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으로 태어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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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깨비
작품등록일 :
2022.10.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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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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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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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5화. 용쟁호투

DUMMY

15. 용쟁호투



서로에 대한 무언의 탐색은 현무가 흑우에게 건넨 말로 끝났다.



"안녕하세요. 설마 이런 산속에서 우리 말고 또 누가 뛰어 다니고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근데 산 속을 달리기에... 양복은 좀 아닌데요? 하하"



현무가 편한 지인을 만난듯 친근하게 농담을 하자 흑우도 맞받아 쳤다.



"자네들 복장도 그리 어울리지는 않는군. 이런 첩첩산중에서 사내 둘이 몰래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닐테고."



백호가 얼굴을 붉히며 한마디 하려고 했지만 현무가 한발 빨랐다.



"남자 둘이 연애라니요. 하하. 농담이 심하시네요. 그나저나 겉모습도 굉장히 눈에 띄는데 굳이 본모습을 감추고 있을 필요가 있나요? 연배도 아주 아주 많으신듯한데..."



흑우는 겉으로 티를 안냈지만 속으로 움찔했다.


이 놈은 자신의 본체가 보인단 말이였다.


그러고 보니 옆에 서 있는 덩치도 이미 알고 있는듯 했다.


자신의 둔갑술을 알아 채려면 특수한 능력을 가진 하늘삼형제 외에는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불가능했다.


그런데도 둘 다 자신의 본체가 보인다는 것은 최소한 자신과 대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같았다.


흑우는 무슨 소리냐는 듯 모른 척 물었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 내가 본모습을 감추고 있다니. 자네 말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군."


"아주 오래 사신듯 해서 예의 있게 묻는 말이었는데...시치미를 떼시네요. 하하."



흑우는 이미 상대가 자신을 꿰뚫어 보고 있는게 확실해지자 슬슬 불안하기 시작했다.


적당히 둘러대서 이 자리에서 빨리 벗어나는게 좋을듯 했다.


상대는 둘이고 자신은 혼자였다.


물론 본체로 화한다면 자신의 능력으로 두 놈 다 충분히 상대 할 자신이 있었다.


아무리 자신이 세상일에 많은 관여를 하여 승천도 못한 악룡이 되었다지만 본신 능력은 천년을 넘게 수행하여 이미 반선지경에 이르렀다고 자부했다.


그러니 앞에 능력을 알 수 없는 둘이 있다고 해도 인간이 분명 했기에 그리 두렵지는 않았다.


단지 그분의 허락 없이 피할 수도 있는데 쓸데 없이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였다.


둘의 정체가 의심스러웠지만 이미 얼굴도 봤으니 서울로 돌아가 천천히 알아보면 될 일이었다.


흑우는 어차피 둔갑술을 간파 당했으니 본체로 화해 하늘 높이 올라가 사라져 버리려고 마음 먹었다.


그때 백호가 참지 못하고 나섰다.



"내 눈엔 아무리 봐도 늙고 시커먼 뱀으로 보이는데... 이무기는 아니고... 너 정체가 뭐야? 아니지 정체야 눈에 보이니 됐고. 대낮에 요괴가 둔갑술까지 하고 어딜 그리 급하게 가는 거야?"



흑우는 본체로 화해 하늘로 사라질 결심을 하려는 순간 백호의 '늙고 시커먼 뱀'이라는 말에 순간 흥분해서 광폭한 본성이 폭발하고 말았다.



"네놈 지금 날 보고 늙고 시커먼 뱀이라 했느냐? 허허... 내 오래 살다보니 이런 미천한 인간 따위한테 이런 소리를 다 듣는구나.

감히 내 본체가 보이면서도 그 따위 망발을 하다니.

내 급한 일이 있어 그냥 가려 했지만 아무리 바빠도 네 놈의 터진 입만은 반드시 찢어 놓고 가야 겠다."



분노한 흑우의 주변이 더욱 짙게 어두워 지면서 눈에서도 황금빛 광망이 뿜어나오기 시작했다.


흑우는 서서히 공중으로 몸을 띄우더니 천천히 백호에게 다가갔다.


현무는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세상에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설마 이 산속에서 이렇게 강한 요괴를 만날 줄은 몰랐다.


현무는 싸우기 보다는 강한 상대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에 흑우와 얘기나 해보고 싶었다.


인간의 몸을 하고 본모습을 감춘 상대는 거대한 검은 용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머리위에 양 뿔이 없는 걸 보니 아직 용은 아니었다.


요괴자료에서는 최상위 위험등급인 DS등급 강철이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백호가 말실수로 상대를 자극하자 살기 짙은 싸움판으로 변해버렸다.


어쩌면 지금 상황은 백호가 한판 붙고 싶어 일부러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백호의 도발에 흑우는 참지 못했고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흑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둠을 본체 주변에 아지랑이처럼 풀어 놓고 독아를 드러내고 있었다.



'호~ 온 몸이 마치 검은 독덩어리 같군. 백호가 흥분해서 도발할만 한데...'



현무는 상대가 DS등급인 강철이라 확신이 서자 일단 물러서서 둘의 싸움을 구경이나 하기로 마음 먹기로 했다.





백호는 지금 온몸에 투기가 넘쳤다.


놈을 보자마자 한바탕 붙어 보고 싶었는데 현무가 하는 짓을 보니 싸울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일부러 노골적으로 시비를 걸어 보았다.


예상대로 놈이 화가나서 자신에게 서서히 다가오자 즐거움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으하하핫!...오늘 드디어 제대로 몸을 푸는구나. 내 입을 찢어 놓겠다고? 좋아 좋아~.

그럼 난 그 시꺼먼 몸뚱이를 갈기 갈기 찢어 주마. 와라~뱀늙은이!"



백호가 표효하면서 양 발에 힘을 주자 기의 폭발로 인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닥이 깊게 패였다.


백호의 양 주먹에서는 뇌기가 번쩍거렸다.



'파지지직'



흑우는 백호의 마지막 말에 분노로 인해 이미 이성을 잃고 말았다.


둘은 처음부터 피하지도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기 시작했다.



콰르릉! 쾅! 쾅!


번쩍!



백호의 뇌기와 흑우의 어둠이 부딪치자 마치 먹구름속에서 번개가 치는 듯 했다.


흑우는 어떻게든 어둠으로 백호를 덮어 독기로 녹여 버리려고 했고,


백호는 뇌기가 응축된 주먹으로 어둠을 갈기 갈기 찢어 날려 버리려고 했다.


현무는 싸움의 영역 안에서 팔짱까지 끼고 편안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 현무의 몸 주위에도 흑룡과 비슷한 검은 기운들이 얇은 막을 형성하고 있었다.



'오~ 그렇지. 아~ 아깝네. 저런... 위험할뻔 했는데. 이거 말그대로 용호상박이네.'



누구를 응원하는지도 몰랐다. 그저 지켜보는 걸로도 즐거웠다.



'즐겁다니...뭐야. 나도 싸움을 즐기는 성격인가? 거 참.'



팽팽하던 싸움은 백호의 뇌기가 점점 우뢰 소리를 동반하면서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파지지직! 우르르릉 쾅! 쾅!



흑우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이 서서히 밀리자 놀라고 말았다.


이놈은 싸울수록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인간 따위가 이리 강하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설마 자신들을 멸종시키려는 무인들이란 말인가?


그럴리는 없었다.


아무리 그놈들이라고 해도 인간은 인간이었다.


이놈은 인간이되 인간이 절대 아니었다.


마치 천계의 뇌신이 내려와 자신을 상대하는 듯 했다.



'이러다간 내가 먼저 지치겠다.'



흑우가 온 힘을 다해 뇌기를 떨쳐 버리며 순식간에 20여미터 뒤로 물러섰다.



"뭐야? 한창 신났는데 왜 물러서? 뱀늙은이 벌써 지친거야?"



백호가 김 빠진듯 투덜대자 흑우는 어이가 없었다.



"이 미친놈! 지쳐? 내가 네놈이 두려워 물러 선 줄 아느냐!"


"쯧...늙은이가 입만 살아서...내 입은 이렇게 멀쩡한데 늙은이 몸뚱이는 좀 아닌데."



백호의 이죽거림에 흑우는 자신의 몸을 내려다 보았다.


검정색 양복은 이미 갈기갈기 찢어졌고 찢어진 옷 사이 피부위로 붉은 생채기가 쭉쭉 그어진게 보였다.


화가나서 이제 미쳐버릴꺼 같았다.



"이 놈. 내 니 놈의 그 주둥이 만은 반드시 찢어 주마!"



순간 흑우의 몸 주변에 있던 일렁거리던 어둠이 흑우의 몸을 감싸 버린 후 서서히 커지기 시작했다.


백호는 놈이 드디어 본체를 드러내려고 하는 걸 알고 더욱 투기가 끓어 올랐다.


현무도 흥미로운 눈길로 본체를 드러내고 있는 흑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 과연 본체로 변한 저자가 얼마나 강해질까 궁금한데.'



커지던 어둠이 하늘로 떠오르더니 그 어둠 속에 거대한 흑룡이 똬리를 틀고 백호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부리부리한 눈에선 누런광망이 이글거렸고 강철 같은 비늘이 온 몸을 갑주처럼 뒤덮고 있었는데 검붉은 이빨과 발톱에서 흘러나오는 묵빛 기류가 주변 숲을 시커멓게 죽이고 있었다.



"크르르~ 놈.. 내 본체를 본 걸 영광으로 알고 죽어라!"



휘리릭! 콰쾅!


쩌저적! 쿵! 쿵! 쿵!



똬리를 튼 몸을 풀어 헤치며 빛살처럼 백호에게 다가간 흑룡의 입에서 묵빛 기의 덩어리가 마치 레이저처럼 쏘아졌다.


순간 백호는 팔을 들어 서로 엇갈려 상체를 보호하며 피하지 않고 맞받았지만 몇 걸음 물러나고 말았다.



"젠장!"



들어 올린 백호의 팔이 검게 물들었지만 뇌기를 돌리자 서서히 검은 연기를 피워 올리며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끌어 올린 뇌기가 팔을 타고 온 몸을 휘돌기 시작하더니 번개처럼 흑룡을 향해 돌진했다.



파지지직! 쿵!


"크아아앙!"



백호의 뇌전이 실린 주먹이 흑룡의 가슴에 정통으로 박히자 흑룡은 괴성을 지르며 하늘로 솟구쳤다.


그 순간 한쪽에서 구경만 하던 현무가 지워지듯 그자리에서 사라졌다.


까마득한 하늘로 솟아 올라 어둠 속에 몸을 숨긴 흑룡은 밑을 내려다 보며 작은 점처럼 보이는 백호를 바라보았다.



'본체로 화한 내 독기를 정통으로 맞고도 순식간에 회복하고 되려 공격을 하다니...정말 엄청나게 무식한 놈이군.'



그렇다면 다른 한놈도 저놈과 최소한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을 것이다.



'젠장...이 상황이 말이 안되지만 지금은 일단 피하는게 좋겠어.'



일단 돌아가서 그 분께 알리는게 우선이었다.


우연히 엄청난 놈들을 만난 것이다.



'돌아가면 반드시 저놈들 정체부터 최우선으로 파악해야 해!'



흑우는 곧 몸을 틀어 서울로 급히 돌아가려 했지만 몸을 부르르 떨며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


불길한 예감에 고개를 들어 보니 자신보다 더 높은 하늘에 떠 있는 현무를 보았기 때문이다.



'으헉! 저 놈이 언제? 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이럴수가... 어디서 이런 괴물들이...'



흑우는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현무는 아래쪽 어둠 속에 숨어 있는 흑룡 흑우의 눈을 정면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그 모습이 본체군요. 독기를 사용하는 걸 보니 당신은 강철이중 독룡이구요."


"음...넌...정말 무섭구나. 도대체 네놈들 정체가 무엇이냐?"



현무는 지금까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처음 봤을때 처럼 웃으며 말했다.



"그건 제가 묻고 싶군요. 당신같은 존재가 아직까지 이 세상에서 활보하고 다닐 줄 몰랐거든요.

승천도 포기하고 둔갑술로 위장하면서까지 이 세상에 숨어서 존재하는 이유가 뭡니까?"



흑우는 위에서 내려다 보는 놈에게서 벗어 날 방법을 궁리해 보았다.



'내 원기까지 사용해 모든 힘을 쏟아 싸운다면 놈을 이길 수 있을까?'



"어리석은 생각이예요. 거기다 독이라면 제가 더 강할거예요."



흑우는 포기 할수 밖에 없었다. 놈은 이미 자신의 생각까지 읽고 있었다.



"잘 생각하셨어요. 이제 제 질문에 대답해 주세요."



흑우는 아무 말도 없이 현무의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 분의 존재는 아직까지 절대 알려져서는 안되었다.


현무가 눈에 이채를 띄며 정말 궁금하듯 물었다.



"오~ 당신같은 존재가 두려워하면서도 존경하며 복종하는 그는 누구인가요?"



'아차!'



"너....너는....."



흑우는 자신을 여유있게 내려다 보며 생각까지 읽어 내는 현무가 서서히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어쩌면 여기가 자신의 천년 생을 마감해야 할수도 있었다.



"하하. 전 아무 이유도 없이 싸우고 죽이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무슨 원한이 있다고 서로 죽고 죽입니까?"



여전히 편한게 말하는 현무에게선 진심인듯 어떤 살기도 느껴지지 않았다.



"도대체 너희같은 자들이 어찌..."


"오늘 제 친구놈 때문에 고생하셨습니다. 저 자식이 강한 상대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라 일부러 그런거 같습니다."


"흠...날 그냥 보내 주겠다는 게냐?"


"많이 궁금하지만 오늘은 이 정도만 하죠 뭐. 우린 나중에 또 만나게 될 것 같으니까요."



흑우는 현무를 말을 듣고 잠시 아무말이 없더니 서서히 어둠과 함께 멀어져갔다.



<저...이것도 인연인데 통성명이라도 하고 가시죠~>


<흑우라 하네. 자네 이름은?>


<제 이름은... 비밀입니다. 하하하>



흑우는 현무의 대답에 잠시 멍해졌다.


자신이 이름을 밝히면 상대도 이름을 알려 줄거고 그러면 저들의 정체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쉽게 말해줬는데 비밀이라니...


저놈은 힘만 쎈놈이 아니라 얄미운 여우같은 놈이었다.


흑우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현무는 서서히 지상으로 내려 섰다.



"야~ 저 노괴물 저거 꼴에 용이라고 하늘로 도망가 버리면 반칙이잖아. 이제 막 몸 풀렸는데."



백호가 저 멀리 사라져 가는 어둠덩어리를 바라보며 아쉽다는 듯 씩씩대자 현무가 쓴웃음을 지었다.



"좋게 말로 하면 됐잖아. 뱀늙은이가 뭐냐? 그래도 살아온 세월이 천년은 되보이던데."


"천년이고 지랄이고 안그러면 언제 저런 노괴물하고 싸워보냐?"


"그렇게 싸우는게 좋은 자식이 왜 밑에서 지켜만 본거야?"



백호가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내가 바보냐? 하늘을 훨훨 나는 놈하고 하늘에서 싸우게."



백호는 긴박하게 싸우는 와중에도 흥분하지 않고 자신이 어디서 싸우는게 유리한지 알고 있었다.


역시 본능적으로 타고난 싸움꾼이었다.



"내려오면 한방 먹여줄라고 주먹에 잔뜩 힘주고 기다렸는데 튀고 지랄이야. 맥빠지게...쩝"


"강철이 중 독룡인 DS등급이인데 직접 상대해 보니 어떤거 같아?"


"DS등급? 어쩐지 늙다리가 좀 쎄다 했네. 적당히 즐겨볼만 한데."


"상대도 풀파워로 최선을 다하지 않았어."


"흐흐... 그건 나도 마찬가지거든. 다음엔 좀 강도 좀 올리자고 해야 겠어."


"백호야~ 백호야~ 언제 철이 들래..."


"걱정하지 마라. 난 평생 이렇게 살테니. 흐흐...그나저나 앞으로 심심하진 않겠는데."



현무는 고개를 절래 절래 저으며 생각했다



'흑우라는 자가 모시는 존재라...

그에 밑에 흑우같은 존재들이 얼마나 있는지도 변수겠는데...

백호 혼자서 둘 정도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꺼 같고...

어쩌면 백호 말대로 앞으로 심심하진 않겠네.'



백호가 생각에 잠긴 현무의 어깨를 툭 쳤다.



"한바탕 몸을 풀었더니 배고프다. 이제 닭갈비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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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화. 창신의 학살극 22.12.05 29 4 12쪽
36 36화. 어둠 속의 혈투 22.12.03 22 2 12쪽
35 35화. 주고 받은 사실들 22.12.02 26 2 11쪽
34 34화. 죽이려는 놈과 잡으려는 놈 22.12.01 29 2 12쪽
33 33화. 운전면허 없는 것들 22.11.30 33 2 12쪽
32 32화. 깊어가는 의심 22.11.29 37 3 12쪽
31 31화. 수상한 사람들 22.11.28 48 3 13쪽
30 30화. 하늘삼형제 +3 22.11.27 65 8 12쪽
29 29화. 반갑지 않은 손님 +3 22.11.26 74 5 14쪽
28 28화. 신을 죽이는 칼 +1 22.11.25 81 5 13쪽
27 27화. 현무와 주작의 대결 +4 22.11.24 102 7 13쪽
26 26화. 노구화호와 매구 +2 22.11.23 97 6 12쪽
25 25화. 어둠속의 대화 +3 22.11.23 109 7 13쪽
24 24화. 이사가는 날 +2 22.11.22 123 6 15쪽
23 23화. 단순한 백호와 화끈한 스승 +1 22.11.21 138 7 13쪽
22 22화. 전대사신무와 최신욱 22.11.20 150 11 15쪽
21 21화. 두억시니와의 재회 22.11.19 162 9 19쪽
20 20화. 노구화호를 만나다 +1 22.11.18 162 5 20쪽
19 19화. 나가고 숨고 움직이고 22.11.18 170 7 17쪽
18 18화. 과거의 기록 +1 22.11.18 179 11 15쪽
17 17화. 추적 그리고 드러나는 실체 +1 22.11.17 183 11 14쪽
16 16화. 두억시니와 도깨비들 +1 22.11.16 201 9 22쪽
» 15화. 용쟁호투 +1 22.11.15 204 9 14쪽
14 14화. 우연한 만남 22.11.14 216 6 16쪽
13 13화. 이무기와 강철이 +1 22.11.13 239 11 16쪽
12 12화. 금돼지 납치사건(3) +1 22.11.12 235 12 16쪽
11 11화. 금돼지 납치사건(2) +3 22.11.11 233 12 14쪽
10 10화. 금돼지 납치사건(1) 22.11.10 235 12 15쪽
9 9화. 움직이들 자들(2) +3 22.11.09 240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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