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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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60,739
추천수 :
4,417
글자수 :
1,113,665

작성
18.12.03 12:50
조회
627
추천
7
글자
7쪽

40. 던전 루인 포인트(5)

DUMMY

블랙 샤크 도적단 5마리를 물리치고 앞으로 간 우리 파티.

곧 거대한 건물을 보게 된다.


[허경영신드롬 : 콜로세움......인가요?]

[환절기백신주사 : 콜로세움 맞네요.]

[늑대랑득템을 : 여기에 보스가 있나 봐요.]

[달력에표시한생일 : 들어가 보죠.]

[늑대랑득템을 : 문이 번쩍이는 걸 보니 클릭하면 열리나 봐요.]

[허경영신드롬 : 음. 그렇군요.]

[허경영신드롬 : 문을 클릭하니 ‘문을 열겠습니까?’라고 안내 메시지가 나오네요.]

[환절기백신주사 : 어서 들어가요.]

[허경영신드롬 : 네.]


파티장 허경영신드롬이 콜로세움의 문을 더블클릭했다.

그러자 문이 열렸다.


[우우우우웅!!!]


그다지 크지 않은 문이었는데 열리는 소리가 우렁찼다.

문이 열렸다.

환한 빛이 안에서 밖으로 새어 나왔다.

파티원들이 긴장한다.


[환절기백신주사 : 와~!!]

[늑대랑득템을 : 대단히 밝은 빛이네요!!]

[허경영신드롬 : 꼭 무언가 있을 것 같은 연출이에요.]

[자취방백만볼트 : 아까 동영상에서 블랙 샤크 도적단 두령이 나왔는데]

[자취방백만볼트 : 대단한 전투력을 지녔나?]

[늑대랑득템을 : 그건 모르죠......]

[환절기백신주사 : 공연히 긴장감이 흐르는데요......]

[늑대랑득템을 : 음...... -_-]

[허경영신드롬 : 자! 들어갑니다.]


탱커인 허경영신드롬이 앞장서 들어간다.

앞에 무엇이 있는지 모를 때는 이 방식이 정석!!

뒤를 이어 늑대랑득템을이 따라 들어가자 나머지 파티원들도 따라갔다.


+++++


안으로 들어가니 잠깐 동안 동영상이 보였다.

콜로세움을 한 바퀴 도는 카메라 앵글.

그리고 콜로세움의 한복판에 있는 블랙 샤크 도적단 두령!!

두령의 눈이 붉게 타오르는 장면.

그리고 두령의 손에 긴 손잡이의 도끼가 들려있는 모습.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자! 와라!!!]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고귀한 분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으하하하하하!!!!!!!!!]


크게 웃는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동영상이 끝난다.


+++++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으하하하하하!!!!!!!!!]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자! 와라!!!]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고귀한 분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으하하하하하!!!!!!!!!]


동영상이 끝나도 동영상 안에서 나왔던 두령의 대사는 계속 반복되었다.


[달력에표시한생일 : 검은 연기에 쐬면 저렇게 되나요?]

[늑대랑득템을 : 상태를 봐선 그런 것 같아요.]

[달력에표시한생일 :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늑대랑득템을 : 제가 봐도 제정신이 아닌 듯.]


그때 늑대랑득템을은 마우스 커서를 블랙 샤크 도적단 두령에게 가져갔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체력 10,000]


지금까지 지나온 던전의 보스들보다 체력이 높다.

그런데 상당히 낮게 보인다.

왜일까?

혹시 허접?

겉은 꽉 찬 것처럼 보이는데 속은 빈??!!

아니다.

산채에서도 분명 저 체력 수치로 나왔다.

똑같이 1만이었다.

그래서 늑대랑득템을에게 쉽게 보이는 것이다.

다만 던전만 생각하면 여태까지 1만 이하였고, 이제는 1만 이상으로 나오는 것으로 인식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그때.

두령이 든 긴 자루의 도끼가 번쩍이는 것이 보인다.

공격력이 올라간 것 같은데......

혹시 나머지 능력치는 그때 그대로?

그렇다면 이 보스는 그냥 보상을 주는 보스다.


[늑대랑득템을 : 쉽겠네요. ^^]

[환절기백신주사 : 네? 왜요? 체력이 10,000이나 되는데?]

[자취방백만볼트 : 헉!!! 10,000!!!]

[자취방백만볼트 : 마지막 보스나 10,000이 넘지 않았나???]

[자취방백만볼트 : 처음에 나온 던전 보스는]

[자취방백만볼트 : 지금까지 체력이 10,000이 넘는 경우가 없었는데!! 0_0;;;]

[환절기백신주사 : 맞음!! 난이도가 확 올라감!! 0_0;;;]

[환절기백신주사 : 이를 어쩌지? -_-;;; 안절부절;;;]


음......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하는 파티원들이 있군......

산채에서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과 싸우지 않았으니 원래 체력이 10,000이라는 것을 모른다.

이래서 착실하게 퀘스트를 해두는 것이 게임 이해에 도움이 된다.


[허경영신드롬 : 에이~ 무슨 말이세요!]

[허경영신드롬 : 이전 악마의 동굴에서 나온 보스인]

[허경영신드롬 : 악마의 광대 피에로 에드는 체력이 8,000이었어요!!]

[허경영신드롬 : 지금쯤이면 10,000 정도의 체력을 가진]

[허경영신드롬 : 보스가 나타나도 이상할 것이 없어요!!]

[늑대랑득템을 : 오!! 그래요?]

[허경영신드롬 : 당연하죠!!]

[허경영신드롬 : 악마의 동굴 최종 보스인]

[허경영신드롬 : 악마의 제사장 흡혈귀 마부스의 체력이 14,000이었는데]

[허경영신드롬 : 따져봤자 4,000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잖아요!!]

[늑대랑득템을 : 오! 그렇군요!! ㅎㅎ]


난이도 상승이 아니라는 파티원도 있었다.


[허경영신드롬 : 그리고]

[허경영신드롬 : 우리 파티 6명 중 딜러가 4명이에요!!]

[허경영신드롬 : 충분히 가볍게 이겨버릴 수 있다구요!! ^^]

[시계방인형뽑기 :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늑대랑득템을 : 딜러 4명 맞네요!! ^^]


궁수는 2명.

자취방백만볼트와 달력에표시한생일.

마법사와 암살자 각 1명.

환절기백신주사와 늑대랑득템을.

탱커는 허경영신드롬.

힐러는 시계방인형뽑기.

이 정도면 어려워할 필요도 없이 보스를 잡을 구성원들이다.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말한 자취방백만볼트와 환절기백신주사도 허경영신드롬의 말을 듣고는 수긍했다.

상대는 1명이고 우리는 6명이니 말이다.


[늑대랑득템을 : 좋아요!! 시작합시다!!]

[허경영신드롬 : 자! 다들 혹시나 올 광역공격만 조심하세요!!]

[달력에표시한생일 : 네!!]

[시계방인형뽑기 : 힐은 걱정하지 마세요!!! ^^]


달려나가는 우리 파티원들!!!

탱커인 허경영신드롬이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앞에 섰다.

뒤에는 양옆으로 4명의 딜러가 늘어섰다.

늑대랑득템을, 자취방백만볼트, 환절기백신주사, 달력에표시한생일.

이들의 단검과 화살과 마법이 보스에게 쏘아질 준비가 끝났다.

그것을 확인한 파티장 허경영신드롬은 행동을 개시했다.


[허경영신드롬 : 일단 어그로 스킬.]

[허경영신드롬 : 그리고 첫 타!!]


보스 블랙 샤크단의 두령이 탱인 허경영신드롬의 타격에 반응을 드러냈다.

두령의 도끼가 허경영신드롬의 방패를 내리친다!!!


[쾅!! 꽝! 꽈광!!!]


연속된 3연타 공격!!

실제라면 방패가 찌그러지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으하하하!!!]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내 도끼를 받아라!!!]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그분의 힘으로]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너희를 하늘나라로 보내주마!!!]

[블랙 샤크 도적단의 두령 : 으하하하핫!!!]


두령의 외침이 콜로세움을 메아리치게 한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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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41. 드래곤에게 가는 길(1) +2 18.12.06 616 6 8쪽
269 40. 던전 루인 포인트(7) +2 18.12.05 631 7 8쪽
268 40. 던전 루인 포인트(6) +2 18.12.04 628 7 11쪽
» 40. 던전 루인 포인트(5) +2 18.12.03 628 7 7쪽
266 40. 던전 루인 포인트(4) +2 18.11.30 627 6 7쪽
265 40. 던전 루인 포인트(3) +2 18.11.29 627 6 8쪽
264 40. 던전 루인 포인트(2) +2 18.11.28 656 6 8쪽
263 40. 던전 루인 포인트(1) +4 18.11.27 643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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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39. 산채의 왕(5) +2 18.11.24 644 6 7쪽
260 39. 산채의 왕(4) +2 18.11.23 644 6 7쪽
259 39. 산채의 왕(3) +2 18.11.22 626 6 8쪽
258 39. 산채의 왕(2) +2 18.11.21 632 7 8쪽
257 39. 산채의 왕(1) +2 18.11.20 647 6 8쪽
256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5) +2 18.11.19 638 6 7쪽
255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4) +2 18.11.17 675 6 7쪽
254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3) +2 18.11.16 648 6 8쪽
253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2) +2 18.11.15 636 7 7쪽
252 38. 블랙 샤크 도적단 산채(1) +2 18.11.14 669 7 7쪽
251 37. 밀림 관광(8) +2 18.11.13 665 7 7쪽
250 37. 밀림 관광(7) +2 18.11.12 658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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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37. 밀림 관광(5) +2 18.11.09 675 8 7쪽
247 37. 밀림 관광(4) +2 18.11.08 751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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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37. 밀림 관광(2) +2 18.11.06 695 8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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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36. 밀림 속으로(5) +2 18.11.02 695 7 7쪽
241 36. 밀림 속으로(4) +2 18.11.01 702 7 7쪽
240 36. 밀림 속으로(3) +2 18.10.31 718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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