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43,439
추천수 :
21,451
글자수 :
5,647,234

작성
22.02.16 11:50
조회
234
추천
5
글자
14쪽

전차 무덤

DUMMY

슐레프 중대는 관목림에서 숙영을 하기 시작했다. 전차병들은 모두 머리를 전차쪽으로 최대한 붙이고 진흙 바닥에 방수포를 깔고 드러누웠다. 그리고 얼굴을 모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작은 모기장을 얼굴에 덮고는 잠을 자기 시작했다. 이는 혹시나 적군으로부터 포격이나 폭격을 받을 경우 포탄 파편으로부터 머리쪽을 보호하기 위한 자세였다.


각 전차마다 전차 옆에 드러눕고 모기장을 덮어쓴 전차병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기갑 척탄병과 전투 공병, 그 외 다른 병과 병사들 또한 전차 옆에 머리를 가까이 대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기절하듯 겨우 몇 시간 잠을 잔 다음 오토는 겨우 눈을 떴다. 눈을 떠보니, 소대원들 중 세 명이 4호 전차 측면 보기휠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여기 앉으면 안되네!!"


오토의 말에 소대원들은 모두 보기휠에서 일어나서 진흙에 철푸덕 앉았다. 다른 소대원들은 가끔 심심풀이로 포신에 올라타는 등 장난을 쳤지만, 오토 소대에서 이는 금물이었다. 오토는 전차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허용했지만, 전차 차체가 손상될 수 있는 행동은 엄격하게 금지했던 것 이다.


포수 에밀 녀석은 기다란 포신 청소용 장대 끝에 걸레를 감은 다음, 이걸 티거 포신에 집어넣어서 포신 내부를 청소하고 있었다. 이 걸레는 빤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시커멓기 그지없었다. 에밀이 시커먼 걸레를 풀어내며 말했다.


"이거 청소가 안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오토는 에밀라가 보내준 소포를 뜯어서 자신의 새 런닝을 걸레로 써서 포신을 청소하도록 했다. 주변에 하천이 있다면 걸레를 빨 수 있을테지만 당분간 하천을 지나갈 것 같지도 않았고, 지나가더라도 걸레를 빨 시간은 없었다. 희고 깨끗했던 런닝이 순식간에 시커멓게 되었다.


어차피 에밀라는 오토에게 런닝을 네 장이나 보내줬기에 별 상관은 없었다. 그 때, 오토는 같이 다니는 보병 한 명의 발싸개가 찢어진 것을 보았다. 녀석은 피가 철철 흐르는 발에 약을 바르고 있었다. 오토는 그 녀석에게도 자신의 런닝 한 장을 주었다. 17살 정도 되어 보이는 보병 녀석이 오토에게 감사를 표했다.


"가..감사합니다."


4소대 옆에 구난 소대가 쓰는 구난 수리용 차량이 있었다. 구난 수리용 차량은 3호 전차에서 포탑을 제거한 것으로, 구난 소대 녀석들은 그 위에 나뭇 가지를 잔뜩 덮어서 위장해둔 상태였다. 슐레프 중대의 전차가 기동불가되면 이 구난 수리용 차량만큼 절실한건 없었다. 오토는 녀석들에게도 통조림을 나눠주었다.


"고맙네!"


정비병들이 불꽃을 튀기며 전차를 용접하며 정비를 하고 있었다.


지금 슐레프 중대에 새로 들어온 전차 중에는 미처 위장 도색이 칠해지지 않은 것도 있었다. 페인트를 들고 있는 전차병들은 마치 그림을 그리듯 전차에 나뭇가지, 나뭇잎을 정성스럽게 칠해넣고 있었다. 알프레트가 말했다.


"근데 이거 시가지 들어가면 눈에 뛸 것 같습니다."


요하네스가 말했다.


"시가지 들어가기 전에 벽돌 모양으로 다시 칠하면 되지."


포수 에밀이 주절거렸다.


"혹시 겨울까지 전쟁 안 끝나서 나중에 이거 흰 색으로 다시 칠하는건 아닌지 궁금합니...악!!"


알프레트가 에밀의 허리를 손가락으로 쿡 찔렀다. 오토가 말했다.


"겨울이 오기 전까지는 끝날테니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네."


"스탈린이랑 협상한다는 소문은 어떻게 된걸까요?"


에밀이 마르틴 히틀러에게 물었다.


"이보게 마르틴! 자네 뭐 아는거 없냐?"


"전혀 모르겠습니다."


전차병들 사이에서는 전쟁 이전부터 온갖 소문이 돌았었다. 소련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고, 소련 땅에 공장과 기업들을 지어주는 대신, 우크라이나가 독일 제국에 병합된다는 소문도 있었다. 공산당 봉기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외교와 무역으로 소련과 교류한다는 소문 또한 기업가들 사이에서 꽤 돌았었다.


또한 소련이 160개의 사단을 국경에 배치했고, 놈들의 정찰기가 계속해서 독일 제국을 침범하고 있다는 소문 또한 돌았었다. 대다수의 전차병들은 전쟁이 일어난다면 소련이 선전포고도 없이 전쟁을 개시할 것 이라고 생각했다. 서유럽의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 빌헬름 황제와 총리는 뭘 하는거냐, 히틀러 총리는 위기 의식이 없냐는 비판 여론 또한 많았다. 독일 제국의 맥주집에서는 늘 이런 소문이 퍼져나오곤 했다.


전쟁이 발발하고, 한 달 동안도 스탈린이 금방 항복하고 협상이 이루어질거란 소문이 병사들 사이에서 돌았었다. 스탈린의 압재에 시달리던 소련 사람들은 금방 항복할거라고 다들 기대하고 있었다. 또한 소련 내부에서 혁명이 일어나서 스탈린이 조만간 축출될거라는 소문 또한 돌았었다.


하지만 여태까지 이런 소문은 단 한번도 맞은 적이 없었다. 그리고 병사들은 더 이상 소련과 협상이 이루어질거란 소문을 믿지 않았다. 오토와 동기들은 자신이 러시아를 해방하는 해방군이라 굳게 믿었다. 소련인들은 스탈린의 독재와 공산주의 프로파간다에 세뇌당했었고, 이들은 독일 제국군을 반길거라 생각했었다. 물론 많은 소련군이 항복하고 탈출해서 전향을 하기도 했지만, 나머지 소련군은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소련인들이, 심지어 여자까지 전투에 참전하며 싸우는 것은 스탈린의 독재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을 오토와 동기들은 알고 있었다. 땅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집착은 상상 이상이었다. 피크 핑커와 같은 여자 파르티잔을 보며 오토와 동기들이 느낀 감정은 경악과 공포였다. 설령 전쟁에서 승리해도 이들의 의지를 꺾을 수 있을지 오토는 의구심이 들었다.


오토는 어떻게던 소련군을 박살내고 이 전쟁을 이기기로 다짐했다. 오토는 전차 측면에 기대어 앉고는 눈을 감고 속으로 다짐했다.


'이긴다...반드시...무슨 일이 있어도 이긴다...이반을 박살낸다...'


마르틴이 오토에게 와서는 자신이 소포로 받은 무화과 잼을 내밀었다.


"먹을래?"


오토는 숟가락을 꺼내어 무화과 잼을 퍼먹었다. 대다수의 병사들이 숟가락을 잃어버려서 손으로 퍼먹었지만, 오토에게 숟가락은 그야말로 생명과도 같았다. 마르틴도 계속된 전투로 완전 녹초가 된 상황이었다. 그렇게도 그림을 좋아하던 녀석이 그림을 그릴 기력조차 남지 않은 상태였다. 녀석 또한 티거 차체에 기대고는 말했다.


"전쟁을 한게 잘한걸까?"


"그게 무슨 소리야?"


오토가 정색하고 말을 이었다.


"이건 독일 제국이 하고 싶어서 시작한 전쟁이 아니야. 이반 놈들이 먼저 160개 사단을 국경에 배치해두고 정찰기를 계속 국경 너머로 보냈다고. 우리가 먼저 치지 않았다면 놈들이 쳤을게 분명하네."


마르틴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이봐 마르틴. 우리는 유럽을 수호하는걸세."


"수호는 무슨...양키(미국), 제리(영국), 프로그(프랑스) 새끼들 전부 우릴 까고 있네. 좆같은 새끼들 물건도 존나 비싸게 팔아먹으면서..."


마르틴은 안 피우던 담배를 입에 물었다. 오토가 낄낄거렸다.


"놈들은 전쟁을 시작할 용기가 없는 병신들이니 그렇지. 유럽과 아시아를 차지한 소련의 군대는 2년 안에 엄청난 힘을 키울 것이 분명했네. 사람들은 올해 안에 놈들이 선제 공격을 할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볼때 우리가 선제 공격 안했다면 놈들은 2년 뒤에 공격을 했을걸세. 그렇게 서유럽으로 군대를 보내고 인류를 볼셰비즘으로 장악했겠지. 우리한테 유럽의 운명이 달린걸세. 모스크바만 점령하면 앞으로 50년, 아니 100년간은 전쟁이 없을걸세."


옆에서 듣고 있던 게오르크가 말했다.


"하긴 놈들도 공업 5개년 계획으로 점점 공업이 무지막지한 속도로 발달하고 있지. 3년 뒤에는 우리가 먼저 공격했어도 이렇게 진격하기 힘들었을걸세."


오토가 벌개진 얼굴로 말을 이었다.


"소련 정보부가 독일 제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에 스파이를 심어놨다고. 놈들은 볼셰비즘으로 인류 문화를 파괴했을 것이 분명하네."


숙영이 끝나고, 다시 슐레프 중대는 앞으로 전진했다. 오토는 전차장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었다. 앞서 간 전차들이 두 줄의 궤도자국을 잔디에 굵게 남기며 나아갔다. 드넓은 평원에는 여기저기 부드럽게 짓밟힌 궤도 자국이 있었고, 하늘은 푸르렀다. 오토 또한 그 궤도 자국을 따라 앞으로 전진했다. 전투 공병들은 지뢰가 있는지 확인하러 전차 부대보다도 더 앞서서 전진한 상황이었다. 놈들은 허리를 숙인채로 곳곳을 살폇다.


전투 공병, 보병 녀석들은 번갈아가며 10명 넘게 전차 위에 걸터앉았다. 솔직히 전차 궤도가 퍼질까봐 태워주기 싫었지만 전차병들은 보병들과의 보전 협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 태워주기도 뭣하다. 그 때, 뒤따라오던 소련 병사들이 털썩 쓰러졌다. 기갑 척탄병 파울이 외쳤다.


"빨리 따라오라고!!"


그 소련 병사들의 발은 피고름이 가득 차 있었다. 이 녀석들은 항의를 할만한 체력도 남아있지 않았다. 한 소련군 장교 포로가 외쳤다.


"더 이상 행군할만한 체력이 남아있지 않소! 빨리 후방으로 보내주시오!"


"후방에서 포로 이송할 차량이 안 오는데 어쩌란건가! 빨리 일어나!! 정신력이 썩어빠진 것들!!"


"쓰지도 못할 다리는 분질러버리라고! 그러면 이 녀석들이 안 따라와도 싸우진 못하겠지!!"


그 때 하이에가 말했다.


"포로들도 잠시 태워주는게 어떤가?"


잠시 뒤, 결국 포로들도 전차 뒤에 태우고 앞으로 전진했다. 그렇게 보병, 전투 공병, 소련군 포로들은 번갈아 전차 뒤에 태워진 채로 엄청난 먼지를 내뿜는 전차 부대와 함께 넓은 러시아 평원을 행군했다. 그리고 슐레프 중대는 다른 부대가 이미 전투를 끝마친 롤반으로 진입했다. 롤반 여기저기에는 소련군의 격파당한 전차들이 널려 있었다. 각 전차에는 미쳐 탈출하지 못한 소련군의 시체가 있었다. 소련군의 시체는 군화를 제외한 옷이 다 타버려서 마치 벌거벗고 몸에 타르를 덮어쓴 것 같았다. 군화만 남고 기괴한 자세로 검게 그슬린 시체는 그야말로 공포스럽기 그지없었다.


오토와 전차병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다음엔 누구 차례일까?'


시커멓게 타버린 시신들은 땅에 묻히지도 못하고 그렇게 동상처럼 롤반을 지키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는 아무 말 없이 그 곳을 지나쳤다.


트으응 트드등 트드드등


전차 뒷자리에 얻어타고 있던 소련군 포로들의 눈이 먼지로 인해 시뻘겋게 충혈되었다. 잠시 뒤 보병이 외쳤다.


"이젠 내려!!"


소련군 포로들이 차에서 내리고, 다시 보병들이 전차 뒤에 탔고 그렇게 이들은 계속해서 롤반을 따라갔다. 어느 덧 밤이 왔고, 차량들은 모두 야간 행군용 조명을 키고는 숙영하기 좋은 관목림으로 전진했다.


한편, 한스 파이퍼는 후방 쪽에서 병사들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한 명, 한 명씩 악수를 했다. 사실 한스는 이런게 부담스러운 절차였지만, 히틀러도 훈장 수여식때 모두와 악수를 하고 격려하는 것을 보고 자신 또한 이를 흉내낸 것 이었다. 훈장 수여식을 마치고 한스가 말했다.


"모든 제군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병사들이 모두 한스에게 경례를 했다. 군화발이 움직이는 소리가 일제히 났다. 한스는 훈장 수여식을 마치고 돌아가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 세상에 신 같은건 없다..살아남는 자만 있을 뿐이지.'


한스는 소련군의 전차들을 노획해서 모아둔 곳으로 향했다. 아직 쓸만한 차량들과 더 이상 쓸 수 없는 차량들은 따로 구분해두었다. 기동 불가된 전차들을 모아둔 곳은 전차들의 무덤이라 불렸다.


한스는 소련군의 전차들을 보며 생각했다.


'확실히 동계에는 놈들이 유리하겠군...'


한스의 건의로 라스푸티차와 동계에도 독일군 전차를 잘 운용할 수 있도록 광폭 궤도가 생산되기 시작되었다. 사실 더 일찍 생산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라스푸티차가 시작되는 가을이나 겨울까지도 전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동계용 광폭 궤도는 '윈터케텐', 라스푸티차용 광폭 궤도는 '오스트케텐' 이라 불린다. 제각기 빙판이나 진흙길도 잘 달릴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었다. 3호 전차, 4호 전차, 티거, 판터 마다 제각기 다른 트랙을 준비해야했기에 생각보다 시일이 걸리고 있었다.


정찰에 따르면 소련군은 모스크바 쪽에 그야말로 엄청난 방어선을 종심깊게 만들어두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모스크바 외곽이나 도심 주요 곳곳에 T-34/76의 포탑으로 만든 토치카 벙커를 설치해두고 있었다. 땅을 깊게 파두고 그 위에 포탑만 얹어두고, 전차병들은 그 밑에 들어가서 포탑을 360도 회전하며 길을 건너 오는 독일군의 전차를 공격할 것이 분명했다. 이렇게 땅을 파두고 포탑을 설치하면 높이가 낮기 때문에 독일군 입장에서 토치카 격파가 힘들다.


한스는 소련군의 전차들을 보고 있었고, 전선 기자 크라우제가 이를 촬영하고 있었다. 한편 21세기에 한스의 후손 루카 파이퍼는 유투브를 통해 자신의 선조인 한스 파이퍼가 시찰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다음 루카는 2차대전을 배경으로 20세기에 만들어진 영화들을 보았다.


'이 영화는 꽤 고증이 괜찮은데...'


1980년도에 만들어진 그 영화에서는 4호 전차의 차체가 아주 잘 재현되어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궤도가 무슨 티거 광폭 궤도 수준으로 넓었다. 1980년도 영화치고는 전투씬도 제법 잘 만들어져 있었다. 그 때 루카의 전화기가 울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7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6 12:32
    No. 1

    그러고보니 루카는 한스의 적통은 아닌가보네요 오토에게 이 사람이라고 한걸 보면 사생아의 후손이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2:49
    No. 2

    그게 사실 루카가 누구 후손인지 정하지 아직 않았습니다! 오토 후손일수도잇고 스테판 후손일수도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6 13:24
    No. 3

    이전 회차에 단 댓글들도 한번씩 봐주셨으면 좋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3:32
    No. 4

    제가 지금 외출해서 자료 조사 중이라 이따 저녁 쯔음에 댓글 모두 읽을 수 잇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6 13:48
    No. 5

    https://youtu.be/qxnZPwiWjeE 현대는 아닌데 보기좋은 역사 영상이라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3:59
    No. 6

    헉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역사 소양 부족해서 작품 쓸떄 모자란 부분 많앗는데 이따가 보면 재밋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6 14:05
    No. 7

    그리고 보니까 모델과 룸멜, 만슈타인, 구데리안등도 승진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4:09
    No. 8

    네! 원역사보다 더 빠르게 진급햇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6 14:07
    No. 9

    갑자기 궁금해서요. 근데 모델은 원역사에서는 몰라도 여기서는 훌륭한 군인 이겠네요, 여기서는 히틀러뫄 나치당등도 정상이고 전쟁범죄에 반대하고 있으니까, 모델의 단점이면서도 장점이기도한 정부에 충성을 바치고 정치에 개입하지 않으며, 군인으로써의 행동과 명분을 더 잘 지킬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4:10
    No. 10

    그렇죠 모델 또한 원역사와는 다르겟죠 독일 제국에 충성을 바치고 잇고 나치당도 원역사와 달라졋으니까요!군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6 14:13
    No. 11

    https://namu.wiki/w/%EB%B0%9C%ED%84%B0%20%EB%AA%A8%EB%8D%B8 그리고 부하들에게 엄격하면서도 부하들을 아껴주었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민간인들과 포로들에게도 더 잘 대해줄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4:29
    No. 12

    우와 발터 모델이 부하들에게 엄격하면서 아껴주엇군요! 네 원역사와 다르게 여기선 민간인 포로에게도 잘해주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6 14:39
    No. 13

    n2063_s020921:// 허나, 그 역시 다른 국방군 장성들처럼 의혹이 많이 있지요. 다른 걸 떠나서 직접 전선을 뛰어다니든 원역사보다 휴식을 꽤 주었든간에 만토이펠부터 시작하여 전임 뷜로프며 슐레프, 오토, 스테판, 그외 오토의 동기 전차장들에다 비르타넨, 권츄베르트, 파울등 예하 부하들의 범죄 파악도 못하고 계속 범죄저지르게 한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곧 원역사에서 기갑대장 및 제3기갑군 산하 제41 기갑군단장과 비슷하게 진급하더라도 이런 문제 안고 있는 것에서 문제는 더하죠. 괜히 야마시타 도모유키며 수많은 최고사령관들이 부하들의 죄로 처벌받은 것이 아닙니다. 억울해도 최고지휘관으로서 범죄 못 막은 점에서 권력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4:47
    No. 14

    아 발터 모델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그러네요 발터 모델도 이에 대한 책임이 잇네요 권츄베르트 이 녀석도 계속해서 포로들을 학대하고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6 14:58
    No. 15

    생각해보니, 루카가 한스의 1차대전 행적 조사하다 오토 자료 발견후 2차대전 행적 막 조사하며 멈추었고 오토가 한스와의 충격적 대화를 일부러 안쓰거나 아직 루카가 못 읽은 그 뒤에 썼든, 한스가 제2차 세계대전 이야기 안쓰든 간에 미사카 이야기와 2차대전 및 전간기의 만행은 모르나 보네요? 헌데, 생각하면 이 세계에서 한스는 비판도 많이 받을텐데 그걸 루카가 모르는게 이상하네요. 일본처럼 한스의 1차대전때만 조명하나? 하긴, 2차대전이며 미사카 짓 알면 당장 조사와 방송 멈추겠죠.

    하이에도 인내심이 대단하네요! 파울이 하는 짓을 하이에가 들었는데... 물론, 독일군 사기 문제상 안 건들지만 이제 휴식들어간만큼 제대로 분노하겠는데요? 마침, 포로 있으니 권츄베르트도 다시 성추행하고 전차 건으로 파울이 다시 분풀이 할테니... 일단, 권츄베르트는 하이에 소대 선임하사에게 작살나고 하이에도 파울을 단단히 주의 시킬 듯 싶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오토며 만토이펠, 파울, 권츄베르트 범죄 모르는것에서 하이에가 무능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기에...

    히틀러 방문한 만큼 장교들의 채식 공포에? ㅋㅋㅋ 하여튼, 전선 시찰하면서 슬슬 히틀러도 전차 잔해들 보면서 한스에게 여러가지 물을텐데 한스 행적보면 또다시 호언장담하고 전전긍긍하겠네요. 진짜 총사령관직 사퇴로 안 끝날지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7:31
    No. 16

    루카도 한스가 미사카에게 저지른 짓은 아직 모르고 잇을거 같습니다 사실 이건 저도 끝까지 써보아야 알 수 잇을거 같습니다 현대에서 한스 파이퍼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네 부대 사기 문제도 있고, 파울은 다른 소대 소속이기 떄문에 하이에 입장에서도 어떻게 할 수는 없는 상황 같습니다 권츄베르트가 포로 학대하는것을 하이에가 알게 된다면 당연히 선임하사에게 작살이 나겟죠! ㄷㄷㄷㄷ 그러고보니 하이에는 전투는 뛰어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은근 눈치가 없는 것 같네요

    네 히틀러도 전선 시찰하면서 한스에게 상황을 물을 것 같네요 한스는 분명 호언장담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6 15:00
    No. 17

    하긴 여기서는 제네바 협정을 지키면서도 전쟁범죄등을 진짜 공식적으로 금지하며, ss와 sd등이 어떻게든 단속하고 있지만 그래도 책임이 있다는 점은 피할수 없긴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7:31
    No. 18

    네 전쟁 범죄를 금지하고 SS가 단속하고는 있는데 못 막은 책임은 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6 15:02
    No. 19

    리메이크에서 달라지겠죠, 이건 2부를 어떻게 연재하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설정등을 추가하는 파트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7:33
    No. 20

    네 맞습니다 2차대전은 아예 따로 작품 파서 연재할텐데 제가 첫 작품이라 설정 고민하면서 쓰는거라 리메이크때는 달라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6 15:11
    No. 21

    n2063_s020921:// 동감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쓰기에 인물들 작중 행적 기준으로 비판할 건 비판하는 것이죠. 그래야 리메이크 쓸때도 사소해보이는 문제가 얼마나 위험한지와 큰 권력에 따른 책임감의 무게등 작가님께서 참고하실 수 있죠.

    그리고 생각해보니,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퇴역했는데 그리되면 한스는 예비역 신분이고 예비역은 주로 후방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선에서 저리 날뛰거나 고위직 승진하는 것이 히틀러 낙하산 인사 이미지 더 굳히고 히틀러의 전횡으로 보일듯 싶습니다. 그러니, 리메이크에서는 고민하다 군인 신분 유지하는게 맞을것 같고 자진해서 무기개발 및 연구직으로 가는 게 어떨까 싶네요. 그럼, 장인과 만나도 문제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7:35
    No. 22

    네 지금 캐릭터에 대한 비판이 있기에 리메이크떄는 다른 선택지로 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긴 이런 부분에서 낙하산은 맞네요 그래도 1차대전때 전쟁영웅이기도 하니...억 이게 괜찮을 것도 같네요 군인 신분 유지하고 무기개발부서에서 일하는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2.16 15:31
    No. 23

    하긴 생각해보면 준장을 1919년에 됐다고 했으니까, 군대에 있으면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참모학교로 가 교육과정을 수료, 참모 학교을 졸업할때에 소장으로 진급, 한동안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며, 공산봉기 직전에는 중장으로 승진, 독소전때에는 기갑병과대장으로 승진하며 히틀러의 직속부관이 되면 되겠네요. 아 그러면 전간기 부분도 많이 달라지면서 요제프가 엠마와 한스에게 사과하면서 한스가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을거고 에밀라도 스테판에게 잘 대해주는등 이렇게 변할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17:36
    No. 24

    이게 딱 괜찮겟네요 이렇게 되면 독소전떄 기갑병과대장으로 승진하고 히틀러 직속부관이 되는게 시점이 맞네요 아 이렇게 전간기 스토리도 바뀔 수 잇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6 19:45
    No. 25

    혹시 이 시리즈 다음 작품에 생각이 있으시다면 어떤 주제로 하실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20:00
    No. 26

    제가 동북아쪾 근현대사 전혀 모르는데 한병태 주인공으로 써보는 것도 괜찮을거같고 태평양 전쟁도 다뤄보고 싶습니다!아니면 아예 빌헬름 헤롤트 모티브로 새 캐릭터 만들어서 1차대전이나 2차 대전으로도 써보고 싶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16 21:28
    No. 27

    통조림과 런닝이라... 군용 통조림인지는 몰라도 하이에에게 케비어 통조림 준 것처럼 그나마 나아지는 뜻일까요? 여전히 욕심 많은 건 그냥 넘어가도 확실히 오토와 스테판 및 전차장이나 전차병들 모두 죄값을 받아야죠! 알면서도 묵인하고 자기합리화하는 이 작자들에게 어떤 벌이 들어올지!

    생각해보니, 하이에의 경우 소대의 하노마크를 부상병 운송에 차출해주었나보네요. 그렇다해도 이리 눈치 없거나 모르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어떻게든 들을 수 밖에 없고 하이에가 저래도 선임하사관은 알텐데? 그냥 소대 자체가 무능하네요. 확실한건 하이에가 슬라브 여성과 아이도 보호한만큼 파울이나 권츄베르트도 하이에와 그의 소대가 맘에 안 든 다는 것이겠죠.

    불의에 방관자라는 죄책감이 마르틴에게도 오면서 자포자기하는 것도 같네요. 그래도 왠지 저정도로 광적인 오토에 질려서 밀리나를 떼어놓아야한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래도 이전까지는 사회시절 모습 떠올랐지만 더이상 호의적인 인식은 없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6 21:48
    No. 28

    네 그래도 조금씩은 성숙해지는 오토! 물론 예전에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죠!하이에는 워낙 일이 바빠서 부대에서 돌아가는 일을 잘 모르는 것도 같습니다! 네 마르틴도 점점 자포자기하는 것 같은! 어쩌면 밀리나에게 오토랑 헤어지라고 조언할지도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2.16 23:05
    No. 29

    한스가 1차대전때 쌓아올린 업보가 다시 돌아오네요 소련이 위협이 된다면 진작 병력을 동원해 세바스토폴과 크림반도를 점령할 서방인데 자기들이 멋대로 일으킨 전쟁인데다가 아무런 이득도 없이 서방이 참전해야 한다는 생각은 현대를 기점으로 보면 어이없긴 하네요
    한스가 적당히 해서 독일이 패권 내려놓고 내려왔을때에 독일이 위협받는다면 즉시 서방이 도울텐데 한스는 자신의 업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17 09:48
    No. 30

    그러고보니 그 때 업보가 돌아오긴 하네요 ㄷㄷㄷ 한스가 과연 적당한 수준에서 내려놓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한스도 자신의 업보를 알고는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84 죄악 +47 22.02.20 214 6 12쪽
583 톨스토이 무덤 +83 22.02.19 214 5 12쪽
582 자우어크라우트 +93 22.02.18 209 5 12쪽
581 화염 +89 22.02.17 200 7 12쪽
» 전차 무덤 +37 22.02.16 235 5 14쪽
579 전쟁의 원인 +65 22.02.15 213 7 12쪽
578 똥오줌 +89 22.02.14 216 6 12쪽
577 통조림 4개 +90 22.02.13 245 5 12쪽
576 식량 부족 +75 22.02.12 256 7 12쪽
575 발각 +28 22.02.11 191 6 13쪽
574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24 22.02.10 221 6 13쪽
573 전익기 +17 22.02.09 188 7 14쪽
572 실수 +57 22.02.08 207 7 12쪽
571 에이스 파일럿 권터 +31 22.02.07 211 7 13쪽
570 하늘을 향한 꿈 +58 22.02.06 225 8 14쪽
569 Me 262 +48 22.02.05 223 7 12쪽
568 전쟁의 냄새 +48 22.02.04 211 6 14쪽
567 신무기 개발 +68 22.02.03 229 7 12쪽
566 파상풍 주사 +22 22.02.02 211 7 13쪽
565 소련군 공수부대 +35 22.02.01 201 7 12쪽
564 천방지축 한스 파이퍼 +20 22.01.31 224 7 12쪽
563 황새 +31 22.01.30 206 7 13쪽
562 유령 +31 22.01.29 197 7 14쪽
561 베르너보다 위험한 상대 +68 22.01.28 228 6 12쪽
560 정보 유출 +43 22.01.27 200 7 12쪽
559 레코드판 +50 22.01.26 200 6 13쪽
558 교통체증 +94 22.01.25 233 7 14쪽
557 이즈빗 코펠로 라면 끓이기 +66 22.01.24 202 6 14쪽
556 이반 투르게네프의 생가 +28 22.01.23 180 8 12쪽
555 오렐 전투 +50 22.01.22 188 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