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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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60,713
추천수 :
4,417
글자수 :
1,113,665

작성
18.11.13 12:50
조회
664
추천
7
글자
7쪽

37. 밀림 관광(8)

DUMMY

원주민 마을은 혼란의 도가니였다.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장면은 원주민이 블랙 샤크 도적단들에게 쫓기는 것과 양쪽이 싸우는 모습이었다.


[NPC 원주민 : 와아아아!!!]

[NPC 원주민 4 : 물러가라!! 우리 마을에서!!!]

[블랙 샤크 도적단 : 온천의 수입을 바쳐라!!! 그럼 물러가겠다!!! 으하하하!!!]

[NPC 원주민 4 : 추장님을 지켜라!!!]

[블랙 샤크 도적단 : 추장부터 찾아!!!]

[블랙 샤크 도적단 : 어디 있는지 알아야 찾지!!! 에이!!]

[블랙 샤크 도적단 : 악!! 으악!!]


혼란의 도가니 속의 풍선 대화를 읽으며 그 속을 돌아다니는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이거 골드도 경험치도 없는 도적만 잡히네.]

[늑대랑득템을 : 블랙 샤크 도적단 3은 어디에 있는 거야?]


늑대랑득템을은 퀘스트 목록에 있는 ‘블랙 샤크 도적단 3’을 잡는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모니터 화면 구석구석을 세밀히 살폈다.

하지만 블랙 샤크 도적단 2와 달리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늑대랑득템을 : 어디 있지?]


늑대랑득템을은 마우스로 화면을 이리저리 돌리며 찾아보았다.

그러나 쉽게 발견되지 않는 퀘스트 몹.


[늑대랑득템을 : 꽁꽁 숨겨놨구나!! ㅎㅎ]


늑대랑득템을은 NPC 블랙 샤크 도적단들을 하나하나씩 클릭했다.

노력으로 퀘스트 몹인 ‘블랙 샤크 도적단 3’을 찾아낼 셈.


[늑대랑득템을 : 여기는 아니고......]

[늑대랑득템을 : 요기도 아니고......]

[늑대랑득템을 : 이거도...... 저거도......]


찾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다 결국 온천이 있는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늑대랑득템을 : 여기는 처음에 시작한 곳이네......]

[늑대랑득템을 : 응?]


늑대랑득템을의 눈에 보이는 이채로운 장면!!

그 장면은 짚풀로 만든 원주민의 집 입구에 등만 보이고 서 있는 인물이었다.

원주민의 집 입구는 검은색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그런데 블랙 샤크 도적단의 검은 셔츠가 집의 입구처럼 보였다.

지금까지 눈치를 못 챈 이유를 알아낸 늑대랑득템을.


[늑대랑득템을 : 뭐야? 입구 바로 옆에 있었잖아? -_-;;;]

[늑대랑득템을 : 나오자마자 있었다니......]

[늑대랑득템을 : 괜히 한 바퀴 돌다 왔네!! 아오!! 후우~]


억울하기도 하고 기가 차기도 하고 한숨이 나왔다.


[늑대랑득템을 : 괜히 오래 돌아다녔네!! 하아~]


한숨이 다시 나왔다.

늑대랑득템을의 마우스 클릭에 정체(?)가 들통난 블랙 샤크 도적단 3!!


[블랙 샤크 도적단 3]

[체력 5,000]


도대체 블랙 샤크 도적단 3은 문 앞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블랙 샤크 도적단 3 : 어?! 누구야?]


블랙 샤크 도적단 3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등을 보인 채 풍선 대화를 내보냈다.


[블랙 샤크 도적단 3 : 누가 이 어르신을 건드리는 거야?]

[블랙 샤크 도적단 3 : 지금 바쁜 것이 안 보여?]

[블랙 샤크 도적단 3 : 어허~ 그래도~]

[블랙 샤크 도적단 3 : 어서 가서 하나라도 더 훔칠 것이 있는지]

[블랙 샤크 도적단 3 : 찾아봐도 부족할 시간인데]

[블랙 샤크 도적단 3 : 여기서 뭘 꼼지락거리고 있는 거냐?]

[블랙 샤크 도적단 3 : 응???!!! 아니 넌 누구지???]

[블랙 샤크 도적단 3 : 다른 놈들은?]

[블랙 샤크 도적단 3 : 우리 블랙 샤크단을 어떻게 물리쳤지?]

[블랙 샤크 도적단 3 : 에잇!!! 별수 없구만!!!]

[블랙 샤크 도적단 3 : 내가 나서는 수밖에!!!]


풍선 대화가 사라지자 블랙 샤크 도적단 3이 뒤로 돌았다.

상어 그림의 셔츠가 보인다.


[블랙 샤크 도적단 3 : 받아랏!!!]


이 말을 하자마자 블랙 샤크 도적단 3이 늑대랑득템을에게 덤볐다.

하지만 이미 기다리고 있는 늑대랑득템을.

그의 손에서 이블 헌터의 공포 시선이 날아간다!!!


[치명타 1,204]

[치명타 2,176]

[데미지 496]

[치명타 2,010]


3초 정도의 시간에 블랙 샤크 도적단 3을 잡는 늑대랑득템을!!


[블랙 샤크 도적단 3 : 어? 어떻게 이럴 수가?]

[블랙 샤크 도적단 3 : 후퇴다!!!]


블랙 샤크 도적단 3은 이 말과 함께 순식간에 도망갔다.

그리고 블랙 샤크 도적단 3에게서 ‘후퇴’하는 풍선 대화가 나오자 원주민 마을에서의 혼란이 멈췄다.

원주민과 싸우던 블랙 샤크단들이 일순간에 행동을 멈추고는 마을 밖으로 나간 것!!


[블랙 샤크 도적단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500,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2,000,000을 획득했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퀘스트 목록에서 ‘블랙 샤크 도적단 3 잡기.’가 지워졌다.

그리고 86레벨이 되었고.

스킬 레벨도 올라 골드를 사용해 올렸다.


[늑대랑득템을 : 마을이 원 상태로 돌아왔어.]


블랙 샤크 도적단이 물러간 마을은 늑대랑득템을이 처음 이 마을에 왔을 때의 모습을 찾았다.

다시 관광객들이 마을을 돌아다니고 온천으로 줄지어 들어가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마을의 광장에는......

그토록 블랙 샤크 도적단이 찾던 추장님이 모습을 드러냈다.


[NPC 원주민 5 : 늑대랑득템을님!! 이리로 오십시오!!]

[NPC 원주민 5 : 추장님께서 만나고자 하십니다!!]


NPC 추장님이 부른다는 NPC 원주민 5의 외침.

늑대랑득템을은 그쪽으로 다가갔다.

NPC 추장님은 하얀 수염에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

늑대랑득템을은 NPC 추장님을 클릭해도 반응이 없기에 NPC 원주민 5를 다시 클릭했다.


[NPC 원주민 5 : 추장님께서 상을 주시겠답니다.]

[NPC 원주민 5 : 이것을 받으십시오.]

[NPC 원주민 5 : 우리 부족의 성의입니다.]


NPC 원주민 5의 말과 함께 늑대랑득템을이 받은 보상.


[황금 도시의 금괴를 획득했습니다.]

[황금 도시의 금괴를 획득했습니다.]

[황금 도시의 금괴를 획득했습니다.]


3개의 황금 도시의 금괴!!!


[늑대랑득템을 : 오!! 골드가 나오는 랜덤 금괴를 3개나!!!]

[늑대랑득템을 : 오늘 수입이 좋은데!! ^0^ ㅎㅎㅎ]


구마원은 약간의 환호성을 울리며 모니터 화면을 주시했다.


[NPC 원주민 5 : 추장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NPC 원주민 5 :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신다고 하시는군요.]

[NPC 원주민 5 : 그리고 늑대랑득템을님 정도면 우리 마을을 구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NPC 원주민 5 : 블랙 샤크 도적단의 산채는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NPC 원주민 5 : 제가 안내를 하면 무리 없이 도착할 수 있습니다.]

[NPC 원주민 5 : 퀘스트를 받아들이시겠습니까?]


받아들였다.


[NPC 원주민 5 : 그럼 제 뒤를 따라오십시오.]


늑대랑득템을은 NPC 원주민 5를 따라 원주민 마을 밖으로 나갔다.


[늑대랑득템을 : 이거 혹시 필드 던전일까?]


이런 식으로 필드 던전으로 안내되는구나.

블랙 샤크단의 산채는 정말 마을에서 가까웠다.

10초도 안 되어 밀림 건너에 도착했으니까.

그리고 그곳에 블랙 샤크 도적단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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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3) +2 18.11.16 648 6 8쪽
253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2) +2 18.11.15 636 7 7쪽
252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1) +2 18.11.14 669 7 7쪽
» 37. 밀림 관광(8) +2 18.11.13 665 7 7쪽
250 37. 밀림 관광(7) +2 18.11.12 657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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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37. 밀림 관광(5) +2 18.11.09 674 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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