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 실력자! A급 모험가!

22장-드칼vs레임

“잘 지냈느냐? 레임.”

“네. 잘 살고 있었습니다. 스승님”

레임은 오랜만에 만난 스승님과 잠시 근황 얘기를 했다.

그런 그들을 멀리서 일행들이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칸이 혼잣말했다.

“저분이 레임의 스승님···”

칸은 레임의 스승님을 주의 깊게 봤으며 옆에 있던 월이 매우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저··· 전설적인 분이 레임의 스승님···”

“전설?”

월의 말을 들은 엘이 물었다.

“네! 저분은 전설적인 S급 모험가인 “드래곤 슬래이어-드칼”이라는 분이에요”

“저 인간이?”

모든 일행이 월의 말을 듣고 많이 놀라워했다.

그러는 사이 레임과 드칼이 얘기를 끝내고 일행에게 갔다.

그리고 레임이 칼에 대해 소개를 했다.

“소개할게, 이분은 나의 스승님 이신 드칼 스승님이셔”

그의 소개를 들은 일행은 동시에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그래, 나의 못난 제자이지만 잘 지내 주기 바라마”

그 말에 모든 일행은 알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서로를 소개하고 레임이 스승님에게 물었다.

“그나저나 오늘은 무슨 일로 오셨나요?”

그 말에 스승은 말했다.

“그냥, 얼굴 보고 싶어서 왔어”

“······”

“뭐야? 왜 아무 말도 안 해?”

“스승님, 혹시···.”

“뭐! 설마 내가···”

꼬르륵~~~

드칼이 레임의 말에 반박하려고 하는데 배에서 어떤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소리를 들은 레임을 제외한 일행은 일단 모른 척을 하는데···

레임은 소리를 듣고 스승님께 말했다.

“저 스승님···”

“뭐! 돈이 없어서 먹을 거 못 사는 것은 아니다!”

드칼은 레임의 말을 끊고 말했다.

그런 스승님을 본 그는 머리를 긁적거리고 말했다.

“저희 길드에 가는 길인데, 같이 가실래요? 가서 먹을 거 사드릴게요”

그의 말을 들은 스승님은 좋다는 것을 숨기며 말했다.

“제자가 사준다면 가야지.”

그렇게 스승인 드칼은 제자인 레임의 일행들과 길드로 돌아왔다.

레임은 일행에게 스승님을 맡기고 접수처로 의뢰 완수를 보고하러 갔다.

드칼은 레임 잠시 비운 사이에 일행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했다.

“레임이 너희에게 잘해주니?”

드칼의 물음에 월과 프리가 말했다.

“네”

“맞아요. 저에게 수행시켜 주시는 고마우신 분이에요”

그들의 말에 칸이 말했다.

“맞습니다. 그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산 적도 있습니다. 그렇지?”

“맞아요. 그는 얼마 안 되는 저희를 잘해줘요”

그들의 말에 드칼은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그들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레임이 보고하고 돌아왔다.

돌아온 그는 말했다.

“어라? 안 들고 계셨나요?”

“그래, 잠시 얘기하느라···”

“아··· 그러면 더 식기 전에 먹어요.”

“그래, 먹자 구나”

그렇게 그들은 음식을 먹었다.

식사를 시작하고 몇 분 뒤···.

식사가 끝날 때쯤, 드칼이 말했다.

“밥을 먹었으니, 소화할 겸 오래만 어떠니? 레임?”

그의 말에 레임은 눈빛이 날카로워지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요. 저도 오랜만에 대결하고 싶었거든요.”

대결하게 된 그들은 일어나 대결할 곳으로 갔다.

연무장으로 간 그들은 각자 준비했다.

레임은 준비하면서 스승님에게 물었다.

“이번 대결에 무기 사용해도 되나요?”

그가 묻자, 드칼이 웃으며 말했다.

“그 멋진 단검으로 스승을 죽일 생각인 거야. 바보 제자”

“글쎄요.”

“뭐가 “글쎄요” 야. 바보 제자. 이번 대결은 무기 사용 금지다”

“예이”

그는 스승과 약간의 농담을 나누었다.

그리고 스승은 준비하고 레임도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세를 잡는 그들을 보는 월이 말했다.

“드디어 그의 전설적 무술을 볼 수 있는 건가!!!”

“전설적 무술?”

엘이 월에게 물었다.

“네! 저분이 독자적으로 만든 그의 무술인···. 용살권을!”

“용살권”이란 드칼이 드래곤을 쓰러트리며 완성한 무술로, 그 무술은 드래곤을 죽이기 위해 만든 무술이다.

싸울 준비를 다 한 드칼이 물었다.

“준비됐냐? 바보 제자”

“네. 준비됐습니다. 스승님”

“좋아. 거기!”

드칼이 월을 불렀고 월이 말했다.

“저요?”

“그래, 네가 시작 좀 해줘”

“네. 알겠습니다.”

월은 칼의 말을 듣고 그들 사이에 서고 두 사람에게 말했다.

“준비되었나요?”

“그래.”

“준비됐다.”

월은 그들이 준비된 것을 보고 크게 외쳤다.

“준비! ··· 시작!”

월이 시작을 외치자 바로 레임이 말했다.

“저 먼저 가겠습니다. 스승님!”

레임은 먼저 움직여서 가까이 가서 공격했다.

“용살권! 용(龍)권(拳)!”

쾅!!

그는 스승에게 강력한 용권을 날려 공격했다.

하지만 드칼은 그의 주먹을 쉽게 잡고 말했다.

“주먹이 꽤 좋아졌구나”

“으···.”

“하. 지. 만!”

스윽···

“이런!”

스승은 바로 발다리걸기를 해서 레임을 넘어뜨렸다.

꽈당!

그렇게 넘어진 그에게 스승님이 바로 용권을 날렸다.

“용권!”

“!”

쾅!!!

그는 스승님이 날린 공격을 못 피한다고 생각해 바로 두 팔을 올려 막았다.

그 공격을 막은 그에게 드칼이 말했다.

“오호! 이것을 막다니. 열심히 훈련한 거 같구나”

“뭐··· 그렇죠!!!”

쓰러진 그는 스승에게 대답하는 동시에 스승님의 옆구리에 주먹을 날렸다.

스승은 그 공격을 바로 피해 거리를 벌렸다.

그 덕분에 레임은 다시 일어났다.

“호호호, 예전보다 움직임도 좋구나”

“칭찬 감사합니다”

그렇게 레임이 말하고 다시 공격했다.

“용살권-용권 연타”

쾅! 쾅! 쾅! 쾅!

그는 스승에게 용권 연타로 공격했다.

하지만 드칼은 제자의 공격을 쉽게 피하고 공격했다.

쾅!”

레임은 그의 공격을 막고 날려 갔으나 간신히 버텨냈다.

그런 그를 보며 드칼은 웃었고 한 자세를 잡고 말했다.

“자, 그럼···.”

그의 양손에 모든 힘을 집중시키고 그가 말했다.

“어디 이 기술도 막을 수 있으려나?”

레임은 스승의 자세를 보고 긴장을 한 상태로 말했다.

“네!”

레임은 말하면서 공격을 막을 자세를 잡았다.

그를 본 칼은 웃으며 말했다.

“좋아, 간다. 바보 제자”

칼은 그렇게 말을 하고 공격했다.

“용살권- 돌진하는 쌍룡!!!!”

“돌진하는 쌍룡”이란 그의 주먹에 모든 힘을 집중시켜서 공격하는 기술로 마치 두 마리의 용이 돌진하는 모습과 같다.

그런 스승의 기술을 본 레임은 마음속으로 말했다.

‘역시 엄청나군··· 하지만..’

척!

그는 스승님의 기술에 많이 감탄하며 막을 자세를 잡고 말했다.

“잘 보십시오. 이것이 저의 오리진 기술입니다.”

‘화(火)용살권‘

화르륵~

’화룡의 일격!!!’

“화룡의 일격”이란 손에 힘을 집중하고 자신의 불꽃 능력을 더해 원래 "용살권-용권"을 한 단계 올린 그가 만든 오리진 기술이다.

그리고 그의 오리진 공격 스킬로 스승의 공격을 막아냈다.

콰지직!!!!!

“설마 여기까지 강해지다니···”

그런 제자의 모습에 스승은 많이 놀라 했고 그는 이어서 말했다.

“하지만···”

콰지직.. 쾅!!

그는 공격에 힘을 더 실려 그의 공격을 무너뜨리고 그를 쓰러뜨렸다.

쓰러진 그는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역시 스승님이십니다”

그렇게 웃고 있는 그에게 드칼은 말했다.

“너도 많이 강해졌구나”

스승은 쓰러진 제자에게 손을 내밀었다.

레임은 그 손을 잡고 일어나면서 말했다.

“언젠가 스승님을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기대하마”

이렇게 그 둘의 싸움이 끝났다.

작가의말

재밌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