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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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60,737
추천수 :
4,417
글자수 :
1,113,665

작성
18.11.09 12:50
조회
674
추천
8
글자
7쪽

37. 밀림 관광(5)

DUMMY

[늑대랑득템을 : 황금 도시의 금괴도 열어봐야지!!]


늑대랑득템을은 랜덤 금괴를 열어보기 위해 마우스를 클릭했다.


[골드 50,000,000을 획득하셨습니다.]


5,000만 골드가 늑대랑득템을에게 들어왔다.


[늑대랑득템을 : 와!! 황금 도시의 금괴에서 골드를 퍼주는구나!! ㅎㅎ]


늑대랑득템을은 5억 골드가 넘어간 자신의 골드 액수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늑대랑득템을 : 나에게 게임 신이 강림했나 봐!! ^^]

[늑대랑득템을 : 이런 골드를 다 주고!! ㅎㅎㅎ]


기분이 좋아진 구마원은 눈물을 흘리며 웃었다.

그러다가 늑대랑득템을의 곁에서 말 줄임표(......)를 머리 위에 이고 있는 NPC 원주민 1을 발견했다.


“아! NPC와 대화해야지!”


원주민 1을 클릭.


[NPC 원주민 1 : 이제 가야 합니다.]

[NPC 원주민 1 : 저를 따라오세요.]

[NPC 원주민 1 : 밀림 관광 안내소 제2 지부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화면이 바뀌었다.

지금 있는 곳은 NPC 원주민 1과 대화를 하던 장소.

다시 밀림 관광 안내소 제2 지부로 돌아온 것이다.


[늑대랑득템을 : 돌아왔네.]


늑대랑득템을은 주변을 돌아보고는 자신이 밀림 관광 안내소 제2 지부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다시 NPC 원주민 1을 보니 퀘스트 표시가 없었다.

혹시나 해서 기다려봤다.

1분, 2분...... 5분...... 10분.

시간이 지났지만, 또 다른 숨겨진 퀘스트는 뜨지 않았다.


[늑대랑득템을 : 아까 퀘스트가 다인 건가???]


NPC 원주민 1을 다시 클릭.


[NPC 원주민 1 : 저의 퀘스트는 끝났습니다.]


짤막한 말 한마디.

다시 반복해서 클릭해도 같은 말이 나온다.


[NPC 원주민 1 : 저의 퀘스트는 끝났습니다.]


다시 클릭.


[NPC 원주민 1 : 저의 퀘스트는......]


클릭.


[NPC 원주민 1 : 저의......]


후우~

한숨을 내쉬었다.


[늑대랑득템을 : 숨겨진 퀘스트라 보상이 컸는데......]

[늑대랑득템을 : 이제 없구나......]

[늑대랑득템을 : -_-......]


수입이 짭짤한 퀘스트였다.

그리고 그 기억은 오래도록 남을......


[늑대랑득템을 : 응?]


늑대랑득템을이 NPC 원주민 1을 보며 감사에 젖을 때.

NPC 원주민 1에게서 약간 떨어진 뒤쪽에서 누군가 좌우로 걸어 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일반 플레이어는 아닌 것 같고 NPC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았다.

누굴까?

궁금증이 일어난 늑대랑득템을은 그 인물에게로 가보고 싶었다.


[늑대랑득템을 : 궁금하니 가보자.]


접근하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음. ^^ NPC였네!!]

[늑대랑득템을 : 퀘스트가 하나 더 있었구나. ㅎㅎㅎ]


그 NPC의 이름은 ‘NPC 원주민 2’였다.


[늑대랑득템을 : 원주민 퀘스트가 하나 더 있었구나.]


NPC 원주민 2를 클릭했다.

그러자 풍선 대화가 나오면서 새로운 퀘스트가 진행되었다.

NPC 원주민 2는 손에 확성기를 들고 있었다.

저걸로 목소리를 높여 안내를 하는 건가?


[NPC 원주민 2 : 자!! 출발합니다!!]

[NPC 원주민 2 : 원주민 마을로 출발할 분들은 줄을 서 주세요!!!]

[NPC 원주민 2 : 질서를 지키셔야 지체없이 바로 원주민 마을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NPC 원주민 2 : 자!! 어서 줄을 서 주세요!!]

[NPC 원주민 2 : 거기 새치기하시는 분!! -_-;;;]

[NPC 원주민 2 : 어서 맨 뒤로 가주세요!!! >.<]

[NPC 원주민 2 : 문화시민이 질서를 어기시면 됩니까?]

[NPC 원주민 2 : 자아!! 어서 질서를 지키셔서 주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모범이 되어 주세요!!!]

[NPC 원주민 2 : 그래야 모범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예상대로 NPC 원주민 2의 안내용 풍선 대화가 나왔다.

질서!!

좋은 말이지.

모범시민!!

이것도 좋은 말이다.

늑대랑득템을은 자기는 질서를 잘 지킨다고 생각했다.

물론 약간의 융통성도 가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도 있었다.

NPC 원주민 2의 풍선 대화가 사라진 후 선택문이 나타났다.


[NPC 원주민 2의 안내를 따라 원주민 마을로 가겠습니까?]

[1. 네.]

[2. 아니요.]


1번을 택했다.

그러자 NPC 원주민 2에게서 풍선 대화가 떠올랐다.


[NPC 원주민 2 : 여러분 이제 출발합니다!!!]

[NPC 원주민 2 : 제 뒤를 놓치지 말고 쫓아와 주세요!!!]


움직이기 시작하는 NPC 원주민 2.

늑대랑득템을도 자동으로 NPC 원주민 2의 뒤를 따라 움직였다.

주변에 있던 NPC들도 줄을 맞춰 NPC 원주민 2를 따라갔다.

늑대랑득템을이 보니 유치원생이 줄을 잘 맞춰 선생님의 뒤를 따라 행진하는 것 같았다.

하나둘. 하낫둘.

어릴 때가 생각났다.

선생님들이 횡단보도를 건네줄 때 저런 구호를 외치게 하면서 건너게 했지.

자동으로 가다 보니 나무 사이의 밀림으로 들어갔다.

5초 정도 시간이 흐르고 무성한 나무들 사이를 나왔다.

그리고 나타난 원주민 마을.


[NPC 원주민 2 : 여기가 제가 사는 마을인 원주민 마을입니다!!]

[NPC 원주민 2 : 자유롭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NPC 원주민 2 : 돌아다녀 보시고 즐거움을 느끼세요!! ^0^]

[NPC 원주민 2 : 아! 그리고 ‘온천 무료 이용권’을 가지신 분들은 온천으로 들어가 보십시오.]

[NPC 원주민 2 : 최고의 쾌락을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 ^0^]

[NPC 원주민 2 : 온천은 저쪽에 있습니다.]

[NPC 원주민 2 : 그럼 즐겁고 재미있는 관광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NPC 원주민 2 : 안녕히들 가십시오!!! ^0^~]


NPC 원주민 2가 말을 마치고는 모니터 화면 밖으로 나가 사라졌다.

아마도 원주민 마을로 안내하는 것이 전부인 듯하다.

원주민 2가 사라지자 마을을 둘러보기로 한 늑대랑득템을.

우선 NPC 상인들이 없었다.

그것으로 보아 이건 기점으로 사용하는 밀림 관광 안내소 같은 마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천막이 아니라 짚풀과 나뭇가지로 만든 건물이다.

벽돌 건물이 없었다.

아니 돌을 모아 만든 곳도 없다.

상당히 원시적 건축양식을 모델로 만든 그래픽 아키텍쳐.

세 번째.

돌아다녀 보니 NPC가 거의 없다.

마을 사람들을 NPC인 줄 알고 클릭해봤지만, 풍선 대화가 있는 마을 사람이 없었다.

있다면 머리 위에 느낌표가 있는 퀘스트를 주는 NPC들뿐.


[늑대랑득템을 : 퀘스트를 찾기가 수월하네. ^^]


늑대랑득템을은 눈에 보이는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웃으면서 근처의 NPC에게 다가갔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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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40. 던전 루인 포인트(3) +2 18.11.29 627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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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3) +2 18.11.16 648 6 8쪽
253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2) +2 18.11.15 636 7 7쪽
252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1) +2 18.11.14 669 7 7쪽
251 37. 밀림 관광(8) +2 18.11.13 665 7 7쪽
250 37. 밀림 관광(7) +2 18.11.12 658 7 9쪽
249 37. 밀림 관광(6) +2 18.11.10 679 7 8쪽
» 37. 밀림 관광(5) +2 18.11.09 675 8 7쪽
247 37. 밀림 관광(4) +2 18.11.08 751 8 8쪽
246 37. 밀림 관광(3) +2 18.11.07 692 8 8쪽
245 37. 밀림 관광(2) +2 18.11.06 695 8 7쪽
244 37. 밀림 관광(1) +2 18.11.05 706 7 8쪽
243 36. 밀림 속으로(6) +2 18.11.03 715 8 8쪽
242 36. 밀림 속으로(5) +2 18.11.02 695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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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36. 밀림 속으로(3) +2 18.10.31 718 8 8쪽
239 36. 밀림 속으로(2) +2 18.10.30 709 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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