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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9.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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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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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401. 결국 와버린 한계

DUMMY

“ 이 녀석들은 뭐 하고 있는 거야..! 카린!! “

“ 저.. 저리 가..!!! “

-딱..!

점점 더 함선의 안쪽으로 들어가던 카린이 손가락을 튕겨내 벽을 만들어 뒤에서 달려오는 붉은 눈을 저지한다.

-쿵...!!!!

카린이 창조한 벽에 붉은 눈이 부딪치자 함선 전체가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아마 이 자리에 비전투 인원인 윌리, 알비스, 다르시, 카린만 있었기에 공포와 불안감이 더해져 그런 것이리라.

“ 자.. 잠깐만..! 이 이상 들어가면 함선이 위험해지는데..! “

급하게 달려가던 카린이 멈추자 뒤에서 다르시가 급하게 멈추는 바람에 카린의 등에 얼굴을 파묻어버렸지만, 지금은 멈춰서는 안 된다.

“ 웃..! 안돼..! 또 오고 있어 카린! 빨리! “

“ 지금은 어쩔 수 없어 카린. 가자! “

-콰쾅!!!!!!!

그새 또 만들어두었던 벽이 부서진다.

가능하면 안전하도록 조타실에서.

붉은 눈들이 나타나는 순간부터 안쪽으로 들어가 숨었지만

안타깝게도 유일하게 함선 내부로 침투하는 방법인 카린의 방에 있는 창문으로부터 붉은 눈이 함선 내부로 침투해버린 것이다.

“ 아.. 안돼 진짜 진짜 여기는 안 돼..! 여기 파괴되면 함선이 터져..! “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쿵...!! 쿵...!!!

이렇게까지 시간을 끌며 뒤로 물러났는데도 아직 네이렌은 함선까지 도달하지도 못했는지 붉은 눈은 계속해서 카린이 창조한 벽을 부수며 다가오고 있었다.

한 마리의 붉은 눈만 오고 있었더라면 어떻게든 저지하겠지만..

알비스도 길잡이이긴 해도 그래도 은하의 인도자인 만큼 적당한 수준의 전투는 할 수 있었기에,

카린 또한 창조를 통해 붉은 눈을 격파한 경험이 있었기에 아무리 잘 쳐 줘도 두 마리의 붉은 눈을 상대할 수는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들려오는 소리는 한두 마리 수준이 아니었다.

“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

알비스는 뒤를 돌아 각오를 다지며 싸우는 선택을 한다.

자신이 죽더라도

이곳에서 더 들어갈 수 없기에

뒤에 있는 사람들을 지킨다.

괜찮다.

죽어도 괜찮다.

결국, 네이렌은 승리할 것이며 앨리스님이 오셔서 살려주실 것이라고 믿었다.

“ 아.. 알비스. 괜찮아. 나도 지원할게..! “

-딱.

카린이 일부러 넓은 통로에 한 사람 정도만 통과할 수 있을 크기를 남기고 나머지를 철제 벽으로 가득 채워버리고 피렌의 활을 닮은 활과 화살을 만들어 일자로 조준한다.

벌벌 떨고 있으면서도 앞으로 나서주는 카린의 모습에 알비스는 용기를 얻는다.

전문적으로 싸우는 사람은 아니지만..

함께 싸우는 사람이 있다.

알비스는 아티팩트에서 나오는 빛을 모으며 긴장을 풀기 위해 말을 걸어본다.

“ 활은 언제 배우신 건가요? “

“ 안 배웠어..! 몰라..! 조준할 줄 몰라서 벽으로 막은 거야..! 이러면 일자로 오지 않을까?! “

...음..

그래.

그냥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만으로도 용기를 얻는 것이다.

-쿵...! 쿵...!!!! 콰쾅!!!!!!

“ 오고 있어요..! 카린님 지금!! “


-상대를 특정합니다.

-공격 모드로 전환합니다.

-초읽기를 시작합니다.

-에너지 사출까지 남은 시간 10. 9. 8... ...


카린이 쏜 화살이 날아가다가 조준이 꺾인 것인지 힘이 부족한 탓인지는 모르지만 그대로 떨어져 바닥에 박힌다.

활쏘기에 대한 지식이 없던 카린이었기에 그냥 단단한 금속으로 하면 더 강하지 않을까 싶어 금속 화살을 만든 것이 문제였지만 카린은 그런 건 알지 못했다.

“ 우씨..! 쏘는 거 어려워..!! 팔도 아파..! 어떻게 이런 걸 쏘는 거야?! “

“ 카린! 통로 부서지는 건 신경 쓰지 마!! 다음에 창조한다 생각하고 저질러버려!! “

윌리의 말을 듣고 살짝 움츠러든 카린이 급하게 손을 들어 튕겨낸다.

-딱..!

그러자 그 좁은 통로의 양옆에서 가시들이 튀어나오며 억지로 비집고 들어오는 붉은 눈들의 몸을 찌른다.

하지만..

창조가 약했던 걸까.

아니면 이런 식으로 직접 공격하는 창조는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일까.

붉은 눈의 몸에 닿은 철제 가시들은 가볍게 부서지고, 통로를 지나오는데에도 약간의 불편함은 있을 뿐 가볍게 가시들을 휘어버리면서 다가온다.

이럴 거면 그냥 전부 메워버려서 억지로 부수고 들어와야 하게끔 창조할 걸 그랬나 싶은 순간.

“ 물러나요! “


-2. 1. 에너지 사출을 시작합니다.


-키이이이이이이잉...!!!!

“ 우왁..!! “

알비스가 양손으로 쥐고 있는 아티팩트에서 빛들이 보이더니 한 꼭짓점에서부터 아주 얇은 에너지가 쏟아져 나온다.

그 에너지 한줄기는 닿는 모든 것을 베어내 버리며 바닥에서부터 위로 쭉 올려버려 함선까지 베어내 버린다.


-에너지 사출을 종료합니다.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휴면 상태에 들어갑니다.

-충전을 위해 케트라시움을 교체해 주세요.


알비스가 가진 아티팩트는 절대 공격형 케트라시움이 박힌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런 가느다란 에너지를 사출해 잘라내는 수준으로밖에.

그것도 일회용으로 쓸 수밖에 없었지만

이것만으로도 강력한 에너지가 되어 이 좁은 통로를 지나오려는 붉은 눈들을 전부 두 동강 내는 데는 성공했다.

그렇게 뒤로 밀려나 넘어져 버린 알비스가 숨을 거칠게 몰아 내쉬며 떨리는 손으로 붙잡고 있는 아티팩트를 내려놓고 통로를 바라본다.

“ ...끝난... 건가요..? “

“ ..그.. 그러게.. 다행이야.. 우리를 따라온 녀석은 이 정도가 끝이었나 봐.. “

“ 휴우.. 살았다.. “

정말..

위험한 말인데도

전혀 의심하지 않고 내뱉는 윌리와 알비스, 카린에 이어서

다르시가 마지막 플래그를 세워버린다.

“ 다시.. 또 오지는 않겠지..? “

네 명이 동시에 외친 플래그 탓일까.

통로의 끝에서 다시 한번 붉은빛이 나타난다.

“ 으아아아...! 잠깐만..!! 알비스!! 한 번만 더..!! “

“ 안돼요..! 케트라시움에 에너지가 없어요..! 도망쳐야 하는데..! “

심지어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가 있었으며, 한번 알비스의 공격을 지켜본 붉은 눈들은 최적화된 동선으로 상대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가슴과 허벅지 쪽을 강제로 짓눌러 몸을 얇게 만든 뒤 스스로 발을 꺾고 이 좁은 통로를 빠르게 달려온다.

그 기괴한 모습에 카린은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치며 몸을 떨었다.

“ 오.. 오오오.. 온다..!! “

-딱.

자기도 모르게 손을 튕겨 거대한 장벽을 만들어 차단하자

빠르게 달려오던 붉은 눈 하나의 몸이 장벽 사이에 끼어 부서져 버린다.

“ 꺅..! “

그대로 부서진 붉은 눈이 붉은빛을 잃어버렸으면 좋았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머리에는 조금의 상처도 없는 바람에 두 팔을 이용해 기어서 다가온다.

“ 저리 가!!!!!!!!!! “

카린이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들고 있던 활을 양손으로 붙잡고

눈을 꼭 감은 채로 있는 힘껏 수십 번 내려찍는다.

다리가 없는 바람에 두 팔을 이용해 달려가던 붉은 눈은 팔을 다리로, 또 방어하는데, 그리고 공격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최적의 방법을 계산해내다 결국 금속 활을 막아내지 못하고 계속 얻어맞다 우연히 목이 꺾어졌으며 카린이 멈추지 않고 또 내려치는 바람에 결국 부러져 붉은빛을 점점 잃어버렸다.

-쾅!!!!!!!!!

그때

막아두었던 장벽이 또 부서지고

여섯 마리의 붉은 눈이 달려온다.

“ 시.. 싫어..!!! “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는 해도 지금 당장 눈앞에서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는 너무나도 싫다.

붉은 눈이 다가온다.

높게 도약하는 붉은 눈부터 발목을 꺾은 채로 뛰어오는 붉은 눈까지.

전부 눈앞에서 붉은 에너지를 쏟아내며 윌리를, 카린을, 다르시를, 알비스를 공격하기 위해 팔을 휘두른다.

안된다..

할 수 있는 한..

모두를 지켜야만 한다.

전투하고 있는 인원에게 짐을 지게 하고 싶지 않다.

알비스는 이미 꺼져버린 아티팩트를 들고 강하게 소리친다.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만

아무런 그래도... 그래도 제발..

제발 멈춰달라는 마음을 담아 소리친다.

“ [멈춰]!!!!!!!!!!!!!!! “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아니..

죽음의 순간 앞에 시간이 멈춘 것처럼 보인 걸까.

모든 붉은 눈들이 팔을 휘두르다 멈춘 느낌이 들었다.

심지어 공중에 떠 있는 채로 멈춘 붉은 눈도 있는 느낌이 들었다.

“ ..어..? “

진짜...?

-파지지지직!!!!!!!!!!!!

“ 다들 괜찮으세요?!! “

미야가 낼 수 있는 최고속도로 온 것인지 여섯 마리의 붉은 눈을 한 번에 쳐내며 모두를 지나쳐버린 미야가 다시 돌아와 말을 건넨다.

“ 미야..!! “

“ 기다렸다고..! 하마터면 죽는 줄 알았잖아! “

비전투 인원 모두가 안전한 것을 보았지만 미야는 아직 웃을 정신은 없었다.

“ 지금 다들 함선으로 복귀했어요! 그런데 저희가 함선을 움직이기에는 사람이 부족해요..! “

아무래도 함선을 직접 움직여 차원 이동 장치를 통해 도망치려는 계획을 세웠나 보다.

“ 전투 인원이 힘들다는데 도와야지. 가자. 우리 따로 떨어져서 한 명만 가는 것보다는 모두가 다 같이 가는 편이 지켜주는 쪽 입장에서도 편할 거다. “

윌리의 냉정한 판단에 알비스는 고개를 끄덕인다.

“ 알겠습니다. 카린님. 조타실에 가면 키 잡아주세요. 제가 차원 이동 장치를 설치하겠습니다. 미야님. “

“ 네! “

“ 조타실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

갑판에서 던진다면 좋겠지만..

조타실을 벗어나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으니 이것이 최선일 것이다.

차원 이동 장치를 사용하고 나면 우주겠지만

그래도 지금 이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겠지.




“ 읏...! “

가장 먼저 지친 쪽은 네이렌이 되는 건 당연하겠지만

정말 믿기 힘들게도 가장 먼저 지친 것은 춘향이었다.

“ 춘향?! “

한쪽 무릎을 꿇고 쓰러져버린 춘향의 머리를 향해 날아오는 장봉을 라티안이 중간에 끼어들어 억지로 받아쳐 낸다.

“ 하아... 하아.. 크으.. 미치겠네...! “

얼굴의 절반이 이미 검게 물들어버린 춘향이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자리에서 억지로 일어선다.

“ 후우.. 춘향 왜 그래!? 괜찮아!? “

춘향은.. 자신의 몸 상태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이건..

“ ...마나 고갈이야. “

결국, 춘향이 이 은하에서 오고 나서부터 가장 조심하고 가장 신경 쓰던 부분이 하필 지금 터져버렸다.

“ 이래서 끊임없이 먹어줬는데 말이지.. “

이 에이아라는 은하는 마나가 없다.

꾸준히 마나를 먹어줘야 살 수 있는 춘향은 공기 중에서 얻는 마나가 아예 사라져버렸기에 지금까지 계속 카린에게서 음식을 얻어내 꾸준히 먹어주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계속 싸우면서 검은 마나를 활용하고

그림자를 타고 이동하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점점 한계가 와버린 것이다.

“ 니들도 조심해. 우리 마나 너무 많이 썼어. “

“ ..그래. 안 그래도.. 조금 지치더라고... 하지만..! 힘내지 않으면 방법이 없잖아?! “

-콰과과과과과!!!!!!!

확실히 이전보다는 기세가 죽고 크기도 줄어들었지만

한줄기만으로도 충분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한 번개. 티아트가 하늘을 날다 갑판 위의 디엔을 향해 떨어진다.

“ 하아.. 하아... 읏...! “

“ 아리나! “

항상 마나를 모아서 한 번에 쏟아내는 아리나도 어느새 지친 모양이다.

피렌이 급하게 바람을 깎아 단검을 만들어 아리나에게 다가오는 붉은 눈의 팔을 쳐내고 관절 부위에 날카롭게 깎은 바람을 넣어 그대로 몸 안에서부터 깎아내 산산조각 내버린다.

-쿠쿵....!!!!

다행히도 먼저 안으로 보낸 아디나와 미야가 조타실을 점령하는 데는 성공한 것인지 함선이 점점 떠오르고 있는 것이 그나마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금만..

조금만 더 버티면 되는데..

만약 죽더라도 앨리스만 살아 있는 채로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어떻게든 될 텐데...!!




카린과 알비스, 윌리와 다르시가 조타실에 도착하자 조타실에서는 아디나가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과 함께 붉은 눈을 저지하고 있었다.

아니. 방금 조타실로 들어와 있던 마지막 붉은 눈의 목을 세로로 베어버렸다.

“ 바로 떠나야 해!! 키 잡아!! [VII. 전차(The Chariot) - 천공을 달리는 페가수스]!! “

아디나가 별자리를 수놓아 한 마리의 날개 달린 말을 만들고

카린이 날아와 키를 잡는 것을 보는 순간 말을 돌격시켜 전방의 유리를 깨뜨려버린다.

-쨍그랑!!!

오랜 호흡을 맞춘 것처럼 타이밍 맞춰 알비스가 차원 이동 장치를 깨진 유리창으로 던져 활성화하고

아디나가 깨진 창을 통해 올라오는 붉은 눈들을 화려하게 불태워버린다.

“ 가!! “

“ 하고 있어..!!! “

그 순간

갑판을 뚫고 들어오는 푸른 빛이 아디나를 가둬버린다.

“ ...어? “

뒤를 살짝 돌아보자 카린도, 미야도 아디나와 같은 푸른 빛에 갇혀있었다.

“ 이거 뭐야..! 뭐야! 나 무서워!! “

아니..

이건 아디나와 카린, 미야 뿐만이 아니다.

네이렌 전부.

알비스와 윌리, 다르시만 제외하고 모두 갇혔다.

“ 빨리!! 키 잡아 알비스!!!! “

아디나가 외치자 알비스가 급하게 키를 잡고 함선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함선이 천천히 움직이고

모두가 차원 이동 장치로 움직일 때

아디나와 카린만큼은 마치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것처럼 공중에 뜬 채로 뒤로 밀려난다.

“ ...어..? “

아니..

아마 네이렌이라면 전부 이런 상황이겠지.

아디나는 마치 우주에서 몸을 돌리듯 자연스럽게 몸을 돌려 알비스를, 윌리를, 다르시를 바라본다.

“ 잘 들어. 우린 이제 곧 없어질 거야. 하지만 죽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괜찮아..! 너희 셋은 얼른 여기서 최대한 벗어나기나 해! 차원 이동 장치를 이용하고 나면 안쪽 카린의 공방에 진화의 중추로 향할 때 쓰던 비상 탈출용 우주선도 있을 거야!! 그걸로 갈아타서 벗어나!! 셋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뒤도 돌아보지 말고 얼른 떠나!!!!!! “

“ 그.. 그게 무슨.. 어디 가시는 거에요..?! “

점점 공중으로 치솟는 아디나의 몸이

카린의 몸이

사라져간다.

다르시가 소리쳐보지만, 지금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 아디나가 경고한다.

“ 반드시 만나러 갈게!!!! 죽지 말고 버텨!!!!!!!!! 절대 주시자의 눈을 빼앗겨서는 안 돼!!!!! “

그렇게

윌리와 알비스, 다르시를 이곳에 남겨두고

네이렌과 함께 수상한 푸른 빛은 사라졌다.


작가의말

어디가?!

갑자기?!

나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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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410. 순수함의 뒷면 23.12.27 216 0 13쪽
418 409. 신선한 조합 23.12.26 216 0 13쪽
417 408. 잘못 짚은 생각 23.12.25 219 0 14쪽
416 407. 누가 범인인데 23.12.25 217 0 14쪽
415 406. 불안한 동맹 23.12.24 220 0 15쪽
414 405. 레베른 제압 작전 23.12.23 224 0 13쪽
413 404. 사고만 치지 말자 23.12.23 226 0 14쪽
412 403. 새로운 문제 23.12.22 227 0 13쪽
411 402. 최악과 최선의 선택 23.12.22 228 0 13쪽
» 401. 결국 와버린 한계 23.12.21 230 0 15쪽
409 400. 벗어날 수 없다면 23.12.20 229 0 13쪽
408 399. 끔찍한 제안 23.12.20 231 0 15쪽
407 398. 마주하고 싶지 않았는데 23.12.19 234 0 13쪽
406 397. 살아도 되는 이유 23.12.18 234 0 14쪽
405 396. 글자에 담긴 힘 23.12.18 236 0 16쪽
404 395. 짓밟힌 꽃은 23.12.17 237 0 13쪽
403 394. 아무것도 남지 않은 23.12.16 23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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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385. 공론화 23.12.11 24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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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382. 과부하 23.12.09 246 0 15쪽
390 381. 절대 풀리지 않을 오해 23.12.08 24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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