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 사이에서 나 혼자만 리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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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가
작품등록일 :
2024.09.03 17:29
최근연재일 :
2024.09.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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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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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도니아

DUMMY

랭킹전을 나가기 위해 훈련을 시작 한지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다.


뭐 특별한 비법이라도 알려주는 줄 알았는데.

어째서 똑같은 짓만 반복하는 거야!!

"이놈의 화살은.."


ㅡ휘익

"쏴도."


ㅡ휘익

"쏴도."


ㅡ휘익

ㅡ퍽

"끝이 없네."


화살이 과녁 정 중앙에 맞았다.

"그래도 실력은 확실히 올랐단 말이지...."


내가 그동안 쏜 화살 수만 하더라도 실력이 안 오르는 게 이상한 건가?

지금까지 내가 쏜 화살을 일자로 쭉 세우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지구 한 바퀴는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정도로 많이 쐈다는 얘기다.


ㅡ끼익

"에반 ,이안 ? "

"뭐야 왜 벌써 나와?. 아직 1시 밖에 안됐는데."


평소라면 해가 지기 전에는 꿈쩍도 하지 않았을 문이 오늘은 해가 중천에 떠 있는

1시에 열렸다.


"루시,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엥? 나 화살 아직 다 못 쐈는데."


"괜찮아 내일 보충 훈련 할 거거든 "

이안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저 사람 한 동안 괜찮더니 왜 또 저러냐."

"에반 뭐 들은 거 없어? "


"몰라, 훈련하다가 자기 혼자 좋은 생각이 났다면서 혼자 실실 웃던데,"

"아,그리고 오늘 푹 쉬라니는데?"


랭킹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쉬라니... 무슨 꿍꿍이지.

이안이 뭔가 준비하면 항상 불안하단 말이지...


"어이, 둘 이 그만 속삭이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오늘은 고기 사줄게,"


" 고기?! 바로 가자~ "


우리는 도시에 번화가 쪽으로 나와 점심 시간으로 한참 북적이는 고깃집 안으로 들어 왔다.


"오늘은 내가 살 테니 마음껏 시켜라."

이안은 금화가 들어있는 자루를 흔들며 말했다.


ㅡ치익


"이게 얼마 만에 고기냐"


"야! 아직 안 익었어 기다려."

에반은 다 익지도 않은 고기를 일주일은 굶은 사람처럼 허겁지겁 먹어 됐다.


"하하 , 그래 그래 많이 먹어라. "


"루시 너도 얼른 먹어라 고기는 내가 굽지. "

이안은 내 손에 있는 집게를 뺏어 다 익은 고기를 내 앞에 놔주었다.


맛있다. 불안할 정도로 맛있다. 왜 이리 친절하지.. 이럴 사람이 아닌데.

뭐, 모르겠다 일단 먹고 생각하자.


그렇게 우리는 배가 기름기로 코팅 될 정도로 배 터지게 고기를 먹은 후

공원으로 나와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했다.


"그 소식 들었어? 이번 랭킹전에 렌 인가 걔도 나온다는 데?"


"응? 그게 누군데."

전혀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다.


"렌 이라면 그 도를 쓰는 친구 아닌가? "

이안이 누군지 아는 듯 이야기 했다.


"아 네 맞아요."

"현 10대 격투가 중에서 가장 쎈 사람 중 한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는 친구에요. 이번 랭킹전에 우승 후보이기도 하고."


"누구랑 같이 나오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마 2명이 누구든 힘든 상대 일거야."

"일단 알아는 두라고."


"음, 그래? 너랑 그 렌 인가 하는 놈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 "

나는 단순 호기심에 물었다.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거야?"


"당연히 내가 바르지."


"그래 그럼 됐다."

" 나까지 나설 필요 없겠네 ."


"뭐? 그 말은 내가 네가 나보다 쎄다는 말이야? "

"맞지 않아? 너 지하 도박장에서 나한테 졌잖아."

"너 일로 와봐 오늘 결판을 짓자."

"그래 전처럼 쫄아서 무기 떨구지나 마라."

"뭐 !#$%5"


"저 둘 지금 뭐 하는 거야?"


"이브 왔어?."

"몰라 자기들 끼리 결판을 짓는 다나..."


"야 머리카락 잡는 건 반칙이지!!"

"네가 먼저 놔라"

"네가 먼저 놔"

"동시에 놓자."

"321. "


"에휴, 저런 것들을 훈련 시키려니 앞길이 막막하다."

"어이 거기 둘 이제 그만하고 가자."


"어, 이브 왔었네.."


"어딜 간다는 거죠? "


이안은 지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따라오기나 해"


이안을 따라 도착한 곳은 "바벨탑", 주로 도시의 행정의 처리하는 곳이며

큰 도서관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커 보였다.


주로 1층에서는 행정을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위로는 셀 수 없이 많은 책이 들어 있는 책장들이 건물 주변 원형으로 둘러 싸여 있었다.

건물 벽 쪽으로 도넛 모양처럼 층이 나뉘어져 있어 머리만 위로 들어도 탑의 모든 층을 한번에 볼 수 있었다.


"무슨 일로 오셨나요?"


"랭킹전 참가 신청을 하러 왔습니다."


"한 명씩 이름과 생 년 월 일을 말씀해 주세요."


우리는 차례대로 생년월일을 말했다.

"루시, 이브 , 에반 "

"네 3분 모두 접수 되셨습니다. "


"랭킹전 인원과 과제는 차후 공지가 될 예정이니 공지를 기다려 주십시오."


"잠깐 위로 올라가서 책 좀 찾아보고 올게요."

이브가 말했다.


ㅡ툭툭

에반이 갑자기 나를 치며 조용히 속삭이듯 말헀다.


"루시, 저기 봐 내가 아까 말했던 렌이야.


에반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 머리가 빨간 허리 춤에 도를 걸고 다니는

남자가 있었다.


저 사람이 렌이구나...

"들었던 거보다는 좀 작아 보이네. "

"옆에 있는 사람이 커서 그런가."

에반이 말했다.


"그러게 엄청 크네.... 방패를 쓰나 보네."

" 그 옆은 누군지 알아?"

나는 에반 에게 렌과 방패 사이에 있는 사람에 대해 물었다.


"무기도 안 들고 다니고 밀짚모자 같은 걸 써서 얼굴도 잘 안보여서

누군지 잘 모르겠어 사실 저 방패도 처음 본 사람이고.... "


미리 정보를 좀 알고 가면 좋은 텐데 이 정도로 만족 해야 하나.


" 저 덩치는 내가 좀 알지."

이안이 우리 말을 뒤에서 몰래 듣고 있었다.


"저번에 몇 년 전에 랭킹전에 나온 적 있거든."


"뭐 주의해야 할 점 같은 게 있을까요.?"

에반이 이안에게 물었다.


"사실 창으로 방패를 뚫는 다는 건 말이 안돼, 물론 활도 마찬가지고"


"아마 이대로 랭킹전에 나갔으면 아무 것도 못해보고 썰렸을 거야."


"그럼 방법이 없는 건가요?"


"물론 내가 없었다면 말이지 흐흐 "

또 이상하게 웃는다.


"루시!!"


"넵! "


"저 덩치는 네가 잡아야 한다. 내가 방법을 알려주지."

"내일부터는 훈련 방식을 바꾼다."


"넵! "

드디어 무작정 많이 쏘는 방식에서 벗어나는 구나.


"일단 둘 다 오늘은 집에 가서 쉬어라, 루시 너도 먼저 들어가서 자고 있어

나는 이브 데리고 좀 이따 들어 갈게."


"내일은 새벽 4시에 공원에서 모여야 한다. 질문은 안 받는다 그럼 해산"


우리는 당황한 얼굴로 질문 폭탄을 던지고 싶었지만,

차단 당했다. 그러고는 집에 들어와서 바로 골아 떨어졌다.



[새벽 4시 공원]


"흐암~"


"아니 간단한 짐만 챙긴다 해 놓고 왜 이렇게 안 나오는 거야."

"그 사람 속을 낸들 알겠냐.."


"진짜 이상한 사람이니까,"


ㅡ덜크덕

ㅡ덜크덕


ㅡ히잉~~


ㅡ다그닥


멀 리서 웬 말 발굽 소리가 들려 왔다.

이안이 마차를 끌고 온 것 이었다.


"시간 없다, 빨리 타라"


우리는 당황했지만 몸은 바로 마차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도대체 저희를 어디로 데려 가는 거죠."

"..."


우리의 질문에도 이안은 묵묵부답이었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나 도착한 이 곳은....


"드디어 도착했다."

"둘 다 내려라."


이곳은 대륙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유명한 "듀 마운틴 이었다

" 아마 정확한 높이는 모르겠지만 3일이면 등반 할 수 있을 거야."


이 산이 유명한 이유는 높이도 높이지만 길이 험악하여

자연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이 산을 우리 보고 오르라고 하는.... 오르라고 데려왔겠지..


"너네가 할 일은 정상에 올라가서 수정초를 따오면 돼"


"파랑색 약초를 말하는 거죠,?"


"맞아. 쉽지? "

"이 산 정상에서만 자라는 비싼 약초니까 되도록 이면 많이 따와"


"자 받아."

"생존 용품을 넣어 놨으니까 아마 죽을 일을 없을 거야

곰을 만나지 않는 이상은. "


에반은 마차에서 내리고 나서 부 터 정신을 놔 버렸다.


" 저희 둘만 가야겠...지요?"


"그럼 이 발로 내가 따라가리?"

"뭐해 해지면 위험하다. 그럼 잘 갔다와 다치지 말고."


이안은 우리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에반 상태를 보니 오늘은 좀 만 오르고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좀 정리 좀 해야 할 것 같다.

"에반 일단 가자."

"...."


에반은 아무 말 없이 발만 걷고 있었다.


산길은 너무 험해서 걷는 것 조 차 쉽지 않았다.

사실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는지 조 차 알 수 없었다.


"에반 좀 괜찮아? "

"어 .. 좀 나아졌어. 그래도 공기가 맑아서 좋네."


"헉.. 그래... 그럼.. 헉 .. 우리 좀 쉴까. ? "

"헉... 그래? ... 네가 ..힘 들 다면.. 어쩔 수 없이 쉬어야지.."


"헉... 그래 지도 상으로 좀만 더 가면 계곡이 나오 거든 오늘은 거기서 자자."


우리는 산의 1/6 정도 지점에서 계곡을 찾아 텐트를 치고 물고기를 잡았다.

"루시, 이 쪽으로 몰아봐."


ㅡ첨벙 ㅡ첨벙


"그렀지."


ㅡ휘익

에반의 창이 정확하게 물고기를 뚫었다.


"오늘은 이 정도만 잡을까."


"그래 이 정도면 충분 하지."


"가방에 성냥 있으니까 내가 불 피울 게,"

나는 가방에서 성냥을 꺼내 숲에서 마른 잎을 모아 불을 붙이고 그 위에 나뭇가지를 올려 놓았다.


꼬챙이로 꽂아둔 물고기는 맛있게 잘 익었다.


"맛있는데!! "

"산에서 먹어서 그런가."

"하하하하"


에반은 금세 기운을 차린 듯 했다. 내일은 이것 보다 좀 더 올라 갈 수 있겠다.

그렇게 어두워 지고 우리는 텐트에서 잠을 자며 산에서의 첫 날 밤을 마무리 했다.


산이라 그런가 모기가 좀 많았다.




이안 싸준 생존 용품 가방

(침낭, 텐트 , 약간의 식량과 물 , 손 전등, 지도, 나침반, ? , ? )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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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칼레도니아 24.09.09 10 0 9쪽
» 칼레도니아 24.09.08 11 0 10쪽
6 칼레도니아 24.09.07 10 0 10쪽
5 칼레도니아 24.09.06 11 0 9쪽
4 칼레도니아 24.09.05 13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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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고의 발명품 24.09.04 25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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