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근자 수선지로(無靈根者 修仙之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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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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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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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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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반보 화신을 참하다

DUMMY

“그래서, 외부 수사인 우리들에게 이러한 것을 보여준 이유가 있겠지요?”


 태음정화 같은 상계 천재지보는 일개 범인의 손에 있을 것이 아니었다. 


 “제 아버지는 훈장이셨습니다. 정확히는 우리 집안은 개벽 이전에 이 시설의 관리자···.”


 훈장인 아버지와 그 머나먼 몇백 대 조상들은 이 시설의 관리자였는데, 개벽 이후 알고 보니 이 구역 에너지 동력원이 태음정화였던 것이다.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직전 저에게 관리권을 계승하시며 꼭 이전처럼 평등한 세상을 만들라 하셨습니다···.”


 ‘하긴 목성이나 그 이상 되는 궤도를 수천만 킬로미터 장벽으로 둘러싸는 거대 반지 세계를 관리하는 기술력이면 태음정화를 이렇게 얻었을 수도···.’


 어떻게 이 우주에 영기가 생기기 이전에 태음정화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런 식으로 치면 개벽 이전에는 영기라는 개념 자체가 소설, 이야기 속 내용이었어.’


 상계의 태음정화가 우연한 일로 개벽 이전 반지계에 오게 된 걸 수도 있었다.


 정민은 자기 눈앞에 있는 태음정화에 대한 의문, 남자의 속사정을 그만 뒤로 한 채 본론으로 넘어가려 했다.


 “우리 외부 수사들이 속한 조직 이름은 천맹(天盟)이라 하는데, 은하수(銀河水)라 불리는 국부은하군 가장 큰 은하중 하나의 중심 은하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외부 은하에는 행성이라는 것들이 있다 하셨는데 정말입니까?”


 남자의 말은 산해반지계가 속한 위성 은하는 이 거대 구조물을 만들기 위한 모든 금속과 땅, 물을 마련하기 위해 초공간 기술로 모든 행성을 재료로 썼단 거였다.


 그것도 조상의 조상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전설이라 반쯤 신화 같은 것이라 생각 했었다 한다.


‘그럼 정말로 반지계가 속한 은하 내에 행성이 없단 거잖아?! 보제수의 세계에서 반지계 수사들이 그렇게 행성이란 개념을 신기해했던 이유가···.’


 지구를 수백만, 수천만 개 모아도 반지계를 구성할 재료로서는 티끌도 안될 텐데 은하계를 구성하는 행성 수량 아니고서는 감당이 될 리가 없긴 했다.


 “그렇습니다. 세상 거의 모든 사람들은 둥근 구체 위에서 삽니다.”


 정민의 말이 끝나자 남자 최산해의 눈동자는 평생 기다려 왔던 답을 들은 듯 잠시 떨리다 말았다.


 “잘 알겠습니다. 사실 이 태음정화가 내뿜는 에너지가 무한에 가깝다곤 해도, 조금씩 쇠락하고 있습니다.”


 “쇠락이요?”


 태음정화 같은 상계 천재지보가 쇠락을?


 태양정수를 감싼 돌인 태양정수석을 가지고 있는 그로서는 믿기 힘든 말이었다.


 ‘이만한 거대한 세계를 4분의 1이나 지탱하는 건 태음정화도 무리라는 건가?’


 그로서도 태양정수석을 유일하게 소모한 것은 그가 삼도축기를 했을 때였다.


 그나마도 천겁이나 심마를 견디기 위한 여파가 아니라 세상에 없는 축기 개념을 만들기 위해 쓴 것에 가까웠다.


 “다른 구역에서도 태음정화 같은 것으로 동력을 조달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이곳의 가용 동력은 아주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 태음정화가 내뿜는 영기가 줄어드니까, 이 구역도 조금씩 그런 작업을 시작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네···.’


 태음정화의 쇠락으로 이 구역마저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영력 착취로 희생되고 있었다.


 다른 구역들은 이미 사람과 수사들의 시체로 말 그대로 산을 쌓아서 괴물로 만들고 무한히 잘라내서 영력을 조달하고 있을 테다.


 ‘동력원을 무력화한다는 내 목적과는 전혀 다를뿐더러 궁극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지만, 내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태음정화 대신 태양정수를 동력원으로 쓰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제가 태양정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환하는 것으로 합시다.”


 정민은 그 말을 함과 동시에 남자에게 태양정수석을 보여줬다.


 그는 범인이라서 태양정수석이 내뿜는 진짜 정순함은 느낄 수 없었지만, 태음정화를 평생 봐온 사람이라 그게 무엇인지는 알 수 있었다.


 “···!!!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 그 돌과 태음정화가 동급의 물건으로 보이지만 제가 말한 대로 태음정화는 이미 쇠락 중입니다.”


 “사실 동력원을 무력화하는 게 우리 천맹 수사들의 목표인데, 정말로 무력화하면 셀 수도 없이 많은 범인들이 죽게 되겠죠.”


 이 세계가 불합리함으로 돌아가는 것은 별개로, 이대로 방치하면 말 그대로 셀 수도 없는 사람들이 모두 죽게 될 것이다.


 이 남자를 보고 나서 마음이 바뀐 청년은 그렇게만은 둘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태양 정수석이 하나 더 있으니까 같은 종류의 천재지보가 두 개 있는 것보다 다른 게 하나 있는 게 더 나을 거야.’


 정민의 진정성을 알게 된 남자는 이후 태양정수석을 건네받고 태음정화와 똑같이 어떤 유리관 같은 것에 넣더니 태음정화의 유리관이 박혀있는 자리와 교체했다.


 위이이잉 


 철컥 


 태양정수는 그 즉시 삼도축기 때처럼 감싸고 있던 돌이 사라지고 이 구역의 동력원이 되었다.


 남자의 표정이 안도감에 드는 것을 보니 태양정수는 남자가 원하는 출력을 내뿜는 게 분명했다.


‘그런데 태음정화는 태양정수석처럼 돌로 된 게 아닌데, 어떻게 꺼낸다? 태양정수와 달리 불이니까 자칫 모두가 위험할 수도 있어···’


 이 유리관은 그 구성 재료가 특별해 유리처럼 보이는 것뿐인지 태음정화를 온전히 담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래서는 태양정수석처럼 연화 용도로 쓸 수가 없었다.


 “그대로 가져가셔도 될 겁니다. 협상 당시 원영기 선사들이 왔었는데, 그들도 자기들 영력으로 시험차 태음정화를 감싸니까 온전히 옮길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정민 일행이 태양정수석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면 어떻게 했을지, 남자의 진짜 목적은 모르겠지만 일행의 경지를 물어본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아, 그러면 유리관 같은 건 없애도 되겠네요.”


 태음정화가 모든 것을 태울 수도 있다는 우려와 다르게 유리관 밖에서도 영력으로만 감싸고 있으면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았다.


 ‘그래도 목걸이 안에 넣을 땐 이게 필요하겠네.’


 안정성을 확인한 정민은 태음정화를 다시 유리관에 넣은 뒤 비취색 목걸이에 그것을 집어넣었다.


 “최산해···라고 하셨죠? 우리 지구의 한국인 같은 이름이신데 사정은 묻지 않겠지만, 우리가 태양정수석 같은 걸 가지고 있다고 예상한 건 아니실 테구요.”


 천맹에서만 준회원을 포함하면 수만, 수십만 이상의 문명이 있으니 이름의 발음이 같은 우연의 일치가 있을 수도 있었다.


 “사실, 태음정화의 쇠락이 확실하고 이 구역마저도 점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남자의 말은 그럴 바에는 태음정화를 외부 수사에게 넘기고 관리권을 이용해 이 구역 전체를 자폭시키려 했다는 것이었다. 


 계몽을 못 할 바에는 모두를 생지옥에서 구하겠다는 것.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 세상 전체를 계몽 시킨다는 그의 도심(道心)이 사라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이것으로 이 구역의 동력은 이 세계에 영기가 생기기 이전으로 돌아 왔으니, 수사들에게 대항할 수 있습니다.”


 “화신기 수사에게 대항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후 그들은 이야기를 더 나눴지만 수사들의 실력과 이 시설이 가진 무기나 방어기계들의 위력을 비교해 보니 원영 초기 정도까지만 대항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도 결단기까지만 상대가 가능한 것과 원영기 선사를 상대할 수 있는 건 협상력 측면에서도 다르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남자는 이후 정민 일행이 필요한 정보 중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준 뒤, 그들을 배웅하고 정민 일행도 나왔다.


 ‘진군님들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되었어. 기술력이 장난 아니네.’


 진군들은 이 구역과 접해있는 다른 구역에 있는 것으로 보였다.


 “수선대능님, 그럼 바로 연단진군님과 부술진군님을 뵈러 가시는 겁니까?”


 “네, 우리들로서는 다른 구역 동력원에 접근할 수도 없고, 어차피 이곳에서 넘어가야 하니까요.”


 정민 일행은 이후 몇 달에 걸쳐 조금씩 육로로 이동해 다른 구역으로 이동했다.


 “오, 정민아. 드디어 왔구나!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몇 달간 연단진군과 두 부술진군은 거의 이동하지 않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다행히 살아남은 원영 수사들이 더 있었네요.”


 현재 천맹측의 이 구역에 모여 있는 전력은 화신 초기 세 명, 원영 후기와 대원만 각 한 명, 중기 이하 수십 명이었다.


 결단 수사는 작전중 반지계의 고계수사들에게 그만 각개격파 당했는지 한 명도 없었다.


 “이제 정민이 네가 왔으니 우리가 이쪽 동력원을 무력화할 수 있다. 세력의 균형추가 우리쪽으로 기울었어.”


 연단진군과 부술진군은 청년을 당초 말한 대로 비수처럼 적들의 허를 찌르는 데 이용할 생각이었다.


 “상대도 화신기 수사가 셋 있단 뜻인가요?”


 “정확히는 화신 초기 둘, 반보 화신이 넷 있더구나.”


 ‘반보 화신도 개인의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둘이나 셋 정도가 화신 초기라 치면···.’


 ‘내가 반보 화신 적어도 한 명, 운이 좋아 처리가 빠르면 두 명까지 다른 원영 수사들과 함께 맡아줬으면 한단 거겠네.’


 아무리 드넓은 반지계라도 지속적인 소모전에 원영기 대수사 숫자가 많이 줄었을 테니 화신기급 대수사들의 싸움에 이 구역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다.


 정민은 이후 그들이 온 구역에서 있던 이야기를 진군들에게 알려주었고, 작전 계획을 더 보강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구역은 독자적으로 다른 구역과 독립해 반지 세계로서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쪽 구역은 무력화하는 것으로 하자꾸나.”


 이 구역에서는 정민이 있던 구역보다도 훨씬 처참한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었다.


 범인들과 저계 수사들은 사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지옥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별다른 방법이 없나?’


 정민은 공세를 시작하기 전 자기 무력을 점검해 보았다.


 ‘건곤이척 손(☴) - 기령 휘선, 건곤척 진(☳), 무화오기(無化五氣), 무영순(無靈盾)’


 ‘··· 내가 가지고 있던 것 중 고계 수사들에게도 확실히 통하는 법기들이나 법술들.’


 그리고 재빌 수사 등과 일행을 조직해 이쪽 수사들과 한 차례 격돌해 얻은 것들이 있었다.


 ‘수십 개의 원영 수준 방어 법기들··· 여러 개를 동시에 겹쳐서 방어하면 반보 화신급 공격도 몇 번쯤 막을 수 있을 거야.’


 ‘또 몇 년 동안 열심히 만든 괴뢰들··· 괴뢰진군님이 자금적으로 많이 도와주셔서 결단 수준 삼천여 개, 원영 초기 마흔네 개, 원영 중기 열세 개, 원영 후기 한 개.’


 영식의 강대함과 갯수가 괴뢰술의 실력과 정비례하는 이상 원영 초기인 그가 몇 년 동안 배웠다고 후기급 괴뢰를 만들 수 있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또 육십사역경허검(六十四易經虛劍). 역경검. 난 무사라고도 할 수 있으니, 사용에 익숙해질수록 여럿에 대한 제압력은 엄청날 거야.’


 ‘꼭 다수를 상대하는 데 쓰기보다 원영 대원만급 이상 한 명한테 검을 전부 다 보내서 곤란하게 할 수도 있을 테고.’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었다.


 ‘그 남자와 만난 직후, 하계로 용의 분혼을 빌려 내려온 휘선이 말하던 도심(道心)이 내 마음 한 켠에 자리 잡았다고 느껴진다.’


 당시 자기의 영식 하나를 하계로 내려보낸 휘선은 지구에서만큼은 신령(神靈) ‘풍백(風伯), 빙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말 하나하나가 중요한 단서였다.


 ‘어쩌면 도심이 이 싸움에서 다른 요소들만큼이나 중요한 게 될 수 있겠어.’


 결단 중기 수준의 매우 낮은 수위는 유일한 결점으로, 문제였다.


 ‘법술을 쓸 수 있는 횟수나 위력이 제한될 테지.’


 그의 반보 화신급 영식이 그걸 보충하는 역할이 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연단진군과 부술진군은 모든 일행에게 경지에 맞는 단약과 부적을 나누어 주었다.


 정민에게는 상급 둔술과 은신술 부적 등이 지급되었다.


 단약은 수위가 경지보다 낮은 정민을 위해 법력 회복을 도와주는 현기단(玄氣丹)이 기혈을 회복 시켜주는 혈활단(血活丹)보다 훨씬 많이 지급 되었다.





 천맹 측 화신기 수사들이 앞서가는 것을 시작으로 반지계 수사들도 천맹 쪽으로 날아왔다.


 ‘애매하게 전황이 고착되면 내가 비수로써 역할을 못할 수도 있다, 차라리 저들이 나를 모를 때 처음부터 한 명을 죽이는 게 나을 거야!’


 ‘그러면 원영 선사들은 나머지 우리쪽 원영 수사들한테 일단 부탁하고, 반보 화신을 노린다!’


 “흥!”


 정민이 향해가는 반보 화신 수사는 얼굴에 잔 흉터가 몇 개 있는 대머리 노인 수사였는데, 원영 초기 수사가 자기를 향해 다가오자 코웃음을 쳤다.


 ‘ㅡ??! 아니!? 영식이 내 영식과 맞먹는다고?!’


 원래는 법술을 날릴 것도 없이 영식만으로 정민을 제압하려 했던 대머리 노인이 청년의 영식 공세에 당황함을 느낄 찰나,


 “···!!!”


 육십사역경허검(六十四易經虛劍)의 예순넷 허상 검이 평생 도술만 배운 그로선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과 경로를 보이며 그를 수천 번 베었다.


 특정 부위에 빈사 수준으로 격통이 심하면 생리적으로 비명도 제대로 못 나올 때가 있다. 


 대머리 반보 화신 수사에겐 지금이 바로 그때였다.


 휘이이잉ㅡ


 쿠르르릉···쾅!!


 일부러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두 건곤척의 팔괘를 발동한 정민은 그렇게 상대의 추가적인 대응 가능성을 차단해 버렸다.


 ‘무영순(無影盾)’


 상대의 법기 공격 중 물리적인 부분은 정민의 물리 방어 법술 무영순이 거의 무화(無化)시켜 버렸다.


 육신이 죽은 대머리 노인 수사의 원영이 대경실색한 표정으로 급히 법술을 외며 거리를 벌려 도망가려 했다.


 ‘무화오기(無化五氣)’


 원영이 발버둥 치며 수인을 맺어 겨우 발동했던 법술은 무화오기에 한 번 더 무화(無化) 되었다.


 자기의 법술마저 무효화 되었다고 인지한 시점, 그의 원영은 육십사역경허검(六十四易經虛劍)에 베여 이미 세상을 떠나 있었다.


 이 전장에서 첫 죽음은 반지계의 결단 수사도, 원영 대수사도 아닌 화신을 코 앞에 둔 반보 화신 수사의 몫으로 돌아갔다.


작가의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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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6. 태음정화 (太陰淨火) (2) 23.09.05 417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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