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유적 연구소(5)
두라의 부하들이 공격해온다!!!
늑대랑득템을은 일단 거리를 벌리고 스킬을 날렸다.
광역 스킬 어둠 속의 빛이 사막 전사의 수리검에 실려 두라의 부하들을 강타했다!!
[치명타 786]
[치명타 777]
[치명타 761]
[치명타 799]
[치명타 787]
[치명타 765]
......
연이은 치명타의 행렬!!!
두라의 부하들은 공격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NPC 두라의 부하들 1 : 으아악!!! 이런 애송이한테!!!]
[NPC 두라의 부하들 2 : 어억!! 내가 칼 한번 휘둘러보지 못하다니!!!]
[NPC 두라의 부하들 3 : 이런 공격을!!! 괴물이다!!! 아악!!!]
쓰러지는 두라의 부하들!!
[NPC 두라의 부하들 1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3,00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3,002를 획득했습니다.]
[NPC 두라의 부하들 2를 잡았습니다.]
[경험치 3,005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2,899를 획득했습니다.]
[NPC 두라의 부하들 3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2,986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3,011을 획득했습니다.]
별다른 아이템은 없었다.
하지만 곧바로 나오는 두라의 대사가 있었다.
[NPC 두라 : 제법이구나!!]
[NPC 두라 : 아주 놀라워!!]
[NPC 두라 : 하지만 말이다......]
[NPC 두라 : 나는 ‘두라’다!!]
[NPC 두라 : 바로 마왕님의 별장 관리인이지!!]
[NPC 두라 : 내가 괜히 마왕님에게 별장 관리인으로 임명된 게 아니다!!]
[NPC 두라 : 오너라!! 자투리 탐사대원이여!!]
[NPC 두라 : 내가 너희에게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겠다.!!! 으히히히히히히!!!!!!]
크게 웃은 두라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커다란 해골 조각상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있는 느낌표!!
[늑대랑득템을 : 음...... 해골 조각상에 느낌표라......]
흰색 해골 조각상 클릭!
[딸깍!]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린다!
[마왕의 별장에 입장하시겠습니까?]
[1. 네. 입장하겠습니다.]
[2. 아니오. 겁이 납니다.]
음......
일단 입장하고 보자.
유적 연구소가 있는 지역은 필드에 몬스터가 없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던전이 나온다면 여기 유적 연구소 지역들은 던전형 필드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
[늑대랑득템을 : 들어가자!]
1번을 클릭해서 마왕의 별장에 입장.
+++++
[마왕의 별장 앞마당에 입장하셨습니다.]
화면에 안내 문구가 나왔다.
[늑대랑득템을 : 마왕의 별장 앞마당?]
[늑대랑득템을 : 곧장 별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었구나. ㅎㅎ]
잠시 헛웃음을 웃은 늑대랑득템을은 별장 앞마당이라는 곳을 거닐었다.
그러나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았다.
바로 몬스터가 나타난 것!!!
[컹컹컹컹컹!!!!!!]
[휘익!!! 휘익!!!]
사나운 개가 짖는 소리......
무언가 위력적인 것인 휘둘러지는 소리......
이런 소리들이 들려오며 늑대랑득템을을 긴장 속으로, 기대감 속으로 끌어들였다.
걸음 걸어 위로 올라간 늑대랑득템을은 곧 몬스터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몬스터들의 이름은 늑대 몬스터인 문 울프, 그리고 창을 든 철갑 기사.
문 울프는 하울링을 달을 향해 울며 있었다.
그 몸집이 지금까지 보아온 늑대 몬스터보다도 컸다.
창을 든 철갑 기사는 어두운색의 갑옷을 입고 창을 휘두르며 위세를 뽐내었다.
[워우우우우!!!!!!]
[휭!! 휘잉!!!]
늑대랑득템을은 두 종류의 몬스터들이 뒤섞여 배치된 것을 바라보며 천천히 접근했다.
강한 공격력을 가졌거나 선공 몬스터일 경우를 대비해서다.
다행히 둘 다 선공 몬스터는 아니었다.
[늑대랑득템을 : 선공 몬스터는 아니구나.]
[늑대랑득템을 : 그만큼 전투가 쉽겠어.]
늑대랑득템을은 몬스터들이 있는 마왕의 별장 앞마당을 지나 별장으로 들어가는 문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별장 앞마당에서 조금 더 들어가 별장 입구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늑대랑득템을 : 여기구나.]
[늑대랑득템을 : 문의 어디를 클릭해야 열리나......]
별장 문의 여기저기 클릭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안내 메시지가 나왔다.
[별장으로 들어가려면 열쇠가 필요합니다.]
그와 동시에 옆에 있던 퀘스트 목록의 이름이 변했다.
[알드레드 폐허 유적지의 이상 사태를 해결하라!!]
- [마왕의 별장 앞마당에서 별장의 문을 여는 열쇠를 찾아라!]
몬스터에게서 열쇠를!!
그 말은 몬스터를 잡으면 별장의 열쇠가 나온다는 거구나!!
늑대랑득템을은 별장을 앞에 두고 뒤로 돌았다.
[늑대랑득템을 : 그럼 잡아야지!! 0o0]
늑대랑득템을은 ‘문 울프’와 ‘창을 든 철갑 기사’에게 다가갔다.
[늑대랑득템을 : 둘 다 체력은 4천.]
[늑대랑득템을 : 철갑 기사가 공격 범위가 넓을 것 같아.]
[늑대랑득템을 : 그럼 늑대부터.]
늑대랑득템을은 문 울프를 클릭하고 스킬을 시전했다.
[데미지 386]
[데미지 401]
[치명타 756]
......
그에 따라 문 울프로 공격을 해왔다.
[컹! 커컹!!]
입은 데미지 86, 68, 72......
상당한 공격속도를 가진 문 울프!!
공격 데미지도 지금까지 상대한 몬스터와는 달리 높은 쪽에 속했다.
[늑대랑득템을 : 강하구나.]
[늑대랑득템을 : 역시 마왕의 별장 앞마당에 있는 몬스터 답구나.]
그렇지만!
[데미지 499]
잡았다!!^^
[문 울프를 잡았습니다.]
[경험치 4,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4,000을 획득했습니다.]
[빠진 털을 획득했습니다.]
문 울프를 잡았지만, 열쇠 아이템은 주지 않았다.
[늑대랑득템을 : 한 번에 줄 리가 없나?]
입맛을 다시며 이번에는 ‘창을 든 철갑 기사’에게 갔다.
[휘익!! 휘익!!!]
위협이 느껴진다!
저 창의 공격 범위와 데미지가 높을 것 같다......
그래도...... 못 잡지는 않을 것 아닌가?
마우스로 창을 든 철갑 기사를 클릭하고 스킬을 날리니 곧바로 반격이 날아왔다.
데미지 86, 88, 71......
역시나 문 울프처럼 높은 데미지와 공격속도가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늑대랑득템을도 마찬가지!!
[데미지 402]
[치명타 712]
[치명타 700]
[치명타 792]
[데미지 452]
[치명타 723]
......
[창을 든 철갑 기사를 잡았습니다.]
[경험치 4,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4,000을 획득했습니다.]
[부러진 창을 획득했습니다.]
결국, 잡았다!!
문 울프와 같은 보상을 주는 철갑 기사.
[늑대랑득템을 : 잡기는 했는데 열쇠는???]
이번에도 열쇠는 안 줬구나!
그럼 나올 때까지.
일단 드랍 되는 경험치와 골드는 좋으니까 사냥은 즐거울 것이다. ^^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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