 육감을 알고 있는거고,방금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저지른거냐"


나희찬은 죽어가는 눈빛으로 말했다.


".......그 녀석에게 미안하다고 전해주라. 그리고...그동안 고마웠다고...해줘...

....마지막으로...너희는...지금 헛다리를...집었어....정부가 범인이 아니다.....진짜는.."


나희찬은 말을 멈췄다.


그리고 임연우의 목을 조르고 있던 나희찬의 직감도 사라졌다.


"....정부가 아니라고?..."

.

.

.

.

나희찬은 어렸을 때 부터 안지연처럼 육감을 가지고 있었다.

육감의 능력은 '속마음'을 읽을수 있는것.


안지연 처럼 육감이란 개념을 모르고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지만, 무의식적으로 남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어렸을 때 부터 나희찬은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는것을 알고 있었다.

나희찬은 어렸을 때 부터 겁이 많았기에 남과 다르다고 놀림을 받는것이 두려웠기에 남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말하지 않아도 자신은 좋고 화목하고 돈많은 가족, 많은 친구들이 있었기에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되진 않았다.


그리고 그중 제일 친했던건 안지연이였다.

다른 친구들은 내 가족이 돈이 많다는걸 어떻게 알고, 돈을 위해 접근 하는게 육감으로 다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지연은 달랐다.그는 오직 순수하게 내가 재밌어보여서,나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내게 접근해온것이다.


나희찬도 그런 안지연이 좋았다.

그렇게 둘은 둘도 없는 정말 사이 좋은 친구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해였다.

나희찬은 엄마와 차를 타고 밤 도로를 지나 집으로 가던 참이였다.


나희찬은 엄마와 다른 가족과 다를 것 없이 시시콜콜한 얘기를 해가며 즐겁게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 때,



끼이이익------ 쿵.


앞에 차가 나희찬과 나희찬의 엄마가 있는 차를 박았다.

운전석에 차가 박아서인지, 나희찬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즉사,

나희찬은 중상을 입었다.


나희찬은 몇개월 동안 병원 생활을 해야했고,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으로

화목했던 나희찬의 가정은 한순간에 절망으로 빠졌다.


아빠는 죽은 엄마의 뒷처리를 하며 나를 돌보느라 바쁘고,

나는 엄마의 죽음에 정신을 못차렸다.


그리고 몇 개월 후 퇴원을 했다.

아직 나희찬의 아빠와 나희찬은 엄마의 죽음을 잊지 못했지만

확실히 몇개월 전보다는 괜찮아졌다.


그렇게 어렵겠지만 엄마의 빈자리를 잊고 평소대로 생활하며 학교를 갔지만,

나희찬은 퇴원 후,첫 등교 반 친구를 마음 속 생각을 잊을 수 없었다.


나희찬의 엄마가 죽은걸 어떻게 알았는지, 소문이 다 퍼졌나보다. 이 때문에

친구들은 마음속으로 전부 이렇게 생각했다.


'그럼 쟨 이제 돈 없겠네'

'아 뭐야 이제 친해졌는데..'

'그럼 난 쟤 손절 쳐야지~'

'고아네 고아 ㅋㅋㅋ'


여러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신의 머릿속으로 한꺼번에 들어왔다.


이런 친구들의 속마음을 듣고 나희찬은 충격에 빠져 교실을 들어서자 마자 학교 밖으로 뛰쳐나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아빠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나희찬은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이 일 때문에 나희찬은 공황이 생긴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나희찬의 아빠가 방 문을 두드리더니, 나희찬보고 친구가 왔다고 한다.

나희찬은 이제 친구라는 단어만 들어도 헛구역질이 나기 시작했다.


그 때, 방문을 열고 들어온건 안지연이였다.

나희찬은 귀를 막았다.

더 이상 남의 생각을 듣는 게 미치도록 싫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귀를 막아도 안지연의 속마음 속 생각은 나희찬의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많이 힘들어 보이네, 역시 그 일 때문인가..많이 힘들겠다.

내가 도와줘야지.'


나희찬은 그런 안지연의 생각을 읽고 참고있던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안지연은 당황했지만 울고있는 나희찬을 말 없이 위로 해줬고,

나희찬은 그런 안지연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시 차근차근 노력해 학교를 나오기 시작했다.


나희찬은 이런 평범한 날이 지속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그렇지 않았다.


중 2,나희찬이 학교를 마치고 혼자 집에 걸어오고 있던 그 날,

누군가 뒤에서 나희찬을 기절 시켰다.


그리곤 누군가가 나희찬을 묶어두곤 나희찬에게 말했다.


"하...내 이럴 줄 알았다. 그래서 그 여자 죽이고 이 여자 아들도 혹시 모르니깐 죽이자고 했잖아."


나희찬의 머릿속이 띵- 하고 울렸다.


'뭐...그 여자 죽이고... 그 여자의 아들...?.....우리 엄마??'


"너가 우리 엄마 죽였냐!?!?!?!"


그러더니 그 사람이 나희찬의 머리를 주먹으로 강타했다. 인정사정없이.


나희찬은 아픔보다 우리 엄마를 죽인 범인이 앞에 있다는 그 사실이 더 화가나 계속 저항을 하고 욕을 해댔다.


그러더니 그 사람은 때리는걸 멈추고, 말을 이어갔다.


"너네 아빠.ooo 아파트에 사는 ooo 맞지?"


정확했다.나희찬은 미칠 것 같았다. 이 사람이라면 자신의 아빠도 내게서 뺏어갈것 같았다.

그리고는 나희찬을 벌벌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고 말했다.


"원하는게 뭐야..?"


의문의 그 사람은 웃기 시작했다.


"아 그래, 이제야 말이 통하네, 너, 남들과는 다른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그래. 근데 뭐."


"하하하.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그거 하나 알려줄까? 너희 엄마도 너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어, 그것 때문에 그 여자를 죽여버렸지. 근데 너가 같이 차에 타고 있길래 같이 죽여버릴려 했는데,운 좋게도 살았더라? 그래서 그냥 살려뒀는데, 최근 조사 해보니 육감은 대부분 후손에게 물려주거나 육감이 새로 생긴다 하더라고? 그래서 널 뒷조사 해보니. 속마음을 읽을수 있다며? 아아... 마침 특별한 노예가 필요하던 참이였는데 잘됐지."


나희찬은 머리가 어지러웠다. 육감? 우리 엄마가 죽은게 그것 때문이라고? 대체 왜? 그리고 나와 같은 사람이 여러 명?.....


"날 노예로 쓰겠다는 말이야?..내가 순순히 따라줄것 같아?"


"하...얘도 좀 멍청하네, 너희 아빠를 우린 인질로 삼고 있다. 그게 뭘 뜻하는지 알겠지? 내가 손만 까딱하면 너희 아빠를 죽일수 있다는거야. 이제 이해가 됬냐?"


나희찬은 절망했다. 저런 놈이 우리 아빠의 목숨을 잡고 있다니. 더군다나 우리 엄마를 죽인 자식의 말을 복종해야 한다니.

나희찬은 너무 분하고 짜증이 났다.


그 이후, 나희찬은 온갖 더러운 일에 활용됐다.


생 사람을 죽이거나,

납치하거나.

고문하거나....

등등등..


온갖 더러운 일에 손이 더럽혀지고 정신도 망가져가고 죄책감 때문에 버틸수 없었다.

죽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내가 죽으면 우리 아빠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그렇게 고1,


나희찬은 그 의문의 사람과 한 남자가 대화하는걸 몰래 듣게된다.


"안지연이라는 그놈과 걔 할머니 있지, 너에게 맡긴다.

불을 질러봐. 그럼 그 할머니 놈은 100% 밖으로 나올거야. 난 그 노망난 놈의 육감을 알고 있거든. 그럼 나오자 마자 몰래 그 둘을 죽여버리고 나한테 데리고 와. 알겠지?"


"옙, 맡겨만 주십시오"


나희찬을 그 말을 듣고 고뇌에 빠지게 된다.


자신이 힘들때 도와주고 챙겨줬던 단 하나밖에 없던 친구를 죽여버리겠다는 계획을 들어버렸으니, 도와주고 싶었다.

하지만 저 의문의 남자는 자신의 아버지의 목숨을 잡고 있는 상태.


어떻게 해야할까.


그렇게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른채 안지연의 집 주변을 계속 서성 거렸다.

그때, 안지연 집에 불이 나고 안지연의 할머니로 추정되는 사람과 안지연이 나왔다.


그렇게 나희찬은 길을 걸어가는 안지연이 혼자 위험하지 않게, 아파트 쪽으로 가지 못하게 우연히 만난척 1시간 동안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끌었다.


나희찬은 이러한 행동이 자신의 죄책감을 덜어주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 자신이 역겨웠다.


(원치않은 인과응보 2에서 계속...)


작가의말

나희찬의 심경 묘사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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