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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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트왈라
작품등록일 :
2008.11.30 21:34
최근연재일 :
2008.11.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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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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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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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네번째 이야기 : 컬트 클럽 2

DUMMY

=2008 년 1 월 3 일 오후 12 시 29 분=


데이브는 오전 시간 내내 컴퓨터 앞에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물론 나역시 그와 마찬가지였다. 최근 묘하게 미결 사건들이 몰리는 느낌인데다가 어째서인지 패턴화 되어있는 미결 사건들이 밀려들어와서 미결과가 오랜만에 제대로된 콜드 케이스(미결사건)를 잡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데이브가 열심히 컴퓨터를 들여다 보는 것은 나와는 다른 이유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근역 맛있는 요리집을 검색하고 있었고, 계속해서 벽에 붙어있는 빨갛게 빛나는 벽걸이 디지털 시계와 자기 시계 그리고 컴퓨터 시계를 번갈아가면서 체크하고 있었다. 점심시간까지 딱 1 분 남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밥 먹는 거 챙기고 싶으면 그냥 지금 나가세요.”


그런 12 시 30 분에 집착하는 데이브의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내 쪽에서 부아가 치밀어 올라서 그렇게 말해주었더니 그는 고개를 가로로 짧게 저었다.


“12시 30분이 되어야 인터넷 쿠폰이 발급된단 말이예요.”

인터넷 쿠폰? 도대체 어디서 뭘 먹으려고 그러는 거지?


“도대체 어디서 뭘 먹으려고요?”

“이웃 백 스트라이크요.”

“그 비싸기만 하고 맛없는 체인점 말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 게 있으면 커피는 공짜로 마실 수 있죠.”


데이브가 싱긋 웃더니 곧 프린터를 통해서 쿠폰 두장이 한페이지에 인쇄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레이저 프린터가 아닌 터라 한줄씩 한줄씩 인쇄되어 나오는 ‘컬러’ 잉크젯이었기에 데이브는 손가락으로 프린터를 가리키고 어색한 미소를 지은채 30 초 가량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간신히 종이가 빠져나왔나?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단지 더 이상 그 표정에 그 손가락을 하기 뻘쭘해졌는지 웃는 거 그만두고 종이 끝을 잡아 당기면서 재촉하기 시작했다.


“좀 빨리 좀 나와라.”


마침내 종이가 나오자 그는 커터칼에 자를 대고 네모 반듯하게 두장을 잘라서 내게 펼쳐 보여주었다. 이웃 백 스트라이크 커피 무료 쿠폰 두장.


“그거 한 장 더 뽑아주지 않겠나?”


데이브의 간만의 한심한 시츄에이션을 감상하고 있는 차에 갑자기 뒤에서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보는 순간 내가 이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도 깜짝 놀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린 아저씨! 여기 무슨 일이십니까?!”


그린 경감이 FBI 지하 미결과까지 찾아오는 날이 오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잠시만요.”


데이브는 이런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인쇄버튼을 누르고 또 일분을 태연하게 기다릴 포즈를 취했다. 내가 이렇게나 놀랐는데 데이브가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는 건, 아마도 알고 있었다는 거겠지? 그린 경감이 여기까지 쳐들어 올거라는 걸


“뭐야. 이웃 백이야? 거긴 맛이 고기에선 냄새도 안나고 소스 맛 밖에 안나는 애들이나 가는 곳이잖아.”


그린 경감의 능청스러운 반찬 투정에 신경을 쓸 게 아니었다. 이 아저씨가 왜 여기까지 들어왔는지 빨리 알아내야할 것같았다. 전혀 익숙하지 않은 상황은 날 불안하게 만든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따른 불안감은…… 오 세상에… 내가 경찰서에 쳐들어갈때마다 경감님은 이런 느낌이었구나!


“경감님, 요점부터 말씀하시죠. 여긴 무슨 일입니까?”

“그 건 내가 먼저 묻고 싶은 걸! 너 여기서 뭐하냐?”


FBI가 FBI에서 일하는데 뭐 어쩌라구…


“여기가 제 직장인 걸요. 그리고 지금은 근무시간이고요.”

“…… 그래? 네가 FBI인 줄은 알았지만 그런 성실한 소리를 할 줄은 몰랐는 걸.”

“네?”

“어제 밤늦게 지하철 사고가 있었어.”


결국 사건을 물어왔다는 이야기로 들리는 군. 하지만 나도 흥미가 생겨버린 미결 파일들을 맡은 덕분에 그다지 참가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지금까지의 정을 봐서라도 일단 이야기는 들어주는 게 좋을 것같았다.


“아침 뉴스에서 봤어요. 석유 졸부가 죽었다고요?”

“졸부라니,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필요한 일을 하신 훌륭하신 분이더라고. 가정폭력 구원재단이라든지 의료 지원 사업 뭐 그런 거 있잖아.”

“세금 감면을 노린 건 아니고요?”

“세금 감면을 노렸다고 해도 그 때문에 목숨 건진 사람이 생긴다는 건 변치않아. 하여튼 그 쪽은 우리가 조사하는 게 아니야. 엄연한 사고사니까.”

“그러세요? 그럼 왜 그 사건 때문에 여기까지 오신 거예요?”

“…… 사실말이지. 그 사건에 한 여성이 연루되었어. CCTV를 분석해보니까 그 돈많은 양반은 그 여자 구하려고 피트에 뛰어든 거였어.”

“여자를 구하는데 왜 피트에 뛰어들어요?”


그러자 그린 경감은 잠시 얼어붙었다. 아마도 이 정도만 설명해도 충분히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었나보다. 사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머릿속에서 대충 감이 온다. 여자가 피트에 들어가 있으니까 피트에 들어간 거겠지.


“너 지금 나 떠보는 거지?”

“…… 뭐 계속 해보세요.”

“그래, 그렇게 지하철에서 무고하고 돈 많은 시민이 하나 죽었는데 정작 그 앞서 지하철에 치었어야 할 여자가 갑자기 사라져버렸다는 게 이번 사건인 거야.”

“쉽게 말해서 실종 수사입니까?”

“그렇지. 그리고 실종 수사라면 FBI에서 사람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던 차였지.”

“…… 그래서 안나오던가요?”

“나왔어.”

“그럼 됐잖아요.”

“왜, 생판 처음 보는 인간들이 오냔 말이야! 헌터 스타크, 쇼어 시걸같은 이름도 대충 지은 것같은 사람들이 와버렸어!”

“그 사람들 실종수사요원 맞는데요.”

“왜 늬들이 오지 않았냐고!”

“…… 왜요? 그리웠어요?”

“필요할 땐 없고 말이야! …… 일단 경찰서로 가자.”


웬일이래. 그린 경감이 직접와서 날 찾고… 일단 그가 불러주니까 기쁜 마음으로 따라가야겠지만 나도 나름 맡은 사건이 있으니…


“저기 경감님, 미안하지만…”

“왜?”

“…… 아무 것도… 아닌 게 아니라… 그러니까… 이웃백 말고 다른 데에서 점심 사주시면 기꺼이 따라갈게요.”


어디한번 살짝 튕겨보았다. 이 짧은 발언을 위해서 내가 얼마나 머리를 굴렸는지 아마 상상도 못할 것이다. 그의 반응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가 입을 열기까지의 시간은 매우 짧았으나 눈동자의 움직임은 렘수면의 그 것과 거의 비슷한 속도로 움직였다. 아마 머릿속의 기어 돌아가는 모양과 같은 것일터다.


지금 그의 대답은 그의 똥줄이 얼마나 타느냐와 관계되는 것이다. 만약 여기에서 그가 충동적으로 ‘알았어’라고 대답한다면 앞으로 몇가지는 더 부려 먹을 수 있다는 거고, 그렇다면 오늘 나는 아주 땡잡은 거다.


“맞고 따라올래? 아니면 그냥 따라올래?”


결국 본전도 못 찾았다. 이 상황에서 마저 할 수 있는 기싸움은…


“사람을 불러낼 거면 적당한 보상이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모르세요? 기브 앤 테이크!”

“…… 너 정말이지 그런 소리가 잘도 나오는 구나. 좋아. 원한다면 배풀어주지.”


뭔가 나오긴 나오려는 모양이지만 갑자기 그린 경감의 팔이 큰 궤도를 휘두르며 내 관자놀이를 노리고 날아왔다. 라이트 훅? 아니다. 내 머리를 통째로 부여잡더니 헤드락을 걸고 왼손을 주먹을 쥐어서 내 머리를 부벼대기 시작했다.


“그 동안 네 녀석이 내 속을 긁은 보답을 해주마!”

“항복 항복! 내가 뭘 어쨌다고!”

“뭘 어쨌냐고? 경찰이 되겠다고 열심히 하는 것같아서 좀 이뻐해줬더니 FBI가 되겠다고 경찰서를 떠났고, 그래놓고 돌아온 게 얼굴을 그따구로 만들어서 와버렸고, 또 언제는 민원인이 도망가버렸잖아!”

“잠깐 그 건, 제가 FBI 정직원 됐다고 경감님한테 밥사주러 갔던 때잖아요.”

“넌 존재 자체가 범죄야!”


아우 더 이상은 못 참겠다. 헤드락에 걸렸을 때 해법을 떠 올려보았다. 대략 15 년 전 헐크호건은… 상대를 번쩍 든 다음에 아토믹 드랍을 했던가? 요즘엔 보통 백 스플렉스로 넘기는 것같지만…


“이거 안 놓으면 저 화낼 거예요!”

“니가 화를 내 봤자지~!”


쥐가 궁지에 몰리면 무엇을 하는지 똑똑히 보여줄 차례다.


“하지만 힐을 신은 여자는 무서워.”


내가 그의 발등을 힐로 찍으려는 걸 어떻게 알아챘는지 그린 경감은 날 풀어서 밀치고 태연하게 서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순식간에 머리 모양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누가 보면 미친 년인 줄 알 거다.


“자, 따라올 거야?”

“…… 여자한테 이럴 수가 있어요?”

“3 년전부터 널 여자라고 생각 안했어.”

“제가 소피아를 만난 게 1 년 전이니까 저보다 오래 됐네요.”

“아핫!”


그러더니 남자 둘이서 하이 파이브를 짝 하고 맞추었다. 우와 진짜 화난다. 이 걸 어떻게든 갚아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난… 연약한 여자니까 안 될 리가 있겠냐!


“이 아저씨들이 진짜!”


화가 나서 소리를 버럭 질렀는데 갑자기 천장에서 ‘팍’ 소리가 나면서 하얀 가루가 부슬부슬 떨어지기 시작했다.


“…… 뭐… 뭐야?”

“…… 뭐… 뭘까요?”


젠장… 우연이 겹치면 이렇게 호러스러울까? 내가 소리를 지르는 타이밍에 천장의 형광등이 ‘팍’ 소리를 내면서 부서졌고, 내 머리 위로 수은 가루가 떨어지고 있는 참이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두 남자는 어리둥절해서 내게 한걸음 물러서더니 한마디씩 하였다.


“폴터가이스트다!”

“염동력이다!”


…… 이 어색한 시츄에이션을 어찌하면 좋을까? 소리를 빽 지르는 통에 정말로 형광등이 부서진 걸까? 아니면 기가 막힌 우연의 일치? 만에 하나라도 전자가 된다면 나 어쩌면 벌써 이상한 몸이 되어버린 걸지도 모른다. 정말로 마녀로써 각성을 하게 되어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틱이라고 발사한 걸 수도 있다. 기막힌 우연의 일치라고 치더라도 이 상황이 그다지 내게 좋게 넘어가는 건 아닐 것이다. 안 그래도 기묘한 외모의 소유자가 이런 일에 휘말리면 뒷수습이 힘들 것같은 느낌 안드나? 하지만 또 다른 의미의 마법의 단어가 먹힐지도 모른다.


“밥이나 먹으러 가요.”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엘리베이터로 걸어가자 이 두 남자들도 어쩔 수가 있겠나? 그저 날 따라오기 시작했다. 아니 데이브는 한마디를 더 거들었다.


“그 머리 좀 어떻게 하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그 안에 들어가는 순간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있는 거울을 통해 내 모습이 보였다. 부스스한 머리에 그 위로 하얀 눈이 내려서 정말… 괴물이 따로 없었다. 안 그래도 하얀 얼굴 화장 덕분에 그런지 마치 가부키 배우같은 모습이었다.


“……”


갑자기 서러움이 밀려 올라온다. 내가 이런 모양을 당해야할 사람이 아닌데…. 남자 두 사람은 이러고도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모양이다. 특히 티모시 그린 경감…… 밉다 정말 밉다! 비뚤어질테다!


“…… 그래 소피… 뭐가 먹고 싶냐?”


내 얼굴이 시무룩해진 것을 봤는지 그린 경감은 그제서야 누그러진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걸었다. 승강기의 1 층 버튼을 누르면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자. 데이브는 애써 뽑아 놓고 칼로 싹싹 다듬은 이웃 백 쿠폰을 꾸깃하고 접더니 주머니 속에 넣었다. 내가 먹고 싶은 게 다름 아닌 컵 누들이었기 때문이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 본부 2 층, 강력팀 팀장 사무실=


커다란 화이트 보드에 그려진 수사선과 지금까지의 그린 경감의 열변을 종합해 보면 대충 내게 원하는 것이 뭔지 알 것같았다.


“그러니까. 그 여자를 추적하려고 영상에 잡힌 얼굴을 운전면허 데이터 베이스를 뒤져봤는데 나오는 게 없었다. 그리고 옷이 찢어진 것으로 봐서는 강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기에 최근 자리를 비운 성범죄 전과자들을 검색해봤으나 딱히 나오는 건 없었고…. 그리고 진성 오타쿠이신 레이먼드 경위께서 여친검색 닷컴에 사진을 올렸더니 ‘나 이 여자 봤어’라는 댓글을 발견, 샌프란시스코 지역만 꼽아 놓은 결과 옷이 찢어져서 돌아다니는 광년을 봤다는 글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 거죠?”


내가 수사선을 보면서 상황을 종합하는 사이에 데이브와 레이먼드 그리고 그린 경감은 국수를 후루룩 하면서 넘기고 있었다. 왜인지 이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것같았다.


“그런데 그 여자가 가장 처음 옷이 찢어진 채로 발견된 곳이 클럽 고딕 레이어라는 오타쿠 집단이란 게 문제죠.”


레이먼드 경위는 입에 국수를 물고 있는 채로 잘도 ‘오타쿠’라는 걸 입에 추가로 담았다. 자기 입으로 오타쿠라는 단어를 내 뱉으면 어색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그는 용기있는 행동을 했다.


“네이밍 센스로 봐서는 어떤 오타쿠들이 모이는지 대충 할 것같은데요.”


아마도 고딕이라고 했으니 시커멓고 얼굴 허연 애들이 모이겠지. 여기저기 피어싱을 하고 악마나 사탄을 경배하는 무리들… 생각만 해도 소름끼친다.


“꼭 너같은 녀석들이 모이는 데지. 얼굴 허옇고 시커먼 옷을 입은 피어싱 한 족속들 말이야. 악마나 사탄을 경배한답시고 산제물이나 바치지 않으면 다행이련만….”


그린 경감이 또 내 속을 긁기 시작한다. 컵누들로 이제 내 마음이 다 풀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뭐 사실 풀린 거 맞다. 꿍해서 오랫동안 끌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지금부터는 진짜 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수사를 망친다면 경찰 자질 불합격이다.


“전 피어싱 같은 거 안하거든요. 그리고 산제물이라니… 그거… 기분 나쁜데요.”

“그래서 일단 그 클럽에 뭔가 있을 것같아. 그 안에 잠입을 했으면 하는데. 클럽 쪽에서도 나름의 저항이 있더라고. 영장을 가져오기 전까진 들여보내주지 않겠다잖아.”

“…… 그 거 왜인지….”


아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맞겠지. 클럽에는 들어 갈 수 없다. 그리고 느닷없이 날 찾아왔다… 이 두가지를 합치면 날 클럽에 들여보낸다라는 게 너무나도 쉽게 튀어나온다.


“니가 생각하는 그 거야. 내가 뭐하러 널 찾아갔을 거라고 생각하냐?”

“…… 아주 등에 칼을 꼽지 그러세요. 전 싫어요.”

“아니 왜? 너한테 딱 맞는 거 아니야?”

“잠입수사라니 그런 거 해본적도 없단 말이예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우리가 확실하게 뒤를 봐줄테니까 걱정말고…”




=2008 년 1월 3 일 오후 7 시, 클럽 고딕 레이어=


결국 이 곳에 들어가게 되었다. ‘나 혼자’서!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1 푸지타
    작성일
    08.11.23 20:35
    No. 1

    잘보고감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키리샤
    작성일
    08.11.23 20:42
    No. 2

    감사히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08.11.23 21:07
    No. 3

    고딕 레이어... 마녀로 각성을 하는 도화선이 되는건가요 =)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을귓
    작성일
    08.11.23 21:51
    No. 4

    아 진짜 은근히 웃기군요. 유머스런 문장이 너무 맘에 드네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트왈라
    작성일
    08.11.24 00:04
    No. 5

    이번주는 리리플 강화기간입니다!
    리플수를 10 이상으로 늘리도록 노력합니다
    그런 이유로....
    감사히 보고 가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스터jin
    작성일
    08.11.24 15:48
    No. 6

    저도 이웃백 스트라이크 1만원 할인쿠폰 있는데 아직도 안가고 있다죠...아 30일까지인데...언제쯤 갈 수 있으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8.11.25 14:44
    No. 7

    오 아무렴. 제발로 찾아갈 이유가 빈약하긴 했지요.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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