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재벌은 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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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작품등록일 :
2024.05.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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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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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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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서는 베타테스트 집단이 아닙니다

DUMMY

<비트코인, 고공 상승의 서막>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코인 시장 상승세를 이끄는 무서운 동력>

<코인이 금을 제칠 날이 과연 오는 것인가?>

<이더리움 연일 신고가 달성>


코인 기사들은 슬슬 심심찮게 언론사의 헤드라인들을 장식하고 있다.

가끔 리플에 관련한 소식들도 눈에 띈다.

그러나 연 초부터 올랐던 리플은 벌써 몇 개월째 감감무소식이다.


‘이래서 리또속이라는 거겠지.’


올해 초 비트코인 가격은 975달러에서부터 시작해 11월 말 1만 달러의 신고가를 달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1만 달러에 근접하기까지는 이제 대략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아마 정부의 규제 관련 과세 발표 때문에 잠깐 하방으로 떨어졌다가 이후 가파르게 오르겠지.’


현재 내 5억 7천만 원이 투입된 시점과 지금의 리플 평단가는 별다른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다.

할 수만 있었더라면 리플에 투입하기 전 다른 종목으로 돈을 조금 더 불린 후에 자금을 투입했어도 됐을 일이다.

그러나 내가 이 시기에 제일 많이 평단가가 오르는 종목을 아는 건 리플, 이오스와 아더, 넴 정도가 전부다. 그 후에 몇몇 굵직한 사건들을 안다지만, 아무튼 지금 현재로는 그렇다.

순환매는 주식처럼 기술력과 호재보다는 세력, 즉 마켓메이커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므로 난 지금 리플이 마지막 불꽃을 터트리기 직전에서의 모험을 삼가기로 했다.

결정적으로 코인시장이 주식시장처럼 장 시작과 마감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닌, 24시간 돌아가는 시스템이었으니 내가 이걸 붙들고 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만약 거액이 생긴다면 난 뭘 하고 살아야 할까.’


백만장자가 될지라도 당장의 내 인생에 어떤 변화를 주고 싶지는 않다.

만약 내 예상대로라면 리플로 벌어들이게 될 내 총합 수익은 대략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0억에 달하는 돈이다.


‘일반적인 예상 경로로는 건물주가 해답이겠지.’


회사에서 단 돈 10만 원의 야근 수당에도 일희일비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이라고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이 다른 점이라면, 현재는 로또 1등 당첨으로 인해 이미 십 수 억이 넘는 돈을 만져봤다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라는 것.

그리고 이미 리플로 인해 그만한 자산을 얻게 되리라는 단순 짐작으로 인해 가끔씩 미리 전율이 돋아난다는 게 핵심이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건물주? 아니면 한량처럼 놀면서 쌓아둔 돈을 축내다가 이후에 내가 아는 투자 범주에 뛰어드는 것?

130억이라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건 무수히 널려 있다. 실패를 여러 번 하더라도 충분히 재기할 수 있는 거액이고 이른 은퇴를 해도 될 정도의 자산이다.

그러나 아직 내 배움의 끊은 짧고, 투자에 관해서는 신생아의 영역에 갇혀 있다.


‘그게 무엇이든 상관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


내 인생의 반등을 이뤄낼 수 있는 일.


1,000만 달러가 생길 건 안다고 해서 그 돈이 내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대변해주지는 않는다.

물질적 성공과 내면이 추구하는 가치는 엄연히 다르다는 의미였다.

그걸 양분하기보다는 하나의 영역으로 합칠 수 있는 조합을 찾는 게 가장 나을 수 있으리라는 판단을 했다.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

무엇이 됐든 ‘내 자신과 연애하듯 대하라’는 말을 이번에야말로 실천해보려 한다.


***


현재의 내가 이전 생에서의 서우를 평가하는 건 사치에 가깝다.

왜냐하면 당시의 서우는 불만으로 가득 찬, 즉 변절자의 인생을 살아왔었으니까.

주변에서 성공한 사람의 인생을 부러워하고 배 아파했다. 그리고 내가 뭐가 부족해서 배 아파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녀석처럼 살 수 없는지에 대해 세상을 원망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내가 살아가는 지금의 현실에서 최대한 내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일을 해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렇게 결심한 순간부터 거짓말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다.


난 오늘 살면서 한 손가락에만 꼽았던, 아버지가 있는 사장실로 들어서게 되었다.


아버지의 얼굴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복잡함을 넘어 혼돈이 깃든 눈빛으로 맞은편에 있는 날 보며,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듯 계속 살펴볼 뿐이었다.

불편하고 어색한 침묵의 흐름이 계속되던 시점에서, 내가 무언가 말을 꺼내려 했다.


“네 말을 듣고 에코SL에 대한 뒷조사를 개인적으로 좀 해봤다.”


그러나 아버지가 한 발 더 빠르게 내 말을 가로막았다. 말이 나오기 직전 도로 집어넣은 후 입술만 달싹였다.


“그리고 네가 말하는, 도주이마인이라는 베트남 브로커도 알아봤지.”


에코SL의 대표인 우재영 사장과 그의 최측근인 도주이마인에 대해 사전조사를 충분히 선행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넌지시 한 적이 있었다.


“조금 애를 먹기는 했는데. 결국 네 말대로였어.”

“예?”

“가교회사는 그렇다 쳐도 도주이마인이 여태 누구와 붙어먹고, 몇몇 회사들을 집어삼키거나 파산하게 했는지를 말이다.”


아버지는 날 고요하게 쳐다보다가 이윽고 다시 말했다.


“그 도산된 기업, 혹은 공장들과 아주 판박이처럼 우리에게 접근을 했지 뭐냐. 우리도 결국 당할 뻔했다는 거겠지. 혹시나 해서 의도적으로 이중계약을 본보기로 연출하는 척 했더니 역시나 이때다 싶어 들어오더군. 계약서상에 없던 중도금까지 운운할 때 결국 이렇게 되었구나 싶었지. 유령 페이퍼컴퍼니 설립을 이중으로 처리해 놓고서 위조주문서 발주를 위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결국 김 실장으로 하여금 그 즉시 자리를 박차고 나오게 했고 말이야.”

“다행입니다. 도주이마인은 굵직한 사기 이력이 존재합니다. 거액의 제품을 납품받은 후 고의적 바이어 부도처리를 통해 국내에서 편법 수익을 올린 적도 있었으니까요.”


내실을 보기에는 우재영 사장이나 그와 결탁한 도주이마인이나 결코 깨끗하다고는 볼 수 없었다.


이때의 아버지는 절박함을 전제로 약간의 요행을 바랐던 거 같다.

그러나 사업은 준비된 자에게만 운이 따를 뿐, 요행으로 얻어질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에코SL와 계약한 몇몇 공장들이 역사적으로 천문학적인 매출을 올린 적이 더러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었다.

우재영 사장도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깨끗했다. 다만 뒤를 봐주는 국제적 브로커인 도주이마인의 사기 행각이 멀티버스의 끈처럼 교묘해서 문제의 소지가 생겨날 뿐이지.

왜, 도박도 처음에는 따게 해주지 않나. 그러다가 점차 환심을 사 큰돈을 베팅하게 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잃게 만드는 거지.

그 맛을 알아버린 당사자는 슬슬 미치는 거고. 전 재산에 대출까지 끌어다 망해버리는 것이다.


상대에 대한 사전 조사는 협상 테이블에 앉기 전 확인을 하는 게 필수였다.

아버지의 장단점을 본다면 큰 틀을 잘 볼 수는 있는데 디테일이 약간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어느 하나에만 장점이 있으면 안 된다. 큰 틀에서부터 작은 틀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점검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만 한다.

아버지가 나의 말을 듣고 직접 사전 조사는 물론 이 바닥에 특화된 인물을 파견해 실사까지 하였다는 대목에 가서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에게도 하나 케미칼의 명운이 걸렸는데 한 번 더 돌다리를 점검해 본다고 해서 손해 볼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내 말을 듣고 직접 의심의 물고를 틀며 마침내 가서는 치밀한 사전조사를 해냈다는 게 그 무엇보다 중요할 뿐이다.


“서우야.”

“예, 사장님.”


공적인 자리에서는 언제나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네가 우리 공장을 살렸다.”

“···.”

“네 덕분에 수십억에 달하는 잠재적 손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어.”


내 귓가로 파고드는 아버지의 말투는 제법 가벼웠다. 그러나 말투가 가볍다고 해서 얼굴빛까지 가벼운 건 아니었다.


불쑥, 아버지가 테이블 앞으로 상체를 가까이 가져와 내 손을 잡았다.

난 조금 놀란 듯이 아버지를 응시했다.


“네가 원하는 게 있거든 뭐든 해주고 싶다.”


아버지는 마치 생명의 은인을 대하듯 나를 바라봐주고 있었다. 이런 아버지의 눈빛을 받아본 적이 살면서 있었던가? 아니, 없었다.


“금전적으로 뭔가를 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단지?”

“강 팀장님에게 조금 더 사출 품목 선택권에 관한 권한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게 갑자기 무슨 소리냐, 권한이라니?”


맞은편으로부터 헛기침 소리가 났다. 건너편에 앉은 난 의도적인 침묵을 택했다.


‘아버지가 모를 리 없을 텐데.’


뭉그적대던 아버지에게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우리는 종합 사출 전문 공장이죠. 그렇다고 해서 사출만 하는 건 아니라지만, 결국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발주량과 해당 주문건의 만족도를 선별하고 성형품에 대한 식별까지 전부 맞춰줘야만 하는 일을 합니다. 구체적인 사안이야 얼마든지 말씀을 드릴 수 있지만, 결국 제가 말씀드리는 건 하나입니다. 상대 기업과 1차부터 3차까지 최종 콘택트를 통하여 결국 해당 사출품에 대한 확정이 이루어지고 나면 기장님과 차장, 팀장들의 내부 회의 아래 융통성 있게 금형으로부터 가공하는 사출품에 대한 회의로서의 윤곽이 나오죠. 발주량은 물론 그 이전 사출품의 항목이 정해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5부서에 대해 다른 사출 부서에서 잡음이 많은 건 더 이상 불편한 진실이 아닙니다. 받아들여야만 하는 사실이죠. 하물며 가공을 하지 않는 공장 내 다른 부서에서 더 말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왜? 모르니까요. 저긴 왜 저렇게 구제불능일까. 그런 5부서가 굳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런데 말이죠.”


난 상석에 앉은 아버지를 응시했다. 잠깐 이어지는 내 침묵에 톡톡 테이블을 두들기는 아버지의 손가락질이 빨라졌다.


“다양한 예시의 불량 항목들이 결국 계약하여 발주를 넣는 신생 기업들에서 나오는 새로운 컴플레인 항목들이 됩니다. 기존에 진행해보지 않았던 제품 사출을 맡는 5부서 입장에서는, 신설된 부서가 맡기에는 너무 과도하고 막중한 부담과 책임감이라는 짐을 짊어지게 된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1부서에서 4부서까지. 저희가 불량을 낸 사출품에 대한 예시를 토대로 미완을 해결하게 되는 방식이죠. 우리가 베타테스트 집단도 아니고 왜 다른 부서에서 기피하는 새로운 신형 제품에 대한 짬처리를 맡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강 팀장님 입장에서는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팀장 단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서 선택권까지 박탈당해야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그래서, 네 말은 강 팀장에게 새로이 계약한 사출 항목을 고를 수 있는 권한을 달라?”

“그렇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사용하는 몰드 베이스가 단조에 국한된다고 할지라도 결국 다이부터 프레스 금형, 다이 캐스팅에 이르기까지. 재료는 비슷할지 모르더라도 결국 모양은 제각기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캐비티에서 만들어내는 총합 양까지도, 5부서는 버리는 카드들이 모인 부서나 마찬가지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데 가뜩이나 그런 말이나 듣는 우리가 제약사 신약 개발하듯 실험집단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사출기도 구식이죠. 5부서가 다른 부서에 비해 사출 퀄리티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하다못해 우리 부서에 있는 사출 기에서는 지그에서도 불량이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거기다 리브는요? 사출 과정 중 변형을 막기 위해 설계되어야 하는 리브에서부터 여러 불량이 생기니 난감할 따름입니다. 이럴 거라면 5부서를 아예 없애는 게 맞겠죠.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습니까?”


작정했다는 듯 난 이어서 말했다.


“언더컷도 너무 복잡해서 구조적으로 따져 봐도 발주량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거 없습니다. 다른 부서처럼 공평하게만 선택권을 쥘 수 있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거면 됩니다.”


내가 과거에서부터 여러모로 따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금세 함구되었다.

내 말은 윗선에 보고되지도 않았고, 결국 보고 되었을 때에는 ‘감히 너 따위가 뭔데?’ 하는 불합리한 눈빛을 받아내는 게 고작 다였다.

내 입장에서도 답답할 노릇이었다. 억울함에 개선을 위한 시도를 해본 거였는데. 아버지에게 닿기도 전에, 또 요청이 닿는다고 할지라도 묵살되기만 했으니 환장할 노릇이었다.

그렇다고 날 받아 들여 준 아버지의 공장에서 무턱대고 나갈 수도 없었다. 왜? 투자 피해를 회복시켜줘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내게 남아있었으니까. 수당을 더 벌기 위해 야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장을 찾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난 사실 여태 불합리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강수양 팀장이 신기하게만 느껴질 따름이었다.

왜 강수양 팀장은 모든 걸 당연시하게 여기고 참기만 할까? 조금 더 판을 엎어도 될 텐데.


그런데 지금에 와서 보니 조금 깨닫게 되는 게 있었다.

강수양 팀장은 아무런 죄가 없다.

사내 정치를 잘하는 다른 팀장들의 놀음에 아예 기웃대지도 못하게끔 강수양 팀장은 철저하게 배척이 되었던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철저히 고립된 무지나 다름없었다.


얼마 전 강수양 팀장에게 감히 주제를 넘는 발언을 한 것도 그래서였다.


필요 이상의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필요 이하의 것만을 받아들이기도 싫다.

적절한 균형을 바로잡아줄 수 있다면 그것만 한 게 없다.

아버지, 즉 사장님에게 내가 지금 이런 불합리함을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 열거하는 이유다.


잠시 후, 놀랍게도 개안이라도 한 듯한 사장님의 진정성 있는 눈빛이 전해져 왔다.


“그래. 내가 한편으로는 공정하질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그런 불편을 느끼지 않게끔 조정을 해보마.”


차분하고 침착하게 표정관리를 했다. 그게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던 거 같다. 뻔뻔하지 않게, 내 요청이 일방적 요구처럼 비치지 않기를 바라는 자세와 태도로.


“나가봐라.”

“감사합니다.”


난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이기 이전에 직장에서는 하늘같은 사장님이었다.


돌아서서 나가려고 했다.


“서우야.”


그런데 사장님이 날 다시 한 번 더 불렀다. 그것도 묵직하게.


“예?”

“고맙다.”


머나먼 과거에서 전교 25등을 찍은 이후로, 처음이었다.

희미하게나마 날 대견하게 바라보는 사장님과 눈을 맞춰보게 된 것이.


작가의말

오늘은 일교차가 12도나 난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댓글과 선작, 추천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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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영업부의 암행어사 +3 24.05.27 6,183 97 14쪽
39 불명의 목소리 +7 24.05.27 6,186 97 15쪽
38 넌 도대체 어떻게 생각한 거냐? +3 24.05.26 6,301 109 13쪽
37 VIP +3 24.05.26 6,350 101 12쪽
36 인연도 필연이다 +4 24.05.25 6,391 97 15쪽
35 뜻밖의 자장면 +4 24.05.25 6,372 103 13쪽
34 투자의 맛 (2) +4 24.05.24 6,477 102 15쪽
33 투자의 맛 (1) +3 24.05.24 6,503 101 13쪽
32 투자는 필연이다 +3 24.05.23 6,533 10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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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코인 협잡꾼 +4 24.05.22 6,398 10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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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피할 수 있어도 즐겨라 +2 24.05.21 6,411 110 14쪽
27 꼭 저 친구 데려와 (수정) +6 24.05.20 6,463 103 11쪽
26 쓴 약이 몸에도 좋다고 하잖습니까 +4 24.05.20 6,478 100 13쪽
25 템포와 임팩트 +5 24.05.19 6,762 95 15쪽
24 그 작자 여간내기가 아니야 +9 24.05.19 6,981 108 16쪽
23 끗발 +3 24.05.18 6,941 110 15쪽
22 공적인 곳에서는 과장님이라고 불러야지 +2 24.05.18 7,052 1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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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루 만에 2억이 벌린다 +6 24.05.17 7,345 123 12쪽
19 할 수 있습니다 +5 24.05.16 7,257 120 14쪽
» 우리 부서는 베타테스트 집단이 아닙니다 +6 24.05.16 7,336 109 15쪽
17 솔직히 난 배 아픕니다 +5 24.05.15 7,545 113 15쪽
16 그런 태도로 일해라 +4 24.05.15 7,677 124 14쪽
15 5부서의 지랄견 +5 24.05.14 7,831 123 12쪽
14 형수님은 아십니까? +6 24.05.14 8,075 128 11쪽
13 어긋난 규칙 +7 24.05.13 8,114 13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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