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강 특) 격투기 피지컬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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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블린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09.18 16:36
최근연재일 :
2024.01.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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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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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BJ빡꾸

DUMMY

BJ빡꾸는 강용의 답변 영상을 확인하곤 바로 생방송을 켰다.

원래 인터넷 방송에선 여론을 먼저 만드는 쪽이 십중팔구 이기는 법.

저 불도저란 놈이 겁먹었다는 뉘앙스로 떠들어놓으면 격투기 커뮤니티에서 알아서 퍼트려줄 것이다.


“아~ 빡하! 얘들아, 불도저 그 새끼 너튜브 봤냐? 그거 완전 쫄아가지고 발 빼던데. 가볍게 스파링 한 판 하자는 거에 화들짝 놀라서 하는 소리가 개웃기더라. 그 뭐냐, 메시지가 딸리면 메신저를 공격한댔나? 완전 그 꼴이잖아. 씨발, 내가 말했지. 불도저 걔 실력은 없다고. 개빡꾸노~”


BJ빡꾸의 말에 시청자들은 강용을 향한 조롱의 채팅을 쏟아냈다.


[ㄹㅇ 불도저란 별명 압수해야 함 ㅋㅋ]

[불도저 ㅅㄲ 존나 빡꾸노;]

[뭐 되는 것처럼 굴더니 개허접이었네 ㅋㅋㅋ]

[저런 놈한테 털린 김민석만 불쌍하다 ㅅㅂ ㅋㅋ]


BJ빡꾸의 시청자 하나하나가 모두 강용을 이기기라도 한 것처럼 깔아뭉갰다.

이들의 반응에 힘입은 BJ빡꾸는 더 조리돌림 할 거리를 찾으려 강용의 인스타로 들어갔다.


“아니 씨발.... 뭐야, 이거?”


강용을 비웃으려고 찾은 인스타엔 웬 게시물이 올라와있었다.


[시원하게 맞짱을 까든지 찌질하게 복싱이 뭐냐 ㅂㅅ이...]


누가 봐도 BJ빡꾸에게 하는 말.

혼자 발견했더라도 분개했을 텐데 심지어 지금은 시청자들과 함께 보고 있지 않은가.

여기서 가만히 있으면 BJ빡꾸의 방송에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벌써 채팅창엔 빡꾸노가 도배되기 시작했다.

BJ빡꾸는 바로 강용의 인스타로 메시지를 보냈다.


[BJ빡꾸 : 야 나 BJ빡꾼데 뭐 병신?? 쳐돌았냐? 이 씨발놈이 아가리ㅣ 함부러 놀리네??]


일부러 시청자들 보라고 키보드를 부술 듯 거칠게 메시지를 쳤다.

다행히 답장은 금방 돌아왔다.

내용이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불도저 : 병신이라뇨? 복싱을 줄인 건데요. ‘복싱이 뭐냐 복싱이...’ 이렇게요. ^^]


“이 씨발놈이 진짜....”


강용의 깐족대는 메시지에 BJ빡꾸는 뒷골이 당겼다.

오늘따라 저 웃는 이모티콘이 유독 짜증났다.

그런 BJ빡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청자들도 BJ빡꾸를 놀렸다.


[복싱도 ㅂㅅ인 건 맞지 ㅋㅋ]

[야야 빡꾸 복싱부심 쩌는데 그런 말 하지 마라]

[ㅂㅅ 허접 빡꾸야 이대로 참을거냐 ㅋㅋ 아 여기서 ㅂㅅ은 복싱입니다^^]


원래 BJ빡꾸의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라 어떻게 하면 그의 성질을 긁을 수 있는지 잘 알았다.

때문에 BJ빡꾸는 평소보다 성급하게 행동했다.


[BJ빡꾸 : 아 지랄ㄹ 마시고]

[BJ빡꾸 : 복싱 아니면 자신이쌰?]

[BJ빡꾸 : 그냥 다이 함뜰까 싸발놈아]


[불도저 : 서로 책임 묻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붙으시든지.]


강용이 저렇게 나오는 이상 BJ빡꾸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지금까지 센 캐릭터로 인터넷 방송에 자리를 잡았는데, 시청자들이 다 보는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무엇보다, BJ빡꾸가 본 강용의 실력은 절대 자신에게 미치지 못했다.


[BJ빡꾸 : 계약서 보낼 테니까 내용 확인해라]


BJ빡꾸는 강용에게 이메일 주소를 받아 빡싱 꾸락부 촬영할 때 쓰는 계약서를 일부 수정하여 보냈다.

복싱 종목이라는 부분과 경기 규칙을 지운 것이었다.

이에 강용은 싸운 영상을 인터넷에 업로드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추가로 제시했다.


[불도저 : 난 이런 쪽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아요.]


[BJ빡꾸 : 아이씨.. 그럼 이렇게 하자]

[BJ빡꾸 : 니가 이기면 동영상 안올리고 내가 이기면 동영상 업로드 권한 갖는 걸로 ㅇㅋ?]

[BJ빡꾸 : 서로 원하는거 걸고 싸우는 셈이자너]


공평한 것처럼 말했지만, 따지고 보면 BJ빡꾸에게만 유리한 조건이었다.

BJ빡꾸 입장에서도 자기가 진다면 영상을 올리고 싶지 않을 테니까.

만약 강용이 거절한다면 이긴 사람이 마음대로 하자고 한 발 물러나주는 척 같은 결과를 얻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강용은 순순히 BJ빡꾸의 조건을 수락했다.


[불도저 : 그럼 그렇게 계약서 수정해서 싸우기 전에 갖고 오세요. 이따가 새벽 5시에 빠르게 해치우죠. 장소는 그쪽이 평소에 쓰는 체육관에서 하든 딴 곳이든 물색하시고.]


[BJ빡꾸 : 5시는 너무 이르자너]


[불도저 : 내 영상 다 봐서 알 거 아니에요? 난 직장인이라 일찍 싸우고 쉬었다가 월요일엔 출근해야 해요.]


[BJ빡꾸 : 어차피 월요일에 병가 내고 골골댈텐데ㅋ 그래 원하는대로 해줄께]


이렇게 강용과 BJ빡꾸의 싸움이 성사됐다.

비록 새벽에 이루어지는 대결이라 생방송 시청자는 얼마 되지 않겠지만, 나중에 너튜브 영상으로 충분히 어그로 끌 수 있을 거라 판단한 BJ빡꾸.


‘그리고 지금부터 방송에서 입만 잘 털어도 후원금 좀 뽑아먹을 수 있을걸?’


벌써부터 시청자들 채팅이 시끌벅적했다.

승부 예측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이미 BJ빡꾸가 이긴 것처럼 떠드는 이야기도 나왔다.


[오 빡꾸가 복싱 말고 그냥 싸우는 건 처음 아님? 여윽시 상남자 노빡꾸로 받아버리는구만]

[근데 복서는 발 묶이면 끝장나잖아; 불도저가 킥 준비해오면 어쩌냐;]

[체급 차이가 있는데 ㅋㅋ 발차기 무시하고 그냥 카운터 꽂으면 끝]

[ㄹㅇ 불도저가 이길 각이 안 나온다.. 안 봐도 빡꾸 승임 그래서 생방은 안 보려고 ㅎ]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채팅으로 자존감을 한껏 올린 BJ빡꾸.

그는 으스대면서 시청자들에게 말했다.


“얘들아, 니들이 킥 걱정하는데.... 나 사실 킥복싱도 했었어. 프로까진 아니지만 내가 다닌 체육관에서 존나 에이스 소린 들었거든? 걱정할 필요 한 개도 없다.”


BJ빡꾸는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불도저가 킥으로 뭘 하려고 한다? 그럼 바로 불도저 폐차시키는 거지. 걔가 김민석이랑 싸울 때 킥 쓰는 거 봤어? 오히려 미들킥에 반응 한 개도 못하고 꽂혔잖아. 그거 보면 어렸을 때 태권도도 못 다닌 거 같더라. 야이씨, 걔네 부모가 태권도 도장 정돈 보내줬어야 자식새끼가 덜 처맞을 텐데.”


강용의 부모님까지 들먹이는 BJ빡꾸.


“뭐? 불도저가 이 방송 보고 있으면 어쩌냐고? 그럼 한 번 더 훼이크 쳐서 발차기 하는 척하다가 스트레이트 빡! 그럼 아굴창 다 아사리판 나서 한동안 밥도 못 먹는 거지. 푸흐흐!”


BJ빡꾸가 과장된 동작으로 허공에 주먹을 날렸다.

그러자 그의 시청자들은 재밌어하며 후원금을 보내주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방송에 BJ빡꾸는 속으로 쾌재를 질렀다.


‘불도저란 놈 덕분에 개이득 봤네. 그 좆밥 새끼, 가오 잡다가 나만 돈 벌게 해주는 줄도 모르겠지. 병신!’


BJ빡꾸는 순진하게 자신의 판에 들어온 강용을 비웃었다.

그에게 있어서 순진함은 곧 부족함과 동의어였으니까.


* * *


싸우기로 약속한 일요일 오전 5시가 다 되어갔다.

나는 15분 일찍 BJ빡꾸가 지정한 체육관에 도착했다.

맞짱 뜨기 전에 계약서에 헛짓거리 해둔 건 없는지 확인하고 서명해야 하니까.


-끼익


체육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덩치 크고 험상궂게 생긴 인물들.

괜히 사람 주눅 들게 만드는 분위기였다.

나한텐 별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무규칙 격투기 시합 대기실에 비하면 여긴 어린이집이거든.


“하.”


나는 BJ빡꾸의 수작질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안 나왔지만 다른 상대들한테도 이렇게 위화감을 조성해서 우위를 얻으려고 했겠지.

고등학교 일진들 대상으로도 이따위 짓을 했다고 생각하면 내 얼굴이 다 화끈거릴 지경이네.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가 없구나.

내게 일제히 시선을 쏘아오는 덩치들에게 한 차례 눈길을 준 나는 체육관 중앙에 있는 BJ빡꾸한테 다가갔다.


“계약서 보죠.”


“새끼가.... 이렇게 대놓고 사람 의심해도 되냐?”


서명 전에 계약서 살펴보는 건 그냥 당연한 일임에도 BJ빡꾸는 한 마디를 덧붙였다.

난 그 말을 무시하고 바로 BJ빡꾸가 인쇄해온 계약서 내용을 살펴봤다.

서로 주고받으면서 조정한 그대로였다.

특히 내가 이기면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불공정한 조건은 확실하게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이건 내가 BJ빡꾸를 확실하게 잡으려고 놓은 덫이었을 뿐.

나한테 불리할 것도 없는 조항이었다.

눈치 빠르고 교활한 BJ빡꾸가 아무런 부담 없이 싸움에 응하게 만드는 장치로 그 역할을 해줬잖아?

현역에서 한참 멀어진 BJ빡꾸랑 싸워서 이기는 영상을 내 채널에 올려봐야 내게 엄청난 이득도 아니다.

이런 놈이랑 엮이면서 대중들한테 이미지만 안 좋아지지.

하지만 오히려 결과가 감춰지면 사람들이 더 궁금해 할 거다.

계약 조건을 주고받는 과정은 BJ빡꾸의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으니 누가 이겼는지는 자연스럽게 추측들 할 테고 말이다.


-스슥, 슥


계약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난 바로 서명했다.

이에 BJ빡꾸도 계약서에 서명을 진행했고, 각자의 사인이 들어간 서류를 한 부씩 나눠가지며 합의를 마쳤다.

BJ빡꾸는 하이에나처럼 치아를 드러내며 킬킬 웃었다.


“좋아, 이제 곧 5신데 후딱후딱 가자고. 니가 종합 룰처럼 싸우고 싶어 하는 거 같아서 일부러 링 말고 케이지로 준비해뒀다. 고마운 줄 알아, 새끼야.”


체육관 한쪽에 위치한 케이지를 가리키는 BJ빡꾸.

정규 옥타곤에 비해선 좀 작지만 모양새는 꽤 그럴듯했다.

나로서는 반가운 상황이었다.

케이지에서 싸우는 경험은 많을수록 좋으니까.

케이지 주변에는 BJ빡꾸의 방송 스태프들이 카메라와 조명을 세팅한 채 대기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 옆으로 가서 핸드폰 카메라를 설치했다.

동영상을 올릴 생각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둬야지.

또, 내가 싸우는 걸 보면서 복기할 필요도 있을 거고.

촬영 준비를 마친 나는 케이지 안으로 들어갔다.

먼저 자리를 잡고 있던 BJ빡꾸는 핸드랩만 감아놓은 손으로 가볍게 섀도우복싱을 하면서 이죽거렸다.


“씨발놈아, 넌 이제 뒤졌다. 글러브 없으면 나도 내 핸드스피드 감당 안 돼.”


“입 터는 것만 들어보면 어디 세계챔피언 출신인 줄 알겠네요. 그만 떠들고 시작하죠.”


“하, 씨발 진짜.”


BJ빡꾸는 표정을 와락 구기고는 파이팅 포즈를 취한 채 케이지 중앙으로 걸어 나왔다.

심판 같은 게 없는 싸움이었기에 이게 시작 신호나 마찬가지였다.

나는 왼손을 조금 길게 뻗어놓고 BJ빡꾸를 향해 다가갔다.

일단 거리감부터 재봐야....


-빡!


분명 상대에게 집중하고 있었음에도 갑자기 눈앞이 번쩍했다.

그러고 나서 뒤늦게 찾아오는 아픔.

BJ빡꾸의 잽이 번개처럼 날아와 눈 근처를 때린 거였다.

탐색전도 없이 바로 거리를 잡았다고?

이 자식, 확실히 실력이 있긴 있구나...!


-스슥


나는 즉시 두어 걸음 뒤로 물러섰다.

내가 거리를 벌리고 있음에도 압박을 하거나 추가타를 날리지 않는 BJ빡꾸.

오히려 익살스럽게 요리조리 헤드무빙을 하고 있었다.

너 정도는 어떤 발악을 해도 갖고 놀 수 있다는 듯이.


“후....”


숨을 깊게 뱉은 뒤 폐에 산소를 다시 채웠다.

호흡을 가다듬은 난 BJ빡꾸를 향해 한 스텝 들어갔다.

내 몸이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 흔들리는 BJ빡꾸의 어깨.


-슉!


위기를 감지한 난 상체를 살짝 뒤로 뺐고, BJ빡꾸의 주먹이 말 그대로 내 코앞을 스쳐 지나갔다.

매섭다.

함부로 접근하기 꺼려질 정도.

관장님의 타격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나보다 훨씬 좋은 실력인 건 확실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맞아줄 수는 없는 노릇.

나는 살벌하게 미소 짓고 있는 BJ빡꾸를 노려보며 전진했다.


-퍽, 퍽!


내 가드 위로 묵직한 펀치가 날아와 꽂혔다.

확실히 글러브가 없으니까 팔뚝과 손등으로 막아도 고통이 동반됐다.

심지어 BJ빡꾸는 나보다 한 2, 30kg 많이 나간다.

체중을 실어 때릴 줄 아는 120kg의 주먹은 마치 오함마 같았다.


“흐아!”


난 쏟아지는 주먹의 폭격 안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며 반격했다.

하지만 돌아온 결과는 진짜 복서의 중심 싸움이 어떤 수준인지 맛볼 수 있었을 뿐.

BJ빡꾸는 내가 내지른 팔 안쪽을 타고 들어와 정확하게 턱을 갈겼다.


-스윽, 빠각!


기합을 지른 탓에 벌어져있던 턱 관절이 어긋나며 엄청난 통증이 생겼다.


“억...!”


난 황급히 두 팔로 BJ빡꾸의 가슴팍을 밀었다.

허우적대며 뒤로 물러서는 녀석.

덕분에 난 자세를 고쳐 잡을 수 있었다.

제대로 맞은 탓에 턱과 턱 사이에 고무공이 끼어 있는 것처럼 땡땡했다.

위아래 어금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느낌.

그래도 방금 이루어진 주먹교환에서 세 가지를 알게 됐다.

하나, 싸울 땐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것.

둘, 동영상 강의로 공부한 중심 싸움의 실전 느낌.

셋, BJ빡꾸의 힘이 덩치에 비해 세진 않다는 점.


-으득!


난 부어오른 턱을 손으로 누르면서 억지로 이를 악물었다.

충치가 생긴 것처럼 잇몸이 아프면서 간지러웠다.

난 그 거슬리는 감각을 애써 무시하며 막무가내로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자 BJ빡꾸는 코웃음을 치며 내 공격을 가볍게 쳐냈다.


“넌 씨발놈아, 학습능력이 없냐?”


패링을 하면서 내 리듬을 읽은 BJ빡꾸는 또 다시 중심을 장악하며 내 주먹 궤적을 끊으려 했다.

조금 전 내 턱을 돌려놨을 때처럼.

하지만 난 똑같은 수법에 당해줄 생각이 없었다.


“뭔 개소리야? 너한테 배울 건 다 뽑아먹었는데.”


당연히 주먹 공방에서 찍어 누를 거라 생각하던 BJ빡꾸의 얼굴이 당혹감으로 물들었다.


“이 씹...!”


놈의 상체가 허물어지듯 앞으로 고꾸라지고 있었으니까.


작가의말

무거운 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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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무기 23.12.16 1,059 1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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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소싸움 23.12.15 1,116 19 11쪽
16 난 아무것도 안 했다니까 23.12.14 1,122 20 15쪽
15 투우양성소 23.12.13 1,184 18 18쪽
14 사고 쳤다...! +1 23.12.13 1,222 19 14쪽
» BJ빡꾸 23.12.12 1,188 22 14쪽
12 복싱이 뭐냐 23.12.11 1,194 21 16쪽
11 생각이 없었다 23.12.10 1,238 21 20쪽
10 스위치 23.12.09 1,306 22 15쪽
9 하고 싶은 이유 23.12.09 1,383 1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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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게 되네? +2 23.12.07 1,685 29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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