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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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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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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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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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DUMMY

한병태는 자신의 동료 황룡, 켄타 등과 함께 장교용 대피 참호에서 추위를 녹이고 있었다. 아직까지는 그렇게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진정한 지옥이 올 것 이었다. 황룡 녀석은 조선인 출신으로 한병태와 함께 많은 전공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가난하여 많은 차별을 받아 조선을 증오하고 있었다. 한병태가 속으로 생각했다.


'일단 지금은 버티고 있지만 앞으로 전선을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싸움이었지? 어차피 조만간 잃을 땅을 위해서 뭐하러 병력을 소모했지? 아니다...그것보다 더 큰 틀에서 생각해야 한다...소련의 군사를 조금이라도 극동에 붙들어두기 위하여? 하지만 그건 독일에 도움되는 것이 아닌가? 일본 제국이 얻는 이득은?'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야 현재 병태로서는 알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일본이야 뭔가 기술을 전수받았겠지...하지만 그 외에는 무슨 이득이 있지? 됐다! 이건 참모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황룡이 중얼거렸다.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네...빨리 소련 놈들을 포위 섬멸시켜야 하네..."


켄타가 말했다.


"소련 놈들의 육군이 이렇게 강할줄은 몰랐네. 놈들의 공업 생산력은 일본보다 훨씬 우위를 점하고 있네."


황룡이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일본 제국은 전세계 그 어떤 국가보다 강하다! 소련 따위는 우리 병사들의 정신력과 투지로 %*^@*&$"


병태, 켄타, 히로, 하루토는 황룡에게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잠시 뒤, 일본 본토에서 대량의 소포가 왔다는 소식이 들렸다. 다들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방한용품인가? 식량?'


솔직히 편지만은 아니기를 다들 바랬다. 어린 아이들이 응원하라고 써주는 편지는 전혀 쓸모가 없었던 것 이다. 확인해보니 아주 커다란 상자들이 여러 개 오고 있었다. 병태가 속으로 외쳤다.


'좋았어!! 편지는 아니다!!'


황룡이 외쳤다.


"천황 폐하께서 하사하신 선물이다!! 감사히 받고 더 열심히 싸우자!!"


그렇게 병사들은 신나게 상자를 뜯었다. 첫번째 상자에는 종이학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병사들은 종이학 속을 손으로 뒤적거려보았다.


"뭐...뭐야 이게?"


"안에 잘 살펴봐!! 뭐라도 있겠지!!"


하지만 종이학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다음 상자 열어봐!!"


하지만 다음 상자에도 종이학이 있었다. 한 병사는 아예 종이학이 가득 담긴 상자 안으로 풍덩 들어가보았다. 그런데 정말 종이학 밖에 없었다. 병태는 그 종이학을 꺼내어 살펴보았다.


"호...혹시 도청에 걸리지 않도록 암호를 전달하려던 것은 아닐까?"


병사들은 속으로 욕설을 퍼부으며 다른 상자도 열어보았다. 이번에도 역시 종이학이었다. 지친 병사들은 모두 자리에 주저앉았다. 오늘은 소금으로 양념한 주먹밥만 먹어야 할 것 이었다. 최근 이들이 먹는 도시락에는 멸치는 커녕 우메보시도 없었다.


이 광경에 장교들조차 모두 할 말을 잃었다. 히로가 말했다.


"이걸 어디 쓰지?"


"추워지면 옷 속에 방한용으로 넣으면 좋을 것 같군."


"불쏘시개는 어때?"


황룡이 더듬더듬 말했다.


"이...이것은 천황 폐하께서 하사해주신 것이나 다름없네. 모두 잘 보관하고..."


한 조선인 병사가 조선말로 수근거렸다.


"이런걸 보내다니 제정신이 아니군..."


"일본놈들 좀 이상해..."


그 말을 듣고 황룡이 벌떡 일어나서 외쳤다.


"방금 그 소리한거 누구야!! 누구냐!! 일본인 이상하다고 한 새끼 당장 나와!!"


켄타가 울부짖었다.


"왜 지랄이냐!! 맞는 말이다!!! 전쟁터에 쓸모도 없는 종이학 수백만 마리를 보내는게 정상이냐!!"


"이..이건 천황 폐하를 위해 열심히 싸우라는 격려다!!"


"일본인인 내가 봐도 이상한데 황룡 네 놈이 왜 지랄이냐!!"


"닥쳐라!!!"


켄타가 종이학을 움켜쥐고는 외쳤다.


"이건 광기야!!! 황룡 네 놈도 좀 적당히 해!!"


한병태가 외쳤다.


"둘 다 그만 싸워!!"


한편 이 시각, 소련군의 대공포는 독일군의 항공기를 향해 대공포를 발사하고 있었다.


펑! 펑! 펑! 펑! 펑!


대공포가 발사될 때마다 시커먼 하늘을 뒤덮고 있는 독일군의 항공기들이 보였다. 예광탄들이 번쩍거리며 하늘을 뒤덮었다. 그리고 여태까지 소련군의 무수한 항공기를 격추한 에이스 권터의 매서슈미트의 꼬리 날개가 대공포에 맞았다.


'으아악!!!'


권터는 매서슈미트의 캐노피 투하 레버를 당겼다.


뻥!!


강력한 스프링이 풀어지며 캐노피가 날아갔고 권터는 서둘러 탈출을 준비했다. 이미 매서슈미트에는 불이 붙은 상황이었다.


'우와와와왁!!!'


불이 붙은 매서슈미트는 독일군이 점령한 지역 쪽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독일군 진영 쪽에서 오토는 시커먼 하늘에서 불이 붙은채로 이 쪽으로 날아오고 있는 매서슈미트를 보았다.


"저...저거!!"


항공기에서 탈출하는 것은 엄청나게 위험한 일이었다. 제 때 탈출하더라도 꼬리 날개에 부딪치면 몸이 꺾일 수도 있고, 탈출하다가 다른 항공기 프로펠러에 갈려나갈 수도 있다.


오토와 동료들은 제발 저 매서슈미트 파일럿이 제대로 탈출하기를 바랬다. 천만다행히 권터는 탈출에 성공했고, 낙하산에 매달린 권터가 하늘에서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했다. 매서슈미트는 뒤에 불이 붙은 상태로 비스듬하게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추락하다가 순식간에 커다란 파편들로 쪼개져서 사방으로 날아갔다.


쿠과광!!!


매서슈미트 파편들은 흰 연기 자국을 남기며 여기저기로 날아갔다. 잠시 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권터가 독일군 보병들에 의해 구조되었다.


"헉...허억..."


잠시 뒤, 권터는 보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정말로 고맙네!! 자네 들쥐(landratte)들 덕분...아니 육군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네!!"


이 당시 공군은 육군을 들쥐(landratte)라고 부르고 있었던 것 이다. 그렇게 권터는 트럭을 타고 후방으로 보내졌다.


오토와 동료들은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을 느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다른 부대 녀석들은 모스크바로 진입하게 될 것 이었다. 지금 구데리안 기갑군의 각 사단들은 치열한 모스크바의 방어망을 뚫기 위해 많은 경로를 우회해서 진격해야 했다. 덕분에 기동거리가 대폭 증가해서 전차, 그 외 차량, 말, 병사들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전차의 엔진이 덜덜거리듯 병사들과 군마의 관절 또한 덜덜거렸다.


잠시 뒤, 슐레프 중대의 티거 중전차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그곳에서도 모스크바를 막고 있는 강력한 방어선을 뚫어서 다른 부대가 모스크바로 진입하는 것을 도울 것 이었다. 티거 중전차 부대는 전선의 소방수로서 기갑군 직할로 운용되며, 꼭 필요한 곳에 가서 전투를 하고 이동하는 것을 반복한다.


오토와 동료들은 독일이 이 전쟁을 한 것이 잘한것인지 아닌지 가끔 회의감이 들고는 했다.


하지만 오토와 친구들은 14살 정도에 베를린 길 모퉁이를 지나기만 하면 노숙자와 실업자들이 들끓던 것을 떠올렸다. 노동 청년단이라는 이름으로 정치 백수, 정치 깡패들이 여기저기서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오토와 친구들은 나이가 어렸지만 어른이 되고 자기들도 저렇게 되는 것은 아닌가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는 했다.


블라덱이야 아버지의 공장을 물려받으면 될 것 이었다. 유대인인 블라덱의 집안은 대공황 시기에도 필수품인 속옷과 양말을 생산했기에 그럭저럭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헬무트는 집안이 대대로 프로이센의 군인이었다. 헬무트의 집에 가면 응접실에 프리드리히 2세로부터 헬무트의 선조가 받은 친필 편지가 벽에 커다랗게 걸려 있었다.


[친애하는 폰 &$%@ 소령에게! 나는 귀관의 전공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귀관의 전공으로 %@#%& 귀관의 자비로운 왕으로부터!]


이렇게 블라덱, 헬무트, 그 외 군사 학교에서 집안이 좋은 녀석들은 대공황에도 피해를 덜 입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고아였던 볼프강이나 그 외 평범한 집안 출신 녀석들은 군사 학교를 졸업하지 않으면 백수가 될 것이 뻔했다. 그렇기에 군사 학교에서 아무리 가혹 행위를 당해도 어떻게던 졸업해야 했던 것 이다.


오토와 친구들은 나이가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절망적인 분위기를 기억했다. 독일은 군비를 확장하면서 수 많은 백수들이 일자리를 얻게 될 수 있었다. 수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낸 히틀러는 그들에게 영웅이나 다름없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어쩌면 전쟁은 대공황으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일수도...'


이 전쟁의 명분은 표면적으로는 독일의 안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독일이 백수와 노숙자를 구제하고자 군비를 확장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전쟁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슐레프 중대장이 와서 외쳤다.


"시동!!!"


오토와 동료들은 모두 각 전차에 시동을 걸었다.


"차간 간격 유지하고 출발!!!"


트으응 트드등 트드드드등


슐레프 중대는 차간 간격을 유지하고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오토의 소대 또한 관목림을 우측에 끼고 차량을 전진시켰다. 이런 관목림에는 소련군의 매복이 있을 확률이 높아서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나무 위에 은신해있던 아군 보초병이 이상 없다고 수신호를 보내주었다.


트드등 트드드드등 트드등


오토는 전차장 해치를 열고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하늘은 아까부터 먹구름으로 어두컴컴했다. 조금 있으면 비가 올 것이 분명해 보였다.


'제발 우리 도착할 때까지만 비 안 왔으면!!'


슐레프 중대가 도착하고, 전차병들은 전차를 정비했다. 오토는 커다란 관목림 위에 올라가서 쌍안경으로 인근 지형을 살폈다. 그리고 드디어 비가 오기 시작했다. 오토의 슈탈헬름에 굵은 빗방울이 떨어졌다.


쏴아아!


"좆됐다!!"


각 전차에는 방수포가 씌워졌다. 병사들은 모두 작은 초가집 안에 들어가서 이 엄청난 빗줄기를 바라보았다. 벌써부터 길은 진흙으로 난리가 난 상황이었다. 창 밖으로 오토바이병 닐스가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것이 보였다. 다행히 아직 오토바이는 기동 가능했지만 엄청난 진흙을 사방으로 튀기고 있었다. 보병 녀석들은 자신을 향해 진흙이 튀기자 욕설을 퍼부었다.


"이런 시발!!"


스테판이 말했다.


"고...공병들이 길 만들어주겠지?"


공병들은 근처에 관목림에서 나무를 베어오고 있었다. 이 통나무로 길을 깔아야 할 것 이었다. 얼마 전에 이 인근에서는 전투가 벌어졌었고, 독일군의 시체는 묻었지만 소련군의 시체는 아직 묻지 못해서 진흙 속에서 썩어가고 있었다. 뒤늦게 이 곳으로 오던 4호 전차 한 대가 진흙탕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달되었고, 구난 부대가 가서 크레인으로 4호 전차를 구난해주기로 했다. 오토 또한 구난 부대와 같이 가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이...이럴수가!!"


진창에는 4호 전차만 빠진 것이 아니었다. 말들도 넘어지고 빠지고 쓰러져버려서 난리도 아니었다. 병사들은 말의 궁둥이를 때리며 계속해서 말을 일으켜 세워야 했다. 화물 트럭 또한 완전히 진흙에 바퀴까지 빠진 상태였다.


병사들은 결국 진흙에 빠진 대포를 자신의 몸에 감아서 끌어야 했다.


"으랏차!!!"


"하나 둘 셋!!"


대포 뿐만 아니라 오늘 병사들이 먹을 식량이 담겨있던 수레 또한 병사들이 진흙탕에서 직접 끌어야 했다.


구난 소대는 크레인으로 진흙탕에 빠진 4호 전차를 구난해주고 있었다. 오토는 이 구난 작업을 도운 다음에 자신의 소대원들이 있는 작은 오두막으로 걸어갔다. 그 때 옆에서 퀴벨바겐이 지나가면서 엄청난 진흙을 오토에게 튀겼다.


"시발!! 옆에 안 보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8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23 23:46
    No. 31

    원역사의 유대인 탄압자에게 원역사와 똑같은 일기장을 받는 안네의 모습이 여기서는 확실히 히틀러와 나치당등이 다르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3 23:56
    No. 32

    히틀러한테 일기장 받는거 진짜 멋지네요 원역사와 확 비교되는....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23 23:48
    No. 33

    글쎄요. 지금 시점에서 독불전쟁이 일어나진 않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일어난다고 해도 독일이 선넘는 행동을 하진 않을거라서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07
    No. 34

    하긴 지금 시점에서는 바로 독불 전쟁이 일어나지는 않을거 같네요 독일이 굳이 미국을 자극하지도 않을거 같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23 23:55
    No. 35

    독소전쟁 종료후 독불전쟁 일어나면 영국은 더이상 패권 뺏기지 않으려고 프랑스편 들고 참전할테죠 그럼 독일과 이탈리아에 대한 해상봉쇄로 인해 미국은 영국 프랑스에게 물자를 판매할테고 1차대전처럼 고립되어 갈겁니다 사실 미국의 폭격이 아니더라도 영국의 해상봉쇄만으로도 경제는 매우 흔들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07
    No. 36

    ㄷㄷㄷㄷ 진짜 그렇겟네요 독소전쟁 이후 독불전쟁 일어나면 영국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참전하는 ㅎㄷㄷㄷㄷ 해상봉쇄되면 원역사처럼 물자부족에 시달리는...근데 우크라이나쪽 해상으로도 나가긴 힘들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24 00:00
    No. 37

    그래도 저는 독불전쟁이 안 일어 난다에 한표 입니다, 독일은 물론, 프랑스도 고생하고 있기에 서로 전쟁을 하는건 원하지 않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09
    No. 38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저도 사실 잘 모르겟습니다! 네 프랑스도 1차대전 피해가 너무 컷기에!전쟁 반대하는 사람도 많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24 00:01
    No. 39

    이전화 댓글도 봐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24 00:04
    No. 40

    프랑스는 물자 팔아먹으며 서서히 군비 증강시키려고 보이는데요 작중 독불전쟁이 일어날것 같은 암시가 여러번 등장하는것으로 보아 태평양전쟁도 그때 일어날것만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09
    No. 41

    프랑스 육군이 강력한데 프랑스가 제대로 전차 개발하면 아이고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4.24 00:07
    No. 42

    그래도 독불전쟁은 안일어 나요, 태평양전쟁이라면 몰라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10
    No. 43

    사실 어떻게 갈지 저는 생각해둔게 없습니다 다만 궁금한건 독불 전쟁 일어나고 영국이 프랑스편에서 참전햇을때 이미 독일이 우크라이나쪽 먹어둔게 잇으니 그 쪽으로 해상으로 나갈 수 잇을지 궁금합니다 근데 영국이 해상봉쇄하면 그 쪽으로도 못나갈까요? 독불전쟁 안일어날 수도 잇는데 그냥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24 00:08
    No. 44

    일단 일본군이 남방진출을 시작하면 버마로드 차단과 인도네시아 공격을 위한 필리핀 공격 그리고 미해군을 막기위한 진주만 공습은 원역사와 비슷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10
    No. 45

    네 일본군이 남방진출하면 버마로드 차단은 원역사 그대로 가는데 일본이 필리핀만 공격하고 진주만 공습은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잇을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24 00:10
    No. 46

    독불전쟁 아니라면 이탈리아와 전쟁하겠네요 영국과 자주 마찰을 일으켰던데 중립국 하나 침공하면 바로 영국 프랑스가 달려들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34
    No. 47

    아 이탈리아가 영국과 마찰을 일으켯군요 이탈리아가 중립국 침공해서 영국 프랑스가 달려드는것도 ㅎ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00:13
    No. 48

    독자여러분 제가 2부 마무리가 중요한데 그 당시 장교들의 말투나 사고방식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서 잠시 휴재하겟습니다 그리고 대댓은 내일 달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00:20
    No. 49

    아 독자분들 그리고 혹시 2차 대전 당시 정치인, 장성들에 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책이나 영화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제가 지금 구데리안 자서전이랑 롬멜과 함께 전선에서 이 책은 읽고 조만간 만슈타인 자서전도 읽어볼 예정인데 아무래도 부족해서요 그 당시 독일 장성들이 대화할때 어떤 식으로 대화하는지 몰라서 자료 준비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4.24 00:28
    No. 50

    작전명 발키리라는 히틀러 암살미수 영화가 있는데 그 부분이 장교들간 대화가 많을것 같은데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00:30
    No. 51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4 11:38
    No. 52

    g5779_a33903588://헬무트 조상이 루이스와 붙었는지는 모르지만 저도 관동군 단독으로 움직임에 한 표를 던집니다. 황도파가 되든 뭐든 원역사로만 보면 할힌골도 관동군의 독주인데 노몬한 승전으로 자신감 찼으면 당연히 공격에 들어갔을겁니다. 황도파도 결국 대소전주장하기에 당연한 것이며 설령 본토에서 황도파가 장악되도 본토와 만주 거리를 보나 소련과의 국경등에서 언제든 만주의 관동군이 누구든간에 단독 공격이 가능하죠. 솔직히 지금 중일전쟁 상황보면 기갑전력 강화등에서 변했지 전체적으로 변하지 않았을겁니다.

    3부의인도차이나 전쟁편에서는 외인부대가 주축이라 프랑스 장교들과 외인부대 그리고 식민지 부대들이 베트남에서 활동하겠죠 물론, 르펜의 정책 따라 식민지에 프랑스 장교외 병사들 두지 않는다는 정책 철회할지 모르지만 아마 안할겁니다. 또한 아프리카 전선에서는 알제리에 외인부대들이 본부를 두고 주둔했으니 아프리카 참전은 당연하며 실제로 원역사의 아프리카 전역에서 이집트 방면에 프랑스 외인부대가 롬멜의 독일 아프리카 군단과 싸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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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38
    No. 53

    제가 일본군에 대해 공부해보니 육군 해군간 알력다툼이 엄청 심하고 자기들 단독으로 공격하고 나중에 보고하는 일도 잇엇단게 놀라웠습니다! 심지어 진주만 공습도 해군이 독단으로 했다는게 놀랍더라구요 ㄷㄷㄷㄷ 아 할힌골도 관동군의 독주엿죠 네 노몬한까지 승전햇으면 자신감에 차서 관동군 단독으로 소련을 치는 ㄷㄷㄷㄷ
    아 인도 차이나 전쟁에서 외인부대가 주축이군요 확실히 인도차이나 전쟁은 재밌긴 하겟네요 제가 잘 쓸 수는 잇을지 모르겟지만...아 프랑스 장교와 병사를 식민지에 두지 않는다는 정책이 잇엇군요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4 11:50
    No. 54

    그리고 잘못아는게 육군에서 제1의 적성국이 소련입니다. 소련은 육군 강대국이고 조선보다도 최우선 식민지인 만주 보호위해 전통적인 상설 사단들을 계속 관동군에 보냈습니다. 중일전쟁에 파견된 병력들은 기존 상설사단 이후 징집과 동원령으로 편성된 급조사단들입니다. 그만큼 중국을 무시했고 아무리 중국이 독일 지원받았어도 여전히 한계입니다. 문맹률 다 잡을 수 없고 군벌들 통제하는게 쉽지 않고요 그러니 태평양전쟁때까지고 관동군이 중국전선에 병력 보내는 건 거의 없고 많은 예산먹으며 대소전 대비위한 병력 확충에 신경썼습니다. 그러니 독일제 무기 지원은 당연한겁니다. 정말 그랬다면 만주 국경수비대에 요새건설용 콘크리트 자재며 중포들을 집중할까요? 그거 다 중국 갔으면 부족한 포병화력 증원되는데도 태평양전쟁때 중국과 태평양으로 뺄때까지도 계속 남겼습니다. 그러니 기술연구용과 훈련 생플 뺀 나머지는 관동군에 갔죠

    원역사에서도 1936년에 방공동맹 맺었으나 본격적 동맹인 추축국은 1940년에 결성되었고 독일과 중국 관계가 결정적으로 파탄난게 황하 범람 사건이기에 일본이나 독일은 그냥 소련전에 협조하지 실질 동맹이 아니기에 독일은 계속 중국에 지원하는건 가능하죠. 게다가 독일이야 일본이 발전한 국가라 고급 무기 보내도 그래봐야 구형 3호전차와 3호 돌격포 그리고 4호전차며 흡착지뢰등을 팔지 티거 같은 건 안팔죠. 게다가 3호와 4호도 독일이 쓰기 급한데 많지 않을것이며 중국은 다른 열강들과 달리 합작도 했기에 독일에 절대적 의존해야하니 할 말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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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40
    No. 55

    아하 일본 입장에서 제1 적성국이 소련이네요 역시! 그러면 관동군이 단독으로 소련치는게 나름 개연성이 있는 전개이군요 전 개인적으로 한병태와 조선인들이 소련을 대상으로 하는 전쟁에서 큰 전공을 세웠으면 해서요 그냥 소련과의 전쟁에 집중햇으면 좋겟습니다 네 독일이 구형 3호 전차, 3호 돌격포, 4호 전차, 흡착 지뢰, 판처 파우스트 팔 것 같네요 병태의 조선인 부대 또한 판처파우스트로 무장하겠네요 ㄷㄷㄷ 병태도 장교이지만 직접 판저파우스트라던가 텔러마인 들고 나가서 싸울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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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4 12:59
    No. 56

    n2063_s020921://하긴, 내부적으로는 승전이라고 하니 제1차 세계대전은 승전이죠 또한 히틀러는 업무가 바쁘지만 잠깐 들렸다 돌아가야할겁니다. 여전히 바그너와 1차대전 이야기 나오면 지루한 연설을 할텐데 잠깐 들리는게 좋죠 단지 한스가 말실수 안하면 ㅋㅋㅋ 근데, 오토 프랑크는 몰라도 판 단 가족들과는 어떻게 인연 맺을지 모르며 프랑크 역시 괜히 중소기업인데 정치성향등 구설수 오를까봐 아이들만 보낼것 같습니다.

    아마 히틀러도 업무 스트레스 장난이 아니죠. 괜히 돌팔이 모렐이 각성제나 마약류를 처방한 것이 아니죠 쇼카콜라 같은 군용초콜릿이나 미군 군납 커피등에 카페인 범벅이며 히로뽕인 메스암페타민 처방등을 남용하는 것이 잠과 스트레스 해소 목적이며 초콜릿과 과자등 군인들에게 기호식품들 주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입니다. 우선, 한스 덕분에 주의력 결핍이 줄어 기계화등에 더 집중하기는 하더라도 여전히 부족한게 많고 나치당 체계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더라도 업무에다 힘러같은 측근들 간의 다툼에 SS를 비롯한 나치당 단체들 조절문제에 머리가 터지러하겠죠 아마 그림으로 휴식을 할 것 같으며 여기서 자유주의적 마르틴과 고전주의풍 좋아하는 히틀러간의 사소한 다툼도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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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43
    No. 57

    안네와 마고트, 페터 등이 같이 생일 축하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안네는 원역사에서 이루지 못했던 페터와의 사랑을 이룰수도! 네 만슈타인도 전쟁때 수술 받았었고 구데리안도 심장이 안 좋았고 롬멜도 몸이 안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더군다나 히틀러는 업무 스트레스가 엄청나겠죠 만슈타인도 워낙 명령을 많이 내려서 자신이 내린 명령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라고 했던!
    네 히틀러도 잠시 휴식을 취하겠죠 마르틴은 자유주의적 화풍을 좋아하니 예술에 대해 사소한 언쟁을 벌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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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43
    No. 58

    안네와 마고트, 페터 등이 같이 생일 축하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안네는 원역사에서 이루지 못했던 페터와의 사랑을 이룰수도! 네 만슈타인도 전쟁때 수술 받았었고 구데리안도 심장이 안 좋았고 롬멜도 몸이 안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더군다나 히틀러는 업무 스트레스가 엄청날겁니다!
    네 히틀러도 잠시 휴식을 취하겠죠 마르틴은 자유주의적 화풍을 좋아하니 예술에 대해 사소한 언쟁을 벌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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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4.24 13:03
    No. 59

    확실히 안네 프랑크에게 일기 선물하는 것은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선물에다가 히틀러 행보로 평가는 달라도 어린아이 시점과 성장하면서의 생각에 따라 글이 다를것이기에 뭐라 하기는 힘들것이죠 아예 기자에서 직업이 바뀌거나 친나치파가 될지 아니면 SS등 공포분위기에 대해 비판하면서 전쟁범죄를 조명하는 참 언론인 및 종군기자가 될지는 모르나 히틀러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예시로 충분할 겁니다.

    정말 유대인 단체들이 지지하며 미국내 나치 지지자들도 꽤 많을것은 분명하죠. 그러나 여전히 그들은 장사가 우선이고 그만큼 반유대주의 정서가 큰 국가에서 시선이 좋지 않는 리스크를 가져야할겁니다. 이것도 히틀러가 업무보면서 스트레스 느끼는 요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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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4.24 18:44
    No. 60

    안네는 종군기자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나이가 어리니 이후 3부 때 종군기자가 될 수도! 안네는 히틀러를 좋은 아저씨라고 생각하겠죠!
    네 유대인 단체들이 히틀러를 많이 지지할 것 같네요! 네 히틀러가 인종차별 반대한만큼 그 당시 시대로서는 많은 공격을 받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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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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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우당탕탕 독일군의 긴빠이 대소동 +94 22.05.20 189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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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올가 체코바 +100 22.05.16 179 4 13쪽
668 첩보 작전 +27 22.05.15 161 3 11쪽
667 수상한 고기 +115 22.05.14 181 4 15쪽
666 힘러와의 거래 +66 22.05.13 189 4 14쪽
665 힘러의 서류 +31 22.05.12 152 3 15쪽
664 계속된 포위 +57 22.05.11 183 5 14쪽
663 모스크바의 하수구 +12 22.05.10 158 4 16쪽
662 위기의 만토이펠 대대 +74 22.05.09 185 3 13쪽
661 외전 인도차이나 전쟁 2 +14 22.05.08 169 3 13쪽
660 외전 인도차이나 전쟁 +119 22.05.07 210 3 14쪽
659 사소한 사고 +79 22.05.06 198 4 14쪽
658 마르틴과 율리야 +66 22.05.05 209 4 12쪽
657 소아마비 루즈벨트과 위스키 처칠 +118 22.05.04 227 3 13쪽
656 친위대가 된 하이에 +39 22.05.03 171 4 12쪽
655 빗줄기 속에 모스크바 +12 22.05.02 162 4 13쪽
654 오펠 블리츠 +167 22.05.01 246 3 14쪽
653 외전 1940년 여러 가지 이야기들 +103 22.04.30 184 4 12쪽
652 외전 안네 프랑크의 생일파티 +107 22.04.29 211 3 12쪽
651 스탈린 전차를 운용하는 오토 +39 22.04.28 154 4 15쪽
650 모스크바 시가전 +66 22.04.27 144 5 14쪽
649 격투기 +59 22.04.26 162 4 12쪽
648 모스크바의 유령 +12 22.04.25 153 3 12쪽
647 지옥의 라스푸티차 +42 22.04.24 183 3 12쪽
» 종이학 +68 22.04.23 201 5 12쪽
645 저격수 아돌프 +112 22.04.22 239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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