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 덕에 올마스터 마법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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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송톨
작품등록일 :
2021.07.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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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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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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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블루 드래곤 (2)

안녕하세요.




DUMMY

블루 드래곤은 무언가를 바라는 눈빛으로 카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감사하게도 저희가 이곳에 온 목적은 이미 달성했습니다. 더 바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응? 뭐냐?”


“궁금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말해보라.”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무기는 검입니다. 그런데 조금이나마 소환술과 정령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까 보니 인간 치고는 제법이더구나. 왕까지 소환하고 말이야.”


“그런데 제가 마법사가 아니다 보니 마력이 부족합니다. 소환술과 정령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건 어렵지 않지.”


카이는 눈이 번뜩였다.


“지금 보니 밖에 에인션트 울프 무리가 호숫가를 배회하고 있구나. 그 녀석들 먹으면 돼.”


‘에인션트 울프? 설마 울프가 돌아온 건가?’


카이는 다시 대화에 집중했다.


“그 녀석들을 먹으면 된다고요?”


“그래. 정확히는 그 늑대들이 품고 있는 내단을 먹는 거지.”


“아~”


“아직 성인식을 치르지 않은 새끼는 내단이 아예 없지만 오래 산 녀석일수록 내단의 성능이 좋다.”


블루 드래곤은 의자 팔걸이 위에서 손가락을 튕기며 말을 이어갔다.


“물론 그 녀석들의 리더라면 더 좋은 내단을 가지고 있지. 그걸 먹으면 웬만한 마법사들보다 네 마력이 더 많아질 거다.”


카이는 자신의 소환술이나 정령술의 수준을 몇 단계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다.


하지만 울프나 울프의 동족들을 희생시켜 자신의 이득을 취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카이는 그저 울프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에 만족했다.


“제가 모르던 사실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이는 다시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던 블루 드래곤은 카이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 혹시 내 권속이 될 생각은 없느냐?”


“콜록!”


“히익?”


뒤에서 들려오는 왕제와 아샤의 반응.


카이는 얼굴을 보지 않아도 그들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상상할 수 있었다.


“내 권속이 된다면 힘도 세지고, 내가 죽지 않는 한 너도 죽지 않게 된다. 어떠냐? 원한다면 내 창고에 있는 물건들도 마음껏 사용하게 해줄 수도 있다.”


파격적인 제안이었다.


만약 삶의 가치를 다른 데에 둔 사람이라면 솔깃할 수도 있을 제안이었다.


하지만 카이는 그저 오래 살고, 강해지는 데에만 욕심을 내는 성격이 아니었다.


자신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욕망.


카이를 움직이는 건 그런 것들이었다.


“영원의 존재께서 저를 좋게 봐주시니 제게는 무한한 영광입니다.”


카이는 숙였던 고개를 다시 들어 블루 드래곤을 응시했다.


“하지만 제게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짧은 세월을 살다가는 저희의 삶을 이해하실 수는 없겠지만 인간에게는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흐음.”


“저는 인간으로서 인간의 꿈을 이루며 살다가 죽고 싶습니다.”


블루 드래곤의 푸른 눈은 커져 있었다.


“넌 보통의 인간들과는 조금 다르구나.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만나 본 인간들은 모두 내 권속이 되고 싶어 안달이었는데 말이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베풀어 주신 은혜 덕에 저는 제가 바라는 바를 이미 얻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이제 돌아가려 합니다.”


블루 드래곤은 길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중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인간을 만났다.


그저 그를 이리도 빨리 보내야 한다는 게 많이 아쉬울 따름.


“그래······.”


블루 드래곤의 눈꼬리는 아래로 축 처져 있었다.


“그렇다면 네가 원하는 소원을 하나 들어주마. 말해 보라.”


카이는 고민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이미 몇 차례 거절을 했던 터라 또 거절을 하기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블루 드래곤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표정까지.


카이는 이내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잠시만 시간을 주십시오.”


카이는 손으로 턱을 괸 채 잠시간 고민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게 뭘까?’


카이는 얼마 전 레토르 마을에서 있었던 아찔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울프가 찾아주지 않았으면 아리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 모를 상황이었지.’


카이는 블루 드래곤에게 필요한 것을 말했고, 잠시 사라졌다 나타난 그녀의 손에는 두 개의 반지가 들려있었다.


“이 반지는 주인의 생명력과 연결되어 주인의 생명이 위급할 때 다른 반지의 주인에게 그것을 알려준다. 게다가 상대방 옆으로 바로 워프를 시켜주기도 하지. 가져가거라.”


같은 세계 안에서 이동할 수 있는 텔레포트와 달리 차원이 다른 이계를 뛰어넘어 이동할 수 있는 워프.


이 반지의 가치는 워프라는 기능 하나만으로도 가격을 책정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물건임에 틀림이 없었다.


카이는 반지를 건네받았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아까 보니 네가 쓰던 검도 부서졌던데 아쉽구나. 내 창고에는 인간들의 무기가 없어서······.”


“아닙니다. 제가 받은 건 이미 차고 넘칩니다.”


“대신 내가 너에게만 좋은 정보를 하나 알려주마.”


블루 드래곤은 카이에게만 들릴 수 있도록 텔레파시를 통해 말을 전달했다.


“저, 정말입니까?”


카이의 눈썹은 한껏 치켜 올라갔다.


“어차피 아무도 모르는 숨겨진 곳이기도 하고, 봉인 장소로 사용되기 전에는 내 영역이기도 했으니 그것을 너에게 양도하마.”


카이는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럼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카이는 아리아를 업고서 뒤를 돌아 걸었다.


블루 드래곤은 아쉬워하는 눈빛으로 멀어져가는 카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는데 참 아쉽군.’


문을 나서기 직전 카이는 뒤를 돌아보며 블루 드래곤에게 말했다.


“혹시 이름이 있으신가요?”


“내 이름?”


“은인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하하.”


예상치 못한 카이의 질문에 블루 드래곤은 잠시 머뭇거렸다.


“원래 우리 드래곤들끼리는 이름을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예전에 잠시 인간세계를 돌아다닐 때 누군가가 만들어줬던 이름이 하나 있기는 하지.”


블루 드래곤은 기억을 더듬어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아이슬리. 이것이 내게 있는 유일한 이름이다.”


카이는 그녀의 이름을 조용히 가슴에 새겼다.


‘아이슬리.’


카이는 그녀를 향해 환히 웃으며 말했다.


“아이슬리님의 이름을 평생 마음속에 새기며 살겠습니다.”


카이와 일행은 그렇게 방을 나갔다.


자신의 이름을 아이슬리라고 밝힌 블루 드래곤은 나지막이 카이의 마지막 말을 되새겼다.


“평생 마음속에 새기며 살겠다라······. 정말 아까운 녀석이야.”


아이슬리는 카이가 호수를 다 빠져나갈 때까지 영상을 통해 그들을 지켜봤다.



* * *



카이와 아샤, 왕제는 이제 막 호수에서 빠져 나오고 있었다.


하루 온종일을 물속에서 지낸 아샤는 바깥의 공기를 마시자 기쁜 듯 소리쳤다.


“와아~ 물 밖이다!”


카이도 바깥세상의 풍경을 보며 생각했다.


‘역시 사람이 살 곳은 이곳이지.’


뭍에 카이의 발이 닿자마자 카이의 등에서는 아리아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으음~.”


카이는 아리아를 내려 그녀의 상태를 확인했다.


천천히 떠지는 아리아의 눈.


카이, 아샤, 왕제가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올려다보던 아리아는 며칠 만에 첫 말을 뱉었다.


“뭘 봐? 자고 일어난 사람 처음 봐?”


“허, 참!”


카이는 어이가 없는 듯 헛웃음을 흘리며 아리아의 옆에 주저앉았다.


‘누구 때문에 개고생을 했는데 겨우 첫 말이 ’뭘 봐‘ 냐니.’


그때 멀리서 달려오는 한 마리의 늑대가 눈에 들어왔다.


5m가 넘는 길이.


날카로운 인상.


아샤, 왕제는 긴장하며 각자의 무기를 들고 전투 준비를 했다.


하지만 카이는 달랐다.


“우, 울프?”


카이의 말을 들은 일행은 무기를 아래로 떨구며 카이를 쳐다봤다.


“저게 울프라고?”


하루 사이에 부쩍 커진 울프는 카이에게 달려와 그를 깔아뭉갰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거대한 늑대가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오해할 만한 광경이었다.


“허억, 헉.”


카이는 무거운 중압감에 숨을 헐떡였고, 울프는 이내 몸을 옆으로 비켜 카이에게 자비(?)를 베풀었다.


“어디 다녀 온 거야? 난 네가 무리에게 돌아간 줄 알았어.”


[잠시 성인식을 위해 다녀왔을 뿐이야. 주인.]


“성인식?”


[우리 일족은 아주 작은 모습으로 300년을 지내다가 300년이 차면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성장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까지 성장하면 무리 사이에서 성인식을 치르게 되고 그때부터 마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지.]


“아~ 그러면 그동안 아주 작은 모습이었어도 나이는 300살이었다는 얘기네?”


[그렇다. 그때 운이 나쁘게도 호기심에 무리를 이탈했다가 사냥꾼의 올무에 걸려 인간들 손에 잡히게 됐었지.]


“그랬구나. 다행히 무리가 너를 찾았네.”


[인간들이 의도적으로 내 몸에 약을 쳐서 냄새를 지운 탓에 그동안 무리가 나를 찾지 못했던 거다. 그러다가 주인과 함께 다니면서 무리가 내 냄새를 찾을 수 있었던 거지.]


“음······. 그럼 이제는 어떻게 할 거야? 혹시 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온 거야?”


[그대는 내 주인이다. 내가 무리에게 갔던 건 성인식을 마치고 다시 돌아오려고 했던 것일 뿐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다.]


카이는 울프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하하. 다행이다. 못 본 지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도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카이는 동료들을 쳐다보며 말했다.


“하하. 들었어? 울프가 나랑 같이 있겠대.”


동료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아니, 걱정스러운 눈빛이었다.


“카, 카이. 괜찮아?”


“치잇. 내 이럴 줄 알았다. 그 드래곤이 이렇게 순순히 보내줄 리가 없지. 분명 카이의 머리에 뭔가 이상한 수작을 부린 거야.”


아샤와 왕제는 카이를 걱정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아리아의 반응은······.


“너, 미쳤냐?”


그때까지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던 카이.


“울프가 나랑 같이 있겠다고 말했······?.”


‘응? 울프가 말했다고?’


카이는 이제야 무엇이 이상해졌는지 알아 챌 수 있었다.


“허어어엇! 우, 울프. 네가 왜 말을 할 수 있는 거야? 내가 이상한 건가?”


[놀라지 마라 주인. 성인식을 치르고 나면 마력이 개방되면서 인간의 마음속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주인에게만 말을 했기 때문에 저들이 모르는 것뿐이야.]


‘마력 개방 후에는 텔레파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건가?’


카이는 자신이 미치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울프에게 세 사람에게 말을 한 번씩 걸어줄 것을 부탁해 곧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카이는 울프의 설명을 들은 뒤 일전에 있었던 의문스러웠던 상황도 이제는 이해가 되었다.


렘니스케이트 문양을 가진 검사들과의 전투.


그때 자신의 속마음을 읽었던 것 같은 울프의 움직임.


울프는 비록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는 없었지만 성인식이 다가오면서 주인으로 인식한 카이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고 했다.


아리아의 회복, 아이슬리와의 인연 그리고 울프의 귀환까지.


그렇게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모든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한 카이는 오랜만에 마음 편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아샤와 왕제님은 내내 쉬지도 못하셨으니 여기서 조금만 벗어나서 바로 야영지를 설치하겠습니다.”


카이는 혹시라도 아이슬리에게 일행의 말소리가 들릴까봐 일부러 호수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까지 이동했다.


그렇게 일행은 작별 전 마지막 야영을 시작했다.




댓글로 달아주신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실력 향상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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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후일담 : 카이와 아리아 (3) 21.11.19 228 4 12쪽
144 후일담 : 카이와 아리아 (2) 21.11.19 230 4 14쪽
143 후일담 : 아이슬리와 이문 21.11.18 267 3 12쪽
142 후일담 : 카이와 아리아 (1) 21.11.18 250 4 12쪽
141 후일담 : 테티스 (2) 21.11.17 241 4 12쪽
140 후일담 : 테티스 (1) 21.11.17 245 3 11쪽
139 후일담 : 카게라 튜튼 21.11.16 264 4 15쪽
138 후일담 : 에메트 다인 (3) 21.11.16 253 3 15쪽
137 후일담 : 에메트 다인 (2) 21.11.15 262 4 12쪽
136 후일담 : 에메트 다인 (1) 21.11.15 261 4 12쪽
135 작별 21.11.14 284 3 13쪽
134 뒷수습 21.11.13 275 3 15쪽
133 타란투스 (2) 21.11.13 269 3 13쪽
132 타란투스 (1) 21.11.12 284 3 12쪽
131 종국 21.11.12 273 3 13쪽
130 폭주 21.11.11 291 4 12쪽
129 죽음 21.11.11 295 3 13쪽
128 초월 21.11.10 287 3 13쪽
127 최후의 전투 (3) 21.11.10 271 3 12쪽
126 최후의 전투 (2) 21.11.09 274 3 12쪽
125 최후의 전투 (1) 21.11.09 286 3 12쪽
124 통합 그리고 분리 21.11.08 279 3 12쪽
123 블랙홀 21.11.08 289 3 12쪽
122 전향 21.11.07 301 3 12쪽
121 미끼 21.11.07 293 3 12쪽
120 포로 21.11.06 295 3 12쪽
119 재격돌 21.11.06 284 3 12쪽
118 장악 21.11.05 305 3 12쪽
117 진실 21.11.05 295 3 12쪽
116 음모 21.11.04 292 3 12쪽
115 회담 21.11.04 302 3 12쪽
114 남부 탈환 (2) 21.11.03 304 3 13쪽
113 남부 탈환 (1) 21.11.03 316 3 12쪽
112 생명나무 21.11.02 314 3 12쪽
111 소풍 21.11.01 317 3 12쪽
110 후회 21.10.31 324 3 12쪽
109 교환 21.10.30 329 3 12쪽
108 매복 21.10.29 326 3 12쪽
107 상륙 21.10.28 331 3 12쪽
106 작전 회의 21.10.27 339 3 12쪽
105 창조의 관, 파괴의 홀 21.10.26 339 3 13쪽
104 영지군과 반왕군 21.10.25 350 3 12쪽
103 재회 (2) 21.10.24 336 4 12쪽
102 재회 (1) 21.10.23 339 3 14쪽
101 아티나 학교 21.10.22 352 3 12쪽
100 휴식 21.10.21 348 3 13쪽
99 반왕 염 21.10.20 351 3 12쪽
98 삼장군 21.10.19 360 3 12쪽
97 단 공주 21.10.18 362 3 12쪽
96 영계(靈界) 21.10.17 361 3 12쪽
95 연녹색 게이트 21.10.16 355 3 12쪽
94 전면전 (3) 21.10.15 354 3 12쪽
93 전면전 (2) 21.10.14 350 3 13쪽
92 전면전 (1) 21.10.13 359 3 12쪽
91 회복 21.10.12 379 3 13쪽
90 대학살의 시작 21.10.11 373 3 12쪽
89 본색 (2) 21.10.10 373 3 12쪽
88 본색 (1) 21.10.09 393 3 12쪽
87 격돌 (2) 21.10.08 39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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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드러난 비밀 21.10.06 396 4 12쪽
84 황제 등극 21.10.05 420 3 13쪽
83 새로운 힘 21.10.04 416 3 12쪽
82 시해 21.10.03 400 3 12쪽
81 유리 카이저 21.10.02 412 4 12쪽
80 카이저의 무덤 (3) 21.10.01 391 3 12쪽
79 카이저의 무덤 (2) 21.09.30 414 3 12쪽
78 카이저의 무덤 (1) 21.09.29 413 3 12쪽
77 아게노르 벤 21.09.28 430 3 12쪽
76 카이저의 연구실 (2) 21.09.27 449 3 13쪽
75 카이저의 연구실 (1) 21.09.26 475 4 12쪽
74 튜튼의 직진 21.09.25 443 2 12쪽
73 두 번째 꿈 21.09.24 444 3 12쪽
72 루프 21.09.23 440 3 12쪽
71 DOWNGRADE 21.09.22 440 4 13쪽
70 악연 21.09.21 435 4 12쪽
69 파르잔 21.09.20 442 4 13쪽
68 탄백(坦白) +2 21.09.19 441 5 12쪽
67 다섯 번째 습격 21.09.18 456 4 12쪽
66 환상세계 21.09.17 454 4 12쪽
65 마법과 오만의 도시, 카르발 21.09.16 477 4 12쪽
64 새로운 일행 21.09.15 468 5 12쪽
63 네 번째 습격 21.09.14 471 4 12쪽
62 이별 21.09.13 480 4 12쪽
61 기억의 단검 21.09.12 474 4 12쪽
60 왕제와의 조우 21.09.11 485 4 12쪽
59 남쪽 마물의 숲 21.09.10 475 4 12쪽
58 드래곤의 최후 21.09.09 481 4 13쪽
57 이세계 (3) 21.09.08 467 4 12쪽
56 이세계 (2) 21.09.07 460 4 12쪽
55 이세계 (1) 21.09.06 489 4 13쪽
54 레드 드래곤 21.09.05 480 4 12쪽
53 사막으로 21.09.04 488 4 12쪽
52 부상 21.09.03 486 5 12쪽
51 세 번째 습격 21.09.02 499 4 12쪽
50 봉인 속으로 (3) 21.09.01 494 5 13쪽
49 봉인 속으로 (2) 21.08.31 494 4 13쪽
48 봉인 속으로 (1) 21.08.30 485 5 12쪽
47 왕가의 유적 21.08.29 502 5 13쪽
46 워프 반지 21.08.28 493 5 12쪽
45 파티 21.08.27 496 5 12쪽
44 울프의 귀환 21.08.26 502 5 12쪽
» 블루 드래곤 (2) 21.08.25 506 5 13쪽
42 블루 드래곤 (1) 21.08.24 497 4 13쪽
41 이프리스 호수 21.08.23 484 5 12쪽
40 왕제와의 동행 21.08.22 495 4 13쪽
39 마물의 숲 (2) 21.08.21 489 5 13쪽
38 마물의 숲 (1) 21.08.20 511 4 14쪽
37 두 번째 습격 21.08.19 503 4 13쪽
36 레토르 (2) : 밴시 마을 21.08.18 482 4 15쪽
35 레토르 (1) : 밴시 마을 21.08.17 573 4 13쪽
34 수련 21.08.16 558 4 13쪽
33 습격 (2) 21.08.15 566 5 12쪽
32 습격 (1) 21.08.14 549 4 12쪽
31 수도 펠르티에 21.08.13 578 4 15쪽
30 동심(動心) 21.08.12 615 4 14쪽
29 아스 (3) 21.08.11 592 5 15쪽
28 아스 (2) 21.08.10 614 4 13쪽
27 아스 (1) 21.08.09 626 4 13쪽
26 미궁 (2) 21.08.08 616 6 15쪽
25 미궁 (1) 21.08.07 648 5 13쪽
24 아리아의 과거 21.08.06 656 4 14쪽
23 아샤와의 동행 21.08.05 706 3 12쪽
22 아바단 마을 : 궁수 아샤 21.08.04 750 4 13쪽
21 응징 그리고 인연 21.08.03 794 5 15쪽
20 코판 : 잠복 21.08.02 815 4 12쪽
19 경유도시 마온 21.08.01 823 6 13쪽
18 코판으로 출발 21.07.31 897 5 12쪽
17 도적떼 (2) 21.07.30 897 8 14쪽
16 도적떼 (1) 21.07.29 936 8 12쪽
15 동행 21.07.28 958 11 14쪽
14 조우(遭遇) : 카이와 아리아의 만남 21.07.28 997 9 14쪽
13 이소(離巢) : 둥지를 떠나다 21.07.27 1,012 10 14쪽
12 졸업시험 (3) 21.07.26 990 10 15쪽
11 졸업시험 (2) 21.07.25 1,006 8 14쪽
10 졸업시험 (1) 21.07.24 1,063 7 14쪽
9 대참사 21.07.23 1,095 8 13쪽
8 연합축제 : 개인전 +2 21.07.22 1,147 9 13쪽
7 연합축제 : 단체전 21.07.21 1,473 8 16쪽
6 FALLING IN LOVE 21.07.20 1,772 13 14쪽
5 세 얼간이 21.07.19 2,013 17 14쪽
4 소녀 (2) 21.07.18 2,378 22 16쪽
3 소녀 (1) 21.07.17 2,691 22 14쪽
2 소년 +2 21.07.16 3,282 32 13쪽
1 PROLOGUE +2 21.07.15 4,212 2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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