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으로 태어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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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깨비
작품등록일 :
2022.10.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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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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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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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전설의 전쟁

DUMMY

1.전설의 전쟁


칠흑같이 어두운 밤, 수 많은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주변을 대낮같이 밝히며 산을 오르고 있었다.


복장은 다양했지만 검, 도, 창, 활 등 손에 든 무기들도 다양했다.


횃불에 비친 모습들은 각양각색의 무복을 입은 무인들과 두터운 짐승 가죽을 두른 사냥꾼들로 보였다.


한참을 무성한 잡목숲을 헤치며 나아가던 무리들은 눈 앞에 어둠에 잠긴 깊은 골짜기가 보이자 소리없이 멈춰섰다.



"놈이 이리로 향한 것이 확실한가?"



무인들의 무리에서 갑주를 걸치고 긴 장검을 든 50대의 초로인이 나서며 물었다.


그러자 사냥꾼들 중 하나가 횃불로 땅바닥을 유심히 살피며 말했다.



"발자국 모양을 보니 놈이 이 골짜기로 숨어든게 확실한데요."



초로인은 사냥꾼들을 향해 말했다.



"자네들은 골짜기 입구 주변을 포위하고 빠져나가지만 못하게 하게.

덫을 놓던 그물을 치던 상관하지 않겠네. 단 방해만 하지말게.

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사냥꾼 무리들 중에서 불만스럽게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니...여태 놈을 추적한 것도 우리고 이제 잡기만 하면 되는데...

물러서서 구경만 하라는 건 좀..."


"쯧쯧...어리석기는...놈은 그저그런 맹수따위가 아니야.

자네들 같은 사냥꾼들 열이 달려 들어도 잡기는 커녕 다 죽을 수도 있는 요물, 요괴란 말일세.

혹여라도 돈 때문이라면 걱정 말게.

단단히 둘러싸서 빠져나가지만 못하게만 하면 내 섭섭치 않게 챙겨 줄테니, 꼭 명심하게."


"그게 그래도..."


"두칠이 이놈~ 어르신 말씀 못 들었느냐? 자자...어여 흩어지지 않고 뭐해들!"



우두머리로 보이는 사냥꾼의 조용한 호통에 사냥꾼들은 불만스러웠지만 하나 둘 숲속으로 스며들었다.


초로인은 사냥꾼들이 흩어지자 뒤에 모여 서 있는 무인들을 불러 모았다.


"놈이 저 골짜기에 숨어든게 확실하다면 빠져나갈 곳은 이곳 밖에 없다.

성이하고 진석이는 혹시 모르니 이곳에서 대기하고 나머지는 나와 함께 들어간다.

명심해라.

대호보다 날래고 사람을 현혹하는 요술도 부리는 영악한 놈이니 발견 즉시 협공으로 죽여야 할 것이야.

다치지 않게 조심들 하고. 알아들었느냐?"


"네!"


남겨진 두사람을 제외하고 초로인과 나머지 십여명이 각자 무기를 빼어 들고 굳은 표정으로 어둠 속 음산한 골짜기 속으로 들어갔다.


깊은 골짜기 안쪽엔 사람도 서서 들어갈 정도로 큰 동굴이 시커멓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동굴 안 깊숙한 곳 꽉 막힌 공간 바닥엔 인간의 뼈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


그런데 그 뼈가 작고 가는 것이 놀랍게도 어린 아이들의 뼈로 보였다.


놈은 그 뼈들이 수북한 곳 한가운데 주먹만한 눈깔에 시퍼런 광망을 뿜어내며 앞을 노려보고 있었다.


호랑이같은 골격에 피처럼 붉은 피부에는 여인의 머릿결처럼 곱고 긴 흰털이 덮고 있었는데 바람결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흰털들이 묘하게 주변을 일렁거리며 상대를 유혹하는 듯 보였다.


초로인 일행이 골짜기 깊숙히 들어와 동굴을 발견하자 따라온 일행들에게 눈짓을 보냈다.


일행들이 각기 무기를 단단히 잡고 정해진 위치를 잡고 준비를 마치자 초로인이 나서 동굴 속을 향해 호통을 쳤다.



"이 천벌을 받을 요괴놈! 어서 나오지 못할까!"



쩌렁쩌렁한 외침이 깊은 밤 산속에 울려 퍼지자 밤새들이 놀라 푸드득 거리면 날아 올랐다.


잠시 후 쇳소리와 같은 괴음이 깊숙한 동굴 속에서 울려 퍼지더니 서서히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크...크...크르릉...크으..."



놈이 나오고 있었다.


흰털을 휘날리며 네발로 기어 나오는데도 놈은 사람보다도 컸다.


초로인은 놈의 눈을 노려보다 흰털을 살랑거리는 몸통으로 향했다.


순간 놈의 주변이 아지랑이처럼 일렁거리며 백발의 아름다운 여인으로 겹쳐보이는게 아닌가.



"환술! 요사스런 놈. 모두 놈의 몸통에 현혹되지 말고 놈 눈에만 집중하거라!"



초로인의 외침에 놈의 털에 현혹 되었던 무인들이 정신을 차리며 느슨했던 무기를 고쳐잡았다.



"이런 간교한 요물을 보았나. 아이들도 이렇게 꾀어내어 네놈 뱃속을 채웠구나.

내 네놈을 죽이고 오장육부에 가죽까지 모조리 태워 이세상에 존재한 흔적 마저도 없애 다시는 환생도 못하게 해주마!

죽어라 이놈!"



초로인이 검을 들고 몸을 날리자 나머지 무인들도 함께 소리치며 무기를 휘둘렀다.


요괴, 장산범은 환술이 실패하자 쇳소리를 내며 날카로운 이빨과 강한 발톱을 치켜들고 마주 달려 들었다.


한낱 인간들 따위가 자신의 소굴까지 추적해 왔어도 무시했다.


약해 빠진 인간들 수백이 덤벼도 자신의 환술로 현혹시킨 후 날까로운 이빨과 발톱의 힘으로 한꺼번에 죽여버리면 그만이었으니까.


그런데 자신을 향해 다양한 무기를 휘두르며 덤벼드는 인간들은 평범한 인간들이 아니었다.


자신처럼 빨랐고 자신처럼 힘도 강했다.


강철 같은 이빨을 들이대면 칼과 도를 들어 튕겨 냈고 재빠르게 휘두른 발톱은 가볍게 몸을 날려 피해버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장산범의 흰털 덮힌 몸뚱이엔 상처가 늘며 피가 흐르자 지쳐기 시작했다.


인간을 너무 만만하게 본 실수 였다.


설마 인간들 중에도 이렇게 기를 모아 힘을 쏟는 무인들이 있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발각되는 즉시 다른 지방으로 도망갔어야 했다.


초로인은 더욱 무서웠다.


그는 자신을 공격하는 순간 부터 지금까지 허공에 몸을 띄운 채로 검을 휘둘러 댔는데 그의 검에선 희뿌연 빛의 덩어리들이 감싸고 있었고 그 검이 한번씩 몸을 스치고 지나갈 때마다 살이 쩍쩍 벌어졌다.


결국, 장산범은 초로인이 마지막에 휘두른 검에 목이 잘려 허무하게 죽고 말았다.


초로인은 장산범의 죽음을 확인한 후에 직접 동굴 안을 들어가 보았다.


혹시라도 다른 놈이 더 있거나 살아 남은 아이가 있을 수도 있었으니 반드시 확인해봐야 했다.


잠시후, 동굴에서 나온 초로인의 눈에선 번개불 같은 살기가 줄기 줄기 뻗어나왔다.



"이...이... 찢어 죽일놈의 요괴들...

내 이세상의 모든 요괴들을 반드시 다 잡아 죽이고 말테다!

만약 내 생에 못한다면 이 사명을 후대에게라도 전해 이세상 요괴들의 씨를 말리고 말테다. "



그것이 시작이었다.


인간들이 더 이상은 참다 못해 본격적으로 요괴들의 영역까지 침범해서 사냥을 시작한 것이...



요괴 장삼범을 잡아 죽였다는 소문이 전국으로 퍼지자, 전국에서 요괴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요괴들에게 현상금을 걸기 시작했고, 돈을 위해 혹은 명예를 얻기 위해 전국팔도에서 무인들과 사냥꾼들이 모여들어 요괴를 때려 잡기 시작했다.


무인들과 요괴사냥꾼들이 마을 주변에서 시작해 심산유곡으로까지 사냥 범위를 넓혀 가자, 지금까지 자신들만의 영역에서 활동하던 요괴들이 인간들과 대항하기 위해 무리를 지어 모이기 시작했다.


많은 요괴들과 사냥꾼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원한까지 사무쳐 복수에 복수를 낳아 원귀와 귀물까지 생겨났고, 전국팔도의 산과 강들이 피로 물들어갔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지자 세상일에 관여하지 않고 수행에 전념하여 신선이 되려고 하는 선인들과 은둔괴에게 까지 영향을 미쳤다.


인간들과 요괴들의 싸움이 도가 지나쳐 지상의 산과 물의 정기까지 훼손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선인들과 은둔괴들이 더 이상 산과 계곡 속에서 숨어 수행을 할 수가 없었다.


이러다가는 세상에 악기만 남아 그동안 수행하여 쌓아 놓은 적공까지 모두 사라질까 두려웠다.


결국 그들은 세상 일에 관섭하고 싶지 않았지만 자신들을 위해서라도 관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막상 관여하려고 내려와 보니 인간들 중에도 무예가 뛰어난 무인들과 요괴들 중에서도 최상급 요괴들의 능력은 자신들 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강해 도저히 싸움을 멈추게 할 자신이 없을 정도였다.


고심하던 그들은 결국 수백년 적공을 희생하기로 뜻을 모았고 서둘러 날을 정해 장소를 물색했다.


그리하여 모두 금강산으로 모여들었다.


금강산은 옛부터 산의 정기가 맑고 높아 접신하기 가장 좋은 산 중 하나였다.


선인들과 은둔괴들은 힘을 모아 법술을 총동원하여 신을 소환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하여 며칠 밤낮으로 수 백년 적공을 소멸시켜가며 소환되어 나타난 신들이 사방신이었다.


각기 청룡 ,백호, 주작, 현무라는 이름을 가진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신이 넷이나 한꺼번에 소환 된것이다.


하늘 위 사방을 점하며 나타난 사방신들은 지상을 내려보며 소리쳤다.



"누가 감히 역천의 힘을 이용하여 우리들을 강제로 불러냈느냐?"



사방신은 분노했다.


천계에 머물고 있는 신들은 세상일에 관심도 없었고 간섭 할 수 도 없었다.


그런 자신들을 강제로 소환했으니 화가 날만도 했다.


선인들과 은둔괴들은 하늘 위 사방신 아래 꿇어 앉아 머리를 조아리며 부탁했다.



"죄를 지었습니다. 하오나 이 땅의 정기를 훼손할 정도로 큰 일이 발생하여 어쩔수 없었습니다."



사방신은 자신들을 소환한 자들을 훑어보다 더욱 궁금했다.



"너희들이 쌓은 힘이라면 지상에서는 그래도 꽤 대단하다 할 수 있는데도 우리를 불러야 했단 말이냐?"



선인들과 은둔괴들은 지금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간들과 요괴들의 싸움을 고해 바쳤다.


하늘 위 사방신은 금강산을 시작으로 해서 이땅의 끝까지 천리안을 통해 살펴 보기 시작하더니 잠시후 이들이 수백년 적공을 희생하면서까지 자신들을 소환한 이유를 깨달았다.



"감히 한낱 미물에 불과한 인간들과 요괴들이 이 땅의 정기를 훼손할 정도로 전쟁을 하고 있다는 말이냐!"



사방신은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진언을 외주자 순식간에 싸우고 있는 모든 인간과 요괴들을 자신들 밑의 대지 위에 강제로 소환해 버렸다.


전국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던 무인, 사냥꾼, 요괴들은 갑자기 변한 주변 환경에 놀라 싸움을 멈추고 두리번 거렸고 곧 하늘 위에 현신한 사방신을 보고 경외감과 공포에 놀라 모두 몸이 굳어 버렸다.


사방신은 인간들과 요괴들을 잠시 내려다 보다 말했다.



"한낱 미물에 불과한 것들이 이 땅을 이리도 어지럽히다니.

하늘도 두렵지 않다는 말이냐!

모두 듣거라.

지금부터 모든 싸움을 불허한다.

감히 이를 어길자 앞으로 나서 보아라!"



아무도 대꾸하지 못했다.


천계에서 현신한 신들의 명령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신들의 분노로 인해 여기 있는 모두가 지옥불구덩이로 떨어져 환생은 커녕 영겁의 세월을 고통속에 머무를 지도 몰랐다.


사방신은 선인들과 선괴들에게도 말했다.



"네놈들도 똑같은 놈들이다.

등선을 위해 세상 일에 간섭하지 않고 수행하는 것도 좋다만 그것도 세상이 평화로워야 맞는것이다.

네놈들의 욕심만 추구하다 결국 네놈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자 우리를 부른것이 아니더냐!

앞으로 다시 한번 이따위 일로 우리를 강제로 소환한다면 네놈들부터 천벌을 내리리라!



그렇게 인간과 요괴의 전쟁을 한번에 종식 시킨 사방신은 서둘러 선계로 돌아가려 했다.


신이 된 그들이 한낱 미물에 불과한 인간과 요괴들의 일에 관여했다는 것도 불쾌했고 지상의 더렵혀진 정기가 자신들의 혼을 더럽히기까지 해서 다시는 내려오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한번 지상의 미물들이 붙잡고 늘어졌다.


인간들과 요괴들은 서로를 믿지 못했다.


장산범을 잡아 죽인 초로인이 앞으로 나서 복종하듯 고개를 조아렸지만 말만은 당당했다.



"감히 한가지 묻고싶습니다.

신들께서 왕림하시여 지금의 싸움은 멈추겠지만 앞으로 또 저 요괴놈들이 우리 인간들을 해하려 한다면 어떤 책임을 지시겠습니까?"



그러자 요괴들 중에서 일촌법사가 나섰다.



"이놈 그 무슨 망언이냐!

아뢰옵니다. 저희들도 억울합니다.

장산범 한놈이 일으킨 일은 이미 그놈의 죽음으로 끝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 일을 핑계 삼아 우리 모두의 씨를 말리려고 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오히려 인간들이 앞으로도 어떤 핑계만 생긴다면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선인들 중 한명이 나서 사방신에게 말했다.



"양쪽 모두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사방신께서는 먼 미래를 보시고 방도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방신이 들어보니 미래에도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그에 대한 확실한 예방책을 원하는 것이었다.


사방신은 인간과 요괴들이 불안해 하는 것도 일리가 있어 고민했다.


지금 당장 해결해 주지 않으면 다시 전쟁을 일으시거나 또 자신들을 강제로 불러낼거라는 협박이나 마찬가지였다.


생각만해도 상당히 불쾌하고 귀찮았다.


결국 자신들의 힘을 세상에 풀어 인간과 요괴 양쪽 모두를 견재하는 수 밖에 없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감히 신의 명으로 강제 소환된 놈들 중에도 힘으로 버티고 나타나지 않은 놈들이 꽤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감히 반선지경에 들었다고 소환에 불응하다니...

나중에 그놈들까지 세상에 나와 설치면 골치깨나 아프겠군.'


"앞으로는 세상에 우리들의 힘을 가지고 태어날 자들이 존재 할 것이다.

너희들로 인해 다시 세상을 어지럽다면 그들이 나타나 응징할 것이며 반대로 세상이 평화롭다면 그들은 조용히 지켜만 보며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너희들이 지금 우리말을 믿지 못하거나 무시하고 설쳐 댄다면 감히 한번 확인해 보거라.

우리 이름을 걸고 약속하마."



사방신은 그렇게 모두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고 귀천했다.


사방신이 사라짐과 동시에 전국에서 네명의 아이들이 잉태되었지만 세상은 몰랐다.



그렇게 인간과 요괴사이의 전쟁은 사방신으로 인해 강제적인 평화가 찾아왔고 세월은 한없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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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화. 창신의 학살극 22.12.05 29 4 12쪽
36 36화. 어둠 속의 혈투 22.12.03 22 2 12쪽
35 35화. 주고 받은 사실들 22.12.02 26 2 11쪽
34 34화. 죽이려는 놈과 잡으려는 놈 22.12.01 29 2 12쪽
33 33화. 운전면허 없는 것들 22.11.30 33 2 12쪽
32 32화. 깊어가는 의심 22.11.29 37 3 12쪽
31 31화. 수상한 사람들 22.11.28 48 3 13쪽
30 30화. 하늘삼형제 +3 22.11.27 65 8 12쪽
29 29화. 반갑지 않은 손님 +3 22.11.26 74 5 14쪽
28 28화. 신을 죽이는 칼 +1 22.11.25 81 5 13쪽
27 27화. 현무와 주작의 대결 +4 22.11.24 102 7 13쪽
26 26화. 노구화호와 매구 +2 22.11.23 97 6 12쪽
25 25화. 어둠속의 대화 +3 22.11.23 109 7 13쪽
24 24화. 이사가는 날 +2 22.11.22 123 6 15쪽
23 23화. 단순한 백호와 화끈한 스승 +1 22.11.21 138 7 13쪽
22 22화. 전대사신무와 최신욱 22.11.20 150 11 15쪽
21 21화. 두억시니와의 재회 22.11.19 162 9 19쪽
20 20화. 노구화호를 만나다 +1 22.11.18 162 5 20쪽
19 19화. 나가고 숨고 움직이고 22.11.18 170 7 17쪽
18 18화. 과거의 기록 +1 22.11.18 179 11 15쪽
17 17화. 추적 그리고 드러나는 실체 +1 22.11.17 183 11 14쪽
16 16화. 두억시니와 도깨비들 +1 22.11.16 201 9 22쪽
15 15화. 용쟁호투 +1 22.11.15 203 9 14쪽
14 14화. 우연한 만남 22.11.14 216 6 16쪽
13 13화. 이무기와 강철이 +1 22.11.13 239 11 16쪽
12 12화. 금돼지 납치사건(3) +1 22.11.12 235 12 16쪽
11 11화. 금돼지 납치사건(2) +3 22.11.11 233 12 14쪽
10 10화. 금돼지 납치사건(1) 22.11.10 235 12 15쪽
9 9화. 움직이들 자들(2) +3 22.11.09 240 10 13쪽
8 8화. 움직이는 자들(1) 22.11.08 259 1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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