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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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3.01.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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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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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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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 제36화. 회복력

DUMMY

- 제36화. 회복력 -




상통하는 기운이 있는 능력자는, 그 기운을 직접 받고 있을 때에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능력이 대폭 상승한다. 물론 기운의 단련을 통해 그것을 숨기는 것은 가능하다. 상통하는 기운으로 말미암아 상승한 능력은 개인차가 심하지만 적어도 그 상태에서 평소 동급 수준인 상대와 싸워 질 가능성은 기적과 각성을 제외하면 10% 미만이다.


- 기운계에 관한 토막 상식.




스걱!

거의 둥근 형태를 띈 달 아래에서, 들판에 덩그러니 방치된 마차 안에 피가 튀었고, 마차 밖에 있던 사람은 씁쓸한 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어떻게……?”

“어째서…….”

안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알아차린 카리야 아기토가 눈썹을 씰룩거리며 마부의 자리에서 내렸다.

베는 데에 실패한 것인가? 그것은 아니었다. 분명히 살점이 떨어질 것처럼 날카로운 소리가 들렸다. 공격을 당한 사람이 목소리를 당장 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마차 안을 들여다보기 위해 발을 옮기다가 순간적으로 위험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뒤로 뛰었다. 그 직후, 마차 중앙에서 타원형으로 은빛 섬광이 일더니 마차가 통째로 쪼개져버렸다.

“호사비 씨. 상황 설명 좀 해보시죠.”

‘뭐야, 멀쩡하잖아? 호사비 녀석 뭘 벤 거야?’

“명령이야. 더 이상은 말할 게 없다.”

카리야가 몸을 숨기지 않고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도영은 그 낌새를 느끼고 카리야를 돌아보았고, 이제야 이해가 되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실망이에요.”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받은 명령은 어쩔 수가 없어.”

“…… 목을 그어놓고 할 소리는 아닌데요?”

하지만 카리야가 아무리 살펴보아도 목이 그인 자국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알고 있어. 그래서 더 할 말이 없는 거야. 더 이상 그 한적한 동네에 돌아갈 수도 없지.”

호사비가 작고 긴 회칼 한 자루를 오른손으로 휙휙 돌려 잡으며 고개를 내저었다. 도영은 이미 뽑아든 칼을 가지고 천천히 걸음을 옮겨 호사비와 카리야를 정면 시야에 잡아두었다.

“그곳 생활은 마음에 들었어. 진심이다.”

“…….”

“하지만 명령 복종은 내 일이라 어쩔 수가 없어. 너야말로 설명해보는 건 어때? 기운을 싣진 않았지만, 분명히 목이 잘릴 수준으로 깊게 베었는데 어떻게 멀쩡한 거지?”

순간 도영의 인상이 평가전 때처럼 성난 이리의 형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악문 이, 드러난 송곳니가 그 모습을 날카롭게 만들었고, 칼에서는 반사된 달빛이 더욱 밝게 빛났다.

“지금 ‘적’에게 뭘 묻는 겁니까?”

‘평가전 때보다 더 높은 단계가 있었던가? 카리야에게 들은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데?’

‘기운이 상당한데? 하지만 타격은 남아있나보군.’

“여, 어떻게 하겠어? 협공인가, 승부인가. 1차 명령 수행권은 너에게 있으니 선택해.”

카리야가 얼굴을 덮고 있던 복면을 내려 입을 드러내고 말했다. 호사비는 회칼 하나로 뒤로 물러나라는 손짓을 보이며 도영의 앞으로 한 발짝 다가섰다.

“도영, 원망은 마라. 명령만 아니었다면 잘 지냈을 거야.”

“그런 소리를 해봤자!”

묵직한 발소리. 이제 도영은 숨길 이유도 없었기에 자신이 쓸 수 있는 기운을 모조리 끌어내기 시작했다. 엘렌 본 밀리언과 싸울 때보다도 무거운 발소리에 호사비가 칼날이 톱니처럼 되어있는 자신의 두 회칼을 두 번 캉캉 부딪치고 앞으로 뛰어나갔다.

까아앙!

“으윽!”

안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은 도영 쪽이었다. 양손으로 힘껏 내려친 그의 칼이 호사비의 두 작은 칼에 막히면서 칼끝에서부터 도영의 발끝까지 상당한 진동이 전해졌다.

“생선 가게 허가를 받을 때부터 명령이었어. 오래 발붙이다보니 정이 들어버린 거지. 그보다 왜 그래? 타격이 생각보다 큰가?”

“기분 더러우니까 말 걸지 마요!”

콰아악! 교착 상태였던 상대를 밀어내기 위해 도영이 옆차기를 넣자 그 다리를 향해 호사비가 자신의 칼을 꽂아 넣었다. 돌진하던 다리가 그 칼에 쭈우욱 갈라지며 피가 튀었지만 상처가 난 직후에 바로 아물었다.

‘뭐야, 이게? 상처가 나는 동시에 아물어버리잖아?’

그리고 찔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공중에서 빙글 돌아 호사비의 얼굴을 다른 발로 걷어차서 밀어냈다.

“호사비, 도와줄까?”

“물러서.”

“감정에 사로잡히면 쓰나. 목표는 에스던 도영의 사망이다. 방금 전처럼 대충대충 하는 게 한 번만 더 보이면 나도 바로 공격 시작하겠어.”

“…… 알았다.”

“!!”

그 직후부터 호사비의 기운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니 도영을 향해 돌격해왔다. 이것이 암살을 노렸던 사람의 모습이 맞단 말인가? 다짜고짜 시작한 그의 공격은 이미 평소에 도영이 쓰는 쾌속연검(快速聯劍)의 수준은 훨씬 뛰어넘고 있었다.

하지만 도영 역시 밀리지 않았다. 그 정도의 연속 공격은 충분히 기술의 명칭을 빌리지 않고도 해내고 있었고, 단지 적이 두 개의 작은 칼로 찌르기 위주의 공격을 해오고 있어 형상이 방어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것만이 차이였다.

“흠!”

‘이건!’

호사비가 왼발로 땅을 한 번 구르자 도영 주변 지반이 마치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내려앉았다. 파지검기(破地劍氣)를 단순히 발만으로 시전한 것 같은 현상에 도영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흔들렸다.

푸욱!

“우욱!”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호사비의 칼 하나가 도영의 명치를 꿰뚫었다. 그 동작은 빠르면서도 깔끔하여, 그 어떤 갑옷도 뚫을 것 같았다. 굳어버린 도영의 행동, 그리고 호사비는 다른 칼을 휘둘러 다시 한 번 도영의 목덜미를 깊게 도려냈다.

‘저 정도 회복력이라니…… 기운을 모두 회복에만 투자하고 있는 건가? 하지만 단순히 회복에 투자한다고 저 정도로 빨리 회복되는 건 상식 밖이다. 지금 뭔가…… 이전과 다른 게 있던가?’

카리야의 생각은 상관없이, 도영이 뒤로 뛰어서 거리를 벌렸고, 이미 그가 착지할 때 상처는 모두 사라져 있었다. 호사비의 당황한 기색도 잠시, 아예 뼈와 살을 분리해버릴 기세로 도영에게 달려들었다. 그때 도영은 자신의 칼을 바닥에 꽂아 넣었고, 동시에 칼 자체에서 달빛이 퍼지는 것처럼 보이더니 주변 지반이 전부 쩌저적 갈라지며 내려앉았다.

‘드디어 공격할 셈이군.’

‘지금 기운을 아끼면 죽어……!’

그리고 도영이 서 있던 곳 역시 땅이 꺼지며 주변으로 흙먼지가 터지듯 피어올랐고, 쾌속진검으로 호사비에게 돌격했다. 호사비는 톱니 같은 칼날로 그 공격을 막아내고 도영에게 바싹 달라붙었다.

“흠!”

그것을 기다렸는지 도영은 몸 전체를 다리 하나를 축으로 회전시키며 등으로 호사비를 쳐내어 몇 미터나 날아가게 만들었다. 다시 쾌속진검 사용, 상대를 따라잡고 쾌속연검을 사용했다. 그러자 호사비와 거의 호각이 되어 교착 상태에 들어갔다.

‘그냥 빠르게 휘두르는 것이 아니야. 훨씬 더 절도 있고 강력하다. 기술의 형태를 빌면 저렇게 되던가.’

그때 벌판을 물결치게 만들고 있던 바람에서 호사비의 기운이 섬광처럼 빛나며 도영의 목을 스쳐 지나가더니, 교착 상태에 집중하던 도영의 목덜미에서 피가 터져 나왔다.

“으욱!”

퍼퍽! 순간적인 행동 정지가 곧장 결정타로 이어졌다. 호사비가 두 팔을 교차시켜 내지른 두 칼이 동시에 도영의 심장을 찔렀고, 그가 있는 힘껏 그것을 양옆으로 그어 그대로 찢어버렸다.

‘끝인가…… 응?’

터억! 살아있는 인간이 심장 쪽에서 피가 분수처럼 터졌는데도 멀쩡히 움직이고 있었다. 도영의 손이 호사비의 얼굴을 움켜잡았고, 반대쪽 손에 있던 칼로 목을 베어버리려 하다가 순간적으로 움찔하였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호사비가 가까스로 그것을 막아냈다.

‘이 상황에도 망설임이 있군.’

‘저 정도면…… 상통하는 자연물이 있단 말인가? 그게 뭐지?’

꽈아앙! 칼은 막혔지만 도영의 발이 한 발짝 앞으로 나오며 호사비의 머리를 그대로 바닥에 내려찍었다. 주변으로 흙과 돌들이 몇 미터씩 튀어 오르며 그 위력을 보여주었다.

“어떻게 된 녀석이야, 너?”

호사비가 머리를 도영에게 잡힌 채 충혈 된 눈으로 말했다. 도영의 눈 역시 그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고, 이미 그의 가슴도 목도 상처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퍼억!

“쓸 데 없는 짓을!”

“거들어주겠다. 이래선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어.”

도영의 뒤에서 갑자기 카리야 아기토의 칼 하나가 심장을 다시 꿰뚫었다. 이미 일반인이라면 즉사했어야 할 상처를 몇 번이나 받고도 도영이 멀쩡히 움직이는 것은 답을 확연히 내 주었다.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무언가 상통하는 자연물이 있어서 그 기운을 직접 받으며 싸우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놈을 죽일 기회는 이번이 지나면 불투명해진다. 알고 있잖나.”

다시 꿰뚫린 심장, 카리야가 칼을 뽑고 도영을 옆으로 걷어차서 호사비에게서 떨어지게 만들었다.

“허억, 허억……!”

“지치기는 하는 건가? 하긴, 아무리 기운이 넘쳐도 심장과 목을 몇 번 뚫리고 멀쩡할 리가 없지.”

이미 도영의 가슴은 또 상처가 아물어 있었다. 하지만 바닥에서 바로 일어서지 못하고 칼을 짚고 한쪽 무릎을 꿇은 상태였다. 호사비가 무덤덤하게 일어서서 그 옆모습을 쳐다보았다.

“…….”

“감정 죽여. 목적을 생각해. 엇!”

그때 도영이 기습적으로 검풍을 날려 두 사람을 밀어냈다. 그 검풍의 위력은 평가전과는 비교가 안 될 수준으로, 일시적으로 주변에 충격파가 터진 것처럼 모든 것을 멀리 튕겨낼 정도였다.

‘미쳤군. 아직도 기운이 남은 건가?’

‘그림자와 상통하고 있는 내가 저 정도로 당하면 회복은커녕 운신도 힘들다. 저 정도 회복력이면 공격도 훨씬 더 강하게 할 수 있을 텐데…… 뭔가 문제라도 있는 건가?’

“둘 다……!”

일순간 약해졌던 도영의 인상이 다시 이리의 모습으로 변하였고, 그가 이를 악물고 바닥에 손을 짚었다.

“덤벼!”

“!!”

쾌속진검(快速進劍)이 아니었다. 하지만 쾌속진검 수준의 속도였다.

“크윽!”

단발성 기술이 아니었다. 단순히 두 번을 연이어 쓰는 것도 아니었다. 호사비와 카리야의 주변을 현란하게 오가며 열 번이 넘게 공격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호사비와 카리야는 도영의 기술이 상대하기 어려운 것일 뿐, 방어로 일관하던 카리야가 그림자로 숨어들어 공세에서 일단 벗어나려 했다.

뻐억!

“크헉!”

‘다 보이는 게 사실이었던가!’

그렇게 숨어든 카리야를 지면에서부터 도영이 발로 차 올리자 그가 말뚝을 뽑은 것처럼 위로 튕겨 올라갔다. 그를 향해 도영이 칼을 힘껏 뒤로 당겨서 강력한 찌르기를 준비했다. 그때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던 호사비가 자신의 칼을 허공에 휘두르자, 도영의 주변에 있던 바람이 갑자기 섬광으로 변하여 다시 그의 목을 갈라버렸다.

‘바람을 칼날로 바꾸는 능력인가……!’

하지만 도영의 자세는 흔들리지 않았다. 모든 타격을 감수하고 자신의 자세를 유지하였고, 드디어 카리야를 향해 달빛과 거의 동화된 듯 칼이 진격, 목표물을 꿰뚫었다.

“우윽!”

한 방으로 끝나지 않았다. 연격살(聯擊殺)로 순식간에 쾌속연검보다 더 빠른 수준의 일격살(一擊殺)을 날려댔다. 십여 방을 찔린 카리야가 몸이 축 늘어뜨렸을 때 호사비가 그의 앞을 가로막으며 톱니 같은 칼날 두 개로 도영의 칼을 잡아 옆으로 비틀었다.

“하아, 하아! 젠장……!”

카리야가 얼른 상처를 기운으로 틀어막고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의 몸이 그림자의 어두운 기운을 흡수하나 싶더니 거의 원상태로 돌아왔다.

그때 호사비는 잡아 비튼 도영의 칼을 발로 차서 도영에게서 떨어뜨렸다. 공중에서 몇 바퀴나 돈 도영의 칼이 저 멀리 바닥에 꽂혔다.

빠악! 하지만 도영은 자신의 칼에 집중하지 않고 일단 호사비의 얼굴을 정면으로 때려서 날려버렸다.

“!”

호사비의 눈은 몸이 날아가는 중에도 똑바로 도영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도영의 발목 쪽에서 호사비의 바람의 칼날이 나타나 피가 터졌고 그대로 도영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어지간히도 고생시키는군.”

한쪽 무릎을 꿇은 도영의 머리를 카리야가 발뒤꿈치로 바닥에 찍어버리고 밟은 채 목 위에 칼을 올려놓았다.

“1:1로 정면승부했다면 내가 질 것 같은데…….”

호사비는 자리를 털고 일어서며 코가 얼얼한지 손으로 감싸 쥐고 중얼거렸다. 그는 상통하는 자연물 같은 것은 없었고, 단지 기운을 쓰는 유형이 바람의 칼날로 특화된 것뿐이었기에 지금 도영이 보여주는 경이적인 회복력을 생각하여 말하는 것이었다.

“나 역시 정당한 1:1이라면 목숨을 걸어야 할 수준인 것 같은데, 아쉽게 됐군.”

도영이 바닥에 손을 짚고 일어서려 했지만 밟힌 머리가 움직이지 않았고, 더욱이 뒷목에 닿아있는 칼날이 움직임을 방해하고 있었다. 더욱이 몸을 일으킨 호사비가 두 칼을 던져 다리에 박아버려서 행동은 더욱 어려워졌다.

“끝을 내자고. 어차피 네 회복력도 이제 무한은 아니게 된 것 같으니까.”

‘도영. 지금 이런 말은 할 수 없지만…… 미안하게 생각한다.’

카리야가 오른손에 잡고 있는 자신의 칼 하나를 높이 들어올렸다. 그림자의 어두운 기운이 가득 담긴 강력한 일격으로, 단숨에 머리와 몸을 두 동강 낼 생각이었다.

“어차피 회복력이 더 남았다고 해도 네 약점은 머리와 몸이 떨어지면 죽는 것 아니겠나?”

“아니, 그건 도영 약점이 아니라네.”

“응?”

“……?”

순간 두 사람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 어두운 밤, 달빛 아래 후드를 뒤집어 쓴 남자가 천천히 그들을 향해 걸어왔다. 고작 거리는 5미터.

“우리 모두의 약점이지.”

‘뭐야, 이 정도로 다가올 때까지 못 알아차릴 리가 없는데?’

‘목소리가 조금은 익숙한데…… 일부러 목소리를 바꾸고 있는 건가?’

카리야의 발밑에 깔려있는 도영은 움찔거리기만 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누구냐.”

카리야가 하던 것을 멈추고 그 사람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멈추지 않고 카리야의 바로 앞까지 은근히 빠르게 걸어가더니 자신의 품속에서 칼을 뽑지 않은 칼집을 꺼내어 카리야의 칼 궤도를 막았다.

“아주 우연히 여길 지나가는 행인이고, 또한 아주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지. 구체적으로는 한제국의 아주 평범한…….”

그가 왼손으로 후드를 벗으며 느긋하게 말했다. 그 목소리는 일부러 내던 밋밋한 소리에서 점점 평소의 목소리로 돌아오고 있었다.

“학교장이네.”



작가의말

카리야 : 머리와 몸을 떼어놓으면 죽는다!

도영 : 당연한 걸 무게 잡고 말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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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맞습니다. 좀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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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취업 준비 및 시놉시스 작성 +1 15.12.03 175 0 -
57 수행 - 제56화. 시작점 +1 14.12.10 223 3 11쪽
56 발발 - 제55화. 그의 죽음 +1 13.10.28 447 5 13쪽
55 발발 - 제54화. 무너지는 것 +2 13.10.27 368 5 11쪽
54 발발 - 제53화. 제국 수습 +2 13.10.24 651 5 12쪽
53 발발 - 제52화. 그의 칼 13.10.18 684 5 11쪽
52 발발 - 제51화. 조짐 +1 13.10.13 424 6 13쪽
51 발발 - 제50화. 달의 능력 +1 13.10.05 368 11 12쪽
50 발발 - 제49화. 붉은 기운 +1 13.09.29 546 10 13쪽
49 발발 - 제48화. 마탑 +1 13.09.23 477 10 11쪽
48 발발 - 제47화. 단독행동 +1 13.09.14 480 9 10쪽
47 발발 - 제46화. 생존 +2 13.09.09 371 10 13쪽
46 혼란 - 제45화. 논쟁과 반응 13.08.28 427 10 13쪽
45 혼란 - 제44화. 파괴 +1 13.08.21 491 8 12쪽
44 혼란 - 제43화. 불길한 그림자 13.08.19 791 11 11쪽
43 혼란 - 제42화. 친구 13.08.17 711 10 13쪽
42 혼란 - 제41화. 복귀 명령 13.07.10 899 10 13쪽
41 혼란 - 제40화. 악수(惡手) +1 13.06.27 969 10 13쪽
40 혼란 - 제39화. 새로운 스승 +1 13.06.09 806 13 12쪽
39 혼란 - 제38화. 스승의 필요 13.05.27 981 8 11쪽
38 혼란 - 제37화. 힘의 축 +1 13.05.16 2,271 12 11쪽
» 혼란 - 제36화. 회복력 +1 13.05.12 895 12 15쪽
36 혼란 - 제35화. 생각과 상황 +1 13.05.07 1,020 10 10쪽
35 혼란 - 제34화. 결단과 마무리 +1 13.05.04 1,895 11 12쪽
34 혼란 - 제33화. 균형과 균열 13.05.01 799 11 13쪽
33 평가전 - 제32화. 알현과 전언 +1 13.04.28 754 10 13쪽
32 평가전 - 제31화. 우뚝 선 자 +1 13.04.24 1,719 12 13쪽
31 평가전 - 제30화. 생각과 대결 +1 13.04.14 800 11 13쪽
30 평가전 - 제29화. 식사와 만남 +2 13.04.07 713 9 10쪽
29 평가전 - 제28화. 정공의 아들 +1 13.04.01 858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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