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근자 수선지로(無靈根者 修仙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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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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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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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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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태음정화 (太陰淨火) (2)

DUMMY

 ‘언제부터, 어떻게 이런 형태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사람들 그 자체잖아!!’


 외계 기계 장치를 끄는 법을 몰라 일단 지하 전체를 다 부숴버린 그는 형용 불가능한 형체의 요수가 된 수천 사람 덩어리를 차마 풀어주진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어쨌든 영력이 수송되는 경로가 있었어. 그곳으로 간 영력이 어떻게든 가공되는 것이거나, 동력으로 쓰이는 다른 것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영력의 수송로를 따라 길을 떠난 ‘훈장’ 청년은 동력원을 찾는 동안에도 생기는 추가적인 피해자들을 줄이기 위해 가는 경로에 있는 모든 도시에서 같은 ‘구출’을 반복했다.


 ‘이곳에 온 지도 몇 달이 지났으니까 이제 조금 거침없이 움직여도 될 거야!’


 ‘천맹의 다른 수사들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겠지. 세계가 워낙 넓으니까 내가 모르는 것일 뿐.’


 이 세계의 ‘운행’ 법칙을 대강 파악한 그는 이제 ‘도시 책임자’ 수준인 축기 중기까지 드러나는 수위를 올려 돌아다니기로 했다.


 기혈과 영력에 힘입어 웬만한 결단 초기 둔술 속도로 움직일 수 있게 되자 그의 수색과 구출이 급속도로 빨라지기 시작했다.


 ‘동력원으로 생각되는 곳에는 점점 더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훨씬 더 많은 영력 수송 경로가 겹치고 있어.’


 이 세계의 행정 체계가 미비한 것을 이용해 어느 작은 도시 책임자인 척 위장해 움직이던 그는, 어느덧 한 ‘대도시’에 오게 되었다.


 ‘이곳은 결단 초기가 책임자로 있구나.’


 이제 와서 축기와 결단 수도자를 상대하는 데 어려움 차이가 있을 리 없던 정민은···.


 순식간에 본인도 수위를 결단기 수준까지 끌어올려 둔술 속도를 재차 높인 후 대도시 내 모든 수도자를 일거에 제압했다.


 ‘대도시라 그런지 제대로 된 고층 건물이 있다. 그리고 이곳이 영력 수송 경로가 겹쳐지는 곳.’


 그곳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지하에 들어간 그는 이번에는 수천 범인을 잘라내 뭉쳐놓은 요수 대신 다른 걸 발견할 수 있었다.


 ‘···.’


 이번엔 연기기 수사들이 자기가 구한 도시들의 범인들처럼 똑같은 방식으로 뭉쳐져 있는 것이다.


 아마 이런 방식으로 점점 영력 수송 경로가 점점 많아지고, ‘뭉쳐져 있는’ 사람들의 수위도 덩달아 높아져서 더 많은 영력을 추출하는 것일 테다.


 ‘더 이상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간 끌 필요 없어! 이대로 최고 둔술 속도를 발휘해 가장 거대한 영력 수송로를 찾아내자! 그게 최종적으로 향하는 곳이 이 세계의 동력원일 테니!’


 작전을 위해 부술진군으로부터 지급받은 상급 은신부를 발동하며 원영기 둔술을 발휘했다.


 아무리 ‘세계의 둘레’가 수십억 킬로미터가 넘어도, 원영기 수사의 둔술 정도면 몇 주 내로, 둘레로만 따지면 세계의 한 바퀴를 돌 수 있었다.


‘단지 영식 감지 범위가 이 반지 세계의 넓은 폭을 감당하긴 너무 좁아서 그런 식으로 하지 않을 뿐이지.’


 그런 방법으로 무식하게 이 세계를 영식 감지 범위가 안 겹치게 한 바퀴씩 돌면 수백 바퀴를 돌더라도 수색이 불가능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핵심 수송 경로가 역추적으로 인해 점점 밝혀지고 있으므로 정민은 이 세계를 수색해야 하는 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몇 주가 다시 지나고, 최고 책임자 수사의 수위도 원영기 ‘선사(仙師)’가 되자 동력원의 거의 핵심 경로 앞까지 다다랐음을 알게 되었다.


 ‘역시 전(前) 월향문주처럼 결단, 혹은 원영부터는 배우는 공법도 그 혈제 공법이다.’


 어쩌면 최후에 가서는 원영기 선사마저도 이 세계의 동력을 공급하는 동력원의 연료 취급을 받고 있을 수도 있었다.


 ‘아무리 내가 반보 화신급 영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지금부터는 긴장해야겠어.’


 그런데 정민의 머릿속에 문득 떠오른 이상한 점은, 이렇게까지 많은 구역을 탐색했으니 천맹의 다른 수사들을 몇 명 만날 법도 한데 여태 단 한 명도 보지 못한 것이다.


 ‘원영기 이상 수사는 오백 명 정도가 이 미친 듯이 넓은 세계에 나뉘어져 있으니 숫자가 자체가 적어서 그렇다 쳐도···.’


 ‘결단기 몇 명은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이상해···.’


 “선사께서는 어느 구역 소속이십니까?”


 어느 날 정민이 그런 생각을 하며 수송 경로를 따라가고 있던 차, 어느 노년 원영 중기 선사가 그 앞을 막아섰다.


 “저는 중앙으로부터 급파를 나온 조사관입니다. 이 구역 도시 책임자들이 학살당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조사하러 급히 가고 있는 것입니다! 선사께서는?”


 도시 책임자 이상부터는 사실상 최소 수십만 명 이상을 학살한 자들이므로, 정민은 그 모든 자들을 죄책감 없이 죽이며 각 도시, 대도시들을 해방해 왔다.


 ‘드디어 중앙에서 낌새를 알아차렸나 보네. 슬슬 조사하러 나온 원영기 놈들이랑 만나는 거 보니.’


 “저는···.”


 정민은 지난 몇 달간 이곳의 여러 언어를 익히는 데 성공해 영식이 아닌 말로 일부러 뜸을 들이며 천천히 자기를 소개하는 척했다.


 그리고 주저 없이 자기 영식 전체와 대등한 힘을 가지고 있는 의식을 움직여 몰래 그의 뒤에서 급습하려 했다.


 “잠깐! 수선대능(修仙大能) 이정민 도우 아니십니까? 저입니다! 재빌! 오랜만입니다!”


 ‘···!!’


 상대가 자기의 연단사로서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을 준 재빌이라 밝히자 그는 의식 급습이 이루어지기 직전 겨우 멈췄다.


 아무리 일반적인 원영 중기여도 정민의 의식이 전력으로 자비 없이 제압해 버리면 상대는 쪽도 못 쓰고 탈력감에 기절 당할 수가 있었다.


 “엇?! 재빌 도우께서도 이 진공(進攻, 진격) 작전에 참가 하셨습니까?”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네! 하긴, 서로 상급 둔갑술 부적을 쓰고 있으니···.’


 재빌 수사가 영감이 좋아 상급 둔갑술 부적을 쓰고 있는 정민을 알아보아 급습 직전에 끝난 거지, 잘못하면 상대를 죽일 수도 있었다.


 “우리 문명에서는 제가 유일한 원영 수사라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원영 재응결을 경하드립니다! 수선대능이시여!”


 “감사합니다. 도우께서도 그새 중기로 나아간 것을 보아 열한초(熱寒草)가 효과 있으셨나 봅니다!”


 이제 마침내 천맹 수사를 만나 일행이 늘어난 정민은 이 진공 작전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을 재빌 수사와 만남으로 인해 확인하자 그와 다음 계획을 상의하게 되었다.


 “···저와 같은 방면으로 파견된 원영 초기부터 후기 수사들 십여 명과 짝을 지어 침투를 했는데, 화신기 선인(仙人)의 급습에 의해 겨우 저만 살아남고 탈출했습니다.”


 재빌 수사는 이미 이 구역의 핵심 동력원 근처까지 접근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거대한 세계의 핵심 구역인 만큼 화신기 수사가 지키고 있었던 것 같다.


 한 세계의 지배자급인 십여 명의 대수사들이 해당 화신기 대수사의 급습에 무력하게 당한 것이다.


 ‘하긴, 현명선인도 산해반지계 화신기였으니까··· 어쩌면 한 구역에도 화신기 수사가 몇 명이나 더 있을 수도 있어.’


“비보(悲報)에도 이런 질문을 드려야 하는 것이 죄송하지만, 재빌 도우. 혹시 동력원이 무엇인지 확인하셨습니까?”


“우리가 접근 가능했던 곳은 핵심 동력원을 관리하는 지하 내부가 아닌 외부 지점이었습니다.”


 “···그때 이미 화신 초기로 짐작되는 대수사가 부술진군님의 상급 은신부조차 간파하고 추격했습니다.”


 사건 경과를 들어보니, 재빌 수사가 그 화신기 대수사의 손아귀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던 것도 말 그대로 천운이었다.


 ‘나라고 해도 단독으로 화신 초기를 상대할 순 없다. 상대가 영식만으로 싸워준다면 개별 줄기의 각개격파를 유도해 어쩌면 제압할 수도 있지만···.’


 청년의 영식은 밀집도가 다른 수사들보다 훨씬 높고, 정민 그 자체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영식을 움직이는 데 도가 텄기 때문에 영식의 전체 힘이 서로 동급이기만 하면 영식 싸움으로는 지는 경우가 없었다.


 심지어 영식이 그보다 어느 정도 우세한 수사들도 개별 줄기 각개격파를 당해 일부가 제압되곤 했다.


 또 무영기 원영 법술 무화오기(無化五氣)나 물리 방어 법술 무영순(無影盾)으로 화신 초기의 법술이나 법기 공격도 어쩌면 한 번은 막아 시간을 벌 수 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 정도 시간을 벌어봤자 그 짧은 시간 내로 상대 영식을 다 제압할 순 없어. ’


 화신 초기의 수사를 같은 화신 초기의 도움 없이 제압하려면 원영 후기 수사 수십을 모아도 불가능했다.


 ‘결국 진군님들을 찾던가, 적어도 나와 동급인 수사 몇 명이 더 있어야 해.’


 ‘아니면 몇 년 동안 제작해 온 모든 괴뢰들을 한 번에 모두 날리는 한이 있더라도!’


 정민 일행은 동력원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 경로를 앞에 두고도 별다른 도리가 없으므로 일단 일행의 숫자를 어떻게든 늘리기로 했다.


 “수선대능님!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수 개월에 걸쳐 몇 명의 원영기 대수사를 더 모으는 데 성공 했으나, 이후에는 천맹 측에서도 반지계 대수사에 의해 제압당한 자들이 이미 훨씬 더 많았는지 일행이 더는 늘지 않았다.


 “반지계 측에서도 동력원을 지키는 화신기 대수사를 제외한 모든 고계 수사들을 투입해 천맹 수사들을 제압하기 시작···.”


 “상대측에서도 고계 수사들이 무리 지어서 순찰을 다닐 수 있단 말입니까?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흩어지는 건 위험성을 더 높일 테니 별 방법이 없겠어요.”


 이제 천맹의 진군들을 찾아내서 그들과 협조해 동력원을 무력화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진군님들을 찾아야 합니다. 이 구역에 한 분이라도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없다고 생각되면 다른 구역으로 가서라도 찾아야 합니다.”


 이제 다른 구역으로 가서라도 천맹의 화신기 수사들을 찾아 합류할 때가 왔다.


 그때,


 ‘···!! 적어도 수천 이상의 수사들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있는 건 모르겠지만, 어쨌든 거의 대부분이 결단기인데 원영기도 우리보다 많아요!’


 반보 화신급 감지 범위를 가지고 있는 정민은, 자기 일행은 물론 반지계 수사들보다도 훨씬 먼저 교전이 이루어질 것임을 알아낼 수 있었다. 


 정민 덕에 일행은 반지계 수사들 중 가장 도행이 높은 자들이 정민 일행을 인지하기도 전에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진법까지 준비할 수 있었다.


 ‘영식은 결단 수사들 쪽으로 향하고, 의식은 원영기를 제압한다.’


 화신기 수사가 아니고서는 정민의 의식은 움직임을 들키지 않기에 한 명의 원영 수사를 제압하는 게 아마도 이 전투의 시작이 될 것이다.


 “···어억?!”


 수십 킬로미터 상공에 떠 있던 원영 초기 수사가 순식간에 탈력감을 느껴 추락하자 반지계 수사들도 전투 준비 태세에 들었다.


 파아아앙


 쿠르르릉··· 쾅!!


 천맹 원영 수사들은 설치해 둔 진법을 발동해 그들을 향한 정순한 양기 광선을 발사했고 그것만으로 결단 수사의 절반은 반응도 못하고 사라졌다.


 “기습이다!!”


 “아아아아악!!!”


 정민의 건곤척 진의 천뢰와 영식은 나머지 결단 수사들을 제압하기 시작한 지 오래였다.


 “저···?! 저 건물만 한 형체는 무엇입니까?!”


 “버, 법상입니다! 상대가 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휘이이잉ㅡ 


 건곤이척의 기령 휘선이 한 손은 뒷짐 지고 나머지 팔을 휘두르자 그들 중 풍영근을 가지거나 풍속성 법술, 법기를 위주로 쓰는 자들은 원영 중기 이상을 제외하고는 거의 무력화 당했다.


 “바, 바람을! 공기를 마음대로 움직이는 법상 같습니다!!”


 “저들 중 한 명이 천교를 훨씬 뛰어넘는 자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저놈들을 상대할 순 없습니다!!”


 기령 휘선의 바람 칼날은 나머지 모든 결단 수사를 무자비하게 난도질해 건곤척 진과 함께 거의 전부다 순식간에 제압해 버렸다.


 스무 명 정도의 반지계 원영 수사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난 것보다도 빨리 일어난 급습에 대경실색했고, 몇 명은 도주를 시도했다.


 ‘어딜!’


 나머지 경지가 높거나 마음을 다잡은 원영 선사들은 정민 일행에 대항하려 했다.


 ‘후기 수사는 없다! 한 놈도 안 놓치고 전부 없애버릴 수 있어!’


 이곳에서 원영기급 대수사가 되었다는 것은 수백만, 어쩌면 전 월향문주처럼 수천만이나 억 이상 되는 생령을 죽였다는 뜻이니 정민으로서도 상대를 죽이는 데 죄책감이 없었다.


 “원영을 재응결한 수선대능님의 위용에 경의를 표합니다!”


 정민이 없었으면 천맹측 일행이 밀리거나 꼼짝 없이 전부 제압 당했을 전투는, 단 한 명으로 인한 일방적인 균형추 파괴에 힘입어 청년 일행의 손실 없는 승리로 끝났다.


 “결단 후기이던 시기에도 우리 원영기 대수사들과 동급이었던 분이시니, 지금 원영 후기 수준의 실력을 보이시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한 구역중 일부를 순찰하는 데도 이렇게 대규모의 고계 수사를 거리낌 없이 보낼 수 있다니···. 진군님들과 합류해도 동력원에 접근하는 게 더 어려울 수도 있겠어!’


 “파괴가 안 된 저물 장신구를 뒤져서라도 우리 상태를 재정비해야 합니다. 추가 순찰이 이런 식으로 대규모로 이루어지면 언젠가는 우리가 지쳐서 저들에게 당합니다.”


 일행의 지도자인 정민의 명령은 합리적이었으므로 그들은 수천 명의 저물 장신구 중 파괴되지 않은 것을 한데 모아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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