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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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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4.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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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5)

DUMMY

"가장 최근에는

길리먼이라는 행정관 하나가

자신이 아르마감에 있는

모든 시민들을 대표한다고 나서며

여러가지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금리로 돈을 대출 해주는 것도 부족했는지

최근에는 아르마감의 부지 중

일부를 개간해 농지로 바꾸고

시민들에게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그것을 빌려주는

사업도 함께 진행이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거기에 최근에 설립한

병원과 학교 건물에도

시민들이 하루가 다르게 몰리기 시작하면서

일반 시민들의 지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 뭐 좀 좋은 소식은 없나?"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벤네이스는

머리가 아픈지 인상을 잔뜩 치푸렸고

그에게 보고를 올리던 자도

눈치가 보였는지 얼른 화제를 돌렸다.



"다행히도

벤네이스 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땅의 지분을 여러개로 쪼개서

상인연합회의 믿을 만한

사람들의 명의로 변경했더니

그나마 세금 부분에서의 피해는

대체적으로 많이 줄일수 있었습니다.


허나... 이대로 라면 앞으로

저희의 수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것은 시간 문제 입니다."



"저번 암살 시도는

계획되로 실패로 돌아섰지만

그래도 최소한 눈치가 있다면

앞으로는 조심 할거라 생각했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군..."



"벤네이스님

제가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아! 벨스

그래 얼른 말해 보게"



"지금 이 상태로 저들과 정면에서

힘겨루기를 해봐야

손해를 보는 것은 정작 우리들일 것 입니다."



"그건 나도 잘 알고 있네

그러니까 무슨 방법이 없겠냐는 거지"



"그렇다고 이 상태로 손을 놓고만

있을수는 없으니

저희가 그들을 직접적으로 상대하기 보다

다른 이들을 이용해 저들을 견재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다른이들?

아까 보고를 너도 들어서 알겠지만

현재 아르마감의 대부분들이

그들을 반기는 분위기 아닌가?


이 상황에서 저들에게 불만을 품고

반기를 들만한 이들이 있겠는가?"



"이참에 아르마감에 있는 신성교를

이용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신성교? 그 종교쟁이들?"



"네, 벤네이스님 께서도 잘 아시다 시피

저들은 현재 기존의 7인의 위원회를

몰아내고 아르마감의 통치자 자리에 올라간

세력들 아닙니까?


당연하게도 그 과정에서 신성국과는

척을 질수 밖에 없을테고

그것을 이용해 신성교 에게 저들을

이단이라는 죄목을 씌워 공격하게 한다면

저희는 손 하나 까닥 안하고

저들을 흔들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만약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린다면

아예 저희가 신성교를 뒤에서 지원하고

저들에게 더욱 강도높은 압박을 유지한다면

결국은 저들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저희와 협상을 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 동안 7인의 위원회로 부터

막대한 후원을 받았던 신성교 또한

위원회가 사라지며 그동안 받았던

후원들도 모두 끊어진 마당이라

저들에 대한 불만이

그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벤네이스는 고민에 빠진 듯

한참을 의자에 기대어 아무말이 없었고

잠시후 무언가 결단을 한듯 입을 열었다.



"신성교에게 후원을 하겠다는 명목으로

그곳의 교주와 자리를 만들어 봐


그리고 가급적이면 이 사실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넵! 알겠습니다"



벤네이스의 명령에

간단하게 대답을 한 자가 밖으로 사라졌고

얼굴에 근심 걱정이 많아 보이는

벤네이스를 위해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꺼내려던 찰나

창 밖으로 보이는 검은 그림자가

빠르게 스쳐지나 가는 것이

어렴풋이 보였다.



"누구냐!"



바로 달려가 창문을 열고 밖을 둘러봤지만

당연하게도

이 높이에 누군가 있을리 없었고

그냥 큰 새를 잘못봤나 생각했을 때

벤네이스가 물었다.



"무슨 일인가?"



"아~ 아닙니다!

창가에 새 한마리가 있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거 같습니다."



"벨스, 자네까지 그러면 나는 어떻하나

정신 바짝 차리게!

이번일이 잘 된다면 모두 좋겠지만

일이 잘못되서 불똥이 우리한테 까지

튀게 된다면

그때는 나나 자네나 어떻게 될지 모르네"



"그말 명심하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벤네이스는 다시금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 * *




"그래도 생각한 것보다

일이 진행이 잘 되고 있어서 다행이네."



"물론 지금 성벽 보수는

차질없이 진행이 되고는 있지만

이번에 건설한 병원과 학교로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오히려 병원과 학교 쪽에서는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한 상태 입니다."



"알고 있어, 거기는 조금만 더 힘내줘

아마 그 부분은

엘프들에게 연락병을 파견했으니

조만간 해결을 할 수 있을거 같아"



헌던과 함께 아르마감에 시찰을 돌며

이곳에 불고있는 변화의 바람을

마음껏 만끽 했는데


다행히 각 세력의 대표자들과 대표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각종 제도와 법을

만들거나 수정한 끝에

아르마감이 점점 안정을

되찾아 가는 것이 보였고


나 또한 이 체제가

조금 더 원할하게 돌아갈수 있도록

내가 가지고 있었던 자금까지 풀어가며

각종 복지 사업에도

과감하게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었다.



"이번엔 지하도시로 가볼까?"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헌던의 말에 기대를 잔뜩 품에 안고

화물 엘리베이터 옆에 마련되어 있는

계단을 통해

드워프들의 지하도시로 진입했다.



"우~와!"



"제가 놀라실 거라고 했죠?"



내려와서 보니 헌던의 말처럼

지하도시는 정말 크게 변해있었다.


지하도시 여기저기에

모노레일이 돌아 다니며

물자와 사람들을 바쁘게 실어 날랐고

마을에 있었던 중앙 광장을 기점으로

위 아래로 수 많은 건물들과 공장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그리고 이전에 있었던

도시 안 삭막하던 분위기는 싹 사라져

드워프들의 왁자지껄 떠드는 목소리가

도시 전체를 감싸며

분위기 자체가 활력이 넘처 흘렀다.



"저기는 아예 막아 버렸네?"



"혹시 모르니까요"



신성국으로 향하던 열차는

그대로 방치 되어 있었고

열차가 왕복하던 터널은

거대한 강철판으로 막혀 폐쇄가 되어 있었다.



"어서 오십쇼~ 어떻습니까?

조금 변화가 느껴 지십니까?"



"변화가 조금 느껴 지냐고요?

이건 뭐 스팀펑크에서

밝은 분위기의 사이버 펑크로

바뀐 느낌인데요?"



그말이 무슨 뜻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 해머가

멋쩍은 웃음으로 그 말에 동의 한다는

제스쳐를 취했고

이어 살짝 흥분한 목소리로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동안 신성국 놈들이 사용하던

전기 라는 것이

저희는 무슨 마법으로 만 이루어진

심오한 것들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예전에 라이즈 님께서

설명해 주신 방법과

엘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를 진행하니

이거 뭐 마법도 아니고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더라고요


지금 당장은 용광로에서

나오는 열기를 이용해

전기를 조금씩 생산하고 있어

도시에 점진적으로 전기시설을

만들고는 있지만

라이즈님 께서 예전에 말씀해 주신

화산지대를 이용한

지열 발전이 성공한다면

아르마감 전체에도 이 전기 라는 것을

공급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네요. 하하~"



'뭐야, 저번에 그런게 있다고만 간단하게

설명해 준거 같은데

벌써 도시안에 용광로를 이용한

발전 시설도 만들고

거기서 발생한 전기로 도시의 시설들을

돌리기 시작한거야?


그리고 뭐? 지열?

그것도 그냥 참고용 으로만

말해 준게 다 일텐데

벌써 진행이 되고 있는거야?


아니 성벽 보수로 바쁜거 아니였어?

근대 시간이 어딨어서

이런 것들 까지 만들고 있는거야?


이래서 괜히

드워프 드워프 하는게 아니구나'



머릿속이 점점 어질어질해 지고 있을때

해머가 준비한 선물을 내밀었다.



"저번에 라이즈님께서 부탁하신 물건을

이제야 완성 했습니다.


확실히 저희쪽 타이타늄 보다는 만들기가

굉장히 까다롭더군요

대량 생산은 꿈에도 못 꾸겠던데

이런걸 신성국에서는

어떻게 대량으로 만들었는지

참 많이 놀랬습니다."



'해머, 별거 없어

그냥 노동자들을 대량으로

갈아 넣으면 되거든...'



"뭐 애초부터 대량 생산할 물건도 아니라서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어려운 부탁이였는데

이렇게 빨리 완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허허허~ 오히려 오랫만에

흥미로운 일거리가 들어와서

아주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거리들이 있으면

주저 마시고 얼마든지 가져다 주십쇼"



'역시 아무리 노력한다 하더라도

즐기는 자들은 당해낼 재간이 없는건가?'



해머의 말과 함께 도시를 돌아보며

내 생각한 말이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 되었다.



"라이즈님, 큰일 났습니다.

지금 탑 앞으로 인파들이 대거 몰려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옆으로 나타난 카인이

탑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알려줬고

헌던과 함께 빠르게 그곳으로 달려갔다.



"신성국을 저버린 통치자 따위는 필요 없다!"


"신성교를 믿지 않는다면 이단이다!"


"사탄아! 물러가라!"



해가 저물며 도시 안은 점점

어두워 지고 있었지만

수 많은 인파들이 횃불을 들고

탑 앞으로 모이자

그들의 사나운 표정들이

아른 거리는 불빛에 맞춰

거리를 가득 매운 것을 볼수 있었다.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헌던과 내가 탑 앞으로 나서자

어느새 나타난 드워프 병력들이

우리 앞에 방패로 벽을 세우며

성난 이들을 막아섰고

그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는 더욱 거세졌다.


그러던 중 그 성난 군중들 앞으로

누군가 천천히 걸어 나왔는데

그는 흰색 수단을 입고 있었고

그의 등장으로

군중들이 일제히 조용해 지는 것을 봤을 때

아마도 그가 이곳

신성교의 교주 인듯 싶었다.



"처음 뵙는 군요

저는 이곳 아르마감에서

신성교를 담당하고 있는

교주 바우든 이라고 합니다.


아르마감을 총괄하시는

라이즈님이 맞으신가요?"



"네, 그렇습니다만"



"나이가 많이 어리신거 같은데

그런 분이 그런 높은 자리에 까지

올라 가셨다는거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 노인네, 나 지금 멕이는 거지?'



확실히 교주라고 불리는

바우든 이라는 사람은

일흔은 다 되어 보이는 노인 이였는데

아직도 몸을 꼿꼿이 편 채로

나를 노려 보는 눈빛이 살아있는 것이

만만히 볼 노인은 아닌거 같았다.



"먹고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이 자리 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그러는 바우든 님께서는 연세도 있으신데

찬 바람 맞으시고

감기라도 걸리시면 어쩌시려고

여기까지 직접 나 오신 겁니까?"



"제 걱정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허나 떠도는 얘기를 들어보니

도저희 가만히 앉아 만 있을수 없어

이렇게 직접 나오게 되었습니다.


듣자 하니 7인의 위원회를

라이즈님의 손으로 직접

해산 시켰다고 하던데

그것이 사실 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조용하던 인파들이

다시금 술렁거리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도 딱 봐도

위원회에게 돈 좀 먹었을거 같은

부유해 보이는 사람들이

조금 더 술렁 거리는거 같았다.



"그럼 7인의 위원회 임원들은

신성국에서 직접적으로 임명한

분들인 것은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그분들께서

신성국에 충성을 맹세한 자들이며

저희 신성교를 적극적으로 따르는

자들인 것도 알고 계신가요?"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럼 어째서 그런 분들을

강제적으로 해산 시키신 건가요?"



그 말을 끝으로

그곳에 모여있는 군중들은

다시금 흥분하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 바우든이라는 자는

입꼬리가 천천히 올라가고 있었다.



'군중들 속에 숨어서

주둥이로만 공격 하시겠다?

그래 그럼 나도 주둥이로 상대해 줘야겠네.'



"그건 7인의 위원회 라는 작자들이

쓰레기 였기 때문입니다."



그말에 바우든의

천천히 올라가던 입 꼬리가 멈췄고

흥분하던 군중들이 다시금 조용해 졌다.



"분명 신성국에서는 7인의 위원회 에게

아르마감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 써달라

그들을 임명한 것이 였지만


그런 그들은 신성국의 부탁을 까맣게 잊고

대 전쟁을 함께 했던

드워프들의 대의 마저 잊은 채

그들의 기술력과 노동력을 착복했습니다.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아르마감의 시민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물려 그들의 고혈을 빨았고

그렇게 모은 시민들의 피 같은 돈을

신성국의 관료들이나 신성교에

후원이라는 명목으로 갖다 바쳤습니다.


저는 그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이곳에 올라온 지금

그런것 들을 두고 볼수 없어

그들을 해산 시켰습니다.


자 제가 신성국을 배신 한 건가요?"



그말이 끝나자 몰려있던 군중들이

저마다 수근거리며

바우든에게 손가락 질을 하기 시작했다.



"큼큼~ 그것은 명백한 오해 입니다.

위원회는 신성국과 신성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후원을 해줬을 뿐

다른 이유는 절대로 없었습니다."



'아이고~ 선생님,

그럴때는 그냥 딱 잘라

그런적 없다고 말해야지요

어차피 위원회도 해제 되어

여기에 아무도 없는 마당에

선생님이 직접 쉴드를 쳐 주시려고 하면

어떻합니까?


그리고 그렇게 해명을 하시면

실제로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본인 입으로 증명하는 꼴 아닙니까?'



역시나 군중들의 분위기가 바뀌며

이제는 내가 아니라 바우든 에게

극심한 적대감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죽을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바우든이 마지막 반격을 날렸다.



"그렇다면!

라이즈님 께서는 신성교를 믿습니까?"



이 상황에서 그가

그런 어의 없는 질문을 던지자

군중들은 더욱 분개하기 시작했다.



"아니요, 믿지 않습니다."



아무리 신성국이 이단을 탄압 한다지만

그들 조차도

신성교를 믿지 않는 다는 이유로

일반인들에게 죄를 묻지는 않았고

아르마감 안에서도 신성교를 믿지 않는

무교인들이 상당수 있었다.


그렇기에 나의 대답에도 군중들은 별로

놀라는 기색이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바우든의 분위기는

아까와는 다르게 180도 바뀌어 있었다.



"신성교를 믿지 않으신다고 했는데

그럼 신성교를 믿지 않으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혹시 다른 신을 믿으시는 겁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불미스러운 일을

하고 계시는건 아닌지요?"



'뭐야 저 자식!

뭘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야?


그런대 저 자가 그런 사실들을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


설마? 길리먼이?'



전혀 예상치도 못한 질문이 였고

군중들도 설마 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지만

바우든이 어떠한 사실을

얼마나 알고있는지

지금으로서는 알수 없었기에

그들을 향해 쉽사리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무언가 걸리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왜 대답을 못하시는 거죠?"



'아오! 저 깐족 거리는 것 좀 봐!

보는 사람들만 없으면

바로 달려가서 노인공격을 했을텐데'



의기양양해 하는 바우든 과는 다르게

잔뜩 긴장한 내 모습을

의심의 눈초리로

군중들이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 순간!



"라이즈님, 무슨 일이 십니까?"



내 옆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나타 났고

그들의 모습을 본 바우든은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한 채 얼어 버렸고

모여 있던 군중들은

모두 엎드려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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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되는 건가요?(2) 23.04.25 100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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