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 어사 : 물고양이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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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졸한톳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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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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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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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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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불모지 위의 챔피언

DUMMY

#누군가의 시점.


어지러워지는 판국.

흑영에 물든 서울 한복판.

여기가 어딘지.

나는 누구인지.


"억울해."


틀렸다. 나는 여기에서 명예퇴직이구나.

나름 괜찮은 일자리를 구했다고 생각했다.

영성술과 가문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사명감을 느끼며 평화롭게 살아왔다.

그러다 가끔, 진짜 가끔, 일하다 보면 이렇게 악몽 같은 광경이 펼쳐지곤 한다.


쾅!-


콰광!-

아백교 놈들.

흑영술사를 저렇게나 많이 양성했구나.

우리가 방심한 틈에 개 떼처럼 몰려드는구나.

나는 저들의 흑마법에 죽고 말겠지.

그게 말단 대원의 하찮은 말로니까.


"끄헉- 쿨럭-! 물고양이만 잡으면 돌려보내 준다며! 이게 뭐야! 왜 내가 여기에서 죽어야 하는 건데! 내가 왜···!"


그때였다.


슈우우웅-


콰직!-

내가 분노와 공포로 인해 덕지덕지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는 사이.

내 복부 신경계에 커다란 번개가 일었다.

붉은 선혈이 뿜어져 나오는 복부.

그곳이 흑영 마법에 실시간으로 썩어가는 것이 내 눈에 들어왔다.

기습이었다.


"윽! 끄윽! 흐읍!"

흑마법에 당한 내부 장기가 서서히 썩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암울한 상황에 쐐기를 박는 공격.

빠르게 상처를 압박해 보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다.

회복 마법을 가진 의무 부대는 진작에 요단강을 건넌 후.

혼자 남은 말단 대원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포위당한다.'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 순간이었다.

사방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불꽃 마력.

이내 건물 규모의 불꽃 기둥이 내 일대를 덮쳤다.


화르륵-

내가 지닌 영성의 힘보다 몇십 배는 강력한 마력 불꽃이 휘몰아쳤다.


“야! 야! 야! 정신 안 차려!? 이대로 요절하고 싶어!?”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연합 주관 챔피언십의 이번 우승자.

김새반씨의 목소리가 틀림없었다.


“챔피언···. 아···. 지원 요청을, 수, 수십 통을 보냈는데, 당신 혼자 왔군요.”


“그래도 와줬으니까 성의를 보여."


"성···."


"숨 좀 정박으로 쉰다던가."


"이, 이쪽 전선은 버려진 거구나···. 흐읍. 그렇겠지···. 그러면 그렇지···."

애초에 쓰고 버릴 작정으로 집결시킨 걸 테지.

처음 이 사단이 났음을 처음 깨달았을 때부터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다.


"아직 안 늦었어. 수형이가 지금 추가 지원 부르러 갔으니···@#$%···.”


우우웅-

뉴런 광장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었다.

종말이 다가온 붉은 하늘에서는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었다.

무수히 많은 유리 파편에 붉은 빛이 굴곡 되어 빛난다.

이따금 뿜어져 나오는 흑영 마법.

이 주변의 공기마저 전부 오염시켜 버리는 살벌한 광경이 펼쳐진다.

목숨을 바쳐 싸우고 있는 다른 신입 소대의 소름 끼치는 비명 소리가 내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음속에 가까운 반투명 유리 투창이 날아다니는 이곳은 전쟁터다.


여기를 현실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실제 전쟁에서는 적어도 반투명 투창과 같은 반물질 따위는 날아다니지 않을 테니 말이다.

우리는 몽상을 헤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그 꿈속에 존재한다.

살아 숨 쉬고 있다.


"김새반씨, 으윽···. 1시 방향···."


화르륵-


콰직!-

김새반씨의 [화광충천] 마법이 눈앞에서 작렬했다.

창백해진 피부로 챔피언의 영성술이 느껴졌다.

강력한 열 에너지 기둥을 소환하는 마법.

그의 불꽃 기둥은 1시 방향에서 접근해 오던 아백교단 전원을 불태워 버렸다.


화륵-

태우고.

기다리고.

태우고.


휘릭-

후방에서 몰려드는 적.

그가 접전 끝에 뒤후려차기로 밀어내는 데에 성공한다.


후-

이내 숨을 고르다가.

급하게 막고.

또다시 불사지른다.


깡!-

무술과 영성술의 연계 동작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육탄전이 절묘하게 섞인 챔피언의 한 방 한 방.

불 주먹 속에 화광을 쥐었고.

그 화광 속에 불 주먹 쥐였다.


화르르륵!-

도무지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불꽃 기둥의 타격이었다.

활화산의 마그마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의 [화광충천]이 적들의 대가리를 홈런 타구로 만들어 버렸으니.

아무래도 챔피언 저 작자는 장래에 야구 선수가 꿈인 건가 싶었다.


“으아아악!”

나를 마무리 짓기 위해 달려드는 아백교단이 비명을 지르며 폭삭 주저앉았다.

형태 자체가 말소되는 영성술의 위력.

불꽃 기둥에 맞은 적은 곧바로 소멸해 버렸다.

챔피언의 [화광충천]을 뚫으려던 자의 처참한 말로가 아닐 수가 없었다.


'강하다.'

역시 찬란하신 1위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이 와중에도 여전히 살벌한 사람.

억척스러움이라는 개념을 마법으로 승화시킬 줄 아는 사람.


'근데 그런 사람이.‘


하필 이럴 때만.

왜 우리가 필요할 때만.

이다지도 늦게 온 거란 말이냐.


"끄으윽, 진작 오지 그랬어요···! 여, 여기···. 지금 죽기엔···. 너무 젊은 차사들이···. 많았단 말야···!"


김새반 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묵묵하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화륵-


우우웅-

그는 죽어가는 나를 치료하기 위해 다른 차원의 영성술을 뿜기 시작했다.

[화광충천]의 에너지 흐름을 반대로 일으키는 것.

말소의 역반응을 일으켜 재생의 불꽃을 창조할 생각인 것 같았다.


하지만, 말이 치료지.

나는 지금 바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치명상을 입었다.

그의 마법이 내 죽음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임을 어렴풋이 느꼈다.

노력은 가상했으나, 개선의 실마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다시 생각해 보면 내가 그를 욕할 이유는 없다.

내가 역할을 똑바로 완수했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터.

솔직히 말해서, 지금 내가 그를 원망하는 것은 망상에서 비롯된 허심탄회에 불과했다.


[알려드립니다. 몽괴에게 잠식당한 서울시 옹골동 시민들의 현혹 단계가 1급으로 격상됩니다. 중앙 협회의 명령에 따라 영성술사를 추가 소집할 예정입니다. 1급 스트록으로 인해 퍼지는 흑영에 각별히 주의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게 무슨 개떡 같은···! 후퇴가 아니라 추가 소집?! 잔챙이들은 나가 뒤질 때까지 싸우라고?!”

김새반 씨가 격분하여 소리쳤다.

상부의 명령이 당황스러웠던 탓에 그의 초점이 준동하는 게 느껴졌다.


‘이건···. 개죽음이야.’

나는 스스로 자책하면서도 의미 없는 죽음에 허망함을 느꼈다.

그러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학생의 신분으로 괴물을 막기 위해 전쟁에 참여한 사관생도가 보인다.

며칠 전까지 고향 지부에서 훈련 중이던 녀석들.

기록마도를 부여받은 지 보름이 채 안 된 녀석들.


'곧 가겠군.'

이미 패닉 상태에 빠져 미쳐버리고 말았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여학생 한 명은 허벅지에 흑영창이 꽂혀 움직이지도 못하는 다리 병신이 되었다.

그마저도 몇 초 내에 오염으로 죽고 말 것이다.

나도 같은 처지였다.

복부에 흑영창이 제대로 박혔다.

흑영으로 인한 오염이 심각해.

되돌릴 수 없어.

죽는구나.

죽었구나.


‘몽괴.’

아백교 궁극의 연성체가 몰려오고 있다.

정말 무서운 생명체가 아닐 수 없다.

애초에 생명체가 맞긴 한 걸까?


점점 승리로부터 아득해지는 기분.

저 멀리, 현실 세계의 척도상으로 5km 정도나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괴물의 거대한 실루엣이 전쟁터를 휩쓸고 있었다.

도대체 몇 명의 시민들을 산 제물로 바쳐야 녀석처럼 불어날 수 있는 걸까.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민을 오염시켰느냔 말이다.

몽괴는 힘없이 쓰러진 채 피 칠갑을 한 나를 비웃고 있었다.

음흉하고 섬뜩한 괴성을 내뿜는 것이라.


“죄송합니다···. 죄송··· 합니다. 죄···.”


“뭐가 죄송해! 애초에 상부에서 무리하게 수복 예정 구역을 좁히라고 했다가 일어난 일이야! 일단 정신 줄 똑바로 붙잡고 있어. 곧 있으면 REM 게이트야. 여기서 얼른 나가자고. 알겠어?”


“하아···. 하.”

내 숨이 점점 더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아마 이번 고비를 넘기기 힘들 듯했다.

서둘러 그와의 작별을 준비해야 했다.

연합 1위가 나 같은 말단 대원에게 말을 걸어주다니.

조금은 존경했으니까.


저 사람.

저렇게 계속 떠들면서.

3분 동안 500명가량의 이교도를 몰살했다.

이걸 존경 안 하면 양심 없는 수준이지 뭐.

사람은 아니고, 아무래도 괴물 쪽에 더 가까운 놈이다.

조금 더 일찍 왔다면, 정말로 승패가 뒤바뀌었을지도 몰라.

이 수만 명의 대군을 쓸어버릴 승전보가 되었을지도.


“하 씨발! 구수형 새끼는 왜 아직도 안 와!”


“···.”


“엄살 부리지 마. 내가 여동생 보여주기로 약속했잖아. 못난이가 기다리고 있는 거 알지. 그치?


“못··난이··.”


이봐 챔피언,

아까부터 계속 말하고 싶었는데.

우리 3분 전에 만났잖아.

나는 당신이 길바닥에서 주운 아이한테 관심 없다고.

정말 웃기는 자의식과잉이네.

아무리 연합 내 최강자라지만, 자기가 구한 전쟁고아 이름까지 자랑하고 다니는 건 무슨 경우냐.

어차피 민간인은 미래가 불확실한 놈들이 태반일 텐데.

차라리 미래가 명확해진 나를 신경 쓰란 말이다.

심지어 나는 당신에게 내 이름조차 설명하지 못했어.

김새반 당신은 내가 누구인지조차 모르잖아.

당신한테 이름을 알리는 게.

모든 신입 차사들의 소망이라고.

당신은 그걸 알까.


‘저 사람 지금 일부러 경박하게 행동하는 거구나.’


겁먹지 말라고.

적어도 죽는 순간에는 무섭지 말라고.

경박함의 의도를 깨달았다.

갑자기 죽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챔피언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난 조용히 눈을 감았다.

난 죽어가고 있었다.

몸은 이미 싸늘한 시체 덩어리였으나 정신만은 떠나지 못하고 갇혀 있는 신세인 것이다.


“김새···ㅂ. 그냥 가.”


“임종이 시끄럽냐?”


“가서 오염체들을 막아. 술사들을 도와. 가족을 만나러 가.”


"그래···. 연합이 미안했다. 마저 가라."


스윽-

[A-31 부대 소속. 신나성 차사]

내 소속과 이름이 적힌 모자를 벗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있는 챔피언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다.

내가 죽을 때까지 천천히 고통 받을 그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잠시 충격에 휩싸여 힘들겠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단 하나.

미련 없는 깔끔한 인사뿐.

나는 마지막 힘을 다 짜내어 손을 움직였다.


철컥-

주머니에 있던 총을 뽑아 들었다.

들고 있던 모자로 총구를 덮은 뒤.

살포시 영성탄의 방아쇠를 당겼다.


탕!-

그 뒤로 온통 깜깜했다.

난 꿈속 세계로 점점 빠져들고 있다.

이제야 간신히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삐이이이이-


#2010년 4월 3일

옹골동 사거리 강습부대.

전원 전사.


[알려드립니다! 작전 지역 이탈자가 발생했습니다! 차사 김새반씨는 신속히 작전 지역으로 복귀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치직- 치지직- 네? 뭐라고요? 칙- 앗! 사, 사령관님! 잠시만요@#$%···.]


[야! 김새반 너 이 개새끼 어디야! 너는 당장 가서 도서관을 지켜야 할 것 아니야!]


[아니지···. 전부 들어! 김새반이가 담당 구역을 이탈했다! 그 새끼 당장 잡아 와! 다리뭉뎅이 부러뜨려서라도 잡아 오라고!]


[치치직- 김새반씨. 사령관님의 명령으로, 오늘부터 당신의 챔피언 자격을 박탈합니다. 죄송합니다.]


지원을 보내랬더니.

되려 나를 몰아세우는 상층부.

적반하장으로 징벌을 내리겠다는 본부의 의도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신입 챔피언 주제에 너무 나댔다는 건가.

이 사건을 빌미로 나를 담그려는 거다.


'니들이 죽인 거잖아.'


화륵-

잘근 씹은 입술에서 화기가 뿜어져 나왔다.

내가 작전지 이탈이라고?

내가?


여기에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전부 살 수 있었다.

강습부대 전원이 살 수 있었다.

죄 없는 신입 어사들이 살 수 있었다.

학도병 신분의 새싹들도 전부 살 수 있었어.


너희들이 날 막지 않았다면.

너희들이 날 속이지 않았다면.

너희들이 그 가증스러운 선민의식을 부풀리지만 않았더라면 말이다.

A-31 부대 소속 신나성 차사도 살 수 있었을 거다.


둥-


둥-


둥-


지치지도 않고 몰려오는 광신도들.

흑마법이 사방에서 작렬한다.


끄어어-

회수하지 못한 동료들의 시체는 서서히 몸의 통제를 잃기 시작했다.

강령술의 일종, [현혹] 마법.

이교도의 손에 오염되어가는 거다.


크르르르-

생전 분노가 서린 시체가 무서운 얼굴로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죽지 못해 살아난 건가.

생전 못다 푼 한이 가득 서려 있군.

이제는 비분강개한 마음을 품고 아백교단의 노예가 되었구나.


"후. 이놈들은 챔피언 얼굴도 못 알아 보냐?“


나는 점점 포위망을 좁혀 오는 아백교도 무리와 오염체들을 허망하게 바라보았다.

전선을 가득 매워 가는 광신도들이 나를 향해 진군하고 있었다.

나 하나 잡겠다고 성화도 이런 성화가 없었다.

뭐, 내가 좀 많이 죽였어야지.

방금 신나성과 떠들면서 죽인 숫자만 2000명 정도였으니까.


터벅-

흑영에 중독된 사자들.


터벅-

불어나는 오염체들.


터벅-

땅이 갈라지는 듯한 진군 소리.

.

.

.

그때였다.


"저게···. 뭐야···?”


투둑-

그렇게 힘없이 일어서던 중 일어난 일이었다.

비처럼 내리는 흑영 마법 사이로 진짜 빗방울이 혼재되어 있음을 느낀다.

결계 마법을 뚫고 내리는 비라니.

듣도 보도 못했다.


그러던 그때, 내 눈앞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누군가.


구수형이 돌아온 건가?


결계를 뚫고 돌아온 건가?


무거워진 공기.


찌는 듯한 습기.


무슨 습기가 이다지도 숨을 조이는가.


내 생각이 틀렸어.


저건 그 자식이 아니야.


저건···.


[비상 상황입···#! 여러분께··· 치직- 알려··· 드#$%다. 중앙 도#$@에서 탈출@#$ 물고양···- 가 ···- 옹ㄱ@#$동 인근에 -니다. 허가 되@#- 않은 민간···#$%@ 치직-]


빠직!-

통신 본부가 설치해 놓은 통신기.

맹수의 앞발로 인해 반타작이 났다.

앞발의 주인은 범상치 않은 영성을 뿜어댔다.

또한 그렇게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방대한 양의 습기를 머금은 채 말이다.


‘마도 사용이 허가되지 않은 민간인아.’

너는 누구냐.

아군인가.

적군인가.

혹은 몽상 어사일까.


“언 년이냐.”

김새반이 경이로운 존재를 올려다보며 중얼거렸다.


“놈이다. 이놈아.”

경이로운 존재가 송곳니를 드러내며 으르렁거렸다.

.

.

.


작가의말

사실 이 작품은 다른 플랫폼에도 올려둔 상태인데.

그래도 문피아 독자분들이 조금 더 활발하시지 않나요?

더 화목하다고 해야 할까.

더 화끈하다고 해야 할까.

객관적으로 그건 맞잖아요ㅎㅎ?

뭐랄까... 변이 세포를 발견한 백혈구 같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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