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공 천재가 흡성대법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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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시
작품등록일 :
2024.07.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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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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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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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19. 동정제일도라 하더라.

DUMMY

위지세가의 사람들이 떠나고 혼자 남은 대한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그야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나간 탓에 객잔이 꽤나 쾌적해졌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여전히 넉넉한 대한의 배포에 감명한 점소이 덕분도 있었고 말이다.


점소이의 추천대로 얼큰한 탕면에 달콤한 탕조리척까지 뚝딱 해치운 대한이 빵빵해진 배를 기분좋게 두드렸다. 과연 상남자다운 식성이었다.


“아, 좋다. 그래 인생이 이런 맛도 있어야지.”


맛있게 먹고 좋은 곳에서 잠을 자니, 이제야 찾아드는 행복감에 고대 중국도 살만하다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렇게 잠깐 늘어졌던 대한이 문득 창밖을 보더니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몸도 어느정도 회복을 했겠다, 몽중정사도 이제 끝이 다가오고 있으니, 슬슬 일을 보러나가야 할 터였으니까.


대한이 이곳에서 찾는 것은 바로 독초의 일종인 자령초(紫鈴草)였다. 보랏빛 방울같은 열매를 맺는 독초였는데, 일반인이라면 만지는 것만으로도 화상을 입은 듯 피부가 뒤집어지니 절정 이하의 내공을 가진이들은 취할 엄두도 못내는 강한 독초인 것이다.


허나 그런 독초일 지라도 다른 재료와 섞어 잘 다루면 만독불침은 못되도 천독불침에는 이르게 할 귀한 약초가 되니, 대한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 원래라면 나중에나 얻을까 생각하던 것이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력을 얻었으니까. 후후, 굳이 돌아갈 필요가 없잖아.’


물론 이미 게임과는 삼십 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군생지가 까다롭게 숨겨진 까닭에 누군가 쉽게 가져가진 못했을 터였다.


설래는 마음으로 일어난 대한이 객잔 문을 향해 걸어가자, 어디서 널부러져 있던 점소이가 후다닥 달려왔다.


“대협, 산보나가십니까? 그럼 이쪽으로 가시면 야시장이 열립니다. 타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시장인데, 별걸 다 판다고 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합니다요. 가는 길이 마침 동정호를 둘러 가는거라 바람도 시원하구요. 헤헤.”


점소이가 손을 찬찬히 비비며 말했다.

이유야 어쟀든 호의를 그냥 넘어갈 대한이 아니었으니, 대한이 주머니에서 꺼낸 동전을 하나 탁 튕겼다.

과연 돈 쓸줄 아는 남자 대한이라 하겠다.


그러고보면 흑호문에서 챙겨온 은전이 참 요긴했던 터라, 대한이 흑호문을 한번 떠올렸다. 돌이켜 보면 고마운 놈들이었다. 기연도 얻게 해주고 돈까지 줬으니 말이다.


어쨌든 대한은 부른 배를 이끌고 기분 좋게 길을 거닐었다.

마침 점소이가 일러준 길이 대한의 목적지로 향하던 방향이었던 터라, 대한은 그 길을 따라 터벅터벅 걸었다.


과연 여행 정보는 현지인의 입을 통하는 것이 최고라더니, 시원한 바람은 솔솔 불어오고, 눈앞에 펼쳐진 탁트인 동정호의 정경까지.

대한의 발걸음이 한껏 느긋해졌다.


“야시장이라. 게임에서는 없었는데 말이지. 흑점은 있긴 했지만. 아, 그러고보니 언제 흑점을 한번 들려봐야하나.”


그렇게 혼잣말을 하며 얼마나 걸었을까. 저 멀리 불이 환히 켜진 시장이 보였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늦은 시간에도 음악을 연주하는 챙챙챙— 쇳소리가 경쾌하게···?


“이거 칼소리 아냐?”


때늦은 저녁시간에 칼부림이라니. 역시 미개한 고대 중국다웠다.

늦은 밤의 고성방가는 생활범죄인 것을.


쯧 하고 혀를 차는 대한의 눈에 문득 커다란 배가 들어왔다. 정말 커다란 배였다. 누가봐도 불길해 보이는 붉은 돛을 달고있는.


“붉은 돛이면 설마? 동정수로채?”


그야, 이 근처에서 활동하는 장강수로십팔채는 동정수로채였으니까.


저 배가 동정수로채의 배이고 지금 칼소리가 난다면? 답은 빤했다. 위지세가, 그 놈들이랑 동정수로채가 한판 붙은 모양이다.


“수로채 놈들이 뭐한다고 뭍에서? 아무리 그래도 그 인원으로는 힘들텐데.”


수로채 놈들이야 사실 뭍에서는 별볼일 없는 놈들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상식이지만, 그래도 무공을 익힌 놈들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개중에 채주라는 놈들은 절정의 벽을 넘은 놈들이 태반이오, 간혹 초절정의 벽을 넘은 놈들도 있었으니.

아무리 잘 봐줘도 아까 그 아가씨네 전력으론 저들과 싸운다는 것이 자살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뭐, 차라리 잘 됐네. 미리 정리해두면 나중에 편하겠지? 거기다가 명색이 수로채 놈들이니까 명예점수도 좀 주지 않으려나?”


거기다 쉬엄쉬엄 위지세가까지 구해주면, 생색도 좀 낼 수 있을 것이고 말이다.

이것이 바로 일타이피, 도랑치고 가재잡고가 아니겠는가. 기분이 좋아진 대한이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칼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수적이 나타났다!”

“싸움이다! 도망가!”

“꺄아아악!”


과연 대한의 생각이 맞는지 걸을수록 비명이 커지고 우왕자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느긋한 발걸음으로 걸어온 대한의 눈에도 살벌한 싸움판이 들어왔다.


수적의 수는 생각보다 많았다. 쓰러진 놈들이 대여섯 정도 있었고, 여전히 팔팔한 놈들도 서른은 되어 보였다. 그에 반해 상대는 고작 넷.


“오,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네?”


과연 세가의 무사들이라 제대로 검을 수련한 것인지, 위태롭게 보였지만 아직 다친 사람은 없었다.


대한의 혼잣말을 들었던 것일까, 마침 상대의 칼을 쳐낸 위지빈이 두리번 거리다 대한과 눈이 마주쳤다.


“음, 곤란한 상황?”


대한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으나, 듣는 입장에서는 속이 터지는 말이었으니.

그야, 사방에서 칼날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긴급한 상황이 아닐 수가 있을까.


“뭘 물어보고 있어요! 빨리 도와주세요!”


믿고 있었던 동방휘는 수적의 수괴놈한테 붙들려 힘을 못쓰는 상황. 기울어지는 전세에 답답해진 위지빈이 큰소리로 외쳤다.


무림오화 중 으뜸이라는 여인이 그리 외쳐대면 모른 척할 수 있는 사내가 몇이나 되겠냐 만은, 안타깝게도 그 몇안되는 사내 중에 대한이 속해 있었다.


아니, 오히려 저 당당한 싸가지에 삔또가 상한 대한이었다. 아비나 딸이나 거기서 거기인 것이다. 거기에 이전 객잔에서의 그 눈빛까지.


수적 놈들을 혼내주러 오긴 했는데, 마음이 바꾸었다.


수적 몇 놈 떼려 주고 얻을 명예점수보다 저 싹수 없는 여인이 고생하는 꼴을 지켜보는게 더 재미있을 거 같았던 탓이다.


“여전히 성격있으시네. 좀 더 고생해 보고 다시 말해봐.”

“뭐, 뭐하는 거에요! 설마 지금 수적들을 그냥 지켜만 보겠다는 건가요?!”

“힘내고. 어, 옆에 칼 날아온다.”


대한의 말에 화들짝 놀란 위지빈이 다급히 검을 들어 날아드는 칼날을 힘겹게 쳐냈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대한은 아주 본격적으로 자리까지 깔고 앉아 휘파람을 휙—, 불어대며 재미나게 구경하는 것이다.


대한이 주저앉자 위지빈이 끙 앓는 소리를 냈지만.


“고생을 안해보니 싹수가 없는거야.이럴 때 싹수가 자라나면 얼마나 좋아.”


뒤끝이 긴 대한이었다.

물론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주저 앉은 것은 아니었다.


보아하니, 함께온 사내 둘은 그래도 칼 깨나 쓰는 작자들이라. 수적 네다섯이 협공을 함에도 어찌어찌 잘 막아내고 있어 위험해 보이진 않았다.


성격이 나쁜 저 연화, 그러니까 위지씨네 아가씨도 사내들 만큼의 실력은 아니었지만, 눈을 뗄수 없는 외모 덕인지 상대하는 수적 놈들마다 헤, 벌어진 입으로 멍하게 있으니 당장은 위험해 보이지 않았고.


“진짜 문제는 저 아가씨네.”


일행 중에 또 다른 한 여인, 그들 일행 중 가장 고수로 보이는 여인이 문제였다.


그녀의 상대로는 이는 마치 지난날 녹산에서 보았던 산적 두목 녹산혈도, 그러니까 이름이··· 왕, 여하튼 그 삼류 건달같던 산적 두목 놈과 형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닮았다.


“나 동정제일도 왕정상의 도를 받아내다니! 제법이로구나!”


아, 왕정중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이름도 비슷한 것이 진짜 형제는 아닐까?

상중하. 그러면 막내는 왕정하가 아닐까?


대한이 실없는 생각에 피식 홀로 웃는 동안 왕정상의 도를 힘겹게 받아넘긴 여인이 거칠어진 숨을 내뱉었다.


확실히 여인의 검에도 은은한 검기가 스민 것이 절정을 넘긴 고수같아 보였지만, 상대가 나빴다. 저 삼류 건달 놈은 지난날 보았던 녹산혈도 보다 더 성취가 깊어 보였으니까.

굳이 따지자면 절정의 중기 정도 되어 보인달까?


마침 거칠어진 숨을 고르는 여인의 빈틈을 타, 왕정상의 도가 그녀의 목을 노리고 새차게 뻗어나갔다.


“계집년 치고는 잘 버텼지만, 끝이다! 죽어라!”


과연 수적 놈인지라 기회만 잡았다하면, 좋다고 버럭 소리를 질러댄다. 이 세계의 산적이나 수적놈들은 항상 저리 소리를 치며 제 공격을 알려주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여하튼 이번 공격은 대한이 보기에도 꽤나 위험했다. 그에 대한이 눈빛을 날카롭게 빛내더니, 손에 들고있던 돌맹이 하나를 휘릭—. 하고 던졌다.


과연 이번에도 물리학 법칙은 열심히 일했다.

F=ma. 그러니까, 힘이 강하다면 속도도 빨라 진다는 소리였다.

힘이 쌔기로는 천하제일이라 할 수 있는 대한의 용력으로 엄청난 가속도가 붙은 돌맹이가, 마치 비장의 비수라도 되는냥 엄청난 기세로 쏘아졌다. 그 속도가 어찌나 빨랐던지, 바로 앞에서 휘두르는 왕정역의 도가 여인의 목에 닿기보다도 먼저 도착했다.


퍼걱—!

날아든 돌맹이가 왕정상의 어깨를 강타했다. 심상치 않은 소리와 함께 왕정상의 어깨가 휙 돌아간 탓에 여인을 향해 날아들던 공격도 쓱 방향이 틀어졌다.


다급하게 고개를 돌린 여인의 삿갓이 찢어지며 볼에 한줄기 얇은 상처가 픽 새겨졌다.


“끄악! 웨, 웬 놈이냐!”


어깨가 시퍼렇게 부어오른 왕정상이 인상을 와락구기며 대한을 노려보았다. 인상을 쓰니 확실해졌다. 저놈은 녹산제일도와 형제라는 것이 말이다.


“너 한눈 팔 때가 아닌데?”

“뭐? 무슨 소리냐?”


과연 여인도 고수였던지라, 대한이 만들어준 틈을 놓치지 않았다. 왕정상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벼락같은 움직임으로 그의 심장에 검을 쑤셔 박아버렸으니까.


“커헉—!”

“거봐, 한눈 팔지 말라니까.”


붉은 피를 왈칵 토해낸 왕정상이 억울하다는 눈으로 대한을 바라보고는 그대로 픽, 쓰러졌다.


“채, 채주님이 죽었다!”

“모두 도망쳐라!”


채주인 왕정상이 쓰러지자, 동정수로채는 순식간에 와해되었다. 하긴 채주를 죽일 정도의 고수가 있다면 남은 인원들로는 개죽음일테니, 수적들 다운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이놈들! 어딜 도망가려는 것이냐!”


진형이 무너지며 우왕자왕 도망가기 시작한 수적 놈들을 향해 장 무사와 허종양의 검이 번뜩였다. 덕분에 열 명이 넘는 수적들이 더 목숨을 잃었다.


그렇게 위지세가와 동정수로채의 전투는 위지세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띠링—.


【 동정제일도 왕정상 처치 기여. 명예 : +4】

【 명예 : -88 】


대한도 기여도 따른 명예도 적당히 얻었으니, 수적 놈들을 제외한 모두가 즐거운 결말이었다.



*



동방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물론 그녀의 입장에서 그랬다는 말이다. 원채 표정이 적은 그녀였기에, 다른이들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말이다.


동방휘를 놀라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저 근육질의 사내. 처음부터 범상치 않다 싶었는데, 그리 절묘하게 찔러오는 한 수라니. 그의 개입이 없었다면 죽는 것은 아마 동방휘, 그녀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놀라움과 감사함을 가득 담은 눈으로 은인을 바라보던 동방휘가 천천히 걸어 대한의 앞에 섰다.


“동방휘, 감사합니다.”


지나친 축약이었지만, 다행히 대한은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강대한, 얼굴 괜찮아?”


동방휘가 문득 손을 들어 뺨을 어루만졌다. 핏물이 끈적하게 묻어나왔지만, 깊은 상처는 아니었다.


“괜찮습니다.”


동방휘는 어쩐 일인지 자꾸만 얼굴이 붉어지며, 호흡이 가빠지고, 상대를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이것이 세가의 무인들이 말하던 투쟁심인 모양이었다. 강한 사내를 꺾고싶은 마음 말이다.


물론 듣던 것이랑은 조금 달랐기에 의아한 것이 있긴 했지만, 사람일에는 젬병인 그녀였기에 그저 그런가보다 했다.


어쨌든 그녀가 괜찮다고 하니, 대한은 물끄러미 동방휘를 바라보다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사례를···.”

“아냐, 동정제일도란 놈을 죽인 건 그쪽이고, 나도 나름대로 보상도 받았고 말이지.”


대한이라 이름 밝힌 사내는 동방휘가 무어라 더 말을 꺼내기도 전에 일어나, 그녀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고는 야시장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그때, 무엇이 그리 화가 난 것인지 씩씩거리는 위지빈이 대한을 향해 달려왔다.


“거기! 어째서 바로 돕지 않은거죠?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했잖아요!”

“내가 도와야할 이유가 있었나?”

“무, 뭐라고요? 지금 그게 강호를 살아가는 정파 무인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요?”


위지빈이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물론 대한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정파?”

“그, 그렇다면 당신은 사파인가요? 어쩐지···.”


위지빈의 눈에 약한 혐오감이 깃들었다.

그 표정 변화에 어이가 없어진 대한이 피식 웃었다.


“당신 눈에는 정파 아니면 무조건 사파인 모양이네. 뭐 걱정마. 난 그냥 낭인이니까. 정사 어디에도 속한적이 없거든.”

“그, 그런건 말장난일 뿐이에요. 정의와 협을 숭상하지 못하는 무인은 모두 사파의 무뢰배죠.”


참으로 이상한 논리였다.

이대로 말싸움이나 해봐야 더 얻을 것이 없겠다 싶었던 대한은 어깨를 으쓱하고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래, 그럼 사파라고 치자. 다음에 다시 보지는 말자고.”

“자, 잠깐 거기서요!! 거기 서란 말이에요!”


뒤에서 다급하게 붙잡는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대한은 손만 슬슬 흔들며, 야시장을 향해 걸어갔다.


바람은 시원하고 달은 밝으니.

야식을 즐기기엔 참으로 좋은 밤이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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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025. 은빛 암기라더라. +1 24.07.26 320 11 13쪽
25 024. 목격자가 없으면 없던 일이니라. +3 24.07.25 420 17 14쪽
24 023. 홍수채 소탕작전 이니라. +3 24.07.24 447 18 13쪽
23 022. 애송이와 협객이더라. +2 24.07.23 533 17 13쪽
22 021. 진범은 따로 있다더라. +4 24.07.22 621 18 13쪽
21 020. 일권무적이라 하오. +2 24.07.21 670 23 14쪽
» 019. 동정제일도라 하더라. +2 24.07.20 735 20 14쪽
19 018. 새빨간 돛을 보았다. +2 24.07.19 810 23 13쪽
18 017. 무림오화 중 으뜸은 연화라더라. +2 24.07.18 893 27 13쪽
17 016. 몽중정사 이니라. +4 24.07.17 867 25 13쪽
16 015. 섭식마공의 도살귀이니라. +2 24.07.16 852 22 14쪽
15 014. 꼬리잡기 이니라. +2 24.07.15 895 26 13쪽
14 013. 범인은 이 안에 있느니라. +3 24.07.14 928 28 12쪽
13 012. 익양현에서 울려퍼진 곡소리. +2 24.07.13 1,019 26 12쪽
12 011. 돌맹이에 담긴 열기. +1 24.07.12 1,074 28 12쪽
11 010. 사거리 객잔에서. +1 24.07.11 1,181 30 13쪽
10 009. 녹림의 감찰수호대 이니라. +2 24.07.10 1,221 27 14쪽
9 008. 이만 하산하거라. +3 24.07.09 1,348 29 12쪽
8 007. 맛있어 보이는 아이로구나. +3 24.07.08 1,435 33 12쪽
7 006. 유월흡성신공 이니라. +4 24.07.07 1,532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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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04. 예의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1 24.07.05 1,524 36 12쪽
4 003. 삼류 건달 왕정중이다. +1 24.07.04 1,670 32 12쪽
3 002. 산 속에는 기인이사가 산다. +2 24.07.03 1,874 37 12쪽
2 001. 그러니까 멸혼대검이니라. +1 24.07.02 2,443 4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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