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위한 네크로맨서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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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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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14,533

작성
23.04.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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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2)

DUMMY

"어쩌자고 그런 결정을 내리신 겁니까!"



"헌던, 진정해 왜 그렇게 화가 난거야?"



역시나 내 결정에 방 안의 분위기는

도저희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였고

해머는 따지듯이 얘기하는

헌던을 우선 뒤로 물리고

본인이 나서며 말했다.



"라이즈님, 아무래도 제가 설명이

많이 미흡했던거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 미흡했을까요?"



"방금 다녀간 상인 연합회는

매점매석을 통한 물가 조작

높은 이자를 통해 돈을 빌려주는

고리대금업

그 중에 그에게 미처 돈을 갚지 못한

대다수의 시민들은 농지와 집을 빼았겼고

다시 그들에게 빼았은

농지를 빌려주며 그들이 노력해서 얻은

수확물의 절반을 빼았는 악순환

그렇게 헐값에 사들이거나 빼았은

집들은 다시 비싼 가격에

내놓는 악독한 짓거리를 하는 자들입니다.


지금 라이즈님 께서는 저런 악독한

자들에게 아무런 제약 없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신 꼴 입니다."



해머에 설명을 듣던 헌던은

나를 빤히 쳐다보며 한심 하다는 듯

가슴을 치고 있었고

모두를 진정 시키기 위해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야 할

시간인거 같았다.



"우선 상업은 건들지 안겠다는

조항을 달고 있으니 매점매석은

막지 않을 생각 입니다.


물론 이후에는 달라 지겠지만요.


그리고 앞으로는 땅과 관련해서 세금을

추가 징수할 예정입니다.


땅을 조금 가지고 있는 자는

그만큼 세금을 조금 낼것이며

땅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자는

그 만큼 '과도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세금을 물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걷힌 세금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줄

생각입니다."



"저희가 걷은 세금으로 직접 시민들에게

돈을 빌려 준다고요?


그러면 저희는 무슨 돈으로

아르마감을 운영합니까?


거기다 만약 시민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려구요?"



내 생각에 스패너가 신기한듯 질문했다.



"다행히 돈 문제는 우리를 위해서

지금도 숨어있는 검은 돈을 하나하나

찾아 준비해 주는 양반들이 있으니

당분간은 크게 문제가 없을거 같고


앞으로 아르마감은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데

지금 이 강철탑의 철거 부터

성벽 보수 그리고 복지 시설 건설 등 과

같은 다양한 곳에 대량의 노동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만약 빌린돈을 갚지 못 한다고 한다면

그때 가서 자신의 노동력으로

그 빚을 탕감 받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강철탑 부근에 있는

허허벌판을 농지로 개간해

일반 농부들에게 싼 가격에

농지를 빌려주는 사업도 추진 할까 합니다.


혹시 이 부분 들에서 문제가 보인다면

언제든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노동력이 필요하신 거면

그냥 랫맨들을 이용해서

진행하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 부분이 훨씬 효율도 좋을거 같은데"



노동력 부분에서 헌던의 질문이

이어졌고 그 부분의 문제점 또한

잘알고 있었다.



"헌던의 말처럼 언데드들을 이용하면

노동력은 손쉽게 해결 되겠지

하지만 만얀 나중에 가서 언데드 들이

없으면 내가 없다면 그때는 어떻하지?


내가 원하는 것은 우리의 힘을 빌려

다시 일어선 아르마감이 아니라

인간과 드워프, 엘프가 모두 힘을 합쳐

완성한 하나의 아르마감 이야."



"라이즈님, 다 좋은거 같은데

만약 이런 제도들이 시행 된다고 하면

상인 연합회에서 자신들의 입지에

불안감을 느끼고 저희를 방해하기 위해서

움직 일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해머는 덩치와 안 어울리게

살짝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질문했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



"저는 분명 그들에게 상업에 대한

권한을 넘겨 준 것이지 아르마감에 대한

행정력까지 넘겨준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말을 고분고분

따른 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그들이 그러겠습니까?


분명 다른 불법적 수단으로 이득을

챙기려 할 것이고

우리는 그때까지 지켜 보고 있다가

다시금 제도로 그들을 웅켜 쥔다면

함부러 나대지는 못하겠죠."



그 말이 끝나자 다시 방안의 분위기는

조용해 졌고

이제 본격적인 아르마감의 운영에

대해서 토론을 이어 가기로 했다.



"자~ 우선 해머님 께서는

아르마감에서 진행 할 건설 사업과

각종 기계 설비들을 맡아주세요


우선 보통 아르마감에서 건물을 지을때

주로 어떤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저희는 주로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켁! 뭐야? 벽돌이나 고작해야 시멘트

일줄 알았는데 콘크리트 까지

사용 하는거야?

도시마다 격차가 너무 벌어지네'



"음~ 그렇다면 우선 제일 중요 한것은

아르마감 성벽 보강 입니다.


현재있는 성벽을 조금씩 허물면서

조금 더 높고 폭이 넓으며

확실히 튼튼하게 지을 생각 입니다."



"폭이 넓은 이유는 대포 운영의 편의성

때문인거 같은데


튼튼하게 짓는 다는건 뭔가요?


혹시 성벽 표면에 강철탑 처럼

철판이라도 두르실 건가요?"



"폭이 넓은 이유는 대포 때문이 맞지만

튼튼하게 짓기 위해서는

철판을 겉에 두르는 것이 아니라

안에 집어 넣어야 합니다."



"네? 철판을 안에 넣는단 말입니까?


그것이 무슨 효과가 있는 겁니까?"



종이를 가져와 그림을 그려가며

해머에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다.



"이런 식으로 철근을 이용해서

구조체를 만들어 넣으면 훨씬 강도가 강한

성벽이 만들어 질거에요."



"오~ 그런 원리군요.

그럼 성벽 뿐만 아니라 일반 건물들도

이런식으로 만든다면 지금보다 더

튼튼하게 만드는게 가능 하겠네요.


그런데 이 많은 철들을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그 말에 벽으로 달려가

손으로 벽을 팡팡 치면서 말했다.



"강철탑에 있는 강철 모조리 가져다

쓰세요!


아 그리고 아까 받은 상자의 보석들도

가져 가셔서 인부들을 고용하거나

필요한 자제를 사는데 사용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더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 하시고요."



"그럼 저희는 앞으로 뭘 하면 될까요?"



헌던이 다가와 일행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물어왔다.



"우선 카인은 소수의 암살 랫맨들만

대기시키고 나머지 모든 랫맨들을

정찰로 돌려줘

아르마감 안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정보라도 모두 수집후 알려주는데

특히 상인연합회는 집중적으로

감시를 부탁할께.


그리고 스패너와 란트 투리안은

해머와 함께 건설현장에 투입 될거야

그리고 성벽 공사가 모두 완료 되면

그때 부터 탑을 기점으로 병원과 학교

그리고 최종적으로 법원도 건설할

예정이니 분발해 줬으면 하고


헌던과 나는 나중에 이 탑에

엘프가 올 것까지 계산해서

행정 정비와 몇가지 법을 준비하는

쪽으로 우선 가닥을 잡자고


자~ 그럼 다들 바로 움직이자고!"



그렇게 아르마감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모두들 빠르게 움직였다.


성벽은 한번에 허물고 짓는 방법 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짓기로 했는데

언제 어디서 공격해 올지 모를

신성국의 침공을 대비한 준비였고


인간 세력쪽을 틈틈히 감시하며

여러 정보들을 수집함과 동시에

은닉한 재산들을 가지고 야반도주를

시도하던 자들을 습격해

그들의 재산을 모두 몰수했다.


동시에 헌던과 함께 이번에 바뀌는

아르마감의 여러 정책들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며

백성들에게 가져가던 각종 세금 문제를

크게 감면함과 동시에

몰수한 재산들을 활용해 각종 복지에

적극적으로 사용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신성국에 반하는 세력이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조금씩 민심을 얻어가게 되니

별 문제 없이 조용히 흘러가서 다행이네"



"다행히 아직까지도 상인 연합회 쪽에서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더 다행인거 같습니다."



탑을 두르고 있던 두꺼운 철판들이

하나하나 제거 되는 와중에도

헌던과 함께 탑 안에 머물며

각종 도시 안의 사안들을 하나하나

정검하며 일을 하고 있을 때

카인이 다가와 보고 했다.



"현재 아르마감에서 지원을 나갔던

병력들이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우선 나가서 한번 봐야겠지?


과연 현재 아르마감의 상태를 알게 된다면

저들이 어떤식으로 나올까?"



지금 하고 있던 작업들을 모두 중단하고

일행들을 이끌고 아르마감의 성벽으로

향했다.




* * *




"오~ 그래도 이제는 제법

군대 같아 보이네"



아직 보수 중이긴 했지만

생각 보다 작업은 순조로웠는지

벌써 일부 보수를 끝마친 성벽 위에 오르자

그곳에는 아르마감의 거대한 대포와

내가 기지에서 가져온 대포들이

성벽위에 줄지어 정렬한 체로

이미 장전과 조준을 모두 끝내고

돌아온 아르마감의 병력을 향해 있었다.


그 옆으로는 그들이 직접 생산한

두꺼운 강철 방패와 갑옷을 착용한

드워프들이 한손에는 핸드캐논을 든체

성벽을 따라 정렬해 있었고

그들 뒤편으로 마나총을 들고 있는

엘프들이 저격을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래도 랫맨들이 생각보다

열심히 해줬나 보네"



성벽 위에서 바라본 인간 병력의

피해 상황은 좋다고는 할수 없었는데

그들이 끌고 온 수레들 위에는

병사들의 시신들이 한가득 실려 있었고

그나마 살아남은 병사들 조차

대부분이 부상자들 뿐이 였으며


유일하게 멀쩡해 보이는 부대는

갑옷으로 무장한 말을 타고 있는

기병대 들이였는데

그들 조차도 장시간의 행군으로

많이 지쳐 보이는 상태였다.


그리고 인간의 진형 쪽에서

말을 타고 단독으로 앞으로 나온 이가

성벽을 향해 달려 왔다.



"우리는 아르마감의 명을 받고

랫맨들의 세력을 멸절 시키기 위해

파견 되었던 부대들이다!


힘겨운 전투 끝에 랫맨들 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돌아왔고

적의 수장에 수급까지 챙겨 왔는데

그대들은 누구 이기에

아르마감으로 들어가려는

우리를 가로 막는단 말인가!"



부대들의 피해도 그렇고

그의 말 안장에 달려있는 랫킹의 머리로

추정되는 것을 봤을 때

그가 주장하는 랫맨과의 전투

에서의 승리는 확실한거 같았다.


하지만...



"랫맨과의 전투에서 승리 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허나 지금의 아르마감은 주인이

바뀐 상태고 기존에 아르마감을

통치하던 7인의 위원회는 무너졌습니다.


그렇다고 아르마감의 주민 이였던

여러분들을 그냥 내칠수는 없기에

순순히 무기를 버리고 투항 하신다면

아르마감은 언제든지 여러분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입니다."




"그럼 사령관님은 어떻게 되셨지?"



갑자기 대화 분위기가 급속도로

차가워지며 말을 타고 있던 자의

눈이 매섭게 변해 있었다.



"물론 사령관으로 계셨던 분은

현재 저희가 잘 모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을 만나는 것은 허락하지

않겠습니다.


그 부분은 이해 부탁 바랍니다."



"이제 보니 너희들은 아르마감 쪽

사람들이 아니구나!


이러고도 너희가 무사할줄 아느냐!


머지 않아 신성국에서 너희들을

가만히 두지 않을것이다!"



갑작스럽게 화를 내던 그는

우리쪽 성벽 위를 쭉 둘러 보더니

말을 돌려 그의 부대가 있는 방향으로

돌아갔고


아무래도 분위기가 전투가 벌어질거 같아

적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었는데

잠시후 부대로 돌아간 그가

뭐라뭐라 소리치자 그의 병력들은

왔던길을 돌아 멀리 사라지기 시작했다.


허나 그중에는 내가 한 얘기를 들었는지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그들의 수는 소수에 불과했다.



"생각보다 별일 없이 끝나 버렸네?


뭔가 무력충돌이 일어날줄 알았는데

걷은 저래도 보여도 솔직하게 쫄았나?


그래도 성벽 위에 병력이 많았으니

망정이지 적다 싶었으면

바로 공격이 들어왔겠지?"



그렇게 첫 공성전을 치루게 되나

생각했지만 생각 보다 사건은

싱겁게 끝나 버렸고

일행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고

나 또한 이참에 준비하고 있던

일을 확인하기 위해 탑의 중심으로

향했다.


탑의 외관은 강철판들이 대부분 뜯겨나가

앙상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흉물스럽게 강철판들이

덕지덕지 달라 붙어 있었던 예전보다는

차라리 지금이 훨씬 좋아 보였고

내부로 들어서자 천장까지 환하게

뚫려있는 내부 홀에는 거대한 화단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 주위에는

실론의 탑에서 가져온 마나수가 가득

담겨있는 거대한 실험관들이 놓여 있었다.



"얼마나 자랐나 구경이나 할까?"



높게 쌓여 있는 화단을 계단을 통해

올라가자 랫맨들 몇 마리가

그 넓은 화단에서 잡초 등을 뽑고 있었는데

화단 정중앙에 작은 묘목 하나가

자라 나는게 보였다.



"세계수의 상태는 어떤가요?"



"처음에는 다른 잡초들 하고

구분도 안되던 녀석이 이제는 제법 자라서

나무 흉내는 내내"



어느새 나를 따라 화단으로 올라온

헌던이 옆으로 다가 왔다.



"설마 세계수의 씨앗을 가져와

마나수를 먹여가며 키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헌던도 처음에는 무척 반대 했잖아

저 비싼 마나수를 땅바닥에 그냥 버린다고"



"또 그러시네

제가 저번에도 잘못했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대 확실히 빠르게 자라기는 하네요

저번에 봤을때는 정말 잡초랑 구분을

못했는데."



본격적으로 아르마감에 작업을 시작하며

동시에 진행을 했던 것이

이 세계수를 키우는 일이였다.


물론 중간에 잡초를 뽑던 랫맨들의

실수로 세계수를 뽑은적이 있었지만

그 사건 말고는 별 문제 없이

세계수는 무럭무럭 잘 자랐고

어느정도 세계수가 뿌리 내리기 까지

먹일 마나수도 아직은 넉넉했다.



'세계수가 어느정도 자라서

엘프들의 구역으로 이 세계수를 옮겨 심고

나면 드디어 아르마감은

인간과 드워프, 엘프들이 공존하는

최초의 도시가 되겠지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아직도

가장 거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이 문제인데

과연 훨씬 거대한 세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이 엘프와 드워프들과 손을 잡고

평화롭게 아르마감을 운영할까?'



현재 아르마감의 인구 대부분은

인간이였고 엘프들이 이곳에

합류한다고 해도 드워프와 엘프 인구를

다 합쳐봐야 인간들 인구수에

10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였다.



'확실히 무언가 방법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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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2) 23.04.25 101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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