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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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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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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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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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Me 262

DUMMY

현재 시험비행장에는 빌헬름 황제, 히틀러 총리, 괴링, 그 외 수 많은 사람들이 최초의 제트 전투기 Me 262 슈발베 일명 제비의 첫 시험 비행을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한스는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과..과연 이게 새로운 기술의 진보가 될 것 인가? 아니면!!'


다른 모든 무기 중에서도 신 항공기 시연이 가장 흥미를 끌었던 것이, 신 항공기는 설계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 조종사가 사망하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기대에 부푼 심정으로 과연 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항공기가 제대로 비행에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조종사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것인지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보았다.


한스는 히틀러 총리를 슬쩍 보았다. 히틀러는 빌헬름 황제와 조용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현재 루프트바페의 에이스 파일럿들은 이 신기술에 대해 무척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스가 듣기로 히틀러는 제트 전투기에 무척 회의적이었다. 히틀러는 제트 전투기가 급선회를 하면 조종사는 블랙아웃 상태에 빠질거라는 주치의의 말을 맹신하고 있었던 것 이다.


저 앞에는 두 대의 제트 전투기 Me 262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 영광의 제트 전투기 조종은 현재 독일 최고의 에이스 파일럿, 아돌프 갈란트가 하게 되었다. 아돌프 갈란트가 Me262에 탑승했고, 엔진에 시동이 걸렸다. 그 때 한쪽 엔진에 불이 붙고 말았다. 사람들의 입에서 충격적인 탄성이 흘러나왔다.


"저..저런!!!"


아돌프 갈란트는 여태까지 전투기 조종에서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다는 듯 아주 능숙하게 탈출했다.


"저럴 수가!!"


여전히 엔진 한 개는 불타오르고 있었다. 한스 또한 손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흐르며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히틀러와 황제, 황태자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취..취소되는건가?'


놀랍게도 한 대의 엔진이 불타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돌프 갈란트는 다른 한 대의 Me 262에 탑승했다. 한스는 여태까지 다른 항공기들과 달리 프로펠러가 없는 이 멋진 Me 262를 바라보았다.


"시동!!!"


놀랍게도 두 대의 엔진 모두 멀쩡히 시동이 걸렸다. 그리고 다른 항공기들과는 달리 시끄러운 프로펠러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제트 엔진에서 나오는 특유의 공기를 찢어 발기는 소리와 함께 Me 262는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이럴 수가!!!'


프로펠러가 없는 제트 전투기 Me 262는 서서히 랜딩기어가 땅과 거리를 두며 비행하기 시작했다. 한스는 여태까지 많은 전투기들이 이륙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대단한 Bf-109도 렉걸린 듯한 프로펠러 소리와 함께 조금씩 불안정하게 이륙한다.


하지만 제트 전투기 Me 262는 마치 어떠한 힘에 의해서 깃털이 지상에서 부양하듯, 자석 N극이 N극 밑에서 밀어내는 힘에 의해 부양하듯 매우 안정적으로 대기로부터 부양하고 있었다. 아돌프 갈란트가 Me 262를 타면 마치 천사가 등을 밀어주는 느낌이라고 했던 것처럼, 그렇게 신기술은 인류를 중력으로부터 보다 자유롭게 만들었다.


트으으으으 트으으으으 구오오오오오


제트 전투기의 공기를 찢어발기는듯한 굉음은 과장 섞여서 설명하자면 대기와 땅을 진동시키는 것 같았다. 한스는 머리가 곤두서는 것을 느꼈다.


구오오오오오 트으으으으으으


그야말로 엄청난 소리였다. 아돌프 갈란트는 마치 곡예라도 하듯 이 새로운 신형 전투기를 화려하게 조종했다. 이 Me 262는 대기를 향해 도전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Me 262를 넋을 잃고 쳐다보았다. Me 262가 멀어지고 가까워질 때마다 전달되는 대기층의 진동에 머리카락이 쭈뼛거리는 것 같았다. Me 262가 다시 이 쪽을 향해 비행해오고 있었다. 한스는 순간적으로 두개골이 갈려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트으으으으 트으으으으으


만약 기술이 더 발달하여 엔진 출력이 상승하고 이 제트 전투기들이 편대를 이루어 비행한다면, 대기의 진동이 땅까지 울릴 것이 분명했다.


시범 비행은 엄청난 호응을 받으며 끝났다. 한스가 생각했다.


'부..분명 이 제트 전투기가 실전 배치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전 유럽의 제공권은 독일의 것이 될 것 이다.'


하지만 현재 히틀러는 헬리콥터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다. Me 262 시범 비행이 끝나고, 여류 비행사 한나 라이치가 Fw-62 헬리콥터를 시범 조종하기 시작했다. 두 대의 거대한 프로펠러가 돌아가며 Fw-62는 천천히 방향을 돌렸다. 그리고 벌새처럼 우아하게 비행하던 Fw-62 는 이리저리 선회 비행을 하는 것을 시연하고는 마침내 천천히 착륙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래도 헬리콥터가 실전에서 사용되려면 많은 부분이 개선되야겠군...'


수 많은 사람들은 이 멋진 신기술에 감동을 받았다. 히틀러 또한 이 Fw-62를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히틀러는 헬리콥터가 실전 배치되어 포병 관측, 기갑 부대 지원, 특수 부대 임무에 유용하게 쓰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특수 부대가 사용하기에 좋은 레펠링 도구가 개발 완료된 상태였다.


한스가 이렇게 신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이 때, 슐레프 중대는 철로가 빨리 수리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에밀이 외쳤다.


"철도만 수리되면 식량 보급은 걱정 없겠지?"


마티아스 또한 기대감에 부풀어서 외쳤다.


"식량 보급 뿐이겠어? 편지도 받을 수 있을걸세!"


지금 슐레프 중대원들은 인근 숲에서 딴 열매들로 배를 채우고 있었던 것 이다. 그 때, 작은 레일카가 철로를 따라서 오고 있었다. 대여섯명 정도가 탑승할 수 있는 레일카는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이 레일카에서 총기로 무장한 철도 정비병들이 내린 다음 철도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오토 또한 이 모습을 구경했다.


"멀쩡해보이는데 뭐가 문제인가?"


철도 정비 장교가 외쳤다.


"저길 보게나!"


오토는 철도 정비 장교 녀석이 가리킨 곳을 유심히 쳐다보았다.


"저..저건!"


멀쩡해보이는 철도였지만 자세히 보니까 철로가 아니라 썩은 통나무가 덧대여져 있었따. 철도 정비 장교가 말했다.


"이런건 항공 정찰로 보면 감쪽같지!"


파르티잔들은 이런 식으로 철로를 드러낸 다음, 멀쩡해보이도록 통나무 등을 이용해서 위장 철로를 설치하여, 열차를 탈선시키려는 속셈이었던 것 이다. 그렇기에 철도 정비병들은 레일카를 타고 다니면서 직접 철로를 점검해야 했다.


철도 정비병들은 위장 철로로 설치된 통나무를 제거하고 철도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철도가 정비되기만 한다면 이런 레일카만 있어도 유용하게 탄약, 식량 등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듣기로는 이런 레일카도 재고가 모자라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레일카에 탄 철도 정비병들은 철로 정비를 마치고 호위를 받으며 레일카를 타고 계속 철도를 살펴보았다.


"하!! 이 새끼들 봐라!!"


철도 정비 장교가 레일카를 멈춘 다음, 철로를 살폈다. 파르티잔들이 철로 레일 6개를 드러낸 곳을 발견한 것 이었다. 파르티잔 놈들은 이렇게 철로 여기저기서 레일을 조금씩 드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시발 놈의 새끼들..."


오토와 전차병들은 이 광경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철도 정비병들은 열심히 철로를 수리하고 있었지만 분명 파르티잔들은 또 숨어들어와서 철로에 테러를 할 것이 분명했다. 저 철도 정비병 녀석들은 계속해서 이 정비 작업을 해야 할 것 이다.


알프레트가 외쳤다.


"놈들이 야간에 철로 레일 몇 개만 드러내면 보급라인이 끊겨버리는데 이건 불공평합니다!"


파르티잔들은 사소한 노력으로도 독일군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있었다. 전차병들은 모두 파르티잔에게 이를 갈았다. 비르타넨이 말했다.


"파르티잔은 모두 죽여야 합니다!"


오토 또한 파르티잔들의 철로 테러 때문에 식량 보급을 받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파르티잔들에게 이를 갈았다.


"파르티잔 포로는 없다! 알겠나!!"


"네!"


그리고 어느새 날이 저물고 어두컴컴한 밤이 되었다. 밤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었고, 선명한 보름달이 구석구석을 비추고 있었다. 17살의 옥사나, 에릭, 다닐라 세 명의 파르티잔들은 어둠 속에서 천천히 독일군이 이용하는 철로를 파괴하러 기어가기 시작했다. 저 앞에서 독일군 순찰대의 손전등에서 나오는 불빛이 철로 인근에 숲을 비추었다.


'멈춰!'


옥사나, 에릭, 다닐라 삼인방은 덤불 속에서 엎드린 채로 순찰대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MP40으로 무장한 독일군 순찰대원들이 독일어로 암호를 주고 받더니 잠시 뒤 손전등 불빛이 멀어졌다. 그리고 옥사나, 에릭, 다닐라는 다시 천천히 앞으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그 때, 에릭이 옥사나의 옷깃을 잡았다. 옥사나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왜 그래!!!'


에릭은 자신들을 가로막고 있는 철조망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옥사나는 식은 땀을 줄줄 흘렸다. 그 철조망에는 동전이 채워져있는 깡통이 매달려 있었다. 무심코 기어가다가 철조망을 건드렸다간 요란한 소리가 울렸을 것이 분명했다. 다닐라는 조심스럽게 커다란 가위를 꺼내서 철조망을 자르기 시작했다. 다닐라가 철조망을 자르는 동안 에릭과 옥사나는 철조망 자르는 소리가 최대한 나지 않도록 헝겊을 이용해서 철조망을 단단하게 잡고 있었다.


탁!


그렇게 철조망 절단이 끝나고, 삼인방은 빈틈을 통해 은밀하게 기어갔다. 그 때, 옥사나의 옷깃이 철조망 끝에 걸렸다.


딸그락!


동전이 들어가있는 깡통이 살짝 움직이며 동전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순간적으로 셋은 꼼짝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다.


'으아..으아아...'


그렇게 20초 정도를 가만히 있었고 삼인방은 바지와 치마에 똥오줌을 지린 상태였다. 하지만 이 근방에 독일군은 없었다. 옥사나는 철조망에 걸린 옷자락을 끄집어내고는 철조망 틈으로 기어들어갔다. 이제는 나무로 만든 커다란 바리케이트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태까지 쫄쫄 굶어서 체구가 작은 삼인방은 바리케이트 사이에 틈을 찾기 시작했다. 그 때, 삼인방은 땅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멈춰!!'


다닐라가 옥사나와 에릭을 붙잡았다. 잠시 뒤, 열차가 운행해오는 소리가 요란하고 규칙적인 소리가 들렸다.


트으으으 트드 트드 트드 트드 트으으으 트드 트드 트드 트드


다닐라, 옥사나, 에릭은 모두 철로에 설치된 바리케이트 가장자리에서 납작하게 엎드린 상태로 열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열차의 선두 칸에는 독일군들이 기관총, 소총 등으로 무장한 상태로 열차를 방어하고 있었다.


트으으으 트드 트드 트드 트드 트드트드


열차가 지나가는 동안 삼인방은 땅이 진동하는 것이 느껴졌다. 17살의 소녀 옥사나는 엎드린 상태로, 다닐라와 에릭을 따라나온 것을 후회했다.


'그냥 집에 있을걸!!'


옥사나는 자신의 친구 다닐라와 에릭과 함께 꼭 이번 임무를 하겠다고 자원했던 것 이다. 어느 새 열차 소리는 다시 멀어지기 시작했다.


트드 트드 트드 트드 트드 트드


열차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옥사나는 다시 기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그냥 돌아가자!!'


하지만 다닐라와 에릭은 목재 바리케이트 주변을 살피며 들어갈 틈이 있나 살피고 있었다. 서두르지 않으면 독일군 순찰대가 다시 이 쪽으로 올것이 분명했다. 결국 옥사나는 천천히 자신의 친구들을 따라서 기어갔다. 마침내 다닐라는 바리케이트 사이로 들어갈만한 작은 틈새를 찾아냈다.


'이 쪽이다!!'


그렇게 삼인방은 철로로 잠입하는데 성공했다. 삼인방은 가방 속에서 폭발물을 꺼냈다.


'서둘러!! 좀 있으면 파시스트 놈들이 올거야!!'


다닐라는 손으로 철로 옆에 작은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폭발물을 묻어두었다. 옥사나도 땀에 흥건하게 젖은 손으로 자신의 가방 속에서 밧줄을 꺼냈다.


'어..어떻게 하더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8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5 21:04
    No. 31

    일단 미국이 굳이 참전 안해도 독일군 대부분이 소련으로 출정한 시점이면 영국 프랑스 두 국가의 군대만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중국은 청나라떄 빚때문에 서방과 독일 사이에서 중립을 취할테고 아일랜드는 독립한지 20년된 신생국가이며 한국임정과 반통제파 일본은 그냥 무장단체일 뿐이죠 더군다나 영국이 직접적으로 참전한다면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중인 영국계가 독일계를 견제할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5 21:07
    No. 32

    영국 프랑스에겐 마지막 기회인것이 시간지나서 식민지 독립하면 3류 지역강국 됩니다 러시아가 중립을 하던 독일이 군축을하던 대륙 패권 못찾으면 망하죠 리스크가 크겟지만 가만히 있으면 망하는건 기정사실화이며 영국과 프랑스에겐 이 전쟁이 마지막 기회가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5 21:14
    No. 33

    이대로 독일이 모스크바 함락하고 나면 미국이 전면에 나서게 되어 패권경쟁을 해야하고 프랑스와 영국은 미국과 한편이 되겟죠 더군다나 핵무기까지 없다면 충돌은 확실시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5 21:23
    No. 34

    미국에 있는 독일계 사람들은 멀게는 18세기 초부터 가깝게는 19세기 후반에 밀려왔습니다 그들은 빠르게 미국에 동화되었고 이들중 독일어를 아는 사람이 20%도 안되었으며 별도의 커뮤니티도 없었죠 프로이센 출신 이민 1세대라면 모국인 독일제국을 지지할수는 있겟으나 대부분의 이민 1세대는 사망햇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독일과는 아무런 연관점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조상이 독일출신이었다 이정도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5 22:09
    No. 35

    g5779_a33903588 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솔직히 독일군 주력이 동부전선으로 빠졌으니까 영국과 프랑스 두나라만으로도 충분하겠죠. 또 영국계도 독일계와 마찬가지로 미국에 살고 있으며 독일계도 독일에 대한 감정이 조상님이 독일이라는 것 또한 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5 22:13
    No. 36

    하지만 원역사에서도 많은 독일계 미국인들이 독일을 위해 싸운 기록이 있고 https://namu.wiki/w/%EB%8F%85%EC%9D%BC%EA%B5%B0/%EC%99%B8%EC%9D%B8%EB%B6%80%EB%8C%80#s-2.11 당시의 루스벨트도 이 독일계들의 눈치를 보다가 독일이 선전포고를 하고 나서야 겨우 참전했을 정도였으니까 영국계 미국인들이 많다고 해도 독일계 미국인들도 무시할수 없고 이들도 독일에 대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5 22:15
    No. 37

    게다가 여기서는 독일이 미국등의 서방과 전쟁할 생각이 없고 미국도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독일이 모스코바를 함락했다고 해도 독일과 협상을 할 생각은 있어도 전쟁은 하지 않을 거라는 게 제 생각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5 22:20
    No. 38

    그리고 당시에 아일랜드인이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영국이 가지고 있는 북아일랜드에 전체 인구 3분의 1정도가 살고 있는데, 이들은 영국으로 부터의 독립을 주장하고 있어서 독일이 이들을 지원해주면 영국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플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5 22:21
    No. 39

    게다가 식민지 저항이 심해지는 시기이고 원역사랑 달리 여기서는 영국내의 친독파들과 친이탈리아파등을 만들어 놓은 상태라서 전쟁을 할 엄두도 안낼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05 22:26
    No. 40

    두 주장 전부 일리가 있죠 협상을 해도 이상하지 않고 전쟁을 해도 이상하지 않죠 선택은 작가님 몫이니 작가님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5 22:28
    No. 41

    프랑스쪽도 명분도 없는 전쟁을 일으켰다가는 오히려 사회가 더 혼란에 빠지며 반대파들에게 명분을 줄수 있어요. 그 당시는 우파와 좌파의 갈등도 엄청 커진 시기라서 어느 한쪽은 완전히 몰락할수 있기에 이익이 크다고 해도 리스크 또한 엄청 커서 전쟁은 하지 않을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5 22:28
    No. 42

    반대로 친독파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독일과 협력해 소련을 공격하는 상황이 일어 날수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5 22:30
    No. 43

    그말에 동의합니다, 어느정도 부정적으로 얘기하는것 같지만 저도 g5779_a33903588님의 의견은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06 10:39
    No. 44

    저 역시 n2063_s020921 님과 g5779_a33903588 님 모두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전부 작가님의 선택이죠.

    여담이지만, 확실한 것은 1930년 공산봉기 당시 소련이 지원하든 안하든 각국의 공산당이나 공산세력들의 무장봉기등 혼란이 있었을 겁니다. 영프미도 결국 공식적으로 반공이라 적극적 개입이 어려울겁니다. 그대신 비밀리에 정보 제공이나 바가지요금으로 물건 파는것 내지 표면적인 자발적 의용군은 가능하지요.

    그리고 미국으로 간 독일 이민 1세대 중 많은 수가 융커 지주들에게 시달렸던 소작인이나 경제적 어려움 및 지역 차별당하던 이들이라 독일에 대한 감정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06 12:37
    No. 45

    루프트바페, 특히 괴링은 아주 신났을 겁니다. 1대의 엔진 트러블에서 진땀 흘렸어도 모든게 성공적이고 육군 대표인 한스가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으니깐요. 근데, 소련 공군의 기습적인 폭격으로 Me262 공장 파괴되면 진짜 침울하겠네요 ㅋㅋㅋ 여튼, 갈란트나 한나 라이치등도 나왔네!

    근데, 이미 하이에는 오토를 주시할 것 같네요. 너무 지쳐서 쉬고 있었는데 일어나고보니 포로와 싸움 벌어졌다는 걸 안다면... 특히나 비르타넨을 더 주시할터라 감시를 계속하겠죠. 만약에 또 걸리면 덤비는 오토와 비르타넨을 하이에와 선임하사관 및 소대원들이 반죽음으로 만들겠죠. 소대원들에게 단체로 다구리 당하는 전차병들은 얼마나 공포와 두려움으로 가득할까...

    왠지 옥사나와 에릭 그리고 다닐라는 죽지만 또다시 파르티잔 지원을 위해 파견된 류드밀라나 블라슈크의 병력에게 구출될 수 있죠. 세명 제압해서 의기양양하던 독일군이 뒷치기에 우왕좌왕하고 엄청난 저격능력에 기겁하겠죠. 정말 오토가 여기서 큰 부상당하고 다들 도망가면서 버려진 느낌에 공포에 빠지고요. 전차장들은 피크 사건 보복당하지 않을까 불안감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06 12:37
    No. 46

    뭐 근데 지금은 경제 문제와 지역 차별등을 해결하고 융커 지주들과 싸우고 있는 히틀러가 카이저와 손을 잡은 상태라서 나치당과 히틀러에게는 우호적일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06 17:24
    No. 47

    n2063_s020921:// 제가 말한 건 독일 이민 1세대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미국인 정체성이 많을 것이고 지원해도 경제적 목적이 주로 있을테지요. 개중에는 여전한 애국심으로 자원입대하러 귀국하는 이들도 있을겁니다.

    여튼, 영프미도 소련이 망했다고 판단할테고 1930년 공산봉기 여파도 앓았을기에 지금은 바가지 요금 더 받으며 재고처리하는데 집중하겠죠. 여기서 모스크바 사수 성공하면 신무기 테스트를 위해 최신장비 줄지 모르죠. 더군다나 독일제국이 가해자라서 투르게네프의 저택 건에 대한 해명 믿지 못한채 이미지가 나빠졌을 가능성 높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30 00:39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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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전쟁의 원인 +65 22.02.15 213 7 12쪽
578 똥오줌 +89 22.02.14 212 6 12쪽
577 통조림 4개 +90 22.02.13 243 5 12쪽
576 식량 부족 +75 22.02.12 252 7 12쪽
575 발각 +28 22.02.11 191 6 13쪽
574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24 22.02.10 221 6 13쪽
573 전익기 +17 22.02.09 187 7 14쪽
572 실수 +57 22.02.08 205 7 12쪽
571 에이스 파일럿 권터 +31 22.02.07 211 7 13쪽
570 하늘을 향한 꿈 +58 22.02.06 223 8 14쪽
» Me 262 +48 22.02.05 223 7 12쪽
568 전쟁의 냄새 +48 22.02.04 209 6 14쪽
567 신무기 개발 +68 22.02.03 228 7 12쪽
566 파상풍 주사 +22 22.02.02 211 7 13쪽
565 소련군 공수부대 +35 22.02.01 201 7 12쪽
564 천방지축 한스 파이퍼 +20 22.01.31 224 7 12쪽
563 황새 +31 22.01.30 206 7 13쪽
562 유령 +31 22.01.29 195 7 14쪽
561 베르너보다 위험한 상대 +68 22.01.28 224 6 12쪽
560 정보 유출 +43 22.01.27 198 7 12쪽
559 레코드판 +50 22.01.26 200 6 13쪽
558 교통체증 +94 22.01.25 231 7 14쪽
557 이즈빗 코펠로 라면 끓이기 +66 22.01.24 202 6 14쪽
556 이반 투르게네프의 생가 +28 22.01.23 180 8 12쪽
555 오렐 전투 +50 22.01.22 185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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