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60,690
추천수 :
4,417
글자수 :
1,113,665

작성
18.10.26 12:50
조회
720
추천
7
글자
9쪽

35. 유물 찾기(9)

DUMMY

[마부스를 잡았습니다.]

[경험치 800,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5,000,000을 획득했습니다.]

[이블 헌터의 상자를 획득했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4스테이지 보스 악마의 제사장 흡혈귀 마부스 퇴치 성공!!!

80레벨이 되었다.

파티원들이 심심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다.


[해변의일광욕 : 마부스가 흡혈하는 거]

[해변의일광욕 : 체력 100도 회복 안 됐는데]

[해변의일광욕 : 만일 몇백에서 몇천 단위로 회복됐으면]

[해변의일광욕 : 큰일 났을 거예요.]

[늑대랑득템을 : 오!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바람바람선풍기 : 그럼 내 피로 보스가!!]

[창문형에어컨 : 보스가 먹은 피가 내피니까 내가 내피를 깎아야 했네?]

[팥빙수와냉커피 : 어? 그런 말이 되나요?]

[팥빙수와냉커피 : 그럼 제가 힐을 해서 회복시킨 여러분의 체력이 보스의 체력이 될 수도 있었다는???]

[늑대랑득템을 : -_-;;;]

[해변의일광욕 : 보스 마부스와의 전투가 금방 끝난 것 같아서 몰랐는데]

[해변의일광욕 : 힐러님 말을 들어보니 끔찍한 전투가 될 수도 있었네요!!!]

[늑대랑득템을 : 정말 그렇네요!!! 와!!!]

[늑대랑득템을 : 놀이공원에 있는 귀신의 집에서 겨우 빠져나온 느낌이에요!!! 0_0]

[창문형에어컨 : ㅎㅎ;;;]

[바람바람선풍기 : ^^;;;]

[늑대랑득템을 : 게임 운영자가 설정을 잘한 건지 안 한 건지;;;]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이 지났다.

마지막 순간에 우리 파티원들은 가방에 단 1개가 있는 이블 헌터의 상자를 열어보기로 했다.


[해변의일광욕 : 자! 이제 던전도 깼으니 밖으로 나가기로 해요.]

[해변의일광욕 : 그전에 이블 헌터의 상자는 열어 보고 가요.]

[바람바람선풍기 : 네^^]

[창문형에어컨 : 내심 기대 중~~~ ^0^]

[팥빙수와냉커피 : 1개 뿐이기는 하지만......]

[늑대랑득템을 : ^^~]


처음에는 해변의일광욕이 열었다.

탱을 했던 해변의일광욕은 이제는 기대감이 없는지 가방의 이블 헌터의 상자를 무심히 클릭했다.

투구도 얻고 무기도 얻었으니 던전에 한 번 들어온 것 치고는 많이 얻은 것이니까.


[해변의일광욕 : 2,000,000골드. ㅎㅎ]

[늑대랑득템을 : ^^]

[팥빙수와냉커피 : ㅊㅋ!!! 그런데 액수가 적네요. 도움 되시겠어요?]

[해변의일광욕 : 게임 머니는 도움이 되죠.]

[해변의일광욕 : 이 게임의 NPC 상점의 물건 가격은 비싸니까요.]

[해변의일광욕 : 적은 액수라도 모이면 다 큰 액수가 돼요.]

[팥빙수와냉커피 : ㅎㅎ 그렇기는 하네요.]

[늑대랑득템을 : ㅎㅎㅎ 맞는 말씀입니다!! ^^]


다음으로 힐러로 수고한 팥빙수와냉커피가 이블 헌터의 상자를 열었다.


[팥빙수와냉커피 : 5,000,000골드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축하^^]

[바람바람선풍기 : ㅊㅋㅊㅋ]

[팥빙수와냉커피 : ㄱㅅㄱㅅ ^^]


남은 파티원들은 각자 이블 헌터의 상자를 열었다.


[창문형에어컨 : 9 강화 확정권.]

[늑대랑득템을 : ㅊㅋ ^^]

[바람바람선풍기 : 10 강화 확정권.]

[늑대랑득템을 : ㅊㅋ ^^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높은 강화를 하기는 쉽겠어요.]

[창문형에어컨 : 음...... 그렇기는 하군요.]

[바람바람선풍기 : 강화석 모아야지!! ^^]


그리고 늑대랑득템을의 차례.


[늑대랑득템을 : 뭐가 나올지 궁금.]

[팥빙수와냉커피 : 골드? 강화 확정권?]

[해변의일광욕 : 혹시 던전 장비 아이템?]


이블 헌터의 상자를 클릭한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경험치 교환권.]

[바람바람선풍기 : 경험치 교환권?]

[창문형에어컨 : 지금까지 안 나왔던 거네.]

[바람바람선풍기 : 얼마나 올라가요?]


바람바람선풍기의 말을 듣고 경험치 교환권을 클릭하는 늑대랑득템을.


[이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음 지역으로 가서 사용하세요.]


잠시 메시지의 의미를 생각하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이거 다음 지역에서 사용하라는데요.]

[팥빙수와냉커피 : 다음 지역에서??? 어디???]

[해변의일광욕 : 여기 말고 다른 지역......]

[해변의일광욕 : 아직 안 간 지역이군요.]

[바람바람선풍기 : 수고하셨습니다!!!]

[창문형에어컨 : ㅅㄱㅅㄱ ^^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네! ㅅㄱ요!!! ^0^]

[해변의일광욕 : 즐거웠습니다!!!]

[팥빙수와냉커피 : 다음에도 만나요. ^^]


대화를 끝낸 우리 파티는 회색의 소용돌이 원으로 다가가 그 안으로 들어갔다.


+++++


[늑대랑득템을 : 아! 나왔다!!]

[바람바람선풍기 : 후~! 어둠 속에서 싸우느라 고생했네!!]

[바람바람선풍기 : 밖은 이렇게 밝은데.]

[창문형에어컨 : ㅎㅎㅎ 우리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만나요~]

[해변의일광욕 : 네. 즐겜하세요!!! ^0^]

[팥빙수와냉커피 : 즐겜^^]

[바람바람선풍기 : 즐겜 기원!!!]

[창문형에어컨 : 즐겜요^^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또 만나요!!! ^^ ㅎㅎㅎ]


지금까지 같은 파티였던 유저들이 이렇게 헤어졌다.

늑대랑득템을은 하나씩 사라지는 파티원 목록을 보면서 자신도 파티탈퇴 버튼을 클릭했다.


+++++


잠깐 간식을 먹고 잠을 자다 일어났다.

게임을 멈추고 쉬는 것.

깨어난 구마원은 침대 위에서 눈을 감고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너무 집중해서 했나? 눈물이 다 나네.”


눈을 감은 채 웃는 구마원.

그것은 하나뿐이지만 던전 장비 아이템을 얻었기 때문.

다행이다.

다음 지역에서의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침대 위에서 두 다리 뻗고 한숨을 내쉬는 구마원.

조용히 있는 듯했으나 갑자기 벌떡 일어나 스마트폰을 찾았다.


“지금 몇 시지?”


스마트폰을 찾아 전원 버튼을 눌렀다.

오후 6시 10분.


“아!! 경매가!!!!!!”


45개의 아이템 경매가 오늘 오후 6시에 끝난다.

그것을 잊다니......

구마원은 재빨리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았다.

마우스를 움직이니 다시 모니터 화면이 밝아졌다.


“내가 게임을 로그아웃하지 않았구나!!”


스파클링 온라인이 그대로 켜진 채 늑대랑득템을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구마원은 늑대랑득템을을 움직여 유적 연구소의 경매장 게시판으로 이동시켰다.


+++++


[사막 전사의......]

[사막 전사의 투구 : 1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00 : 코인. : 0 : 초 후 종료.]

[사막 전사의 전투화 : 1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02 : 코인. : 0 : 초 후 종료.]

[사막 전사의......]

[사막 전사의 전갈 갑옷 : 2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20 : 코인. : 0 : 초 후 종료.]

[사막 전사의 천사 석궁 : 1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50 : 코인. : 0 : 초 후 종료.]

[사막 전사의......]

[사막 전사의 천사 수리검 : 2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30 : 코인. : 0 : 초 후 종료.]

[사막 전사의 가죽장갑 : 1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13 : 코인. : 0 : 초 후 종료.]

[사막 전사의 전갈 방패 : 2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80 : 코인. : 0 : 초 후 종료.]

[사막 전사의......]

......


경매 입찰 메뉴를 살피니 이미 경매는 끝나 있었다.

45개의 사막 전사 시리즈가 모두 판매된 것!!

총 6,513 코인이 들어왔다.

환전할 수 있는 코인은 8,000 코인이 넘어있었다.

구마원은 너털웃음을 웃으며 8,000 코인을 모두 환전해서 입금했다.

아마 은행 통장에는 8,000,000원이 들어와 있겠지.


“이럴 게 아니라 은행 ATM으로 가봐야겠다!!”


+++++


옷음이 사라지지 않아 그냥 웃었다.


[20XX-12-26 --- P.O.E.G. --- 8,000,000 --- 394,2XX,XXX]


통장에는 조금 전에 입금 신청한 800만 원이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통장의 잔고를 늘려주었다.

구마원은 자신의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우면서도 웃음을 거두지 않았다.

기분이 좋았다.

책상의 컴퓨터를 보니 은행 ATM으로 갈 때 켜두었나 보다.

키보드의 스페이스 키를 누르니 화면이 들어오는 모니터.


“오늘은 여기까지!!”


스파클링 온라인을 종료하고 컴퓨터를 끈 후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다시금 자신의 통장을 보며 감상에 젖는 구마원!!!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73 41. 드래곤에게 가는 길(4) +2 18.12.11 644 6 8쪽
272 41. 드래곤에게 가는 길(3) +2 18.12.10 629 7 7쪽
271 41. 드래곤에게 가는 길(2) +2 18.12.07 691 6 7쪽
270 41. 드래곤에게 가는 길(1) +2 18.12.06 616 6 8쪽
269 40. 던전 루인 포인트(7) +2 18.12.05 631 7 8쪽
268 40. 던전 루인 포인트(6) +2 18.12.04 627 7 11쪽
267 40. 던전 루인 포인트(5) +2 18.12.03 627 7 7쪽
266 40. 던전 루인 포인트(4) +2 18.11.30 627 6 7쪽
265 40. 던전 루인 포인트(3) +2 18.11.29 627 6 8쪽
264 40. 던전 루인 포인트(2) +2 18.11.28 655 6 8쪽
263 40. 던전 루인 포인트(1) +4 18.11.27 642 6 8쪽
262 39. 산채의 왕(6) +2 18.11.26 630 6 7쪽
261 39. 산채의 왕(5) +2 18.11.24 644 6 7쪽
260 39. 산채의 왕(4) +2 18.11.23 643 6 7쪽
259 39. 산채의 왕(3) +2 18.11.22 625 6 8쪽
258 39. 산채의 왕(2) +2 18.11.21 631 7 8쪽
257 39. 산채의 왕(1) +2 18.11.20 646 6 8쪽
256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5) +2 18.11.19 638 6 7쪽
255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4) +2 18.11.17 674 6 7쪽
254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3) +2 18.11.16 648 6 8쪽
253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2) +2 18.11.15 636 7 7쪽
252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1) +2 18.11.14 669 7 7쪽
251 37. 밀림 관광(8) +2 18.11.13 664 7 7쪽
250 37. 밀림 관광(7) +2 18.11.12 657 7 9쪽
249 37. 밀림 관광(6) +2 18.11.10 679 7 8쪽
248 37. 밀림 관광(5) +2 18.11.09 674 8 7쪽
247 37. 밀림 관광(4) +2 18.11.08 750 8 8쪽
246 37. 밀림 관광(3) +2 18.11.07 692 8 8쪽
245 37. 밀림 관광(2) +2 18.11.06 694 8 7쪽
244 37. 밀림 관광(1) +2 18.11.05 706 7 8쪽
243 36. 밀림 속으로(6) +2 18.11.03 713 8 8쪽
242 36. 밀림 속으로(5) +2 18.11.02 695 7 7쪽
241 36. 밀림 속으로(4) +2 18.11.01 701 7 7쪽
240 36. 밀림 속으로(3) +2 18.10.31 718 8 8쪽
239 36. 밀림 속으로(2) +2 18.10.30 709 8 7쪽
238 36. 밀림 속으로(1) +2 18.10.29 730 7 8쪽
» 35. 유물 찾기(9) +2 18.10.26 721 7 9쪽
236 35. 유물 찾기(8) +2 18.10.25 721 7 8쪽
235 35. 유물 찾기(7) +2 18.10.24 710 8 7쪽
234 35. 유물 찾기(6) +2 18.10.23 749 8 7쪽
233 35. 유물 찾기(5) +2 18.10.22 743 7 7쪽
232 35. 유물 찾기(4) +2 18.10.19 753 7 7쪽
231 35. 유물 찾기(3) +2 18.10.18 761 7 7쪽
230 35. 유물 찾기(2) +2 18.10.17 773 8 7쪽
229 35. 유물 찾기(1) +2 18.10.16 787 8 7쪽
228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7) +2 18.10.15 776 7 8쪽
227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6) +2 18.10.12 768 7 7쪽
226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5) +2 18.10.11 781 7 7쪽
225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4) +2 18.10.10 785 7 8쪽
224 34. 악마의 동굴에 있는 자들(3) +4 18.10.09 784 7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