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시작하게 된 이세계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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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랑
작품등록일 :
2024.09.0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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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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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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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6화 : 엘프의 정체

DUMMY

엘프가 이 숲에서 살기로 한 날 오후


오랜만에 여신이 가게로 찾아왔다.


"오~ 여신님 오랜만이네. 무슨 일이야?"


"아니 아까 오전에 여기서 누가 날 부르는 신호가 왔었어. 그래서 온 건데 이상하네?"


"난 안 불렀는데?"


"알아 신호가 오면 누가 보낸 건지 바로 알 수 있거든 근데 이건 누가 보낸 건지 모르겠어.. 위치는 여기거든? 혹시 오전에 누가 여기 왔었어?"


"어 엘프들이 오긴 했는데..."


"엘프..? 난 엘프한테 나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축복을 준 적이 없는데... 엘프 말곤 없었어?"


"어 오늘은 엘프들뿐이었어"


"이상하네...?"


여신이 의자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 보니 여신하고는 해야 할 얘기가 있지... 하지만 일단 이거부터 물어볼까?'


"여신아"


"응?"


"오늘 온 엘프들이 내 뒤에 있는 문에 대해 알고 있던데 설명 좀 해줄래?"


"그게 무슨 소리야? 엘프들이 문에 대해서 안다고?"


'뭐지? 여신도 모르는 건가?'


"어. 문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문을 지키기 위해 이 숲에 살고 싶다고 했어."


"엘프가 문에 대해 안다니 이상한데...? 이 세계에 저 문에 대해 아는 사람은 너 말고는 없을 텐데... 그리고 문을 지키고 싶어 한다고?"


"뭐 짐작 가는 거 없어?"


"...어?! 혹시...?"


뭔가 떠오른 모양이다.


"이거라면 이곳에서 신호가 온 것도 엘프들이 문의 존재를 알고 지키려 한다는 것도 다 설명이 돼"


"뭔데?"


"사실 이 숲을 처음부터 봉인하고 있던 게 아니야 아주 오래전에 이 대륙에는 사람이 없었거든."


"아 그건 알고 있어 나중에 사람이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봉인이 생겼다며"


"맞아 근데 아무리 여기에 사람이 없어도 문만 달랑 놔둘 순 없었어. 마물이나 아인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갑자기 생기기도 하니까 그래서 혹시나 생길 마물과 아인에게서 문을 지킬 존재를 만들어야 했지."


"...혹시 그게 엘프인 거야?"


"아니 내가 만든 건 마물이야. 강력한 마물을 만들어 문과 그 주변을 지키게 했어."


"마물?"


"응 문을 지켜야 하니 최강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로 강력하게 만들었지. 그래서 이곳에 사람이 없을 때는 그 마물들로 잘 유지가 됐는데 이 대륙에 사람이 들어오고 국가가 세워지기 시작하니까 오히려 그 마물의 존재가 사람을 문 쪽으로 이끌었어."


"왜?"


"그 마물을 사냥하려 하는 인간이 있었지만 절대 이길 수 없었거든 근데 그 당시에 강함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변태 같은 인간들이 끊임없이 이 숲으로 쳐들어와서 그 마물들에게 도전했었어. 문을 지켜야 하는데 오히려 마물 때문에 사람이 몰려오니 문의 보호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마물들 대신 결계로 바꾼 거야"


"그럼 그 뒤로 그 마물들은 어떻게 했는데?"


"...모레나 산맥에 방목해 뒀어"


"유기한 거네?"


"유기가 아니라 방목이야!"


"우우~ 동물 유기하는 쓰레기~ 우우~~"


"ㅇ..어쨌든 그때 모레나 산맥으로 방목시킨 그 마물이 진화해서 된 게 엘프인 거 같아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마물들을 계속 쓸 거라고 생각해서 딱히 수명을 정해두지 않았거든."


"마물은 진화도 하는 거야??? 그거 완전 포켓..."


"그런 거 아니야. 너희 세계에서도 진화는 하잖아. 너희 세계에선 인간도 진화의 산물이고... 단지 여기선 마력의 영향으로 진화가 갑자기 이루어진다는 것뿐이야."


우리 세계의 진화는 조금씩 단계적이지만 이 세계에서는 마력의 영향으로 진화가 한순간에 일어나는 모양이다.


"엘프가 자기들은 문 너머에서 온 자를 공격할 수 없다고 하던데 이것도 너가 그렇게 만든 거야?"


"맞아 그 마물들에게는 문 너머에서 온 사람은 절대 공격하지 못하도록 했어. 다른 세계에서 온 자를 죽여버리거나 하면 곤란해지거든. 대신 그 마물의 대장에게는 날 부를 수 있는 능력을 주고 문 너머에서 너희 세계의 사람이 온다면 바로 나에게 신호를 보내도록 만들어놨어. 죽이진 않더라도 기억이라도 지우고 보내야 하니까"


"아~ 그래서 신호가..."


"맞아 아마 문 너머에서 여기로 온 너를 보고 본능적으로 나에게 신호를 보냈던 거 같아 내가 능력을 준 건 마물인데 그 마물이 엘프로 진화해 버려서 누가 신호를 보낸 건지 내가 정확히 알 수 없었던 거고"


"...그래도 그거 나름 신의 축복인데 진화했다고 모르게 되는 건 너무 허술한 거 아니야?"


"어쩔 수 없잖아!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으니까! 이제 문제점을 알았으니까 바로 개선할 수 있어"


"근데 그렇게 치면 내가 아침에 여기로 왔으니까 부른 건 아침일 텐데 왜 이제서야 와?"


"전에도 말했지만 바로 가면 너무 한가해 보이고 모양 빠져서 너 말곤 신호가 와도 바로 가지 않아"


그러고 보니 저번에 여신이 나의 신호에는 곧바로 와주겠다고 했었다.


'오늘 엘프들한테 죽을 뻔했는데 그냥 여신님 부를걸... 완전히 잊고 있었네'


"그럼 모든 의문이 해결됐으니까 난 돌아가 볼게"


"응? 잠깐만 아니지.. 아니지... 모든 의문이 해결됐다니? 가장 커다란 의문이 남았는데"


"응? 그게 뭔데?"


"우리 해야 할 이야기가 있잖아. 장사 잘 될 거라며"


"크윽...!"


"분명 여신님이 봉인이 풀리면 사람이 몰려오고 장사가 잘 될 거라고 했는데 왜 손님은 켜녕 파리 한 마리도 안 보일까? 내가 최근에 너무 심심해서 생전 안 읽던 책을 읽기 시작했어. 엄청 두꺼운 거 1,000페이지 넘는 거 근데 벌써 다 읽어가"


"ㄴ..너야말로 이게 이 세계의 기술을 높이기 위한 물건들이야? 이건 완전 편의점이잖아"


"일단 돈을 벌어야 그런 것도 떼와서 팔 수 있는데 손님이 안 와서 돈을 못 벌잖아"


"ㅈ..좀만 기다려봐 지금은 조약 때문에 국가들이 잠잠해서 봉인이 풀렸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걸 거야. 국민들 입장에선 숲의 봉인이 풀렸는데 모든 국가가 가만히 있는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상황인 거거든 남은 2주 뒤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어... 확실치는 않지만....."


"...알았어 기다려 볼게. 지금은 다른 일을 할 수도 없고 이세계 생활도 즐거우니까"


돈은 많이 못 벌고 있지만 이세계의 생활은 즐겁다. 그동안 일만 하며 살아온 나에게 여유를 알게 해주었고 동시에 새로운 자극을 준다.


'오늘은 엘프도 만나봤고 말이지...'


"즐겁다니 다행이네... 아 됐고! 이왕 온 김에 어떤 걸 파는지 한번 먹어나 보자! 라면 하나만 끓여줘"


"갑자기 라면?"


"안돼?"


"아니 괜찮아 종류 많은데 뭐로?"


"아무거나 니가 추천하는 거 먹을게"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나는 라면을 참 좋아한다.


좋아하는 라면 여러 개가 있지만 날마다 기분 따라 선호하는 라면이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오늘은 왠지 매운 닭 볶음면의 기분이다.


'난 분명 뭐 먹을 건지 물어봤으니 매워도 내 잘못 아니다 원망하지 마라 여신아'


나는 가게에서 검은색 포장지의 라면을 하나 집은 후 집으로 가 조리를 시작했고 조리가 끝난 후 그릇에 예쁘게 담아 젓가락과 함께 여신에게 건네주었다.


"응..? 젓가락이네?"


"아 너 젓가락 못써? 포크 가져다줄까?"


"아니 쓸 수 있어 단지 이 세계에서 젓가락을 본다는 게 좀 어색해서"


하긴 신치고는 할 줄 아는 게 좀 없어 보여도 그래도 신인데 젓가락 하나 못쓰진 않을 거다.


"그럼 먹어 볼까!"


여신은 젓가락을 들고 바로 매운 닭 볶음면을 입안에 넣었다


"...어때?"


"음~ 맛있네"


"맛있다고..? 맵진 않아?"


"킄..."


맵지 않냐는 나의 질문에 여신은 갑자기 피식 웃었다.


"...너 인생 편하게 살았구나 이게 뭐가 매워 신생(神生)이 훨씬 맵지. 힘든 일 많이 겪어보면 이게 맵지 않고 달아"


'...진짜 신만 아니었으면 한 대 쥐어박는 건데'


여신의 허세 가득한 대답에 부들거리고 있자, 여신은 어느새 그릇을 다 비웠다.


"아~잘 먹었다!"


"잘 먹었다니 다행이네"


"그럼 난 이제 슬슬 가볼 게 누가 신호를 보낸 건지 의문도 풀렸으니까"


"어 그래 가격은... 1실버니까 은화 한 장 주면 돼"


"응? 뭐가?"


"라면값 1실버라고"


"...돈 받으려고? 우리 사이에..?"


"너가 가게에 들어와 라면을 달라고 했고 맛있게 먹었으니 값을 지불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나 돈 없는데...... 아니 애초에 라면 7브론 이라고 쓰여 있더만 갑자기 왜 1실버야! 이거 바가지 아니야?!"


"그건 라면만 샀을 때 얘기고 이번엔 내가 직접 끓여 줬잖아 조리비까지 해서 1실버야"


"...외상으로 안 될까?"


"당연히 안 ㄷ..."


[끼-익-]


"우리 왔ㅇ... 아우 씨..! 이게 뭔 냄새야"


여신이 매운 닭 볶음면을 다 해치우고 외상을 시도하던 도중 가게 안에 엘라와 모히칸이 들어왔다.


여신은 문이 열리자마자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렇지만 이번에 못 받은 1실버는 나중에 반드시 받아낼 거다.


가게 밖도 조금 소란스러운 걸 보니 위험한 것이 없나 숲을 살펴보겠다며 나간 엘프들이 전부 돌아온 것 같다.


엘라는 안으로 들어오며 테이블에 놓인 빈 그릇을 바라보았다.


"우와... 시뻘건 거 봐 넌 뭘 처먹고 다니는 거야"


"매운 면 요리인데 엄청 맵지만 맛있어"


"어휴.. 변태새끼..."


엘라는 표정 좀 피고 말만 좀 이쁘게 한다면 최고일 텐데 항상 인상 쓰고 있고 입이 험하다.


"숲은 잘 둘러보고 왔어?"


"어 일단 위험한 건 없었어"


"진짜 거점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겠어? 가져와야 할 짐도 있을 거고 그곳에서 정리할 것도 있을 텐데"


"이제 여기가 우리의 거점인데 어딜 돌아가 짐은 거점에 남아있던 애들한테 가져오라고 했으니 괜찮아"


"언제?"


"여기서 살기로 하고 바로 염화로. 아마 3일 내로 올 거야"


"염화를 쓸 수 있어?"


"우리끼리는 가능해 거리가 너무 멀면 안 되지만 여기서 모레노 산맥까지는 충분히 가능해"


"누님 녀석들 짐도 잔뜩 들고 와야 하고 드워프 마을에도 들려야 하니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직관적인 이름을 가진 모히칸이 옆에서 말한다


"아 맞아 그렇지... 근데 급한데... 그냥 3일 내로 오라고 해 아니면 죽여버린다고"


"네 누님"


모히칸은 곧바로 염화를 보내는 듯 보인다


"드워프 마을은 왜?"


"우리가 살 집을 지어야 할 거 아니야 집 지을 드워프를 데려와야지"


"드워프가 여기 오는 거야?!"


"엉 왜? 혹시 드워프 싫어하냐?"


"아니 안 싫어해 오히려 좋아해 근데 한 번도 본 적 없어서 볼 수 있다는 게 좋아서 그런 거야"


"본 적이 없는데 좋아? 이상한 놈이네"


엘프와 드워프... 비록 장사는 안되지만, 우리 세계에선 가상의 존재인 그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세계에 있을 가치는 충분하다.


"누님. 3일 내로 오라고 하니 도저히 무리라고 합니다. 드워프들도 같이 와야 하는데 본인들은 어찌어찌 되더라도 드워프들이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드워프들의 건축용 장비도 들고 와야 해서 최소 일주일은 필요하다고..."


내가 상상하는 드워프의 모습이라면 도저히 빠를 거란 생각은 안 든다. 게다가 건축용 장비이니 많고 무거울 것이다.


'드워프는 더 기다려야 하는건가...'


"드워프들이 못 따라오면 업으면 되잖아 업고 달리라고 해"


"네 누님"


엘라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같지만 솔직히 지금은 엘라의 무리한 요구가 맘에 든다. 드워프를 좀 더 빨리 보고 싶다.


"근데 너희들 집 짓기 전까지 어디서 자려고? 이 숲에는 이 집 하나뿐인데"


"여기 남는 자리에서 몇 명 자고 나머진 노숙하면 돼"


"노숙? 비라도 오면 어떡해?"


"맞으면 돼 안 죽어"


"...그래"


이런 숲속에서 노숙이라니 조금 걱정이었지만 단호한 엘라를 보고 그냥 엘프니 자연을 사랑해 그런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누님 그 많은 짐을 들고 드워프까지 업고 달리기는 좀 어렵다고 합니다. 하려고 하면 할 수는 있겠으나 여기 도착했을 때 드워프들이 살아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그건 좀 곤란한데 시간을 조금 더 주는 게 어때?"


"안돼 3일도 길어 더 늘릴 순 없어 뭐가 어떻게 되든 무조건 3일 내로 오라고 해 그리고..."


짜증 가득했던 엘라의 얼굴이 갑자기 무섭게 일그러졌다.


"한 번만 더 토 달면 너희들 죽여버리러 내가 직접 간다고 해"


그 이쁜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무서워질 수 있을까 신기하다.


"ㄴ..네! 누님!"


"잠깐!"


엘라가 뿜어내는 기운에 무서웠지만, 염화를 보내려는 모히칸을 멈춰 세웠다.


"...뭐야 왜?"


"노숙할 바에는 그냥 여기서 잘 수 있는 몇 명만 남기고 나머진 드워프를 데려오고 있는 엘프들 쪽으로 출발해서 중간에서 만나 같이 오는 게 낫지 않아? 여기서 노숙하나 거기 가서 노숙하나 똑같잖아. 그럼 3일 이내에 오는 것도 가능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음... 나쁘지 않은 생각이지만 이곳의 방어를 소홀히 할 수는 없어"


"어차피 여긴 손님도 안 오니까 지금은 적은 숫자로도 괜찮아 진짜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건 2주 정도 뒤쯤일 거라 그때만 조심하면 돼"


"아 손님이 하루에 한 명도 안 온다고 했었지? 근데 넌 손님도 안 오는데 장사 왜 하냐?"


아프다.


"...그래도 가끔 오는 상인한테 팔아서 좀 벌긴 해"


"음... 그럼, 니 말대로 해볼까? 근데 반발이 좀 있을 거 같은데..."


내가 제안한 방법이지만 반발이 생길 게 분명하다.


지금 엘프들은 이 숲에서 한 발짝도 떠나고 싶지 않아 하기 때문에 억지로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다. 살아 있는 드워프 보다 죽은 드워프를 먼저 만나고 싶지는 않다.


"누님! 반발이 있다면 본보기를 보여주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제일 먼저 반발하는 자에게 본보기로 누님이 아구창을 날려버리는 게 어떻겠습니까?"


"좋은 생각이야 모히칸! 넌 역시 똑똑하구나!"


아구창을 날리는 게 좋은 생각이라니 역시 일반인의 상식과는 다르다.


"부두목으로써 기강이 해이해지는 꼴은 못 보겠습니다!"


'모히칸이 부두목이었구나...'


대강 그럴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다.


"그래 그럼... 하나.. 둘... 셋......"


엘라는 손가락으로 가게에서 몇 명이나 잘 수 있을지 대충 체크해 보았다.


"오케이. 나가자 모히칸!"


"네 누님"


엘라와 모히칸이 밖으로 나갔고 나도 상황을 보기 위해 곧바로 뒤따라 나갔다.


"야 이 짜식들아!!!"


가게를 나가자마자 모히칸이 크게 소리치자 자유롭게 흩어져 있던 엘프들이 엘라와 모히칸 앞에 모여들었다.


그러자 엘라가 모여있는 엘프들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숲에 우리가 잘 수 있는 곳이라곤 문이 있는 이 조그만 집 하나뿐이다. 이 집 내부에서 잘 수 있는 인원은 많아 봐야 5명, 따라서 그 외 8명은 지금 드워프를 데리고 오고 있는 자들과 합류해 같이 짐과 드워프를 운반한다. 일단 그 8명 중 하나는 모히칸이니 지금부터 나머지 7명을 정하도록 하자!"


"...네?! ㄴ..누님! 갑자기 이러시는 게 어딨습니까!!! 이런 건 최소한 추첨이라도 해야 하는.. 끄엨!!!!!!"


그 순간 엘라가 모히칸의 아구창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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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화 : 성취감 24.09.18 12 0 15쪽
10 10화 : 새로움에 이끌리는 엘프 24.09.17 10 0 12쪽
9 9화 : 두목의 책임감 24.09.16 12 0 11쪽
8 8화 : 검은 음식 24.09.15 16 1 11쪽
7 7화 : 가위바위보! 24.09.14 16 1 12쪽
» 6화 : 엘프의 정체 24.09.13 20 1 15쪽
5 5화 : 좋은 말로 할 때 넘겨 24.09.12 20 1 15쪽
4 4화 : 엘프의 위험성 24.09.11 20 2 13쪽
3 3화 : 이제 이 숲은 제 겁니다. 24.09.10 25 2 13쪽
2 2화 : 10분 준다 없으면 만들어 와 24.09.09 24 2 11쪽
1 1화 : 어쩌다 보니 들어가게 된 이세계 24.09.08 42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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