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재벌은 참지 않는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마태™
작품등록일 :
2024.05.08 11:38
최근연재일 :
2024.08.26 18:17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491,279
추천수 :
7,840
글자수 :
591,523

작성
24.05.23 17:50
조회
6,560
추천
109
글자
14쪽

실현수익

DUMMY

50억에서 시작한 등락폭이 주춤하다가 다시금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70억, 80억. 90억.


그리고···.

마침내 내 총 평가금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순간의 기분은 무어라 표현하는 게 맞을까.

다른 건 몰라도 눈앞이 잠깐 부옇게 번지는 거 같다. 머릿속은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울리는 공명음과 같은 생경한 감각으로서 차올랐다.


“100억······.”


앞자리에 따라붙는 0들의 향연은 어디까지인지 도대체 짐작이 가지 않는다.

세고 또 세보아도 100억 원이라는 숫자가 맞다.

이미 로또로 10억이라는 숫자를 계좌 속에 달성한 적은 있지만, 10억과 100억이 어디 한 끗 차이인가.

자그마치 열배나 되는데.

조그마한 오피스텔 원룸에서 낡아빠진 컴퓨터로 평가금액을 확인하는 내내 전율에 휩싸였다.

도파민, 세르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여과 없이 분출되어 소리라도 지르지 않으면 미칠 거 같았다.

그야말로 생동천운. 인생 대박이다.


한 가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왜 난 회귀라는 걸 했을까?’


아직까지도 이해가 가지 않고 앞으로도 의혹에 휩싸일 것만 같은, 믿기지 않는 행운.

내 인생의 고목생화가 이렇게 피어날 줄은 몰랐다.

그러나 이 순간만은 헛된 의심을 버리고 순수하게 기뻐하기로 하자.


머리에 한 가지 목표가 명징하게 그려졌다.

늘 주목을 받는 필드 위 강성 스타플레이어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여유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유유한 바람과 같은 인생을 살기로 할 것.

내 생에 나만을 위한 몇 가지 필모그래피를 만들어보는 거다.


사색을 얼른 잠재우고 다시 컴퓨터를 바라다봤다.


‘미등록 증권 판매에 증권법 위반을 이유로 자그마치 SEC와 대립하고 있는 리플이 이 정도라니.’


그야말로 인간 본연의 탐욕의 도가니가 공포마저 꿰뚫고 있었다.


새해가 되자마자 리플은 기어이 3달러라는 초유의 고점을 기록하게 된다.

마지막 순환매를 이끄는 리플의 연이은 신고점 돌파가 가리키는 장막 속 진짜 배경은 무엇일까?

난 답을 알 거 같았다.


높은 시가총액으로 인한 상시 상위 노출과 상기 시가총액 코인 대비 낮은 단가. 그리고 믿음을 주는 리플사의 사업성과도 한몫했다.

팀원들의 닦달에 리플을 추천해준 것도 위의 이유 때문이었다.

특히나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보이는 메리트가 주식을 하다 뛰어든 사람들도, 주식과 코인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손쉬운 접근성을 가져다줄 수 있었다.

200원. 300원밖에 안 하는 한 주 따위는 그냥 없어도 되는 돈으로 치부해버리면 되지 않은가?


하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상식.

리플이 낮은 가격으로 보이는 이유는 높은 발행량 덕분이다. 애초에 목적이 송금에 한정 개발되어 발행량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몇 백배에서 몇 천배 높게 설정했기 때문이었다.


- 아직도 리플 안 산 흑두무리들 없지?

- 리플로 오늘도 극락 갑니다. 한강뷰 가즈아!

-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리플 5만원 봅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음. 리플과 협약을 맺은 파트너 기관들도 자그마치 126개에 다다름. 빨리들 담아 놔라.


각종 코인 사이트에서는 모두 다 리플의 독주를 친애하는 분위기로까지 번져가고 있었다. 그야말로 광풍의 대란이다.


“5만원이라고.”


뻐근한 목을 주무르다가 해당 글을 보고 나도 모르게 바람 빠진 웃음을 흘렸다.


“5천원도 못 갈 텐데.”


아무도 리플의 몰락을 예상하지 못한다.

그리고 여기서 제일 중대한 포인트 하나.

코인거래소 폐쇄 발언을 목전에 둔 법무부장관의 심판을 그 누구도 알 길이 없다는 거다.


사이트에는 카더라 파와 앵무새들이 득시글거리고 있다.

이미 코인으로 수십억을 벌어들였다며 왼 팔목에 롤렉스를 끼고 포르쉐 운전대 위에서 찍은 사진들도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또 누군가는 코인판 졸업이라며 치킨 기프티콘을 10명씩 추첨해 쏘기도 하는 이벤트가 한창이었다.


“분명히 욕을 먹겠지만.”


혹시나 해서 게시글 하나를 올려보기로 했다.

머릿속에 떠오른 가제는 ‘코인판 곧 멸망한다.’ 라는 제목이었다.

나름의 합당한 근거를 들어 현재 돌아가는 한국의 코인판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써보았다. 코인 규제에 발목이 잡힐 거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는다.


그리고 역시나.

돌아오는 댓글들은 욕지거리들이다.


- ㄲㅈ라. 레벨도 3밖에 안 되는 게 어디서 깝죽대누

- ㄹㅇ집문서 걸고 내기할래? 리플 만원 가나 못 가나? 이 새끼 글 박제해놓는다.

- 아닥하고 있어라. 불장에 너만 못 먹어서 이 ㅈㄹ하는 거 귀엽네.

- 꺼어어어억. 오늘도 리플로 소나타 벌고 간다. 잘 먹고 갑니다^^

- 이런 글 올릴 바에 노가다나 뛰러 가라. 불쌍하다.


미래를 아는 입장에서 이런 조롱조의 아우성들을 보고 듣는다고 한들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지기만 한다. 아니, 기묘하다고나 할까. 이런 감상의 경험은 단연코 처음이다.

그래서 욕 한 번 먹는 김에 두 번 먹어서 더 오래 살아보자며, 다시 한 번 담백하게 나서보기로 했다.

바로 서두필에게 한달 치 유료결제를 하고 리딩방에 들어간 것이다.

저번에 곧 관망보다는 정리 포지션이 나을 거라고 설파했던 나와 마찰을 벌이던 서두필은, 무슨 생각인지 흔쾌히 유료방 입장을 허락해주었다.

그리고 난 여기서 코인사이트에 올렸던 내용을 복사해서 올리게 된다.


결과는?


리딩방에 서두필과 표우용이 자신들의 신봉자들 몇몇을 운영진으로 설정해 두었는데, 내가 코인 규제에 관한 근거를 들어 이제라도 익절하라는 내용을 올린 지 30초도 안 되어 내용이 삭제되고 강퇴 당했다.

이후로 김평우의 리딩방을 한 번 보여 달라고 했더니 과연, 그 내용들이 가관들이었다.

나를 헐뜯는 매도질이 마치 도끼질처럼 연신 이어지고 있었다. 직접적인 욕설만 없었지, 날 더러 투자에 대해서 뭘 아느냐는 식으로 돌려 까기에 세상, 이런 광기들이 따로 없을 정도였다.

나도 모르게 픽 웃음이 새어 나왔다.


‘역시 이런 거겠지.’


이미 서두필에게 세뇌당한 사람들이 내 말에 집중할 리가 만무했다. 그러니 서두필의 눈길에 더 들기 위해 놈을 더 찬양하고 반대편의 날 형장의 심판자처럼 대하고 있는 거겠지.

심장은커녕 가느다란 맥박 하나도 뛰지 않는다. 예상했던 결과였기 때문이다.

공장 안에서 나에 대해 무슨 말이 들리든 깔끔하게 귀에 차양막을 달아놓기로 했다. 그냥 듣지 않으련다.


개미들이 너나할 거 없이 추격 매수를 하기 시작하는 동안, 리플에 5억 7천만 원을 투입한 시점부터 예약매도액을 10원에서 100원 단위로 치밀하게 조정해 놨다.

이제 곧 수익실현에 나서게 될 날이 머지않아 온다.

꼬았던 다리를 풀며, 자세를 테이블 쪽으로 당겨 앉아 이제 막 배달된 브랜드 피자 한판을 올려놓았다.

피자 한 조각과 콜라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순간이다.


“크.”


댓글에 있는 꺼어어억, 소리는 내가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싶다.


***


리플이 3,000원대를 넘어 어느새 4천 원대를 돌파하기 시작했다.


공장 안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조다.

그리고 리플로 파랑의 연출을 일으켜 낸 서두필은 오늘도 수많은 기프티콘을 받으며 예정보다 빨리 출고된 G-바겐을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핸들에 롤렉스 청파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리딩방에 과시해두는 건 진짜 코인판 국룰인 건가 싶을 정도다.


「서두필 : 오늘 G바겐 뽑았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될 수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연수 : 와.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식 : G바겐 클라스 ㄷㄷ 롤렉스 ㄷㄷ 대단하십니다 형님.」

「장지영 : 대박. ㅊㅋ드려요. 혹시 제 지인도 리딩방에 참여하고 싶다는데 괜찮을까요? 두필님 시계랑 차 사진 보여주니 자기도 들어오고 싶다나 봐요.」

「서두필 : 외부인 리딩 참여도 가능합니다^^ 안 그래도 말씀드리려고 했던 사안인데요. 주변에 리딩방 참여 원하시는 분들 있으면 초대해 주세요. 다른 사이트에 홍보도 해주시면 개인적으로 기프티콘도 팍팍 쏴드리겠습니다.」

「고수영 : 두필 씨 덕분에 천만 원이나 벌었어요. 두필 씨 화이팅. 우용 씨도 화이팅! 항상 응원합니다!」


서두필을 신봉하는 이들이 광역대로 늘어나고 있다.

녀석의 그간 행각을 알고 있는 사람들까지 모르는 척 리딩방에 참여하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차마 웃지 못 할 상황이 하나 터진다.


「표우용 : 퇴근하고 차트에 선 긋느라 죽어나네요. 그래도 여러분들 덕분에 항상 힘이 납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 회원님들한테만 드리는 말씀인데요. 두필 씨와 제가 많은 고민과 상의 끝에 코인 하나를 상장해 보려고 합니다.」

「장지영 : 헐. 정말요?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되는 거예요? 저도 투자하고 싶어요.」

「서두필 : 우용아. 아직 그런 말은 하지 말라니까. 서프라이즈로 나중에 풀려고 했던 건데···.」

「표우용 : 뭐 어때. 우리 회원님들한테는 솔직하게 다 오픈하기로 했잖아.」

「서두필 : 휴. 어쩔 수 없네요. 앞으로 저희가 신규 코인을 하나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코인 이름은 아직 미정이지만 우리 회원님들에게만 비밀리에 1차 프라이빗 세일하려고 준비 중이거든요. 자세한 내용은 내일 중에 따로 공지사항에 올려둘 테니 참고하시고 저나 우용 씨한테 개인적으로 연락주세요. 투자 범위는 기본 오백만원부터. 한도는 없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녁 시황 따로 분석한 거 올려드릴게요^^」


이건 필시 사람들을 기만하는 거나 진배가 없다.

도대체 신규 코인 창설은 또 어떻게 생각한 건지. 잔대가리 굴리는 폼이 영락없는 사기꾼이다.


코인을 만들다니. 자기네들이 무슨 수로?

그래봤자 이더리움 ERC에 근거한 기생 토큰이나 만들겠지.

ERC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유통할 수 있는 토큰의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표준 사양이이었다.

이더리움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앱(DApp)들이 작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비탈릭 부테린이 위대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다.

모르는 사람들은 코인이 다 거기서 거기인 줄 알지만 천만에.


코인과 토큰은 천지차이다.

코인은 말 그대로 메인넷을 가진 중앙은행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고, 토큰은 중앙은행을 배경으로 한 발권대리점에 지나지 않는다.

밤낮없이 일을 하면서도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는 동안 꽤 많은 지식을 머리에 심어놓았다.


멸망의 수순은 곧 닥쳐온다.

서두필과 표우용은 알까.


안타깝기 짝이 없다.


***


조용히 일만 했다. 정말 조용히.

그러는 사이에 마침내 터지고 말아야 할 고름이 터져버리게 된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대대적 코인거래소 폐쇄 의사 밝혀]

[법무부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언급]


포털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들은 다들 하나같이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는 박 장관의 대대적 공개발언을 비추고 있었다.

가상화폐 거래가 사실상 투기, 도박과 비슷한 양상으로 다뤄지고 있다며, 도박의 근거를 얘기할 수 없듯이 가상화폐 거래 양태가 도박과 유사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이다.

이러한 입장을 밝히자 코인에 대한 여론은 급속하게 악화됐다.

코인거래소들은 접속이 안 되어 업무가 마비가 될 지경으로 치달았다.

다들 사양 좋은 컴퓨터가 아닌 이상 핸드폰은커녕 노트북으로는 해당 코인을 처분할 수도 없었다.

눈 깜짝할 새에 일어난 일이다.

가상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반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말에도 결국 코인들은 1차부터 3차 지지선까지 저항 없이 추락하며 하방 쐐기를 박았다.


「김성식 : 와. 거래소 접속 폭주라 아예 열리지도 않는데요. 리플 괜찮겠죠···?」

「나서영 : 저 오늘 휴무라 접속 중인데, 리플 벌써 3,000원대로 처박혔어요. 계속 들고 있어도 되는 거 맞나요? 아직 수익권이기는 한데요.」

「장지영 : 일 중이신가? 답이 없으신데. 리플 팔아야 할까요? 알려주세요. 조금 있으면 3차 진입가에 다다를 거 같아요.」

「서두필 :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같은 불장에서 이만한 기회가 없어요. 지지선을 이탈하고 있지만 곧 다시 끌어올려줄 겁니다. 법무부장관의 말은 일회성이라 무시하셔도 좋아요, 제가 장담합니다. 리플 단기 고점 5,000원으로 전에 차트에 선 그어 보여드렸죠? 분명히 리플은 못해도 올해 3월까지 가볍게 2만원 바라봅니다. 기다리세요. 원래 투자라는 게 낚시와 같아서 기다림을 동반하는 겁니다. 잠깐 웅크린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에요. 곧 우리 회원님들 아파트 한 채씩 낚아 올릴 겁니다.」

「오연수 : 불안했었는데 역시^^ 전 두필님 말씀 믿고 끝까지 존버합니다. 존버 화이팅!」

「김성식 : 두필 씨 말 믿고 잘 버티겠습니다. 어차피 수익권인데요 뭐. 아파트 가즈아!」

「도진표 : 리플 달나라 가즈아!」


일전에 언급했듯, 잘못된 야망은 맹목적인 믿음을 불러오기 마련이다.

내가 아무리 뭐라 한들 그들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미 벌어본 맛을 알기에 불안함마저도 서두필에게 믿고 내맡기려 하고 있다. 마음 속 펌핑과 덤핑을 반복하면서 말이다.

나로서도 어쩔 수 없다.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이라고 해도 그때 당시와 너무 똑같은 형국으로 치닫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여기 운의 양면을 뒤집은 사람 하나가 있다.

바로 여기. 이 자리에.


그래서, 내 코인은 어떻게 되었냐고?


13,312,618,517


“133억······.”


매도 예약가를 10원 단위로 꼼꼼하게 거미줄처럼 지정하면서까지 얻은 내 ‘실현수익’ 마침내 코인거래소로부터 내 통장으로 이체되는 순간이었다.


혈류가 달음박질치기 시작했다.

피가 거꾸로 솟은 것 같은 머리 아래 입술이 외마디 포효를 동반했다.


“133억···!”


얼마 전 로또 당첨으로 통장에 찍혔던 13억이, 코인으로 130억으로서 마침내 경천동지 하는 순간이었다.


작가의말

부족한 작가이지만 늘 재미있는 글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와 제 작품과 함께해 주셔서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행복한 일 가득한 하루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 재벌은 참지 않는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2 람보르기니 (수정) +8 24.05.29 5,820 100 12쪽
41 경천동지 +6 24.05.28 6,057 92 14쪽
40 영업부의 암행어사 +3 24.05.27 6,185 97 14쪽
39 불명의 목소리 +7 24.05.27 6,187 97 15쪽
38 넌 도대체 어떻게 생각한 거냐? +3 24.05.26 6,302 109 13쪽
37 VIP +3 24.05.26 6,352 101 12쪽
36 인연도 필연이다 +4 24.05.25 6,392 97 15쪽
35 뜻밖의 자장면 +4 24.05.25 6,374 103 13쪽
34 투자의 맛 (2) +4 24.05.24 6,479 102 15쪽
33 투자의 맛 (1) +3 24.05.24 6,506 101 13쪽
32 투자는 필연이다 +3 24.05.23 6,535 108 13쪽
» 실현수익 +4 24.05.23 6,561 109 14쪽
30 코인 협잡꾼 +4 24.05.22 6,398 107 12쪽
29 부자가 되어간다 +2 24.05.22 6,426 101 11쪽
28 피할 수 있어도 즐겨라 +2 24.05.21 6,412 110 14쪽
27 꼭 저 친구 데려와 (수정) +6 24.05.20 6,466 103 11쪽
26 쓴 약이 몸에도 좋다고 하잖습니까 +4 24.05.20 6,480 100 13쪽
25 템포와 임팩트 +5 24.05.19 6,764 95 15쪽
24 그 작자 여간내기가 아니야 +9 24.05.19 6,982 108 16쪽
23 끗발 +3 24.05.18 6,944 110 15쪽
22 공적인 곳에서는 과장님이라고 불러야지 +2 24.05.18 7,054 110 12쪽
21 못 받아먹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4 24.05.17 7,154 116 16쪽
20 하루 만에 2억이 벌린다 +6 24.05.17 7,346 123 12쪽
19 할 수 있습니다 +5 24.05.16 7,259 120 14쪽
18 우리 부서는 베타테스트 집단이 아닙니다 +6 24.05.16 7,336 109 15쪽
17 솔직히 난 배 아픕니다 +5 24.05.15 7,547 113 15쪽
16 그런 태도로 일해라 +4 24.05.15 7,679 124 14쪽
15 5부서의 지랄견 +5 24.05.14 7,833 123 12쪽
14 형수님은 아십니까? +6 24.05.14 8,076 128 11쪽
13 어긋난 규칙 +7 24.05.13 8,114 130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