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고슴도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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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1004
그림/삽화
이선
작품등록일 :
2024.07.27 14:03
최근연재일 :
2024.09.20 19:46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739
추천수 :
49
글자수 :
88,991

작성
24.08.07 09:20
조회
39
추천
4
글자
7쪽

7. 깊어가는 사랑

DUMMY

7. 깊어가는 사랑


초개와 같이 목숨을 낯선 한국 땅에 시체를 묻은 리나의

할아버지와 사랑하는 리나를 탈출시키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리라 다짐했다.


이후 준이는 선박 안의 모든 곳을 자유롭게 활동하게 되었다.

선실로 돌아온 준이는 깨끗하게 정리 되어있는 것을 보고 리나의 손길을 느끼고 빨리 보고 싶어졌다,


저녁이 되자 리나가 식판을 들고 들어왔다. 식판의 내용물은 화려해졌고 리나는 준이의 품안에 뛰어 들어 미진 듯 키쓰 세례를 퍼부었다.

”무사히 나에게 돌아와 줘서 너무 기뻐요. 나는 당신의 안전을 위해 신께 기도를 드렸어요“


준이도 따뜻한 가슴으로 꼬옥 안고 냄새나는 옷을 벗겼다. 리나도 준이의 모든 옷을 벗기고 마음껏 사랑을 즐겼다.

준이는 리나 귓속에 속삭였다.


”나는 당신과 같이 목숨을 다해 탈출을 감행할 것이야!“

”그리고 제주도에도 같이 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고 ”임신은 탈출 계획에 치명적인 방해 요소가 되므로 참아야 해요” 라고 조용히 말을 했다.

그러자 리나는 조용히 옷을 입고 흥분을 자제하고 말했다.


”나는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어떠한 위험이 앞에 있어도 목숨을 기꺼이 바칠 각오가 되어있어요“ 하면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나갔다.


준이는 리나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리나의 목숨을 끝까지 지켜주리라 다시 한번 다짐을 해본다.

그리고 가벼운 샤워를 하려고 물을 틀고 시원함을 느꼈다.


준이는 그제서야 리나의 온몸에서 왜 시체 썩는 냄새를 풍기고 다닌 이유를 깨달았다,

그리고 반군들이 리나 옆을 피했는지도 알게 되았다.


다시 한번 준이는 리나에게서 풍기는 악취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로 생각하기로 결심하고 리나가 반군들의 성폭행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려고 하는 뛰어난 지혜에 감탄했다.


리나가 밖으로 나간 뒤에 준이는 리나의 알몸에서 향기로운 체취를 느꼈다.


이 상황에 훗날 좋은 날이 오면 리나와 아름다운 밤을 지내면서 리나의 의견대로 멋진 결혼식과 자녀를 갖기로 마음 속에 되새겼다.


리나는 시간을 어기지 않고 식판을 들고 들어오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전달했다.

후티 반군들의 움직임과 훈련 등의 방법을 알려 줬다.


그리고 준이는 리나와 무사히 탈출한 뒤 제주도로 꼭 같이 가리라고 약속했으며, 제주도에 도착한 후에 자연스러운 적응을 위해 지금부터는 만날 때마다 한글을 한 가지씩 알려주기로 약속하자고 말하니 리나는 매우 즐거워했다.


리나는 대학 동아리 활동을 kpop 모임에서 열심히 했으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아주 기본적인 한국어는 알고 있었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리나는 말하기, 듣기, 쓰기와 같은 문법적 구조 등은 백지 상태였다. 그래서 준이는 체계적으로 틈틈이 만날 때마다 한글의 역사부터 차근 차근 설명을 했다. 어휘력이 문제이므로 헤어질 때마다 단어와 뜻을 알려 주자 리나는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밖에서 돌아 다니며 그것을 소리 내어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은 아주 미친년이라고 못 박아버리며 가까이하려 들지 않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리나는 준이의 사랑이 듬뿍 담긴 한국어 단어나 짧은 문장을 중얼거리며 다녔다.


준이는 빠른 한국어 실력을 높여주기 위해 대학 1 학년 때 교양 필수 과목인 국문학 강의가 생각났다. 그 당시 인기 교수였던 이 교수의 명강의가 생생하게 기억났다. 리나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설명하고 한글이 창제 되었던 1443년에 세종대왕은 이미 21세기에 컴퓨터 만능시대를 예견이라도 한 듯 자음과 모음을 간단하게 결합해서 세상의 어떤 발음과 뜻을 정확하게 만들어내는 초 인류의 문자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무지한 백성이라도 누구나 쉽게 말하고 쓸 수 있도록 하였다.

세종대왕은 또한 먼 후손들이 문맹 율이 0%에 가깝게 만들었다.

그리고 컴퓨터 언어와 한글이 일치하는 구조를 오늘날 밝혀졌다.


그 빛나는 선견지명을 이 교수의 연구로 밝혀냈다.


즉 한글은 0과 l만 있으면 모든 문자를 만들어내는 문자로 1과 0은 컴퓨터의 기본 언어이며, 아는 바와 같이 한글과 컴퓨터 언어는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다. 580 여 년 전에 세종대왕의 예지력에 놀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었다.


예를 들면 “어디를 가느냐”라는 문자는 다음과 같은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면 아주 쉽게 완성형이 된다. 0은 언제나 0으로 존재하며 그리고 자음 ㅣ 는 변형으로 똑바로 서고 옆으로 눕고 옆으로 비스듬하게 놓이기만 하면 된다는 원리입니다.

ㅇ ㅡ l , ‘어’ 라는 글자가 되고 ㅡ ㅣ ㅡ ㅣ는 ‘디’ 라는 글자가 된다.


그리고 소리는 인간의 해부학적 구강 구조에 맞게 설계되어 누구든지 발음하도록 이루어져 세계 어느 나라 말도 호흡 법만 익히면 발음할 수 있다.


이렇게 아주 쉽게 글자를 만들고 뜻을 담을 수 있는 문자는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한글을 배우는 나라가 무려 130 여개 국가가 있으며 초등학교 의무교육으로 한글을 채택한 나라는 5개국을 넘어서고 있다 라고 이 교수는 설명하고 모국어로 쓰는 나라 또한 늘어가서 향후 모든 다른 민족들이 공용어로 자리 매김 하게 된다고 설명 했다.

물론 오늘날 k 컨텐츠의 영향력도 한글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하면서 1940년에 훈민정음 해례 본이 발견되어 한글의 제작 원리들이 밝혀져 반포 당시에 치밀하고 과학적인 문자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날 세계의 많은 언어 학자들이 앞다투어 연구를 시작했고 그중에 세계적인 언어 학자인 빌럼스는 과학적인 표기법으로 모음과 자음을 구분하고 인체의 발성 기관을 본떠 만든 음절 문자로 세계 최고 최상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일본 학자 우메다 교수는 음소 문자로 로마 문자 보다 한 단계 높은 문자이며, 펄벅 여사 또한 한국의 글은 최고 수준의 과학적 문자이고 영국의 존맨 또한 한글은 모든 언어의 꿈 이며 최고의 알파벳이다.


그리고 램지 교수는 그 당시 세종대왕은 최고의 과학자였으며 효율적이며 순화된 우아함과 수학적 일관성을 보여주는 탁월함을 넘어서는 문자로 모두 사랑하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최고의 언어 1 위라고 하는 조사 보고서를 발표 했다.


그대로 리나에게 전달하자 리나의 두 어깨가 높아지는 듯 보였다.


이어 준이는 세계강국이된 I.T 기술력은 한국인이 오늘날 먹거리를 만들어준 580 여년전 세종대왕의 놀라운 혜안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빠르게 리나의 한글 실력을 높여 나갔다.



어느덧 선박은 밀수로 수 백대의 중고차를 보관하고 있는 필리핀 수빅 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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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3. 국가 방위 24.09.05 20 1 28쪽
17 19. 이박사의 의문사 24.09.03 20 0 9쪽
16 18. 핵무기 24.09.01 21 1 3쪽
15 17. 절규 24.08.29 16 1 5쪽
14 16. 특별 경호 24.08.28 22 1 8쪽
13 15. 장성택의 야망 24.08.25 25 1 8쪽
12 14. 김철규의 정체 24.08.23 25 1 9쪽
11 13. 안젤리나의 죽음 24.08.20 27 1 9쪽
10 12. 타슈켄트를 향하여 24.08.19 24 3 12쪽
9 11. 중동 전쟁 24.08.16 26 3 6쪽
8 10' 탈출 작전 +1 24.08.14 29 3 3쪽
7 9. 반군의 전쟁 자금 +1 24.08.12 32 4 5쪽
6 8. 후티 밀수선 +3 24.08.08 44 5 7쪽
» 7. 깊어가는 사랑 24.08.07 39 4 7쪽
4 6. 후티 반군의 제주 작전 24.08.05 41 4 8쪽
3 5. 사랑과 연민 24.08.02 47 4 6쪽
2 3. 운명 앞에선 고필준 24.07.29 75 6 11쪽
1 태풍 '갈매' +1 24.07.27 128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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