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고슴도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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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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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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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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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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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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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국가 방위

DUMMY

23. 국가 방위

최근에 중국의 대만 침공과 러시아의 핵 공격 그리고 김정은의 각종 도발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한국의 전쟁 위험 수위가 극도로 높아진 형국이었다.

한편 홍 박사팀은 현재 국제 정세의 흐름이 악화 일로로 치닫자 긴급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다음날 대통령실에서 급히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홍 박사는 현재 우리의 국방 관계와 국제사회 움직임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응 체제를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분명 하게 진언 했다.

이어 국무회의 끝나는 즉시 홍 박사팀과 관계 부처 책임자들 그리고 국제 분석 관계자 등을 불러 대응 방법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홍 박사팀은 회의 순서를 결정하고 제 1 순위로 국제 정세 분석가로 정평이 나있는 장정식 박사를 초대해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장 박사는 다소 흥분한 어조로 대통령실에 모인 각 부처 대표자 들에게 질문을 먼저 던졌다. “왜 러시아 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갑자기 김정은과 국가 방위 조약을 체결했는지 알고 있나요?” 하자 침묵만이 흐른다.

장 박사는 한국을 무서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1900년 초 구한말에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 군대는 조선 땅에서 일본 군대에 의해 무참하게 패배를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까지 트라우마로 남아 있고 여기에 한국의 방산 무기는 천조국인 미국과 우열을 다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한말 기울어진 조선의 국력이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패망의 핵심은 지도층의 배신 행위였습니다. 본인들 배만 불리고 민족을 저버리는 악랄함이 결국 36년이라는 식민 시절의 뼈를 갈아내는 결과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향후 한반도에 허리를 잘라 북과 남으로 갈라져 으르릉 대는 시기에 봉착했고, 이러한 우리의 상황을 웃고 즐기고 있는 국가들 즉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상황 분석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 움직임을 보면 조선 중 후기 때의 사색 당파를 방불케하는 싸움 박질 만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국민들의 혈세로 자신들의 배만 채우면서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한심한 짓거리들만 연일 멈추지 않자 최근 어떤 초등학교 학급 회의에서 국회를 해산하는 것이 나라가 살길이라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답니다. 방송에 비쳐진 이 모습에 국민들은 박수를 치고 특히 인터뷰에서 시민들은 한국의 초등학생들을 국회로 보내라 라는 웃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 졌답니다. 라며 초등학생들의 수준도 안되는 머리로 한국의 중요 사안을 결정하는 국회의원들을 대차게 꼬집었다.


그러나 한국의 민중들은 제도를 탓하면서 각자의 맡은 일에

목숨을 걸고 밤낮없이 그늘 진 곳에서 연구에 몰두하는 열정을 잊지 않았다.

한 가지 예를 들면 한국의 모든 방산 첨단 기술이 집대성된 KF21 보라매라는 전투기입니다.

이 전투기를 불모지 한국에서 최단 기간 완성하고 그 자리에서 돌아가신 수석 연구원인 박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분 덕분에 KF21 보라매는 모든 과정을 끝내고 6세대 전투기인 블록 3를 양산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한국은 오래전부터 민중의 힘으로 지탱해 온 국가입니다.

위기 때마다 과감히 일어서서 분연히 싸워 지킨 나라입니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박봉에 시달리며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며 매진하는 뛰어나고 자랑스러운 나라입니다.


첫 번째 북한의 흐름입니다. 김정은 독재 정권은 주민들을 노예화하면서 김씨 4대 세습 정권을 획책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목숨 따위는 지나가는 강아지보다 못한 존재이므로 전쟁을 하게 되면 개와 같은 주민들의 목숨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 쓰듯 할 것이 뻔한 사실입니다.

세습 독재 정권 유지 차원에서 핵무기를 앞세워 김정은은 언제고 전쟁을 일으킬 것이 분명합니다. 최근 러시아의 푸틴이 북한을 방문한 것 또한 남침의 의도가 확실한 사실입니다. 중국의 시진핑과 푸틴 그리고 김정은의 회담은 뻔한 이야기가 되고 철없는 김정은을 꼬드겨 제 1차 6.25전쟁 상황과 똑 같은 제 2차 남북전쟁을 일으킬 것입니다.

왜냐하면 6.25 전쟁에 남침의 중요 수단은 러시아제 철갑 탱크 부대였으며, 준비 안된 남한은 철갑 탱크를 맨몸으로 막는 비참한 상황에서 낙동강까지 밀렸다.

무기도 변변치 못한 한국군은 많은 살상을 당했고 지금의 남침은 북한의 탱크가 아닌 핵무기를 앞세워 밀고 내려올 것이 제 2차 남북전쟁의 현실입니다.

김정은을 움직이는 일은 손바닥 뒤집는 것 보다 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변 국가들의 움직임은 한국에게 너무 위협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십만 양병설을 주장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오늘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친 장 박사는 비장한 몸짓으로 냉수를 단숨에 마셨다.

모임이 끝나자 일부 고위 간부는 허풍을 너무 심하게 떤다며 콧등으로 웃어 넘겨 버리기도 했고 일부는 침착하게 국론을 하나로 굳게 통합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을 했다.

어쨌든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물결은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러한 뼈져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는 가장 현실적인 과제 일 수밖에 없음을 파악한 대통령은 내일부터 우리 한국의 방산 실태를 하나하나 정검하고 보완하는 일이 국민들을 보호하고 국토를 보존하는 길이라고 자각했다.

즉각 국방부 장관에게 전반적인 국방 실태를 보고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다음날 오전 국무회의가 끝나자 국방 장관의 보고가 이루어 졌다.


현재 북한의 오물 풍선이 남쪽으로 쏟아져 넘어 오는데 심상치 않으며, 국민 모두 주의와 동시에 접촉 불가 홍보를 시작했다며, 북쪽을 향해 대북 방송을 재개했다고 보고를 시작했다. 우리의 방산 규모와 전략적인 방산 업체를 총망라하면 다음과 같다고 말했다.

KF21 보라매 전투기는 국과연과 방사청, KAI,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 공동 개발하여 블록1, 2, 3까지 완성되었고 한 차례도 실패없이 6세대 전투기로 미국의 F35 전투기를 앞서는 세계 최고급 성능의 전투기로 그동안 엔진의 87% 였던 국산화율을 한국의 한화 에어로 스페이스와 두산 에너 빌리티에서 공동 개발한 최고의 엔진 개발 즉 램제트 터보 엔진 장착하여 마하 4.7의 속도로 독보적인 엔진입니다.


특히 블록 3에서는 양자 컴퓨터의 AI 장착 무인 공격기 개발과 K-타우러스 장착 레이져 무기 탑재, 장착된 미사일 무기 내부에는 모두 최첨단 레이더 탑재로 끝까지 추격해 박살내는 무기이며, 미티어도 탑 재완료 하였으며, 모든 미사일 발사는 스트랩다운 형식을 채택하여 기체와 조종사를 보호하게설게되었습니다.

또한 스텔스 기능을 갖고 있는 이중 탄두의 천룡 미사일까지 탑재, 복 좌기와 단 좌기 완성 복 좌기는 스텔스 드론 가오리-X 편대를 동시에 운용, 완벽한 스텔스 능력과 다이아몬드 AESA레이더 장착으로 먼저 보고 자동 타격하는 대한민국의 향후 먹거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무기이자 방산 수출 효자입니다.


그동안 미국의 록히드마틴과 미국방부로부터 받아오던 수모를 격지 않고 자체 생산과 수출의 자유로움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그밖에 군수 지원을 위한 로봇이라든지 특수 차량 등이 있습니다.

한국 방산의 개괄적인 보고가 끝난 뒤에 대통령은 홍 박사팀만 남으라고 하며, 본인이 고향에 다녀오면서 얻어온 작두 콩 차를 대접했다.

구수한 작두 콩 차를 같이 마시며 대통령은 현재 우리의 핵 무장 상황을 꺼냈다.

홍 박사는 핵 무장의 배경으로 우선 한화 오션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 조선소를 인수하여 핵 잠수함을 비밀리에 건조하고 있으며, 곧 3척이 서해 남해 동해에 배치될 예정으로 이 문제는 극비 사항으로 취급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미국의 대 중국과 대 러시아에 맞대응할 수 있도록 잠정적으로 용인 된 바 있으며, 주변국이 알게 된다면 국제 문제가 제기되어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보관된 핵무기는 수소폭탄 한 개로 북한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위력입니다.

그것은 시뮬레이션을 통과한다면 마지막 단계로 대통령 책상에 핵 단추가 장착 될 것입니다.

이 말을 모두 듣고 대통령은 재래식 무기와 핵 무장 등이 완벽하게 준비 상태라고 생각하면서 미소를 보였다.

그 모습을 본 홍 박사는 현재 에너지의 엄청난 양이 긴급하게 필요하며 모든 실험을 끝낸다 해도 핵무기는 사용할 수 없는 무기로 만약에 어떠한 경우에라도 사용한다면 공멸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전술 극 소형 핵무기를 개발한다면 모든 전쟁에 승리한다고 보고했다.

“우리는 만들 수 없는 가?” 라는 질문을 대통령은 던졌다.

홍 박사는 “세계 어느 나라도 개발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지적 전쟁이 계속되는 이유” 라고 말했다.

그런데 북한이 개발을 했다는 뜬소문이 있지만 믿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극 소형 핵폭탄 즉 전술 핵무기 개발을 우리는 만들 수가 없을까?” 대통령은 미련을 계속 보였다.

옆에서 대통령의 안타까운 모습을 지켜보던 최영혁 박사가 말을 이어나갔다.

“현재 한국의 극 소형 전술 핵무기 개발은 국제 관계로 볼 때 어렵고, 개발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한국 1 년치 사용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또한 이것은 최소 30년 정도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개발 과정에서 인명 살상을 각오해야 하는 고 난도의 과정이다.”추가로 설명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전쟁의 게임 체인져가 된다면 시도는 해봐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경비는 충분히 지원해 준다며 천천히 기초부터 시작하자며 말했다.

사실 최근에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 방산은 계속 히트를 치고 있어서 달러 보유고가 어느 때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홍 박사 팀은 알았다며 밖으로 나와 기초 조사와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에너지원은 확보된 상황이지만 자신들의 목숨까지 담보 해야 하는 엄청난 프로젝트였던 것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을 최초로 눈치챈 영국의 로이터 통신은 한국 방산은 천조국 미국을 뛰어넘어 압도적인 1위로 전세계 반도체 수출 총액의 15배에 해당하는 액수라고 공개했다.

한국의 이러한 배경에는 한화의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 산업의 집중도는 전 세계를 압도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천검의 개발로 현존하는 탱크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천검은 탱크 뿐만 아니라 각종 무기에 호환하면 가공할 무기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개발 직후 캐나다 등의 선진 방산 국가들의 예약으로 특히 한화 김승연 회장은 누리호를 인수 받고 꿈의 기술을 확보하였고 한화 그룹에 미국의 잠룡인 조지 부시 조카를 사회 이사로 결정하고 방산 수출에 필요한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까지 해냈다.

이런 상황은 유럽 연합 회의(NATO)에 유일하게 미국과 한국을 참석시키는 일이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전쟁 상황에서 한국의 위력은 절대적이라는 면모를 확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음날 홍 박사 팀은 비밀리에 대통령실에서 회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최영혁 박사는 극 소형 전술 핵무기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설명하고, “현재까지 보고된 재래식 무기와 최근에 개발된 열 압력 탄인 KTSSM은 서울에서 안산에 있는 작은 콩알을 명중 시키며, 지하 500M까지 파고들어 초토화 시키는 무기로 아랍 에미래이트에서 수조 원 어치 수입해 갔습니다.”

“열 압력 탄에 핵폐기물을 탄두 표피에 장착하면 완성됩니다.

이 극 소형 핵탄두 개발에는 엄청난 에너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에너지가 확보되지 않고는 개발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에너지 부국들인 중동 석유 국가들이 우리의 방산 무기들을 욕심 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라고

최 박사는 설명을 마치면서 고인준 박사를 향해 한쪽 눈을 찡긋해 보였다.

고 박사는 에너지원의 엄청난 양을 설명하자 대통령은 고개를 숙이며 지하 자원은 모두 일제 식민 시절에 깡그리 훔쳐갔고 지금은 석탄 일부만 남아있는 중이며, 제 7광구도 이제 시추를 시작했기 때문에 라고 하면서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내쉬었다.

수출에만 매달려서 살고 있던 중에 방산 수출이 숨통이 터지려고 하는데 절대적인 에너지원이 필요하다니. . . 낙담한 대통령을 보면서 고 박사는 여성 특유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대통령을 향해 “분명 어려운 일 임에 틀림이 없지만 이러한 에너지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 창밖만 바라 보고 있던 대통령은 돌아서서 아름다운 고 박사를 향해 “빨리 말해 보세요”하며 어둡던 얼굴이 장 밖의 햇살이 얼굴에 닿으며 환 해졌다.

고 박사는 세계의 에너지 과학자들은 모두 지구 상의 에너지는 2080년에 모두 고갈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며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는 헬륨3라는 물질인데 현재 지구 상에는 헬륨2는 존재하지만 달에만 헬륨3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그림의 떡이 아니냐”는 대통령의 말이 이어졌다. “그렇지만” 하며 최 박사가 말을 이어 나갔다.

“현재 우주왕복선을 미국이 보유하고 있으며, 달 탐사 차량은 현대 로템이 개발하여 56개국에 특허를 획득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월상차를 이용해서 헬륨3를 우주 왕복선에 실어 온다면 가능하다”고 말을 했다.

이어 고 박사는 헬륨3 1mg이면 1 년치의 에너지를 해결하며 3kg이면 지구 전체 에너지의 15년을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라며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월상 궤도차를 개발한 현대 로템 사장을 빨리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대통령은 현대 로템 사장과 NASA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우주 항공 산업의 KAI 대표를 만났다.

그 자리에서 모든 내용을 설명하자 현대 로템 사장은 NASA측으로부터 여러 차례 월상 괘도차를 사용하도록 공문이 왔다면서 그러나 분명한 사용료와 기간 등이 명시되지 않아 응하지 못했는데 최근 공문에는 우리 측의 조건을 제시하라며, 보냈기에 이 문제는 대통령의 재가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비서실에 제출했는데 잠겨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대통령은 즉각 결재하겠다 면서 국가가 원하는 것은 헬륨3 3kg이며 나머지 사용료 부분은 현대 로템 측에서 알아서 하라고 말한 뒤에 KAI 대표에게는 결재된 서류를 직접 전달하라며 지시를 내렸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니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다음날 홍 박사 팀과 회의를 하면서 대통령은 어제 있었던 일을 말하고 소요 시간을 물어보았다.

최 박사는 1440 시간에서 1800 시간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 소형 핵폭탄의 연구 과정을 묻자 홍 박사는 대형 핵폭탄 제조의 핵심 기술인 인플로젼 기술이 어렵지 않으나, 극 소형 전략 핵무기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기술이라며 안으로의 폭발력을 제어하는 기술은 현재 전무하다는 말을 했다.

그러자 대통령은 에너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 같다면서 점심을 대접하고 연구를 게을리하지 말라고 하면서 헤어졌다.

돌아 나오려 할 때 최 박사는 한 가지 건의를 한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와있으니 국정에 참고해 달라고 했다.

대통령은 본인의 임기 중에 해결해야 하는 최대의 국정 과제이므로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말했다.

대통령과의 회의를 마치고 연구실로 돌아와 홍 박사는 시뮬레이션 실험을 계속 준비하면서 오래전 이용소 박사의 연구 과정을 조심스럽게 꺼내고 현재 완성된 핵무기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대음 날도 홍 박사 팀은 대통령실에서 비밀 회의가 있었다.

대통령은 “계획이 척척 들어 맞는 것을 보니 한국의 미래가 탄탄대로 만 걷게 될 것 같다” 며 커피를 가볍게 마시면서 작은 소리로 혹시 최 박사와 고 박사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았다.

홍 박사는 두 사람이 아주 가깝게 지내는 사이로 사랑하는 관계로 보이기는 한다며 볼이 빨개지면서 말했다.

그러자 대통령은 잘 되었으면 좋겠고 결실이 맺어진다면 대통령이 주례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의 뛰어난 두뇌와 성실함이 만나 자녀를 낳는다면 아인쉬타인 정도의 인물이 태어날 것이 분명하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홍 박사는 대통령실을 나와서 이제는 전쟁의 게임 체인져가 되는 극 소형 전술 핵 폭탄에만 매달려야겠다고 결심을 굳혔다.

모든 자산을 총동원하여 설계도면 작성과 실험을 계속했다. 특히 위험에 노출되면서 집중하고 있으나 연일 실패의 연속이었다.

AI까지 동원하고 양자 컴퓨터마저 도움이 되지 못했다.

홍 박사 일행은 연구실로 돌아와 서울대 서 박사와 이용소 박사의 설계 도면으로 완성한 핵무기를 보면서 극 소형 핵무기 개발에 난관에 봉착했으며, 고난의 연속이었다. 서 박사 마져도 정밀한 설계 도면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사이 NASA로부터 헬륨3-10kg을 채굴해서 국방 과학원에 3kg을 보냈다는 소식이 도착했다.

하지만 극도로 정밀한 설계 도면이 없다면 극 소형 핵 무기는 30년 뒤에나 가능한 것이었다.

최근에 한반도 중심으로 험악한 국제 정세가 일어나고 있었다.

때문에 대통령은 국제 정세 분석가로 정평이 나있는 장경철 박사를 대통령실로 초빙해서 분석을 요청했다.

핵심 국무 위원과 방산 관련 대표자들과 홍 박사팀을 배석하게 했다.

장 박사는 조용한 어조로 강연을 시작했다. ”여러분 외세 침략으로 한반도가 피 흘린 고통의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을 먼저 던졌다. 그러자 모두는 수백번 혹은 수십번 하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역사 속에 기록된 사실만 2 천 3 백 41차례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록된 것들일 뿐 기록되지 못한 경우를 합하면 2만 건을 넘고 있으며 오늘도 틈만 보이면 치고 들어오려는 주변국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질곡 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아 흐름을 이어 나가는 그 정신성은 무엇일까요? ” 장 박사는 준비해온 챠트를 펼쳐 보이며, 설명을 계속했다.

“첫째는 민중의 힘입니다.

그것은 위정자들의 수많은 변절이 있어 왔지만, 힘없고 가난한 민중들은 흔들리지 않고 도도한 물결을 주도해 왔습니다. 작은 나뭇가지 한 두 개는 부러트릴 수 있지만 그 잔 가지가 모이면 무엇으로도 꺾을 수 없다는 사실과 작은 물길이 모여 거대한 강물이 되면 누구도 그 흐름을 막을 수 없듯 그 힘은 거대해집니다.

마이클 브린의 저서에서 기술한 내용을 보면, ‘편협한 민족주의도 있지만 뛰어난 재능, 강렬한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우수한 민족은 한국이라고 분석 했다. 특히 IQ가 평균 105를 넘는 지구 상 유일한 나라이며, 문맹 률은 1%미만이며, 식민 지배를 했던 일본을 발밑에 때 만큼도 여기지 않는 나라, 중국의 인해 전술에도 끝까지 싸웠으며 높은 음악 수준, IMF 위기에서의 전설적인 민중의 힘으로 최단 시간 극복해 낸 사실과 가장 많은 소리를 문자화 할 수 있는 한글을 갖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며, 어떤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는 민족입니다.’

두 번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지혜로운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농촌의 촌장, 이름없는 스승들 어둡고 습기 찬 연구실에서 온몸을 불사르며 결과를 도출해 내는 분들 등 그 분들은 하나 하나 지만, 민중들을 통해 발현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뛰어난 선지자들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홍익인간의 정신을 빛나게 만든 단군, 신 무기인 강철 갑옷과 강철 검으로 무장한 주몽 태왕, 광개토 대왕, 고려 거란 1,2차 침공 때 척준경, 역사상 최고의 명장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는 전 세계인의 최고의 문자로 IT 강국이 된 오늘의 한국, 애민 사랑, 정조 대왕의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몸부림, 누란의 위기를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신 무기인 거북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 이봉창 영웅, 안중근 영웅, 유관순 열사, 그리고 최근에 연구 열정에 목숨을 바친 KF21 보라매 전투기 연구원,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죽은 목숨을 살려내는 외상 센터 의사 등이 우리들의 정신성입니다.

네 번째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망입니다. 이것은 민중의 흐름을 주도하며 역사를 소중하게 만들고 전진하는 추진체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제도권 교육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 다양한 교육은 이어져 왔다는 점입니다.

다섯 번째는 공존 공영의 정신성을 지니고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들입니다. 그 밖에 수 많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민중을 구출하기 위해 온몸에 화살로 범벅이 된 양규 장군의 고슴도치 전술은 결국 끌려가던 고려 민중을 구출했습니다.”

“이젠 한반도 주변의 상황 분석을 하겠습니다.”라고 하며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우선 지정 학적인 면을 볼 때 주변의 강대국들에 의해 포위 되어 있는 형태로 언제라도 전쟁이 터지면 당연한 일로 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따라서 한국은 가까운 나라 먼 나라 모두 철저히 분석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한시도 경계를 풀 수 없는 그러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현실이 국회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방송을 통해 연일 보도되자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급 회의에서 국회는 당장 해산하라는 웃지 못할 회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지금 모두 힘을 모아 나라를 끌고 나가도 어려운 시국입니다.

“저는 이젠 마이크를 분야 별 정통한 연구원들에게 넘기겠습니다.” 우선 우리 머리 위에 핵폭탄으로 매일 같이 도발하고 있는 북한 정세를 분석한 한남대 오 박사에게 연결했다. 오 박사는 북한 평양을 무려 16차례나 다녀온 유일무이한 북한 전문가였다.

“현재의 김정은 세습 독재 정권은 가장 위험한 붕괴 시기에 도달 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북한 정권 유지의 최고 방법은 남한의 부분적인 도발로 불만을 잠재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국지 도발을 할 경우 남쪽의 우수한 무기 체계로 100배 가까운 피해를 보기 때문에 국지 도발은 생각도 못하는 처지이며 북한 주민들을 그동안의 세뇌시키는 방법도 장마당 등을 통해 한류가 확산되어 알만한 북한 주민들은 눈치를 챘기 때문에 먹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북한의 MZ세대는 더욱 한국의 모든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최근에는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넣은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는 해괴한 일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을 평양에 불러서 무려 24개 항에 방위 조약을 맺는 등 북한 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남북 관계에서 극도로 긴장해야 하는 시점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 반드시 기습적으로 남침을 과감하게 벌인다는 점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조용하게 있을 때가 가장 위험한 시점이 되겠습니다. 구체적인 징후는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중국의 대사를 역임했던 조 박사에게 마이크를 전달하겠습니다.

”현재 중국은 양안 문제를 해결하고 야 말겠다고 한 시진핑 독재 정권은 대만 침공을 앞두고 한국의 눈치만 보고 있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대만 침공 시 한국이 미국과 함께 군사력을 동원한다면 실패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국 역시 모든 언론을 통제하고 있지만, 거대한 물결의 흐름은 무엇으로도 막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교육 내용을 보면 한국은 중국의 지방 자치족으로 되어있으며, 후진국으로 중국의 도움이 없으면 3 일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허약한 경제 체제를 갖고 있다고 교뮥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중화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기는 하지만 한국에 관광객으로 들어오는 많은 중국 인민들은 체험을 통해 한국의 실상을 몸소 체험하고 거짓 선동 선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아갑니다.

그러나 세뇌에 가깝게 받은 교육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또한 문제입니다.

언론 통제의 핵심은 독재 수단 연장의 최대 무기이지만, 한국의 속담에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습니다.

서서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반 독재 세력들이 움직이고 있는 중으로 시진핑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다음은 러시아 대사로 계셨던 노 박사님을 모시겠습니다.

현재는 우리 연구소에서 국제 관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노 박사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러시아 푸틴 역시 독재 체제를 연장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며 발악을 하고 3 일이면 우크라이나를 함락 시키겠다던 호언장담은 지리 멸렬한 전쟁터로 변했고 수많은 자국의 청년들이 죽어 나가자 용병까지 서슴치 않고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단히 어리석고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그 대상으로는 북한군, 베트남군, 아프리카 군 등을 활용하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외교 전을 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는 자 국민들의 엄청난 반발 즉 오랜 전쟁으로 국제사회의 경제 압박으로 피폐해진 자국의 경제 상황 등이 푸틴을 사면초가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기에 몰린 푸틴 독재 정권은 어디에서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음은 중동 지역의 정통한 인물인 서강대 박 교수의 발언이 있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엄청난 위험 수준까지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국제사회와 미국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확전을 계속하며 네탄야후는 이스라엘이 패전하라는 말이냐며 반발하며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격렬한 단체인 헤즈볼라와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실 사우디아라비아나 이집트 등의 무슬림 국가들의 저울추가 어느 쪽으로 기우는 가는 매우 중요한 핵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오랜 역사 속에서 볼 때 이스라엘의 위치는 지정학적으로 한국의 모습과 아주 흡사합니다.

아무리 대규모의 방산 국가라도 전쟁이 터지면 단기간에 끝내지 못한다는 것은 허약한 우크라이나와 최강 러시아 전쟁에서 보여 주는 것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또한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보면 죽어 나는 것은 일반 국민들 뿐입니다.

위정자들은 자신들의 권력 야욕에 배 불리면서 전쟁터에 내몰리며 죽어 나가는 자 국민에 대한 문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호의 호식 하고 있다.“라고 설명 했다

영국과 유럽의 NATO연합에 관여하고 있는 차 박사의 브리핑이 있겠습니다. 차 박사는 폴란드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우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연합과 영국은 방산 기업들이 전무한 상태로 한국의 무기를 우선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현재 대통령이 당선되어 지금은 자체 무기 생산에 애를 쓰고 있지만, 기술자 확보도 어렵고 시설 만드는 시간만 해도 10 여 년이 소요되므로 난감한 상황에 빠져 있습니다.

다만 프랑스만이 핵 무장한 상태로 나머지 국가들은 서로 눈치만 살피는 중입니다,

그런 가운데 북유럽 국가들 중에 폴란드는 한국의 방산 무기를 수백조 원 어치를 사들여 자국 내에 배치했으며, 주변국 체코, 루마니아 또한 같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북유럽 국가들은 60%정도가 모두 러시아제 무기였으며, 나머지는 미국과 유럽 연합 국가들의 무기였습니다. 이제는 러.우 전쟁으로 가성비와 성능이 탁월한 한국 무기로 교체하여 무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음 기회에 러.우 전쟁의 흐름과 향후 전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대통령실에서의 간략한 브리핑이 모두 끝났다.



작가의말

대통령실의 특별 대책이 과연 무엇일까? 다음 편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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