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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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당수랑
그림/삽화
당수랑
작품등록일 :
2024.08.30 22:53
최근연재일 :
2024.09.12 21:58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384
추천수 :
5
글자수 :
54,005

작성
24.09.03 07:45
조회
16
추천
1
글자
6쪽

직감이 말하고 있어.

DUMMY

강하은은 안지연에게 '육감'이란것에 대해 물어봤다.


안지연은 나간 연우가 원망스러웠지만 육감을 일반인 에게 말한게 제일 싫었다.


안지연은 강하은에게


"어... 몰라 그냥 화나서 아무말이나 한거 겠지...하하"


라며 둘러댔지만 계속되는 강하은의 추궁에 결국 안지연은 강하은에게 지금 까지 있었던 모든것, 육감에 대해 전부 말해줬다.


그러자 강하은은 단한번에 육감이라는 것을 믿었다.


"그래, 뭔가 좀 이상했어. 멀리서 사람이 있는데 한번에 알아차리는 너나..

동아리 모집 때 날 보자마자 합격시킨 임연우 선배가 제일 수상했어.

왜 정부가 너흴 죽일려고 한건지도 다 이해가 되네."


강하은 그동안 의아했던점이 풀려 이해가 된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너희가 동아리를 만든 이유도 육감 보유자를 찾기 위해서 겠네?

학교에 너희 말고 그 육감 보유자가 확실히 더 있는거야?"


강하은은 안지연에게 물어봤다.

그러자 안지연은 답했다.


"나도 자세한건 모르겠어.

허수완 아저씨가 그 학교에 육감보유자 한명이 더 있을것 같다고 자기가 조사했다데. 하지만 확실치는 않아서 우리에게 조사를 맞긴거야."


"흠....머리가 약간 어지러운데,이거 진짜 믿어도 되는거 맞겠지?"


"나도 처음엔 그랬어. 하지만 현실이고 이 것 때문에 지금 이 사단이 일어났잖아."


"그래, 현실이겠지..잠깐."


강하은은 그동안 안지연에게서 들었던 말,그동안 있었던 일을 조합하여 한가지 가설이 머릿속에서 띵-하고 떠올랐다.


"이건 가설인데..스파이가 있었던게 아니라, 우리의 정보를 들을수 있는 육감 이라는게 존재 한다면?그 육감보유자의 정체가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우리의 집 정보를 간단히 알수 있을거야.

너희가 우리가 육감을 가지고 있다는걸 아니깐 우리의 집으로 온거 아니야?..., 그럼 지금 혼자있는 연우선배는 위험한거잖아."


"!...."


안지연과 강하은은 임연우를 찾으러 원룸 밖으러 뛰쳐나갔다.


"뛰쳐나간지 8분 정도 밖에 안 지났으니 이 주변에 있을거야. 너 육감이 인기척이라면서, 지금 쓸수 있어?"


"한번 써볼게."


그렇게 안지연은 자신의 인기척 감각을 최대로 넓혔다.

저녁거리의 모든 생명체들의 인기척들이 다 느껴졌다.


'골목 주변에 여러명의 인기척."

"텅 빈 가게에 든 도둑."

"지상 밑 하수구에 있는 여러 마리의 작은 생명체가 움직이는 듯한 인기척"


등등 수많은 인기척 중,

안지연의 인기척 반경 감각 저 끝에서 임연우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임연우의 인기척이 느껴지자 마자 안지연과 강하은은 임연우가 있는 쪽으로 달려갔다.


한편 임연우는...


"뭐, 스파이라니..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있어. 그럼 지금껏 허수완 아저씨를 믿고 따랐던 사람중에 스파이가 있다는 소리 아니야? 그리고 안지연은 뭐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거지? 진짜 바본가?하... 미치겠네"


라고 투덜거리며 저녁 거리를 걸어 다니고 있었다.

그때 ,임연우의 앞에 전에 한번 봤던 사람이 나타났다. 임연우는 그 사람을 잊을수 없었다. 살면서 느꼈던 직감중 제일 불쾌했던 직감, 이 사람과 엮이면 죽는다는 직감. 바로 '나희찬' 이였다.


나희찬은 입을 열었다.


"어, 그 학교 동아리 모집에서 본 선배님 아니세요?이 밤중에 어딜 돌아다니세요. 요즘 세상 흉흉한데."


임연우는 아직도 나희찬을 보면 나희찬한테서 느껴지는 안좋은 직감이 자신의 심장을 찌르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임연우는 나희찬을 경계하며 이렇게 말했다.


"...너 저번에 동아리 모집 걔 잖아. 그땐 미안했다.. 내가 그날 기분이 안좋아서 말이야...하하... 너도 밤중에 어디 가는거야, 위험하게.."


얘기를 나눌수록 임연우의 직감은 나희찬에게서 떨어지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떄, 뒤에서 안지연과 강하은의 발소리가 들렸다.


"야!! 임연우!! 괜찮냐!!!?"


"죄송해요!! 제가 틀렸어요! 제 생각이 틀렸다고요!! 그니깐 지금 위험하니깐!!.."


임연우는 부끄럽지만 그 둘이 자신에게 온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기 있다가는 정말 죽어버릴것 같았으니깐.


임연우는 그 둘에게


"미안 그래, 나도 잘못했다. 희찬인가..? 빨리 집으로 돌아가. 걱정 해줘서 고맙다!..."


라며 빨리 자리를 뜰려했다.


그 순간 나희찬은 입을 열었다.


"하하...정말 요즘따라 다른사람한테나, 나한테 실망을 많이하네. 연우 선배님을 절 피하시고, 제일 실망인건 안지연..우린 비밀같은거 없는 사이 아니였어? 어쩌다 이런 사이가 되어버린걸까.."


안지연은 땀을 흘리며 말했다.


"응..? 뭔소리야 그게, 난 너한테 비밀 같은거 없어.하하.. 우리는 절친 이잖아...안그래?.."


분위기가 싸해졌고 주변은 고요해졌다.


그리고 나희찬은 말했다.


"안지연 많이 변했네, 그래도 넌 날 용서 하지마. 난 나쁜놈이니깐."


그리고 나희찬은 뒷 주머니에서


총을


꺼냈다


그 순간 임연우의 육감은 임연우에게 말하는 듯했다.


"도망가! 도망가!!!!! 도망가!!!!!!!!!"

"죽고 말거야, 도망쳐야해!!!!!"

"넌 죽어버릴거야!!!!!!!"


하지만 이미 나희찬은 총을 들어 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런 씹...."

.

.

.

.

.

.

.

탕!!!!!!!!!!!!!!!




그렇게 나희찬은 총을 맞았다.

우리를 대신해서.


작가의말

아 진짜 다음화는 길겁니다.

아마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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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원치않은 인과응보 24.09.04 12 0 12쪽
» 직감이 말하고 있어. +1 24.09.03 17 1 6쪽
7 분열 24.09.02 18 1 6쪽
6 아저씨?.. 24.09.01 23 1 9쪽
5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요. 24.09.01 26 0 9쪽
4 내 직감을 믿어봐 24.09.01 37 0 8쪽
3 여섯번째 감각 24.08.31 46 0 9쪽
2 타살일리가 없잖아. 24.08.31 45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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