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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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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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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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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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스파이

DUMMY

한편 독일 각지에서 활약하는 레드 오케스트라 요원들은 아프베어가 추적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공산주의자 크루스는 서둘러 자신의 서류, 무전기, 암호 해독기 등을 분해해서 가방 안에 넣고 집 밖으로 나섰다. 집주인 아주머니가 크루스에게 웃으며 말했다.


"커피 드시겠소?"


"괜찮습니다."


어쩌면 저 집주인 아주머니가 자신에 대해 눈치를 채고는 이미 아프베어에 밀고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루스의 방에는 무전기가 있었고 집주인 아주머니는 가끔 차를 끓였다며 크루스의 방 문을 두드리고는 했다. 크루스는 그 때마다 황급히 무전기를 숨겨야 했다. 크루스는 확실히 다 챙겼는지 확인했다.


'빠진건 없나?'


크루스는 모든 장비를 챙기고 인근 숲으로 달려갔다. 몇 번이고 뒤를 돌아보며 따라오는 자가 있는지 확인했다. 크루스의 주머니에는 통조림 모양의 미니 폭탄과 회중시계 권총이 있었다. 따라오는 자가 있으면 이걸로 사살해야 했다. 크루스는 한참을 깊숙히 들어간 다음 숨을 돌렸다.


"헉..허억..."


크루스는 커다란 나무 세 그루에 x자로 표시를 해놓고는 그 세 나무가 이루는 삼각형의 무게중심 지점에 땅을 판 다음 모든 장비를 묻어 두었다.


그리고 이 시각, 한스는 최전선 사령부에서 실시간으로 소련군 움직임에 대한 보고를 듣고 있었다. 최근 아프베어는 케셀링을 통하여 모스크바에 거짓 정보를 흘려보냈다. 하지만 소련군의 부대 이동을 보니 이 거짓 정보에 속아넘어가지 않은 듯 했다.


한스는 주먹을 세게 쥐었다.


'이 망할 스탈린 새끼...'


한스는 독일군이 최근에 잡은 포로들이 가족으로부터 받은 편지도 모조리 자신에게 보고하라고 했다. 한스는 러시아인들의 사기를 분석하기 위하여 그 편지 내용을 직접 읽어보았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들은 절대로 쉽사리 항복하지 않을 것 이다...'


이렇게 나오면 독일 입장에서는 어떻게던 모스크바를 완전히 점령해야 할 것 이다. 현재 한스는 최근 마르틴 사건 때문에 상당히 자신의 입지가 불리해진 상황이었다. 이럴수록 어떻게던 전공을 세워야 했다.


잠시 뒤, 한스는 최전선 사령부에서 카나리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스탈린이 함정에 걸려들지 않았소."


카나리스가 말했다.


"원래 스탈린은 첩보원들이 주는 정보를 쉽사리 믿지 않았소. 심지어 가장 고위급 첩보원이 얻어낸 정보도 반신반의했지. 이런 이중 첩보 작전은 쉬운 일이 아니오."


한스가 말했다.


"남은 레드 오케스트라 잔당들을 제거하는데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오?"


"첩보전에 대해서는 완전 잘못 아시는구려. 레드 오케스트라 조직을 완전히 추적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소. 그리고 주요 요원들을 잡아들여도 일주일만에 첩보망이 재건될 것 이오. 또 일부 잔당을 추적해서 잡으면 나머지 주요 요원들은 모조리 도망가 버리오. 물론 몇 년 이상 시간을 들여서 추적하면 그물로 한 번에 대어들을 낚을 수 있을 것 이오!"


카나리스는 비싼 최고급 샴페인을 마시며 태연하게 말했다. 한스는 식은 땀이 줄줄 흘렸다.


"지금 빨리 모스크바를 점령하는게 독일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오. 올해 내에 결판을 내지 않으면 승리할 확률이 훨씬 줄어들 것 이오. 지금 전세계가 이번 전쟁으로 독일이 농업국가 수준의 경제력으로 전락하기를 바라고 있소. 점점 석유 등 전쟁에 필수적인 자원을 수입하는게 어려워 질 것 이오."


카나리스가 말했다.


"내가 말한대로만 해주시오."


그 날, 한스는 사령부의 장성들에게 조만간 모스크바를 점령할거라고 호언장담을 했다. 그리고는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현재 소련군 첩보망 핵심에 우리 쪽 이중스파이가 있소! 스탈린 측근 중에도 우리 쪽 첩자가 있소. 조만간 모스크바는 점령될 것 이고 제 때 도망가지 않은 어리석은 스탈린의 목이 따일 것 이오."


참고로 한스는 일부러 목소리를 크게 냈다. 아마 바깥에 있는 녀석들도 다 이 말을 들었을 것이었다. 그리고 입이 싼 녀석들은 분명 여기저기 소문을 내고 다닐 것 이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소련군의 첩보망을 완전히 분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스탈린으로 하여금 그 정보들을 신뢰하지 않게 하는게 유일한 방법이지...'


분명 스탈린 성격대로라면 히스테리를 부려서 주변인들을 숙청할 것 이었고, 한스는 그것을 노린 것 이었다.


그리고 이 시각, 영국의 일간지에 독자 마당에는 그닥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수필이 실렸다. 그 수필의 주인공의 이름과 기타 특징은 MI6의 핵심 요원 중 한 명과 똑같았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사람을 찾는다는 광고에는 MI5 비밀 요원들의 이름과 신체 특징이 적혀 있었다.


이 일로 인하여 영국의 MI5와 MI6는 완전히 뒤집어졌다. 도대체 어떻게 요원들의 정보가 노출된건지 알아내야 했다. MI5의 국장은 책상을 내려치고 재떨이를 던지고 신문에 있는 모든 글자를 읽어 보았다.


그렇게 MI5, MI6는 영국 내에서 활동하는 레드 오케스트라를 소탕하기 시작했다. 중절모를 쓴 한 사내는 대영박물관의 쓰레기통 옆에 검은색 상자를 놓고 갔다. 그리고 잠시 뒤, 다른 사내가 은근슬쩍 그 쓰레기통으로 가서 상자를 주워들려는 순간, MI5 요원들이 클로로포롬을 이용하여 그 사내를 마취해서 납치했다.


MI5의 국장이 책상을 치며 호통을 치며 명령했다.


"빨리 국내에 빨갱이들을 소탕해야하네!!"


그 때, 한 직원이 식은 땀을 질질 흘리며 뉴욕 타임즈 한 부를 건네주었다.


"이게 뭔가?"


그 직원은 국장을 향해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억지 미소를 지었다.


'도망가고 싶다!!!'


MI5 국장은 뉴욕 타임즈를 펼쳐보았다.


[영국의 모든 정보는 모스크바로 향하고 있었다!!]


아프베어는 이렇게 레드 오케스트라가 영국, 프랑스, 미국에서 첩보 활동을 하고 있었단 증거를 모조리 언론으로 까발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국과 프랑스 국민들의 여론은 독일이고 소련이고 둘 다 좆같은 녀석들이니 같이 망해버려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미국에서는 돈이나 많이 벌면 된다는게 대다수의 인식이었다. 하지만 영국인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련의 위협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술집에서 사람들이 모이면 주위를 둘러보면서 혹시 맞은편 테이블에 앉은 녀석들이 스파이는 아닌지 의논하고는 했다.


카나리스가 흡족하게 웃으며 한스에게 말했다.


"이제 서방에서도 소련의 위험성을 잘 알게 될 것 이오!"


한편, 오토를 포함한 만토이펠 대대원들은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부상자들을 치료할 의약품이 없었고 파리 떼가 부상자들에게 달려들었다. 심지어 벌레들도 살이 썩어가는 냄새와 피 냄새를 맡고는 부상자들의 상처 부위로 접근했다. 위생병들은 이 벌레와 파리들을 일일히 하나씩 처리해야 했다.


군마가 죽으면 병사들이 모조리 달려들어서 살점을 때어냈다. 한 우크라이나 병사는 손이 피칠갑이 된 상태로 죽은 군마의 가장 두터운 넙적다리 살을 때어냈다. 그렇게 때어낸 살점을 이즈빗 코펠로 완두콩 스프 블럭과 같이 끓이면 그야말로 특식 중에 특식이었다.


여전히 하늘에서는 추적추적 비가 오고 있었다. 그래도 비가 오는 덕분에 소련군이 폭격을 할 수 없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지금은 오후 1시였고 아직 밤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다. 소련놈들은 주로 야간의 공격을 했기 때문에 밤만 되면 또 총격전이 벌어질 것 이었다.


지금 전차들의 연료는 모조리 바닥이 났기 때문에 소련군이 침투할 수 있는 곳에 비치해둔 상태였다. 그렇게 전차가 배치된 곳 근처 건물에는 전차를 엄호해주는 아군 저격수와 기관총 사수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오토가 걱정이었던 것은, 현재 기동불가된 전차는 아군의 엄호가 필수적이었다. 그런데 그 저격수와 기관총 사수 새끼들은 야간에 자꾸 소련군이 있지도 않은 곳에 헛사격을 하며 총알을 낭비하고 있었다.


소련군 또한 포위된 독일군이 심리적으로 매우 쪼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았고, 수시로 조명탄을 쏘고 일부러 독일군이 포위된 방향으로 박격포를 한 두 발씩 쏘면서 겁을 주었다. 그 때마다 독일군 보병들은 허공을 향해 총알을 흩뿌렸던 것 이다.


지금 포위된 병력 중에는 우크라이나, 백군, 헝가리, 루마니아, 오스트리아계가 뒤섞여 있었고 이 또한 상당히 골칫거리였다. 독일군에 합류한 소련군이나 소련 주민들은 히위라고 불리운다. 루마니아군이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인을 매우 싫어했기때문에, 히위들이 이들에게 공격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물론 상부에서는 각국의 부대들에 인종 차별을 금지하고 사이 좋게 지내도록 명령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런 포위 상황에서 각국의 부대의 교류가 증가했고 종종 살벌한 분위기로 이루어지고는 했다. 소련군은 포위된 지역에 여러 국적의 부대가 모여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각국의 언어로 된 삐라를 수시로 뿌렸다.


[왜 독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가?]


[고향에서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싸우는 것은 독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 이다!]


슐레프 중대와 같은 건물을 쓰는 우크라이나군이 이 삐라를 이용해서 담배를 말아 피우며 말했다.


"멍청하기는...난 독일을 위해서 싸우는게 아니라 러시아 네 놈들의 목을 따러 싸우는 것일 뿐이야!"


오토는 슬쩍 소련군 출신의 바실리를 쳐다보았다. 바실리는 다행히 아까부터 계속 자고 있었다.


"제각기 다양한 이유로 싸우는거지."


오토 소대의 오스트리아계 포수 폴스터는 자신이 왜 독일군으로 싸우게 되었나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대학에서 공산주의자들이 벽보를 붙이고 학생들을 선동했습니다. 저랑 친하게 지내던 녀석도 알고보니 공산주의자였죠. 저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대학 군단에 들어갔습니다. 민병대에서 활동하다가 공산주의자 한 놈을 죽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놈들이 경찰청을 무단 점거하고 무기를 약탈하고 법무성에 테러를 했는데 가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대단하군! 훌륭해!"


폴스터가 신나서 말을 이었다.


"저와 동료들은 괴벨스의 연설을 듣고 진작에 나치당에 입당 원서를 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가 완벽한 독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대 내에는 나치당 지지자, 사회민주당 지지자, 가톨릭중앙당 지지자가 있었고 이들은 굳이 서로의 정치 성향을 비난하지 않았다.


현재 오스트리아인은 모든 독일 주민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졌으며, 폴스터와 같은 오스트리아계 병사들은 자신이 독일인이라 생각했다.


인종차별 의식이 있는 독일인들조차도 오스트리아계는 자신들과 같은 민족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오스트리아계에는 암묵적인 차별조차 없었고 진급에서도 불이익을 받지는 않았다.


사실 오스트리아계를 제외한 다른 다국적 군들은 절반 이상이 문맹이었다. 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장교들은 군에 있어서 기초적인 교리조차 모를 정도로 수준이 낮았고, 어떤 루마니아군 부대는 대다수가 범죄자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헝가리 군은 전투에 있어서 그닥 열의가 없었다. 러시아 백군과 우크라이나군은 지나치게 잔인했고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면 서로 죽이겠다며 싸우는 일도 흔했다.


우크라이나군과 핀란드군 모든 부대 중에서 가장 사기가 높기로 유명했다. 이들은 소련에게 계속해서 지배당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할 것 이었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병사만큼 쓸모있는 것은 없었다. 다른 병사들이 고개를 내밀지 않고 허공에 소총을 쏠때, 우크라이나 출신 베테랑은 소련군이 점거한 건물에 수류탄을 집어넣고는 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우크라이나 녀석들은 어떻게 저럴 수 있단 말인가?'


그렇게 투지가 강한 녀석들 덕분에 지금 포위 당한 상황에서도 나름 잘 버티고 있었다. 독일군은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 백군의 전쟁 범죄를 거의 눈감아주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괜히 이들을 건드렸다간 부대 간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었고, 단체로 탈영을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크프리트 4인조의 크리스티안이 말했다.


"또 순무의 겨울이 오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군..."


마티아스가 지크프리트 4인조에게 물었다.


"순무의 겨울은 어땠습니까?"


에밀도 물었다.


"커틀릿, 빵, 커피 모든게 순무로 만들었다는게 사실입니까?"


올라프가 말했다.


"순무 빵 정도면 양반일세! 나중엔 아예 톱밥으로 빵을 만들었다고!"


로베르트가 말했다.


"아직도 그 빵만 떠올리면 내장이 뒤틀리네."


알프레트가 말했다.


"하..하지만 외국으로부터 식량은 사들이고 있으니 그 때와 같은 일은 생기지 않을 겁니다. 비록 놈들이 바가지 씌우고 팔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호르스트가 말했다.


"이보게 자네들은 영국, 프랑스 그 새끼들을 믿나? 놈들은 독일에 이를 갈고 있네! 아마 이번 전쟁으로 독일과 소련 양쪽 다 망하길 바라겠지! 놈들이 과연 곡물을 계속 수출할지 확신할 수 없네. 어쩌면 서부에서 뒤통수를 칠 수도 있지!"


크리스티안이 호르스트의 대가리를 퍽 때렸다.


"사기 떨어지는 소리 그만해!"


그 때 오토가 와서 지크프리트 4인조에게 말했다.


"뒷골목에 고기 파는 곳이 있는데 같이 갑시다!!"


최근에 소련군이 야음을 틈타서 침투하는 일이 흔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정예병들과 같이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이었다. 그렇게 오토는 지크프리트 4인조와 함께 뒷골목으로 향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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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9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00:43
    No. 61

    네 독일이 잘나가는걸 보고 독일식 민주주의 제도, 온건파시즘을 도입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8 08:18
    No. 62

    n2063_s020921://허나, 그것도 모르는 법! 국가 정책을 하는데는 국민정서를 반영하여야 하는 법이며 낮은 교육수준 탓에 아직 민주주의에 관한 인식도 부족하고 품앗씨등 사회주의가 정서적으로 맞는 부분도 많을 뿐더러 고종에 관하여서는 여러 말도 많은데 어떻든간에 왕족들의 친일행보 탓에 백성들의 배신감은 생각보다 높아 암만 노력하여도 왕조에 관한 의심 많은 상황을 수습하느냐 등 많은 문제점을 가졌습니다 비난도 많이 받으나 초등학교 의무화와 고등학교 투자등 교육개혁이며 미국의 모병제와 충돌하면서 모병과 징병을 왔다갔다 하여도 징병을 통하여 당대 가장 전문적 조직인 군에서의 지식으로 국민들 교육 수준 올렸던 이승만 노력을 과연 어떻게 올렸느냐도 중요한 관건 같아요

    설사 그렇다한들 권력에서는 부모와 자식도 서로를 죽였던 판국에 완전 남남 같은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권력 분쟁날 위험도 분명한 건 맞습니다 더불어, 중요한게 그렇게 하였다 한들 고종은 여전하게 권력 남은 상황에서 정작 친일로 갈아타서 어느정도 숙청 가능함에도 이완용 처형 상소를 무시하였고 일본에서 주는 뇌물은 전부 다 받아 먹었던 것을 부정할 수 없는 법!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요소를 유독 많이 넣으면서 여전하게 가장 보수적이고 우파 성향 강한 독일에서 엄청난 정치적 공격을 받고 지지도도 원역사 수준을 훨씬 낮은 나치당에 프랑스의 복잡한 정치체계처럼 마냥 간단하게 볼 상황은 아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14:54
    No. 63

    아 권력 분쟁날 위험이 많군요 제가 조선 역사에 대해 너무 무지한데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08:37
    No. 64

    그렇다고 해도 고종이 이런 활동을 하며 3.1운동이 발생할수 있었고 이강이 독립운동을 열심히 도와줬다는건 변함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14:54
    No. 65

    아 이강이 독립운동을 열심히 도와주고 고종의 활등으로 3.1운동 발생할 수 잇엇던건 중요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8 08:37
    No. 66

    그리고 가장큰 미국의 지지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 임정이 독일 지원 받아서 독일쪽으로 갈아타면 미군정은 그들이 개인자격으로 돌아오는것만을 허락할겁니다 저들에게 대권 쥐어줬다가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죠 또한 일본을 미국이 접수한만큼 전후처리 대부분을 미국이 맡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14:55
    No. 67

    아 하긴 미국 지지가 중요하긴 하겠네요 아 한국 임시정부가 독일 지원 받는건 독일쪽으로 갈아타는거이긴 하죠 미국의 입장이 중요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8 08:41
    No. 68

    그러고보니 미군정때 분단이 안되면 공산당이 있는만큼 김원봉같은 좌익 인사들도 등장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14:57
    No. 69

    아 그러고보니 분단이 안될테니 역사적으로 많은 변화가 생기겠네요 물론 그렇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08:41
    No. 70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나치당이 우파에 가깝죠. 여기서는 보수주의등을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진보적으로 최대한 재평가를 해 온건파시즘을 만들었지만 근본이 보수주의등인 만큼 우파적 성향을 나타날수 밖에는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14:57
    No. 71

    네 나치당은 우파에 가깝기는 하죠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온건파시즘을 만들었고 근본은 보수주의인건 맞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08:45
    No. 72

    뭐 그래도 독일 내에서는 여기서의 나치당도 원역사보다 훨씬 더 진보적으로 보이긴 하죠. 사회민주당도 빨갱이라 여겼는데, 나치당이 우파라도 사회민주당과 연정을 맺을 정도로 사이가 나쁘지 않다라는 점등이 원역사보다 더 진보적이니까요. 이걸 보면 독일제국과 나치독일이 얼마나 엉망이 였는지 알수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15:06
    No. 73

    네 우파이기는 해도 사회민주당과 연정을 맺고 있으니 사이가 나쁘진 않은거죠! 원역사보다 훨씬 진보적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08:48
    No. 74

    그래서 독일이 미국에게 한국임시정부를 소개시킨다고 작가님께 제안했죠. 한국임시정부내에 친미파들을 양성해서, 나중에 이들을 정부내의 여당 세력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황실과 야당으로 만들면 미국은 물론, 독일등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16:36
    No. 75

    네 독일이 미국에게 한국임시정부를 소개시키는! 그렇게 친미파도 양성하고 이들이 정부내 여당 세력으로 가면 미국도 만족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8 09:06
    No. 76

    아! 제가 잘못 섰네요 의친왕과 흥영군으로 가는 것은 당연하고 어떻게 보아도 독립운동은 안하였다 한들 민족의식은 뚜렷한 건 분명하였고 사망한 순종에게서 후계구도가 단절당하였다고 하나 독립운동에 참가하거나 적어도 중립을 유지하였던 자들 중심으로 보면 정통성은 더 높은 건 분명할터라 그건 맞을 것 같아요 그렇다한들 암만 독일 영향으로 제정복구를 하였다하더라도 동양에서는 역사변화가 적을터라 임시정부에서 낮아졌을 왕정복구 필요성은 여전할겁니다 그문제도 고려하여야겠죠?

    그걸 떠나 독일제국은 암만 왕족들을 우대하더라도 결국 황화론 속에 경멸하였던 동양에서 그것도 식민지였던 국가가 뭐가 좋다고 관심가졌나 모르겠네요 동양에서는 중국의 조차지도 다 잃었고 무역과 경제원조로 접근하여도 영국에 밀리는데다 지금 우리도 러시아에 관심가졌어도 우크라이나에게는 그동안 관심없던탓에 젤렌스키 연설에서도 타국가와 다른 반응보였던점에서 보면 중국와 일본에만 관심가졌을 뿐 설령 지원을 원역사보다 먼저 하더라도 결국 자금 지원으로 할테고 그것도 군부가 정권장악하였던 20년대는 아니고 결국 30년대에 가야 가능할뿐더러 외교문제에다 여러 복잡한 상황에서 지원은 적을겁니다 만약 한다면 독일과 일본과의 전시상황에 가서야 가능하죠 그렇다면 1940년후라는 거고 딱봐도 조만간 관동군이 소련에게 털렸던 상황을 한스가 지 잘못 모르고 얻어터져서 중립조약한 일본 욕하며 아프베어등에게 일본 엿 먹여볼 상황 조사하게 하며 그뒤 무기는 그렇고 그걸 살 자금 지원하는 쪽으로 히틀러 설득하는게 가능성 더 높을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8 09:16
    No. 77

    고종과 순종 장례 같은 경우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나왔듯 많은 군중들 합법적으로 모여들어가는 것도 가능하였듯 마냥 왕조에 관한 충성으로 보는 것도 어렵다 봐요 게다가 애당초 관심도 없는데 소개할 연유도 없을 뿐더러 독일보다도 더 정보망 강한 영국과 미국에서 먼저 독일보다 파악하는게 가능할뿐더러 미국에서는 이민자도 많을뿐더러 어떻게든 연합국편에서 활동하였던 만큼 미국에 접근하고 나중에서야 독일은 그쪽에 관심 가져서 보다가 일본과 전쟁 상황에서 지원할 가능성 높다고 봐요

    진보적이었던 만큼 마냥 지지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룀도 공산당에게 살해당하였어도 나치당에서 좌파에 가까운 색갈을 가졌던만큼 그냥 빨갱이들 서로 죽이고 싸운다고 볼 게 뻔하고 원역사에서도 그런 인식탓에 군부를 공격하면서도 SA를 숙청하는 장검의 밤을 벌였던거예요 암만 원본보다 나아도 결국 근원은 여전하게 똑같은 이세계 독일제국도 막장은 막장입니다 살인자와 성 범죄자보다 나오도 도둑놈과 사기꾼도 결국 범죄자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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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18 09:25
    No. 78

    g5779_a33903588://애당초 미국에 먼저 접촉할게 분명할테고 결국 영국과 프랑스를 고려하여 신탁통치를 하려는 건 똑같을 겁니다 결국 독일 지지속에 국가 정부로 인정하려면 독일은 미국과 싸우면 안 되는 걸 것 같은데 여러모로 프랑스와 영국과 독일간 관계도 잘 고려하여야 하죠

    분명 공산당도 인정할것 같은데 그건 소련의 존속에 따라 다르며 소련자체가 무너졌으면 결코 인정안하겠죠 그렇다는 것은 최소한 우랄 동부,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계속 가져서 국가로 존속하는 상황에서야 가능할뿐더러 요번 독소전을 보면 결국 모스크바등 원 러시아 영토는 계속 가졌을 가능성 높아보였던터라 분명 김원봉도 들어가겠으나 김일성도 들어올게 분명하며 한번은 한국전보다 나아도 끔찍한 내전 발발하여 제주 4.3과 여수-순천 14연대 반란사건이 전 국토적으로 벌어졌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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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09:36
    No. 79

    그렇죠, 원역사의 대량 학살과 반유대주의등이 없어져도 여기서도 계속 전쟁범죄등이 일어나니까 여기서의 독일제국도 나쁘긴 하요. 그래도 ss가 전쟁범죄등을 단속하면서 역으로 제국군이 긍정적으로 변할 것 같고, 군부의 쿠데타 및 ss의 쿠데타로 인해 극우와 극단주의등이 사라지며, 68운동때 과거사 인정 및 사죄등으로 독일이 다시 태어날거라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09:42
    No. 80

    그리고 천왕이 여기서는 만주파와 황도파 편을 들다가 통제파들에게 당하고 통제파들의 온갖 모욕과 협박 등을 들으며, 이들의 수족 노릇을 하라는것도 사실상 원역사의 응보를 이렇게 라도 받으라고 얘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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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09:44
    No. 81

    작가님에게 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8 11:34
    No. 82

    소련군 공격한게 만주파와 황도파일텐데 소련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면 저 두세력은 전쟁 패배 구실로 싹 숙청당할겁니다 그리고 남방으로 가겠죠 그리고 중국은 영국 버마로드의 존재가 커서 서방과 같이할 가능성이 높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11:37
    No. 83

    하긴 독일등을 본받자며 친위 쿠데타를 일으꼈다가 만주로 1차로 쫓겨났는데, 이제 2차로 남방으로 쫒겨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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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11:39
    No. 84

    그 과정에서 독일이 서방등에 반통제파 등을 소개하면서 이들과도 접촉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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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8 12:28
    No. 85

    2번째로 헛짓거리 했으면 그건 사형이죠 실수도 아니고 고의로 최정예 병럭을 날러먹고 살거라 기대할수가 없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13:04
    No. 86

    그럼 독일과 이탈리아 대사관을 통해 도망쳤겠네요. 제가 기타잇키와 이시와라 간지등도 독일이나 이탈리아쪽으로 도망쳤다고 얘기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18 13:09
    No. 87

    작중엔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니 죽었는지 도망쳤는지는 또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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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15:07
    No. 88

    독자 여러분 제가 근현대사를 잘 몰라서 일단 댓글 보면서 역사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현대사는 신중히 접근해야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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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18 23:20
    No. 89

    https://namu.wiki/w/%EC%99%95%EC%A0%95%EB%B3%B5%EA%B3%A0#s-3 생각해보니 여기서는 오스트리아는 독일제국에 흡수 되었고 1차세계대전에서 진것도 아니라서 카를 1세와 오토 폰 합스부르크가 헝가리 황제 겸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왕직을 가지면서, 여기서는 편안하게 살겠네요.

    또 https://namu.wiki/w/%EB%A3%A8%ED%94%84%EB%A0%88%ED%9E%88%ED%8A%B8%20%ED%8F%B0%20%EB%B0%94%EC%9D%B4%EC%97%90%EB%A5%B8#s-2.4도 여기서는 계속 황실이 유지되면서 나치당과 히틀러도 왕당파면서도 어느 정도 정상적이라, 나치당에 그다지 적대적이 않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18 23:59
    No. 90

    진짜 1차대전에서 추축국이 패배하지 않앗죠 그러면 카를1세 오토 폰 합스부르크는 헝가리 황제 겸 체코 슬로바키아 왕직 가지면서 편안하게 살겟죠 이런 부분도 쓰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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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격투기 +59 22.04.26 162 4 12쪽
648 모스크바의 유령 +12 22.04.25 153 3 12쪽
647 지옥의 라스푸티차 +42 22.04.24 183 3 12쪽
646 종이학 +68 22.04.23 201 5 12쪽
645 저격수 아돌프 +112 22.04.22 239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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