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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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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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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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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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인도차이나 전쟁

DUMMY

마르틴이 들고 있던 MP40가 날아갔다. 오토가 외쳤다.


"잡아!!"


병사들이 달려가서 마르틴을 포박했다.


우크라이나 병사, 파울로는 총구에서 김이 나는 소총 한 자루를 들고는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다. 마르틴이 MP40로 자신의 얼굴을 겨누었을때, 파울로가 조준사격으로 MP40을 맞추었던 것 이다. 파울로는 자신의 사격 솜씨에 속으로 감탄했다.


쿠당탕!!


마르틴은 땅에 옆 얼굴을 대고 엎어졌다. 뒤늦게 달려온 슐레프 중대장이 마르틴을 포박하라고 했다.


"너무 세게 묶지 마!!"


그렇게 마르틴은 엎어진 상태로 포박을 당했다. 마르틴은 커튼에 둘둘 쌓여있는 율리야의 시신을 바라보았다. 커튼 밖으로 율리야의 삭발된 머리와 발이 삐져나온 상태였다. 마르틴은 애써 눈물을 참았다. 슐레프 중대장이 와서는 펄펄 뛰었다.


"시발!!! 내 진급이 날아갔어!!! 여태까지 로스케 전차를 몇 대를 격파했는데!!!"


마르틴 히틀러는 포박당한 상태로 건물 밖으로 끌려나왔다. 건물 밖에서는 독일 병사들이 스탈린 동상을 끌어내리고 있었다.


"영차!! 영차!!!'


스탈린 동상이 쓰러졌고, 독일 병사들이 환호했다.


"우와!!!"


비르타넨은 쓰러진 스탈린 동상 위에 올라가서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 그 때, 병사들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뭐야?"


비르타넨이 고개를 들어보니 마르틴 히틀러가 포박당한 채로 끌려가고 있었다.


"뭐지?"


오토 파이퍼 또한 사색이 된 얼굴로 슐레프 중대장을 따라가고 있었다. 비르타넨은 자신이 속한 중대에 뭔가 골치아픈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어차피 비르타넨은 핀란드인이고 진급 따위는 관심없었다. 비르타넨은 신이 나서 스탈린의 동상에 오줌을 갈겼다.


'난 로스케 죽이러 참전한건데 부대 일 따위 알게 뭐냐!!!'


오토는 식은 땀을 흘리며 중대로 돌아왔다. 게오르크는 자신의 소대원인 마르틴을 제대로 관리 못한것에 대해 슐레프와 만토이펠에게 제대로 깨지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의 전차병들은 마르틴을 까고 있었다.


"그 고문관 새끼..."


"폐급 새끼 하나 때문에 이게 뭐냐?"


"일은 잘했대?"


"지 할 일은 잘했다는데...앞으로 별 일 없겠지?"


"별 일 없긴 뭐가 없어!!! 우리 좆된거야!!"


블라덱이 수군거렸다.


"불쌍한 게오르크..."


"앞으로 우리 대대 보급 순위 밀릴까?"


헬무트가 말했다.


"괜찮을걸세. 중전차 대대는 무조건 보급 최우선 순위일세."


볼프강이 투덜거렸다.


"알게 뭐야! 어차피 라스푸티차 때문에 연료 보급도 안되고 있는데!"


그 때, 슐레프 중대장이 들어와서 오토에게 물었다.


"이보게!! 이번 일에 대해서 아는거 있나?"


"자...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만토이펠 대대장은 마르틴을 설득하고 있었다. 조만간 군사 재판을 받을텐데 사건이 커지지 않도록 미리 말을 맞춰두어야 했다.


"이번 사건은 우발적인 총기 사고였네...그 여자 포로는 탈출을 시도하다가 사살당한 것 이고...아니 창녀로 하는게 좋겠군."


마르틴이 입을 열었다.


"제 여자친구입니다."


만토이펠은 기겁한 표정으로 마르틴을 바라보았다.


'이 새끼가 정신이 나갔나?'


"뭐라고 했나?"


마르틴이 다시 말했다.


"제 여자친구입니다. 전쟁이 끝나면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만토이펠은 분노를 억눌렀다.


'이 병신같은 새끼가...'


오토는 임시 치료소에 가서 부상당한 자신의 소대원들을 찾았다. 치료소에는 어제 보았던 지뢰에 발뒤꿈치가 날아간 공병도 있었다. 그 공병은 싱글벙글 웃으며 외쳤다.


"난 이제 제대야!! 워후!!! 집에 돌아간다고!!!"


발뒤꿈치가 날아가서 평생 목발을 차야함에도 불구하고 그 공병은 진심으로 웃고 있었다. 오토는 자신의 소대원들을 격려한 다음 치료소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추적추적 비가 오고 있었다.


만토이펠의 501중전차 대대에 이런 사고가 터졌을 무렵, 502 중전차 대대에서 오토 카리우스, 미하엘 비트만, 앙뚜완 삼총사가 엄청난 전공을 세우고 있었다. 이 셋은 상당히 친한 친구였다. 전투가 끝나고 이 삼인방은 전쟁이 끝나면 뭘 할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카리우스가 말했다.


"대학에 가서 약학을 공부하고 싶네!"


"전문직이 좋지!"


"약국 차리면 자주 방문하겠네!"


카리우스는 유머 감각도 있고 전투도 잘했지만 머리도 상당히 좋았던 것 이다. 솔직히 말해서 다른 장교들 입장에서도 카리우스는 부럽기 그지 없었다. 뭐든지 잘하는 이런 밥맛 떨어지는 새끼는 어딜가나 한 명씩 있었다. 카리우스가 슈납스를 마시고는 말을 이었다.


"나중에 나이가 들면 회고록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네!"


카리우스는 유머 감각이 좋았기에 회고록을 쓰면 재미있게 쓸 것 같았다. 앙뚜완이 물었다.


"회고록 제목은 뭐라고 쓸건데?"


카리우스는 진흙 투성이 땅 위에 주차된 자신의 티거를 바라보았다.


"진흙 속의 호랑이?"


그로부터 수십년 뒤, 카리우스는 중전차 대대에서 활약했던 자신의 모험담을 쓴 회고록 '진흙 속의 호랑이'를 쓰게 된다. 21세기 한스 파이퍼의 후손인 루카 파이퍼는 자신의 집에서 '진흙 속의 호랑이' 를 읽고 있었다. 그 책에는 오토 카리우스가 비트만, 앙뚜완과 찍은 사진이 실려 있었다. 비트만과 앙뚜완은 책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었다.


현재 좀비 사태로 난리가 났기에 전기가 끊겨서 루카는 인터넷을 하거나 게임을 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긴빠이친 책들을 읽는 것 이었다. 진흙 속의 호랑이는 책이 너덜너덜해지도록 수십번도 더 읽었기에 내용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래서 루카는 다른 책을 고르기 시작했다.


'인도 차이나 전쟁?'


프랑스 출신 장교인 샤를 에거(엘랑 에거의 아들)의 자서전을 펼쳤다. 한스 파이퍼와 악연이 있는 엘랑 에거의 아들, 샤를 에거는 인도 차이나 전쟁에 참전하게 되어서 기대되어 죽을 지경이었다.


'과연 정글은 어떤 모습일까?'


샤를은 사관학교 동기인 에릭, 프랑크, 니꼴라와 함께 그 악명 높은 인도 차이나 반도에 가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컸다.


'나도 빨리 중대장 되고 싶다!!'


"놈들은 우리보다 평균키가 10센치는 작대!"


"체구가 작아도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고 들었네! 놈들은 오랜 기간 정글에서 살았기 때문에 정글 속에서 식별을 잘한다더군!"


솔직히 말해서 샤를과 친구들의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인식은 원숭이나 다를바 없었다. 눈이 작고 찢어진 베트남 사람들은 같은 사람이라기보다는 괴기스럽고 약간 소름이 돋는 생명체였다.


"인도차이나 여자들은 맛이 어떨까?"


베트남에 대해서 철저하게 자료를 연구했던 에릭이 외쳤다.


"따먹을 생각하다가 목에 죽창 꽂힐 수 있으니 조심해라! 베트민들이 매춘부 이용해서 많이 죽인다더라!"


니꼴라는 가방에서 스프레이를 꺼내어 칙칙 뿌렸다.


"그건 뭐냐?"


"뱀이랑 전갈 쫓는 스프레이일세!"


"나...나도!!"


다음 날, 샤를과 친구들은 소대원들과 함께 베트남에 도착했다. 베트남은 공기와 냄새, 토질, 식물부터가 달랐다. 베트남에 있는 나무들은 나뭇잎이 대단히 컸다.


샤를은 자신이 전혀 새로운 곳에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여기가 베트남?'


천막으로 여기저기 막사들이 지어져 있었다. 그리고 곳곳에는 작은 뱀이 기어다녔다.


'이런 시발...'


곳곳에서 프랑스 병사들은 막사, 화장실, 샤워실 등을 만들며 작업을 하고 있었다. 어떤 녀석들은 드럼통을 이용해서 땟목을 만들고 있었다. 부이용 중대장이 와서 외쳤다.


"중대 장교들 전원 회의실로 집합!!"


샤를, 에릭, 프랑크, 니꼴라는 부이용 중대장이 쓰고 있는 임시 회의실로 들어갔다. 이 회의실은 베트남 사람들이 쓰던 작은 오두막으로, 천장이 대단히 낮았기에 허리를 숙이고 문을 열고 들어가야 했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는거야?'


부이용 중대장은 정글에서 생존하기 위한 주의점들을 말해주었다.


"베트민들은 주로 야간에 기습 공격을 한다! 그러므로 야간에 놈들이 진입할 수 있는 루트에서 매복을 해야 한다!! 놈들은 온갖 함정을 만들어두었기 때문에 바닥을 확인하고 걸어야 한다!!"


부이용 중대장이 커다란 나뭇잎을 보여주며 외쳤다.


"이런 나뭇잎이 부자연스럽게 땅에 떨어져 있으면 99프로 함정이다! 인근을 이동할떄는 길다란 장대를 이용하여 꾹꾹 눌러보고 전진한다! 놈들은 땅굴을 이용하여 두문불출하기 때문에 수상하면 무조건 수류탄 굴려서 폭파시킨다! 뿐만 아니라 베트민들은 곳곳에 대인지뢰를 깔아둔다! 그런데 비가 오면 대인지뢰가 막사 근처까지 옮겨올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질문있나!!"


니꼴라가 질문했다.


"샤워는 언제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부이용 중대장이 시계를 보았다. 현재 시각 오후 3시 30분이었다.


"30분쯤 기다리면 할 수 있을거다!"


오후 4시가 되자 비가 오기 시작했고, 샤를과 친구들, 그 외 병사들은 벌거벗고 몸에 비누칠을 하고는 하늘에서 오는 비를 맞았다. 지금이 장마철이라 오후 4시만 되면 정확하게 비가 왔다. 부이용 중대장이 외쳤다.


"장마 끝나면 세수는 3일에 한 번 정도 할 수 있을걸세!!!"


잠시 뒤, 부이용 중대장은 통역사와 함께 샤를과 소대원들을 데리고 인근 마을을 방문했다. 부이용 중대장이 말했다.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민간인의 협조가 필수적이네!"


샤를과 친구들은 현지인들을 바라보았다. 다들 밀짚모자를 썼고, 여자들도 커다란 장대를 이용하여 상당히 무거운 짐을 손쉽게 운반했다. 장대의 양쪽에 커다란 짐을 똑같은 무게로 매달아놓고 이동하는 것을 보며 샤를은 참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어린 아이들 대다수는 커다랗고 헐거운 옷을 입거나 아예 발가벗고 있기도 했다. 솔직히 말해서 귀엽다는 생각보다는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메리카 원주민을 발견했을때 이런 기분이었을라나?'


비쩍 많은 현지인들은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녔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프랑크가 현지 여자들을 보며 수근거렸다.


"진짜 못생겼네...악!!"


부이용 중대장이 프랑크의 정강이를 찼다.


"현지인들과 반드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하네! 또한 베트민들이 오히려 양민을 학살하고 이를 우리 군에 덮어씌울 수도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게!"


위생병들은 현지인들에게 대민 진료를 해주고 있었다. 현지인들은 피부병에 많이 걸렸고, 발에도 상처가 났기에 위생병이 연고를 발라주고 간단한 진료를 봐주고 있었다. 에릭이 이 광경을 보며 말했다.


"현지인들은 정글에 익숙할거 같은데도 피부병에 걸리네요."


부이용 중대장이 말했다.


"독사나 독전갈에 물리면 상당히 골치아파진다! 군화를 신을때마다 뱀이 있는지 거꾸로 흔들어보고 신어야 한다!"


샤를은 처음 왔을때와는 다르게 점점 긴장되기 시작했다. 이 마을 주민들과 부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샤를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샤를은 사관학교에서 온갖 훈련을 받았고 나름 성적이 우수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베트민들이 지형지물에 훨씬 유리할 것 이었다.


부대로 돌아온 샤를은 자신의 소대원들을 집합시켰다. 샤를은 자신의 소대원들을 바라보았다. 다들 대단히 똑똑하고 정예병같이 보였다. 샤를은 자신의 소대원들을 보고 자부심이 생겼다.


'내 소대원들은 전세계 최고의 소대원일거야!'


알세스트, 조프루아, 아냥, 뤼피스, 외드, 클로테르, 조아생, 조지, 맥상, 드봉 등등 모두 최고의 전사들처럼 보였다. 이들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빨리 돌아가고 싶다...'


'날짜만 채워야지!'


'벌레 좆같네...'


'저 소대장 왠지 골치아프겠군!'


잠시 뒤, 명령에 의해 샤를은 자신의 소대원들을 이끌고 정찰을 위해 정글을 지나가기 시작했다. 참고로 베트민들의 저격을 피하기 위하여 샤를은 계급장을 모두 땐 상태였다. 베트민들은 장교를 주로 저격한다고 들었다. 물론 이렇게 계급장을 때더라도 대충 눈치로 누가 장교인지 알 수 있을 것 이었다.


샤를은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정글 곳곳을 살펴보았다. 고개를 들어올리자 거대한 나뭇잎 사이사이로 햇살이 들어왔다. 저격수가 제대로 위장만 하면 식별이 힘들 것 같았다.


선두에 있는 녀석들이 길을 내기 위하여 칼로 나무를 자르는 소리가 들렸다. 샤를은 장대를 이용하여 땅을 계속해서 꾹꾹 누르며 앞으로 걸어갔다. 끼르륵 끼르륵거리는 벌레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렸다. 다들 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다. 군화가 땅을 밟는 소리, 나무를 잘라내는 소리, 벌레 소리가 뒤섞였다. 병사들의 인식표가 짤랑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 때, 커다란 나뭇잎이 바닥에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샤를이 수신호로 정지하라고 했다.


'정지해!!!'


알세스트는 긴 막대기를 들고 있었고, 샤를은 수류탄을 하나 꺼냈다. 샤를이 알세스트에게 고갯짓을 했고, 알세스트는 막대기를 이용하여 나뭇잎을 들어올렸다. 땅굴이 파여있었고, 샤를은 그 땅굴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과광!! 콰광!!!


베트민의 시체 조각이 땅굴 밖으로 튀어나왔고 조아생이 이 광경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으아악!!!"


"화염 방사해!!!"


화염방사기를 들고 있던 조프루아와 아냥이 땅굴을 향해 화염방사기를 발사했다.


화르륵!!!


맥상이 말했다.


"오늘 소대 전체 바비큐 파티하겠네."


그 때, 정글 어디선가 총성이 들렸다.


탕!! 타앙!!!


"1시 방향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9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8:12
    No. 31

    넵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18:33
    No. 32

    한편, 베를린에서도 난리가 날테고 괴벨스와 괴링등이 즉시 친위대 본부로 가서는 힘러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하고 힘러도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SD 국장 하이드리히를 부르겠죠. 친위대 회의실에서는 하이드리히가 그동안 조사한 내용중 심각한 몇몇을 뽑아내고는 그외의 경우 제국군과 동맹군의 조직적 방해로 견제가 힘들다고 설명하자 이미 투르게네프 사건과 톨스토이 사건 은폐했기에 여러모로 곤란에 처한 괴벨스가 군부와 융커들이 직접적이지는 않아도 히틀러 책임론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던 오토와 스테판의 아버지 한스를 맹비난하겠죠. 괴링은 그래도 한스 옹호하면서 침묵하지만 역시 오토와 스테판의 문제는 동감하고 그외 한스의 고집불통에 그동안 쌓인게 있던 나치당원들은 한스 책임론을 계속 주장하며 전전긍긍할겁니다. 이때 힘러는 이번 기회를 나치당이 우위에 있음을 보이며 군부와 융커를 숙청하자고 제안하고 하이드리히 역시 이 모든 원인이 군부와 융커들이기에 이번 기회에 힘을 빼야한다 할겁니다. 그러나 워낙 복잡하기에 일단 마르틴의 거취에 집중하였고 결국 회의에서는 법적 절차대로 따르되 이 기회에 제국군의 전쟁범죄와 비리를 털자는데 합의할겁니다. 어차피 제국군 전쟁범죄는 분명 히틀러가 이번기회에 조사를 지시하게 할것이 분명하다고 의견을 모았겠죠

    한편, 역시 총리관저에서 보고받은 히틀러는 아무말없이 상황보고를 받고 있었고 곧 찾아온 괴벨스가 나치당에서의 논의 결과를 보고 받자마자 갈등은 있으나 마르틴이 어짜피 고집을 풀지 못하고 제국군도 얽힌것이 있어서 쉽게 죽이지 않을거라 설득시켜 히틀러는 군사재판을 받는 것을 그냥 두죠. 그러나 괴로운 심정을 느끼고는 스트레스 탓에 항상 대기하던 주치의 브란트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할 겁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힘러를 소환하고서는 예상대로 제501 중전차대대와 제국군의 전쟁범죄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였고 힘러는 정말 큰 건 몇개 말하며 SS의 조사가 어려움을 호소하자 히틀러는 그야말로 대노해서 그 상황에서도 일의 성과가 적은 힘러를 욕하지만 이내 친위대에게 초법적 권한을 내리겠다며 비서에게 명령서를 작성할 것을 지시하고는 바로 서명하고선 독일을 좀잡아먹는 위선자 놈들이라며 군부를 욕하며 힘러에게 명령서를 내린뒤 바로 카이저와의 만남을 주청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8:48
    No. 33

    네 본토에서도 진짜 난리가 나겠죠 힘러도 놀라고 하이드리히 부르고 하이드리히가 여태까지 조사한 내용 말하고 괴링은 한스 옹호하겠죠 괴벨스 녀석은 한스를 비난하는 ㄷㄷㄷㄷ 네 힘러는 이 기회로 군부 융커 힘 빼야한다고 생각할거 같기도 하네요 ㅎㄷㄷㄷㄷ아이고...진짜 히틀러가 여기선 약 안하는데 스트레스 받겠네요 진짜 큰일이 났네요 카이저까지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18:48
    No. 34

    빌헬름 3세는 이미 다른 융커 관료들과 만나며 이번 사태를 일찍 들었고 이내 찾아온 히틀러도 만날겁니다. 솔직히 여기서 빌헬름 3세가 어떤지는 모르나 이 상황이 마냥 안좋게 보지 않으면서 아버지 빌헬름 2세와 달리 융커와 나치당을 적절히 조절하고자 하겠죠 응접실에서 히틀러를 독대하는 빌헬름 3세는 힘러가 보고한 전쟁범죄들과 제국군의 방해공작들을 보고하면서 제국군과 동맹군을 초월하는 특별 감찰의 필요성과 그 주체를 친위대로 해줄것을 요구하자 처음에는 당혹스럽지만 이미 검증된 히틀러의 설득에 공감하면서도 자신이 아닌 히틀러와 나치당이 책임을 지는 선에서 허가를 내릴겁니다.

    힘러는 적임자를 찾는데, 마침 하이드리히는 어떤 서류를 제출했고 이내 집무실로 슈코르체니와 하이드리히와 함께 친위대 제복 입은 하이에가 들어오는거죠. 힘러는 하이에의 공작을 치하하면서 하이에의 범죄기록의 문제를 안다면서 범죄기록의 말소시키겠다하고는 초법적 비리 조사가 이뤄진다며 총책임자 하이드리히의 밑에서 직접 조사할 것을 지시하죠 이미 제국군에 독이 오른 하이에는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였고 이에 흡족한 힘러는 한스에 대한 분노와 그를 누르고 나치당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하고자 하이에의 복수심을 더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501 중전차대대 조사를 지시하였고 보고를 받자마자 하이에는 제국군의 부상병들에 관해서도 조사에 나설 힘러의 주치의이자 원역사와 비슷하게 베를린 올림픽 의사협회장등 체육계에 이름높은 국제적 명망가진 의사였던 게프하르트의 휘하 군위관 몇몇과 공산계 탄압과정에서 잔뼈 굵은 SD 조사관들과 같이 친위대 훈련서의 지옥같은 훈련을 잘 견디던 류크를 비롯해 힘러가 슈코르체니와 함께 특별 편성한 경호 및 체포를 담당할 중대규모 병력 구성하고서는 전방으로 향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9:04
    No. 35

    하 결국 황태자도 이 사태를 알게 되겠죠 네 당연히 이 상황을 좋게 안보겟죠 적당히 조절하고자 하는...네 히틀러와 나치당이 책임 지는 선에서 허가 내리겠죠 헉 그렇게 하이에가! ㄷㄷㄷㄷ네 하이에라면 지금 제국군을 증오할테니 동의하겠죠 와 그렇게 되면 하이에 중대가! 하이에 특임대라 불릴 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07 18:58
    No. 36

    왠지 다른 전장으로 이동할때 샤를이 비행기 타고 가겠네요 뛰어내릴때 고소공포증이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9:05
    No. 37

    아마 헬기타고 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헬기에서 강하하다가 오줌 지릴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19:04
    No. 38

    솔직히 전 작가님이 원하는 건 이해되고 작가님의 소설이기는 하지만 반대입니다. 오토야 언제든 중전차 대대장까지 오를 수 있고 이건 이미 외전에서도 나온거죠.

    허나, 지금 오토한 짓은 실격 박탈은 물론 군법에 따라 처형 당하거나 불명예 제대해야될 상황입니다. 운이라 하지만 작가님께서 오토를 진급시키고자 이미 능력오른 독일군을 너무 버프시킨 감이 있고 반대로 소련군을 너무 너프 시켰다고 보이며 군의 지휘계통과 감사체계가 완전 뒤죽박죽이 되어 있어서 솔직히 무리라고 봅니다. 여기서 더하면 독일제국군은 원역사에서도 막장이지만 나치독일급의 막장이라 봐야 될 것이죠. 학살만 안했지 완전 벨라루스 초토화 작전에 참가한 나치독일 국방군도 아니고 이걸 숨긴다면 뭐가 다른지 의문이네요. 구데리안과 모델 그리고 롬멜이 바쁘고 와병중이라도 엄연히 최신장비 받는 선봉대인데 그걸 주시안할 정도면 아인자츠그루펜과 친위대와 같이 전쟁범죄 동조하고선 전후에 자살한 히틀러 책임 돌리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게다가 이게 보통 사고인가요? 작가님이 오토와 스테판의 집행유예부대시절의 상황을 비슷하게 하려고 하지만 당대 독일에서 빽과 영향력은 상상초월한 것이며 아무리 스탈린처럼 히틀러도 법에 따라 행동하더라하며 직접 사형선고를 내리라 하더라도 군사 재판장들과 군사 검사들 모두 부담이 엄청날 상황이고 한스야 헤어만이나 만토이펠등 군부에서 우습게 볼 수 있다쳐도 마르틴은 신분자체가 다르죠. 솔직히 롬멜이 병을 앓아도 그것도 자신의 전 부하이자 현 상관이며 자기를 등용한 이의 아들들에 무관심하는게 말이 되나요?

    그렇기에 이번에는 안될겁니다. 여기서 한스는 분노한 히틀러에게 자진사퇴가 아닌 해임당하고 오토를 비롯해 전차병 전체가 군사법원에 출두하며 제501 중전차대대는 해산 절차를 밟아야합니다. 그나마 봐주어서 한스의 간곡한 설득과 힘러와의 거래로 인해 만토이펠이 처벌받고 제501 중전차대대는 다시 재편되면서 오토와 스테판등 슐레프 중대의 전차병들에게 집행유예형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모스크바에서는 결국 독일이 겨울에 대참패당하며 제501 중전차대대가 전멸판정받고 오토등이 간신히 살아남은 후 소련의 겨울공세의 마지막 힘을 막으며 공을 세운뒤 다시 501 중전차 대대가 재건되면서 부족한 전차장 문제에 따라 오토가 진급한것으로 하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9:06
    No. 39

    근데 여기선 마르틴이 잘못한거지 오토는 잘못한게 없어서요 501중전차 대대 해산 절차만은! ㅠㅠㅠㅠ
    아 이런 스토리도 가능하겠네요 하이에보고 두 번째 집행유예형이라며 놀렸는데 결국 오토가 두 번째 집행유예부대형 ㄷㄷㄷㄷ
    재미있는 아이디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07 19:23
    No. 40

    그러고보니 서방의 기자들이 이런거 찍어서 보도하면 여러모로 난리 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9:28
    No. 41

    인도차이나 전쟁 말씀인지 독소전 말씀이신지 궁금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9:35
    No. 42

    하긴 빌헬름 3세는 그와중에도 자신들에게 충성하는 나치당(+가톨릭 중앙당, 사회민주당 등)과 융커, 군부 등의 세력을 균등하게 유지해 권력과 권위 등을 올리려 하겠죠. 또 이게 서방과 자국 등의 기자들이 알게 되어 이를 보도 한다면 독일 내부에는 물론, 전세계가 난리 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9:57
    No. 43

    네 이제 빌헬름 3세는 조만간 황제의 자리에 오르겠죠 자신의 권력과 권위가 중요하겟죠 진짜 서방 기자가 보도하면 난리나겠네요 맙소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9:38
    No. 44

    그래도 확실한건 ss에 대한 찬양과 지지는 늘어난다는 거고요. 곁으로 보기에는 온갖 전쟁범죄 등을 단속하면서 사람의 양심 등을 지키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19:57
    No. 45

    네 진짜 SS는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07 19:45
    No. 46

    657화 부터 댓글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20:01
    No. 47

    657회 보고 왓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07 19:57
    No. 48

    독소전에도 기자들 올텐데 저런거 보도되면 서방이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20:02
    No. 49

    슐레프 중대가 머무는 건물에는 기자가 없었다는 설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20:24
    No. 50

    잘못 없다고요? 엄연하게 마르틴 상관으로서 부하 관리하여야 하는 책임 없을 수 없죠 그렇게 보면 전범재판에서 최고사령관들은 전부 부하탓이라하여서 무죄를 받아야 하고 그렇게 따지면 스탈린과 마오쩌둥, 호찌민, 전두환, 박정희등 그들에게 면죄부 주라는 것과 다를바 없죠 그런 상황에서 당연하게 해당부대에서 어떻게 그런 상황 벌어졌는지 조사 들어갈테고 엄연하게 피해자가 독일병사며 그 피의자 또한 총리 아들인데 자세하게 조사할테죠

    솔직히 어떻게든 소설 쓰려고 한스 빽 무시하다시피하였는데, 마르틴이 암만 모든 걸 인정하더라도 군부와 SS에서 심신미약에 따른 헛소리로 치부하여서 정신병원은 아녀도 후방 치료 명분으로 빼내는 건 암만 무리여도 충분하게 가능하죠 스탈린 차남 바실리 같은 경우 스탈린이 경고는 하여도 결국은 직접적 제재를 안하여서 그 망나니가 계속 승진하였는데 나치당은 가만 안있겠죠 정말 사형선고 받는다면 히틀러 직접 명령 내려와야 하는 거고 당연하게 그걸 명분으로 제국군에 관한 전범 조사 명분 얻을텐데 너무나도 증거도 많고 전적도 많은 오토가 무사하다는 건 뭘로 설명하죠? 또 운이라 하기에는 너무 많이 쓴것도 맞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20:52
    No. 51

    아 마르틴 상관은 오토가 아니라 게오르크입니다! ㅠㅠㅠ 하긴 그렇긴 하네요 게오르크는 진급에서 밀리게 될 것 같네요! 진짜 상황이 심각하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22:39
    No. 52

    허나! 게오르크는 게오르크지만 솔직히 히틀러 개인으로서는 오토와 스테판이 얼마나 실망스러우며 한스의 경우도 얼마나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 않겠습니까? 정말 친했기에 배신감이 오르는 법이며 그렇게 믿었는데 오토와 스테판은 마르틴이 그렇게 사고친걸 방치했다는 뜻으로 느껴질테고, 마르틴의 주장을 생각하면 제국군의 전쟁범죄를 막아야하는데 힘러가 보고한 일부 사례만일지라도 그렇게 믿었던 친우이니 기대가 큰만큼 실망이 클겁니다.

    그렇게 힘러에게 지시한 이후 분명 한스를 소환시킬테고, 한스는 소환명령에 그야말로 가시방석일겁니다. 아무튼, 마르틴에게 사형 언도할 정도로 독한 모습을 보인만큼 이미 따귀로 사임한 전적이 있는 마당에 최고 책임자로서 전쟁범죄들 못 막은 책임에 벗어날 수 없죠. 그렇고 한스까지 해임시킬 정도로 독하다는 것을 보여야 욕을 할지 언정 분명 논란이 많은 친위대의 초법적 집행에 아무말도 못하는 겁니다. 그리고 한스보다 계급 낮은 베르너 놈들도 빽 쓰는데 이리 해야 저들도 처벌되고 클라우스 폰켈러 일당들도 빽 사라져서 추후 외전처럼 오토 부하가 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23:32
    No. 53

    아 진짜 한스도 소환 명령 받을 수도 있겠네요 마르틴마저 사형 언도받고 집행유예 부대가면 ㅎㄷ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22:47
    No. 54

    기자 없다고 하셨는데, g5779_a33903588님 질문을 보니 솔직히 독소전 상황에서 최전방에 다니는 기자들 많고 따귀사건에서도 파카도 있었는데 모스크바에는 없을까요? 슐레프 중대 건물에 없다는 것이지 그외 지역에 기자들 있을테고 이들이 마르틴 체포를 모를리가 없습니다.

    만약 모스크바는 전투중이라 막는다면 그렇다치지만 그것만으로도 불만도 많고 온갖 추측성 기사들 나돌 판국에 결코 만만한게 아닙니다. 솔직히 일부는 투르게네프 사건과 톨스토이 사건 취재해보고자 오룔이며 툴라에도 갈테고 아무리 독일군이 주민들 협박하든 회유하든 기자들에게 프로파간다 연출 보이면서 취재를 방해해도 결국 목숨걸고 증언할 이들이 나오는건 현실에서도 많이보죠. 진짜 괴벨스는 꼬리를 잘라도 이거 인정하면서 관련자 처벌할테고 당연히 오토가 걸릴겁니다. 앙심품은 하이에가 목격자인데 이게 안 심각하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23:36
    No. 55

    마르틴 체포되는거 진짜 난리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22:59
    No. 56

    제501 중전차대대 중추가 만토이펠 대대란 것을 본다면 해산당하여야죠 아! 물론, 앙뚜완과 오토 카리우스 그리고 미하엘 비트만이 먼저 중전차대대에 있었던 걸 보면 제501 중전차대대는 생각보다 일찍 나왔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막편성 하다가 소련공군 폭격 받아 부대와 장비가 엄청난 손실나면서 편성 늦어졌고 그에 따라 502 중전차대대가 먼저 현장에 나타났던걸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후에 한스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전쟁범죄는 안 알려져서 어느정도 전투 성과도 난 만큼 그렇게 만토이펠 대대를 중심으로 편성된거죠

    만약 해산 안당할려면 요렇게 어수선한 상황에서 소련군에게 기습 허용당하거나 속전속결로 수사하더라도 몇주는 걸리는데 그런 수많은 의혹 많은 병력을 암만 상황 급하더라도 증거 훼손 가능성에 따라 증인 확보 차원에서 부대를 모스크바 밖으로 빼야하죠 만약 여기서 한스가 막는다면 한번 더 전투에 나섰다가 소련군의 RPG-1과 바주카 그리고 판처파우스트 세례 받으면서 표도르으 전차병력들에게 공격받아 승무원 전사자는 없으나 모든 장비를 거의 상실하며 재편성을 위해 모스크바 밖으로 이동하여야 하죠 당연하게 그렇게 결정한 한스는 히틀러에게 소환당하여 이것까지 책임 추궁 당하면서 해임당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23:37
    No. 57

    501중전차대대가 역사 쓰고 잘되기를 바랫는데 슬프네요 혹시 해산은 나중에 하는걸로 미뤄도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7 23:22
    No. 58

    그렇게 나오면서 전차병들은 역시나 그 지옥도 나간 걸 좋아하면서 불안감에 빠지는데, 역시나 나온 후 부대는 하룻동안 꿀같은 휴식하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하이에의 특별조사대죠 특임대라고도 할 수 있으나 상당히 특별할 것 같네요 하이에는 엄연한 현장 수사 지휘관이나 만약에 있을 제국군과 동맹군 공격 무력화하며 체포하면서 필요시 전투에 참가하도록 중대 병력을 편성하였고 하이에가 그 지휘관이기에 상당히 다른 건 맞죠

    아무튼, 그렇게 제501 중전차 대대는 영화 마이웨이의 할힌골 전투편에서 타츠오가 신임 대좌로 등장하여 전임 다카쿠라 대좌를 이등병으로 강등 및 할복을 하도록 하는 명령서를 가지고 나타났던 장면처럼 무거운 분위기 속에 독한 눈빛을 가진 친위대 병력들과 마주하겠죠 그후 하이에는 요번 사건으로 포로관리 문제탓에 먼저 처벌 겸 조사차 베를린으로 소환당하지 않았을 파울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병력들을 전원 체포하고서는 백군 수도이기도한 스몰렌스크의 SS본부로 끌고가서 그야말로 공산계에게 가한 노하우로 다져졌던 SS의 고문과 심문 풀코스를 경험할겁니다 오토는 VIP 심문실에서 하이에와 독대하고 남은 전차장들과 장교 및 병사들은 전부 악명높은 SS 고문을 맛보기라도 경험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07 23:31
    No. 59

    으아아 이렇게 되면 501중전차 대대원들은 진짜 지옥을 맛보겠네요 ㄷㄷㄷㄷ 다들 열심히 독일 제국 위해 싸웟는데 우리한테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냐고 원망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08 00:13
    No. 60

    정말로 원망도 엄청할테죠 아마 하이에에게 직접 조사를 받는 오토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서류를 살펴보며 아무말도 안하는 하이에에게 자네는 내꼴이 아주 좋을거야 그래 결국 자네가 나를 이렇게 잡는군 난 자네보다 먼저 계급에 오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다니 참으로 재미있지 않나? 라며 헛웃음을 치고는 바로 질투로 가득한 얼굴을 보여주면서 속칭 개똥철학을 퍼부으면서 합리화하겠지만 하이에는 계속 짖어보라는 듯 가만히 있을테죠 그렇게 결국 말 다끝나고 지쳤을때 하이에가 그래서 너는 뭐가 다르다는 거지? 라며 드디어 입을 열죠 그놈들은 원래 그렇고 너는 어쩔 수 없다? 참으로 재미있군 그래 근데, 그거 아나? 아무도 그런말에 관심없어 어느 누가 전쟁을 게임처럼 아는 아마추어이자 관심 가져주길 원하면서 때를 쓰는 어린애 같은 놈을 들어줄까 라며 아주 차근차근하나 소름돋듯이 팩폭가하면 오토를 압박하죠 결국 오토는 울고불고 난리치며 제발 목숨만은 살려줘 아버지를 만나게 해줘 면회는 가능하잖아! 이렇게 빌게 제발 살려줘 라며 애원하고 하이에는 한심하다는 듯 가만 보다가 결국 밖으로 가오면서 오토도 맛보기를 당할겁니다 그러는 동안 제501 중전차대대는 신병들과 전차자 많은 마흐땅쪽에서 보충되고자 막 배치받은 신참 전차장들이 새 보급품 받을 준비하면서 경고를 받은 슐레프가 훈련을 주도하는 등 계속 대기하고요

    그렇게 온갖 코스를 한번 경험한 후 에밀을 시작으로 자백이 나오며 조사서가 힘러에게 향하죠 이때는 한스가 해임당한 상황에다 어떤것도 방법 없는터라 힘러에게 가서 사정을 할테지만 힘러는 미사카와 피크, 하이에 사건을 꺼내고서는 물러나게 할 것 같네요 그래도 계속 울고불고 난리치자 만약 총사령관에 복귀하면 무장친위대에 보급과 병력 배분에 우선권을 주는 것으로 타협할 것 같네요 그렇게 군사재판에서 만토이펠 대대 출신들은 집행유예형 선고받고 전차병들은 전방에서 지뢰제거하며 없는 보급품 먹으며 살며 제501 중전차대대는 다시 활동을 하나 이전보다 전투력 낮아져서 계속 전사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 처하죠 결국 마지막 공세가 준비되는 과정속에 모든 걸 다 동원하여야 하고 마침 소련군과 공격에서 자원하여 보병 전투로 공적 세웠기에 비르타넨 뺀 마흐땅과 오토등 전차병들은 전원 복귀하면서 다시 제501 중전차대대가 편성되고 다시 공격에 나섰다가 결국 공세가 실패하며 독일군은 모스크바에서 전멸하면서 인민의 적으로 낙인찍혔던 제501 중전차대대는 전멸하는거죠 그후에 어떻게든 탈출하여 겨우 복귀한 후 다시 재편성하면서 창설되고 부족한 인력 보충차원에서 소련군 공세를 막았으며 반성한 오토가 중대장으로 오른다면 어떨까 싶네요 슐레프는 결국 전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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