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위한 네크로맨서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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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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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75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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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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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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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전쟁의 서막 인가요?(5)

DUMMY

'지금 쯤 한참 싸우고 있겠지?

근대 어느 쪽이 이겼을까?'



아르마감으로 이동하는 지하 땅굴속

마차 안에서 아르마감의 부대와

랫맨들의 전투를 상상하며

승패를 점 찍어 봤다.



'솔직히 어느 쪽이 이겨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이왕이면 양 쪽 다 피해가

많이 컸으면 좋겠네'



랫맨들의 시체를 보충하는 문제야

나중에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

흩어진 랫맨들을 하나하나 다시 규합해

랫킹 이라는 바지사장 하나 앉혀 놓으면

끝날 문제였고

전투를 이겼든 졌든 돌아오는 아르마감의

부대가 가급적 전력이 많이 약해져

우리의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랬다.



"라이즈님, 끝에 도착 했습니다."



마차 밖에서 도착을 알리는

카인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 말을 듣고 마차에서 내리자

아직은 막혀있는 땅굴의 끝이 보였다.


그렇게 그곳으로 나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지하도시 내부를 다시 금 확인했고

아직 감시탑이나 검문소 등에

감시병들이 배치는 되어 있었지만

역시나 그 규모가 예전에 봤을 때 보다

확연하게 줄어 있는것이 보였다.



"지금이 딱 적기네


카인, 암살 랫맨들 모두 동원해서

지하도시에 있는 사람들 중에

드워프들만 빼고 모조리 제거해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투리안은 앞으로 나서며 땅굴에 나있는

작은 구멍을 조금씩 넓히기 시작했고

랫맨이 지나갈수 있을 정도로

구멍이 확장 되자

카인의 명령과 함께 암살랫맨들이

지하도시 이곳저곳으로 빠르게

침투를 하기 시작했다.


물론 사전에 드워프들과 상의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르마감에

붙어있는 드워프들이 있었기에

가급적 랫맨들의 이동에 주의를 주었다.



"자~ 이제 우리도 시작할까?"



암살 랫맨들 만 열심히 일하고

우리는 놀고만 있을수 없었기에

남은 벽을 조금씩 허무는 공사가

진행되었다.



'밖에서도 그렇지만

지하도시 에서는 말 그대로 날라다니네.'



제일 처음 지하도시에 진입한

암살 랫맨들은 도시 여기저기에 설치된

거대한 케이블을 타고 빠르게 이동해

감시탑과 도시입구 관리소를 습격해

그곳에 있는 병사들을 모두 제거했는데

지하도시에 설치된 조명들이

만약 조금만 더 어두웠다면

안 그래도 시커먼 케이블 들이

더욱 눈에 보이지 않아

말 그대로 공중을 날아 다니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을거 같았다.


그렇게 모든 감시탑과 관리소를

우선적으로 제압하고 난 뒤

이제는 검문소를 하나하나 습격하면서

경비병들을 제압하고 있을때

우리 쪽 인원들도 조금씩 지하도시 내부로

들어 올수 있었고

아직은 마차나 거대한 수레는 옮길수

없었기에 우선 땅굴 안에

그것들을 그대로 대기 시켜놓았다.



"이야~ 멀리서 봤을때 랑은 차원이 틀리네"



마치 살아 있는것 처럼

꿈틀대는 기계들이 뿜어내는

후끈한 수중기 들이 지하를 가득 메웠고

각종 찌든 기름 냄새가 여기저기서 풍기며

코 끝을 찡그리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거대한 톱니들이 내는 소리가 이명 처럼

들릴 때쯤 이 모든 환경들로 인해

진짜 스팀펑크 세계 안으로 들어왔다는

실감을 할수가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라이즈님


그 동안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꼭 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뵙게 되네요."



그 순간 나에게 다가와

굳은 살이 잔뜩 박혀있는 두꺼운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드워프 들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들이 투리안과 스패너가 말한

저항단 이라는 조직의 일원인듯 싶었고


그 동안 봤던 어린 드워프인 스패너나

드워프 서점 아저씨 처럼 부드러운 손이

아닌 진정한 의미에 거친 손을 가지고 있는

상상속의 드워프들을 눈 앞에서 만나니

나도 모르게 한명한명 손을 붙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받았다.



"저도 만나 뵙게 되서 영광입니다!


어려운 상황이라 많이 힘드셨을 텐데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정말 대단 하신거 같습니다."



내 칭찬이 부끄러운 건지

갑작스럽게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그들을 뚫어지게 바라봐서 인지

살짝 당황한 듯 머리를 긁적이던

저항단에게 갑작스럽게 스패너가

다가와 큰 목소리로 물었다.



"해머! 해머는 어떻게 됬나요?"



저항단원 드워프들은 우선 스패너에게

해머는 무사하다고 그를 안심 시켰고

뒤이어 자세한 말을 이었다.



"우선 해머는 무사합니다.


하지만 현재 그는

아르마감의 강철탑 안쪽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걸로 확인이 됩니다.


보수를 목적으로 수시로 드워프들이

들어가서 확인 하기로도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우선은 안심이 되었는지

그제서야 스패너는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고

나는 반대로 약간의 아쉬움의 한숨을

속으로 내 쉴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가져온 화약을 모두 사용해

실론의 탑 처럼 이곳도 무너트리려 볼까

했는데 그건 이제 물 건너 간거 같고...


하기사 강철탑 이라는데 그렇게 해서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거야?'



탑의 공략을 생각하면서 이것저것을

생각을 해 봤지만 이제 남은건

정말 정공법 밖에 남지 않은거 같았고

그때 저항단의 드워프가 다가와 물었다.



"라이즈님, 그렇다면

저희는 이제 무엇을 하면 될까요?"



사실 이곳에 오기 전 부터

이런저런 정보를 저들을 통해 전해 들었고

아무리 아르마감의 병력들이

트리즌의 지원 때문에 대대적으로

빠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강철탑 내부에 있는 병력들과

각종 병기들은

여전히 우리의 병력과 화력을

압도 하는 상황이였다.


그나마 저항단 소속에 드워프들 덕분에

어느정도 머릿수는 맞췄다고 해도

아르마감 지하에 강금 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감시까지 당하는 이들에게

제대로 싸울수 있는 무기가

남아있을리 전무 했고


지하도시에 있는 경비병들의 무기를

탈취해 무장 시키려 했지만

이전 보다 빠진 경비병들의 숫자 만큼

이나 탈취한 무기들의 숫자도 부족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트리즌을 빠져 나올때

나도 같이 무기고 좀 털걸 그랬나?'



하지만 이렇게 머릿 속 으로만

계속 생각을 하고 있을수는 없었다.


지금이야 암살 랫맨들을 통해

외부에서 현재 지하도시 상황을

확인할 모든것들이 다 차단되었지만

이것 또한 시간 문제였고

아르마감 측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빠르게 지하도시는 폐쇄가 됨과 동시에

드워프들과 우리는 꼼짝없이

이 지하도시에 갇혀야 하는 상황이였다.



"우선 저희는 관리소를 먼저 접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저항단 분들은 무기가 될만한

것들을 모아 광장에 모여 주세요"



우선 이곳에서 지상으로 올라갈수 있는

유일한 시설인

관리소를 먼저 접수하기로 결정했고

먼저 카인을 포함한 암살 랫맨들과

지하도시 입구에 있는 관리소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거대한 강철다리를 건너

지하도시 제일 안쪽에 있는

관리소에 다 다를수 있었고

막상 도착해서 보니 관리소는 그닥

크지는 않았지만 그 옆에 나 있는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은

높고 폭이 상당해서

지하 도시의 드워프들이

모두 오른다 해도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강한

존재감을 들어내는 것은 지상과 지하를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강철문 이였는데

신기하게도 문이라고 하기에는

열리는 부분이 어디에도 없었기에

말 그대로 그냥 거대한 강철 판 이라고

말하는것이 더 옳은 표현 인거 같았고


계단 사이사이에 나 있는 홈을 통해

강철 사슬들이 그 강철판과 연결 되어

있었다.



'이거 아무리 봐도 그냥

거대한 화물 엘리베이터 같은데?'



물론 사전에 드워프들을 통해

전해 듣기로는

거대한 강철문이 계단을 따라

위 아래로 움직이며

각종화물과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모든 일을 끝 마치고 나면

다시 위로 올라가 닫히는 구조라고 들었다.


그래서 나는 단순히 조금 특이한 구조의 문

이라고만 생각했지

그것이 설마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뜻하는 것인지는 꿈에도 몰랐다.



'그럼 저걸 작동하는 장치도

관리실 안에 있겠네?'



계단을 이용해 관리실 안으로 들어가자

이미 암살 랫맨들에게 제압을 당한

경비병 두명이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안에는 화물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는

패널과 근무자 교대용으로 따로 나있는

작은 문이 보였다.



'아마도 저 문은 지상과 연결되서

감시병들이 근무 교대를 할때

이용하는거 같은데


그럼 저 화물 엘리베이터는

말 그대로 화물만 옮기는데 사용하거나

혹시나 지하도시에서 문제가 생겼을때

많은 수의 병력을 수송하기 위한

용도로만 쓰이나 보네'



그렇게 생각 하면서 화물 엘리베이터를

조작하기 위한 패널 앞으로 다가갔다.



'응, 그럼 그렇지'



역시나 내 생각대로 이쪽 관리실에서

작동할수 있는 버튼은 오로지

엘리베이터를 올리는 것밖에

존재하지 않았고

아무래도 엘리베이터를 내리기 위해서는

외부에 있는 강철탑에서 만

조작이 가능한거 같았다.



'그렇다는건 탑을 점령하기 전까지는

우리쪽의 대포 같은 물건들은

전혀 사용할수가 없는건가?


산넘어 산이라더니 딱 그 짝이네


하다 못해 시간의 여유가 있었다면

정찰 랫맨들을 시켜 아르마감 내부의

대략적인 구조라도 파악했을텐데

너무 무턱대고 왔나?'



현재로서는 이곳 지상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리실에는 일부 병력만 대기 시킨뒤

다시금 광장으로 향했다.



'이게 뭐야?'



이미 광장에는 저항단 소속의 드워프들과

그들을 지지 하는 드워프들이

광장에 잔뜩 모여 있었지만

그들중 감시병들의 총을 뺏어서

무장하고 있는 드워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손에 망치나 해머

심지어 쇠파이프 같은 물건들로

무장한 드워프들이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드워프들과

달라도 너무 다르잖아!'



처음 그들과 악수를 하면서 가졌던

기분좋은 상상들이 와장창 무너지는

순간이였다.


원래 내가 상상하던 그들의 모습은

그들만의 금속과 뛰어난 손재주로 만든

두툼하면서 수려한 갑옷을 착용하고

손에는 거의 대포 만한 핸드 캐논으로

무장을 갖춘 그런 늠름한 모습을

상상했지만

지금 눈 앞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결국 소총들로 무장한 저항단 소속의

드워프들만 남기고 모두 해산을 결정했고

그나마 지상의 정보를

자세히 알고있는 자들을 추려

대략적인 아르마감의 구조를 알아보기로

했다.



"강철문을 이용해서 올라간다면

바로 정면에 거대한 강철탑이 보일 겁니다.


하지만 올라간 강철문 근처에는

딱히 엄폐물로 사용할 만한

건물이 전무하고

그나마 관리실을 통해 올라간다면

지상에도 똑같이 지어진 건물과

그 옆으로 창고들이 쭉 줄 지어 있지만


문제는 강철문과 건물들 까지의 거리가

상당하기에 올라간 뒤에 엄폐물을

찾아 건물 쪽으로 이동한다면

그 사이에 탑에서 날아오는

포탄과 총탄에 모두 전멸하고 말것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수 만 있다면

어쨋든 도시 안 이기에 근처에 엄폐물로

삼을만한 건물들이 한두개 정도는

있을줄 알았지만

그런것을 염두해 두고 있던 건지

아니면 화물을 옮길때 방해가 되서인지

화물 엘리베이터와 연결된 지상은

화물을 옮기기 위한 레일만 깔려 있을뿐

사실상 허허벌판이나 다름 없었다.


그리고 설명대로 지상과 연결되어 있는

건물도 통로가 꺽이면서 지상까지

올라가는 구조이기에 엘리베이터에서

엄폐물까지 이동한다는건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 없었다.


그렇다고 엘리베이터와 대포를 포기하고

일반 병력을 초소를 통해 올려 보낸다면

탑에서 날아오는 강력한 화력에

견제 한번 해보지 못하고 전멸할 것이

분명했고 어둠을 틈타 암살 랫맨들을

탑에 침투 시키려고 해도

밤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

그렇기에는 시간도 부족한 상황이였다.



'뭔가 정보를 얻으면 방법을 찾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정보를 얻을 때마다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 지네...'



아무래도 지금 내 굳은 표정을

만약 아군들이 본다면

사기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거 같아

우선 언제든 싸울수 있도록 준비하라

지시를 내린 뒤


광장에서 벗어나 외각에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공간에 서서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었고

그때 마침 아직 레일 위에서 대기하고

있는 열차의 모습이 들어왔다.



'하다못해 저 기차 화물칸 이라도 뜯어와

엘리베이터 위에 올리면

엄폐물로 활용할수 있을거 같은데

음~ 응? 기차?'



그 순간 무언가 방법이 떠올랐고

잠시 머릿속으로 그 생각을 정리한 뒤

곧장 광장을 향해 달려가

마침 모여있는 일행들과 저항 단원들에게

내가 머릿속으로 정리한 계획을

하나도 빠짐없이 그들에게 설명했다.



"정말 그게 버틸 수 있는 겁니까?"


"우리야 괜찮지만

당장 라이즈님 께서 너무 위험한 일에

뛰어 드시는거 아닙니까?"



물론 그 설명에 일부 인원들이

걱정과 우려를 보이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그 방법 말고는

다른 뾰족한 대안이 없는거 같습니다."


"저 분들과 함께 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저는 봅니다!"



역시나 대부분의 인원들은 내 의견에

동조해 주었고

무엇보다 시간이 중요한 작전 이였기에

그때부터 모두들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각자 정해진 위치에서 대기하고!"


"그거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


"최대한 무게가 많이 나가는 걸로 모아!"



우선 땅굴에 남아있던 수레들을

하나씩 밧줄에 묶어 천천히 지하도시에

내리는 작업을 시작했고

각종 무게가 많이 나가는 자재들을

광장 근처에 모았다.


그러면서도 틈틈히 각각 임무를 맡은

이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임무에 대해

상기 시켰고

그렇게 분주한 작업들이 끝나 갈때 쯤

드디어 작전의 첫 단추가 끼워질

시간이 도래 했다.



'이제 그 녀석들이 오기만 하면 된다.'



저항단이 알려준 내용이 맞다면

이제 슬슬 그들이 나타날 시간이 다 되었고

관리실 근처에서 몸을 숨기고

그들을 기다리자 잠시후 교대용 문이

열리면서 그들이 등장했다.



"그러니까 그때 내가 싹스...


이... 이게 뭐... 뭐야! 비상! 비상!"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관리실 안으로

들어온 두명의 감시병은

바닥에서 피를 흘리며 쓰려져 있는

다른 동료들을 발견했고

그들의 생사 여부도 확인 하지 못한체

겁을 먹고 왔던 길로 줄행랑을 쳐 버렸다.



"오케이! 우선 일 단계는 잘 지나갔고


자! 아직 작업을 끝내지 못하신 분들은

마저 마무리를 해 주시고


바로 다음 작업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먼저 작업을 다 끝내신 분이 있다면

주위에 아직 끝내지 못하신 분들을

좀 도와주세요!"



교대를 위해 온 두명의 감시병이

통로를 빠져나가 완전히 도망간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다시 모두에게 작업을 재촉했고

다들 다음 단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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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서막 인가요?(5) 23.04.19 108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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