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 헌터 커뮤니티의 흑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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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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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DUMMY

내가 운영하는 ‘헌잘알’ 채널은 헌터 유튜브계에서 전설이라고 불릴만한 채널들 중 하나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보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는 얼마든지 있기 마련이었다.


지금 내 눈앞에 있는 ‘헌터사전’ 채널의 관리자, 최우현처럼 말이다.


구독자 108만의 헌터 유튜버 최우현.


깔끔한 멘트와 보기 편한 영상으로 유명한 유튜버 최우현과 함께, 나는 지금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중이었다.


“유호야. 어제 너가 올린 영상 다 보고왔다.”


나는 눈앞에서 아메리카노를 들고 있는 최우현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는 굉장히 담백한 영상을 만드는 편이지만, 자극이 부족해 구독자수에 비해 조회수는 적게 나오는 편이었다.


직관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인기를 얻은 ‘헌잘알’과는 정반대의 타입인 것이다.


서로 반대성향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나와 최우현의 사이는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적어도 이 업계에 있어서 이만큼 신뢰할 수 있는 유튜버는 많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대체 어떻게 최두식같은 거물의 촬영허가를 받아낸거야? 천둥 길드는 유독 촬영허가 안내주기로 유명한 곳인데.”


“어떻게 천둥 길드의 허락을 받았냐는거지?”


나는 그런 최우현의 질문을 들으면서, 어떤식으로 이야기하는게 좋을까 고민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에게 S급 헌터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를 곧이 곧대로 전달할 생각은 없었다.


천시예나 최두식과 친분이 생겼다는 사실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만, 나는 그것을 대신해 적당한 이야기로 최우현에게 둘러대기로 했다.


“사실 내가 최근에 아는 사람이 하나 생겼거든.”


“아는 사람?”


“그런데 그 사람이 헌터계에서 입김이 제법 강한 모양이야.”


물론 최우현에게 하는 이야기는 전부 나 자신에 대한 내용이었다.


S급 헌터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내 영향력은 실제로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천시예나 최두식이 나를 S급 헌터로 오해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커뮤니티와 포인트가 대체할 수 없는 입지를 가지기 시작한 것이다.


경매장이 개설된 이후로는 현금보다도 포인트를 선호하는 헌터들마저 나올 지경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 정도면 충분히 헌터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거물이라고 자칭할 수 있는 셈이었다.


정체불명의 거물 헌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최우현은 흥미에 젖은 눈으로 입을 열었다.


“대체 어떤 사람인데 그래? 다른 길드의 촬영약속까지 잡아줄 수 있을 정도야?”


“굉장히 박식한 사람이지. 헌터업계에 대해서도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근데 본인에 대해 드러내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말이야.”


“······.”


“그래서 정체를 알려주기는 좀 곤란하긴 한데, 다음에 좋은 기회가 생기면 형한테도 연락할게.”


정체를 말해줄 수는 없다.


그 대신 좋은 기회가 생기면 숟가락을 얹을 기회를 주겠다.


이것이 내가 최우현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정체를 알리기 싫어하는 거물이라. 흥미가 가는 이야기이기는 하네.”


“그 사람이 워낙 까탈스러운 성격이라서.”


“유호 네가 그렇게 말할정도면, 내가 더 파고들어봐야 민폐만 되겠지. 그래, 알았다.”


짧은 대화끝에 결국 최우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물러섰다.


더 이상 내 비밀에 파고들지 않겠다는 이야기였다.


그를 대신해 최우현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자신의 목을 축였다.


정체를 캐묻는 것 이외에도 무언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던 것일까.


시원하게 커피를 들이킨 최우현이 나를 보며 말했다.


“아는 사람 하니까 말인데, 나도 최근에 대형 유튜버 하나랑 알게됐거든.”


“구독자 100만명인 형이 그렇게 말할정도면 진짜 규모가 큰 유튜버겠네. 대체 어떤 유튜버랑 알게됐는데 그래?”


“너도 한번쯤은 들어봤을거야. ‘헌터마스터’ 채널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채널명, 헌터마스터.


해당 채널은 현재 헌터 유튜브계에서 가장 거대한 채널이었다.


구독자가 무려 300만명이나 되면서, 조회수도 몇백만 단위가 기본으로 찍히는 채널인 것이다.


그런 헌터마스터와 최우현이 만남을 가지게 된 모양이었다.


나로서도 확실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이름이었다.


“헌터마스터? 그 유명한 헌터마스터랑 형이 아는 사이가 됐다고?”


“어. 그 사람이 알고보니 재벌 3세······.”


그렇게 나와 최우현이 대형 유튜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위이이이잉-.


갑작스럽게 사이렌 소리가 사방에서 터져나왔다.


귓청이 터져라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패닉에 빠진 사람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이었다.


“이 소리는 설마······.”


헌터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소리.


이른바 ‘몬스터 경보’가 주위에 울려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 “금일 오후 2시 10분을 기해 해당 지역에 몬스터 경보를 발령합니다. 경보가 해제되기 전까지 대피소에 머무르시고 대피후에는 가능한 이동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몬스터 경보.


게이트 너머의 몬스터 일부가 통제에서 벗어나 빠져나왔을때 발령되는 경보였다.


잠시 뒤면 이 주변지역에 게이트를 빠져나온 몬스터가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사방에 메아리치는 사이렌 소리를 들은 최우현은 눈살을 찌푸리며 나에게 이야기했다.


“유호야. 아무래도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해야할 것 같다.”


“대피소로 들어가려고?”


“이 근처에 혜진이가 운영하는 빵집이 있어서, 무사한지 확인하고서 같이 대피하려고. 너는 어떻게 하게?”


나는 최우현의 이야기를 들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갑작스럽게 발령된 몬스터 경보에 당황한 것이었을까.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급함에 젖어있는 채로 카페를 벗어나려고 몰려있는 모습이었다.


그러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을 어루만졌다.


“나도 당연히 대피소로 들어가야겠지.”


TV 프로그램의 종말이 점점 가까워져가는 시대다.


지금과 같은 시대에서 발로 뛰어다니며 촬영하는 유튜버는 근본적으로 기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역할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오랜만에 자신의 가슴 안쪽에 있는 저널리즘이 들끓는 것을 느꼈다.


위험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 누군가는 그 위험성을 알릴 필요성도 있는 법이다.


결코 조회수를 노리고서 현장에 남으려는 것이 아니었다.


“먼저 가있어. 나는 조금 늦게 들어갈 것 같으니까.”


나는 스마트폰을 조작해 카메라의 촬영모드를 설정했다.


화질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헌터들의 활약상을 촬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촬영의 시간이었다.




* * * * * *




S급 헌터, 파천궁 오지후.


대한민국의 원거리 딜러들 중에서도 한손에 꼽히는 실력자인 그는 현재 전투현장에 단독으로 출동한 상황이었다.


몬스터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오지후가 가장 가까운 상황이었기에, S급 헌터인 그에게 긴급출동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결과적으로 몬스터는 순식간에 토벌되었지만, 갑작스럽게 불려나온 오지후의 심기는 썩 좋지 않은 편이었다.


그 원인은 당연하게도 이 상황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까닭이었다.


“이 시간에 몬스터 몇마리 더 잡았으면 포인트가 대체 얼마야.”


5층짜리 빌딩의 옥상에 선 오지후는 불만가득한 목소리로 망가진 도로를 내려다보며 이야기했다.


강력한 힘에는 그만한 의무가 뒤따른다고 했던가.


S급 헌터들에게는 몇가지 재해상황에 대한 의무차출계약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니 정부에서 부르면 어쩔 수 없이 출동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그렇게 출동을 나와 상대한 몬스터가 고작 C급에 불과한 잔챙이였으니, 오지후로서는 여간 심기가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리고··· 저놈들은 무슨 목숨을 다섯개씩 들고다니는 인간들인가. 지 목숨이 달려있는 마당에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고 난리야.”


물론 C급이라고 하더라도 사람 하나 묵사발내기엔 충분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지금 오지후의 시야에는 쓰러진 괴물의 모습을 촬영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진작 경보가 발령되었음에도 대피하지 않고 촬영을 위해 남아있던 것이다.


저들이 굳이 대피를 마다하고 남아있던 이유야 뻔했다.


보나마나 이곳에서 촬영한 전투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려는게 분명했다.


유튜브 쇼츠니, 틱톡이니, 인스타 릴스니 하는 곳에 자기가 찍은 영상을 올려 조회수를 챙기려고 하는 것이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번다더니, 지금 돌아가는 꼴이 딱 그런 상황이었다.


“에휴··· [네트워크 접속].”


그렇게 몬스터의 시체를 촬영하는 시민들을 지켜보던 오지후는, 이내 한숨을 내쉬며 [커뮤니티]에 접속했다.


그가 이용자명 ‘tex11’로 활동하고 있는 폐쇄적인 게시판은, 최근 들어서 오지후의 가장 열렬한 취미들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아무나 접속할 수 없는 게시판에서 S급 헌터들과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 까닭이었다.


처음에야 단순히 출석체크 포인트를 받기 위해 접속하던 것이었지만, 그가 [커뮤니티]에 정을 붙이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물론 그런 게시판에서도 오지후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용자들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지금의 [커뮤니티]는 오지후에게 있어서 마음의 쉼터나 다름없었다.


‘영상촬영에 미친 놈들 욕하는 글이나 올려야겠네.’


오지후는 지금 가슴속에 들끓는 불만을 커뮤니티에 표출하기로 마음먹었다.


S급들만 모여있는 커뮤니티의 특성상, 일과 관련한 주제는 헌터들의 관심을 사기 쉬울 터.


그러니 이번 주제는 커뮤니티에 커다란 호응을 얻을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렇게 커뮤니티 게시판에 접속하고서, 오지후가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작성하려던 순간.


그는 게시판에 작성되어있는 게시글 하나를 발견하고서 손가락을 멈춰세웠다.


“뭐야, 이거?”


오지후의 시선이 해당 게시글의 제목으로 향했다.


게시글의 제목에는 굉장히 익숙한 단어가 들어가있었다.



- 파천궁 전투 방금전에 보고왔는데 [1] (거품판독기)



파천궁 오지후.


다름아닌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있던 것이었다.


그에 오지후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손가락을 움직여 해당 게시글을 클릭했다.


툭-.


오지후의 손가락이 게시글을 클릭하자, 해당 게시글의 상세한 내용이 그의 눈앞에 출력되었다.



[ 제목 ] 파천궁 전투 방금전에 보고왔는데


[ 작성자 ] 거품판독기


옛날에 비해서 확실히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명중률이야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전반적으로 마력출력이 높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회성 아이템에 많이 의존하던 습관도 이제는 버린 것 같아요.


원래 헌터랭킹 80위정도로 보고 있었는데 이제 71위정도는 줘도 될 것 같습니다.


[ 댓글 1개 ]



해당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닉네임은 ‘거품판독기’.


누가 보더라도 젊은 나이의 한국인이라고 생각할만한 닉네임이었다.


게시글의 본문에는 제 마음속 랭킹 80위였던 오지후를 71위로 조정하겠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칭찬인지 욕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다만 이 글을 읽는 오지후가 보기에 확실한 점이 한가지 남아있었다.


“S급 헌터가 하나 근처에 있었나? 그런데도 긴급출동을 안한거야?”


이 글을 작성한 S급 헌터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가 이 주변에 있다는 것만큼은 분명해보였다.


어떤 헌터인지도 몰라도 그 낯짝은 한번 봐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타닥, 타다닥-.


그렇기에 오지후는 해당 게시글에 ‘tex11’로 댓글을 작성했다.



[ 댓글 3개 ]


- frz0777 : 이명만 봐서는 한 5위쯤 해야될거같은데.


- tex11 : 너 어디있냐?


- tex11 : 지금 찾으러간다



오지후가 댓글을 작성하고서 잠시 후.


띠링-.


머지않아 알림소리와 함께 댓글이 갱신되었다.


오지후는 자신의 댓글에 달린 답글의 내용을 확인해보았다.



[ 댓글 4개 ]


- frz0777 : 이명만 봐서는 한 5위쯤 해야될거같은데.


- tex11 : 너 어디있냐?


- tex11 : 지금 찾으러간다


ㄴ 거품판독기 : ?



아무래도 ‘거품판독기’는 지금 커뮤니티를 조작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방금 막 토벌을 마친 참이었으니, 어지간하면 멀리 가지 못했을 터.


오지후는 곧바로 자신의 고유 특성을 발동했다.


“—[심안].”


탐지계열 최상위 특성, [심안(S)].


장애물 너머의 적을 보고 조준할 수 있게 해주는 오지후의 능력이었다.


주변 반경의 모든 움직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제3의 눈이 활성화되었다.


파아아아앗-.


사방으로 확장되는 감각이 주변 공간의 모든 것을 읽어들이고, 그 흐름속에서 오지후는 어색한 움직임 하나를 포착해냈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손가락을 두드리는 듯한 움직임.


그리고 그 움직임은 명백히 타자를 입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찾았다.”


S급 헌터, 오지후.


그는 커뮤니티에서 자신에 대한 평가를 늘어놓는 S급 헌터를 발견하고서 미소를 지었다.


커뮤니티 이용자명, ‘거품판독기’의 실체를 그의 두 눈으로 확인할 시간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87
    작성일
    24.09.03 08:35
    No. 1

    뭐 이렇게 잘 걸려

    찬성: 16 | 반대: 0

  • 작성자
    Lv.79 대동e
    작성일
    24.09.10 21:15
    No. 2

    주인공이 생각이 없네... 모리지 스타일인가..
    분석은 잘하는데.... 바본가.
    병신인대.... 분석만 잘하는 스타일인가.

    찬성: 31 | 반대: 0

  • 작성자
    Lv.52 Timeslip..
    작성일
    24.09.14 18:23
    No. 3

    아...한번 들킨건 넘어가도
    두번이나 들킨다고?
    걸렸으면 조심할줄을 알아야지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3 라라.
    작성일
    24.09.15 00:03
    No. 4

    주인공 너무 안전불감증이 ...
    처음 들켰던 방법으로 또?
    공공 장소에서는 안 해야 하는거 아님?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3 라라.
    작성일
    24.09.15 00:04
    No. 5

    그리고 순위 매기는거 유투버로 하는건데
    게시판에 그렇게 글 남기면 본인이 그 유투버라고
    공개 하는 꼴 아님?
    우투브 광고도 해 놓고?
    이간 그냥 주인공이 틀키고 싶어서 안달난걸로 보임

    찬성: 16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4.09.17 23:34
    No. 6
  • 작성자
    Lv.87 Lv업독자
    작성일
    24.09.18 06:21
    No. 7

    소재도 좋고... 커뮤니티를 이용한 착각..개그.. 조작등 참신한 스토리 기대했고..
    진짜 흑막이 되는걸 보고 싶었는데..........
    흑막이 너무 쉽게 쉽게 알려지니...;;;;;;;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57 Chasseur
    작성일
    24.09.18 12:51
    No. 8

    흑막이 뭐 이렇게 허술해.... 아니 허공에 손가락 놀렸다가 걸렸으면서 또 그런다고?
    걍 정체 숨길 생각 하나도 없고 제발 자기 정체 알아달라고 울부짖는 수준 아님??? 이럴거면 걍 방구석 흑막하던지 이게 뭐여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85 소설광광
    작성일
    24.09.21 00:05
    No. 9
  • 작성자
    Lv.47 3류비평
    작성일
    24.09.21 13:08
    No. 10

    한국인인거 들키지 관리자는 챗하지말아야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5 shot9
    작성일
    24.09.21 17:17
    No. 11

    주인공 지능이 원숭이 수준도 못된다는 설정인가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2 기애자
    작성일
    24.09.22 00:04
    No. 12

    주인공 저 궁수랑 비슷한 성격임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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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화 +13 24.09.09 5,551 144 15쪽
23 23화 +4 24.09.08 5,582 136 12쪽
22 22화 +8 24.09.07 5,664 154 17쪽
21 21화 +9 24.09.06 5,737 148 15쪽
20 20화 +10 24.09.05 5,813 13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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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6화 +4 24.09.01 6,228 14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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