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불가 회귀 스킬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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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金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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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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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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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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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전화위복(3)

DUMMY

“시발.”


욕이 절로 나온다.


말 한번 잘못 내뱉었다고 바로 전직을 취소 시키다니.


저 새끼도 그렇다.


다시 한다고 말했으면 좀 받아주면 되지.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쁘다고 이렇게 칼질을 해대는 건지.


속 좁은 새끼.


부웅!


인정머리 없는 새끼.


부항!


파공성이 일어날 정도의 육중한 공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우현은 계속해서 구시렁거렸다.

그리고 결국 자신의 깊은 속마음을 내뱉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니까 마로스인들한테 당하지.”


“뭐··· 뭐라!?”


역린을 건드린 것일까.


“노옴!!!!”


기사단장이 크게 분노하며 김우현의 아가리를 찢기 위해 움직인다.


가볍게 고개를 틀며 그것을 피해낸 김우현.

뒤로 뛰어 오르며 기사단장과 거리를 벌렸다.


“야이 새끼야.”


어차피 전직도 실패했겠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욕이라도 실컷 퍼붓자.

그래야 좀 속이 시원할 거 같으니.


“기사 단장이라는 새끼가 그런 조무래기들 하나 처리 못해서 떨어졌냐?”


“이이익!”


“왜, 긁?”


기사단장의 얼굴이 몹시 구겨졌다.

아마 제대로 긁힌 모양.


김우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신나게 아가리를 털기 시작했다.


“네 부하들도 널 저주 한다고 써 놨더라.”


“뭐··· 뭐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 기사단장.


"거, 거짓이다!”


그것을 부정하며 김우현에게 쏜살같이 달려들었다.


후웅!


김우현은 몸을 비틀어 공격을 피한 후, 그와의 거리를 다시금 벌렸다.


“홍염의 기사단을 모욕하지 마라!”


“모욕은 무슨.”


콧방귀를 뀌며 기사단장을 비웃는 김우현.


“길버트, 스펜, 카를로스.”


“!?”


“네 부하들 맞지?”


갑옷에 새겨져 있던 이름들. 

김우현은 그 이름들을 기사단장 앞에 꺼내 놓았다.


“얼마나 못해줬으면 부하들이 뒷담이나 까고.”


“······.”


“불쌍한 새끼들. 단장 하나 잘못 만나서 뭔 고생이냐. 에효, 쯧쯧.”


“노옴!!”


기사단장은 세로로 대검을 길게 휘둘러 김우현을 그대로 찢어버리려 했다.


하지만 김우현은 재빨랐다. 


어느새 공중 제비를 돌며 그것을 피해내는데 성공한다.


‘어휴.'


속 시원하다.


가슴 속에 있던 채증이라도 풀린 것일까.


한결 편해진 표정을 짓는 김우현.

이제 제대로 응전 하려는지 자세를 잡으며 전투 태세를 갖췄다.


“넌 이제 뒈졌어.”


타핫!


김우현이 본격적으로 몸을 튕기며 기사단장에게 달려들었다.


대검을 수직으로 내리치는 기사단장. 

김우현을 반으로 갈라 놓을 기세였다.

하지만 오른발로 바닥을 내려 찍은 김우현.

급선회하며 검을 피해낸 후, 기사단장의 옆구리에 주먹을 꽂아 넣으려 하였다.


“어딜!”


그런 기사단장이 팔꿈치를 세우며 김우현을 노리려 하였다.

김우현은 왼팔로 얼굴을 가리며 그것을 막아내었다.

그리고.


“갑옷 파괴.”


‘파괴자의 건틀릿’ 의 전용 스킬을 사용한다. 

목표는 기사단장의 비어있는 옆구리.


꾸지직!


강하게 꽂아 넣은 주먹으로 인해 기사단장의 갑옷이 깊게 우그러졌다. 그리고.


[갑옷 파괴 스킬이 적중 하였습니다!]

[적의 방어력이 감소합니다!]


시스템이 김우현의 공격이 성공적이었음을 알린다.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김우현은 계속해서 기사단장의 품을 파고 들었다.


부웅! 후왕! 콰앙!


기사단장의 거친 공격에 겁이 날 법도 하건만.


김우현은 끈질기게 좁은 거리를 유지하며 갑옷과 비어있는 부분을 공략했다.


‘떨어지면 안돼.’


기사단장이 흥분했기에 큰 공격을 휘둘렀다.

그렇기에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거리를 준다는 보장이 없다.

거리가 벌어지면 그때부터 다시 대검의 영역이다.


그렇기에 김우현은 끈질기게 기사단장의 왼쪽 품을 노리며 가격했던 곳을 집중 가격했고, 갑옷의 옆구리를 찢어버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 녀석!”


그런 김우현의 의도를 알아챈 기사단장.


순간 그의 몸에서 엄청난 화염이 분출했다.


“크흣!”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튕겨져 나가는 김우현.

그런 김우현을 기사단장이 빠른 속도로 쫓아온다.


부와앙!


가로로 길게 휘둘러지는 커다란 대검의 칼날.


김우현은 그것을 피하기 위해 몸을 숙였다. 그리고.


“크아악!”


검의 옆면에 그대로 강타 당한 김우현.

큰 충격과 함께 10M 가량을 데굴데굴 구르며 날아갔다.


‘크윽···.’


휘두르던 검을 갑자기 회전 시킬 줄 몰랐다.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피한 후 재반격을 노리려 했는데.


“존중도, 명예도 모르는 자여.”


기사단장.

그가 검을 갈무리하며 천천히 김우현에게 다가온다.


“기사단의 명예에 먹칠을 하였으니, 응당 너를 태워 그들의 넋을 기리리라.”


“시발··· 진짜라니깐.”


사실대로 말했는데 먹칠이라니.

저 새끼는 아무래도 답정너 스타일인가 보다.


기사단장이 크게 뛰어오르며 대검을 내려 찍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검의 궤적.

그것은 정직했으나 정확했고, 동시에 재빨랐다.


“크아악!”


피했다고 생각했음에도 그것을 피할 수 없었던 김우현.

올곧게 휘둘러진 기사단장의 대검에 다시 한번 충격을 받으며 쓰러지고 말았다.


그런 김우현을 향해 천천히 대검을 들어 올리는 기사단장.


“네놈을 죽여··· ?”


넋을 기리려 했던 그의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 크와왈!


김우현의 정령인 이그니스가 어느새 이빨을 세우며 기사단장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이그니스는 좌우로 이동하며 고속으로 몸을 움직였다.

그 후, 높게 도약하여 기사단장의 목을 물어 뜯으려 하였다.


“흠!”


기사단장은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왼손으로 검을 휘둘렀다.

이그니스의 아가리를 찢어버리기 위한 궤적이었다.

그 궤적은 정확했다. 하지만.


“?!”


순간적으로 불덩이 같은 형상으로 모습을 변경한 이그니스.

그대로 대검을 통과하며 기사단장을 지나쳤다. 그리고.


퍼엉!


“큿!”


몸을 터트려 기사단장의 등을 가격하는 이그니스.

그 힘으로 멀찍이 튀어 오르며 다시금 대지에 안착했다.


- 크르르르!


자신의 술사를 지키려 하는 이그니스.


지내온 시간이 오래였기에 김우현과의 친화력이 매우 높았다.

그렇기에 그가 공격을 당하자 정령도 크게 분노한 것.


“똥개 주제에 겁도 없구나.”


그런 이그니스를 똥개 취급하는 기사단장.

그저 밀친 수준이었기에 그는 크게 데미지를 입지 않은 듯 했다.


- 아오오오오!!


고개를 높게 치켜들며 하울링을 내뱉는 이그니스.


그러자 그의 주변으로 늑대 형상의 불꽃 4개가 동시에 형성됐다.

그리고 이그니스와 그것들이 기사단장에게 향하기 시작했다.


“잔재주로군.”


기사단장은 달려드는 화염의 늑대들을 그대로 몸으로 받아냈다.

이 정도 화염은 별거 아니라는 듯이.


그리고.


꽈악!


마지막으로 달려든 이그니스의 머리통을 우악스럽게 손으로 붙잡았다.


“주인보다 뛰어나구나. 충직한 정령이여.”


기사단장은 이그니스의 머리를 그대로 땅바닥에 쳐박았다.


- 케엥!


“주인을 잘못 만난 죄라 생각하거라.”


근원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일까.


기사단장의 공격을 받은 이그니스가 그대로 흩어지며 소환 해제되고 말았다.


“똥개는 처리했으니 이제··· 음?”


기사단장이 놀란 이유.


바로 쓰러져 있던 김우현이 어느새 일어나 있었기 때문이다. 


“기절한 줄 알았건 만.”


아무래도 이그니스가 시간을 벌어줄 동안 회복한 모양이었다.


“후후. 근성은 있다는 것인가. 그 점은 높이 평가하지.”


기사단장이 검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럼 나 또한 그에 걸 맞는 대우를 해줄 수 밖에.”


그의 대검에서 거대한 화염이 피어오른다.


“영광으로 알 거라. 존중도, 명예도 모르는 이여.”


[블레이즈 스톰]


기사단장이 검을 크게 휘두른다.

그와 동시에 김우현에게 쏘아지는 화염의 폭풍!


쿠와아아아아!


그 화염이 김우현의 전신을 덮쳤다.


“홍염으로 널 태워 기사단의 넋을 기릴 지어니!”


힘을 더욱 끌어올리는 기사단장.

무엇이든 성히 존재할 수 없게 만드는 강렬한 홍염으로 김우현을 삼키고 또 집어 삼켰다.


그렇게 약 1분 여 정도가 지났을까.


“후우.”


힘을 쥐어 짜낸 기사단장. 

그런 그의 눈에 무언가가 포착되었다.


“···음?”


오롯이 서 있다.

그리고 너무나 멀쩡히 서 있다.

자신이 불태워 죽이려던 건방진 녀석이.


“이, 이럴 수가!”


기사단장은 기경했다.


블레이즈 스톰을 정통으로 맞았다.

그것도 1분여간이나.

그런데 어찌 저렇게 멀쩡히 서있단 말인가!


그런 그의 놀람이 무색하게 김우현이 욕지거리를 내뱉는다.


마치 귀찮은 일이 생긴 사람처럼.


***


“이런 개시발.”


오늘은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또 벗겨졌네.”


이제는 하다하다 보스한테 까지 벗겨졌다.


이미 화염 지대를 탐사하며 장비에 여러 구멍이 났었지만, 이렇게 홀랑 벗겨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흑린단 도적의 가죽갑옷이 파괴 되었습니다!]

[흑린단 도적의 가죽부츠가 파괴 되었습니다!]

[자주빛 생명의 목걸이가 파괴 되었습니다!]

[파괴자의 건틀릿이 내구도가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파괴자의 건틀릿을 수리하지 않을 경우 파괴됩니다!]


“아오 진짜!”


다른 각성자들의 장비는 절대 안 타던데!

왜 자신만 이렇게 헐벗겨지고 또 헐벗겨지는 것인가!


김우현은 크게 분노했다.

이것은 공격을 받아 분노한 게 아니었다.


얼마 없는 자신의 옷이 타 들어 간 것에 대한 분노!

오늘 구한 장비들이 모두 타 들어 간 것에 대한 분노!

그리고 또 다시 헐벗겨진 것에 대한 분노!


바로 그것이 김우현의 머리 속을 지배했던 것이다.


“어떻게···.”


당황해 하는 홍염의 기사단장.


“어떻게긴.”


그런 그에게 김우현이 답한다.


“맛 없더라. 니 화염.”


기사단장의 화염은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다.

아니, 거의 자신에게 데미지가 없는 수준이었다.

그렇기에 그 화염을 매개로 운기하며 체력과 마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제 알겠어. 홍염이란 것의 수준을.”


김우현은 오롯이 블레이즈 스톰을 맞으며 깨달았다.


“너무 허접해.”


홍염이라 불리는 화염.

그것은 약하디 약하다.

이리엘이 업화에 비하면 홍염은 그냥.


“뜨끈한 온수매트 정도?”


한 겨울에 온수매트.

틀어 놓고 자면 얼마나 뜨끈뜨끈 하던가. 

그 정도밖에 자신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는 화염이었다.


“미친 소리!”


허접하단 말에 반응한 것일까.

아니면 온수매트라는 말에 반응한 것일까.


기사단장이 다시 한번 불꽃을 피워 올리며 김우현을 노려보았다.


“홍염의 불길에서 살아남은 자는 아무도 없다! 그저 운이 좋았을 터!”


기사단장이 대검을 거꾸로 꼬나 쥐었다.


“이것도 받아 보거라!”


그리고 그것을 힘껏 내리 꽂았다.


“인페르노 웨이브!”


쿠과과과가!!!


대지가 쩍 갈라지며 홍염의 파동이 김우현을 무릎 꿇리기 위해 나아간다. 하지만.


“소용 없다니깐.”


“!?”


김우현은 그것을 그대로 뒤집어 쓰면서도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확실히 알겠어, 홍염이란 것. 나한테 쓸모가 없겠어.”


자신의 화염은 드래곤이 전수해준 화염.

그것은 불의 근원,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것은 다르다.

뭔가 다른 무언가를 화염으로 치환한 느낌.


순수한 불의 기운을 표현하지 못하는 저 화염은 자신이 보기엔 가짜다.


“으으윽!”


한편 일평생 최악의 모욕을 당한 기사단장.

그의 얼굴이 파르르 떨린다.

그런 기사단장에게 김우현은 그가 분노할 여유를 주지 않았다.


타앗!


화룡신보로 사용하는 김우현.

아슬하게 형태를 유지한 건틀릿만 착용한 채 기사단장에게 달려든다.


“어딜!”


다시 한번 거리를 주지 않으려는 기사단장.

재빨리 뒤로 물러서며 대검을 휘둘렀다. 


탱!


대검의 옆면을 건틀릿으로 쳐내며 흘린 김우현.

이어지는 기사단장의 3연격을 좌우로 이동하며 흘려낸다.


이어 올려치는 대검을.


화룡멸천무(火龍滅天武)

제삼장(第三掌)

화룡붕격(火龍崩擊)


폭렬적인 기세로 주먹을 내려 찍으며 대검을 받아낸다. 누가 보면 미친 짓이라 할만한 행동.


“크흑!”


하지만 대검의 경로가 역전하며 기사단장의 균형이 무너졌고.


‘지금!’


틈을 찾은 김우현이 왼 주먹을 휘두른다.

목표는 기사단장의 왼쪽 옆구리.

자신이 공들여서 공격하고 또 공격했던 부위.


화룡멸천무(火龍滅天武)

제팔장(第八掌)

화룡멸천겁(火龍激炎風)


거대한 화룡의 기운이 기사단장의 갑옷을 뚫으며 그대로 그의 옆구리로 직행했다.


퍼어어억!!


“크아악!!!”


엄청난 고통에 몸부림 치는 기사단장.


몇 번이나 바닥을 구른 후, 대검을 지팡이 삼으며 굴러가는 몸을 고정 시켰다.


“크으읏··· 크웩!!”


피를 왈칵 쏟아내는 기사단장.

김우현의 공격에 큰 충격을 입었는지 좀처럼 몸을 갈무리하지 못했다.


그런 기사단장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김우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투구가 가리지 못한 얼굴 부분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크하악!!”


고통에 절규하는 기사단장. 그는 완벽히 쓰러지고 말았다.


김우현은 기사단장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자신의 분노를 꽂아 넣기 시작했다.


“야이.”


퍽!


“십새야.”


퍽!


“달라고 할 때.”


퍽!


“줬어야지.”


퍼퍽!


“내.”


퍼억!


“히든 직업!!!”


퍼퍼퍼퍽!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주먹질! 


그의 주먹에 기사단장의 얼굴이 함몰되기 시작했다.

몸을 끄집어 내보려 하지만, 김우현이 발을 쓰며 그것을 제지했다.


“두, 두···.”


뒤늦은 후회라도 한 것일까.

기사단장이 쏟아지는 주먹 사이에서, 음성을 필사적으로 내뱉는다.


“두, 두리겠···.”


“필요 없어!”


너무 늦었다.

기분은 이미 상할 대로 상했기에.


김우현은 무차별 폭행이라고 할 정도의 주먹을 난사했다.

그리고 마무리를 짓기 위해 기운을 빠르게 회전 시키며 주먹으로 끌어 모았다.


화룡멸천무(火龍滅天武)

제오장(第五掌)

화룡격염풍(火龍激炎風)


화룡의 분노, 아니 김우현의 분노가 기사단장의 머리에 그대로 내려 꽂혔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홍염의 기사단장을 쓰러트렸습니다!]

[레벨업 하셨습니다!]

[레벨업 하셨습니다!]

[레벨업 하셨습니다!]

.

.

.



김우현은 그렇게 홍염의 기사단장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파괴자의 건틀릿이 파괴되었습니다.]


“···시발.”


빤스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말이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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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11. 회귀자의 특권(4) 24.09.14 119 5 12쪽
10 010. 회귀자의 특권(3) +4 24.09.13 130 5 16쪽
9 009. 회귀자의 특권(2) 24.09.12 142 5 12쪽
8 008. 회귀자의 특권(1) +2 24.09.11 158 6 12쪽
7 007. 444번의 죽음(2) +2 24.09.10 154 6 15쪽
6 006. 444번의 죽음(1) +2 24.09.10 157 6 12쪽
5 005. 100층의 주인(2) +1 24.09.09 164 5 13쪽
4 004. 100층의 주인(1) 24.09.08 182 7 14쪽
3 003. 100층은 답이 없으니(2) 24.09.07 18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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