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님의 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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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괴
작품등록일 :
2021.12.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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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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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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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화.

DUMMY

나는 깜짝 놀라 두 눈만 끔뻑거렸다.


“몇, 몇 개라고?”

“702개입니다. 영주님.”

“702개?”

“네. 영주님. 일단 상단이 보유한 하급 마나석을 모두 받아왔습니다. 조만간 상행을 떠나기로 했기에 보유하고 있던 것들입니다. 대금은 중급 마나석과 상급 마나석을 판매한 금액으로 갈음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많이 구해오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멍청하게 그 생각을 떠올리지 못했던 나에 비해 너무나도 유능한 레이시아이다.


“아, 아니야. 그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놀랐어.”

“그렇습니까?”

“어. 그리고 우리 사이에 죄송하다는 말 같은 거 함부로 하지 마. 나 속상하니까.”


그리고 우리 유능한 레이시아는 대답이 없었다.


“음... 아무튼 충전해볼게.”

“네. 영주님.”


새끼손톱부터 검지손톱 사이 정도의 크기인 마나석이라지만, 그것도 702개나 모이니 부피가 장난이 아니었다.


‘꿈은 이루어지냐?’


급한 마음에 한 움큼씩 쥐고 충전을 했다.


[마나석(◆)을 다이아(◇)로 전환하시겠습니까?]


[네] / [아니오]


그랬더니 한 번에 4~500 다이아씩 차오른다.


“오.”


뭔가 든든한 느낌이다. 음... 이건 마치... 사실 아무런 느낌은 없다.


“...영주님?”

“어? 아. 흐흐. 여신님께서 기뻐하실 거 같아서... 음음.”

“네. 영주님.”

“누나 덕분이야. 흐. 누나 최고.”


눈앞에 환한 레이시아가 있으니 다이아도 차오르고 행복감도 마구 차오른다.


“헤헤헤.”

“......”

“헤에... 크흠.”


그렇게 최종 결과.


[제이크 타나티안]

[◇: 10,002 [+]] [◎: 287/319 [+]]

[현황] [건설] [관리] [상점] [조합] [창고]


나는 유료 재화인 다이아를 10,002개나 가진 부유한 게이머가 되었다.


‘만듀~ 만듀 만듀 만듀~♪’


990 다이아의 놀이 뽑기 10연챠는 10번.

490 다이아의 동산 뽑기 10연챠는 20번.

2,490 다이아의 정령 뽑기 10연챠는 4번.


...이나 돌릴 수 있는 부유한 놀이동산의 영주님이 되었단 말이었다.


‘...꼴랑 4번?’


갑자기 초라해진다. 흐음. 역시나 만족감이라는 것도 생각해보면 참으로 상대적인 것 같다.


“...영주님?”

“어? 아, 아니야.”


내친 김에 바로 정령을 뽑기로 결심했다.


“누나.”

“네. 영주님.”

“지금 바로 정령에 대한 기원을 올릴 거야.”

“아. 그러면 제가 자리를...”

“아니, 옆에 있어줘. 누나는 나한테 최고고 행운의 여신이니까, 누나가 있어줘야 해.”

“영, 영주님. 여, 여신이라니요. 그런 불경한 말씀을...”

“아. 아. 맞네. 흐흐. 아 그건 실수. 누나가 나한테 그만큼 최고라는 뜻이었어. 알지?”

“그, 그렇지만... 다른 이들이, 특히 사제님들이 알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응. 알았어. 아무튼 누나 어디 가지 말고 여기 있어. 나 여기 손 잡아줘.”


레이시아가 머뭇거린다.

역시 내가 손을 잡는 것과 달리 본인이 먼저 내 손을 잡는 건 어려운 일인가보다.


“어허. 빨리. 손 좀 잡아봐.”


이게 단순한 개수작질인지 가스라이팅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킨십도 일종의 전략이다.


‘...라는 글을 어디서 보긴 했었는데. 음.’


아무튼 호감도와 친밀도 올리기 대작전의 요체는 반복숙달에 있다. 생각해보면 가스라이팅도 똑같긴 하겠지만...


“...알겠습니다.”


아우 좋아.

나는 레이시아의 부드러운 손의 온기를 느끼면서 나는 정령 뽑기의 창을 열었다.



* * *



지구에서의 모바일 게임 「나만의 놀이동산」에서는 정령 같은 건 없었다. 고용인이라고 삐에로나 청소부, 안전요원 등을 둘 수 있었을 뿐이었다. 비록 동물 캐릭터들도 결국은 현실이 아니니 판타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령 같은 판타지와는 계를 달리하는 개념이었다.


[물의 정령: 無]

[불의 정령: 無]

[바람의 정령: 無]

[대지의 정령: 無]

[번개의 정령: 無]

[빛의 정령: 無]

[어둠의 정령: 無]

[나무의 정령: 無]

[금속의 정령: 無]

[관리의 정령: 無]

[재주의 정령: 無]

[응급의 정령: 無]

[보안의 정령: 無]

[운전의 정령: 無]

[소리의 정령: 無]

[청소의 정령: 無]

[사육의 정령: 無]

[요리의 정령: 無]

[정원의 정령: 無]


그러니까 이런 정령 같은 건 원래의 모바일 게임 「나만의 놀이동산」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것이었다.


‘젠장...’


이게 필요 정령이라고 카드를 설치할 수 있는 조건이 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었다.


[정령 뽑기]


[01회 단독 뽑기: 250 다이아]

[10회 연속 뽑기: 2,490 다이아]

[Tip: 10회 연속 뽑기를 하는 경우에는 원소 정령과 특수 정령과 선택 정령 소환 티켓 중에 하나가 확정적으로 출현합니다.]


아직 레이시아가 내 손을 조심스레 잡고 있는 중이라 나는 여유 있게 확률표까지 다 읽기로 했다.


[정령 뽑기 확률표]


[정령의 조각: 50%]

[만능 정령의 조각: 30%]

[원소 정령: 7%]

[특수 정령: 2.9%]

[선택 정령 소환 티켓: 0.1%]

[랜덤 마나 영약: 9%]

[정령 진화 티켓: 1%]


사실 이제는 외울 정도지만 혹시나 하는 것이 있지 않는가.


“영, 영주님.”

“쉿. 기원중이야.”

“네. 죄송합니다.”


기원을 핑계 삼아 레이시아의 예쁜 얼굴을 한참 감상하고 있으니 레이시아의 귀가 점점 빨개진다.


‘오.’


레이시아의 빨간 귀가 9부 능선을 넘었을 때.


[정령 10회 연속 뽑기를 하시겠습니까?]


[네] / [아니오]


나는 이때다 싶어 [정령 뽑기]를 돌렸다.


‘가즈아!’


펑! 빛이 터진다.


“......?!”


하얀 빛, 노란 빛, 무지개 빛 중에서... 3성 이상 하나가 확정적으로 출연해야 하니까 당연히 노란 빛과 무지개 빛 중에서...


“오!”


역시 행운의 여신이 함께 있기에 무지개 빛이 뜬다.



* * *



허공에 결과물 창이 뜬다.

이것 역시 나만 볼 수 있는 창이다.

혹시 손을 잡으면 상태창을 공유할 수 있나 싶었더니, 역시 그건 아닌 모양이다.


[정령 10회 연속 뽑기의 결과물]


[조각] [물의 정령의 조각]

[조각] [바람의 정령의 조각]

[조각] [만능 정령의 조각]

[조각] [만능 정령의 조각]

[조각] [바람의 정령의 조각]

[영약] [랜덤 마나 영약]

...

...

...


나는 일단 확률 9%의 [랜덤 마나 영약]의 등장에 기뻐했다.


“와!”


일단 카드로 치면 4성 확정 말고도 9%를 터트렸으면 대박이다.


...

...

...

[조각] [불의 정령의 조각]

[조각] [금속의 정령의 조각]

[조각] [응급의 정령의 조각]

[특수] [청소의 정령] [★]


그리고 조각들을 거쳐서 확정된 특수 정령의 이름을 보는 순간...


“엑?!”


왜 하필 청소의 정령이?!


관리, 재주, 응급, 보안, 운전, 소리, 청소, 사육, 요리, 정원까지 총 10종의 특수 정령 중에서 왜 하필이면 [청소의 정령]일까? 왜? 왜 Why? 어째서? 내가 전생에 뭘 그렇게 잘못 했다고 이 따위 결과물을 안겨준단 말인가.


“...영주님?”

“어? 어. 괜, 괜찮아.”

“놀라셨길래 저도 놀랐습니다.”

“어. 뜻밖의 것이 나와서. 어. 음. 이건 어떻게...”


[Tip. 졍령은 소환하거나 힘을 발휘할 시 성급별로 마나를 소모합니다.]


어이구, 친절도 하셔라.


[성급별 마나 소모량]


[1성: 소환 마나 1 / 사용 마나 1]

[2성: 소환 마나 5 / 사용 마나 5]

[3성: 소환 마나 10 / 사용 마나 10]

[4성: 소환 마나 100 / 사용 마나 100]

[5성: 소환 마나 1,000 / 사용 마나 1,000]


왠지 놀이 카드들의 필요 정령을 보고 5성까지 있을 것 같긴 했지만, 역시 5성까지 있는 모양이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냐. 젠장. 에휴. 그래도 소환은 역시 그냥 생각만 하면... 되네.’


허공에 하얀 일렁거림이 보인다.


“누나.”

“네. 영주님.”

“혹시 저건 보여?”

“음... 저, 저기 하얀 기운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어? 역시 정령은 보이나보네?”

“네... 정, 정령이군요.”


레이시아가 살짝 놀랐단 것이 느껴진다.


“어... 잠시만... 음.”


[청소의 정령]의 능력은 무엇일까? 이번만큼은 Tip이 뜨지 않고, 무언가 제이크의 기억을 읽었듯이 자연스럽게 알 수가 있었다.


“...아이 씨.”

“...네?”

“아니, 미안. 누나에게 욕한 게 아니라... 하아. 정령이 조금. 음. 어... 일단 소개부터 할게. 얘 이름은 청소의 정령이고...”

“...청소의 정령이요?”

“으-응. 능력은... 하아, 청, 청소인가봐. 자~ 봐.”


눈을 질끈 감고 명령을 해봤더니 물걸레로 수십 차례 닦은 듯이 책상이 윤기가 나고 있었다.


“하. 하하. 하하하.”


그러니까 대화도 안 통하는 청소의 정령의 힘은 먼지와 얼룩 제거 같은 것이다.



* * *



혹시 모바일 가챠 게임에 돈을 쓰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캐릭터가 예뻐서?

게임이 재미있어서?

돈을 쓰면 더 강해질 것 같아서?


다 필요 없고 게이머들이 가챠를 돌리는 원론적인 이유는 자기가 이번에는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 * *



잠시 뇌정지가 아니라, 잠시 멈춰서 생각을 해본다.


‘하필 청소라서 그렇지 정령도 효율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일단 생각보다 정령이 마나를 작게 집어먹는 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언제까지 레이시아에게 지켜지기만 할 수는 없으니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의 무력은 갖추어야 하고, 그 어느 것을 뽑아도 여기의 척박한 생활에 정령은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 정령은 필수다.


‘...그래. 언젠가는 어차피 뽑아야 했던 거라고 생각하면, 청소의 정령도 뭐... 깔끔해서 나쁠 거 있나?’


특히나 카드는 소모품이지만, 지금의 정령은 매일 회복되는 마나만으로 얼마든지 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손해 봤다는 기분은 아니었다.


‘그래. 스택 썼잖아. 무지개 한 번 뽑았으니 다음에 노랑이겠지. 그래. 그러면 이번에는 무조건 원소 정령 나오겠지? 나무나 대지 나와라.’


굳이 처음부터 나무나 대지가 아니라도 뭐든 만족할 것이다. 불이 나오면 난방하기에 좋을 것이고, 물이 나오면 씻기에 좋을 것이고, 바람이 나오면 환기 및 에어컨 기능으로 유용하리라. 번개도 동력으로 사용되는 느낌이라 어차피 어트랙션에는 필수일 것이다. 빛의 정령은 조명에 어둠은 레이시아와 은밀한 짓을 할 때 좋을 것 같다.


‘어우... 흠흠.’


어쨌든 정령이 모여야 그런 꿈도 이룰 수가 있다.


‘...빨리 뽑아보자.’


뭐가 됐던 유용할 원소 정령이 뜰 확률은 무려 70%.


반짝 반짝.


그런데 또 무지개 빛이 뜬다.


‘아니! 미친! 왜 여기서 스택을 다 써버리냐고!’


레이시아가 앞에 있어서 소리 없이 절규했다.


[조각] [대지의 정령의 조각]

[조각] [빛의 정령의 조각]

[조각] [만능 정령의 조각]

[조각] [나무의 정령의 조각]

[조각] [운전의 정령의 조각]

[조각] [만능 정령의 조각]

[조각] [불의 정령의 조각]

[조각] [정원의 정령의 조각]

[조각] [어둠의 정령의 조각]

[특수] [소리의 정령] [★]


게다가 특수 정령이라고 나온 녀석은...


‘...뭐요? 소리의 정령?’


관리, 재주, 응급, 보안, 운전, 소리, 청소, 사육, 요리, 정원까지 총 10종의 특수 정령 중에 소리.


“와.”


절로 욕이 나온다. 젠장, 이래서 소리의 정령인가?


‘씨바아아알!’


물론 레이시아가 앞에 있으니 욕은 속으로 삼켰다.


‘젠장, 능력은 뭐지?’


1성 [소리의 정령]이 할 수 있는 건 확성기 대용.


‘음... 나중에 남의 소리도 엿듣고, 소리도 흉내 내고, 전음처럼 소리도 멀리 보낼 수는 있겠지만...’


분명 그럴 수 있으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아직 1성 [소리의 정령]은 그냥 확성기 대용일 뿐이다.


‘...이걸로 뭘 함?’


물론 일단 [회전목마]의 제작에는 필요하단 걸 알고 있지만, 정령 그 자체의 쓰임도 중요하다. 카드는 한정되어 있고, 그 카드를 구하려면 정령 활용이 필수적일 테니까.


‘하아, 씨. 답도 없네. 벌써 절반이나 썼는데...’


물론 베렌 상단이 상행을 다녀오면 좀 더 다이아가 생기긴 하겠지만, 그 동안의 시간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허비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후우. 어차피 돌려야 하는 거니까...’


벌써 2스택을 쌓았으니까 3스택 째는 멀쩡한 원소 정령이 하나 나오리라는 굳은 믿음으로 가챠를 돌린다. 아니, 돌리기 전에...


“누나.”

“네. 영주님.”

“나 손 좀 꽉 잡아주라.”


레이시아의 손길에 약간의 안도감을 느끼며 나는 가챠를 돌린다.


반짝 반짝.


와! 3연속! 무지개 빛! 씨발.


[조각] [금속의 정령의 조각]

[조각] [운전의 정령의 조각]

[조각] [사육의 정령의 조각]

[조각] [만능 정령의 조각]

[영약] [랜덤 마나 영약]

[조각] [바람의 정령의 조각]

[조각] [보안의 정령의 조각]

[조각] [번개의 정령의 조각]

[조각] [불의 정령의 조각]

..

...

...


혹시나 일반에서 떴는가 살포시 기대를 해봤지만,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었다.


‘......’


한숨이 나온다.


[특수] [요리의 정령] [★]


요리란다.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요리다.

도저히 어디에다가 써먹을지 알 수 없는 요리다.


“억!”

“영, 영주님?!”


나는 숱이 풍성한 청회색의 머리를 쥐어뜯으려다 한 번 참았다. 머리는 안 되지. 내가 순간 뭐에 홀린 것 같다.


“...누나.”

“...네. 영주님.”

“...여신님이 내가 싫으신가?”

“...네?”

“아니면! 어?! 왜 이렇게 꽝만 나와?”


1성 요리의 정령의 능력은 식재료를 감별하고 손질하는 능력.


“...식재료 감별하는 것도 엄청난 능력입니다.”

“...정말?”

“...네.”


레이시아의 빨간 귀를 보니까 단순히 부끄러울 때만 빨간 건 아닌 모양이다. 메모. 레이시아는 거짓말을 하면 귀가 빨개진다.


“후우. 잠시만... 누나. 잠시만 좀 쉬자. 이거 계속 돌리다가는 정신 나갈 것 같아.”


이게 만약 아직도 모바일 게임이었으면 진작에 종료하고 삭제했을 것이다.


“네. 쉬, 쉬십시오.”

“아. 그 전에.... 잠시만.”


쉬는 것도 결국은 시간을 보내는 일이다.

초미녀 눈나 레이시아와의 시간은 환영이지만, 굳이 여기 이 세상에서는 오래 있고 싶지가 않다.

일단 쉬는 동안 9% 확률을 뚫고 튀어나온 [랜덤 마나 영약]이란 녀석부터 확인하기로 했다.


[Tip. 랜덤 마나 영약은 복용하는 즉시 랜덤한 양의 마나가 늘어납니다.]


[랜덤 마나 영약의 복용효과 확률표]


[마나 증가량 10: 70%]

[마나 증가량 100: 29%]

[마나 증가량 1,000: 0.9%]

[마나 증가량 10,000: 0.1%]


‘미친...? 와 이것도 가챠였네?’


악! 랜덤이란 단어만 봐도 끔찍하다. 만약 지구로 돌아간다면 다시는 가챠 게임에 손을 대지는 않으리라.


‘씨발 그러면 진짜 내가 성을 간다 성을 갈아. 한수정한테 누나라고 부른다고!’


진짜 진짜 진짜로 가챠 게임을 하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혹시 만약에.’


...하게 되면 평생 한수정을 안 만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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