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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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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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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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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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부족

DUMMY

한스는 각 부대의 위치, 교량,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하여 최적으로 보급을 해줄 수 있는 보급소의 위치를 계산하는 공식을 만들라고 수학자들에게 두 달 전에 부탁하였다. 그리고 일선 최고의 수학자들의 연구 시간을 두 달에 걸쳐 빼앗은 결과, 가장 효율적으로 식량, 연료, 탄약을 보급할 수 있는 보급소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한스는 이글거리는 눈으로 이 공식을 보며 기뻐했다.


'좋았어!! 이렇게만 된다면 효율적으로 각 부대에 식량과 탄약 보급을 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독일 제국의 식품부에서 병사들에게 보급하는 식량의 양을 줄여달라는 요청을 서신으로 보낸 상황이었다. 현재 8월 시점으로 독일의 농사는 날씨로 인하여 흉작이 예정되어 있었다. 식품부와 보건부 측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민간인들의 식량 배급이 부족하여 수많은 국민들이 영양 결핍을 호소할 것이라고 두꺼운 보고서를 한스에게 보냈다. 그 보고서에는 이해할 수 없는 영양소에 대한 정보가 가득 나와 있었고 전쟁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심각한 영양 결핍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결론으로 끝났다.


참고로 한스는 식량농업부 장관 그 외 정치인들이 요청하는 미팅을 피하고 도망다니기에 바빴다. 한스는 이 보고서를 보며 이를 갈았다.


'이 새끼들이 나를 엿먹이려고 작정을 했군...'


이 보고서는 조만간 총리와 황제에게도 올라갈 것이 분명했다. 한스는 부관 프란츠에게 식량농업부 장관과 미팅을 잡아달라고 했다.


'일선에서 서류만 보는 장관 나부랭이가 독일 제국의 명운이 걸린 이 시기에 이런 배부른 소리를...이런 녀석들은 모두 최전선으로 보내야 한다!!'


그 날 저녁, 한스는 식량농업부 장관 리하르트 발터 다레와 미팅을 했다.


"이번 전쟁은 고작 몇 달만에 끝날 것 이오. 그 때까지만 최전선에서 싸우는 병사들에게 식량이 충분히 보급된다면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토지에서 나오는 농작물들로 독일 제국의 식량 농업에 장기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오."


"현재 우크라이나의 상황도 좋지 않다는데 전쟁이 끝나고 강제 징발이라도 한다는 뜻이오?"


식량농업부 장관 리하르트 발터 다레의 말에 한스의 표정이 안 좋아졌다. 식량농업부 장관은 엄청난 분노를 참고 있었다.


"안 그래도 곡물이 부족하여 민간에 빵 배급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오. 지금 공장에서 군수 물자를 만드는 노동자들과 노약자들 또한 제대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소!!"


리하르트 발터 다레는 애초부터 현재 독일제국의 산업이 지나치게 비대해진 군수 공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었던 것 이다.


"점령지의 식량 상황 또한 위태롭지 않소? 이게 몇 달간 지속된다면 점령지의 민심을 잃게 될 것 이오!"


한스가 화를 억누르며 말했다.


"전쟁은 길어야 세 달 안에 끝날 것 이오."


잠시 뒤, 리하르트 발터 다레는 성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날, 한스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서류를 뒤적였다. 전쟁으로 인해서 올해는 우크라이나에서 식량을 징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프랑스 쪽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프랑스에서 극우 민족주의가 발발하고 있었던 것 이다. 프랑스에 있는 독일 제국의 첩보원들이 계속해서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다. 혹시나 프랑스가 극우화되어 소련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양면 전쟁이 일어나면 그야말로 끝장이었다.


빠른 속도로 모스크바를 점령하는 것은 독일 제국의 명운이 달린 문제였던 것 이다. 한스는 식은 땀을 흘리며 자신의 집무실 안을 돌아다녔다. 전쟁으로 인하여 아들까지 엄청난 죄를 지었다. 전쟁만 하지 않았다면 오토와 스테판은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 이다. 한스로서는 이 전쟁은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만 했다.


한스는 원수봉을 쥔 상태로 자신의 집무실에 걸린 프리드리히 대왕의 초상화를 바라보며 결심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모스크바까지 점령한다!! 나폴레옹도 이루어내지 못한 것을 독일 제국이 이루는 것 이다!!'


한스는 문득 오토의 말이 떠올랐다.


'내 조상도 혹시 모스크바에?'


한스는 자신의 조상이 라인 연방의 작센 왕국군에 보병으로 속해 있었다는 정보를 아버지에게 들은 적이 있었다. 파이퍼 가문은 예전에 작센 지역에 거주했었다.


'내 조상이라면 분명 용맹하게 싸웠을거야! 그 당시에 전열 보병으로 어떻게 살아남은걸까?'


한스는 전열 보병 전술에 대해서 어릴 때부터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지옥 같은 참호전을 겪으면서, 한스는 전열 보병 시절보단 지금이 낫다고 위안하고 했던 것 이다. 한스는 자신의 조상에 대해 더 찾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전열 보병 전술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까? 이건 무조건 뒷줄 서야 생존할 수 있을텐데? 아니다. 내 조상이라면 분명 뭔가 방법을 생각해냈을거다!! 뭔가 혁신적인 방법을 상부에 건의했을거다!'


[작가 주석 : 외전에서 나중에 기회되면 다루겠지만 한스 파이퍼의 조상은 포격으로 부대가 혼란해지고 와해된 틈을 타서 똥오줌 지리며 탈영해서 생존하게 된다. 그렇게 한스 파이퍼의 조상은 탈영으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생존하고 이후 파이퍼 가문은 브레멘에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한스의 조상은 자신의 동료들이 상관한테 얻어맞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말하지 않고 눈치보기에 급급했다.]


한편, 슐레프 중대는 2중대에 티거 2대와 판터 1대를 빌려준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2중대 쪽에서 대전차 지뢰를 밟고 티거와 판터를 손실했기 때문이다. 오토는 자신의 티거마저 손상되는건 아닌가 전전긍긍했다. 3시간 쯤 뒤, 2중대가 대대 본부로 복귀했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황급히 달려가서 자신들의 전차를 살폈다. 2중대장 마흐땅이 슐레프 중대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행히 오토의 티거는 멀쩡했지만 차체 장갑에 소련군의 대전차포를 맞고는 움푹 파인 자국이 생겼다. 오토는 그 자국을 만지며 아쉬워했다.


'받은지 얼마 안 된건데 잘 좀 쓰지..'


그로부터 몇 시간 뒤, 다시 슐레프 중대는 시가지에 나머지 주요 확인점을 점령하러 앞으로 전진했다. 여기저기 잔해가 떨어져 있어서 전차 기동이 쉽지 않았다.


트으응 트드드등


"우측 골목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막상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려고 해보니 잔해가 깔려있어서 도저히 티거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


"후진해!!"


마티아스는 조심스럽게 티거를 후진시켰다. 그 때, 어디선가 대전차포 소리가 들렸다.


퍼엉!!


멀리서 들린 소리였지만 마티아스는 조급해져서 무리하게 티거를 후진하면서 선회시키다가 평소에는 안하던 실수를 하고 말았다.


"우측 궤도가 이탈했습니다!!"


"이런 젠장!!"


결국 구난 소대를 불러와서 우측 궤도를 수리했다. 그렇게 다시 오토의 소대는 앞으로 전진했다. 오늘은 뭔가 시작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트으응 트드등 트드드등


오토는 관측창으로 시가지 창문, 골목 등 곳곳을 살폈다. 어제 저격수한테 모조리 박살난 관측창은 전부 갈아끼운 상태였다. 하도 도로에 잔해가 많이 떨어져서 티거가 통과할 수 있을지도 잘 살펴야 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게 눈에 띄었다.


"정지!!!"


오토가 관측창으로 도로 가장자리에 묻혀있는 소련군의 대전차 지뢰를 발견한 것 이었다. 소련군 공병대가 서두르다가 제대로 흙을 덮어주지 못한 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슐레프 중대장은 무선으로 빨리 확인점으로 가라고 명령했다. 오토는 결국 눈치를 보며 재빨리 해치를 열고 티거 밖으로 나왔다.


"날 엄호해!!"


오토는 빠른 속도로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노이어 공병 소대장한테 배운대로 소련군이 매설한 대전차 지뢰를 해체했다. 손에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으아아...으아아아아...'


멀리서 소총 소리가 간헐적으로 들렸다.


쉬잇!! 쉿!!


오토는 대전차 지뢰를 해체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2m 쯤 떨어진 곳에 뭔가 흙이 부자연스럽게 덮여 있는게 있었다. 소련군은 총 두 개의 대전차지뢰를 매설해놓은 것 이었다. 오토는 땀을 줄줄 흘리며 두 번째 대전차 지뢰를 조심스럽게 해체했다. 그리고는 티거로 재빨리 돌아왔다.


'헉...허억...'


"전진!!"


트응 트드등 트드드드등


잠시 뒤, 오토는 시가지 곳곳에 매복된 소련군의 대전차포와 T-34 전차를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슬슬 연료가 떨어질 참이라 다시 대대 본부로 복귀해야 했다.


"돌아가자!!"


그 때, 무선으로 뷜리겐의 4호 전차로부터 연락이 왔다.


"대전차포 2문 매복!! 지원 바란다!!"


현재 뷜리겐의 4호 전차는 오토의 티거와 다른 도로에 있었다. 오토가 외쳤다.


"지원 가겠다!!"


뷜리겐은 한 문의 대전차포를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반대쪽에서 다른 소련군 포병들이 대전차포를 뷜리겐의 4호 전차를 향해 겨누고 있었다. 뷜리겐이 외쳤다.


"포탑 6시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포탑이 선회하고 있었지만, 소련군 대전차포가 더 빨리 포를 발사했다.


퍼엉!!


콰과광!!!


뷜리겐의 4호 전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4호 전차 승무원들은 빠른 속도로 해치로 탈출했다. 그 때 오토 소대의 판터가 소련군의 대전차포를 뒤에서 격파했다.


쿠과광!! 콰광!!!


뷜리겐의 4호 전차 승무원들은 재빨리 탈출에 성공했지만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으아악!! 아아악!!"


오토가 조종수 마티아스에게 외쳤다.


"빨리 저 쪽에 차 갖다 대!!"


뷜리겐과 4호 전차 승무원들은 오토의 티거와 우벤의 판터, 다른 4호 전차에 나누어 탑승했다. 다들 화상을 입은 상태라 빠른 속도로 대대 본부로 복귀해야 했다. 오토는 구급 상자를 이용해서 뷜리겐의 상처에 대충 연고를 발라주었다. 대대 본부로 복귀하는 와중에 인근 건물 옥상에 매복한 저격수가 오토 티거의 관측창을 노렸다.


쉬잇! 탕! 타앙!


그렇게 대대 본부에 복귀한 다음 뷜리겐과 4호 전차 승무원들은 급하게 치료소로 갔다. 다행히 경상이라 부대 잔류는 가능할 것 같았다. 하지만 전차병들은 공포에 휩쌓였다.


'다음엔 내가 탄 전차가 격파될 수도...'


'저 녀석들은 운이 좋아서 탈출했는데...'


어쨋거나 시가지 점령에 성공했기에 슐레프 중대는 대충 정비를 마치고는 롤반을 따라 이동해야 했다. 아직도 독일군은 튤라를 점령하지 못하고 있었다. 포수 에밀이 전차 정비를 마치고는 지껄였다.


"여태까지는 쫙쫙 밀고 나갔는데 튤라 점령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이러다가 모스크바까지 갈 수 있을...악!!"


알프레트가 에밀을 쿡 찔렀다. 오토가 말했다.


"조만간 보급 문제가 해결되어서 모스크바도 금방 점령할 수 있을걸세!"


그렇게 전차 부대는 다시 엄청난 먼지를 뿜어내며 롤반을 따라 전진했다. 파울은 자신의 기관총 팀과 함께 티거 뒤에 걸터앉아 있었다.


'먼지가 엄청나군!!'


파울은 눈이 충혈되는 것을 느꼈다. 잠시 뒤, 기관총 팀들 모두 눈물이 줄줄 나기 시작했다. 하도 눈이 따가워서 눈을 감고 있다보니 졸리기 시작했다. 잠시 졸고 있는데, 전차 부대가 정비를 위해 정지했고 포수 에밀이 파울과 기관총 팀을 퍽퍽 치며 깨웠다.


퍽! 퍽!


"이보게!! 일어나게!!"


"왜 때려!!"


에밀이 말했다.


"여기서 졸다가 일산화탄소로 죽을 수 있네!! 절대 졸지 말라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5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2 22:52
    No. 61

    나폴레옹 전쟁시기 철수할때 러시아의 농민들이 조직적으로 파르티잔을 이뤄서 프랑스군 후위를 공격햇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3 10:48
    No. 62

    n2063_s020921:// 그렇다해도 농업개혁은 쉬운게 아닙니다. 당장 고대 로마도 공화정기 그라쿠스 형제가 토지개혁 시도하다 원로원 귀족들에게 살해당했고, 조선등 동아시아도 새 왕조들이 건국된 후 초창기에 시행했지 말년에는 시도도 못하고 그 개혁조차도 기득권들이 지키려할 정도로 가 힘든게 토지개혁입니다.

    그런 민감한 분야 건드리는데 암만 카이저 지원이며 국민지지 받는 나치당도 기존 기득권층과의 어느정도 연대는 필요해야하고 공산당 방패로서의 가치를 보여야하니 많이 건들지 못하겠죠.

    말씀대로 대공황이 있다해도 기득권층은 정부의 보호라도 있지만 대다수 일반 자영농민들도 몰락하고 그 타격도 클겁니다. 나치당 보호해도 한정된 자원속에서 제국의 체제 유지되는 이상 융커 지원은 당연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3 10:53
    No. 63

    더군다나 트랙터 수입과 생산한다지만 이마저도 제원이 간당간당할겁니다. 1920년대 군축 분위기속에 트랙터며 경공업 늘어도 군부 주도하에 비대한 군조직이 줄더라도 상당히 유지될테고 1930년대 대공황과 공산봉기로 군비가 더욱 기하급수적으로 늘겠죠. 그런 상황에서 돈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프미에 상품 팔고 중국에 무기 수출 늘려도 군비에 들어가는 돈이 만만찮은데 이게 될까요?

    게다가 농업용 트랙터 역시 미국과 제휴하여 1인에 걸맞게 만들어도 토지 크기가 미국에 비해 제한적인 독일 농민들에게 가성비가 될까요? 차라리 가축이 나을거란 인식크고 보조금 지원규모도 한계입니다.

    더군다나 한스가 개전 주창하였고 가장 히틀러에 영향주는게 한스란 사실, 지금 농업 분야등 전쟁 외에는 문외한 이라는 사실이 드러난점에서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설사 리메이크 되더라도 결국 한스가 사관학교나 참모과정 거쳐도 군분야만 늘지 전체적인 국정 운영이 부족하고 히틀러 역시 부족한 점에서 여전히 한계를 가질겁니다. 뭐, 군분야라도 개선해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3 12:06
    No. 64

    그래도 농업개혁을 할거라는 사실이긴 해요. 민감하긴 해도 분명히 할거예요. 물론 다 건들이진 못하겠지만 1차세계대전보다 더 많은 변화를 일으킬건 분명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3 12:07
    No. 65

    g5779_a33903588:// 아! 제말은 나폴레옹 전쟁기에 파르티잔이란 말이 있었는지 입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침공한 이베리아 반도 전쟁에서 스페인 게릴라들은 유명했죠.

    솔직히 철수 시기면 러시아 제국의 청야작전의 영향이나 모스크바 점령기간 동안의 군기문란으로 분노가 치밀었죠. 그래도 그건 패잔병 및 낙오병이나 약탈자 사냥이지 농민들이 보급기지 같은 곳 공격 힘들죠. 더군다나 나폴레옹이 모스크바 진군할때 군수물자 있던 스몰렌스크를 러시아군이 철수하며 불태웠던 탓에 보급기지가 없다시피했죠. 있어도 카자크 기병에게 습격당할테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3 12:07
    No. 66

    농업개혁이 중박이라도 한다면 그것만해도 대단한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3 12:11
    No. 67

    근데, 그러면 결혼 이후 아이를 낳은 후 한스 조상이 러시아에서 죽어야 해골같은 모습이 맞을 것 같은데요? 그후 파이퍼 가족은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군 피해 브레멘으로 피신한 것이고요... 더군다나 훈장 받을 정도면 친프랑스계고 러시아 귀족들도 프랑스어를 구사했기에 이들도 농민들에게 큰 고초 겪었다고 했으니 절대 살아남기 힘들죠.

    뭐, 일부로 해골 모습으로 나와 충격을 주고자 했다든지 러시아 정규군 포로 잡혀 식량 부족에서 겨우 살아남아 고향에 돌아오거나 라이프치히 전투 이후 탈영 및 패주해서 살아남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3 12:15
    No. 68

    n2063_s020921://그렇기는 하죠. 그러나 나치당의 지도자 히틀러부터 비전문가인데다 공명심과 권력욕이 핀 한스가 자기가 제국 바꾸는데 일조했다는 환상에 취해 여러가지로 실책 주도하든지 할 가능성 고려해야죠. 리메이크 전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입니다.

    소련만큼 부작용 덜하거나 반타작 하면 좋지만 결정적으로 이 거대한 전쟁을 수행하는데는 역부족이란 겁니다. 지금쯤 예산이 부족한게 더 심화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3 12:17
    No. 69

    그래도 확실한건 원역사 보다는 훨씬 좋다는 거죠. 물론 그래도 전쟁을 수행하기에는 부족하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3 12:48
    No. 70

    ㅋㅋㅋ 급하기도 하고 자기 목숨도 걸리고, 오토 눈치 보아야하니 파울은 에밀에게 뭐라할 수 없지요. 그래도 아깝기는 하지만 그런 편안 죽음은 허용할 수 없지! 진짜로 전차타고 이동하다 폭격맞아 중상 입거나 급하게 뛰어내려서... 뭐든 죄값을 평생 치루자고!

    분명 농업 담당자말은 실례지만 하도 상황 끔찍하니 욕먹을 각오로 말한거고 이리 되어야 한스가 나올 것이기에 일부로 그런 것 같네요. 일단, 한스가 장담했으니 물러나지만 구두약속이라 변명하더라도 이게 한스 발목 잡겠네요. 드뎌 죄값이...

    오토 녀석! 계속 위험한 짓을 자초하네... 얌마! 너 지휘관이 맞는건가? 괜히 러일전쟁 이후 초급 지휘관 이외 고급 지휘관들 전방에 나가지 않는거죠. 그래도 후방에 있으니 그것대로 문제기는 하죠. 아무튼, 저러다 진짜 큰일 나겠네요! 노이어나 하이에, 지바고는 오토 행동보며 한숨 쉬며 같이 뒷담화할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3 12:55
    No. 71

    그쵸! 어쨋거나 목숨이 걸린 문제니! 파울은 열받아도 에밀에게 머라 할 수 없죠! 그러고보니 전차 뒤에서 일산화탄소로 죽는건 진짜 편한 죽음이네요!
    네 맞습니다 이렇게 돌직구 날릴 수 밖에 없엇죠! 식량 문제는 여러모로 중요하죠! 아 러일전쟁 이후 고급 지휘관들은 전방에 나가지 않는군요! 네 다들 오토보고 한심하다고 생각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3 12:55
    No. 72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모두 하나씩 읽어보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3 23:55
    No. 73

    솔직히 한스 하는 짓 보면 자기 조상이나 찾을 정도로 시간이 여유있나보네요? 가뜩이나 음모와 숙청의 달인 힘러가 제국 정규군 치부 살피는데다가 한스도 충분히 라이벌로 인식할터라 슐레프 중대 전쟁 범죄 포함하여 피크 핑커 사건 냄새도 맡을텐데... 뭐, 잘 되었다! 인생무상 느끼며 반성하라고!

    근데, 화상이 약한가? 화재 속도나 피탄 위치며 탈출시간은 넘어간다쳐도, 화상이라면 좁은 차체 태우는 것이 위험한데... 하노마크나 데마크도 어디다 둔거야? 이것도 만토이펠이 그런 것이라면 솔직히 하이에 중심으로 항의 많아서 궁지에 몰릴듯!

    아! 이건 영국의 전차병 부상자 구조훈련 사진이라는데, 독일군과 다를지는 모르나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8185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3379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4 10:20
    No. 74

    시간 될떄 한스 조상 나오는 외전은 써보고도 싶습니다! 네 약한 화상을 입엇습니다! 네 저런 상황이라면 하노마크에 태우는게 더 좋죠!아 저렇게 훈련을 햇군요 자료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10.01 11:11
    No.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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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발각 +28 22.02.11 191 6 13쪽
574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24 22.02.10 221 6 13쪽
573 전익기 +17 22.02.09 187 7 14쪽
572 실수 +57 22.02.08 205 7 12쪽
571 에이스 파일럿 권터 +31 22.02.07 211 7 13쪽
570 하늘을 향한 꿈 +58 22.02.06 223 8 14쪽
569 Me 262 +48 22.02.05 221 7 12쪽
568 전쟁의 냄새 +48 22.02.04 209 6 14쪽
567 신무기 개발 +68 22.02.03 228 7 12쪽
566 파상풍 주사 +22 22.02.02 211 7 13쪽
565 소련군 공수부대 +35 22.02.01 201 7 12쪽
564 천방지축 한스 파이퍼 +20 22.01.31 224 7 12쪽
563 황새 +31 22.01.30 206 7 13쪽
562 유령 +31 22.01.29 195 7 14쪽
561 베르너보다 위험한 상대 +68 22.01.28 224 6 12쪽
560 정보 유출 +43 22.01.27 197 7 12쪽
559 레코드판 +50 22.01.26 198 6 13쪽
558 교통체증 +94 22.01.25 231 7 14쪽
557 이즈빗 코펠로 라면 끓이기 +66 22.01.24 199 6 14쪽
556 이반 투르게네프의 생가 +28 22.01.23 179 8 12쪽
555 오렐 전투 +50 22.01.22 184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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