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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DUMMY

제12화 물의 도시

1941년 7월 5일 

네우스트리아 제국령 항만 도시 킬그리트



물의 도시 킬그리트.

열강 중 하나, 네우스트리아 제국의 동부에 위치하는 해항 도시이다.

대륙 남동부를 흐르는 론 강의 지류······정확히 강과 바다가 만나는 점에 축조된 이 도시는, 동시에 제국 해양 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그 인구는 70만을 넘어 제국 영내에서도 왕성한 대도시로서 알려져 있다.

그 광대한 항내의 부두에는 다양한 배······작은 것은 어선부터, 큰것은 외양을 건너 아득히 동쪽의 문명권에서 건너 온 대형 범선까지······모두 정박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 시가는 어떨까?

흰색을 기조로 한, 우아한 석조의 거리풍경이 정연하게 퍼지고 있다.

거리에는 구획 마다 수로가 설치되어 강으로부터 흘러드는 맑은 물이 춤추고 있고, 흰 거리풍경과의 절묘한 조화를 그리고 있다. 

항구 구역에 비교적 가까운 큰길에는 노점이 여럿 나란히 서, 여러 가지 피부색을 한 인간···혹은 타종족의 상인들이 진귀한 교역품을 늘어놓고는 위세의 좋은 광고문구를 구가한다. 그리고 그를 흥미진진하게 응시하는 사람들의 모습······.

거기에는 국제도시만이 가능한 활기가 있었다.


그런 거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큰길을, 1대의 마차가 달려 나간다.

객차의 문에 조각된 교차하는 장창과 그리폰······네우스트리아의 국장이다.

그것을 본 사람들이 당황한 것처럼 길을 비운다.


그대로 큰길을 달려 나간 마차는, 가도를 타서 교외의 언덕을 뛰어올라,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서는 관청을 앞에 두고 멈추었다.


마부대로부터 옷차림이 좋은 중년의 남성이 내려, 공손한 행동거지로 객차의 문을 연다.


“도착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객차로부터 한 명의 인물이 내려섰다.

순백의 법의에 베일이라고 하는, 수녀와 같은 차림새.

그 가슴팍에는 "단검에 들러붙는 뱀"을 곁들인 청동의 문장이 팬던트로 걸리고 있었다.

 



 




“순찰사양. 도대체, 어떤 용건으로 오셨는지....”


성관의 주.

킬그리트 총독은 당황하고 있었다.

그 원인은, 지금 그의 눈앞에서 태연하게 차를 마시고 있는 여성이었다.

오랜만의 휴가를 만끽하는데, 갑작스러운 손님이다.

사전에 무슨 연락하는 일도 없이, 게다가 총독부도 아니고 사저에 직접 밀어닥쳐 오는 건······

보통 그런 예의를 알지 못 하는 녀석은 문전 박대를 해주지만.


‘이런 대국으로부터 원망받거나 하면, 심하게 운명이 나쁘기 때문에..’


가장된 웃음을 띄우면서, 총독은 여성의 가슴팍에 달린 팬던트를 훔쳐보았다.

보토관찰원의 문장이다.

제국 내무 서경부에 속해, 국내외의 대첩활동을 통괄하는 기관.

정확히 러시아의 체카에 상응하는 기관이며,

총독 같은 지위에 있는 자에 있어서는, 긴장감 있는 자리를 강요당하는 만남이다.


“할 수 있다면, 총독부에서의 만남을 선호합니다. 여기는 정청은 아니고 사저이기 때문에...”


“거기에 관해선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어쨌든 훌륭한 저택이군요······뜰의 분수 등, 드워프의 명공 ’니그레드‘의 작품 아닙니까? 그의 각인이 조각해지고 있군요.“


그렇게 말하면서, 여성은 문득 천정을 올려다본다.

계절은 여름.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는 오지만, 밖은 상당한 더위다.

이러한 석조의 가옥에서는, 안이 한증막 같이 되어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여기는 시원하다.


”천장 속을 가로질러 놓은 관에, 지하로부터 퍼 올린 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총독이 하니, 순찰사의 여성은 눈이 휘둥그레 졌다.


”그건 또···“


“사치스럽게 보이십니까? 그러나 이 거리에서는 대개의 사람은 이런 구조의 집에 살고 있습니다.

거리에 수로가 둘러싸인것보셨지요? 저기에서 물을 뺍니다.

옛날 이 근처에 있던 왕국의 건축 양식인 것 같지만, 쾌적해서 모두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저희 뜰의 분수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돈을 들이고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렇습니까. 이 지방에 오는 것은 처음이니...“


”짬이 있으면 보고 갈 수 있으면 좋습니다. 이 거리는, 세계 각지의 문화가 모이는 중심과 같은 곳이니까.“


”예. 기회가 있으면.”


당분간······그렇다고 해도 최초의 몇 분만큼이지만······잡담으로 공기가 조금 누그러져 왔더니 이제 본론에 들어갔다.


“아무튼 잡담은 일단 두고, 우선은 당신의 용건을 정리합시다.

여기에 직접 밀어닥쳐 올 정도니, 꽤 중요한 안 건이겠지요?”


처음 만난 지 얼마 안 된 때에 비하면, 꽤 우호적인 상태로 총독은 물었다.

지금까지의 순찰사의 우호적인 태도로부터, 그녀가 자신에게 즉각 불이익을 주러 온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이해했다.

물론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용건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 방심은 할 수 없지만.


“실은 요전날, 대신께 직접으로 명령을 받아서. 동대양 북부의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럼···대단히 위험한 곳에 가시는군요.“


총독은 조금 얼굴을 찡그렸다.

동대양이라고 하는 것은, 킬그리트의 항구가 면하는 외양이다.


그 대양의 북방 해역이라고 하면, 선원들의 사이에서는 험한 곳으로서 알려진 곳이다.

우선 물결이 난폭하다. 적국인 모라비아 영해에도 가깝기도하고, 물에 사는 마수가 많이 서식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역내의 크고 작은 섬들로부터, 비룡이 날아오기도 하는 것 같다.

경험 풍부한 선원도 가까워하고 싶어 하지 않는 곳이다.


“이유에 대해서는···자세히는 말할 수 없습니다. 단지, 임무를 위해서 조사단용의 배를 사용하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할 수 있으면 상선단은 아니고 총독부 소속의 배를 부탁하고 싶군요.”


“······해군의 함정으로는 안 되는 건가요?”


총독부가 보유하는 대형 함정은 외교 사절등의 중요 인물을 옮기기 위한 연락함 정도밖에 없다.

무장도 전시행정 수준이다.


“남의 눈에 띄기엔 곤란한 상황이니, 군선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군요...“


총독은 작게 신음을 냈다.

 

“무장 상선으로는 안 되는가요? 실력이 좋고, 입도 무거운 놈들을 알고 있습니다.”


“무장 상선···이라고요”


순찰사는 노골적으로 의심스러운 얼굴했다.

확실히 군선 정도로 눈에 띄거나 하지 않을 것이지만, 과연 도움이 되는 것일까?

 

“불안한 듯하시군요. 하지만 무리의 실력은 보증합니다. 선장은 모험가 출신이며, 선원 중에는 마술사도 있는 것 같으니까.“


“······알겠습니다. 확실히, 우리측도 급하고···총독부 쪽에 배가 없는 것이면······”


마지못해 말하는 느낌이었지만, 일단 납득한 것 같다.

총독은 내심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렇다면, 그 무리에게는 제가 연락해 두죠.”


“신용할 수 있습니까?”


“괜찮습니다. 관찰원이라는 사실을 듣고 얼굴을 찡그릴지도 모르지만, 그 정도의 무례는 너그럽게 봐주면 고맙겠군요.”


“예, 알고 있습니다.“


총독은 안심한 것처럼 수긍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대로 방으로부터 나가려 하다 문득, 무엇인가 생각난 것처럼 되돌아본다.


”그러고 보니“


”무엇이지요?“


”삯은, 물론 당신이 내 주시겠지요?“





1941년 7월 8일 심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세바스토폴 



땅거미가 떨어진 시내에, 경보가 울린다.


‘또?!’


흑해 함대 사령관, 필립 오크챠브리스키 대장은 무신경하게 혀를 찼다.

데스크에서 일어서, 창에 가까운 곳에 서서

밖을 본다.

해안의 포대에서는 신호가 울리고, 거리에는 사이렌이 울리고 있었다.


”Внимание, внимание.(주목,주목하시오)“

 

확성기의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수병에게 제 위치로 돌아오도록 명령을 하는 중이다.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중에, 방에 손님이 왔다.


똑, 똑.


노크 소리.

함대 참모장 에리세이에프 중장이 입실해 왔다.


“또 드래곤인가?”


「네. 현재, 고사포 부대가 응전중입니다. 격추되던가 도망쳐 갈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가. 좋은 일이군.“


오크챠브리스키는 지친 것처럼 중얼거렸다.

이것으로 몇 번째인가, 라고 생각했다.

레닌그라드가 내륙 도시화하고 나서, 정확히 오늘로 15일째가 된다.

흑해 함대 사령부가 놓여져 있는 세바스토폴 군항은, 붉은 해군이 가지는 최대의 함대 정박지가 되고 있었다.

그 사령관인 오크챠브리스키가 지금 가장 골치를 썩이고 있는 일.

그것은, 바다로부터 때때로 오는 드래곤의 존재다.


”그럼, 오늘은 몇 마리 왔나.“


”1마리입니다. 지금의 경보를 뺀다면 말이죠.“


”짐승놈들. 어떻게든 서식지를 찾아서 처리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6월 23일.

그날을 경계로 모든 게 바뀌어 버렸다.

가장 큰 변화는 레닌그라드를 시작으로 한 서부에서 일어난 것이지만, 여기 남부에서도 전이에 의한 피해는 일어나고 있었다.

우선은 수자원.

여태 잡히고 있던 기존의 어획량이 줄어든 대신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종류의 물고기가 잡히게 된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어선의 조난도 잇따르게 되었다.


당국이 초계정을 계속 내보내 조사해 보니, 거기에는 믿기 어려운 사실이 존재했다.

이세계의 괴물의 존재이다.

전체 길이가 20미터 가까운 크기의 육식의 어류, 연체동물, 그리고 드래곤.

 

이러한 존재에, 흑해 함대 사령부는 반쯤 공황 상태에 빠졌다.

기존의 방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내 최대의 조함창은 무너져 함정 보충의 계획도 서지 않고, 이런 괴물이 바다에 북적거리고 있다고 하면, 초계정을 내는 것조차도 위험하다.


“각하에게 희소식입니다. 근해에서의 괴물의 출몰이······서서히입니다만······줄어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구축대를 돌리고 폭뢰를 계속 떨어뜨린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리세이에프는 수중의 보고를 읽어 내렸다.


“하지만 드래곤에 관해서는 아직 무리입니다.

초계기가 찾아내고 있습니다만, 항속 거리때문에 둥지까지는 이르고 있지 않습니다.

이젠 배를 계속 내보내 찾지 않으면······”


”좌우구별도 못하겠는 이 바다에? 자살 행위야.“


”그건···그렇습니다.“


측량선을 계속 내보내 조사하려고 해도, 하늘을 나는 드래곤의 존재를 생각하면 위험스런 행동은 꺼려졌다.

호위함정도 부족한 현재. 귀중한 측량선에 호위함정까지 붙이고, 독단으로 움직일 정도의 담력은 오크챠브리스키에게는 없다.

현시점에서, 흑해 함대는 아래의 함정에 의해서 구성되어 있다.

 

 전함 1(기함 파리슈스카급・콤나)

 중순 2(카프카스급, 보로실로프)

 경순 2(크림급, 체르보나・우크라이나, )

 구축함 14(안내 구축함 타슈켄트, 레닌그라드급 3척, 스트로제보이급 3척, 그네후누급 7척)

 수뢰정 5

 잠수함 44


······수상 타격 부대로서 보았을 경우, 꽤 강력한 편성이다.

그러나 소련 해군의 최고 함대라기엔 어떻게 봐도 문제다.

최대의 난점은 경순이하의 보조 함정의 수일 것이다.

잠수함대는 대규모이지만, 음파 탐지기의 성능의 열악함이나 어뢰의 미비로부터 수서 키메라와의 전투에는 대부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현재 해군이 놓이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만일에도 함을 잃었을 경우, 다음의 함정 보충이 언제가 될까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오크챠브리스키는 암울한 기분으로 탄식 했다.


“군사의 사기는 어떤가?”


“현재 춘계훈련을 지난 달 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사기는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도 연안 경계를 위해서 구축대는 완전 가동하고 있을 테니까...”


“···그런가”


흑해 함대는 전이가 일어나기 불과 4일전······6월 18일에 쿠즈네초프 해군 위원의 주선으로 대규모 기동 연습을 실시했던 바로 직후였다. 연습을 끝내 함대가 세바스토폴에 기항한 것이 같은 달 20일이며, 거기서 23일에는 기동 연습 세미나가 실시될 예정이었단 것이다.


“어쨌든···나쁜 일만은 아니다. 스타브카는 흑해 함대를 중심으로 해군의 재건을 도모할 예정이다. 향후, 세바스토폴 주변의 항공대는 큰 폭으로 증강된다. 극동 방면에서의 함대의 회항은······가망이 없지만, 적어도 드래곤의 요격은 편해질 것이다.”


“좋은 소식이군요.”


에리세이에프는 희미하게 표정을 밝게 해 수긍했다.

이세계 국가······모라비아 왕국과의 교전 개시부터 11일이 경과한 7월 4일.

모스크바에서는 스탈린을 주석으로 하는 최고 사령부가 설치되어 수수께끼로 가득 찬 마법 왕국의 공격으로부터 국토를 방위할 수 있도록 적군의 재배치가 대대적으로 실시되고 있었다. 그것은, 콜라 반도로부터 레닌그라드, 구 발트 삼국을 거쳐 동 프로이센에 이르는 모라비아 왕국과의 세력 경계에 전력을 집중한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포로의 심문으로부터, 모라비아 측의 ‘구세 계획’을 소련 수뇌부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것에 기인한다.

마술 장치를 소련 국토의 여러 지역에 설치해, 그것을 통해서 마나를 빼앗아 가, 토지를 고사시킨다······그 계획을 알았을 때, 스탈린을 시작으로 한 소련 수뇌진은 격노함과 동시에 모라비아의 기술력에 공포를 안았다.

원래 소련의 광대한 국토를 이세계에 통째로 전이 한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당연히 오버 테크놀로지이다.

그만큼의 기술력을 가지는 국가라면, 소련 본토를 문자 그대로 고사시키는 일도 어렵지 않은 것 아닌가?

이 정보를 받은 정치국 회의는 모라비아 왕국 군의 침공 저지와 비적마술에 관한 정보 수집 명령을 군, NKVD에 하달 했다. 이 명령을 가지고 붉은 군대는 완전한 전시체제로 이행해, 모라비아와 국경을 접하는 각 군관구는 전선 군으로 개편되었다.


 북부 전선 군(레닌그라드 군관구)

 사령관:마르키안 포포프 대장

 참모장:마트베이 자하로프 중장

 제7군, 제14군, 제23군

 제1 차량화 군단, 제10 차량화 군단


 북서 전선 군(발트 특별군관구)

 사령관:바실리 모로조프 중장

 참모장:이반 슈레이민 소장

 제8군, 제11군, 제27군,

 제3 차량화 군단, 제12 차량화 군단

 

 서부 전선 군(서부 특별군관구)

 사령관:드미트리.Г.파블로프 상급 대장

 참모장:크리모프스키 중장

 제3군, 제4군, 제10군, 13군

 제6 차량화 군단, 제11 차량화 군단, 제13 차량화 군단, 제14 차량화 군단, 제17 차량화 군단, 제20 차량화 군단


발트군관구에 관해서는, 서전에서 연안부의 도시가 유린된 책임이 추궁당한 군관구 사령관 쿠즈네초프 대장이 해직 되어 대신해 제11 군사령관의 모로조프 중장이 잠정적으로 사령관을 계승하고 있다.

이 외, 극동-중앙아시아 방면에서 4개 군이 유럽 방면으로 이동중이며, 이것들은 북부-북서 전선 군에 편입될 예정이 되었다.



한편으로 해군 쪽의 상황은 발트함대 소멸에 수반하는 대폭적인 인사이동하고 있었다.

이세계 전이가 일어났을 때, 발트함대의 주력은 크게 2개의 함대로 나누어져 있었다.

하나는 전함 마라를 중심으로 하는 크론슈타트 기지 주둔 부대이며, 이쪽은 기지와 함께 소속 인원의 대부분이 소멸에 말려 들어간 대손해를 입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에스토니아의 탈린에 주둔하는 함대이며, 이쪽은 전함 오크체브르스카야 레보르치아, 중순 키로프, 구축함 4척에 의해서 구성되어 있었다.

동함대에 대해서는, 기지가 지몀에 말려 들어가지 않았던 덕분도 있어 대부분이 살아남아 있다. 그리고 현재의 붉은 해군은, 함대의 소멸에 의해서 공중분해 되어 버린 인원을 각 전선 함대에게 재배치하는 중간이며, 이 혼란에 수습이 될 때까지는 다른 일에 사용할 시간따윈 없다는 것이 해군 위원을 시작으로 하는 제독들의 본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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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야전 24.09.08 10 0 15쪽
7 응전 24.09.07 7 0 20쪽
6 침략 24.09.06 11 0 14쪽
5 이계 24.09.05 14 0 12쪽
4 혼란 24.09.04 12 0 10쪽
3 전이 24.09.03 14 0 14쪽
2 소환 24.09.02 22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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