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 사이에서 나 혼자만 리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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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가
작품등록일 :
2024.09.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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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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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발명품

DUMMY

" 철컥. "

" 이건 탄알 이다 ."


할아버지는 탄알이라는 것을 리볼버에 하나씩 넣으면서 무기에 대해

아주 꼼꼼히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총의 구조, 관리 하는 방법 등


" 철컥 "

" 촤라락. "


할아버지는 탄알을 리볼버 안에 다 넣은 후

공이를 당기고 활을 맞히는 과녁에 리볼버를 조준했다.


" 귀를 막거라."


내가 두 손으로 귀를 막은 걸 확인한 할아버지는

마침내 방아쇠를 당겼다.



방아쇠 라고 불리는 레버를 손가락으로 당겼다.

그 순간



"탕아아아앙! "



"삐~"

나는 그 자리에서 너무 놀라 주저 앉아 버렸다.

마치 눈 앞에서 천둥번개가 내려 친 것 같았다.


" 탕 탕 탕 탕 탕"


할아버지는 리볼버를 다 쏜 후 말했다.


" 직접 쏘니까 확실히 재밌구만. 허허허,"


" 어떠냐 인류 최고의 무기를 본 소감은? "


이런 걸 만든 놈이거나 이런 걸 쏜 후 웃을 수 있는 놈은 미친놈이 틀림없을 것이다.

근데 내 앞에 있는 사람은 두 가지 조건 모두 충족되어있다. 최고로 미친놈이 틀림없다.


" 왜 제 할아버지와 친하신지 드디어 알 것 같네요 "


" 이런 끔찍한 걸 만드신다니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왔습니까"

" 솔직히 미친 것 같습니다. "


할아버지는 웃으면서 말했다.


"하하하 최고의 칭찬이군 "


" 맞지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하다니 , 네 할아버지는 미친놈이 틀림없다."


설마 지금 이 무기가 할아버지가 만든 물건이라는 건가

믿을 수 없다. 할아버지 무기는 형편없어야 그제서야 할아버지 무기라고 불릴 수 있다.


" 이런 무기가 할아버지가 만든 물건이라니...."


" 너무 놀라지 말거라, 네 할아버지가 말 년에 노망이 나서 그렇지

사실은 이 업계에서는 꽤 유명한 천재였단다. "


" 이 리볼버 제작에는 네 할아버지가 거의 70% 지분이 있을 거다.

나는 요 탄알을 만들었고"


볼트 할아버지는 껄껄 웃으시며 할아버지에 대해 말을 이었다.


" 지금으로 부터 한 50년 정도 된 이야기다. "


" 나와 네 할아버지는 같이 작은 대장간을 운영하면서 한창

대장장이로 일했던 적 이야기란다."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할아버지가 볼트 할아버지와 친했단 것 만 알고 있었지

같이 일했다는 것은 전혀 알지 못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잘 해주시지 않으셨었다.


" 우리는 작은 대장간을 운영 하였지만, 꽤 실력이 좋아 도시에서 금방 유명세를 얻었단다.


" 그러던 어느 날, 등에 커다란 검을 달고 있는 한 사네 가 우리를 찾아 왔었다."


"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군. 그런 선명한 눈동자를 가진 자는 내가 죽을 때 까지는 아마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설명 하더군, 랭킹 6위 왕이 될 사나이 아론"



할아버지의 죽음과 연관이 깊은 자, 주동자 일 수도 있는자,

내가 죽여야 될 수도 있는자, 아론....



" 그자는 이렇게 말하더군,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달라고"


"우리는 당연히 거절했지, 갑자기 와서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달라니 "


" 이 도시에서 가장 실력 있는 대장간이라 해서 찾아 왔더니

역시 소문은 믿을 것이 못 되나 보군 , 어쩔 수 없이 다시 메튜 형제에게 다시 부탁해야 겠군" 아마 이렇게 말했었나 .



" 그 당시 형인 매튜와 동생 매디슨이 운영하는 대장간이 우리 다음으로 가장

잘나가는 대장간 이었지"


" 어릴 적이라 승부욕도 강했고 더군다나 돈도 많이 챙겨 준다고 하니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지 "


" 그로부터 반년 후, 아론은 우리를 아무도 다니지 않는 산 속에 있는 폐 건물로 부르더군 그곳에는 메튜 형제 말고도 다른 꽤 실력 있는 대장장이들도 몇몇 있었지"



" 몇 분 후 아론이 건물로 들어오고 우리 물건들을 천천히 살펴보면서 자신에 눈에 들지 않으면 약간의 돈을 쥐어 주고 가차 없이 돌려 보내더군, 마지막으로는 매튜 형제와 우리만 남았지 "



" 매튜 형제는 꽤 좋은 걸 만들어 왔더군, 손에 끼워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칼이었나 요즘에야 흔하지만 그 때 매튜 형제가 처음 만들어서 돈 좀 꽤 만졌을거다. 어쨌든 그마저도 아론에 눈에 들지는 못했고 마지막으로 우리 차례가 왔지"



" 아론은 우리 무기를 보며 놀랐고, 한눈에 우리 무기의 가치를 알아봤지 거금을 주고 리볼버를 가져 갔어 "



" 아니 이런 위험한 무기를 그냥 줬다고요? 그것도 아론은 결투가 인데 어디에 쓸지

뻔이 알면서 "



" 그때 당시 네 할아버지는 리볼버를 일주일 만에 설계하고 제작 했단다.

나도 탄알은 4발 밖에 만들지 않았고 그때 당시 꽤 많은 일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우리는 리볼버를 만들어 놓고 시험 테스트를 한번도 하지 못했지 "


" 사실 리볼버를 만들었단 사실도 까먹었었단다. 꺼낸 것도 아론 그자가 불러서

구석에 짱박아 둔 거 찾느라 꽤 애 먹었지.



" 그 후 아론은 랭킹전에 나갔고 그 후는 너도 잘 알고 있겠지 "


" 아론이 랭킹전 에서 보여 준건 그야말로 살육 그건 더는 격투가 아니었지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 머리 속에 각인 되었을 거다. 덤비면 죽는다고 절대 못이긴다고"


"리볼버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지 우리가 미친 걸 만들었구나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 나는 탄알을 4발 밖에 만들지 않았고 아론도 랭킹전 에서 다 쓴 것 같더군 "



" 그래서, 아론 에게 아무도 덤비지 못 했던 거군요..."


나는 아니길 바랬지만 모든 정황이 아론을 가리키고 있었다.


" 할아버지는 아론이 죽인 걸까요?.. "


" ... "

" 아마 그렇겠지"


" 제가 할 일은 정해진 것 같아요 할아버지 "


" 말려도 듣지 않겠지? "


"...."


" 고집불통인 건 지 할배를 꼭 닮았군 잠깐만 있어봐라 줄게 있으니 "


할아버지는 뒤로 맬 수 있는 가방과 리볼버를 내가 건네 주었다.

가방 안에는 꽤 많은 양의 돈과 침낭,약간의 음식, 지도 등의 필수품 그리고 탄알이 들어 있었다.


" 넉넉하게 넣었으니 탄이 부족할 일은 없을 거다.

색깔마다 기능이 다 다르니 구별해서 쓰거라."


" 빨강은 공포탄 실제로 물리적 피해는 입히지 못하지만

소리가 비슷해 상대를 당황 시키는 데는 좋을 거야, 구리로 되어 있는 거는 아까 봤다시피 엄청난 살상력을가졌단다 웬만한 강자가 아니면 되도록 이면 사용 하지 말거라. 그대신 파란색 고무 탄을 쓰거라. 쇠로 만든 것 보다는 약하지만 상대를 제압하는 데 크게 문제는 없을 거다. "



나는 리볼버가 있어 별로 걱정이 되지 않았지만 방어 수단이 없는

볼트 대장간과 볼트 할아버지가 걱정이 되었다.


" 아론이 할아버지에게 찾아오면 어떡하죠 ?"


" 너무 걱정 하지 말거라, 나는 리볼버를 대량 생산 할 생각 이란다.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더 이상 힘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방식을

바꾸려고 한다. 그동안 너는 너의 할아버지의 복수를 하거라, 네가 왕 위에 올랐을 때쯤 힘이 약한 사람들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세상이 찾아 올거란다. "



"자 이제 가거라 랭킹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다. 너는 그 안에 6위 안에 들어가야 해 "



"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


나는 볼트 할아버지와 데릭 그 외에도 함께 지냈던 다른 대장장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였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도끼 넌 쫌 보고 싶을 거야

할아버지와 데릭은 나를 정문 까지 데려다 주었다.


" 루시. 갈 때는 정했나요? "


데릭은 나에게 다음 행선지를 물었다.


" 갈 곳을 정하지 않았다면 활의 도시 "칼레도니아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할아버지는 내게 다가와 속삭듯이 말했다.


"가서 활을 구하는 것이 좋을 듯 하구나. 리볼버를 세상에 꺼내기에는 아직 일러

활을 다루는 척 리볼버를 사용 하거라"


할아버지가 알고 말을 한지는 모르지만, 리볼버를 몰래 사용해야 하고 사람을 때릴 수 없는 조건 인 나에게는 활이라는 무기는 그야말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할아버지와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한지 모르는 데릭은 당황한 얼굴로

칼레도니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칼레도니아에 그렇게 미녀가 많다 는 데 마음 같아서는 저도 같이 따라가고 싶군요

부럽네요"


"미녀는 무슨 칼레도니아 하면 의학이지 가면 널리고 널린게 병원 일거다.

보통 퇴역 격투가 들이 노후에 치료하다가 눌러 앉게 되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할아버지는 데릭의 말을 정정해 주었다.


" 이제 슬슬 가볼게요, 돌아 올 때 기념품 가져올게요

잘 들 지내고 계세요"


그렇게 할아버지가 준 지도를 보며 산을 타고 칼레도니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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