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공 천재가 흡성대법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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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시
작품등록일 :
2024.07.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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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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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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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020. 일권무적이라 하오.

DUMMY

위지세가란 작자들은 참으로 집요했다.

특히 그 허종양이란 사내는 정말 대한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집요한 구석이 있었다.


대한이 있는 곳이라면 어떻게 알았는지 귀신처럼 나타나서는 세가의 은인이니, 생명의 은인이니, 어쩌니 하면서 하루종일 귀찮게 굴었던 것이다. 덕분에 가던 발길도 멈추고 객잔으로 돌아올 만큼 말이다.


이대로 뒀다간 며칠 동안 들러붙을 기세라, 차라리 고마우면 돈이나 몇 푼달라고 했더니, 냉큼 보은패를 꺼내 건네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동패가 아닌 번쩍거리는 은패로.


‘하, 이걸 준다고?’


물론 대한 덕에 목숨을 구했다고는 하지만, 과하긴 했다. 가주나 소가주만이 줄 수있는 금보은패보다야 못하지만, 은패 또한 가문의 귀인으로 대접을 받을 수 있었다.


대한이 당황하며 허종양을 바라보니, 그는 은패를 건넨 것이 신이 나는지 싱글벙글이었다.


“이걸 가지고 장사의 위지세가로 오시면 충분한 보답을 해 드릴 겁니다. 강소협. 꼭! 정말 꼭!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두 손을 꼭 맞잡고는 몇 번이나 부탁하며 손을 놔주질 않으니. 결국, 대한이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흥, 어쨌든 은인이니. 방문한다면 섭섭치 않도록 대접하겠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마세요.”


물론 위지빈은 여전히 싹수가 없었지만 말이다.

저건 그냥 구하지 말고 둘 걸 그랬나보다. 이게 다 예쁘다고 주변에서 오냐오냐 해서 그렇다.


그러고보면 대한을 볼때마다 얼굴을 슬쩍씩 구기는 것이, 어지간히 대한이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었다.

그 옆에서 당장이라도 한판 붙어보자는 듯이 부담스러운 눈빛으로 노려보는 동방휘라는 여자도 그렇고 말이다. 아니 그런데 쟤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냐?

참으로 모를 것이 여심이었다.


‘그러거보니 설마 이것도 업적의 영향인가? 쟤들 눈에도 내가 막 혐오스럽고 그런거야? 하, 미치겠네.’


누가보면 색마가 제발 저린다 하겠지만, 대한의 입장에선 합리적인 의심이었다.


어쨌든 그렇게 위지세가를 떼어낸 대한이 시간이나 죽일겸 시장에서 요기거리나 우물거리고 있는데,


“힉, 무슨 사람이 저렇게 생겼데?”

“조용히 말해요. 저렇게 커다란 칼을 차고 있는데, 해꼬지라도 하면 어떡할려고요.”


기생처럼 보이는 차림의 여인 둘이서 대한을 힐끗 거리며 소근거리는 것이 들려왔다. 물론 저들 딴에는 작게 속삭이는 것이겠지만, 오감의 예민함이 사람의 수준을 거뜬히 넘어선 대한의 귀에는 너무나 잘 들렸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에 대한이 슬쩍 그쪽을 바라봤더니.


“꺄악! 이쪽 본다! 어떡해!”

“사, 살려주세요. 흑흑.”


아주 지랄이 나는 것이다.

결국, 대한이 한숨을 푹 내쉬고 자리를 옮길 수밖에.


“아니! 무슨 업적이 이따위야!”


과연 대단한 업적의 위력이었다.

그러고보면 참으로 어이가 없는 것이 아닌가. 정을 통해서 내공을 쌓으라더니, 정을 통할 여자들이 기겁을 하게 만들어 놓다니.


물론, 모든 여자가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녹림의 근육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눈을 까뒤집고 어떻게든 잡아먹으려 달려들었으니.


“둘 다 별로 잖아!”


살기가 참으로 피곤해지는 대한이었다.

결국 입맛이 뚝 떨어진 대한이 들고있던 요깃거리들을 어찌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오, 혹시 그거 안드실거요? 버리실 거면 적선이나 하시오.”


어디서 기어나왔는지, 시큼하고 꾸릿한 냄새를 풀풀 풍기는 희안하게 못생긴 늙은 거지 한 놈이 눈은 반짝, 침은 질질, 며칠 굶은 모냥으로 대한을 향해 후다닥 달려왔다.


대한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었다. 그야 거지 놈의 채취가 보통이 아니었으니까. 게임에서 볼 때는 그냥 개방이니 거지니 해도 그러려니 했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스치기만 해도 구역질이 올라 오는것이 그냥 넘어갈 수준이 아니었던 것이다. 물론 한껏 예민해진 대한의 감각도 한몫을 하긴 했다.


덕분에 강력한 생화학 공격이라도 당한 듯이, 머리가 핑하고 어지러워진 대한이 저도 모르게 끙하고 앓는 소리를 냈다.


“끄윽···. 무슨 냄새가.”

“아니, 이보쇼. 아무리 냄새가 난다고 해도 당사자 앞에서 너무한거 아니요? 내가 아무리 거지 새끼라고 해도 나도 사람이다. 이말이오. 거참 사람 성격하고는. 에이씨. 더러워서 안 먹는다. 그래 너 잘났다! 시발 거지 새끼는 서러워서 살 수가 없네. 에잇 퉤! 잘 처먹고 잘 살아라. 동네 사람들! 여기 이 망할 놈좀 보소! 아주 그냥 사람 알기를 금수만도 못하게 눈을 부라리니 무서워서 살수가 있나. 에라 망할놈!”


급발진도 이런 급발진이 없었으니, 참으로 패기가 넘치는 거지 새끼였다.


허나, 대한도 한 성격하는 상남자 였으니.


“뭐? 이 거지 새끼가? 그럼 좀 씻고 다니던가!”

“아니, 이런 대가리에 거지 새끼 코딱지 만큼도 든게 없는 놈을 봤나! 거지 새끼가 씻고 다니면 그게 거지 새끼냐? 그리고 내가 수많은 거지 새끼를 봤는데 나 정도면 깨끗한거야. 알지도 못하면서 지랄이야. 너, 니가 없는 자의 서러움을 알아? 어? 잘 처먹고 잘 자고 하니까 세상이 만만하지? 나도 한 때는 그랬어 새끼야. 그러다 한 방에 훅가는거야. 나중에 형님형님 하면서 엉겨붙을 관상인데, 지금부터 조심해. 새끼야. 내가 임무만 아니었어도! 아, 맞다! 임무.”


한참을 우두두 쏟아내며 씩씩거리던 거지 놈이 아차 싶은 얼굴로 대한을 바라봤다.


참으로 말이 많은 거지 놈이라. 대한도 말수가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놈 앞에서는 말문이 턱하고 막혀 제 입담이 나오질 못했다.


그러고보니 전에 만났던 천씨 놈도 말이 많았는데, 이 동네 놈들은 다 말이 많나?


합리적인 추론에 대한이 고개를 끄덕이는데,


“흠흠, 소형제, 그게 내가 좀 말을 험하게 하긴 했는데. 소형제도 말이 좀 험하지 않았소.”


거지 놈이 그리 운을 떼며 살살 대한의 눈치를 보는 것이다.

대한은 이놈이 또 뭐하는 건가 싶었다.

그러니 자연히 눈매가 가늘어질 수밖에.


“헤헤, 소형제 눈깔 좀 곱게 뜨고. 거, 그러니까 말을 조심해서 했으면. 아니, 이게 아니라. 크흠. 조금 늦긴 한거 같은데. 본인은 개방의 후개인 홍풍두요.”

“후개···? 개방의 소방주라고?”


언뜻봐도 나이가 노년에 접어든 거지였으니, 저 나이면 이미 방주가 되어도 한참전에 되어야 했겠는데?

대한의 눈 그득 의심이 들어찼다.


“그러기엔 나이가 좀 많은거 같은데?”

“뭐? 이런 시부럴 잡놈이? 그, 눈깔 똑바로 안떠? 내가 어릴적에 약을 잘못 먹어서 그런거지. 아직 서른 다섯 청춘이야!”


저 얼굴로 삼십대라니. 말도 안된다. 거기다 무슨 거지 놈이 어릴적에 약을 잘못 먹는단 말인가.

대한의 눈이 더욱 가늘어 졌다.


그리고 나이도 문제긴 했지만, 갑자기 와서 욕이나 턱턱 내뱉는 놈이 후개라니. 대한이 후개 씩이나 되는 인물이 찾아올 만큼 개방의 주목을 받을 일을 했던가는 둘째 치고, 저자가 진짜 후개라면 개방의 미래를 걱정해야 할 일이 아닌가.


“방주가 노망이 나지 않고서야···.”


대한의 말에 홍풍두가 움찔했다. 자주 들었던 평가였던 탓이다.


하기사 이것도 자업자득인지라, 그리 걸쭉하고 신랄하게 대한을 까는 실력을 봐서 알겠지만은, 어디서든 일단 수틀리면 들이박고 보는 것이 홍풍두였던 것이다.


물론, 그런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도 후개가 되었다면 실력이 대단하다는 의미도 되었지만. 대한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거, 콱 그냥! 말 뽐새 하고는. 아니, 내가 요놈의 입이 문제라서 거 이해좀 해주쇼. 어쨌든, 내가 하고싶은 말은 우리 개방이 소형제를 좋게 보고있다. 이거지.”

“갑자기 나타나서 나를 좋게 봐? 당신 정말 후개 맞아? 팔결매듭은 어딨는데?”

“빌어먹을 내가 후개가 아니면 어떤 새끼가 후개란 말이오? 누가 후개라 주장하는 놈이 또 있던가? 아주 내손에 걸리면 다리 두짝, 팔 두짝 도합 네짝을 오도독 소리가 나도록 뒤틀어 줄···. 아니 거, 자꾸 내 성격 돋우지 말고. 하필이면 매듭이 지금 없긴 한데, 나 진짜 후개요. 홍풍두라니까? 풍운권왕의 적전제자 일권무적 홍풍두. 당연히 들어 보셨겠지?”


홍풍두가 저를 가리키며 으쓱거리며 말했다. 물론 대한은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들이라.


“몰라. 처음들어.”


대한이 아는 개방의 방주는 신개라 불리는 당대 무림의 최강자 중 하나였으나, 당시의 나이가 있으니 지금까지 살아있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면 저 풍운권왕이라는 건 혹시 풍운협개라 불리던 그 소방중 놈이 아닐까?

그러고보니 그놈도 상태가 안좋긴 했는데.


“아니, 이 양반이 홍풍두요! 홍풍두! 풍운권왕! 일권무적! 거참 모른척을 할려고 해도 웬만큼 각이 나오는 걸로 해야지. 우리 개방을 모른다니, 말이 되는 소리를···? 정말 모르오? 아오씨.”


대한의 표정을 살피던 홍풍두가 가슴을 퍽퍽 쳤다. 사실, 일권무적이라는 별호는 홍풍두 저 혼자서 그리 주장하는 바라, 세간에서는 견설무적(犬舌無敵)이란 별호로 더 유명했으니 누가 들어도 모를 수 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홍풍두는 답답해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아니, 개방을 모르면 누굴 안단 말이오. 거, 그럼 무당검존은? 아니 삼존을 모르는 건 말이 안되니 취협광마는 아시오?”


언젠가 갑자기 언급된 사부의 별호에 대한이 멈칫했다.


“오, 이건 또 아시는 모양이소. 광마 추고왕. 그 양반이 오래 잠적하긴 하셨지만, 그래도 무림의 전설같은 분이시지.”

“취협대객 아니고 광마?”


대한이 슬며시 웃음을 감추며 홍풍두에게 물었다.


“오, 취협대객! 그렇지! 추고왕 그 양반이 광마라는 별호를 그렇게 싫어해서, 본인은 그리 부른다더군. 하하 정말 웃기는 양반 아니오? 거, 협에 취해 사파니 마교니 하는 놈들 대갈통을 얼마나 많이 부수고 다녔으면 마(魔)의 별호를 다는 건지. 아, 물론 그 양반이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오. 세간의 인식이 그래서 그렇지. 우리 방주 영감도 그리 말했고. 뭐 가끔 광마라고 부르다 걸리는 후배들이 혼쭐이 나긴했지만, 그야 재수가 없었던거지.”


대한이 다시한번 피식 웃었고, 홍풍두는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헌데, 소형제 어디 산에 있다 왔소? 어찌 광마 그 양반은 알면서 나 일권무적 홍풍두를 모른단 말이오.”

“산에 있다 오긴 했지.”

“오, 역시 그랬던 거군. 그래서 정보가 없었던 거요. 그래 어느 기인께서 소형제 같은 괴물, 아니 신성을 길러내셨소?”


홍풍두가 눈을 반짝거리며 물었다.

개방의 십만방도를 다 동원해도 대한의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 답답하던 참이었는데, 본인의 입으로 듣게 될 기회가 온 탓이었다.


“그 양반.”

“그 양반? 어느 양반 말이오? 아니 사람이 또 그러네. 그 양반이라 하면 내가 어찌 알겠소. 거참 성격하고는. 말해주기 싫으면 그냥 싫다하면 될 걸, 꼭 이리 애둘러서 사람 애간장을 녹이는군.”


홍풍두가 역정을 냈다. 말도 빠른 거지 놈이 성격도 급한 모양이었다.


“어느 양반이긴 방금 네가 말한 그 양반이지.”

“어?설마 과, 광마? 정녕 추고왕 그 양반, 아니 그분의 제자라는 말이오?”


대한은 그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리가, 광마 그 양반은 이미 잠적한 지가 십여 년이 넘었는데. 아니, 그게 설마 제자를 키우기 위해서? 그러고보니 소형제가 약관정도 되어보이니···. 설마 정말로 그 광마 어르신의 제자란 말이오?”


홍풍두의 얼굴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추고왕이 누군가. 삼존 오마 칠제 중에서도 삼존과 가장 가까이 있다는 오마 중에서도 가장 첫 손에 꼽히는 자가 아닌가.


“그, 그러고보니 소형제의 기세가 보통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번엔 홍풍두가 의심이 가득한 눈으로 대한을 훑어보았다.

만약 저 소형제가 정말 광마의 제자라면 이건 무림을 흔들 대사건이라 할 수 있었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 사부가 광마라고 말하는 놈들은 대갈통을 다 부숴버리겠다고, 꼭 기억해 두라고 하던데? 아주 곰방대를 벼르고 있거든.”

“히끅—. 고, 곰방대! 누, 누가! 어떤 싸가지 없는 망종 놈이 가, 감히 취협대객 추고왕 어르신을 광마라는 음해를 한단 말이오! 내가 아주 그런 놈이 있으면 두 다리 몽둥이를! 허, 참. 소형제, 그··· 있지않소. 요즘도 어르신께서는 정정하시오?”

“정정하지. 아주 그 곰방대 휘두르는 솜씨는 나날이 더 좋아지시니까.”

“그, 그렇지. 하하하, 정정 하셔야지. 암. 그···. 그래서 말인데 소형제, 우리 이거 비밀로 하는 게, 좋겠소. 사실 진짜 광마, 아니 취협대객 어르신의 제자라면 마교나 혈교 놈들이 소형제를 잡으려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것이오. 워낙 어르신께 당한 놈들이 많으니 말이오. 우리 방주 영감도 어르신과 각별한 사이셨으니 내 영감께 고하면 그분도 이해하실거요. 그러니···. 있지 않소. 그 어르신께는 비밀로···.”

“하는거 봐서.”

“그, 그렇지! 사람이 또 정이 있으면 안될 게 없지 않소. 하하핫.”


호탕하게 웃으며 땀을 삐질 흘리는 홍풍두였다.

그에, 대한이 홍풍두를 다시 유심히 살폈다.


말하는 투를 보니 개방의 후개인지는 몰라도 개방의 사람인것은 확실해 보였다. 의심이 풀린 대한이 여태 궁금했던 것을 물었다.


“그런데 날 왜 찾아왔지?”

“그야, 소형제가 뭐하는 사람인지 알아보려는 임무 때문이지. 뭐 이제 그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고. 아, 하나 더 임무가 있긴 한데. 소형제 혹 바쁘지 않다면 날 좀 도와주겠소? 근래에 혈교 놈들이랑 수적 놈들이 심상치가 않단 말이지.”


갑자기 혈교와 수적들 이야기가 나오자 대한의 귀가 꿈틀 거렸다. 명예점수가 들어오는 소리였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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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025. 은빛 암기라더라. +1 24.07.26 320 11 13쪽
25 024. 목격자가 없으면 없던 일이니라. +3 24.07.25 419 17 14쪽
24 023. 홍수채 소탕작전 이니라. +3 24.07.24 447 18 13쪽
23 022. 애송이와 협객이더라. +2 24.07.23 533 17 13쪽
22 021. 진범은 따로 있다더라. +4 24.07.22 621 18 13쪽
» 020. 일권무적이라 하오. +2 24.07.21 669 23 14쪽
20 019. 동정제일도라 하더라. +2 24.07.20 734 20 14쪽
19 018. 새빨간 돛을 보았다. +2 24.07.19 808 23 13쪽
18 017. 무림오화 중 으뜸은 연화라더라. +2 24.07.18 892 27 13쪽
17 016. 몽중정사 이니라. +4 24.07.17 866 25 13쪽
16 015. 섭식마공의 도살귀이니라. +2 24.07.16 851 22 14쪽
15 014. 꼬리잡기 이니라. +2 24.07.15 895 26 13쪽
14 013. 범인은 이 안에 있느니라. +3 24.07.14 928 28 12쪽
13 012. 익양현에서 울려퍼진 곡소리. +2 24.07.13 1,018 26 12쪽
12 011. 돌맹이에 담긴 열기. +1 24.07.12 1,073 28 12쪽
11 010. 사거리 객잔에서. +1 24.07.11 1,181 30 13쪽
10 009. 녹림의 감찰수호대 이니라. +2 24.07.10 1,220 27 14쪽
9 008. 이만 하산하거라. +3 24.07.09 1,347 29 12쪽
8 007. 맛있어 보이는 아이로구나. +3 24.07.08 1,434 33 12쪽
7 006. 유월흡성신공 이니라. +4 24.07.07 1,532 32 12쪽
6 005. 사부로 모시거라. +1 24.07.06 1,503 31 12쪽
5 004. 예의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1 24.07.05 1,523 36 12쪽
4 003. 삼류 건달 왕정중이다. +1 24.07.04 1,670 32 12쪽
3 002. 산 속에는 기인이사가 산다. +2 24.07.03 1,874 37 12쪽
2 001. 그러니까 멸혼대검이니라. +1 24.07.02 2,443 45 12쪽
1 프롤로그. +1 24.07.01 2,618 56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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