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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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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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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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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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인도차이나 전쟁

DUMMY

마르틴이 들고 있던 MP40가 날아갔다. 오토가 외쳤다.


"잡아!!"


병사들이 달려가서 마르틴을 포박했다.


우크라이나 병사, 파울로는 총구에서 김이 나는 소총 한 자루를 들고는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다. 마르틴이 MP40로 자신의 얼굴을 겨누었을때, 파울로가 조준사격으로 MP40을 맞추었던 것 이다. 파울로는 자신의 사격 솜씨에 속으로 감탄했다.


쿠당탕!!


마르틴은 땅에 옆 얼굴을 대고 엎어졌다. 뒤늦게 달려온 슐레프 중대장이 마르틴을 포박하라고 했다.


"너무 세게 묶지 마!!"


그렇게 마르틴은 엎어진 상태로 포박을 당했다. 마르틴은 커튼에 둘둘 쌓여있는 율리야의 시신을 바라보았다. 커튼 밖으로 율리야의 삭발된 머리와 발이 삐져나온 상태였다. 마르틴은 애써 눈물을 참았다. 슐레프 중대장이 와서는 펄펄 뛰었다.


"시발!!! 내 진급이 날아갔어!!! 여태까지 로스케 전차를 몇 대를 격파했는데!!!"


마르틴 히틀러는 포박당한 상태로 건물 밖으로 끌려나왔다. 건물 밖에서는 독일 병사들이 스탈린 동상을 끌어내리고 있었다.


"영차!! 영차!!!'


스탈린 동상이 쓰러졌고, 독일 병사들이 환호했다.


"우와!!!"


비르타넨은 쓰러진 스탈린 동상 위에 올라가서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 그 때, 병사들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뭐야?"


비르타넨이 고개를 들어보니 마르틴 히틀러가 포박당한 채로 끌려가고 있었다.


"뭐지?"


오토 파이퍼 또한 사색이 된 얼굴로 슐레프 중대장을 따라가고 있었다. 비르타넨은 자신이 속한 중대에 뭔가 골치아픈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어차피 비르타넨은 핀란드인이고 진급 따위는 관심없었다. 비르타넨은 신이 나서 스탈린의 동상에 오줌을 갈겼다.


'난 로스케 죽이러 참전한건데 부대 일 따위 알게 뭐냐!!!'


오토는 식은 땀을 흘리며 중대로 돌아왔다. 게오르크는 자신의 소대원인 마르틴을 제대로 관리 못한것에 대해 슐레프와 만토이펠에게 제대로 깨지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의 전차병들은 마르틴을 까고 있었다.


"그 고문관 새끼..."


"폐급 새끼 하나 때문에 이게 뭐냐?"


"일은 잘했대?"


"지 할 일은 잘했다는데...앞으로 별 일 없겠지?"


"별 일 없긴 뭐가 없어!!! 우리 좆된거야!!"


블라덱이 수군거렸다.


"불쌍한 게오르크..."


"앞으로 우리 대대 보급 순위 밀릴까?"


헬무트가 말했다.


"괜찮을걸세. 중전차 대대는 무조건 보급 최우선 순위일세."


볼프강이 투덜거렸다.


"알게 뭐야! 어차피 라스푸티차 때문에 연료 보급도 안되고 있는데!"


그 때, 슐레프 중대장이 들어와서 오토에게 물었다.


"이보게!! 이번 일에 대해서 아는거 있나?"


"자...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만토이펠 대대장은 마르틴을 설득하고 있었다. 조만간 군사 재판을 받을텐데 사건이 커지지 않도록 미리 말을 맞춰두어야 했다.


"이번 사건은 우발적인 총기 사고였네...그 여자 포로는 탈출을 시도하다가 사살당한 것 이고...아니 창녀로 하는게 좋겠군."


마르틴이 입을 열었다.


"제 여자친구입니다."


만토이펠은 기겁한 표정으로 마르틴을 바라보았다.


'이 새끼가 정신이 나갔나?'


"뭐라고 했나?"


마르틴이 다시 말했다.


"제 여자친구입니다. 전쟁이 끝나면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만토이펠은 분노를 억눌렀다.


'이 병신같은 새끼가...'


오토는 임시 치료소에 가서 부상당한 자신의 소대원들을 찾았다. 치료소에는 어제 보았던 지뢰에 발뒤꿈치가 날아간 공병도 있었다. 그 공병은 싱글벙글 웃으며 외쳤다.


"난 이제 제대야!! 워후!!! 집에 돌아간다고!!!"


발뒤꿈치가 날아가서 평생 목발을 차야함에도 불구하고 그 공병은 진심으로 웃고 있었다. 오토는 자신의 소대원들을 격려한 다음 치료소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추적추적 비가 오고 있었다.


만토이펠의 501중전차 대대에 이런 사고가 터졌을 무렵, 502 중전차 대대에서 오토 카리우스, 미하엘 비트만, 앙뚜완 삼총사가 엄청난 전공을 세우고 있었다. 이 셋은 상당히 친한 친구였다. 전투가 끝나고 이 삼인방은 전쟁이 끝나면 뭘 할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카리우스가 말했다.


"대학에 가서 약학을 공부하고 싶네!"


"전문직이 좋지!"


"약국 차리면 자주 방문하겠네!"


카리우스는 유머 감각도 있고 전투도 잘했지만 머리도 상당히 좋았던 것 이다. 솔직히 말해서 다른 장교들 입장에서도 카리우스는 부럽기 그지 없었다. 뭐든지 잘하는 이런 밥맛 떨어지는 새끼는 어딜가나 한 명씩 있었다. 카리우스가 슈납스를 마시고는 말을 이었다.


"나중에 나이가 들면 회고록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네!"


카리우스는 유머 감각이 좋았기에 회고록을 쓰면 재미있게 쓸 것 같았다. 앙뚜완이 물었다.


"회고록 제목은 뭐라고 쓸건데?"


카리우스는 진흙 투성이 땅 위에 주차된 자신의 티거를 바라보았다.


"진흙 속의 호랑이?"


그로부터 수십년 뒤, 카리우스는 중전차 대대에서 활약했던 자신의 모험담을 쓴 회고록 '진흙 속의 호랑이'를 쓰게 된다. 21세기 한스 파이퍼의 후손인 루카 파이퍼는 자신의 집에서 '진흙 속의 호랑이' 를 읽고 있었다. 그 책에는 오토 카리우스가 비트만, 앙뚜완과 찍은 사진이 실려 있었다. 비트만과 앙뚜완은 책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었다.


현재 좀비 사태로 난리가 났기에 전기가 끊겨서 루카는 인터넷을 하거나 게임을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긴빠이친 책들을 읽는 것 이었다. 진흙 속의 호랑이는 책이 너덜너덜해지도록 수십번도 더 읽었기에 내용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래서 루카는 다른 책을 고르기 시작했다.


'인도 차이나 전쟁?'


프랑스 출신 장교인 샤를 에거(엘랑 에거의 아들)의 자서전을 펼쳤다. 한스 파이퍼와 악연이 있는 엘랑 에거의 아들, 샤를 에거는 인도 차이나 전쟁에 참전하게 되어서 기대되어 죽을 지경이었다.


'과연 정글은 어떤 모습일까?'


샤를은 사관학교 동기인 에릭, 프랑크, 니꼴라와 함께 그 악명 높은 인도 차이나 반도에 가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컸다.


'나도 빨리 중대장 되고 싶다!!'


"놈들은 우리보다 평균키가 10센치는 작대!"


"체구가 작아도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고 들었네! 놈들은 오랜 기간 정글에서 살았기 때문에 정글 속에서 식별을 잘한다더군!"


솔직히 말해서 샤를과 친구들의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인식은 원숭이나 다를바 없었다. 눈이 작고 찢어진 베트남 사람들은 같은 사람이라기보다는 괴기스럽고 약간 소름이 돋는 생명체였다.


"인도차이나 여자들은 맛이 어떨까?"


베트남에 대해서 철저하게 자료를 연구했던 에릭이 외쳤다.


"따먹을 생각하다가 목에 죽창 꽂힐 수 있으니 조심해라! 베트민들이 매춘부 이용해서 많이 죽인다더라!"


니꼴라는 가방에서 스프레이를 꺼내어 칙칙 뿌렸다.


"그건 뭐냐?"


"뱀이랑 전갈 쫓는 스프레이일세!"


"나...나도!!"


다음 날, 샤를과 친구들은 소대원들과 함께 베트남에 도착했다. 베트남은 공기와 냄새, 토질, 식물부터가 달랐다. 베트남에 있는 나무들은 나뭇잎이 대단히 컸다.


샤를은 자신이 전혀 새로운 곳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여기가 베트남?'


천막으로 여기저기 막사들이 지어져 있었다. 그리고 곳곳에는 작은 뱀이 기어다녔다.


'이런 시발...'


곳곳에서 프랑스 병사들은 막사, 화장실, 샤워실 등을 만들며 작업을 하고 있었다. 어떤 녀석들은 드럼통을 이용해서 땟목을 만들고 있었다. 부이용 중대장이 와서 외쳤다.


"중대 장교들 전원 회의실로 집합!!"


샤를, 에릭, 프랑크, 니꼴라는 부이용 중대장이 쓰고 있는 임시 회의실로 들어갔다. 이 회의실은 베트남 사람들이 쓰던 작은 오두막으로, 천장이 대단히 낮았기에 허리를 숙이고 문을 열고 들어가야 했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는거야?'


부이용 중대장은 정글에서 생존하기 위한 주의점들을 말해주었다.


"베트민들은 주로 야간에 기습 공격을 한다! 그러므로 야간에 놈들이 진입할 수 있는 루트에서 매복을 해야 한다!! 놈들은 온갖 함정을 만들어두었기 때문에 바닥을 확인하고 걸어야 한다!!"


부이용 중대장이 커다란 나뭇잎을 보여주며 외쳤다.


"이런 나뭇잎이 부자연스럽게 땅에 떨어져 있으면 99프로 함정이다! 인근을 이동할떄는 길다란 장대를 이용하여 꾹꾹 눌러보고 전진한다! 놈들은 땅굴을 이용하여 두문불출하기 때문에 수상하면 무조건 수류탄 굴려서 폭파시킨다! 뿐만 아니라 베트민들은 곳곳에 대인지뢰를 깔아둔다! 그런데 비가 오면 대인지뢰가 막사 근처까지 옮겨올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질문있나!!"


니꼴라가 질문했다.


"샤워는 언제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부이용 중대장이 시계를 보았다. 현재 시각 오후 3시 30분이었다.


"30분쯤 기다리면 할 수 있을거다!"


오후 4시가 되자 비가 오기 시작했고, 샤를과 친구들, 그 외 병사들은 벌거벗고 몸에 비누칠을 하고는 하늘에서 오는 비를 맞았다. 지금이 장마철이라 오후 4시만 되면 정확하게 비가 왔다. 부이용 중대장이 외쳤다.


"장마 끝나면 세수는 3일에 한 번 정도 할 수 있을걸세!!!"


잠시 뒤, 부이용 중대장은 통역사와 함께 샤를과 소대원들을 데리고 인근 마을을 방문했다. 부이용 중대장이 말했다.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민간인의 협조가 필수적이네!"


샤를과 친구들은 현지인들을 바라보았다. 다들 밀짚모자를 썼고, 여자들도 커다란 장대를 이용하여 상당히 무거운 짐을 손쉽게 운반했다. 장대의 양쪽에 커다란 짐을 똑같은 무게로 매달아놓고 이동하는 것을 보며 샤를은 참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어린 아이들 대다수는 커다랗고 헐거운 옷을 입거나 아예 발가벗고 있기도 했다. 솔직히 말해서 귀엽다는 생각보다는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메리카 원주민을 발견했을때 이런 기분이었을라나?'


비쩍 많은 현지인들은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녔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프랑크가 현지 여자들을 보며 수근거렸다.


"진짜 못생겼네...악!!"


부이용 중대장이 프랑크의 정강이를 찼다.


"현지인들과 반드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하네! 또한 베트민들이 오히려 양민을 학살하고 이를 우리 군에 덮어씌울 수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게!"


위생병들은 현지인들에게 대민 진료를 해주고 있었다. 현지인들은 피부병에 많이 걸렸고, 발에도 상처가 났기에 위생병이 연고를 발라주고 간단한 진료를 봐주고 있었다. 에릭이 이 광경을 보며 말했다.


"현지인들은 정글에 익숙할거 같은데도 피부병에 걸리네요."


부이용 중대장이 말했다.


"독사나 독전갈에 물리면 상당히 골치아파진다! 군화를 신을때마다 뱀이 있는지 거꾸로 흔들어보고 신어야 한다!"


샤를은 처음 왔을때와는 다르게 점점 긴장되기 시작했다. 이 마을 주민들과 부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샤를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샤를은 사관학교에서 온갖 훈련을 받았고 나름 성적이 우수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베트민들이 지형지물에 훨씬 유리할 것 이었다.


부대로 돌아온 샤를은 자신의 소대원들을 집합시켰다. 샤를은 자신의 소대원들을 바라보았다. 다들 대단히 똑똑하고 정예병같이 보였다. 샤를은 자신의 소대원들을 보고 자부심이 생겼다.


'내 소대원들은 전세계 최고의 소대원일거야!'


알세스트, 조프루아, 아냥, 뤼피스, 외드, 클로테르, 조아생, 조지, 맥상, 드봉 등등 모두 최고의 전사들처럼 보였다. 이들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빨리 돌아가고 싶다...'


'날짜만 채워야지!'


'벌레 좆같네...'


'저 소대장 왠지 골치아프겠군!'


잠시 뒤, 명령에 의해 샤를은 자신의 소대원들을 이끌고 정찰을 위해 정글을 지나가기 시작했다. 참고로 베트민들의 저격을 피하기 위하여 샤를은 계급장을 모두 땐 상태였다. 베트민들은 장교를 주로 저격한다고 들었다. 물론 이렇게 계급장을 때더라도 대충 눈치로 누가 장교인지 알 수 있을 것 이었다.


샤를은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정글 곳곳을 살펴보았다. 고개를 들어올리자 거대한 나뭇잎 사이사이로 햇살이 들어왔다. 저격수가 제대로 위장만 하면 식별이 힘들 것 같았다.


선두에 있는 녀석들이 길을 내기 위하여 칼로 나무를 자르는 소리가 들렸다. 샤를은 장대를 이용하여 땅을 계속해서 꾹꾹 누르며 앞으로 걸어갔다. 끼르륵 끼르륵거리는 벌레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렸다. 다들 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군화가 땅을 밟는 소리, 나무를 잘라내는 소리, 벌레 소리가 뒤섞였다. 병사들의 인식표가 짤랑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때, 커다란 나뭇잎이 바닥에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샤를이 수신호로 정지하라고 했다.


'정지해!!!'


알세스트는 긴 막대기를 들고 있었고, 샤를은 수류탄을 하나 꺼냈다. 샤를이 알세스트에게 고갯짓을 했고, 알세스트는 막대기를 이용하여 나뭇잎을 들어올렸다. 땅굴이 파여있었고, 샤를은 그 땅굴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과광!! 콰광!!!


베트민의 시체 조각이 땅굴 밖으로 튀어나왔고 조아생이 이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으아악!!!"


"화염 방사해!!!"


화염방사기를 들고 있던 조프루아와 아냥이 땅굴을 향해 화염방사기를 발사했다.


화르륵!!!


맥상이 말했다.


"오늘 소대 전체 바비큐 파티하겠네."


그 때, 정글 어디선가 총성이 들렸다.


탕!! 타앙!!!


"1시 방향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9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07 13:13
    No. 1

    혹시 만토이펠 대대장이 독일 연방군을 만들어낸 그 만토이펠과 친척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6:38
    No. 2

    그 만토이펠과는 상관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13:20
    No. 3

    어? 모스크바에 들어간지 언제인데 이제야 스탈린의 동상을 철거하는거야... 아! 하기야, 위성도시와 도시 외곽이라도 소련의 중심지이니 어느정도 안정화하지 않으면 총알이 이마를 향해 날라가겠죠. 이제 내부 진입이 끝났으니 위성도시들과 도시 최외곽의 안전 확보하였고 병사들의 불만을 풀 수 있어서 이런 조치를 하였던 모양입니다. 그래봐야 이미 전쟁범죄들이 자행되고 있고 독이 오른 소련군이 모스크바의 지하철들과 하수도망을 이용한 게릴리전 계속하며 쥐들의 전쟁을 끌고 갈 것이니 독일군과 동맹국의 운명은 바뀌는 게 없겠죠!

    와... 지금으로부터 68년전인 1954년 5월 7일에 디엔비엔푸 전투가 끝나면서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과 프랑스의 식민지 시대가 끝이났죠. 여튼, 아무리 엘랑이 가르쳐도 샤를 역시 인종주의가 만연한 프랑스 사회에 속하기에 오토처럼 필연적으로 인종주의가 들어갔겠네요. 아마 그런 아픈 과거 가졌는데도 반인종주의자란 것이 이상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아버지 앞에서는 직접적으로 꺼내지 않을 것이죠. 아무리 식민지 현지병력과 민병대 전투력이 낮아도 외인부대에 의해 키워진 식민지 공수부대등 식민지 출신의 정예병들도 있기에 이들도 조심하긴 해야할겁니다. 아마 독소전 이후기에 과거 독일제국이 소련에서 어떠한 결말이 났는지를 알터라 지휘부는 더 신경쓰겠다만, 과연 지켜질려나?

    파울로... 아무래도 총검으로 확인사살할 때 마르틴 비웃고 포로들 간의 싸움에서 단도를 던지지는 않아도 신나게 구경한 놈들 중 하나일듯 싶네요. 딱봐도 그 독일 총리놈 아들이란 고문관 무력화한걸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닐듯 싶고 우크라이나 병사들도 율리아 죽음에 베크가 우크라이나측 짓으로 모함한 것에 분노하여 동조할터라... 거기다 암만 전차병들이라도 고위층 아들에 대한 반발심도 컸고 이미 전쟁범죄자들로서 공범=동료 란 인식탓에 마르틴을 안좋게 보기에 저건 그냥 놔둘것 같습니다. 그나마 스테판이 우크라이나어를 할 줄 알아서 경고하면 그래도 인간성은 남을텐데 과연? 어찌되었든 꼭 저런놈이 아주 추해지듯이 컴 앤 씨처럼 결국 소련군 포로되었을때 독일군들이 율리아 죽였다면서 가장 앞장서서 비굴해질 녀석이겠네요. 그건 그렇고 백군들이나 데니스와 바실리등 러시아계 독일군들 반응도 궁금한데, 적어도 데니스와 바실리는 마르틴에게 동정할거고 특히 파울에게 모함받았던 바실리는 그 포로들 싸움건등 파울에 감정 더 안좋을 뿐더러 그래도 불안해서 따로 불러 은근한 협박으로 침묵 강요했을터라 더 감정이 안 좋을듯 싶은데... 어? 이 정도 사건은 이웃한 친위다가 모를리 없지만 바실리와 데니스가 몰래 친위대로 가서 이를 알릴듯 싶네요. 어차피 이 둘 중에 업무탓에 친위대에도 오고 가긴 하겠지만, 이 정도 사건에서는 분명 부대 움직인 막을터라 이렇게 목숨 건 후 그대가로 친위대에서도 이들을 순수 독일인 모은 원역사와 다른 친위대에서 보직변경시켜 보호할겁니다. 그대신 훈련이 친위대답게 엄청 빡세지만 친위대에 있는게 나을테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6:41
    No. 4

    과연 전쟁은 어케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네 지하철, 하수도망을 이용해 계속 게릴라전하겟죠! 네 딱 68년전 5월 7일 오늘이네요! 네 저 시대에 인종주의는 없을 수 없겠죠 그러고보니 샤를도 참 아버지 엘랑이 그런 과거가 있었는데도 친구들처럼 인종주의 갖고 있는! 네 식민지 출신 정예병들도 잇죠 일본군 출신 장교들이 꽤 있었다던! 아 제가 작품에서 설명을 잘 못했지만 파울로는 마르틴 구하려고 일부러 총을 쏜게 맞습니다 파울로는 나쁜 놈은 아닌데 설명이 부족했네요 마르틴이 그림그리는거보고 일부러 팔 안맞게 쐈습니다 근데 그거까지 쓰면 너무 늘어질까봐 생략했슴다!
    네 데니스나 바실리는 마르틴을 동정하겠죠 빈짜 바실리 데니스 등이 친위대에서 마르틴을 옹호할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13:23
    No. 5

    g5779_a33903588://저도 힛소 폰만토이펠 쪽인지 물었지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만토이펠이나 베크 등 그쪽 집안 성을 쓰는 만큼 되게 꼴 때릴것 같습니다. 어차피 창작의 한계고 그냥 넘어갑시다.

    따지고보면 이거 제국군 장성들이 다 엮일텐데 가뜩이나 롬멜과 모델 그리고 구데리안도 부대관리 실패한탓에 책임 면치 못한 판국에 이리되면 진짜 독일판 대숙청으로서 장검의 밤은 그냥 뛰어넘어 1944년 히틀러 암살미수 사건 이후의 숙군 수준이 벌어질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6:41
    No. 6

    제가 사실 독일 이름을 잘 몰라서 아무 성이나 갔다왔기 떄문에 실존 인물과 같은 성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헉 그러고보니 제국군 장성들도 엮이겠네요 구데리안 기갑군에서 있었던 일이니! 지금 사단장 연대장 기타 등등 장교들 다 줄담배 피우고 재떨이 집어던질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3:35
    No. 7

    근데 밑에서 작정하고 숨기면 모르는 경우들도 있어서 히틀러가 이들을 용서해주는 대신 ss에 잘 협조하라고 대신 할수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6:42
    No. 8

    아 이게 군사재판에서 마르틴 봐주고 싶어하지만 마르틴이 고집부려서 자기가 일부러 죽인거 맞다고 증언합니다 결국 마르틴 사형선고받고 1번 사면 기회 주고 집행유예 부대 보내지는 것으로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14:29
    No. 9

    n2063_s020921://솔직히 업무상 모르는 경우야 많죠. 허나, 당연히 힘러라면 제국군에 대한 견제위해 위장신분을 한 SD 요원들을 들였을테고 설령 12.12. 군사쿠데타 당시 대한민국 국군 부대들에 보안사령부 소속 보안요원들이 배치되거나 소련과 중공의 정치지도원 제도는 아녀도 공산쿠데타 계기로 각군에 보안을 위해 배치된 육군 및 해군정보부 요원들 속에 SD가 매수한 인원들 없을리가 없죠. 이놈들 정보력이며 하이드리히 능력, 그리고 친위대가 가진 제국군에 대한 분노 생각하면 없는 죄도 만들 판국입니다.

    그리고 이 정도 상황이면 아무리 아주 먼 친척이라서 남남으로 살더라도 이놈들이 자기의 성을 들이내밀며 변호할테고 여론들 성씨를 가장 유명인과 연결하는데 엮이지 않을 수 없죠. 솔직히 암만 노력해도 최고사령관 귀에 안들어갈 수 없는 것이 전범재판에서 최고사령관들이 기소되고 처벌 받는지 생각하면 쉬습니다. 가뜩이나 사령관들은 부하들 관리 책임을 져야하는데, 그것도 최신무기를 지급받고 보급우선순위에 있는 중전차대대며 이 전쟁에서 민심과 여론의 첫인상 심어줄 선봉대이자 최고사령관의 아들들이 근무하는 사건을 모른것 자체에서 롬멜은 그렇다쳐도 상관 모델과 구데리안은 비난 못 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6:46
    No. 10

    아 그러면 먼 친척일 수도 있긴 하겠네요 이렇게 엮일수도 ㄷㄷㄷㄷ 아이고!진짜 모델 구데리안 둘다 줄담배 피우고 재떨이 집어던지고 펄펄 날뛰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4:36
    No. 11

    그래도 힘러 라면 장교들에게 한스처럼 거래를 제안 할수도 있죠. 그런식으로 묵인해줄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6:47
    No. 12

    마르틴이 그냥 자기가 잘못한거라고 사실대로 증언해서 사형선고받고 집행유예 부대로 가게 될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14:47
    No. 13

    근데, 이번 사건의 피의자가 누구죠? 솔직히 암만 히틀러가 특혜 원치 않아도 힘러나 친위대가 알아서 잘해야하는 판국에 그것도 숨기면 친위대는 그냥 무능한 놈들입니다. 다 자살해야하는 판국이지요. 마침 병력부족으로 무장친위대도 전방으로 배치되었고 율리아 죽을때 오토가 걱정한것처럼 친위대가 근방에 있다는데 이들이 힘러손에 죽고 싶어서 마르틴 의식조차 못할까요? 이미 군사재판 언급될 정도로 알 놈들 다 알고 파울로 같은 외국인들은 다 떠벌리는데 굳이 데니스나 바실리가 말하지 않아도 친위대가 개입하는건 당연합니다.

    아마 부대에서는 오토를 비롯해 전원이 심신미약식으로 입을 모아 축소시키러 하겠고 친위대는 어찌되든 마르틴을 인계하여 직접 보호하고자 할것이고요. 여기서 변수가 바로 데니스와 바실리인데 특히 바실리는 파울 녀석탓에 제국군에 감정이 너무 좋지 않았고 친위대로서도 보고받은 힘러가 당연하게 나설것이라 암만 한스가 개입하더라도 지금 친위대도 조사나오면서 제국군의 전쟁범죄들 확인하는데 바실리가 이들과 접촉할 건 당연합니다. 삼국지에서 동탁이 낙양 불태우고 장안 천도하였을때 반동탁연합군의 손견이 옥쇄를 찾아서 숨기러했으나 원소에게 발각되었듯이 SS는 이때다 싶어 이전 피크 사건 당시 헌병과 달리 눈에 불을 키는데 바실리가 이때다 싶어 제보안할까요? 설사 못해도 해당 사건 조사위해 SD 중에서도 심문의 대가들이 동원되었을터라 이들이 진술받는데 바실리 등 제국군에 억한 감정있던 외국계로 집중 노리고 설사 거짓이라도 그걸 과장할터라 사태는 심각합니다. 이 정도면 힘러도 제대로 빡쳐서 한스에게 배신감들겠죠 아무리 경쟁자라도 그 아들들이 호구로 보는지는 몰라도 마르틴과 친하니 그래도 지키주겠지 하고 믿는데 이런 일 벌어진데다가 오토 새끼들이 은폐에 가담하는데 배신감이 터지며 한스를 나치당의 변절자 내지 군부 스파이처럼 혐오감까지 느끼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6:48
    No. 14

    이번 사건에서 베커 등은 어차피 죽었고 어쨋건 처벌받아야하는건 마르틴이고 마르틴은 사형 선고 받습니다 다행히 집행유예 부대형 받지만요 마르틴보고 제발 실수였다고 하라고 설득하겠지만 마르틴이 그냥 사실대로 진술합니다 결국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히틀러 뺵 있어도 사형 선고 받을 수 밖에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5:10
    No. 15

    하긴 그건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6:48
    No. 16

    상황이 난감해졋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7:20
    No. 17

    히틀러 입장에서는 마르틴을 사랑하고 있어서 살리고 싶겠지만 범죄를 저지렸다는건 도저히 응호 할수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7:57
    No. 18

    네 히틀러도 충격을 많이 받겠죠 어떻게던 빼주고 싶겠지만 마르틴이 고집부리고 그냥 사실대로 진술해서 빼줄 방법이 없는 상황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7:21
    No. 19

    히틀러가 전쟁후의 회고록에서 이때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라고 하겠네요. 물론 리메이크에서는 마르틴은 물론, 오토와 스테판등이 문제를 일으키진 않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7:58
    No. 20

    진짜 그렇겠네요 정계 은퇴 이후에 회고록 쓸텐데 이 때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라고 기억하겠죠 리메이크때는 이런 일이 없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17:22
    No. 21

    솔직히 이것과 하이에, 피크 그리고 미사카 사건을 타협한다쳐도 이때의 분노로 인해 오토와 스테판의 전쟁범죄까지 히틀러에게 보고할테고 이 정도로 묵인할 수 없기에 만토이펠과 스테판을 해임시키든 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스탈린도 장남을 끔찍히 아끼면서 표면상 반역자라며 포로교환 거부해도 계속 구출작전 주도했는데 히틀러는 피의자라해도 어떻게든 사태 파악하러하면서 제501 중전차대대를 즉시 후방에 빼내도록 하겠죠. 설령 지금 전투중이라 하더라도 연료도 이제 막 보급되는등 간당간당한 상황이고 과연 RPG-1과 바주카 그리고 노획한 판처파우스트로 무장한 소련 보병들이 류드밀라등의 저격수들과 표도르의 전차들 협공으로 전멸에 준하는 피해를 줄지는 몰라도 전차들 피해가 늘어서 후방으로 빼질테죠. 그게 아녀도 아무리 한스가 지 욕심에 계속 밀어넣으나 툴라의 예시처럼 결국 키이우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듯 독일군도 일시적으로 모스크바에서 물러날테죠. 그때는 SS가 맘 놓고 털어버리는거죠.

    주인공 공적 세우겠다고 온갖 보정 다 넣었지만 이제 터질 차례고 그동안 누적된 만큼 폭발하는 것도 대폭발수준입니다. 힘러에게는 친위대가 제국군 보다 우위에 있는 기회지만 당수 히틀러의 아들을 지키지 못한 책임감과 한스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 속에 철저히 박살내겠죠. 이건 한스도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며 군부에서도 나치당과 히틀러에게 오점을 남기고 싶어도 제국군의 비리와 전쟁범죄 다 얽힌 것이라 전부 난감하기 기지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8:00
    No. 22

    근데 501중전차 대대 계속 전공세워야하는데 어차피 여기선 마르틴만 표면상으로 잘못저지른거라 다른 부대원들은 계속 싸울거 같기도 합니다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스탈린이 그런 일이 있었군요! 하긴 빽이 있어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 있는 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7:29
    No. 23

    그리고 보니까, 친위대나 힘러 입장에서는 자기가 추종하는 히틀러의 아들이 전쟁범죄등에 연루되었다는 부담감은 물론, 히틀러에게 심한 상처를 주고싶지 않는 마음 등을 가지겠네요. 제국군은 너무 심한 제국군의 비리와 전쟁범죄 등에 부담이 되는건 물론, 체면 등에 함부로 나서지 못하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8:00
    No. 24

    네 친위대고 힘러고 지금 머릿골 아파서 줄담배 피면서 재떨이 집어던지고 있겠네요 제국군 비리와 전쟁범죄가 결국 터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7:41
    No. 25

    어쩌면 모스코바 공방전 패배 수습과 대반격의 방어 성공 이후에 한스와 히틀러가 얘기할때, 히틀러는 "내가 아들의 꿈을 인정해 주지 않아서 이렇게 된거야" 라고 말하며, 한스가 "아니야, 자네 잘못이 아니야. 오히려 내가 오토와 스테판등을 위로 해줬어야 했어" 라고 자책하겠네요. 또 에바와 밀리나, 요제프, 엠마, 에밀라, 뭘러 등은 마르틴과 오토등의 사형 선고(단, 집행유예부대에 들어가게 해줌)을 보고 요제프가 모든 사건사고의 원인은 자기에게 있다면서 울며 절규 할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8:01
    No. 26

    히틀러는 늑대굴에서 회의할때 이렇게 말할거 같네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태연히 회의를 하겠지만 회의가 끝나고 한스에게 그렇게 말하겠죠
    에바와 밀리나도 엄청나게 충격 받겠죠
    아 근데 이번 사건은 오토와는 직접적 연관이 없기에 마르틴만 사형선고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17:59
    No. 27

    지금 구데리안에게 올라가서 바로 지휘계통으로 다 올라간것 같은데... 그렇다면, 근처에 있던 무장 친위대에서도 즉시 제501 중전차대대를 찾아가서는 마르틴의 신병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오토가 마르틴 만나 어떻게든 설득하러하나 도리어 분노한 마르틴이 오토에게 팩폭날리자 도망치듯이 나오겠네요. 당연히 모스크바 인근으로 사령부 두려고 하였으나 이번만큼은 참모들 전체가 들고 일어나면서 모자이스크에 사령부 둔 한스는 보고받자마자 바로 모스크바로 달려가고 그전에 구데리안도 직접 행차에서 상황을 보겠죠. 아마 보고 듣자마자 그동안 제 501 중전차대대의 중추였던 만토이펠 대대에 관한 정보 가져오게 하면서 만토이펠 대대에 관한 부분적 전쟁범죄 보고와 전술적 문제를 파악하고는 그야말로 격노하며 만토이펠을 깔테고 전선의 상황은 물론이고 직접 마르틴을 심문하겠죠. 역시 마르틴은 심문 받으러가는 중 주변의 설득에도 자세한 정황과 함께 그동안 만토이펠 대대에 있던 비리를 구데리안에게 진술할테고, 신변을 두고 대립하는 친위대에게는 제국군 일이라면서 물러날것을 요청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친위대도 물러서지 않을테고, 구데리안이 어떻게든 설득한데다 곧 도착한 한스가 제국군 소관이라 못 받으며 친위대를 물린 뒤 바로 마르틴을 만나겠죠. 허나 마르틴은 오토랑 같은 설득을 하는 한스에게 배신감을 느껴 어떠한 거래도 거부할테고 결국 소득없이 나온 한스는 오토를 불르겠죠. 또 싸울지는 모르나 한스는 이제 너무나도 수습 불가능한 상황인것에 절망하고 오토도 이번 만큼은 어쩌지 못하기에 아버지에게 살려달라 빌지 않을까요? 또한 이제는 한스가 스테판도 만나겠으나 스테판은 오토와 달리 모든걸 체념한채 한스에게 아무 대꾸도 안하고 한스는 처음으로 미안하다는 말하면서 물러난 후 설움이 터져 울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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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8:03
    No. 28

    진짜 오토가 마르틴에게 설득하려하겠죠 마르틴은 늘 오토의 꼬봉이었으니 자기가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죠 일을 어떻게던 작게 축소해야하니까 율리야는 탈출을 시도하려고 해서 우발적으로 베크 등 보병들이 이를 막으려했고 마르틴도 탈출하려는 율리야를 잡으려다가 오발 사고를 낸거라고 증언하라 하겠죠
    하지만 마르틴은 이번에는 오토 말을 듣지 않겠죠
    근데 이번 일은 만토이펠 대대 다른 비리와는 상관이 없어서 마르틴만 군사재판 받지 않을까요?아 진짜 한스도 마르틴을 설득하겠네요 오토와 한스도 자신의 진급이 날아갔다는 사실에 절망하겠죠 한스는 제국 원수를 목표로 하고 있었고 오토도 티거 중전차 대대 중대장을 꿈꾸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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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8:04
    No. 29

    독자분들 근데 작품 전개상 이번 일 대충 수습대고 오토가 중전차 대대 중대장으로 진급해도 될까요 티거 중대장 되는게 제 로망이라 2부 주인공인 오토도 그렇게 진급시키고 싶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8:10
    No. 30

    오토의 잘못이 엄청 심해서 근데, 이 작품이 리메이크가 될거긴 할거라 작가님의 선택에 맏기겠습니디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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