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골드를 코인으로(4)
유적 연구소로 다시 돌아왔다.
연구소장 캐빈이 반갑게 맞아준다.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어서 오게!!]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탐사대원으로서 해줄 일이 생겼네!!]
혀를 내놓은 캐빈이 늑대랑득템을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의 머리 위에 뜬 풍선 대화를 보며 클릭.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오! 무사했군!! 늑대랑득템을!!]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자네를 기다리고 있었네!! ^^ ㅎㅎㅎ]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다른 것이 아니라]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우리 유적 연구소의 탐사대원들에게 보급을 해줘야 할 일이 생겼네!!]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자네가 풍선 열기구를 타고 그들을 찾아 보급을 해줬으면 하네!!]
[NPC 유적 연구소장 캐빈 : 꼭 부탁함세!!]
캐빈에게 퀘스트를 받고 곧바로 바로 옆에 있는 풍선 열기구로 자동 이동했다.
풍선 열기구가 떠오른다.
[NPC 유적 연구원 : 이제 곧 보급품을 전달한 탐사대원들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풍선 열기구를 조종하는 NPC 유적 연구원이 말했다.
과연 열기구는 땅으로 내려가 착륙했다.
자동으로 풍선 열기구 밖으로 나가는 늑대랑득템을.
[NPC 탐사대원 1 : 어서 오십시오! ^^ 늑대랑득템을!!]
풍선 열기구에서 내리자마자 대화를 걸어오는 NPC 탐사대원 1.
엔터를 눌러 대화를 계속 진행했다.
[NPC 탐사대원 1 : 보급품은 저곳으로 가져가 놓으십시오!!]
늑대랑득템을은 NPC 탐사대원 1의 말대로 반복적으로 번쩍이는 장소에 가서 그 장소를 더블 클릭했다.
그러자 그 장소에 보급품을 담은 상자가 가득 쌓였다.
[늑대랑득템을 : 내가 이렇게 힘이 셌나? ^^]
자신은 짐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갑자기 보급 상자들이 가득 쌓이는 것을 본 늑대랑득템을은 웃음을 지었다.
다시 NPC 탐사대원 1에게 갔다.
[NPC 탐사대원 1 : 감사합니다!! 늑대랑득템을!!]
[NPC 탐사대원 1 : 여기는 지형이 험해서]
[NPC 탐사대원 1 : 아무도 오지 않으려고 하는 곳입니다.]
[NPC 탐사대원 1 : 여기에 오려면 지금처럼 풍선 열기구를 타고 오는 방법뿐이지요. 하하하^^]
[NPC 탐사대원 1 : 자! 그럼 잠시 푹 쉬시다가......!!!]
[NPC 탐사대원 1 : 아, 아니??!! 저런!!!!!!]
갑자기 NPC 탐사대원 1이 제자리에서 펄쩍 뛰면서 보급 상자가 쌓인 곳으로 뛰어갔다.
늑대랑득템을도 NPC 탐사대원 1이 보급 상자 근처에 가서 퀘스트 표시인 느낌표가 생기자 그쪽으로 이동했다.
NPC 탐사대원 1을 클릭.
[NPC 탐사대원 1 : 이런 보급 상자에 구멍이 뚫렸군요!!]
[NPC 탐사대원 1 : 누가 뚫었냐고요?]
[NPC 탐사대원 1 : 쥐가 뚫었답니다!!]
[NPC 탐사대원 1 : 이 근처에 쥐가 많아요!!]
[NPC 탐사대원 1 : 아아아!!! 이걸 어떻게 하지?!]
[NPC 탐사대원 1 : 아!! 그렇지!! ^^]
[NPC 탐사대원 1 : 늑대랑득템을!! 수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
[NPC 탐사대원 1 : 쥐를 잡아주십시오!!]
[NPC 탐사대원 1 : 아마도 많은 보급품을 물어갔을 테니 그것도 찾아주시구요!! ^^]
퀘스트를 받았다.
그런데 쥐가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NPC 탐사대원 1을 다시 클릭!
[NPC 탐사대원 1 : 쥐가 어디 있냐고요?]
[NPC 탐사대원 1 : 저기 보급 상자를 쌓아놓은 옆에 구멍이 보이지요.]
[NPC 탐사대원 1 : 그 구멍에서 나타납니다!!]
[NPC 탐사대원 1 : 건투를 빕니다!! ㅎㅎㅎ ^^]
탐사대원 1과 대화를 한 대로 보급품 상자 옆을 보니 정말 구멍이 여러 개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이건 사냥이라기보다......]
[늑대랑득템을 : 퍼즐 게임 같네!!]
9개의 구멍 속에서 쥐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
[늑대랑득템을 : 음......]
쥐를 잘 보다가 구멍에서 막 나온 쥐를 클릭!!
[찍!!]
쥐가 깜짝 놀랐는지 ‘찍!!’하는 소리를 내며 공중으로 펄쩍 뛰어올랐다!!
그리고는 곧장 쥐구멍 속으로 번개 같이 들어갔다.
[늑대랑득템을 : 아! 이거 어떻게 잡는 거야?]
늑대랑득템을이 그렇게 말할 때 쥐가 들어간 구멍 속에서 무엇인가가 튀어나왔다!!
[툭!!]
묵직한 소리.
늑대랑득템을이 보니 보따리 모양의 물건 뭉치였다.
마우스로 클릭.
[보따리를 획득했습니다.]
혹시 랜덤?
망설이지 않고 더블 클릭!!!
[보급품을 획득했습니다.]
퀘스트 목록의 ‘되찾은 보급품’의 개수가 올라갔다.
[늑대랑득템을 : 랜덤 아이템이 아니었네...... -_-;;;]
약간의 실망감이 어렸지만, 헛수고를 한 것은 아니었다.
이때 다른 구멍으로 다른 쥐가 고개를 내밀었다.
[늑대랑득템을 : 어서 잡아서 퀘스트를 완료해야겠다!!]
쥐구멍에 정신을 집중하고 어디서 나올지 경계했다.
[쏙!!]
드디어 쥐 한 마리가 고래를 내민다.
[따닥!!!]
아주 빠른 속도로 마우스로 쥐를 클릭!!!
늑대랑득템을이 생각하기로는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였다!!!
[찌익!!!]
쥐가 비명을 지르면서 다시 쥐구멍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보따리에 쌓인 물건이 구멍 속에서 튀어나왔다.
[보따리를 획득했습니다.]
빨리 보급품 찾기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 더블 클릭.
그런데......
[케익을 획득했습니다.]
음?!
[늑대랑득템을 : 케익이라니?!!]
마우스 커서를 가방에 있는 케익으로 가져갔다.
[케익]
[쥐를 클릭하면 획득할 수 있다.]
[가격 : 3골드]
[감정을 하려면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르세요.]
아마도 ‘케익’은 쥐의 잡템인가보다.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감정을 했다.
[케익]
[쥐를 클릭하면 획득할 수 있다.]
[가격 : 1,326골드]
헛!!!
[늑대랑득템을 : 이거 3골드가 1,326골드로!!!]
무슨 법칙일까?
완전히 랜덤???
일단은 사냥을 하지 않았는데도 몬스터가 주는 아이템을 감정할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칭호 유물 감정사의 감정 범위가 광범위하다는 것일까?
+++++
쥐구멍에서 나온 쥐들을 클릭해 퀘스트 목록에 있는 퀘스트를 달성한 늑대랑득템을.
탐사대원 1에게서 보상을 받았다.
[NPC 탐사대원 1 :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
[NPC 탐사대원 1 : 이제는 보급품이 모자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
[NPC 탐사대원 1 : 여기 보상을 받으십시오!!]
탐사대원 1의 보상.
[골드 10,000,000을 획득했습니다.]
꽤나 많은 액수의 골드를 보상으로 준다.
보상을 받은 후 생각하는 늑대랑득템을.
보따리에서는 쥐가 가져간 보급품 외에도 케익을 얻을 수 있었다.
케익은 칭호를 유물 감정사로 하면 감정할 수 있다.
랜덤이지만 가격이 약간이라도 올라간다.
전투로 획득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전투로 획득하지 않은 아이템까지 감정할 수 있었다.
[늑대랑득템을 : 아무거나 다 되는 건가?]
[늑대랑득템을 : 그러면 나야 좋지!!! ^0^]
늑대랑득템을은 의문을 표하면서도 퀘스트를 끝낼 수밖에 없었다.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외식을 하자고 하셨기 때문.
크리스마스이브라고 자식의 영양 상태를 걱정하신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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